프로스트펑크의 하위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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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 기술 |
적응 | 목적(질서의 길) |
목적(신앙의 길) | |
행정법(관리) | 노동법 |
시나리오 | 무한 모드 |
과거의 편린 | 도전 과제 |
뉴 런던 | 윈터홈 |
<colbgcolor=#74a3f3,#74a3f3><colcolor=#ffffff,#ffffff> 윈터홈 Winter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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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연도 | 1886년 ~ 1887년 |
몰락 연도 | 1887년 |
지도자 | 전임 지도자 → 후임 지도자 |
인구 | 660명 → 580명 |
이념 |
이전: 질서의 길[1] 현재 질서의 길 혹은 신앙의 길 |
특징 |
- 발전기 도시 중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멸망함. - 피난 목적이 아닌 연구 목적으로 건설됨. - 뉴 런던의 이웃 도시 |
등장 작품 |
프로스트펑크: '새로운 보금자리'[A], '윈터홈의 몰락', '가장자리에서'[A] 프로스트펑크 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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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o whoever is out there, if anyone...
누구라도 이 글을 발견한다면 기억해주길 바란다.
Know that we were here, and we did our best.
우리가 여기 있었고, 최선을 다했음을.
We...the survivors, doomed by our own mistakes...
우리... 생존자들이, 파멸을 자초했으며...
Aware of the risks, and the price to pay...
그 위험성과, 치러야 할 대가를 깨달았고...
We took our last chance...and we've failed.
마지막 기회를 붙잡았지만...결국엔 실패했음을.
빙하기가 닥쳐온
스팀펑크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티 빌더 게임
프로스트펑크에 등장하는
가공의 도시이자
대영제국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만든 북극에 위치한 발전기 도시 중 하나로 주연 도시
뉴 런던의 선배격 도시.누구라도 이 글을 발견한다면 기억해주길 바란다.
Know that we were here, and we did our best.
우리가 여기 있었고, 최선을 다했음을.
We...the survivors, doomed by our own mistakes...
우리... 생존자들이, 파멸을 자초했으며...
Aware of the risks, and the price to pay...
그 위험성과, 치러야 할 대가를 깨달았고...
We took our last chance...and we've failed.
마지막 기회를 붙잡았지만...결국엔 실패했음을.
플레이어는 도시의 건축, 자원, 탐험, 법률[5]을 총괄하는 도시의 지도자인 "대장"이 되어 무너져버린 도시를 재건하고 발전기를 수리해 윈터홈을 재건해야만 한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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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1887년: 윈터홈의 탄생
1887년 이전, 전 지구가 얼어붙는 대 빙하기가 예측되자 대영제국은 왕실의 가보까지 팔아가며 자금을 마련해 제국탐사회사(IEC)를 설립, 북극 지역에 발전기를 세워 피난 도시들을 건설했다. 발전기 도시들 중 윈터홈은 시민들의 피난처가 아닌 기후 변화를 연구할 기지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영국의 정부가 붕괴되면서 윈터홈에도 시민들이 밀려들어왔고, 결국 윈터홈은 시민들을 수용했다. 원래부터 연구 기지로서 자원과 건물, 자동기계까지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윈터홈은 다른 도시들보다 생존성이 높아 보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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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반란 사태
하지만 갑자기 늘어난 인구 수로 인해 윈터홈은 식량난에 시달렸다. 거기에 육군 장교였던 전임 지도자는 질서의 길의 선을 모조리 넘어 공포정치를 시작했고, 발전기에 문제가 생겼음에도 몇 주 동안이나 무시했다. 결국 발전기가 고장 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윈터홈의 시민들은 반란을 일으켰다. 치열한 충돌 끝에 지도자를 끌어내리고 그 심복들과 함께 불태워 죽였으나 총 인구 660명 중 83명이 사망했으며,[7] 많은 건물이 잿더미가 되었다. 새로 취임한 후임 지도자는 무너져버린 윈터홈을 재건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후임 지도자는 전임 지도자가 싸지른 똥을 힘들게 치우고, 반란으로 초토화된 도시를 재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우선 전임 지도자가 엉망진창으로 통과시킨 법률들을 재정비해 도시 재건의 바탕을 준비한다. 이후 시민들을 동원해 잿더미가 된 건물들의 잔해를 치우게 했고, 그러던 중 잔해 속에서 어린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이는 심각한 화상을 입었지만 목숨에 지장은 없었고, 기적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사람들은 미약하게나마 희망을 얻는다. 물론 반란의 잔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었다. 전임 지도자의 밑에서 시민들을 탄압한 폭력배들이 잔해에서 살아남은 것이다. 후임 지도자는 "이미 죗값을 치렀다며 그들을 포용해"/"독재자의 개가 되어 폭력을 행사한 죄로 그들을 추방해" 도시를 단결시켰다.
