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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Paddington | |
출생 | 2020년 4월 2일 ([age(2020-01-01)]세) | |
성별 | 수컷 | |
털색 | 갈색(Bay) | |
아비 | 시유니(Siyouni) | |
어미 | 모던 이글(Modern Eagle) | |
외조부 | 몬쥬(Montjeu) | |
생산자 | Dayton Investments Ltd | |
마주 | 마이클 테이버, 데릭 스미스, 수 매그너, 웨스터버그, 피터 브란트 | |
조교사 | 에이단 오브라이언 (아일랜드) | |
성적 | 10전 7승 [7-0-1-2] | |
주요 우승 |
G1 |
아이리시 2000 기니(2023) 세인트제임스 팰리스 스테이크스(2023) 이클립스 스테이크스(2023) 서식스 스테이크스(2023) |
L | 테트라크 스테이크스 (2023) | |
레이팅 | WBRR | I124 ( 2023) |
타임폼 | 128 |
[clearfix]
1. 개요
아일랜드의 경주마.2. 혈통
1대 | 2대 | 3대 |
<colbgcolor=#fff3e4,#331c00>Siyouni 2007 |
<colbgcolor=#ffffe4,#323300>Pivotal 1993 |
Polar Falcon |
Fearless Revival | ||
Sichilla 2002 |
Danehill | |
Slipstream Queen | ||
Modern Eagle 2010 |
Montjeu 1996 |
Sadler's Wells |
Floripedes | ||
Millionaia 2001 |
Peintre Celebre | |
Moonlight Dance | ||
*
Northern Dancer 5×5×4×5 15.63% * Nureyev 4×4 12.5% * Special 5×5×5 9.38% * Alydar 5×5 6.25% * Caro 5×5 6.25% |
2대와 3대에 각각 1999년과 1997년 개선문상을 우승하고 레이팅 135/137을 책정받아 당해 세계 레이팅 1위에 오른 명마 몬쥬와 팽트르 셀레브르가 있고, 3대에 명종마 데인힐, 새들러스 웰즈 등이 있다.
3. 커리어
파죽지세로 연승을 거두며 아이리시 2000 기니를 제패, 이후 세인트 제임스 팔레스 스테이크스에서 영국 2000 기니 우승마인 캘딘과 제대로 맞붙어 해당마를 3 3/4마신차로 따돌리고 탈탈 털어버렸다. 이 때부터 패딩턴 캐릭터와 제대로 엮이기 시작하며 서양권에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기세가 붙은 패딩턴이 향한 곳은 이클립스 스테이크스. 마찬가지의 G1 3연승를 노리는 암말 에밀리 업존[1]과의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기존 8F 환경이 아닌 10F[2]라는 긴 환경에도 불구, 격전 끝에 에밀리 업존을 1/2마신차로 따돌리며 고마전에서까지 그 강력함을 입증했다.
그 다음은 서식스 스테이크스. 8F로 돌아왔고, 빠른 스타트 때문에 휘말려서 강제로 선두를 잡게 되었으나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굳건히 우승해냈다. 고작 3세의 1년 커리어만으로 달성한 G1 4연승. 불과 4일 전 영국/아일랜드 더비 제패마 오귀스트 로댕이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에서 이유 모를 127마신차 꼴지를 기록하며 충격을 가져다 준 것과 대조적이었다. 그 레이팅마저 125,[3][4] 개선문상만 바라본 채 과하다 싶을 정도로 몸을 사리는 에이스 임팩트나 상술했듯 스스로 경기를 던져버린 오귀스트 로댕에 대비되는 압도적 3세마 패딩턴은 막을 자 없는 유럽의 강자로 각인되고 있었다.
이런 패딩턴이 무너지기 시작한 건 인터내셔널 스테이크스부터였다. 자이언츠 코즈웨이를 의식한 듯한 로테이션으로 다시 10F 경기로 돌아가 기세등등한 도전을 펼쳤으나, 상대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 스테이크스에서 압승을 거두고 온 모스타다프. 해당마가 이끄는 빠른 리드에 패딩턴은 여력을 잃었고 결국 마지막 직선에서 전혀 뻗어나오지 못한 채, 심지어 암말 나슈아에게까지 추월을 허용하며 3착에 그친다.
