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0:30:45

펄(스티븐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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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 젬스 멤버
스티븐 · 가넷 · 애머시스트 · · 로즈 · 코니 · 페리도트 · 라피스 · 비스무트 · 라이언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Pearl_%28Pilot%29.pn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Debut_Pearl_Request.pn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urrent_Pearl_Request.png 파일:스유시즌5크젬펄.webp
<rowcolor=#000> 파일럿판 때 모습 시즌1 16화 이전의 모습[1] 시즌1 16화부터 시즌5 29화까지의 모습 시즌5 29화 이후의 모습[2]

1. 개요2. 특징3. 능력4. 강함5. 작중 행적
5.1. 시즌 15.2. 시즌 25.3. 시즌 35.4. 시즌 45.5. 시즌 55.6. 스티븐 유니버스 퓨처
6. 테마곡7. 기타

1. 개요

스티븐 유니버스의 등장 . 성우는 Deedee Magno Hall/ 김정아/ 코지마 사치코.

이름과 캐릭터 컨셉의 유래는 진주.

본 문서는 크리스탈 젬스 소속인 주역 캐릭터 '펄'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다른 펄 개체에 대해서는 펄(스티븐 유니버스)/다른 개체 문서 참고.

2. 특징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ry_For_Help_Pearl_Surprised.png 파일:external/cdn.idigitaltimes.com/steven-universe-pearl-episode-back-barn-08.png
로즈 쿼츠의 이름으로, 그녀가 믿었던 모든 것의 이름으로 싸우겠어
-단편 "We are the Crystal Gems"편에서

수장인 로즈를 제외한 크리스탈 젬스의 최초의 맴버로 들어왔고, 지금까지도 크리스탈 젬스의 맴버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막내 스티븐의 보호자이다. 푸른 눈, 날카로울 정도로 뾰족한 코, 이마에 위치한 둥근 보석이 특징이며 얌전하고 올곧은 성격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자신의 지식을 뽐내는 것을 즐기는 인물이다. 워낙 성격이 순수한 탓에 나이가 약 8천살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마음이 여리며 감성적인 타입인데, 평소에는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3] 너무 감성적이라 때때로 위기가 찾아오면 당황하여 잘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4] 어느 정도냐면 작중 인물 중에선 눈물을 흘리는 빈도가 스티븐만큼이나 많을 정도.

세 명의 젬들 중 스티븐의 보호자로서 가장 많은 역할을 담당하며, 스티븐을 자주 챙겨주고 스티븐을 제일 걱정해준다.[5] 가넷이 이모 또는 고모 역할, 애머시스트가 누나 같은 역할이라면 펄은 원래 엄마인 로즈 쿼츠의 뒤를 이은 새엄마 같은 역할에 속한다. 스티븐 관련된 일에 스스로 상당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모양,[6] 물론 책임감 때문에만 그러는 게 아니라 스티븐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스티븐을 돌보고 보호하는데 목숨을 거는 수준으로(...) 전념한다. 여담으로 레베카 슈거가 한 낙서에서 스티븐과 많이 붙어 있다.

젬 문화에 박식하고 가르치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스티븐에게 여러 지식을 알려주며, 다른 젬들에게도 마치 자신의 지식을 뽐내듯 설명이 필요한 타이밍에 등장해 오디오를 가득 채운다.[7] 가끔 이마에 있는 젬으로 설명용 홀로그램 영상을 틀어주곤 하는데, 모든 젬이 이러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실제로 사용한 건 전투 계획이나 젬 문화를 설명하기 좋아하는 펄 뿐이다. 아마 다른 젬의 시중을 들어주기 위해 제작된 젬이 펄이기 때문에 특성상 홀로그램 사용에 특화되어있어서 그런 듯 하다.

하지만 다소 고지식한 태도 때문에 의도치 않게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때가 간간히 있다. 스티븐 유니버스 코믹스 #1에 스티븐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젬들이 서로 돌아가며 케이크를 굽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이때 자기 차례를 맡은 펄이 설탕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를 섞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이렇게만 먹으면 극심한 영양소 불균형 현상이 일어난다며 탄소의 손실을 막기 위한 분필쇠못 한 다스를 케이크 반죽 속에 떨궈넣고 오븐에 넣는 기행(...)을 벌였다. 물론 케이크는 그대로 작렬...[8] 생일 에피소드에 따르면 파이를 좋아하는데, 정작 작중 모습을 보면 먹는 것을 싫어한다고 나온다. 파이를 먹는 것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파이를 굽는 과정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게다가 은근히 순진한 측면도 많다. 시즌1 13화에서 스티븐이 크리스탈 젬들에게 돌아가면서 생일 잔치를 열어주려고 했을 때, 스티븐이 농담을 위해 '왜 펄이 버터를 창 밖으로 던졌을까?' '버터가 나는 것을 보기 위해서지!(To see a butter fly!)' 라고 하자 자기는 그런 짓 한 적 없다면서 거의 울 듯한 표정으로 '스티븐, 지금 거짓말하는 거니?' 라고 물을 정도.[9] 여담으로 유독 스티븐에게 감정을 잘 표현한다.

파일럿 영상에서는 리젠트 헤어시스타일, 중성향 외형 등 중성적인 느낌이 강했지만, 본편에서는 옷이나 헤어스타일 등 다방면으로 여성스럽게 변화했다. 16화 "Steven The Sword Fighter"에서 펄의 육체가 재생성되는 중에 이 파일럿 영상 때의 펄의 모습이 잠깐 비치며, 극장판에서도 잠시 등장하기도 한다.

스티븐을 제외한 초기 크리스탈 젬스 셋 중 가장 떡밥이 많은 인물이다. '누구에게도 소속되지 않은 펄'이 반란군에 합류했다고 시즌 5에서 밝혀졌지만, 작중에서 5기 중후반 이전까지는 유일하게 과거의 행적이 조금도 드러나지 않은 미스테리의 인물이였기 때문.팬덤이 제일 궁금해하는 것은 '누구의 펄이었느냐' 와 '로즈를 어떻게 만나게 되고 그녀의 편에 섰는가' 이다. 누구에게도 소속되지 않았다는 언급이 있긴 했지만 펄 특성상 주인을 위해 탄생하는 존재인만큼 초창기에는 주인이 있었던 것이 분명했기에 의문을 풀어주기에는 부족한 설명이였다. 이에 대해 팬들은 홈월드의 절대 군주인 화이트 다이아몬드 혹은 스토리의 중심인 핑크 다이아몬드 중 한명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펄일 거라는 추측
    펄들은 군주의 외형과 흡사한 외형을 하고 있는데, 크리스탈 젬스의 펄은 피부가 하얀색이며 화이트 다이아몬드처럼 머리에 보석이 있고, 머리가 옅은 분홍색인 이유는 화이트 소속이였으나 로즈의 영향을 받아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는 가설이 있다.[10][11]
  • 핑크 다이아몬드의 펄일 거라는 추측
    지금은 살구색에 더 가깝지만 그렉의 과거회상에서 드러난 바로는 머리가 옅은 분홍색을 띄고 있었으며, 핑크 다이아몬드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손을 입에서 떼지 못하거나 머뭇거리는 등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거지라고 볼 수 있지만 펄이 입었던 우주복의 문양이 핑크 다이아몬드의 문양과 똑같기에 핑크의 펄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며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넷이 스티븐에게 말하기를 로즈가 핑크 다이아몬드와 대립한 이유 중 하나가 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언급한다. 이는 핑크 다이아몬드에게서 자유롭게 만들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참고로 지금은 은근 호구(?)취급을 받는 것에 비해서 과거에는 꽤나 무시무시한 명성을 가지고 있었던 듯 보인다. 시즌 2 22화에서 가넷이 처음 로즈와 펄을 만났을때 펄을 무시무시한 변절자라고 표현한다.

3. 능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NewSpear.png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Pearl%27s_Trident.png
펄의 주무기인 , 시즌 3 20화 이전과 시즌 4 1화 이후의 모습 이마의 젬에서 소환한다. 시즌 3 20화 이후와 시즌 4 1화 이전의 모습[12][13]
소환하는 무기 하늘색 하얀색이 어우러진 . 나선형 디자인만 빼면 일본의 나기나타처럼 생겼다. 다른 젬들과 다르게 소환하는 이 창 외에도 다양한 무기를 다룰 수 있다. 본편에서 주로 보이는 무기는 종류.

전투를 할 때는 창을 찌르고 휘두르고 던지고 다 하는 편이며, 창 끝에서 레이저를 자유자재로 발사할 수 있다. 마치 에네르기파처럼 기를 모아서 한 방에 쏘거나, 아니면 따발총처럼 쏘는 것도 가능하다. 이후 비스무트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비스무트와의 대련중 레이저를 쏘자 비스무트가 "레이저? 언제부터 그렇게 된거야?"라는 대사를 친것으로 봐서 비스무트가 젬펑당하기 이전까지는 이 능력이 없었던 것 같다. 수박 스티븐 에피소드에서 가넷의 로켓 펀치, 에머시스트의 구르기와 함께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퓨전할 때도 발레 동작을 이용하는 것처럼, 전투할 때도 마치 춤추듯 리듬감 있게 무기를 휘두른다. 애머시스트와 한바탕 싸움을 벌이는 40화 "On The Run"에서 그 성향이 잘 드러나는데, 애머시스트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우아하게 공격을 받아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옷도 발레복처럼 생겨서 발레리나처럼 보이기도 한다.[14]

은 이마에 있다. 이 젬으로 홀로그램을 보여주기도 하고, 젬 안에 무기를 포함한 여러 물건들을 보관해 두었다 소환하기도 한다. "Sworn to the Sword" 에피소드에서는 젬에서 붕대를 소환하기도 했으며, "Mirror Gem" 에피소드에서는 거울, "Lars and the Cool Kids" 에피소드에서는 경찰 테이프를 소환하기도 했다. 홀로그램은 주로 PPT처럼 부연 설명을 하거나 검술을 가르치기 위해 대련 상대로 분신을 만들때 사용하며, 의도치 않게 자기 꿈을 보여주기도 한다.

크리스털 젬에서는 가사일을 도맡아 한다. 2기 11화에서 나오기를 스티븐이 집안일 분담 회전판을 만들었을때 모든 집안일 부분에 직접 자기이름을 적어놓았고, 스스로도 집안일을 하는게 즐겁다고 말한다. 펄이 만들어진 이유를 생각해 보면 천성이 그런듯 하다.