그렇게 도시를 재건하면서 윈터홈은 다시금 이전의 모습을 되찾아갔다. 끔찍한 비극은 영원히 사람들과 도시에 새겨져 사라지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도시는 살아남았다. 문제가 모두 사라진 지금. 이제 손 봐야 할 것은 발전기였다. 응급 수리를 해서 작동은 되지만 정확한 고장 원인을 알기 위해 지도자는 수리소를 건설해 그곳에 기술자들을 투입했다. 한편, 식량을 얻기 위해 윈터홈 외부를 탐사하던 탐험대는 거대한 쇄빙선 드레드노트를 발견한다. 이 드레드노트는 아직까지 작동이 되는 상태여서 필요한 부품을 해체해 갈 수 있었지만 인력이 부족하니 그냥 두고 가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요한 밤에 갑자기 발전기에서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렸다. 기술자들은 급하게 발전기의 상태를 확인했고 결과는 처참했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을까. 발전기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었다. 당장 수리해도 발전기는 계속 고장 날 것이며, 고장 날 때마다 발전기의 피로도는 상승할 것이다. 즉, 윈터홈의 운명은 정해진 것이다. 윈터홈의 시민들은 다시 희망을 잃어버렸고, 그 정도는 전임 지도자에 대한 반란을 했을 때와 비등했다. 이제 윈터홈의 시민들은 도시를 반드시 탈출해야 했다. 방법을 모색하던 중 한 수석 기술자가 드레드노트를 언급했고, 지도자는 드레드노트를 개조해 윈터홈에서 탈출하자는 계획을 짠다.
하지만 시민들은 저 황무지만 있는 바깥 어디로 가냐며 지도자에게 묻는다. 지도자는 어떻게든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도시를 알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어디로 갈지는 모르지만 그럼에도 희망을 잃어선 안 된다고 말하며 시민들을 안심시킨다. 이제 지도자는 도시의 운영, 발전기 수리, 드레드노트 개조라는 가장 어려우면서도 다시 없을 임무를 받게 된다. 우선 드레드노트와 윈터홈을 왕래할 건물 피난 센터를 건설했다. 지도자는 도시 재건을 위해 남겨둔 자원과 인력을 드레드노트에 집중시켰고, 피난 센터의 기관차를 타고 파견된 기술자들은 드레드노트의 갑판을 선실로 개조한다. 이 외에도 드레드노트의 연료로 쓸 석탄과 피난 동안 먹을 식량을 비축해 보냈고, 선실이 완성되어가자 시민들을 차례대로 이주시켰다.
시민들이 차례대로 이주하면서 윈터홈은 점차 비어갔지만 아직 윈터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지도자는 시간을 벌기 위해 드레드노트의 개조와 도시 운영을 동시에 지시하며 사력을 다한다. 하지만 발전기는 계속해서 고장과 수리를 반복했고, 그 때마다 발전기의 피로도는 늘어나며 시한 폭탄이 되어갔다.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던 중 한 의사가 어린 아이들을 먼저 이주시키는 게 어떻냐며 간언했고, 지도자는 그 요청을 수용해 윈터홈의 아이들을 먼저 드레드노트로 갈 기관차에 태운다. 점차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도시의 노동력은 부족해졌지만 아직 드레드노트의 개조는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자 병원에 있던 장애인들이 자신들도 일손을 보태겠다며 나섰고, 그들의 헌신을 통해 도시는 움직여졌다.
