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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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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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의 무법자 (1973) High Plains Drif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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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colbgcolor=#fff> 서부극 |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
각본 | 어니스트 티드먼 |
제작 | 로버트 대일리 |
기획 | 제닝스 랭 |
촬영 | 브루스 서티스 |
편집 | 페리스 웹스터 |
음악 | 디 바튼 |
미술 |
조지 밀로 헨리 범스테드 |
출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 베르나 블룸 마리안나 힐 외 |
제작사 | 더 말파소 컴퍼니 |
배급사 | |
개봉일 |
1973년
4월 6일 1977년 |
상영 시간 | 105분 (1시간 45분) |
북미 박스오피스 | $15,700,000 |
월드 박스오피스 | $15,706,540 |
스트리밍 | VOD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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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3년작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 주연을 맡은 서부극. 고원의 방랑자라고도 불린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2번째 장편 연출작이자 그의 첫 서부극 연출 영화이다. 제작사는 이스트우드가 직접 운영한 말파소 컴퍼니. 배급은 유니버설 픽처스.2. 예고편
3. 시놉시스
황량한 서부에 위치한 마을 라고. 이 마을에 한 이방인이 찾아온다. 그에게 시비를 걸며 접근한 총잡이 3명을 순식간에 제거한 이방인. 그러나 알고 보니 그들은 마을에 원한을 품은 죄수들이 풀려날 때를 대비해 마을에서 고용한 청부살인업자 총잡이들이었고, 하필이면 이 날이 죄수들이 풀려나기 전 날이었다. 당황한 마을 사람들은 이방인을 대신 청부살인업자 총잡이로 고용해 마을을 지키고자 하는데...4. 등장인물
- 클린트 이스트우드 - 이방인 역
- 베르나 블룸 - 사라 벨딩 역
- 마리안나 힐 - 캘리 트레버스 역
- 빌리 커티스 - 모데카이 역
- 미첼 라이언[1] - 데이브 드레이크 역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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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9 / 100 | 점수 8.4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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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6% | 관객 점수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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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간단히 말하자면 리얼 서부극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동안 미국 서부극들이 개척물이라느니 뭐니 보기좋게 포장하던 거와 달리 이득을 위해 서로 죽이고 죽는 서부시대의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주인공부터가 흔히 서부물에서 볼 수 있는 영웅적인 사람은 절대 아닌 모습을 계속 보인다. 게다가 당하는 입장인 마을 사람들도 국유지에서 황금광산을 캐낸 사실을 정부에 보고하려는 보안관 짐 던컨을 황금 광산의 이득을 빼앗길까봐 청부살해했고 그 사실을 함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2] 애초에 보안관을 살해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고용한 총잡이들이 복수에 이를 갈고 있는 스테이시 브릿지스 일당.주인공도 악당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무도덕한 인물이라 자기에게 시비를 건 캘리라는 여자를 겁탈하고[3]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지켜달라고 하자 마을을 흔쾌히(?) 지켜주는 대가[4]로 마을의 상품과 물건들을 공짜로 가져다 인디언 아이들과 인디언 노인에게 막 퍼다주고[5] 자기도 실컷 먹고 쓰는 좀 뻔뻔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간이다. 이 때문에 표정이 썩는 보안관과 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덤. 하지만 천대받는 사람들에겐 관대한 모습[6]을 보여주는 의외의 일면도 있고 결국 약속을 지켜 마을을 몰살시킬려는 스테이시 일당들을 다 제거해주고 마을을 떠난다. 마지막 장면에서 그가 어쩌면 살해당한 보안관의 환생이라는 암시가 나오면서 영화는 끝.[7]
이렇게 내용이 냉소적이다 보니 존 웨인은 "이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개척주의라곤 눈꼽만큼도 없다"며 마구 까댔을 정도다. 이스트우드가 주연을 맡은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와 서부시대에 대해 냉소적인 피카레스크라는 점에서 겹치는 부분이 있다.
550만 달러로 만들어져 15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은 제법 성공했다.
우리나라에서 1977년에 개봉할 당시에는 황야의 스트렌져라는 제목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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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광고 포스터 |
[1]
리썰 웨폰에서 피터 맥칼리스터 장군 역,
라이어 라이어에서 미스터. 앨런 역을 했다.
[2]
모데카이라는 왜소증 남성과 사라라는 여성만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그로 인해 이웃들과 섞이는 걸 거부한다.
[3]
사실 이 여자가 먼저 주인공을 계속 건드렸다. 일부러 티나게 주인공에게 부딪히고 멀리서 봤을땐 멋져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얼굴이 별로라고 독설을 내뱉고 애초에 주인공을 보자마자 관심이 생겨 접근한 듯한 행동을 한다. 그러고도 주인공이 그냥 가려고 하자 피우고 있던 주인공의 시가를 냅다 쳐버리는 등. 막상 주인공이 덮치니 또 거부하지도 않았다. 아마도 주인공에게 한눈에 반해 그런 행동을 한 듯. 그러고선 주인공이 이후에 자신을 찾아오지 않자 빡쳐서 총을 난사하고 사람들 앞에서 히스테리를 부리는 등 뭔가 좀 문제가 많은 여자다. 후반부 하이라이트인 스테이시 일당이 마을을 공격할 때의 대화를 들어보면 스테이시에게도 꼬리를 쳤었고 감성팔이나 시전 하다가 버려진다.
[4]
마을 사람들이 제안한 대가이다. 마을에 있는거 맘껏 퍼가라고.
[5]
아이들에겐 사탕과 껌이 잔뜩 든 병을 한 통씩 나눠주고, 담요를 필요로 했던 노인에게 담요를 몇 겹씩 챙겨준다. 노인 공경에 아이들도 챙겨줘서 착한 일 같긴 한데 뭔가 좀... 참고로 본인도 시가를 산뜻한 미소로 무진장 챙긴다.
[6]
왜소증 남성과 인디언들, 멕시코인들 처럼 가난하고 무시당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은 인정을 많이 베풀어준다.
[7]
떠나기 전 이름을 묻는 모데카이에게 당신은 이미 알고 있다고 하는데 모데카이는 죽은 보안관의 묘석을 새기고 있었다. 또한 초반 잠이든 주인공이 본적도 없는 보안관의 살해 장면을 꿈꾸는 장면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