가끔 글씨 쓰는 장면이 나오면 항상 필기체로 글을 쓴다.

4. 강함

고위 젬 사파이어와 하급 군용 젬 루비가 퓨전한 가넷, 불량품이지만 작중 쿼츠들의 파워와는 차이가 크다는 묘사가 없는데다 오히려 희귀한 무기인 채찍까지 소유하고 있는 군용 젬 에머시스트, 핏줄부터가 최강자 라인인 스티븐과 비교하면 단순한 치장 및 과시용에 아쿠아마린과 같은 시종들보다 계급이 훨씬 낮은, 한마디로 태생부터가 '하녀' 젬이라 기본적인 전투력이 원래 강하지 않다. 이에 대한 반동인지 펄은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거나 함께하는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런 성향 때문에 작중에서 갈등을 빚기도 한다. 인터뷰에 의하면 사회에 의존하는 성향이 있는 캐릭터.

그러나 이 쪽은 사실 엄청난 노력을 해서 전투력을 증가시켰는더, 지금도 젬 전쟁 아레나에서 훈련을 하듯 옛날에도 역시 검술을 갈고닦은 끝에 본인의 무기를 꺼낼 수 있게 되었으며[15] 레이저 또한 최근에 개발해낸 신병기다. 놀라운 건 이 노력이 모두 로즈를 향한 충성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실 이정도로 발전한 것도 엄청난 노력이 뒷받침 해준거라 정신력을 눈여겨볼 만한 수준. 또 젬으로서만 상대적으로 전투력이 부족할 뿐이지 기본적으로 신체능력은 인간을 월등히 초월했고 아무리 하녀급이라도 1세대 일반젬 답게 우아한 몸놀림으로 에머시스트를 농락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거기다, 핑크 다이아몬드의 펄이다.

공식게임 세이브 더 라이트에서는 가넷, 에머시스트, 페리도트를 모조리 젬펑시키고 코니, 라이언, 그렉을 제압한 그야말로 초월적인 강함을 자랑하던 사령관 젬 헤소나이트와 정면으로 유일하게 상대가 되었던 젬이다. 헤소나이트가 싸우는 이유를 묻자 '로즈를 위해서!'라고 응수하는 것이 압권.

5. 작중 행적

5.1. 시즌 1

1화 “Gem Glow”에서 스티븐의 방에 침입한 새끼(젬이 없는) 센티피틀을 제거한다. 스티븐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젬들과 공장에서 가져와 스티븐에게 선물한다. 애머시스트는 훔쳐왔다고 하지만 펄은 후에 공장으로 돌아가 값을 치렀다고 한다. 쿠키캣을 먹고 젬이 빛나자 이 아이스크림엔 뭐가 든거야하며 궁금해한다. 스티븐에게 무기를 꺼내는 법을 알려준다며 춤어쩌고 하면서 철학스러운 이야기를 한다. 스티븐이 자신은 크리스탈 젬이 아닌 것 같다고 실망하지만 “너는 당연히 크리스탈 젬이다.”라며 위로하고 “중요한 건 스티븐이 행복한가다.”라고 말하며 자상한 말을 한다. 센티피틀 어미(잼이 있는 센티피틀)가 등장하자 스티븐을 보호하려고 집에 들어가 있으라고 당부한다. 센티피틀이 감전당한 순간 다른 젬들과 센티피틀을 제압한다.

2화 “Laser Light Cannon”에서 레드아이[16]가 뜬 하늘을 본다. 로즈의 광대포가 어딨는지 몰라 당황한다. 스티븐이 그렉에게 있을 거라고 하지만 그렉에게 그런 중요한 걸 맡겼을 리 없다고 말한다. 후에 스티븐이 광대포를 가져오자 정말 그렉에게 있었네 하며 놀란다. 광대포를 작동시키는 법을 몰라 당황하지만 스티븐이 작동시킨 후 조준을 도와준다.

3화 “Cheese Burger Backpack”에서 애머시스트가 거대한 알을 냉장고에 넣으려고 하니 들어가지 않을 거라며 태클을 건다. 스티븐에게 바다첨탑에 대해 설명해준다. 스티븐이 잔해와 떨어질 위기에서 구해준 후 안전을 위해 스티븐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자고 한다. 크리스탈 새우를 보고 징그러워서 사람 모양 조각상을 통째로 잘라 떨어트린다. 스티븐이 크리스탈 새우를 베이글 샌드위치로 유인하자 유인작전을 복잡하게 설명하던 펄은 벙쪄서 “어떻게 그게 통할 거란 걸 안거야?”라고 묻는다.[17] 스티븐이 조각상을 가지고오는 걸 까먹어 임무에 실패하자 네 탓이 아니라며 위로한다.

4화 “Together Breakfast”에서 애머시스트의 방에서 자신의 칼을 찾아 나온다. 애머시스트의 방을 정리한 건 덤. 칼을 훔쳤다고 생각한다. 스티븐이 모두의 아침밥에 대해 얘기하며 우울해하자 “그래 잘됐네”라고 하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방에서 춤을 춰 칼들을 꺼내고 가져온 칼을 칼집에 넣는다. 이 때 칼의 위치를 미묘하게 맞추며 완벽주의자적 모습을 보인다. 스티븐이 자신의 방에 들어온 걸 보고 이곳은 네게 위험하다며 나가라고 한다. 스티븐을 찾아 안심한 듯 하다가 가넷의 방에 도착해서는 안절부절한다. 모두의 아침밥이 빙의당하자 그것과 싸운다. 싸울 때 괴물의 휘핑크림 부분이 자신에게 닿자 극혐한다. 싸움에서 이긴 후 다같이 모두의 아침밥을 만드는데 그것을 보고 다같이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18] 애머시스트의 제안인 피자 시키기에 동의한다.

5화 “Frybo”에서 스티븐에게 의식이 담긴 조각에 대해 설명한다. 스티븐이 조각을 가지고 벌여놓은 상황을 정리하려고 하지만 케첩에 당해 앞이 보이지 않아 전투불능 상태에 빠진다. 후에 프라이보의 장례식을 돕는다. 마지막 대사가 인상적이다. 알몸의 스티븐에게 “스티븐 옷 입어”[19]

6화 “Cat Fingers”에서 애머시스트의 변신으로 농락당한다. 스티븐의 고양이 손가락을 보고 남아서 도와줘야한다고 하지만 가넷에 의해 저지 당하고 애머시스트를 탓한다.[20] 후에 돌아와서 스티븐의 안전을 살핀 뒤 “애머시스트의 말은 듣지 말고 내 말만 들어.”라고 당부하는데 가넷에게 “너는 스티븐을 좀 더 믿어야해.”라고 충고를 듣는다. 스티븐이 고양이 관련 말장난을 하자 처음엔 받아주는가 싶더니 얄짤없이 돌아선다.

7화 “Bubble Budies”에서 모래사장 위에서 자전거를 타겠다는 스티븐에게 태클을 건다. 스티븐이 코니에게 관심이 있어보이자 데이트 코스를 짜주겠다고 한다. 후에 코니에게 스티븐이 너를 만나 신났다라고 말하자 가넷에게 멋진 흐름을 망치지 말란 말을 들으며 들쳐메져 아웃당한다.

12화"Giant Woman"에서 애머시스트와 "오팔"로 젬 퓨전을 한다. 오팔 항목 참고.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o_Many_Birthdays_Animation_Amethyst_Boop.gif
13화 "So Many Birthdays"에서는 스티븐이 생일 파티를 열어주자 이것도 좀 더 성숙한 의식을 해야하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제안하고, 스티븐이 펄이 버터를 던져서 "나비가 나는 걸 보려고(To See A Butter Fly)" 했다는 농담을 던지자 거짓말을 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거의 울 뻔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파이에 얼굴을 묻는 스티븐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가넷의 뒤에 숨어 가넷에게 집에 가고싶다는 류의 말을 속삭인다. 나중에는 스티븐의 생일 파티 흔적을 정리하면서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막상 스티븐이 폭삭 늙어서 거의 죽을 것 같은 상태로 나타나자 거의 억장이 무너질 정도로 울기도 했다. 그래서 광대 분장을 하고 파이를 얼굴에 엎어서 스티븐을 즐겁게 해 주려고 했으나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오히려 애머시스트한테 "스티븐을 더 빨리 죽일 거냐"고 핀잔을 듣기도 했다. 이후 스티븐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16화 "Steven The Sword Fighter"에서는 영화에 나오는 부메랑 블레이드검술을 보고 못마땅해서 스티븐에게 진짜 검투를 보여주겠다고 한다. 자신의 홀로그램을 소환해서 시합을 하는데, 빈틈 하나 없이 깔끔한 승리를 거둔다. 이후 스티븐에게 검술을 가르쳐주다가 방심한 틈에 홀로그램에게 등 뒤를 찔려 사망...까진 아니고 젬에 흡수되었다. 작중 시간에서 3주가 넘도록 나오질 않는데 새로이 모습을 재구상하는데 시간을 쏟은 듯.[21] 2주 뒤, 상처를 회복해서 젬에서 나오는데 이 때부터 하늘하늘한 옷에서 무도복 비슷한 옷으로 바뀌었다.[22]

25화 “Mirror Gem”에서는 스티븐이 코니와 대화하다 학교에 대해 듣게되고 학교를 재현하려고 하자 학교의 물건(칠판, 책상, 현미경, 책, 모형인체)을 구해준다. 스티븐이 학교 자체가 아니라 배움을 원한다고 판단한 펄은 스티븐의 배움을 도와줄 거울을 꺼낸다. 펄:하아~(춤) 스티븐: 내가 저걸 보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거울은 자신에게 비춰진 것을 보여주는데 이것이 젬들의 모든 문화를 가르쳐줄 것이라고 소개했지만 정작 거울이 제대로 작동하지않자 고장 났다고 판단하고 오늘의 수업은 끝났다고 결정한다. 스티븐이 여름방학을 외치며 집을 떠나자 학교 물건들이 거슬리다고 말한다. 후에 스티븐이 거울을 소개하려고 집에 돌와왔을 때 그 물건들을 쌓아 완벽히 대칭적인 탑을 쌓아놓는다. 애머시스트가 탑에 스티븐의 곰인형 엠씨베어베어를 올려 대칭을 파괴하자 곰인형을 창으로 뚫어 탑에서 제거하자끔살 대칭에 대해 설명하며 화내는 모습은 펄의 완벽주의와 원칙주의를 보여준다. 덤으로 애머시스트가 펄을 놀리기 위해 그때까지 탑에 올려놓으려 시도했던 시리얼 박스나 토스트기 따위의 물건이 창으로 뚫린 채 내팽겨진 모습은 덤. 스티븐이 거울을 고쳤다고 하자 기뻐하지만 거울이 사람같다는 말을 듣자 놀람과 걱정의 모습을 보인다. 스티븐이 거울을 반강제로 가져가려는 가넷을 쳐 바이저를 떨어트리자 크게 놀라고, 가넷이 스티븐을 뒤따라가자 “스티븐은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를 거야”라며 대신 변명 아닌 변명과 옹호를 한다.