그러나 이들의 헌신을 조롱하기라도 하듯 순조롭게 진행되던 드레드노트에서 안 좋은 소식이 보고되었다. 드레드노트를 최대한 개조했지만 승선 공간이 모자라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윈터홈의 일부 시민들은 버려져야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혼돈에 빠졌고, 어떻게든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한 부모가 먼저 이주한 자신의 아이를 보고 싶다며 차례를 앞당겨 달라고 청하거나, 짐칸에 몰래 숨어 가려다 들키는 등 시민들은 생존을 위해 몸부림쳤다. 이에 지도자는 "그들의 행동을 묵인해주며"/"철저하게 막으며" 도시의 안녕과 질서를 지켰다.[8]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발전기에서 심한 압력 누출이 발생했다. 한쪽에서 누출을 막으면 다른 두 곳에서 누출이 발생했고, 이내 발전기가 폭발하기 직전까지 간다. 비상 압력 완화 기능을 사용해 하루 정도를 늦출 수 있지만 그러려면 많은 시민들이 폭발을 막다 사망할 수 있었고, 지도자는 "망해버린 도시를 버리고 대피해 시민들을"/"하루만이라도 도시를 유지하고자 시민들을 투입해 발전기를" 지켰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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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윈터홈의 몰락
마침내 드레드노트는 완공되었다. 500명의 시민들이 들어갈 수 있는 선실이 제작되었고, 식량과 석탄도 충분했다. 이제 지도자의 출항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었다. 그렇게 지도자의 출항 명령이 내려지고 드레드노트는 출항한다. 그러나 드레드노트에 탑승하지 못한 소수의 시민들은 버려진 윈터홈에 남아 죽음을 기다리거나 생존을 위해 무리를 만들어 도시를 떠났다. 방치된 윈터홈의 발전기는 마침내 폭발했고, 그것을 등지고 드레드노트는 떠나고 있었다. 화염에 휩싸인 윈터홈을 본 드레드노트의 탑승자들은 남겨졌을 사람들을 생각하며 슬퍼했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며 힘을 냈다. 물론 뒤를 돌아보지는 않았다. 윈터홈의 최후는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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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풍 이후
윈터홈의 생존자 혹은 윈터홈의 정찰대원 한 명이[10] 뉴 런던에 도착해 윈터홈의 최후를 알려주고 죽는다. 윈터홈과의 접촉을 기둥 삼아 생존하던 뉴 런던의 시민들은 희망을 모조리 잃어버리고 결국 죽을 바엔 그냥 구 런던으로 가서 죽겠다는 런던파까지 등장하게 된다. 그래도 윈터홈이 뉴 런던에게 나쁜 영향만 주지는 않았는데 교량에서 얻을 수 있는 자동기계가 바로 윈터홈의 소유였고, 이 기계를 가져온 뉴 런던은 자동기계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11] 어쨌든 뉴 런던에게 이러나저러나 영향을 끼친 윈터홈은 대폭풍 이후 발전기 꼭대기만 간신히 보일 정도로 눈이 쌓여 남겨 진 시민들을 묻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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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펑크 2
여전히 눈더미에 묻혀있는 허허벌판으로, 지하에서 유독가스가 새어나와[12] 발전기가 위치한 계곡 일대를 잠식하고 있다. 이후 화이트아웃을 겪은 뉴 런던이 미래를 대비하여 윈터홈을 다시 찾아와 유독가스의 위험성을 감수하고 눈을 헤치고 내려가 묻혀있는 발전기의 부품을 해체하여 증기심을 확보하여 뉴 런던의 발전기를 강화하거나, 눈사태를 일으키고 남아있는 유독가스 원천지를 틀어막아 제독하고 그 위에 새 식민지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13]
3. 이스터 에그
윈터홈은 빙하기 속에서 멸망해버린 도시라는 임펙트로 플레이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여러 시나리오들이 나오면서 윈터홈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망했을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이후 뉴 런던 가동 이전, 윈터홈의 이야기를 다룬 윈터홈의 몰락 시나리오가 등장하면서 뉴 런던과의 이스터 에그가 생겼다. 또한, 발전기를 건설하는 마지막 가을 시나리오에서 뉴 리버풀과의 이스터 에그까지 등장하면서 윈터홈은 프로스트펑크 세계관의 이스터 에그들의 중심이 되었다. 아래는 프로스트펑크 스토리의 정사와 다른 도시들과 엮인 윈터홈의 이스터 에그들이 서술되어 있다.3.1. 뉴 런던과의 관계
뉴 런던이 주인공인 첫 번째 시나리오인 새로운 보금자리 시나리오 시점에 윈터홈은 이미 망한 후였다. 하지만 윈터홈과 뉴 런던은 서로 왕래가 가능한 이웃도시이기 때문에 망하기 전에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되었고, 그래서 윈터홈의 몰락 시나리오가 출시되면서 어느 정도 의문이 풀렸다. 여기서 알아 볼 내용들은 뉴 런던과 윈터홈의 시간, 왜 윈터홈이 뉴 런던과 만나지 못했는지, 왜 윈터홈의 드레드노트가 뉴 런던으로 가지 않았는지, 뉴 런던은 어떻게 윈터홈의 최후를 알았는지에 대해 이스터 에그와 정사 스토리를 보고 다음과 같이 추리할 수 있다.-
뉴 런던의 윈터홈 멸망 여부 확인
새로운 보금자리 시나리오에서 윈터홈의 멸망 사실을 아는 방법은 2가지다.
