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37b21> 하프라이프 시리즈/게임 관련 정보 | |||||
등장무기 |
하프라이프 블랙 메사 |
어포징 포스 |
하프라이프 2 삭제된 무기 및 장비 |
하프라이프: 알릭스 | |
등장인물 | 등장인물/ 등장생물 |
하프라이프 2 삭제된 등장인물 |
하프라이프: 알릭스 | ||
등장단체 |
블랙 메사 연구소 과학자/ 경비원 |
유해 환경 전투 부대 | 콤바인 | 반시민군 | |
Xen | 블랙 옵스 | ||||
기타 | 대사집 | 베타 | 스토리 |
감시 부대 표준 소총 (펄스-소총) |
|
피해량 |
8[1] 1000[2](충전된 펄스) |
장탄수 및 탄약 |
펄스 플러그 30 / 60 |
충전된 펄스 : 3 | |
명중율 | 높음 |
연사력 | 빠름 (전자동) |
획득 시기 | |
2: 레이븐홈엔 가지 않아... ep1: 도심 비행 ep2: 산탄총 탑승 |
1. 개요
하프라이프 2,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하프라이프 2: 데스매치의 등장 무기.게임 상에서 명칭은 감시 부대 표준 소총 (Overwatch Standard Issue Pulse Rifle) 'AR2.'[3] 줄여서 OSIPR라고도 불린다.
기관단총, 산탄총과 함께 콤바인군이 사용하는 제식 무기 중 하나로, 다른 무기들과는 달리 콤바인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무기이며, 일반적으로 콤바인 솔저와 콤바인 엘리트[4]에게 지급된다. '레이븐홈엔 가지 않아...' 장 후반부 탈선돼서 방치되어있는 열차 화물칸 내에서, 혹은 그 앞에서 좀비와 전투 중인 콤바인 솔저를 처치하고 노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총신에는 글자 “V952”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다른 콤바인 장치에서도 나타난다.
게임에 등장하는 무기들 중에서는 돌격 소총 내지 경기관총 같은 포지션이다.
2. 작동 방식
다른 FPS 게임의 돌격소총과 유사하지만 다른 총기들과는 다르게 화약과 탄피를 사용하는 실탄이 아니라 탄피가 나오지 않는 형광색의 암흑 에너지 탄환을 발사한다. 콤바인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투용 병기는 이러한 무기 체계를 사용하는데, 공격 헬기부터 시작해서 건쉽이나 스트라이더같은 신스 병기도 이 암흑 에너지탄을 발사하는 펄스 캐논으로 무장했다.펄스 라이플은 에너지가 충전된 파워 셀[5]이 탄창 역할을 하는데, 격발 시 공이가 에너지 셀을 충격해 나오는 에너지를 발사한다. 파워 셀은 충전된 에너지가 소진될 때까지는 계속 발사할 수 있으며 재장전을 할 때는 지구의 총기처럼 탄창을 갈아끼우는 게 아니라 총기가 알아서 기존의 에너지 셀을 약실에서 빼내는데, 이 때 파워 셀 배터리를 직접 총기 옆에 갖다대면 자동으로 파워 셀만 빼내서 총기에 장전해 준다. 혹은 확장 탄창 모듈을 부착해 여러 개의 파워 셀을 저장했다가 탄약이 소진되는 즉시 저장된 셀을 꺼내 교체할 수 있다. 또한 콤바인 솔저가 사용하는 펄스 라이플의 총열 하단에는 언더배럴 유탄발사기와 비슷한 개념인, 암흑 에너지 코어를 발사하는 모듈을 부착할 수도 있다.