26화 “Ocean Gem”에서는 스티븐과 함께 바다를 되돌리는데 함께하기로 한다. 그렉의 밴 뒷좌석에서 쭈그리고 앉다가 밤이 되어 그랙이 잠들자 대신 운전한다.[23] 라피스가 크리스탈 젬의 물 클론을 만들어내자 창술로 싸우는데 클론을 두동강 내서 기뻐하다가 두명으로 늘어나는 걸 보고 썩소를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이어서 “난 나랑 싸우는 게 싫어.”[24]라고 말하는 게 가관이다. 일이 끝나고 다같이 비치시티로 돌아와서 밴이 작살난 그랙에게 “네가 매일 말하던 폭찹이랑 핫도그에 대한 이야기는 뭐야?”[25]라고 묻는다.

27화 “House Guest”에서는 그렉의 벤을 고치려고 한다. 그랙의 다리가 부러져 크리스탈 젬들과 함께 살아야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스티븐의 치유의 힘을 이용해 그렉을 낫게 하자고 한다. 작게 “그러면 아무도 우리랑 같이 살 필요가 없겠지”라고 속삭이는데 그렉을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렉의 차를 정비하고 잡에 돌아와 기름떼를 닦는데 가넷이 정동석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자 워프할 준비를 한다. 그렉이 외로워하니 워프 휘슬을 주며 필요할 때 부르라고 한다. 정동석이 있는 곳으로 도착하자 그렉의 계속된 호출에 방해 받으면서도 스티븐에게 정동석에 대해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스티븐이 치유힘을 사용하도록 격려해주다가 효과가 없자 새로운 계획을 짜기 위해 신전으로 돌아간다. 그랙과 스티븐이 일을 완수하자 그렉의 수리된 밴을 돌려주는데 폐차 직전의 차를 새차 수준으로 바꿔놓은 모습이 압권. 그랙이 기뻐하며 안아주자 치를 떨며 가넷의 뒤로 숨는다.

28화 "Space Race"에서는 스티븐에게 홈월드에 다시 가고 싶은 속마음을 털어놓는데[26], 스티븐이 이를 듣고 스티븐이 우주선이라 쓰고 수레짝을 만들어 펄에게 보여준다. 여기에서 영감을 받아 펄은 정말 진지하게 우주선을 만들어 지구 밖으로 나갈 계획을 하게 된다. 이후 그렉이 지나치게 열의를 보이는 펄에게서 스티븐을 떼어놓지만, 결국 그렉 몰래 자기가 만든 우주선에 스티븐을 태우고 대기권까지 날아간다. 하지만 고철로 만들어진 우주선이라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점점 부서지는데, 그럼에도 펄은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스티븐이 "펄, 네가 얼마나 우주를 그리워하는 지 알아 지쳤다는 것도. 하지만 그만 멈춰야 할 지 알아야 될 때도 있는 거야" 라는 대사를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 스티븐과 함께 우주선에서 탈출한다.그리고 얼마 안 지나 우주선이 폭발한다. 펄은 스티븐을 거의 죽일 뻔 했다면서 사과한다. 그리고 미련을 버렸는지, 언젠가 우주에 갈 수 있을 거라는 스티븐에게 그냥 지구에서 있을까봐 라고 펄이 답하며 끝난다.

30화 “Island Adventure”에서 변질된 젬을 찾아 섬으로 온다. 스티븐이 섬에서 집으로 가는 워프를 하게 허락하고 스티븐이 해내자 칭찬한다. 애머시스트가 스티븐을 놀리자 하나도 웃기지 않는다며 핀잔을 준다. 변질된 젬을 찾아 물 속으로 간다고 한다.

36화 “Warp Tour”에서 임무를 마치고 애머시스트를 칭찬한다. 서로 사이가 많이 좋아진 모습이다. 스티븐이 누군가 워프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지만 믿지 않고 지구에 우리 말고 워프 할 수 있는 존재는 없다고 반박한다. 스티븐이 밤을 샌 날 스티븐을 위해 가넷과 쿠키를 구웠지만 놀란 스티븐에게 물총을 맞는다. 스티븐을 안심시키기 위해 워프 할 수 있는 곳에 모조리 간다. 스티븐이 워프기둥 밖에서 구출되고 등장하여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홈월드 워프가 고쳐지자 크게 당황하며, 그 후 크리스탈 젬과 함께 홈월드에서 온 페리도트를 본다.

38화 “The Test”에서 스티븐과 보드게임을 한다. 게임에서 이긴 스티븐을 축하해주고 벽장에서 첨탑 조각상(달빛 여신 조각상)을 찾고 우울해하는 스티븐을 위로해주다가 말실수로 그 임무[27]가 스티븐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말하고 만다. 스티븐의 요구로 사원에 스티븐을 시험하기 위한 시험장을 만든다. 스티븐이 시험이 가짜임을 깨닫고 후에 시험장 밖에서 젬들이 대화하는 것을 들어보면 다친 건 아닌지 궁금해하고, 스티븐이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중요하다라고 하며 “그는 방울도 만들 수 있고 방패도 두 번이나 꺼냈으나 치유의 힘을 잃었다. 스티븐에게 다른 성공을 안겨주어야한다. 저번처럼 더이상 자존감을 잃게 할 순 없다.”라고 말한다. 크리스탈 젬으로서 능력이 부족한 스티븐의 자존심을 높여주기 위한 일이었던 것이다. 스티븐이 문을 열고 나오자 축하해주며 스티븐의 칭찬에 얼굴을 붉히며 뿌듯해하고 스티븐을 안아준다.

45화 "Rose's scabbard"에서는 자신이 로즈에게 어떤 사람이었는지 스티븐에게 말해준다. 로즈에게 있어 펄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가까운 젬이었다는 것. 그러나 자신만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비밀 무기고의 존재를 스티븐이 알고 있었다는 것, 라이언의 존재를 몰랐던 것과 로즈가 자기에게도 다른 젬들과 마찬가지로 숨겨놓은 비밀이 있었다는 가넷과 애머시스트의 말을 듣고 멘붕하고는 로즈의 검을 들고 뛰쳐나간다.

스티븐은 라이언을 타고 뒤를 쫓아가지만, 펄은 날 내버려두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스티븐이 타고온 라이언을 보고 "그거 나한테서 치워!"라고도 했다. 공중을 떠다니는 바위를 건너면서 스티븐은 "꼭대기에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해달라"고 하지만 펄은 뒤돌아선 채 외면한다. 그 후 꼭대기에 있는 바위에 있는 걸 스티븐이 보지만, 그 바위는 다른 바위들보다 한참 멀리 떨어져 있어 무작정 뛰었다간 추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스티븐은 펄한테 가기 위해 있는 힘껏 뛰었다. 그리고 펄은 뒤돌아 스티븐을 바라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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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추락사를 면한 스티븐을 그냥 내버려둔다![28][29]

펄은 가끔 스티븐이 로즈같이 보이고, 로즈같이 말을 해서 로즈의 기억이 조금이나마 있는지 확인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펄은 5000년 전의 기억을 되새기며 홀로그램을 불러오는데, 홀로그램 로즈가 나의 펄이라 부르며[30] 손깍지를 끼는 모습을 보면 어쩌면 그저 존경이 아닌 그 이상의 감정이었을지도...[31]

그 후 스티븐에게 자신이 한 모든 일은 로즈를 위해 한 일이었단 걸 고백한다. 스티븐을 보면 로즈가 생각나서 가끔은 스티븐의 눈을 통해 자신을 볼 수 있을까 궁금해하기도 한다고 한다. 로즈가 사라진 지금, 눈을 통해 볼 수 있다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하다가, 스티븐이 펄을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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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난 네가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이후로 펄은 스티븐과 함께 로즈의 칼에 칼집을 씌워 라이언의 갈기에 넣고, 스티븐은 전쟁 당시의 반란군의 깃발을 라이언에게서 찾아낸다. 펄은 깃발을 들면서 전쟁 당시의 상황과 로즈의 활약을 열심히 설명해주고[32], 깃발을 어깨에 지고 같이 돌아간다.

5.2. 시즌 2

시즌 2 "Sworn to the sword"에서 코니에게 검을 가르치는데 문제는 '네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네 목숨을 바쳐라. 너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자신의 가치관까지 가르치며 'Do it for her'을 불렀다. 다른 젬들의 발언으로 밝혀진 바로는 홈월드와의 전쟁 중 로즈를 지키기 위해 재스퍼처럼 덩치 큰 젬과 맞섰다가 몇번이고 물리적 실체를 잃고 보석 형태가 되어 버렸었다고 한다. 해당 화의 막바지에서는 실수로 스티븐을 로즈라고 부른다.[33][34] 이 화의 마지막에서 코니와 스티븐의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관계" 를 인정했지만, 펄 자신의 "너는 아무 것도 아니다" 는 가치관에 대해서는 제대로 언급이 되지 않았기에 이후 전개에서 일을 하나 저지른다.

이어지는 연속 방영 주간 중 "We Need to Talk"에서는 그렉 유니버스과 로즈의 사이를 시기하기도 했고, "Chille Tid"에서는 로즈에게 업혀 기뻐하는 꿈을 꾸기도 했다.[35] 문제는 이후 로즈가 그렉으로 변하면서 혼돈의 카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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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연속 방영 주간 중 "Cry For Help"에서 가넷과 퓨전하는데 너무 들떠서 눈물마저 흘린다. 퓨전에 대해서는 사도닉스 참고. 문제는 거기에 중독되다시피 하여 남들이 없을 때 몰래 다시 돌아와 송신탑을 다시 재조립한다. 이후 스티븐과 애머시스트에 의해 사실이 드러나는데, 가넷에게 애머시스트가 대신 변명해 준 말로는 가넷과의 퓨전은 강력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한다.[36] 하지만 분노한 가넷은 감싸주지 말라고 하며 수기라이트가 되어 아예 탑을 박살 내버린다. 이때 탑이 무너지는 것을 본 펄의 모습이 압권. 이 이후로 가넷과의 관계가 매우 서먹해진다.