1번. 뉴 런던에서 탐험대를 보내 멸망한 윈터홈을 발견한다.
2번. 15일 이전까지 윈터홈을 보내지 않으면 윈터홈의 생존자가 뉴 런던으로 와서 윈터홈의 멸망 사실을 알린다. -
자동기계
윈터홈에는 윈터홈으로 향하는 거대한 철제 교량이 있다. 윈터홈은 이 교량에 자동기계를 배치해서 눈을 치우는 작업을 시켰다. 즉, 지리는 [ 윈터홈 - 자동기계 - 뉴 런던 ] 이렇게 되어있으며, 뉴 런던에서 윈터홈으로 탐사를 보내면 이 자동기계를 반드시 발견하게 되고 뉴 런던으로 자동기계를 보내거나, 자동기계를 해체해 부품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보금자리 시나리오 이후 뉴 런던의 전초기지를 다루는 가장자리에서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면, 윈터홈의 자동기계는 여전히 눈을 치우고 있다.
정리하면, 정사 스토리에서 뉴 런던은 윈터홈으로 탐사를 보내지 않았고, 윈터홈의 멸망을 윈터홈의 생존자에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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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런던과 윈터홈의 시간
일단 뉴 런던은 탐사대가 아닌 뉴 런던으로 찾아온 윈터홈의 생존자에게 윈터홈의 사실을 들었다. 하지만 둘의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으므로 뉴 런던 초창기에 윈터홈의 멸망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윈터홈의 몰락에서 탐사를 보내게 되면 폭풍 대비소에 있는 과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 이 과학자들을 대비소에 그냥 두면 윈터홈 25일차에 남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사실을 보고한다.
윈터홈은 26일 새벽 1시에 발전기가 완전히 고장 나며, 최대 2일이 지나 28일차 즈음에 폭발한다.[14]
또한, 뉴 런던 15일차에 윈터홈의 생존자가 도착한다. 이들의 거리는 약 2~3일 정도 걸리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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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윈터홈 25일(뉴 런던 약 9일)
윈터홈 25일: 윈터홈에서 탐험대 출발
윈터홈 28일: 윈터홈 멸망(뉴 런던 약 12일)
윈터홈의 생존자: 이동 시간 약 3일로 가정.
뉴 런던 15일: 윈터홈의 생존자 도착.
이렇게 된다. 정리하면 정사 스토리에서 윈터홈이 발전기의 첫 고장이 발생한 13일에 뉴 런던이 탄생했고, 이후 25일차, 드레드노트를 개조가 거의 끝나갈 때 윈터홈은 약 한 자리 수 일차의 뉴 런던을 발견했다. 이후 28일에 윈터홈은 폭발했고, 25일에 출발한 윈터홈 탐험대가 3일 후, 15일차 뉴 런던에 도착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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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뉴 런던이 첫 도착했을 때, 윈터홈은 13일차였고 발전기가 첫 고장을 일으켰다. 사실 뉴 런던에서 탐험대를 보냈다면 살아있는 윈터홈을 만날 수 있었겠지만 이제 막 도시를 짓느라 바빴던 뉴 런던은 탐사를 하지 않았다.[15] 윈터홈25일차, 드레드노트를 개조하면서 탈출할 곳을 찾던 윈터홈은 뉴 런던을 발견했지만 지리가 너무 험해 갈 수 없었고, 대신 뉴 런던으로 윈터홈은 탐험대를 보냈다. 결국 뉴 런던이 12일차 즈음일 때, 윈터홈은 멸망했고, 3일이 지나 뉴 런던 15일차, 윈터홈의 탐험 대원이 윈터홈의 멸망 사실을 전했다.