다만 이런 장전 동작은 플레이어의 1인칭 시점에서만 나타날 뿐이며, 콤바인 솔저나 저항군 등의 NPC가 무기를 장전할때는 굳이 탄창을 통째로 교체한다. 물론 기관단총 장전 모션 재활용 및 장전중임을 알기쉽게 하려고 비효율적으로 행동하게 만든 것일수도 있다. 하여간 장전 방식에 일관성이 없다보니 한동안 하프라이프 2 기반의 소스 엔진 모드마다 작동방식이 다르게 묘사되거나 재해석된 작품이 여럿 있었다.[6]
3. 성능
장탄수는 30발, 예비탄수는 60발로 총 90발의 탄약을 휴대할 수 있는데, 비록 들고 다닐 수 있는 탄약은 적으나[7] 화력이 좋고 집탄률이 우수해 중~장거리까지 커버가 가능해 하프라이프 2에 등장하는 무기들 중에서 가장 높은 범용성을 자랑한다. 적은 탄약수는 이 무기를 주구장창 들고 나오는 콤바인 솔저를 죽여서 쉽게 챙길 수 있다. 1발당 데미지는 기관단총의 2배인 8이며, 기관단총보다 초탄 정확도가 높아 먼 거리의 적들도 적절히 점사해주면 쉽게 맞추고 처치할 수 있다. 다만 오래 연사할 시 흔들림과 반동이 엄청나게 커지므로[8] 근거리의 적을 상대하는 게 아닌 이상 오래 연사하는 건 금물.기관단총의 유탄처럼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보조 공격인 암흑 에너지 코어볼을 발사할 수 있다. 코어볼은 최대 3발까지 소지가 가능하며, 데미지가 높아 엘리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인간형 적[9]은 맞으면 즉사한다. 스플래시 데미지는 없지만 물체나 지형에 맞으면 튕기는 성질이 있어 좁은 실내 같은 곳에서 쏘면 벽과 적 사이를 튕기며[10] 순식간에 여러 명의 적들이 분해당하기 때문에 실내전에서는 SMG의 유탄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 펄스 라이플을 든 일반 콤바인 솔저와 반시민군은 코어볼을 쏘지 않지만, 콤바인 엘리트가 수류탄 대신 사용하고, 엘리트가 쏜 코어볼에 맞으면 엄청난 넉백을 받으니 주의. 하지만 스플래시 데미지가 없고 적에게 직접 맞아야 하기 때문에 야외나 개활지에서의 성능은 유탄보다 낮고, 코어볼에 맞아 죽으면 휴대 중이던 무기까지 증발해버려 탄약을 챙길 수 없게 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콤바인 솔저가 이걸 많이 들고 나오므로, 후반부부터는 산탄총과 함께 이걸 주 무기로 사용하는 게 좋다. 기관단총보다 화력이 좋아 콤바인 솔저를 더욱 잘 잡으며 명중율도 좋고 콤바인이 떨군 소총에서 얻을 수 있는 탄약도 많아[11] 탄약이 바닥날 일이 거의 없을 정도.
4. 기타
하프라이프 2의 다른 무기들도 그렇지만 1인칭 시점에서 볼 수 없는 부분은 최적화를 위해 폴리곤을 생략해 놓았다.[12] 게다가 다른 무기들이 전개도처럼 어느 정도는 펼쳐진 '정상적인' 텍스처를 가지고 맵핑 되어 있는 것과 달리 펄스 라이플은 1인칭 시점의 모습을 그대로 투사하여 맵핑 하였기 때문에[13] 텍스처가 매우 볼품없다. 이는 다른 무기처럼 아예 새로 3D 모델을 만든 것이 아니라 후술한 소이탄 발사기의 3D 모델을 재활용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IGN에서 선정한 게임속 무기 100선 중 하나다. #
에피소드 2에서는 AR2와 관련된 대화를 들을 수 있다. 화이트 포레스트에 도착한 후 신참 반시민군들을 교육하고 있는 교관 옆에 있으면 교관이 이것저것 간단한 것을 설명하는데 그 중에 앉아 있는 시민 한 명[14]이 아는 척을 하는데, 존재하지 않는 무기인 AR3을 언급한다거나, 콤바인 헌터 수십 마리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다거나[15] 하는 등의 웃긴 얘기를 늘어놓으니 플레이 중 잠시 휴식을 취할 겸 한번 들어보는 것도 묘미. 대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면 교관이 어이를 상실해서 '됐다, 저 양반이 여기서 사라지기 전까진 교육은 더 진행 안한다'며 더 이상 아무 얘기도 하지 않는다.
코어의 형태가 포탈에 나오는 고 에너지 펠릿과 완전히 똑같지만, 이는 스토리상의 연계가 아니라 포탈이 하프라이프 2의 엔진과 일부 리소스를 그대로 갖다 썼기 때문.[16] 그래서 포탈 1에서 치트를 사용하여 펄스 소총을 불러와 고 에너지 펠릿이 들어갈 자리에 코어볼을 쏘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도 했으나 어느새 패치로 막혔다. 포탈 2에서는 고에너지 펠릿의 역할이 레이저로 대체되면서 볼 수 없게 되었다...
원래 이 무기는 소이탄 발사기(Incendiary Rifle)라는 이름을 가진 조명탄을 발사하는 무기의 모델링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이야기 선이 바뀌는 대변혁의 물결에 휩쓸려 현재의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미싱 인포메이션 등의 바뀌기 전 자료를 재현시킨 모드 혹은 하프 라이프 2 초기판 게임에서 사용해볼 수 있다.