"Historical Friction"에서 듀이 시장이 쓴 연극 대본을 실제 역사에 맞게 고친다. 그 내용은 항해 끝에 비치 시티를 발견한 듀이 집안의 선조 윌리엄 듀이에 대한 것으로, 듀이 시장은 자신의 득표율을 올리려고 선조의 업적을 재미없게 과장했다. 펄이 고친 연극 대본에 의하면, 200여년 전 윌리엄 듀이가 항해한 것은 사실이나 로즈의 사자로 찾아온 펄이 윌리엄의 배가 향하는 곳은 위험한 땅이니 돌아가라고 했다. 윌리엄이 거부하자 같이 온 가넷이 바다에 빠지기 전에 돌아가라고, 인간은 별로 좋은 수영선수가 아니라고 협박조로 얘기한다.[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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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이 돌아가려고 하자 배가 부서졌고 이후에 젬 괴물로 추정되는 것[39]의 공격을 받아 선원을 잃는다. 그러자 어디선가 정체불명의 퓨전 젬[40][41][42]이 나타나 괴물을 물리치고 윌리엄의 배를 해변에 데려다 준다. 퓨전젬은 이 땅이 위험하니 머무르지 말기를 종용하지만 윌리엄이 실패를 마주하고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위대한 것이라고 말하자 그러면 괜찮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윌리엄이 이 땅의 이름을 정하려고 할 때 죽은 줄 알았던 선원이 해변에 떠밀려오고 윌리엄은 이름을 비치 시티로 정하기로 하면서 연극이 끝난다.

"Friend Ship"에서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용서받고 다시 가넷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과다한 의욕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언제나 그렇듯이 결과가 좋지 않다. 계획도 없이 돌진하다가 몸이 묶이지를 않나 떨어지는 적을 받으려다가 동료에게 몸통박치기를 한다. 결국 페리도트의 홀로그램에 달려들었다가 가넷과 함께 좁아지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밖에서 애머시스트와 스티븐이 함정을 잠깐 막은 사이 드디어 가넷과 대화를 시작하는데 펄에게는 가넷과, 가넷이 상징하는 관계가 완벽하게만 보였고 자신도 그렇게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가넷은 자신에게도 단점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기가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는 걸 알기에, 단점이 자신을 집어삼키지 않도록 강하게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말한다. 펄 또한 마찬가지로 강점을 지녔지만 그걸 어떻게 다루느냐는 가넷, 로즈, 스티븐도 아닌 펄 스스로에게 달려있으며, 펄 또한 강하게 있으려고 해야 가넷도 펄을 믿고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열변한다.[43] 펄은 이에 긍정하면서 다시는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함정이 다시 작동하자 가넷과 펄은 다시금 퓨전을 행하여 무사히 탈출하게 된다.

22화 "Too far"편과 23화 "Back to the Barn"편에서 페리도트의 말을 인용하자면 홈 월드 젬에서의 펄은 낮은 계급의 젬으로 설명된다. 펄들의 "용도"는 그냥 옆에 서서 이쁘게 있다가 물건을 들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한국어판에선 아예 하녀라고 언급한다. 22화에선 페리도트가 애머시스트를 두고 '왜 쿼츠인 애머시스트가 퓨전인 가넷과 펄의 말을 따르냐'라 언급하고, 페리도트가 펄과 드릴 개발 주도권을 두고 갈등이 생기게 되자 '너는 그저 펄일 뿐인데 어딜 감히 기어 오르냐'는 식으로 몰아붙혔다. 홈 월드에는 수백여개의 펄들이 있다고 말을 하는데, 이 때 스티븐은 펄이 그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펄이 낮은 계급이라는 데에는 관심이 없는 듯 했다.

페리도트와 펄 둘 다 기계쪽으로는 능하기 때문에 누가 클러스터를 막을 드릴을 만드는데 리드를 하겠는가에 대해 둘은 서로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스티븐은 '둘 다 기계를 잘 다루니까 로봇을 만들어보라'고 한다. 둘은 그에 응해서 각자 다른 로봇을 만들어내고, 스티븐은 '로봇림픽'을 개최하여 어떤 로봇이 나은가에 대해 심판을 봐준다. 두 젬은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으나, 페리도트는 펄이 자기보다 낮은 계급이며 그러므로 자신보다 나을 리가 없다고 소리친다. 그러다보니 말싸움이 몸싸움으로 번지게 되었고, 펄은 여기서 자신이 펄임을 인정하지만 펄인 것은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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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난 펄이야!"
몸싸움은 나중에 로봇 격투로 번지게 되고 여기에서 펄이 지게되나, 이겼다고 좋아하는 페리도트를 두고 다른 크리스탈 젬스는 펄에게 괜찮냐고 물으며 멋졌다고 격려를 해준다. 페리도트는 그런 행동이 자신은 이해가 안 가며 자기가 기계를 만드는 걸 리드하기로 했으니 자기를 따라야 한다고 했으나, 스티븐은 이에 '펄은 항상 어제보다 더 나은 젬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굉장한 젬이다'라고 말해준다. 그 후 막바지 쯤에 페리도트는 먼저 펄에게 다가가 펄이 다른 펄들과는 더 능력있음을 인정하며, 펄은 페리도트가 드릴을 거꾸로 잡고 있다는 둥 여러가지로 페리도트에게 지구의 기계 파트등을 알려주게 되며 갈등을 해소하게 된다.

5.3. 시즌 3

8화 "Mr. Greg"에서 스티븐 때문에 그렉과 함께 엠파이어 시티로 여행을 간다. 처음에는 좀 서먹하다가 3명이서 호텔의 집배원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는 게 인상적이다. 게다가 그렉이 부자가 된 덕분에 다같이 세트로 양복을 맞춰서 입는다. 하지만 그렉이 같이 춤을 추자고 하자 갑자기 '싫어!'라고 뿌리친다. 결국 노래가 중단되고 분위기가 싸해지며, 3명이서 잠을 자러 간다.

이 때 펄은 혼자 일어나서 자기는 로즈의 사랑을 얻지 못했고, 그렉이 이겼음을 인정했는데도 왜 계속 이러는지 한탄을 하는 노래인 It's Over, Isn't it?을 부른다. 여기서 로즈에 대한 원망, 배신감, 아쉬움, 사랑이 묻어나며 이제는 그녀와 그의 아들인 스티븐을 돌봐줘야 하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도 묻어나는 노래인데 아주 인상적이다. 결국 이 노래를 듣고 그 심정을 알게 된 그렉은 펄과 스티븐을 내버려둔 채 방을 나간다. 펄은 곧바로 이런 여행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며 후회하지만, 스티븐은 이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 펄을 데리고 와야 했다며 그렉한테 데려다 준다.

그리고 스티븐은 원래 피아노를 치던 사람에게 돈을 줘서 내보내고, 못 믿겠지만 펄과 그렉은 서로 닮아 있고,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 역시 이 둘을 사랑한다는 내용의 노래인 "Both of You"를 부른다. 이 때 그렉과 펄이 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펄은 로즈가 그렉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게 문제였다는 것과 사실 그렉을 아주 싫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렉 역시 자신의 펄의 입장이었다면 펄의 마음을 알고도 계속 머물렀던 자신을 싫어했을 거라는 걸 고백한다. 하지만 이 둘도 로즈는 어찌 됐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했고, 원하는 일을 이뤘으니 이제 더이상 문제 될 게 없다는 것과 서로가 비슷하다는 걸 서로 인정하고, 결국 호텔에 들어올 때 추지 못한 춤을 추게 되고 드디어 오랫동안 풀지 못한 갈등을 해결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펄 역시 그렉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차를타고 집으로 가며 스티븐은 펄의 It's Over, Isn't it?을 읊조리고 로즈와 그렉의 감정의 골이 드디어 정리되었다는 암시를 주며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17화 "Gem Hunt"에서는 코니와 스티븐과 함께 젬 몬스터 사냥에 나선다. 하지만 젬 몬스터가 예상치 못하게 2마리였다는 게 밝혀지자 코니의 제안에 따라 두 팀으로 흩어져 수색하기로 한다. 그래도 영 불안했는지 무전기를 통해 연락하며 코니와 스티븐을 점검한다.
펄: 자, 점검하자. 너희가 찾고 있는 것은 무엇이지?
스티븐 & 코니: 몬스터입니다!
펄: 몬스터를 발견하면 곧장 해야할 일은?
스티븐 & 코니: 펄에게 연락합니다!
펄: 그리고 너희가 가장 좋아하는 젬이 누구지?
스티븐: 펄~!
펄: 어머, 고마워!
그 후 펄은 젬 몬스터를 찾지 못해 사원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무전기가 있어서 계속해서 이 둘을 점검하는데, 막상 젬 몬스터가 나타나자 숨 죽여서 조용해야 할 타이밍에 마침 펄이 연락을 해서 숨어 들어갈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코니와 스티븐이 해결하려고 했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코니는 칼을 든 채 어쩔 줄 몰라했고 결국 펄한테 몬스터가 있다고 연락을 준다. 연락을 받고 펄이 잽싸게 따라 왔지만, 재스퍼가 있었다는 걸 발견하고 재스퍼에게서 스티븐과 코니를 지키려고 한다. 정작 재스퍼는 이 둘한테는 관심이 없고, 변질된 젬들만 가지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후 펄은 재스퍼가 있는 걸 알았으면 안 데리고 왔을 거라고 후회한다. 그리고 혼자서 몬스터를 잡지 못했다며 풀이 죽어 있는 코니한테 애초에 몬스터를 발견하면 먼저 펄한테 연락하라는 미션이었으니까 미션은 성공이라고 위로해준다.