새로운 보금자리 시나리오에서 폭풍을 가장 늦출 수 있는 기한인 40일차를 기준으로 위 비교와 더하게 되면 윈터홈의 개판을 막 수습한 시점부터 대폭풍이 몰려올 때까지 56일이라는 시간이 남게 된다. 만약 발전기를 재건한다면 이 56일 동안 민심을 안정화시키고 발전기를 폭파하든 뜯어내든 해체를 해서 다시 공장 짓고 재건하고 풀업글하면서 식량을 모아야 한다. 때문에 발전기 설계도가 남아있었다고 해도 애초에 그럴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피난을 가는 것이 최선이었던 셈이다.
3.2. 뉴 리버풀과의 관계
뉴 런던이 윈터홈과 시간대를 공유한다면 뉴 리버풀과 윈터홈은 윈터홈의 처음과 끝을 암시하는 이스터 에그들이 존재한다.-
뉴 리버풀의 먹튀?
뉴 리버풀의 건설을 다루는 마지막 가을 시나리오에서 본래 윈터홈에 쓰일 예정이었던 부품을 찾아 확보하는 도전 과제가 있다. 채집꾼들이 탐사 도중 이 부품들을 얻게 되는데 그냥 거기 두든가, 근처의 다른 탐사 지점에서 부품을 찾고 있는 윈터홈의 수송대에게 전해주든가, 그냥 들고 뉴 리버풀로 가져올 수도 있다. 만약 이것이 정사라면 뉴 리버풀이 부품을 가져가는 바람에 윈터홈의 발전기가 제대로 지어지지 못했고, 이것이 결함의 원인이 되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실제로 드레드노트를 발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오는 이벤트에서 처음엔 드레드노트를 해체해서 발전기를 수리할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이내 포기했다는 말을 한다. 드레드노트에는 도시의 발전기와 비슷한 소형 발전기가 존재하는데 그냥 재료를 가져다 쓰는 정도를 넘어 드레드노트의 발전기를 드러내야 할 정도로 손상이 심각했다는 뜻이다. 해당 이벤트에서 얻는 자원은 각각 합성강판과 증기 교환기 10여 개인데, 열피를 하나 통째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양이다. 또한, 뉴 리버풀에서 발전기를 업그레이드하는 퀘스트가 존재하는데 발전기의 업그레이드가 존재한다는 점을 유추해보면, 뉴 리버풀이 윈터홈의 발전기 재료들을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윈터홈의 발전기는 최소한의 상태로 건설되었고, 이로 인해 고장 한 번으로 폭발 직전까지 갈 정도로 튼튼하게 건설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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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리버풀이 재료를 먹튀를 한 이유
마지막 가을 시나리오에서 건설되는 뉴 리버풀은 플레이어가 담당하는 한 곳만이 아니었다. 플레이어가 담당하는 113번 현장이 있고 각각 좌우로 120번 현장, 107번 현장이 있었지만, 120번 현장은 노동자들의 반란으로, 107번 현장은 기술자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건설 현장이 붕괴되었다. 사실 그냥 관리 잘못해서 망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잘 살펴보면 그만큼 발전기 도시의 건설 현장이 열악했다고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120번 현장의 노동자들. 이들은 자기들이 반란 일으키고 병에 걸려 죽어가다 113번 현장 사람들에게 구출됐는데 이것들이 살 만해 지니까 또 불평불만하면서 113번의 지도자에게 반기를 든다. 반란을 일으켰다가 죽을 뻔했는데 또다시 반란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면 이들의 본성이 극도로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상적인 회사, 국가의 사업에서 이런 인간들이 채용될 가능성은 없다. 또한 107번 현장의 기술자들도 마찬가지인데, 기술자들의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안전불감증으로 발전기를 박살 냈다. 정리하면, 실업난과 기후 변화로 인해 다급해진 대영제국과 제국탐사회사는 피난 도시를 하나라도 더 짓기 위해서 인성 검사 없이 닥치는 대로 채용했다고 유추할 수 있다.[18]
