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들. 상기 사진은 왼쪽부터 해럴드, 브레이브, 드래건.WR-GPX에 참가한 팀 중 하나이자, 세계 최강 팀으로 불리고 있다. 전원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한 극성 덱을 사용하며, 레벨 10 / 신 속성 / 환신야수족[1] 싱크로 몬스터인 삼극신은 그들의 에이스다.
시그너가 팔에 붉은 용의 반점을 가지고 있듯, 이들은 한쪽 눈에 룬 문자가 새겨진 '룬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어 일리아스텔의 역사 개변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세계에 닥쳐올 위기를 지키는 것을 자신들의 사명으로 여기고, 팀 뉴 월드가 이와 관련이 있다고 여겨 그들을 경계하였다. 그러나 삼극신이 붉은 용을 적대하는 태도를 보여, 팀 라그나로크는 팀 5D's 또한 적으로 간주했었다[2].
2. 상세
117화, 비행기 안에서 듀얼 잡지를 보던 모습으로 첫 등장. 자신들이 원체 권두였던 잡지가 팀 뉴 월드의 권두로 바뀌자 "우리들의 인기가 가로채였군"이라며 역사 개변을 파악했다. 그 후 팀 5D's와 팀 태양의 경기를 시청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WRGP 준결승전에서 팀 5D's와 대결, 삼극신의 위용과 뛰어난 전술로 팀 5D's를 압박했으나 결국 패배한다.준결승이 끝난 후에는 간간히 모습을 비추다가, 아크 크레이들이 출현해 모멘트가 정지하자 룬의 눈동자의 힘으로 D휠에 시동을 걸어 팀 5D's 앞에 나타난다. 이를 알아채고 팀 5D's는 시그너의 힘으로 D휠에 시동을 건다. 그 후 룬의 눈동자와 삼극신의 힘으로, 구 모멘트의 마이너스 회전을 일시적으로 플러스 회전으로 바꾸어 무지개 다리 비프로스트를 출현, 팀 5D's를 아크 크레이들로 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팀 라그나로크에 대한 팬들의 시선은 다소 엇갈린다. 팀 라그나로크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은 삼극신의 위용, 격렬한 듀얼 연출, 세계 최강 팀에 걸맞은 대접에 주목하고, 싫어하는 시청자들은 결승 전까지 보였던 다소 거만하고 비협조적인 성격, 삼극신에 지나치게 매달리는 태도에 초점을 둔다[3]. 상기된 원인을 차처하고도, 팀 라그나로크 또한 WRGP편의 주된 문제점인 '메인 스토리에 불필요한 요소'라는 것 때문에 타 캐릭터들에 비해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유희왕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는 6편에서 전원 1군 듀얼리스트로 참전했다. 한번도 엔딩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이 들고 나오는 CPU 초기 덱은 엑스트라 덱에 자신의 담당 삼극신 3장만 달랑 들어있는데, 극성 덱은 메인 덱의 몬스터들은 전투 능력이 거의 없고 싱크로 소환에 의존하도록 만들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덱 구성인지라 매우 약하다. 그러나 파트너 덱 및 아무 엔딩이나 한번 본 이후부터 나오는 CPU 고레벨 덱은 정상적으로 다른 범용 싱크로 몬스터들도 들어가 있다. 이들도 삼극신 소환이 효율 면에서는 떨어지는 것은 아는지, 다른 싱크로 몬스터가 엑스트라 덱에 있으면 삼극신을 소환할 조건이 맞춰졌는데도 굳이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 등 더 효율 좋은 싱크로 몬스터를 우선적으로 부르는 것이 팬들 사이에서는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다.
3. 멤버
3.1. 해럴드
ハラルド / Halldor
팀 라그나로크의 리더이자 에이스. 은색 장발의 미남자. 사용 카드는 극성천. 성우는 오노사카 마사야 / 심규혁. 눈에 새겨진 룬 문자는 앙수즈(ᚨ). 앙수즈는 룬의 첫 문자이자 최고신 오딘을 상징하는 룬으로, 이때문에 고대 게르만인들은 그어떤 룬문자들 중에서도 앙수즈를 특별히 여겼다.