19화 "Steven vs. Amethyst"에선 스티븐이 재스퍼 수색에서 돌아온 펄과 가넷에게 스테바니로 퓨전하여 재스퍼를 무찔렀던 것을 이야기하자, 수련의 성과가 나왔다며 정말 기뻐한다. 그리고 스티븐과의 훈련에서 펄 포인트(Pearl Point)라는 점수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각각 시간 엄수(Punctuality), 인내심(Perseverance), 적극성(Positivity)에 대한 점수다. 펄 포인트가 모일 때마다 펄이 상품 파우치에서 스티븐에게 장난감을 하나씩 주는 듯 하다. 참고로 스티븐이 저번 주에 받은 상품은 장난감 뺑글이 안경.(...) 그리고 이번 주에는 광대들이 쓸 법한 고깔 모자.(...) 이 때 펄은 애머시스트가 계속 펄 포인트를 놓치자 스티븐이라서 봐주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중에 애머시스트와 스티븐이 폐허에서 한바탕 치고박고 싸우면서 폐허를 더 폐허로 만들었다는 걸 알고 불같이 화를 낸다.

20화, 21화 "Bismuth" 에피소드에선 5300년만에 비스무트와 재회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비스무트에게 안긴다.
펄: 비스-무트-!!!! 돌아왔구나!!
비스무트: 워우, 내가 아는 펄은 절대로 내 팔 안으로 뛰어들지 않는데 말이야. 혹시 펄 잃어버리신 분? 주인이 누구야?
펄: 아무도 아니다!
그 후, 비스무트에게 장비를 받아 창을 삼지창으로 강화하고 비스무트와 대련한다. 펄이 레이저를 쏘자 비스무트는 언제 그런 걸 배웠냐며 놀라워 하는데 이 대화로 보아 펄이 원래 레이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후 비스무트의 자세한 사정을 알고 나자 비스무트를 감싼 방울을 다른 크리스탈 젬스와 함께 사원으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스티븐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24화 "Back to the Moon"에선 재스퍼로 변신한 애머시스트와 함께 루비들을 속이기 위해 재스퍼에게 잡힌 척 연기를 한다. 크리스탈 젬스 중에서 발악하는 포로 역을 연기하는데 오버가 너무 심해서 애머시스트가 진정시켰을 정도. 오죽하면 한 루비가 우주 공간으로 내쫓아버릴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달 기지에서 루비 중 한 명이 로즈 쿼츠가 핑크 다이아몬드를 산산조각 냈다는 얘기를 한다. 물론 로즈 쿼츠의 아들인 스티븐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그 루비가 그런 광경을 실제로 봤고,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다고 자부했던 펄 역시 아무 말 못하는 걸 보아 기정사실인 듯하다.[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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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마는 누군가를 부술 젬이 아니었다고!

5.4. 시즌 4

6화 "Last One Out of Beach City"에선 주연으로 등장. 한참 스티븐과 퍼즐을 맞추던 중 에머시스트가 그렉과 같이 로큰롤 공연을 가지 못하자 같이 가기로 한다. 이 말을 듣고 스티븐과 애머는 충격에 빠지는데, 둘이 쉽사리 믿질 못하자, 자기는 규칙과 권위에 언제나 반발한다고 반박한다.

이후 공연을 보러가던 길에 로즈와 닮은 여성을 보고 말을 걸려다가 로즈 생각에 말도 못하고 쑥스러워 했지만, 나중가서는 신호를 어기면서까지 그녀를 쫓으려고 하는 등 꽤나 막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문에 경찰차가 쫒아오자 매우 화려한 운전솜씨를 선보이며 겨우 따돌리긴 했으나 연료가 떨어져버려 공연에 가지못하는 상황에 처하고 만다.

그 때문인지 갑자기 자조적으로 변해서 불만을 투덜거리기 시작하는데 자신이 남들만큼 사람을 대하는 법에 있어서 쿨해보이고 멋져보인다는 것을 애머시스트와 스티븐에게 보여주고 싶었지만 정작 자신은 오늘 아무것도 하지 못 했다 라고 자조한다.[47][48] 그러나 공연은 바로 옆 길건너에서 하고 있었고, 문제의 여성도 그자리에 있었기에 제대로 해보겠단 마음으로 그녀에게 접근하고 전화번호까지 따는데 성공한다. 해당 에피소드는 평소와 다르게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듯이 끝나는데, 이 때 펄의 명칭이 억압되어있던 너드이다(...)

8,9화 "Gem harvest"의 내용을 보면 이제는 그렉에 대해 확실히 우호적인 편으로 돌아선 모양이다. 그렉의 사촌인 앤디가 나타났을 때 애머시스트가 '갑자기 저런 신종 그렉이 튀어나오는 건 맘에 들지 않는다'라고 하자 '우리쪽 그렉이 더 우월한 게 사실이다'라고 말한다. 그렉과 갈등을 해소한 이후 많이 친해진 듯. 또, 앤디에게 '인간'적인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네가 결혼을 좋아한다길래 우리가 다같이 결혼을 하려고." 라고 하면서 인간의 수명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행사를 준비 했다며 '탄생', '죽음'을 준비했다(...). RIP Andy 비석을 주는 라피스: 네 결혼에 대해 조의를 표해.

10화 과거 회상편인 "Three Gems And A Baby"편에서 다시 등장했다. 갓난아기에 불과한 스티븐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가넷, 애머시스트와 함께 그렉을 찾아온다.[49] 어린 스티븐에게 백과사전을 주며 엄청난 자부심과 함께 소통이 안되는 존재에게 줄 최고의 선물이라며 건네는 것으로 봐서 이때까지만 해도 인간사에 많이 서툴렀던 것 같다.

이후 그렉이 스티븐이 좋아하는 열쇠고리를 흔들자 스티븐의 젬, 즉 로즈의 젬에서 빛이 났고, 충격받은 그렉이 잠시 생각을 정리하러 부엌에 간 사이 다른 멤버와 함께 스티븐을 납치해 도망간다. 스티븐 안에 로즈가 갇혀있다고 생각한 펄은 스티븐의 유기적 형태가 사라지면 로즈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 믿어 애기 스티븐을 두 손으로 들고 그대로 젬을 떼낼려고 하지만[50], 로즈가 이 일[51]을 얼마나 절실하고 깊게 원했는지 생각하며 포기하고 때마침 따라잡은 그렉에게 스티븐을 넘겨준다.

5.5. 시즌 5

4화 : 예전에 페리도트가 함정으로 사용했던 좌초된 우주선을 작동시켜 스티븐을 구하러 가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작동하지 않아 좌절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스티븐은 라스가 라이언과의 연결을 만든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고(!)그 모습을 본 펄은 깜짝 놀라며 안도의 눈물을 흘린다.

5화: 에피소드 초반에 스티븐이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는 게 걱정되었는지 다른 가족들과 함께 스티븐을 빤히 쳐다본다.

6화: 젬케이션 에피소드에서 다른 젬들과 함께 스티븐의 기분을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 휴가를 계획하고 그렉이 빌린 주말 별장을 정돈하던 중 어째선지 별장 안에 있던 커다란 야생 도마뱀 '파티 가이'에게 물린다(...). 아프진 않았지만 놀라서 한동안 냉찜질을 하며 환자 신세... 이후 혼잡해하고 있는 스티븐을 보다못한 그렉, 가넷, 에머시스트가 젬 행성의 비밀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펄에게 스티븐을 위로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결국 펄은 스티븐과 대화를 하게 된다. 여기서 펄은 너의 의문을 풀어주고 싶다며 무엇인가 말하려고 하지만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자신의 입을 손으로 막으며 괴로워하는데, 스티븐이 자신의 문제는 홈월드에서의 일이 아님을 밝히며 상황 전환. 이후 코니의 메시지를 받지 못해 벤 위에서 좌절하고 있던 스티븐에게 "세명 더 자리있어?"라고 물으며 가넷, 에머시스트와 함께 스티븐의 옆에 앉는다.

13화: 가넷의 로즈 쿼츠 이야기에서 언급, 과거 로즈 쿼츠의 동료가 된 결함이 있는 젬들을 나열할 때 그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았던 펄이라고 언급 되었다.[52]

17화에서 스티븐이 달 기지에서 다이아몬드와 관련된 꿈을 꾸다가 펄이 로즈의 검을 들고 핑크 다이아몬드에게 다가가는 것을 목격한다.

이를 본 스티븐은 펄을 보는것이 그리 편하지 않았고, 불편함과 의문을 못이긴 스티븐이 펄에게 '네가 부순거야?'라고 물어본다.
말을 들은 펄은 스티븐에게 홈월드에 대해 고백하려 하는데 입을 손으로 막으며, 말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힘겨운 모습을 보인다.
나로써는 설명하는게 불가능한 것들이 있지만 최대한 해주고 싶어. 난... 스티븐 난...[53]

그후에 자리를 피한 펄은 스티븐에게 "나도 말해주고싶지만 그러지못해"라는 문자를 보내고, 스티븐은 펄에게 가서 말해달라고하지만 그문자는 펄이 보낸것이 아니었고, 펄은 아침에 자신의 핸드폰을 젬에 넣어둔뒤로 한번도 꺼내지 않았다고 말한다. 핸드폰을 찾으려는 펄은 젬속에 있던 물건들을 꺼내보지만 전부 관련없는 잡동사니만 나오고, 결국 펄은 스티븐에게 직접 젬에 들어가서 찾아달라고 한다.[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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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펄의 젬속에서 보여진 과거에서 진실이 밝혀진다. 펄은 핑크 다이아몬드의 펄이었고, 로즈의 모습으로 변신해 핑크 다이아몬드를 찌름으로서 핑크의 죽음을 위장하고 그녀가 로즈 쿼츠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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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핑크 다이아몬드의 소속이던 때의 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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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핑크가 펄한테 다이아몬드로서의 마지막 명령을 내리는데, 자신의 "살해"가 펄과 자신의 자작극이라는 것과 로즈 쿼츠의 진짜 정체가 자신이라는 걸 다른 이에게 말해주지 말아달란 부탁이었다. 핑크가 위 사진처럼 명령을 내리면서 펄의 입을 막는데 이때 펄이 자기 입을 막는 포즈는 이전 시즌부터 로즈의 과거에 대한 사실을 누군가가 말하려 할 때마다 나오던 포즈이다. 명백한 복선. 제작진이 밝히기로는 다이아몬드의 명령은 펄에게 있어 절대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다이아몬드로써의 마지막 명령이였던 '이 사실을 아무도 알게 해선 안돼'라는 명령 때문에 펄은 핑크 다이아몬드가 언급될 때 마다 자기도 모르게 이 포즈를 취하며 말을 하지 못했고, 펄 자신 안에 있는 자아를 통해 스티븐에게 자신의 기억을 보여주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진실을 알려줄 수 있었다. 이후 19화에서 펄이 밝히기로는 스티븐도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펄도 자유롭게 사실을 얘기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19화에서 핑크가 쿼츠 병사로 변신하게 된 것은 펄의 아이디어로 밝혀졌다. 또한 핑크가 지구에 애착을 가지게 된 것 역시 펄이 핑크를 위로하겠답시고 지구의 여러장소에 데리고 다녀서였다.