즉, 시나리오의 배경을 살펴봤을 때, 정사 스토리상 뉴 리버풀 역시 건설이 순조롭지 않았다고 유추할 수 있다.[19] 어느 정도 짜맞추어 보자면, 113번 현장 역시 말을 안 듣는 노동자들과 건설 재료의 부족으로 인해 도시 개발의 난항을 겪고 있었고, 그러다 윈터홈의 재료를 발견해 이게 웬 떡이냐며 가져왔다. 나중에 윈터홈의 수송대를 발견하기도 했지만 113번 현장 역시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재료를 가져왔고, 이걸로 자신들의 발전기를 건설하거나 업그레이드시켰다고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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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홈의 피난
마지막 가을 시나리오와 윈터홈의 몰락 시나리오는 지도가 완전히 다르지만 113번 현장의 탐험대가 113번 현장 좌측에서 윈터홈의 수송대를 발견할 수 있다.[20] 즉, 두 도시는 서로 왕래가 가능하며 윈터홈의 드레드노트가 완공된 113번 현장, 그러니까 뉴 리버풀로 가면 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마냥 좋게 생각하기는 힘든 것이 뉴 리버풀은 태생적으로 지리가 좋지 않은데다[21] 원래 세 곳이었어야 할 리버풀 시민들의 피난 도시인 뉴 리버풀은 113번 현장 하나뿐이라 리버풀 시민들이 밀려 들어왔을 것이므로 윈터홈의 피난민들 500명을 수용할 공간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22] 희망회로를 돌려서 리버풀 시민들이 런던의 시민들처럼 오는 길에 많이 죽어서 수가 줄었거나, 자기들이 먼저 가겠다며 내전을 벌이다 뉴 리버풀로 가지 못했다고 가정하면, 뉴 리버풀은 윈터홈 피난민들의 차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은혜 갚은 리버풀
3.3. 11번 전초기지와의 관계
게임 내적으로는 윈터홈 출신의 아이들이 운영하고 있는 아이들의 광산 이외에는 접점이 없지만 게임 외적으로는 대영제국 육군이 쓰던 군사 창고와 윈터홈의 전임 지도자가 대영제국 육군 장교라는 사실이 연관될 수 있는데, 전임 지도자가 싸지른 문제에 대한 어느 정도의 개연성을 군대 창고가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본디 기후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지어진 윈터홈이었으니만큼, 전임 지도자인 군 장교는 주기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보고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빙하기가 다가온다는 것을 알게 된 군 상층부에서는 윈터홈에 멸망을 대비할 거대한 창고를 건설하여 철과 증기심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는 지시를 내렸고, 전임 지도자는 이 명령을 받들어 군대 창고를 채우는 데 온 힘을 쏟아붓던 도중 피난민들이 밀려들어왔다고 가정하면 초기 윈터홈의 개판 상황을 설명 가능해진다.
또한 피난민들이 몰려왔다는 것은 본토가 개판이 되었다는 뜻이니 당연히 군 조직도 와해되었을 것이고, 결국 오지 않을 추가 지시를 기다리는 이 장교는 피난민들이 일단은 넘어왔으니 챙겨주지만, 본래 받은 임무인 군대 창고 물류 확보에 더 신경을 썼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소규모 군사 기지를 운영해 본 경험은 있어도 도시의 대장으로써의 자질은 심각하게 부족했던 이 장교가 피난민들의 반발을 '군대스럽게' 찍어 누르다가 결국 문제의 사건이 터지며 군대 창고에 대한 자료들과 함께 불타 죽었다고 생각하면 개연성이 어느 정도는 맞아 떨어진다.
물론 이렇게 보더라도 전임 지도자에 대한 평가는 그저 상병신 그 자체에서 융통성 없는 폭군으로 바뀔 뿐이라는 점에서 전임 지도자에 대한 옹호의 여지는 없을 것이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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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농담조긴 하지만 게임이 진행되며 점점 바보 취급당하는 도시인데, 윈터홈의 몰락이 처음 나왔을 때는 이해를 받았으나 샌드박스가 업데이트되어 건설자 모드가 생기며 "남들은 발전기 해체하고 처음부터 다시 짓는데 번듯한 기반을 가지고도 도망친 겁쟁이들." 취급을 당하더니, 후속작에선 그냥 간단하게 발전기를 고쳐 윈터홈을 복구해버렸다.[23]
다만 윈터홈으로 인해 뉴 런던에 누적되었던 사회 갈등이 다시 폭발하는 기폭제가 되는데 이를 보면 1편이든 2편이든 윈터홈은 죽어서도 뉴 런던에게 시련을 안겨주는 곳이다.
[1]
불탄 건물들을 자세히 보면 선전부의 깃발이 조금 보인다.
[A]
이미 멸망한 상태.
[A]
[A]
[5]
적응과 목적 법안(질서, 신앙)
[6]
당장 주인공격 도시인 뉴 런던도 자동기계는커녕 초반엔 달랑 발전기 하나만 있는 허허벌판이었고, 뉴 맨체스터는 아예 이주한 시민들 중 기술자가 없어서 멸망 직전까지 간 상태였다.