본래 직업은 공군 대령이었으며,[4] 가문 대대로 삼극신의 카드 " 극신성제 오딘"을 이어받고 있었다. 어느날, 세계의 위기를 감지하고 이 위기를 현대 병기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 비행 중에 함부로 미사일을 쏜 것[5]에 대한 문책을 받던 중 스스로 군에 사표를 내,[6] 자신과 같이 삼극신의 카드를 계승한 자들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브레이브와 드래건을 찾아내 팀 라그나로크를 결성한다.
특이한 사항으로, 머리카락과 눈썹이 붙어있다. 쿨해보이는 평소 모습과는 달리 은근히 열혈한인지 듀얼 중에는 묘하게 흥분하는 모습이 어느 D휠의 진화형을 연상시킨다. 쿨해보이는 성격 치고는 기행도 자주 벌이는 편으로 집안 자체가 엄청난 부자인데다가 전직 공군이라 신체 능력도 좋아 절벽에서 사뿐히 뛰어내려 보트에 착지하는 기행도 보여준다.
세바스찬이라는 집사로 보이는 노인이 1명 있는데 이 노인은 팀 라그나로크가 결성된 뒤에도 팀을 도와주며 함께 있다. 항상 무표정이며, 해럴드의 패배가 결정되었을 때엔 구석에서 무표정 상태로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나름의 개그를 보여주기도 한다.
크로우와 브레이브가 무승부를 내자 극신황 토르+극신황 로키라는 압도적인 상황에서 후도 유세이와 듀얼에 나선다. 그리고 자신 턴이 돌아오자 바로 극신성제 오딘을 싱크로 소환. 삼극신의 힘으로 유세이가 준비하는 모든 전략을 꿰뚫고 역이용하며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다. 그리고 3턴 후 엔드 페이즈에 자신 필드의 신들을 제외하고 그 공격력의 합계만큼의 데미지를 주는 지속 함정 걀라르호른을 통해 3턴 후의 승리가 확정된 상태에서 유세이가 공격하지 못하도록, 극성사룡 요르문간드(수비 표시에서 공격 표시로 전환시 컨트롤러에게 3000 데미지)와 극성사랑 펜리르(배틀 페이즈 시 컨트롤러 필드의 모든 몬스터를 공격 표시로 전환)를 유세이 필드에 특수 소환하지만, 오히려 유세이는 이 두 몬스터를 이차원의 정령과 Sp-스타 포스의 코스트로 제외해 유용히 써먹었고, 결국 신들은 슈팅 스타 드래곤의 3연타에 하나씩 파괴되었다.[7]
그래도 신들이 다시 부활했고, 라이프가 1900 남아 패배하지는 않았으나, 다음 턴 유세이의 책략에 말려서 제로 포스를 맞은 신들이 전부 공격력 0이 된 상태로 걀라르호른에 제외되어 유세이에게 효과 데미지도 못 주고 필드가 텅 비어 버리면서, 다음 턴에 슈팅 스타 드래곤에게 직접 공격을 받고 패배한다.
유세이와의 듀얼에서 패배한 후 결국 패배를 승복하고 유세이를 드디어 인정한다.