펄은 핑크 다이아몬드에게 하사됐을 때 부터 핑크 다이아몬드를 행복하게 해주는게 사명이였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그럴 수가 없었는데, 그런 핑크가 지구로 내려와 로즈 쿼츠가 되면서 행복해지는 모습을 지켜봤고 후에 블루 다이아몬드 앞에서 종류(계급)가 다른 젬 둘이 퓨전하여 탄생한 어떤 젬을 보면서 둘의 감정이 동요하기 시작한다. 둘이 숨어든 풀숲에서 펄이 뜬금없이 로즈를 들어올리며 퓨전을 시도하다가 엎어지고 펄이 자신의 감정을 로즈에게 고백한다.
펄: 전 생각이 너무 많아요. 당신이 명령하지 않을 때에도 지구로 도망쳐서 로즈 쿼츠인 당신과 만나는 상상을 해요.
당신의 소유가 아님에도,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저를 상상한답니다.
정말 터무니없죠? 그만하라고 해주세요.

로즈: 부탁이야 그만 두지마!


이윽고 둘은 잠깐 퓨전이 되지만 금방 풀리고, 도망쳐나온 가넷과 마주친다. 가넷의 탄생을 지켜본 이후 핑크는 지구 뿐만 아니라 가넷같은 젬들도 지켜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펄이 설명했다. 사파이어는 그것을 두고 "자신들이 로즈를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로즈가 우리들을 따라주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한다.

24화에선 영혼의 공간에서 '난 포기하지 않을 거야,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로즈를 위한 거니까, 스티븐을 위한 거니까!'[55]라며 스스로를 다잡지만, 자기 자신도 잊지 말라는 스티븐의 말에 '나를 위해서 하는 거야!' 라며 정정한다. 누군가를 위해 묶여 살다시피 했던 펄의 발전을 보여주는 장면.

26화에서는 스티븐의 물건을 건내주기 위해 핑크 다이아몬드의 방에 갔다. 이때 "난 단지 네 물건들을 전해주러 온거야, 그리고 저들은 나를 네 물건중 하나로 여기고"라고 말하며 홈월드에서 자기를 바라보는 시선에 불쾌감을 나타낸다. 그리고 스티븐이 옐로 다이아몬드 블루 다이아몬드를 방문하는데 따라간다. 이때 블루 다이아몬드의 펄에게 돌아온걸 환영한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스티븐의 방에 가넷, 애머시스트, 코니를 젬에 넣어 데려온다. 이때 스티븐이 핑크 다이아몬드의 의상과 닮은 옷을 입은것을 보고 잠시 놀란다.

5.6. 스티븐 유니버스 퓨처

1화에선 리틀 홈월드에서 홀로그램 펄과 함께 젬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가르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4화에선 애머시스트들의 비치 발리볼 경기 심판을 봐주는 모습으로 등장. 펄과 핑크 펄(이하 발리볼) 핑크 다이아몬드의 펄이었다는 점에서 은근한 기싸움을 한다. [56]

스티븐의 부탁으로 펄을 생성하는 고급 부티크이자 재단장 및 수리를 할 수 있는 중심지인 리프(The Reef)로 향한다. 별 거 아닌 일로 수고를 끼쳤다며 미안해하는 발리볼의 손을 잡고 바로 옆에 있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펄들의 치장을 중시하는 상품들이 전시된 것을 보며 이런 번쩍거리는 쓰레기를 누가 마음에 들어하느냐고 질색하는데, 상품을 보고 예쁘다고 들뜬 발리볼의 모습과 대조된다. 핑크가 선물해줬다는 리듬체조 리본을 자랑하는 발리볼에게 물건에 집착하지 말라며 리본을 빼앗으려고 들기도 한다.

이후 발리볼의 상처가 화이트가 아닌 핑크에 의해서였다는 걸 알게 되고 말도 안 된다며 발리볼에게 자초지종을 묻고 따진다. 발리볼은 핑크는 원래 어린애 같은 사람이지만 자신을 일부러 다치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부주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발리볼이 알고 있는 미성숙하고 파괴적인 핑크와 펄이 알고 있는 성숙한 힐러였던 핑크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기에 말도 안 된다며 언성을 높이다가 스티븐을 자극하게 된다. 스티븐이 감정과 힘을 주체하지 못하자 발리볼이 PTSD로 무서워하는 것을 보고 발리볼을 자신의 뒤로 숨긴다. 스티븐의 힘으로 주변이 파괴되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쉘(리프의 시스템)이 펄을 재구성하겠다며 펄과 발리볼을 거대한 조개 안에 가두고 잼펑시키려고 든다.
펄: 널 안 믿어서 미안해. 핑크를 위해 변명하는 버릇을 아직 못고쳤나봐.
I'm sorry for not believing you. It looks like I'm still making excuses for her.
발리볼: 나도 그래왔던걸까? 하지만 정말 고의가 아니었는데!
Is that what I've been doing?! But she didn't mean to!
펄: 하지만 그로인해 다쳤잖아! 너무 깊이 다쳤다고!
But you were hurt- badly hurt!
발리볼:..너무 아픈 상처였어, 너는 어떻게 그만 아플 수 있었어?
I was badly hurt- How did you stop hurting?
펄: (핑크 펄을 안아주며)...그럴 수 없었어.
*hugs Pink Pearl* I didn't.

끝에 두 펄들은 서로를 이해해 퓨전을 하고, 리프에서 탈출한다. 탈출한 후 스티븐이 퓨전 펄에게 사과한다. 퓨전 펄은 핑크의 두 펄은 핑크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펄은 핑크가 변화하려는 것을 알았지만 그 이유를 몰랐고 핑크 펄은 핑크가 변하는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제는 이해했으며, 이젠 서로가 있다고 답하고 퓨전을 푼다.

12화에선 스티븐, 코니, 비스무스와 함께 롤러스케이트장에 놀러간다. 롤러스케이트장으로 향하는 길에 차 안에서 세탁용품 광고 노래를 듣고 신나서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노래라며 볼륨을 올리고 따라부른다. 먼저 도착해있던 인간 친구들에게 스티븐 일행을 소개하며 자신의 인간 친구 중 일부라고 하는 걸 보면 그간 많은 인간들과 교류하게 된 듯. 소개해준 인간 친구들과 비스무스가 친해진 것을 보고 자신은 이만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러 가겠다며 일행으로부터 나와 생판 모르는 지나가는 인간에게 말을 건다. 이후 스티븐이 펄과 비스무스를 위한 신청곡으로 펄이 제일 좋아한다고 했던 광고 노래를 틀어주자 기뻐하며 비스무스와 함께 노래를 부른다.

6. 테마곡


Steven Universe - Pearl's Room

다른 젬들과 마찬가지로 펄도 자기 고유의 테마곡을 가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특징인 곡이다. 작중 "Together Breakfast"편, "Secret Team"편에서 펄의 방에 들어갔을때 흘러 나온다. 작곡가는 Aivi & Surasshu 듀오 작곡가로 스티븐 유니버스의 음악은 대부분 이들이 작곡했다. 펄의 테마곡 같은 경우에는 작곡가의 공식 SoundCloud에서도 역시 감상 가능하다.