조교사 에이단 오브라이언은 이 경기에 나오면 안되었다고 인터뷰에 발언하며, 유력한 차주였던 아이리시 챔피언 스테이크스의 출주를 단념하고 잠깐의 휴양을 가지게 된다. 이 아이리시 챔피언 스테이크스는 상기한 오귀스트 로댕의 화려한 부활 우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절치부심하여 돌아온 곳은 다시 8F, 영국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일러 결전인 퀸 엘리자베스 2세 스테이크스. 역시나 1번 인기지만 강해진 라인업,[5] 그리고 폭풍우로 인해 상태가 불량해진 마장에서 치러지는 경마였다.
스타트를 끊은 뒤 패딩턴은 좋은 포지션을 잡지만 금새 뒤로 내뺐다. 선두의 빅 락[6]은 약간 더 리드를 벌리고 그의 단기 도주를 밀도 높은 마군이 따라갔다. 그러나, 막상 스퍼트 구간에 이르러 추격을 하려 하니 빅 락의 발이 멈추지 않는데... 패딩턴은 마군이 열렸음에도 반응 없이 그를 전혀 쫓지 못하고 점차 가라앉았다. 그 와중에 빅 락은 무지막지하게 리드를 펄리며 거의 7~8마신을 벌렸고 아예 끝에서는 기수가 고삐도 얼기설기 잡고 나서야 후속과 차가 줄어들어 6마신차로 통과했다.
10F에서 졌더라도 8F라면 자신 있었던 패딩턴의 모습은 자취를 감췄다. 결과는 9착에 빅 락과의 마신차는 35 1/4마신. 에이단 오브라이언 조교사는 패딩턴의 긴장감이 부족했다고 설명, 평소와는 다르게 기수에게 치근덕 댄다던지 이상 행동을 보인 것에서 문제를 짚었다. 조교사는 달리 비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이번 경기로 패딩턴의 위상에 흠이 갔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7] 이후로는 브리더스컵 마일의 출주를 고려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은퇴 후 쿨모어 스터드에서 종마 활동을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유럽의 연도대표마에 해당하는 카르티에 어워드 올해의 말 투표에서 단독 선두로 큰 차이를 두고 앞서나가고 있었으나 #, 결국 개선문상과 챔피언스 데이의 결과 이후 에이스 임팩트에게 역전당하고 말았다.[8] 또 아일랜드 올해의 말 역시 오귀스트 로댕에게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로댕이 브리더스컵 터프에서 보여준 시즌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던 달리기로 레이팅 124에서 125로 상승함과는 대조되는 마지막 졸전 등으로 결국 론진 레이팅마저 125에서 124로 하락한 것은 덤.
4. 종마 생활
두 차례의 졸전으로 평가가 낮아지긴 했지만 G1 4승 기록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2024년 종부료는 55000 유로로 현역 쿨모어 스터드의 종마중 세번째로 높은 교배료를 책정받았다. 해당마의 인브리드가 자마로 넘어가면 거의 아웃브리드로 될 뿐더러, 새들러스 웰즈의 혈량이 높지 않음에도 근래 대성을 거둔 부마 시유니의 직계이자 갖은 명마들이 낀, 안전하면서도 질좋은 혈통인 게 한몫했다.5. 기타
6. 경주 성적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1AE59><rowbgcolor=#11AE59><tablebgcolor=#fff,#2d2f34><rowcolor=#ffffff> 경주일 || 경마장 ||
(2착마) ||
경기명
||<width=3%> 등급 || 트랙
||<width=3%> 배당 ||<width=3%> 인기 || 착순 || 기수 || 1착마(2착마) ||
<rowcolor=#fff> 2022년 (2세) | |||||||||
9.2 | 애스컷 | 미승리 | 잔디 7f | 2/9 | 2 | 5착 | 라이언 무어 | City Of Kings | |
10.3 | 커라 | 미승리 | 잔디 7f | 16/5 | <colbgcolor=gold> 1 | 1착 | 시미 헤퍼넌 | (Rochester Mike) | |
<rowcolor=#fff> 2023년 (3세) | |||||||||
3.26 | 나스 | 핸디캡 | 잔디 7f | 6/4 | 1 | 1착 | 라이언 무어 | (Duke Of Leggagh) | |
5.1 | 커라 | 테트라크 스테이크스 | L | 잔디 1m | 5/6 | 1 | 1착 | 시미 헤퍼넌 | (Drumroll)[9] |
5.27 | 커라 | 아이리시 2000 기니 | G1 | 잔디 1m | 3/1 | 2 | 1착 | 라이언 무어 | (Cairo) |
6.20 | 애스컷 | 세인트제임스 팰리스 스테이크스 | G1 | 잔디 1m | 11/5 | 2 | 1착 | (Chaldean)[10] | |
7.8 | 샌다운 | 이클립스 스테이크스 | G1 | 잔디 1m 2f | 8/11 | 1 | 1착 | (Emily Upjhon) | |
8.2 | 굿우드 | 서식스 스테이크스 | G1 | 잔디 1m | 4/9 | 1 | 1착 | (Facteur Cheval) | |
8.23 | 요크 | 인터내셔널 스테이크스 | G1 | 잔디 1m 2½f | 4/6 | 1 | 3착 | Mostahdaf | |
10.21 | 애스컷 | 퀸 엘리자베스 2세 스테이크스 | G1 | 잔디 1m | 7/4 | 1 | 9착 | Big Rock |
'''[[이클립스 스테이크스|이클립스 스테이크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G1"]]''' {{{#!wiki style="margin:0 -11px -5px; color:#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or:#000; word-break: keep-all" |
<tablewidth=100%> 샌다운 경마장, 잔디 1m 1f 209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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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 벤디고 | 1888 오빗 | 1889 에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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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 슈어푸트 | 1892 · 1893 옴 | 1894 아이싱래스 | 1895 르 저스티시어 | 1896 세인트 프러스킨 | 1897 페르시몬 | 1898 벨라스케스 | 1899 플라잉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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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다이아몬드 주빌리 | 1901 엡섬 래드 | 1902 치어스 | 1903 아드 패트릭 | 1904 달리 데일 | 1905 발 도르 | 1906 랭지비 | 1907 랠리 | 