팀의 에이스답게 실력은 라그나로크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드래건과 브레이브도 헤럴드는 자신들은 도달하지 못하는 경지에 있으며, 헤럴드를 상대로 버틴 녀석은 아무도 없다고 할정도. 플레이스타일은 압도적인 유리한 상황에서도 신중을 기하는 형태로, 삼극신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도 섣불리 공격을 가기보단 함정 카드 오딘의 눈으로 유세이의 역전의 수단이었던 함정 카드 웨이브 리바운드를 확인해 패배할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하지만 후반부에서는 오히려 발목을 잡았는데, 단순히 3턴만 버텼어도 이겼을 상황에서 유세이의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굳이 극성사룡 요르문간드와 극성사랑 펜리르를 유세이 필드에 꺼내 결과적으로 슈팅 스타 드래곤의 소환을 허용하였다. 또한 걀라르호른에 의해 승리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도 유세이의 함정 카드를 확인하기 위해 오딘의 눈을 사용, 본디 신의 효과가 무효화되는 디메리트는 극성장 튜르를 릴리스함으로써 사라졌어야 했으나, 여기서 유세이가 상대 함정 카드의 효과를 복사하는 함정 카드 '트릭 미러'를 써 신의 효과를 무효화해 결국 신들이 제로 포스의 효과를 받아 공격력이 0이 되었다.
결국 너무나도 완벽을 추구했던 것이 패배의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은 작중에서 '전지전능하기 때문의 약점'으로 표현되는데, 실제로 걀라르호른의 발동 이후 해럴드는 얌전히 차례를 마치거나 바로 공격을 했다면 역전당할 여지가 없었으나, 조금이라도 더 불안요소를 없애려다 역전당한 것.
해럴드를 위한 변론을 하자면 신중을 기한 것 자체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 3턴 후에 승리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효과에 의한 승리고, 상대가 효과 데미지를 막는 등의 방식으로 대응한다면 충분히 파훼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되면 삼극신만 제외당해 패배할 것이니 예상치 못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2중, 3중으로 전략을 읽고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며 작위적이지는 않다. 게다가 이런 신중함이 없었다면 해럴드는 웨이브 리바운드의 효과로 진작에 패배했을 것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해럴드의 패배 요인은 괜한 짓을 했다기보다는 신중하겠답시고 쓰는 전략마다 유세이가 정확히 그 행동에 반응하는 카운터 카드를 가지고 있었던 점이다. 오딘의 눈으로 극신의 효과를 무효화한 것만 보아도 해럴드는 효과 무효를 해제할 카드( 극성장 튜르)가 있었기에 카드 좀 보겠다고 무턱대고 효과를 무효로 한 것은 아니었다. 유세이가 "상대 함정의 효과를 복제"한다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이를 돌파하여 패배로 직결했을 뿐이다. 즉 해럴드의 행동이 작위적이라기보다는 카드의 효과가 작위적이었다.[9] 해럴드는 너무 큰 대가로 미묘한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만 사용했고, 유세이는 그 대가를 정확히 이용하는 카드들을 사용했기에 해럴드로서는 어찌 할 수가 없는 상황에 가까웠다.
패배 부분이 전체적으로 북유럽 신화의 라그나로크를 잘 보여준다. 상대 필드에 소환한 요르문간드와 펜리르가 재앙의 씨앗이 된 점[10], 걀라르 호른을 불며 시작된 라크나로크가 신들이 모두 죽으면서 끝난 점이 신화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장발 헤어스타일이나 발키리 몬스터를 사용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지크 로이드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다.
태그 포스 6에서 해럴드를 파트너로 플레이하면 팀 5D's 대신 팀 라그나로크가 아크 크레이들을 멈추는 루트가 되는데, 엔딩 이름이 부르잖아요 해럴드 씨다. 성우개그.[11] 해럴드는 유세이 못지않게 올바른 마음가짐을 보여주며 Z-one까지 패배시키지만, 여기서의 Z-one은 팀 라그나로크가 어느 정도 자신이 알던 역사를 바꿔냈음은 인정하지만 파멸의 상징 싱크로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이들을 믿지 않고 다시 공격해올 것을 기약하며 미래로 철수한다.[12] 그리고 해럴드는 존이 몇번을 쳐들어오더라도 우리가 막아내겠다고 다짐하는, 아무래도 원래 역사보다는 다소 찜찜함을 남기는 엔딩이 된다.
태그 포스에선 어째 여자들을 멀리하면서 주인공과는 매우 친밀해지고 대사도 은근히 묘하다는 점 때문에 게이 의혹이 있다.