7. 기타

  • 시즌1 초기에는 완전히 길쭉했으나, 시즌이 지남에 따라 작화가 점점 귀여워지고 미모가 출중해져서 팬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 시즌1 26화에선 라피스가 만든 물 클론 펄과 싸우면서 “나는 나랑 싸우는 게 싫어.”라고 하는 걸 보면 시즌1 16화에서 홀로그램에게 젬펑 당했던 게 트라우마가 됐거나 많이 분했던 모양. 이후에 코니를 가르칠 때 홀로그램을 사용했던 걸 생각하면 그냥 농담 비슷했던 것일 수도.
  • 뭔가 피하고 싶은 것(두렵고 징그럽고 싫은 것 혹은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보면 가넷 뒤로 숨는데 꽤나 귀엽다.
  • 재스퍼가 펄을 얕본 것도 있고 자기 자신을 그저 진주라고 하는 걸 보니 전투력은 크리스털 젬스 내에서는 그리 높은 것 같지 않다. 이에 대한 반동인지 펄은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거나 함께하는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런 성향 때문에 작중에서 갈등을 빚기도 한다. 인터뷰에 의하면 사회에 의존하는 성향이 있는 캐릭터. 반대로 말하자면, 펄의 비중은 스티븐 다음으로 굉장히 높다. 스티븐 수준으로 표정 변화가 많은 캐릭터이며, 스티븐 다음으로 가장 많은 노래를 부르고, 스티븐보다는 아니지만 작중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 페리도트의 언급처럼 펄은 본래 전투용도가 아니라 시종의 용도로 만들어진 젬으로, 펄이 가사일에 매우 능숙한 것도 이 때문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페리도트의 녹음 테잎을 들어보면 청소를 하게 되자 자기가 펄이냐고 자조한다. 홈월드에서는 펄이 수백 명이나 있다고 하니, 다른 젬들도 그런 식인지는 모르지만 각자 처음에 만들어진 본래의 목적이나 용도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더욱이 페리도트의 말에 따르면 "예쁘게 서있다가 시키는 말만 들으면 된다"라고 한 것을 보면 다이아몬드 등의 고위급 젬들의 시중을 드는 비서 역할로서 본래 젬들 사이에서의 계급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페리도트가 자신이 홈월드로 돌아가서 개인용 펄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면 모두가 놀랄 것이라고 하는 걸 봐서는 그래도 나름대로 사치품(?)이며, 아무나 펄을 소유할 수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또한 페리도트가 펄을 보고는 "고급"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펄 사이에서도 나름대로의 질을 따지는 기준이 있는 듯 하다. 자신이 섬기는 대상에 따라 모습이나 분위기가 비슷하게 맞춰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펄과 로즈의 펄을 보면 펄들은 보통 충성심이 높은듯.
  • 가사일에 능숙하다거나, 평소에 스티븐을 누구보다도 많이 걱정하는 모습, 스티븐이 자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등 여러모로 크리스탈 젬스 내에서 포지션은 스티븐의 엄마 역할에 가깝다. 스티븐의 꿈속에서는 스티븐의 첫번째 학교 무도회라고 신나서 스티븐의 옷을 단정하게 해주기도 하고, 제이미의 연극에서 스티븐을 발견했을때 혼자 반가워서 손을 흔드는 모습은 흡사 학예회에서 자식을 발견해서 신난 학부모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새 부리를 연상시키는 뾰족한 코 때문에 팬덤에서 지어준 별명이 'bird mom'.새엄마 게임 "Unleash the Light"에서 공식 인증되었는데 메뉴에서 펄을 선택하면 인용문 나오는데 하필 그 중 하나가 "What's this about a bird mom?"이다.
  • 작중에서 페리도트가 전투원이 아닌 엔지니어의 역할을 맡고 있어서 그런지, 장비의 도움없이는 실질적인 전투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을 보면, 본래 전투가 아닌 하인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펄 또한 본래는 전투력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랜 노력 끝에 지금처럼 검술과 창술을 습득한 것으로 추측된다.
  • 로즈에 대한 감정은 매우 복잡하게 묘사되어서 단순히 충성심이라고 보기에는 많이 깊으며 설령 충성심이라 해도 거의 광신도 수준이다. 로즈에 대해 지니는 애정이 얼마나 절대적인지 꾸준히 작중에서 나타나며 심지어 코니에게 검술을 가르칠 때는 자신의 방식을 그대로 전수하는 데 그것이 '자신은 조금도 중요하지 않으며 오로지 주인만을 지켜야 한다, 지키다 자신은 죽어도 상관 없다' 일 정도로 무시무시한 집착을 보여준다.[57] 여태까지의 대사와 행동으로 봤을때, 펄은 단순 충성을 넘어 로즈를 가장 사랑하는 이로 인식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로즈와 그렉이 연애를 할 때도 이를 질투해서 일부러 그렉이 보는 앞에서 퓨전을 하며 그를 도발하기도 했고 가넷과 애머시스트보다 자신이 그녀와 더 많은 것을 공유했다고 자랑스러워 하다가 자신에게조차 숨긴 게 있었다는 걸 알고 멘붕하는 걸 보면 로즈에 대한 독점욕도 매우 심했던 것 같다.[58] 그리고 시즌 3 8화 Mr.Greg 편에서 펄은 'It's over, isn't it?'[59]을 부르며 자신이 로즈를 주군 이상의 감정을 품고 사랑했다는 것을 확실시 했다. 과거 회상장면을 보면 그렉과 처음 만난 로즈가 그렉에게 관심있어하는 것을 보고 질투하며 “나도 노래 할 수 있어!”라고 하는데 그 말을 들은 주변인들이 펄이 귀엽다는 듯이 웃고 펄은 “왜!”하면 부끄러워 한다.
시즌 1 18화 "Beach Party" 원피스 * 시즌 1 28화 "Space Race" 와 시즌 2 20화 "Back to the Barn" 우주복 * 시즌 1 43화 "Maximum Capacity" 스웨터 *
시즌 3 5화 "Hit the Diamond" 야구복 시즌 3 8화 "Mr. Greg" 턱시도 * 시즌 3 12화 "Restaurant Wars" 웨이터복
시즌 4 3화 과거 회상편 "Buddy's Book" 19세기 펄 시즌 4 6화 "Last One Out of Beach City" 재킷과 바지
  • 크리스탈 젬스 중 유일하게 8가지 이상의 복장 바리에이션을 가진 캐릭터다. 작중에 등장한 것만 10벌이 넘는다. 여담으로 등장할 때마다 옷이 바뀌는 캐릭터로 코니가 있다.
  • 등장인물들 중에서 많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초반 스티븐 유니버스 위키의 인기 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 검색창에 스티븐 유니버스를 치면 연관 검색어로도 따로 나올 정도로 국내외 막론하고 인기가 높다. 파일럿 에피소드 방영 당시에는 중성적인 외모로 인기가 별로 없었지만, 본편에서 외형이 환골탈태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쌓아나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그리고 스티븐 외의 캐릭터들 중 제일 빨리 개별 항목이 생겼다
  • 시즌 1 "So Much Birthday" 에피소드에서 파이를 좋아한다는 언급이 있는데, 먹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과정을 좋아하는 거라고 한다. 사실 펄은 먹는 행위를 두고 끔찍한 행위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60]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We_need_to_talk_Pearl_talking_into_Mic.png
과거 펄과 젊은 그렉
  • 시즌 2 9화 "We Need to Talk"편, 22화 "The Answer"편에는 과거 펄의 모습이 등장한다. 지금과 달리 복장이 좀 더 단순하고, 머리가 더 길었다.
  • 제작자 레베카 슈거가 각 캐릭터의 재생목록에는 무슨 음악이 들어 있을지 리스트를 보여준 적이 있다. 펄은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William Bolcom의 "Graceful Ghost Rag"을 들을 것이라고 했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Pearl_Sardonyx_Fusion_Dance.gif
  • 퓨전할 때 추는 춤은 발레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춤이다. 가넷과 퓨전할 때의 춤은 선미의 보름달을 참고했다. 곡과 맞춰보면 박자가 맞는다.
  • 시즌 4 16화에서 페리도트와 라피스, 코니, 펌킨이 크리스탈 땜빵이라는 팀을 만들어서 잠깐 활동했었을 때 펄의 역할을 펌킨이 맡았다. 이 때문에 몇몇 팬들 사이에선 펄이 얼마나 찐따같았으면 아무도 펄을 안하려고 하냐(...)라는 말을 농담으로 하기도 한다.
  • 펄을 포함하는 젬 퓨전은 총 다섯으로(+로도 나이트), 밝혀진 젬 종류 중에 가장 많다. 등장 순서로 오팔, 알렉산드라이트, 레인보우 쿼츠(로즈쿼츠), 레인보우 쿼츠2.0(스티븐), 사도닉스. 그런데 퓨전하면서 펄 자신의 특징이 강조되고 가려지는 와중에 코만큼은 전부 뾰족코다. 포인트인듯(...). 한술 더 떠서 뾰족코가 새 부리 같아서 Bird mom이라고 팬들한테 놀림받는다. 나중에 인게임에서 이 대사를 인용하며 자신에게 걸맞은 네임드라고 도리어 좋아한다.
  • 엉클 그랜파와 크로스오버 했을 때 온갖 카오게이를 보여주며 반쯤 미친 모습을 보여줬다
  • 핑크 다이아몬드를 죽인 젬이 펄이라는 가설이 있다. 펄이 핑크 다이아몬드의 펄이었다는 가정 하에 로즈가 펄을 자유롭게 해주고 싶어했고, 펄은 그런 로즈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로즈가 다치는 것을 보기 싫어 로즈의 모습으로 변신한 채, 혹은 다른 권위 있는 누군가로 변신한 채 핑크 다이아몬드를 죽였다는 이야기다. 작중 애머시스트나 가넷은 신체변형(변신)을 종종 하는 것에 비해 펄은 변신을 전혀 하지 않는 점, 그렉이 변신을 좋아하지 않는 점[61], 펄은 검술을 많이 연습하나 평소 임무에는 창만 사용하는 점, 로즈가 핑크 다이아몬드를 죽인 이유가 펄을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서라고 가넷이 언급했던 점, 피고측 지르콘의 변론과 추리에 근거한 이야기다. 다만 가설 중 오류는 로즈와 펄이 홈월드를 배신한 것은 5750년 전이고 핑크다이아몬드가 죽은 것은 5000년 전으로 750년의 기간 동안 펄은 이미 무시무시한 변절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는데 아무리 변신을 오랫동안 할 수 있다고 해도 핑크다이아몬드의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게 가능했냐는 것이다.
    {{{#!folding [ 스포일러 ]
결국 이 가설 중 일부는 진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즌 5 작중 행적 스포일러 부분 참조.}}}
  • 변신에 대한 트라우마를 조금씩 극복한건지 퓨처 시리즈에서 스티븐으로 변신하며 크리스탈 젬과 간만에 어울렸다. 하지만 핑크 다이아몬드 관련 사건은 아직도 잊지 못하는 듯. 사실상 반만년 이상 그녀를 보좌하고 핑크 다이아몬드를 위해 온몸을 바쳤으니 당연한 것이다. 이 때문에 펄이 취약하고 바보같다며 비난하는 팬덤들이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다. 이는 라피스 라줄리도 덤.
  • 더빙판에서는 원작보다 목소리는 많이 여리지만, 설명을 할 때에 성숙한 연기, 때때로 망가질 때 연기를 원판보단 아니지만 제법 훌륭하게 해냈다. 노래 실력은 이쪽도 박치를 옵션으로 깔고 들어어가 평가가 그닥이었으나, 3기에서 더빙의 성장을 알렸던 곡인 it over isn't it을 부르면서 호평받고 있다.
  • 크리스탈 젬의 펄 외형은 아무것도 세팅하지 않은 디폴트 외형인 듯 하다.