1908 유어 마제스티 | 1909 바야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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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렘버그 · 네일 고우동착 | 1911 스윈포드 | 1912 프린스 팰러틴 | 1913 트레이서리 | 1914 합스부르크 | --1915~1918 없음-- | 1919 · 1920 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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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크레이그 언 에란 | 1922 골든 미스 | 1923 살타스 | 1924 · 1925 폴리폰테스 | 1926 코러너크 | 1927 콜로라도 | 1928 페어웨이 | 1929 로열 민스트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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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러스텀 파샤 | 1931 컬리언 | 1932 미라클 | 1933 로닝데일 | 1934 킹 새먼 | 1935 윈저 래드 | 1936 로즈 스콜라 | 1937 보스웰 | 1938 패스크 | 1939 블루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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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1945 없음-- | 1946 걸프 스트림 | 1947 미골리 | 1948 페티션 | 1949
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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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플로콘 | 1951 미스터리 | 1952 툴야르 | 1953 아르구르 | 1954 킹 오브 더 튜더스 | 1955 다리우스 | 1956 트로피크 | 1957 아크틱 익스플로러 | 1958
밸리모스 | 1959
생크레스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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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자벨롯 | 1961 세인드 패디 | 1962 헨리 더 세븐스 | 1963
칼키스 | 1964
라구사 | 1965 캐니스베이 | 1966
피시스 오브 에이트 | 1967 버스티드 | 1968 로열 팰리스 | 1969 울버 할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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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코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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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제 도입, G1 지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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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밀 리프 | 1972
브리거디어 제라드 | 1973 스코티시 라이플 | 1974
쿠 드 푀 | 1975 스타 어필 | 1976 월로우 | 1977
아르타이우스 | 1978 거너 비 | 1979 디킨스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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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엘라마나무 | 1981 마스터 윌리 | 1982 칼라글로우 | 1983
솔포드 | 1984
새들러스 웰즈 | 1985
페블스 | 1986
댄싱 브레이브 | 1987 · 1988 음토토 | 1989 내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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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엘마물 | 1991 인바이런먼트 프렌드 | 1992
쿠용가 | 1993
오페라 하우스 | 1994 에주드 | 1995 · 1996 홀링 | 1997
피우수트스키 | 1998
데일라미 | 1999 컴프턴 애드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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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자이언츠 코즈웨이 | 2001 메디시언 | 2002
호크윙 | 2003 팔브라브 | 2004
리퓨즈 투 벤드 | 2005
오라토리오 | 2006 데이비드 주니어 | 2007 낫나우케이토 | 2008
마운트 넬슨 | 2009
시 더 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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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트와이스 오버 | 2011
소 유 싱크 | 2012 너새니얼 | 2013
알 카심 | 2014 무카드람 | 2015
골든 혼 | 2016 호크빌 | 2017
율리시스 | 2018
로어링 라이언 | 2019
이네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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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가이야스 | 2021
세인트마크스 바실리카 | 2022
바데니 | 2023
패딩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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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22년 챔피언스 필리스&메어스 스테이크스, 2023년 코로네이션 컵 우승마.