3.2. 브레이브
ブレイブ / Broder
팀 라그나로크의 일원. 붉은 머리의 남자. 사용 카드는 극성령. 성우는 키무라 료헤이 / 이경태. 눈에 새겨진 룬 문자는 하갈라즈(ᚻ). 유일하게 자신의 극신을 상징하는 룬이 아니다. 하갈라즈가 상징하는 신은 헬인데, 헬의 특성과 달리 하갈라즈는 로키의 양면성인 파괴 이후의 창조를 상징한다.
전작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를 닮았다(심지어 이름에서도 브레이브는 영어로 용기를 의미한다. 다만 유우키는 遊城(유성).). 말버릇은 "~~를 받아가마!"
일단은 안내원 일을 하고 있었지만, 실은 트레저 헌터로 안내원인 척하면서 물품을 털어먹는 사기를 치고 있었다. " 극신황 로키"의 카드를 찾는 해럴드에게도 똑같은 짓을 해 극신황 로키를 빼앗지만, 오히려 해럴드는 로키의 원래 주인이 브레이브임을 인정하면서 힘을 빌려줄 것을 요청한다.[13] 해럴드와 드래건과 만난 것으로 룬의 눈동자가 각성, 팀 라그나로크의 일원이 된다. 이러한 도적 캐릭터는, 극신황 로키의 모티브인 로키가 북유럽 신화에서 사고만 치고 다니는 데에서 착안한 듯.
동료가 되기 전엔 이렇게 놀았지만, 동료가 된 후에는 딱히 말썽을 부리지 않은 듯하다. 드래건은 브레이브에게 "너의 덕에 나는 투지를 되찾았다"고 까지 말해줄 정도이다.
그리고 드래건이 패배하자마자 중견으로 출격, 출격 턴에 바로 잭 아틀라스의 명줄을 끊어놓고, 다음으로 출격한 크로우 호건을 갖고 놀았다. 크로우와 BF를 이렇게 갖고 논 플레이어는 지금까지 1명도 없었기에 충격과 공포는 배가 되었다.
그가 싸우는 이유는 그가 지키는 아이들을 포함해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구하고, 그런 전쟁을 일으키는 일리아스텔의 야망을 분쇄하기 위해서다.
크로우를 패 0장+필드 카드 0장+라이프 50의 위기 상황까지 몰아넣지만, 크로우의 레귤러 보정+함정 카드에 걸려 무승부가 된다.[14] 둘 다 자신을 믿는 어린이를 위해 싸운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모든 전력을 부딪혔고, 이를 이해한 듯하다.
태그 포스 6에서도 등장. 이쪽은 WR GP결승전이 스토리의 마지막. 덱이 극성 몬스터들 중에서도 가장 다루기 까다로운 것으로 평가받는 극성령 위주이다 보니 팀 라그나로크 3인방 중 가장 형편없으며 1군 듀얼리스트 중에서 태그 포스 5의 짝퉁 잭이나 태그 포스 4의 디마크 수준으로 뒤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등장 조건 자체도 해럴드를 클리어해야 등장하는데다 플레이어가 의지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보통 가장 나중에 진행하는 캐릭터다.
3.3. 드래건
ドラガン / Dragan
팀 라그나로크의 일원. 검은 장발의 남자. 본래 프로 듀얼리스트였으며, 전성기 당시의 별명은 "북유럽의 사신". 사용 카드는 극성수. 성우는 미야 켄이치 / 이동훈. 눈에 새겨진 룬 문자는 투리사즈(ᚦ). 투리사즈는 천둥의 신 토르와 파괴를 상징하는 룬이다. 실제로 드래건의 스타일은 공격 일변도와 파괴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고고학 연구를 하던 아버지와 동행해 " 극신황 토르"의 카드를 찾아냈으나, 그 순간 유적 붕괴의 사고로 아버지가 중태에 빠지고,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위기에 봉착한다. 이 때 예거가 나타나, 잭 아틀라스와 듀얼을 하고 그 듀얼에서 패배하기만 한다면 수술비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하고, 이 때에 그는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듀얼리스트의 자존심을 버린 채 그 제안에 응해 잭 아틀라스에게 일부러 패배했다.
