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4:00:35

퍼블릭급 돌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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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ublic_Alternate illustration.jpg
애니메이션 설정화 MSV 설정화
제원
등급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돌격정
제작 지구연방군
운용 지구연방군
추진 기관 로켓스러스터 4기
무장 대형 미사일 x2
빔 교란막 미사일 x2
기총

1. 개요2. 상세3. 실전 운용4. 평가5. 관련 미디어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구연방군의 돌격정이다.

2. 상세

지구 연방 우주군의 초기 함정 '캐벗급 우주 공격정'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투정이다.[1] 연방군은 지온 공국에 대응하여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젤란급 전함 살라미스급 순양함을 주력함선으로 취역시키는 한편, 기존 함선에 대한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캐벗급 공격정은 구세기의 우주왕복선에 기반한 함정으로서 퇴역 대상이었지만, 운용비용이 낮고 많은 수가 취역했던 까닭에 현대화 개수를 거쳐 '퍼블릭급 돌격정'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퍼블릭 돌격정의 주력무기는 함체 아래쪽에 장착한 대형 미사일 2기로서 지온군 치베급 전함과 파푸아급 미사일 순양함을 주요 목표로 상정했다. 특히 각종 미사일이 장착된 파푸아급 순양함에 대하여 뛰어난 기동성으로 근접하여 빔 교란막 미사일과 대형 미사일을 투사하고 신속하게 이탈하는 전술을 입안했다. 명중만 한다면 일격에 순양함을 중파 내지 대파시킬 수 있는 초대형 미사일을 장비했으나, 최초로 지온공국군과 자구연방군이 충돌한 전면전에서 지온이 핵무기를 사용하자 지구연방군도 미사일 탄두를 핵탄두로 교체했다. 때문에 퍼블릭급은 한동안 초거대 핵미사일을 장착한 전략병기(?) 역할을 했다. 퍼블릭급 뿐 아니라 살라미스급 순양함도 핵탄두 장착 유도미사일이 주무기였으며 지온공국군의 비밀무기였던 자쿠 모빌슈트도 주무기는 핵탄두 로켓이었다( 자쿠 바주카로 발사). 일년전쟁 개전 초, 양 진영은 우주공간에서 핵폭탄을 마음껏 터뜨리며 싸웠고 브리티시 작전은 인류 역사상 최초이자 최후의 핵 전면전이었다.

그러나 미노프스키 입자가 실용화되어 전장에서 미사일의 효용성은 급격히 감소했고, 남극조약에서 아예 핵무기 사용을 금지하자 퍼블릭급의 무장은 유도 기능도 없는 재래식 탄두 미사일로 대체되었다. 게다가 퍼블릭급의 목표물이었던 지온의 파푸아급 순양함도 보급함으로 바뀌고 이에 따라 퍼블릭급의 효용성도 줄었다.

3. 실전 운용

  • 1년 전쟁 초기에는 지온공국의 MS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루움 전역에서 다수의 전투함을 잃은 연방군 전력유지를 위해 현용장비로 운용되었다.
  • 1년 전쟁 후반에는 빔 교란막 미사일과 대함미사일을 장비한 혼성편대를 구성하여 대함공격을 수행했다.
  • 솔로몬 공방전에서는 왓케인 대령의 제 3함대 소속 돌격정 편대가 조공,助攻,작전에 투입되어 솔로몬 요새의 포대를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연방군의 솔라 시스템 전개에 이바지했다.
  • 아 바오아 쿠 전투에서 연방함대의 선두에서 공략을 수행하여 요새의 대공망을 무력화시켰다.

4. 평가

전쟁 초기 미노프스키 입자로 인해 유도무기가 무력화 되면서 지온의 MS에 대응하지 못했지만, 대형 표적을 상대로 최대한 근접하여 미사일을 육안으로 조준해서 공격하는 전술을 통해 대함 공격과 대요새 공격에 효율적이었다.

하지만 아무 호위도 없이 적진으로 제일 먼저 돌격해서 빔 교란막 미사일을 발사한 후 이탈한다는 작전 때문에 사실상 자살돌격과 다를게 없어 승조원의 생환률은 연방군 모빌포드인 RB-79 볼보다도 훨씬 낮았으며, 1년전쟁 시기 지구연방군 사상율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2] 이 때문에 퍼블릭 돌격정은 병사들 사이에서 ' 셔틀 모양의 관', '전자동 자살 장치' 같은 온갖 멸칭이 붙었고, 우주군 사이에서는 '퍼블릭보다 볼을 타는 게 더 낫다'라는 말이 돌았다.[3] 이 때문에 연방군은 솔로몬 공략전 이후 총사령부에서 직접 퍼블릭급의 돌격임무 수행을 자제할 것을 각 함대에 통지했지만, 솔라 레이 급습으로 말미암아 전력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연방 함대는 아 바오아 쿠 전투에서 다시금 돌격정 편대에 기존과 같은 임무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아 바오아 쿠 전투에서 선두로 돌격한 퍼블릭급 돌격정은 생환한 이들이 매우 적었지만, 이들의 희생 덕분에 후속 연방군 부대가 아 바오아 쿠에서 승리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5. 관련 미디어

세가 새턴으로 발매된 기렌의 야망에 등장한다. 취약한 방어력으로 인한 피해량이 상당하다.

게임 초반에는 지온의 MS가 실탄병기를 주력으로 장착한 까닭에 빔 교란막의 효용성이 낮다. 대신 지온 전투함의 빔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4]

게임 후반, 1년전쟁 후기 또는 그리프스 전역에서는 빔 병기가 모든 세력의 주력이 되는 까닭에 낮은 비용으로 빔 교란막의 전개할 수 있다. 때문에 후반에도 어느 정도는 생산하게 된다.

[1] 캐벗급은 우주군의 창설 초기부터 운용된 셔틀타입 우주정으로서, 우주군 각 함대에 배치되어 궤도 경비 및 추적, 구난 임무를 수행했다. [2] 공식 설정상 우주에서 가장 생환률이 낮았고, 지상에서는 대MS 특기병이 막상막하의 사망률을 보여 주고 있었다. [3]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퍼블릭급이나 볼이나 둘 다 MS에 비하면 매우 후달리지만, 임무상 볼은 나름 안전하게 짐 부대 뒤 혹은 옆에서 지원 사격만 해주는 것이 임무다. 그러나 퍼블릭급은 선봉에서 서서 적에게 돌격하고 돌아와야 한다. 무장이라 해봤자 대함 미사일 뿐이니 MS가 덤비면 사실상 죽은거나 마찬가지였다. [4] 원래도 연방측의 주전력은 전함인 마젤란,살라미스인지라 지온 측의 전함의 빔포 사격에 큰 피해를 입는걸 방지하기 위해 나온게 빔 교란막이다. 다만 연방측 빔포도 막히는 문제가 있지만 연방측 전함들도 미사일은 기본 탑재에 물량에서 압도적인지라 큰 타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