[2]
정확히는 9F 209Y.
[3]
세인트 제임스 팔레스 스테이크스에서 취득. 이클립스 스테이크스에서도 같은 레이팅을 취득한 것으로 추측됨.
[4]
그러나 후술 할 이유로 레이팅이 124로 강등되어버렸다
[5]
위에서 이야기한 영국 2000 기니 우승마 Chaldean, 큰 경기에서 계속 선전해왔던 Nashwa, 그 외 아이리시 1000 기니를 포함해 마일 G1을 3연승 중이던 Tahiyra 등이 있었다.
[6]
Big Rock. 미승리전을 돌파하지 못하다 조교사를 바꾼 뒤 무패로 조케 클뤼브상까지 도달하였으나 그 조케 클뤼브상부터 자크 르 마루아상, 물랭 드 롱샹상 전부 2착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1인기였으나 조케 클뤼브상은 강적
에이스 임팩트에 밀려 패배,
자크 르 마루아상은 지난해 챔피언 Inspiral의 갑작스런 부활로 패했으며, 물랭 드 롱샹상은 Sauterne에게 평범하게 역배 패배(...) 당했다.
[7]
패딩턴이 이긴 경기의 질은 오귀스트 로댕의 영국/아일랜드 더비 및 아이리시 챔피언 스테이크스나
에이스 임팩트의 조케 클뤼브상,
개선문상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가리지 않는 안정성과 연승기록으로 그들 이상의 고평가를 받고 있던 것이다. 연승 중의 패딩턴에게 필요했던 건 인터내셔널 S와 퀸 엘리자베스 2세 스테이크스라는, 커리어의 방점을 찍는 본격적인 올스타전이었다. 하지만 그 경기 두 개를 연달아 패하며 빅타이틀은 물론이고 기존의 장점들마저 저평가 받아버리는 처지가 되었다. 이는 에이스 임팩트가 목표로 삼은 개선문상을 무난하게 승리하고 은퇴한 것과 오귀스트 로댕이 아이리시 챔피언 스테이크스, 브리더스컵 터프를 연승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 대비된다. 우연하게도 영국 더비에서 오귀스트 로댕이 꺾은 킹 오브 스틸은 챔피언 스테이크스를, 조케 클뤼브상에서 에이스 임팩트가 꺾은 빅 락은 이 경주에 우승하며,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2023년 더비 2착마들의 첫 G1 우승을 볼 수 있었다.
[8]
카르티에 어워드는 경기 결과로 매겨지는 포인트가 40%, 경마 관계자 투표와 팬 투표가 각각 30%의 비중을 차지한다. 패딩턴의 마지막 두 경기의 패배가 관계자와 팬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새겨주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9]
전 세계에 12마리뿐인
딥 임팩트의 라스트 크롭 중 한 마리이자
색슨 워리어의 전형제. 2023년 G3 갈리눌 스테이크스의 우승마이다.
[10]
2023년
2000 기니 스테이크스 우승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