그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 이후로는 듀얼을 하지 않고 죽기를 바라는 듯 설산에 매달리다가 조난당하는데, 이 때에 해럴드에 의해 구조되고 해럴드의 설득으로 다시 카드를 잡았다. WR-GPX의 시범 듀얼에서, 3년 전의 이 일을 잊지 않고 잭 아틀라스에게 재듀얼을 신청했으나, 극신황 토르와 레드 데몬즈 드래곤의 공명으로 인한 천재지변의 발생으로 결국 듀얼은 종료되었다.
준결승 선봉전에서 잭과 복수전을 벌인다. 운명의 장난인지 둘 다 3년 전과 완전히 같은 패로 시작하고, 극신황 토르로 잭을 밀어붙이지만, 잭의 새로운 힘인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에 패배. 그래도 본인의 마음 속에 있던 원한은 다 푼 듯하다. 사실 왜 승부조작은 자기가 해놓고 괜히 잭에게 원한을 품느냐는 반응이 많지만 잭이 사고를 당해서 자신이 부전승을 할 뻔하다가 잭이 살아있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거나 정정당당하게 듀얼로 이기려 했다는 것과 듀얼에서 패배했음에도 그걸 웃으면서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진상도 제대로 모르던 잭을 원망했다기보다는 잭과 정정당당하게 온 힘을 다해서 싸우지 못했다는 사실이 분했기 때문인 듯 하다. 잭이 킹이었을 당시 처음 듀얼했을 때도 수술비에 대한 것을 잠깐 잊어버리고 잭이 대단한 듀얼리스트라고 평가하며 진심으로 이기고 싶다고 생각했다.
3명 중 유일하게 유리한 조건 없이 오직 자신의 실력만으로 멋진 듀얼을 펼쳤다.사실 잭이 이긴 건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의 덕이 크기 때문에,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은 물론, 세이비어 데먼 드래곤도 없었던 3년 전이었다면 정말 드래건이 이겼을지도 모른다. 단 한번 아쉬운 실수를 했는데, 톱 러너의 효과를 얻은 극신황 토르의 공격력은 당시 4100, 공격으로 공격 표시의 톱 러너를 파괴하면 단번에 잭에게 3000 데미지를 줄 수 있었다. 라이프가 1000밖에 남지 않은 잭이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수비 표시로 해 위기를 모면한다고 해도 다음 턴 극신황 토르를 대상으로 세트한 묠니르의 마법망치를 발동해(원작에선 대상을 받은 몬스터가 전투로 몬스터를 파괴할 시 1000 데미지를 준다) 토르가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파괴하면 1000 데미지를 주어 드래건이 이길 수 있었다.그리고 드래건은 LP 3400+자신 필드엔 극신황 토르라는 아주 유리한 상태로 크로우랑 맞서 싸우기 때문에 팀5D's가 크게 불리해 지는건 물론 라그나로크가 승리했을 가능성도 높다.어찌보면 팀 5D's를 결승전에 진출시키기 위해 희생 당했다고도 볼수 있다. 다만, 이 부분은 처음부터 잭을 압도하는 대신, 천천히 잭의 에이스인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견제하는 플레이로 볼 수 있다.
잭의 무패신화를 위해 일부러 패배한 드래건의 경우를 보면 어쩌면 잭이 킹이었던 시절에 싸웠던 상대 중에서 드래건처럼 일부러 잭에게 패배한 사람이 몇 명 더 있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드래건도 잭에게 정말 자신의 힘만으로 킹이라는 칭호를 손에 넣었다고 생각하냐는 분위기의 말을 하기도 했다.[15]
태그 포스 6에서 등장. 덱은 당연히 극성수 덱. 극성수들의 성능이 극성천이나 극성령들보다는 단독으로도 쓸만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라, 엑스트라 덱에 극신황 토르 3장밖에 없는 CPU 초기 덱은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약하다. 스토리의 내용은 팀 5D's에게 패배한 이후 일리아스텔과의 결전을 이들에게 맡기고 뒤에서 지원하는 과정을 그렸으며, 팀 5D's를 아크 크레이들까지 올려보내는 것이 마지막 미션이다.