[1] 시즌 4 10화에서 다시 등장했었다. [2] Last One Out of Beach City편 당시 입었던 옷과 비슷하다. 한 리더만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게 아닌 앞으로 자기 자신을 위함을 보여주듯이 무예가나 다른 펄들과 같은 발레복에서 벗어나 캐쥬얼한 복장으로 변했다. [3] 차분하고 당황하지 않는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이성적인 판단에 집중한다. [4] 그 결과 만우절 특별 합작편에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5] 스티븐이 자는 걸 곁에서 지켜보는 걸 좋아한다. 그 이유를 잘 알려주는 한 만화의 더빙 [6] 스티븐과 관련된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행여나 스티븐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혼이 빠질 듯이 놀라서 구하러 온다. 문제는 이게 지나칠 정도로 과잉보호하는 경우를 발생시키는 지라 가넷에게 종종 한소리 듣는다. [7] 여러가지 상황 설명이나 설정에 관한 설명을 하는 역할은 대부분 펄이 맡는다. 덕분에 대사량도 많고 비중도 높다. [8] 애머시스트는 그나마 쿠키 컵케이크 등 달달한 음식들을 우유에 넣고 섞어서 굽는 조리법을 창조(...)해 내면서 세 명의 젬스 중 유일하게 진짜 케이크의 근사치에 가까운 물건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최후의 승리는 크림만으로 완벽한 케이크 모양새를 만들어 낸 가넷에게 주어졌다. 물론 크림으로만 만든 거라 속이 소품용 케이크마냥 텅 비어 있었지만..... [9] 워낙 임팩트가 큰 장면이어서인지 인터넷에 펄의 대사를 치기만 해도 바로 관련 검색어로 뜬다. 이 때 펄의 대사는 'Steven, are you telling lies?'. 이런 짤도 있다. 이 맛은 거짓말을 하는 맛 이로군. 스티븐! [10] 다른 펄들을 보면 알겠지만 펄들은 모시는 존재에 외적이든 내적이든 영향을 받는다. 로즈가 펄을 친구라고 생각했을지라도, 펄은 로즈를 사랑하고 맹목적으로 따랐기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11] 가넷의 과거회상 때는 연출상 젬들을 단색으로 표현하는데 이때 펄은 푸른색, 그것도 연한 푸른색으로 표현됐다. [12] 비스무트에 의해 강화된 삼지창이다. [13] 하지만, 시즌 4 이후에는 왼쪽에 있는 그림처럼 다운그레이드된 창을 썼었지만 시즌 5 23~24화에서 다시 나왔다. [14] 여담으로 아래의 홈월드 펄들은 크리스탈 젬스의 펄보다도 한층 더 의상이 발레 의상 같다. 아마도 펄이라는 젬 전체가 발레를 컨셉으로 하는 듯. [15] 군용이 아닌 젬들은 자신의 무기를 꺼내는데 이렇게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16] 홈월드에서 보낸 정찰기 같은 거다. [17] 한편에서는 스티븐이 로즈의 기억을 일부 기억해낸 건 아닐까 기대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18] 아마 맛이 이상해보여서라기 보다는 마지막 가넷의 말처럼 자신들을 죽이려 들었던 것이기 때문인듯 [19] Steven, put your clothes on. [20] “I blame you for this.”(이건 너 때문이야.) 이 때 애머시스트의 대답은 “Ehhh, That’s fair.”(맞는 말이야.) [21] 시즌2 8화 "Reformed"에서 애머시스트가 돌아오는 데에는 매우 짧은 시간이 들었던 것을 보고(부활하는데 1분도 안 걸린다), 젬 안에서 자기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어떤 형태를 취할 지 생각하는 시간이 젬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돌아오는 시간 역시 제각각이며 펄은 신중한 성격이기 때문에 2주가 걸렸다는 추측도 있다. [22] 펄이 모습을 갖출때 흰 빛에 싸인 인간형 모습이 점차적으로 변하는데 펄이 이전에 취했던 외관들이 지나간다. [23] 이후 시즌4 6화에서도 운전을 한다. 물론 운전면허는 없다. [24] 자신의 홀로그램과 싸우다가 젬펑 당한 시즌 1 16화 참조. [25] 시즌 1 2화 참조 [26] 영원히 지구에 남아있어야 할 것이라는 말에 스티븐이 "나랑! "이라고 했을때 "그래, 너랑"이라 대답하며 위로받은 듯 했지만 그 뒤 우주로 스티븐을 데리고 나가는 것에 집착한 것을 보면 진심으로 위로받지 못한 듯하다. [27] 시즌1 3화 참고 [28] 고개를 빼꼼 내밀어 스티븐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기만 한다. 결국 스티븐은 스스로의 힘으로 올라온다. [29] 펄이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스티븐이 진짜로 떨어지기를 바랐다는 극단적인 가설이 있다. 물론 그랬다면 정말 스티븐이 떨어지기라도 했을 경우, 절대로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했을 것이다. 실제 펄이 어떤 감정을 느꼈든 간에 펄은 저 상황에서 스티븐의 도움을 바라지 않은 듯하다. [30] 홀로그램 로즈는 말을 하지 못해 펄이 모든 대사를 한다. [31] "넌 대단해"라는 대사가 펄이 한 것인지 로즈가 한 것인지 구분이 가질 않는다. 화면이 펄에게로 돌아갔으니 펄이 한 대사라 추측. [32] 여기서 구체적인 대사는 나오지 않지만, 그런 내용일 확률이 높다. [33] 이 에피소드가 로즈의 검집과 관련있는 이유. [34] "왜 내가 널 위하지 못하게 하는건데, 로즈!" [35] 꿈 꿀 때는 본의 아니게 이마의 진주로 꿈을 프로젝터마냥 보여주는 듯하다. [36] 애머시스트 또한 스스로의 출신과 막나가는 부분에 대해 컴플렉스를 지녔기에,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무가치하다 생각하는 펄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변명해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 [37] 윌리엄 역을 맡은 스티븐과 함께 기타 배역을 맡은 제이미가 한때 짝사랑했었던 가넷을 흉내내는데 은근히 개그 포인트. 다른 젬스 뿐만 아니라 각종 효과까지 혼자 해결하는데 상당히 비슷하다. [38] 애머시스트는 당시에 새 형태로 가넷의 어깨 위에 앉아있었는지 제이미가 대사도 없이 앵무새 소리를 내고 분장도 하지 않고 대걸레에 보석을 붙였다(...). [39] 크라켄처럼 바다에서 올라온 다리에 빨판처럼 원형 장식이 붙어있지만, 그림자로 표현된 머리 부분은 문어 모양이 아니라 집게 입과 털이 달려있다. [40] 역시 그림자로 표현되었다. 둥글둥글한 장발에 두 쌍의 팔을 가진 그림자에, 윌리엄에 의하면 거대한 여인이라고. 알렉산드라이트는 세 쌍의 팔을 가지기 때문에 아니고, 두 쌍의 팔을 가진 오팔, 수기라이트, 사도닉스는 머리의 모양이 다르다. [41] 머리의 볼륨 + 가는 허리를 보아선 아마도 로즈와 가넷의 퓨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42] 시즌5 29화에서 옵시디언이 나오면서, 이 그림자는 옵시디언이라는 것이 확실해졌다.그런데 옵시디언은 팔이 4쌍이다 [43] 펄 또한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있기에, 펄이 누군가에게 의존하려고 하고 이리저리 헤매면 주변 사람들도 불안하고 힘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전달한 것이다. [44] 분명 1기 초반까지만 하여도 수기라이트한테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좌절하던 펄의 발전을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45] 몇몇 팬들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핑크 다이아몬드를 산산조각 낸 이가 로즈로 형태를 바꾼 펄이라는 추측을 내놓는다. 펄 본인이 자신도 형태를 바꿀 수 있다고 하지만 절대 바꾸지 않았다는 점과 이야기를 들으며 지은 표정이 안타까움을 넘어 엄청난 죄책감과 트라우마로 시달리는 표정이기 때문이다. [46] 시즌5 17화에서 팬들의 추측대로 핑크 다이아몬드를 죽인 건 로즈로 형태를 바꾼 펄인 걸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 일은 로즈 쿼츠의 본 모습인 핑크 다이아몬드와 펄이 벌인 자작극이였다는 것도 밝혀졌다. [47] 스티븐이 위로의 말이 압권이다 "네가 날 거의 죽게 할 뻔했을 때(시즌 1 45화 "Rose's scabbard") 이후로 최고로 무서운 경험이었어! 넌 이제 범죄자야!" [48] 하지만 직접적으로 위험에 빠트렸던 건 아니었으므로 시즌 1 28화 "Space Race" 때의 일을 언급한 것일 수도 있다. [49] 막 로즈를 잃었기에 그렉에게 날카로운 태도로 일관한다. [50] 젬을 떼면 로즈 쿼츠의 젬이 아니라 핑크 다이아몬드의 젬이 나올 것임을 알고서도 떼려고 하였다. 펄이 정말 다급하고 간절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핑크 스티븐이 나타나 소리지를 수도 있다. 그녀는 없다고오오오!!! [51] 자신을 희생해 스티븐을 탄생시키려는 일 [52] 스티븐 유니버스 세계관에서의 펄은 누군가에게 종속된 비서이자 소유물, 즉 도구로서의 정체성이 강하다. 즉, 누군가의 소유물로서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펄이 어떠한 주인도 없이 스스로의 주체적인, 제작의도와 정반대되는 삶을 산다는것을 의미하는 대사이다. [53] 당시 팬덤에선 다음에 들어갈 말을 "내가 핑크 다이아몬드를 죽였어.", "난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소속이었어." 등등 다양한 추측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해당 에피소드가 다 끝나기도 전에 진실이 밝혀짐으로서 이러한 의문은 없어지게 되었다. [54] 하지만 이때의 펄이 말해는것을 보면 굉장히 어색하다. 스티븐에게 "네가 원하는것을 찾으면 꺼내주겠다."라면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의 주어를 말하지 않기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스티븐이 "핸드폰을?"이라고 말하자 맞다고 둘러대기는 하지만, 보는사람은 직감적으로 펄이 말하는게 핸드폰이 아니라는걸 알수있다. [55] 여기서 원문은'Do it for her, Do it for him'으로 시즌 2에서 코니에게 검술을 가르칠때 불렀던 'Do it for her' 의 가사중 일부이다. [56] 핑크를 떠올리며 얼굴을 붉힌다거나 명랑하게 홈월드의 펄다운 말을 하는 발리볼을 보고 자신이 젊었을 때가 떠오른다고 했다가 "내가 너보다 나이 많아"라고 하는 발리볼의 말에 데꿀멍되기도 한다. [57] 스티븐이 이를 제재하자 '왜 그냥 널 위해서 하게 놔두지 않는 거야, 로즈!(Why won't you just let me do this for you, Rose!)'라고 절규하는 걸 볼 때 로즈도 펄이 자신을 위해 과도하게 희생하려는 걸 안타깝게 여겨 제동을 건 것 같다. 로즈는 펄에 대한 애정으로 그랬겠지만 정작 본인은 그게 트라우마가 된 모양. [58] 가넷이나 애머시스트는 펄이 자신들보다 로즈와 가까웠다는 걸 별로 개의치도 않았고 자신들에게 숨기는 게 많다는 것도 가볍게 넘어갔다. 그러나 펄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도 숨긴 게 있었다는 걸 알자마자 곧장 무너져 내렸다. [59] 최다빈이 공연에서 사용하기도 했다.( #) [60] 사실 이는 과거 핑크 다이아몬드의 죽음을 위장하는 과정에서, 핑크가 가짜 젬 조각을 삼키는 것에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젬 조각을 삼킨 것은 인간 입장에서 사실상 시체의 잔해나 장기를 삼키는걸 본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 [61] 시즌1 43화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