저항군들은 종종 필요하다면 펄스 소총을 다룬다. SMG를 가진 저항군이 펄스 소총쪽으로 온다면, 그 저항군은 원래 있던 무기를 버리고 대신 펄스 소총을 가져간다. 특히, 화이트 포레스트의 저항군은 동료들에게 펄스 소총의 2차 공격이 헌터들에게 유용하다고 알려주는데, 이는 AR3 논쟁으로 이어진다.
하프라이프 2로부터 5년 전인,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감시부대 표준 펄스 소총의 초기 버전이 콤바인 오디널에 의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짧은 총열, 레이저 조준경, 덜 과장된 탄창 디자인 등 약간의 미관 차이점이 있지만 대체로 동일한 방식으로 기능한다. 다만, 에너지 볼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없다.[17]이 버전의 펄스 소총은 유전자 암호화되어 있어서 알릭스 밴스가 집어서 사용할 수 없다.
[1]
데스매치에선 11.
[2]
스트라이더나 건쉽같은 거대병기에는 로켓의 절반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가한다. 즉사는 인간이나 개미귀신 및 헌터에게만 한정된다.
[3]
'Standard Issue'라는 표현 때문에 초기 하프라이프 2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감시부대 일반문제라고 번역되었다. 다행히 이후 감시부대 표준소총으로 수정되었다. 그런데 20주년 기념 업데이트에서 또 감시부대 일반문제로 번역되었다.
[4]
콤바인 엘리트는 펄스 라이플만을 사용하며 일반병과는 달리 코어볼을 발사할 수 있다.
[5]
그 이전까지는 파일 이름인 펄스 플러그 등으로 불렸지만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파워 셀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6]
일례로 하프라이프 2용
소스 엔진 모드인
하프라이프 2: MMod의
펄스 라이플 사격 애니메이션은
탄띠 장전 기관총을 연상시키는, 매 사격마다 에너지 셸 뒷부분의 원반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묘사되었는데,
하프라이프: 알릭스 출시 이후로는 영락없는 설정 충돌이 되었다.
[7]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등장한 펄스 기관단총의 탄창이 에너지 셸 자체의 안정화를 위한 배터리 때문에 크기가 터무니없음을 고려하면 펄스 라이플 탄통 또한 그 부피 대부분은 안정화용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8]
5발까지는 집탄율에 큰 변화가 없는데, 그 이상 연사하면 펄스 라이플의 총열이 열리면서 반동과 흔들림이 점점 커진다.
[9]
스트라이더나 콤바인 건쉽같은 기계병기에게도 데미지를 줄 수 있으나, 데미지가 로켓의 절반밖에 안 들어가기 때문에 효율은 별로고 자동유도도 안 돼서 맞추기 어렵다. 다만 에피소드 2에 등장하는 콤바인 헌터는 코어볼에 한방감이라서 아주 쓸만하다.
[10]
튕길 때마다 일정 확률로 적을 향해 튕겨진다! 코어볼의 살상력이 잘 나오는 이유 중 하나. 다만 그만큼 넓은 개활지에선 써먹기가 어렵다.
[11]
소총 한 정당 29~31발을 얻는다. 필드에 배치된 펄스 라이플 탄약이 적지만 의외로 탄약 수급이 잘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12]
방아쇠가 달린 권총 손잡이를 쥐고 있는 오른손 부분은 구현되어 있는데, 정작 게임 상에서는 뷰모델의 시야각 제약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볼 수 없다. 펌프를 당기고 산탄을 집어 넣는 묘사를 위해 뷰모델에서 왼손만 구현된 산탄총과는 대조적이다.
[13]
영어로는 Projection mapping.
[14]
전투원조차 아니다.
[15]
이 때 교관이 전장에서도
헌터와 주먹으로 싸울 거냐고 되묻는데, 자기는 무전 통신사라면서 전장에 안 나간다는 뻔뻔한 모습도 보여준다.
[16]
다만 포탈1 개발팀 리더 킴 스위프트는 (반 쯤 농담으로) 콤바인이 애퍼처 사이언스에게서 훔쳐갔을 가능성을 제기하였고, 밸브사 프로그래머 지프 바넷은 그저 포탈과 하프 라이프의 세계관이 동일 세계관이므로 애퍼처가 연구한 에너지와 콤바인이 연구한 암흑에너지가 우연히 서로 비슷한 형태를 띈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그게 아니라면 애퍼처 사이언스는 블랙 메사 보다 훨씬 앞서 암흑에너지 연구를 했을지도
[17]
본 게임의 특성상 여기저기 통통 튕기는 에너지 볼을 피하기 힘들기에 난이도 조절을 위해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