[7]
이때 다수의 기술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윈터홈의 몰락 플레이 때에는 기술자가 매우 부족해진다. 고난이도에서 날씨 변화를 잘 아는 고인물 유저들이 기상 관측소의 기술자를 빼내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8]
이때 보내주게 되면 다른 시민들도 탈출시켜 달라는 이벤트가 쏟아지기 때문에 웬만해선 전부 막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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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명령을 내리면 게임은 즉시 종료되고 드레드노트는 출항한다. 드레드노트의 최소 조건을 만족한 상태면 게임 오버는 뜨지 않기 때문에 드레드노트를 풀 상태로 만들었거나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면 대피 명령을 내리면 되고, 드레드노트를 완공하지 못했다면 하루의 시간을 들여 계속 작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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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대비소의 과학자들을 불러 오지 않으면 25일차에 남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고 보고한다. 이곳에 탐험대를 보낼 수 있는데 정황상 뉴 런던에 찾아온 윈터홈의 사람이 이때 보낸 탐험대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윈터홈에서 반란이 일어날 때 탈출한 시민들 중 한 명일 수도 있다. 하지만 굳이 뉴 런던으로 추정되는 연기가 등장하고 굳이 거기에 탐험대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보면 탐험대원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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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새로운 보금자리 시나리오에서 뉴 런던은 자동기계를 쓰지 않았다는 게 정사로 판단된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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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을의 건설 현장도 유독가스가 문제가 되었음을 고려하면 원래 지반에 있었으나 발전기가 막고 있었던 가스가 발전기 붕괴로 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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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둘 중 어느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해당 선택을 반대하던 파벌이 분노하면서 현장에 사보타주를 일삼다가 끝내 위원회에서 찬성 파벌을 향한 살인 사건이 터지면서 뉴 런던은 정치적 갈등이 폭발해 존망의 위기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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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노력한다면 30일까지 갈 수 있지만 26일에 2일 남았다는 이벤트가 존재하는 걸 보면 28일 즈음이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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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뉴 런던은 윈터홈의 자동기계를 발견하지 못했고, 뉴 런던은 자동기계를 생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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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마지막 가을 시나리오의 엔딩에서 뉴 리버풀의 발전기 상태를 적절, 평균, 최저한도, 열악으로 평가한다. 아마 윈터홈의 발전기는 최저한도 혹은 열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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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홈의 발전기가 튼튼하게 만들어지지 못했다는 설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들이 있는데 바로 다른 도시들의 발전기들이다. 뉴 런던과 방주의 발전기는 고의로 폭발시키기 위해 과부하를 최대로 당기지 않는 한 절대로 폭발하지 않고, 발전기가 망가졌다는 문제 역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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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애초에 대영제국은 자동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실업난으로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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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게임이기 때문에 도시는 플레이어의 사상과 역량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건설되지만 어떤 형태로 건설되었다고 정해진 정사 스토리가 존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뉴 런던이 그렇다. 플레이어에 따라 뉴 런던을 엔딩 이전에 멸망시켜 버리거나 대폭풍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굿 엔딩을 볼 수 있지만 정사 스토리인 가장자리 시나리오에서 뉴 런던은 대폭풍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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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홈의 수송대가 113번 현장의 좌측에 있었음을 생각하면 아마 113번 현장의 서쪽 혹은 남쪽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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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사이에 발전기를 건설한 탓에 부지도 작은데다 그 절벽은 천공도 되지 않기 때문에 수급할 자원도 매우 부족하다. 그래도 다른 도시들보다 세울 수 있는 식량 전초기지들이 많기 때문에 탐험을 적극적으로 한다면 굶어 죽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제일 큰 문제는 뉴 리버풀은
바다가 코앞에 있다는 점인데 바다가 얼면서 발전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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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리버풀의 평균 정원이 500명이고, 최대 정원이 800명임을 생각하면 뉴 리버풀의 입장에서 윈터홈의 피난민들이 안 도착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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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후속작인 프로스트펑크 2 시점에서의 뉴 런던은 전임 지도자(프펑 1 새로운 보금자리 에피소드의 플레이어)의 지도 아래 살아남고 발전하여 아예 폐허가 된 윈터홈에서 흘러나오는 유독가스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과 인력, 자원 등 모든 부분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된 상황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