4. 사용 카드
4.1. OCG화된 카드
몬스터 카드는 일단 전부 OCG화되었다.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몬스터 카드 및 마법 / 함정 카드까지 추가되었다.- 효과 몬스터
- 튜너 몬스터
- 싱크로 몬스터
- 마법 카드
- Sp 및 스피드 월드 2만 사용.
- 빛의 봉인검 : Sp이 아닌데 드래건의 패에 있었다!
- 함정 카드
- 극성보 브리징가 멘
- 극성보 레바테이인
- 신의 질곡 글레이프니르
- 묠니르의 마법 망치
- 프릿그의 사과
- 신의 위광
- 오딘의 눈
- 문전박대 : 패에 들고만 있었다.
- 칠흑의 파워스톤 : 패에 들고만 있었다.
-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 ×2 : 브레이브는 패에 들고만 있었고 해럴드는 극성천 발큐리아의 효과로 군신의 지휘봉과 함께 묘지로 보냈다.
- 정통한 혈통 : 패에 들고만 있었다. 덱 특성상 쓰지도 못할 카드일텐데, 왜 있는지는 불명.
- 기적의 광림
- 소생 혼 : 덱 특성상 쓰지도 못할 카드일텐데, 왜 있는지는 불명.
- 빛의 봉인벽
4.2. OCG화되지 않은 카드
일부 함정 카드만 OCG화된 상태이다. 언제 나올지는 불명.- 함정 카드
한글판 명칭 | 신의 속박 레이지그 |
일어판 명칭 | 神の呪縛レージング |
영어판 명칭 | Raging Sacred Curse |
일반 함정 | |
자신 필드 위의 환신야수족 몬스터가 앞면 표시로 존재할 경우, 상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한다. 엔드 페이즈시까지, 선택한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은 2000 포인트 내린다. 또, 선택한 몬스터는 상대의 마법 / 함정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
한글판 명칭 | 신의 속박 드로미 |
일어판 명칭 | 神の束縛ドローミ |
영어판 명칭 | Dromi the Sacred Shackles |
일반 함정 | |
자신 필드 위의 환신야수족 몬스터 1장과 상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한다. 선택한 상대 몬스터가 마법 / 함정 / 몬스터 효과로 필드 위에서 벗어났을때, 그 몬스터와 선택한 환신야수족 몬스터의 공격력의 차만큼 데미지를 상대 라이프에 준다. |
한글판 명칭 | 군신의 지휘봉 |
일어판 명칭 | 軍神の采配 |
영어판 명칭 | Baton of the Hero |
일반 함정 | |
상대 턴에만 발동 가능. 이 카드를 발동한 턴, 자신은 상대 몬스터의 공격 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
[1]
OCG에서는
삼환신의 높은 위상을 감안하여, 신 속성 / 환신야수족 특성이 사라졌다.
[2]
자세한 정황이 작중에 서술되지는 않으나, 팬들은 이것이
Z-one의 정체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3]
일단 에이스 일변도 듀얼은 5D's 4기의 주된 문제점이고, 팀 5D's와 팀 라그나로크가 정보 공유나 협력을 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변호된다.
[4]
기지에 주기된
사브 21R에 스웨덴군 특유의 라운델이 새겨져있어 스웨덴 국적임을 알 수 있다.
[5]
같이 비행하다가 산에 충돌할 뻔한 부하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6]
이 때 상관이 한
기다려라! 해럴드,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르겠네!라는 말은 엄청난 명언 취급을 받으며 MAD에서 열심히 우려먹힌다.
[7]
그리곤 (슈팅 스타 드래곤의 카드 효과로 뽑은 카드중) 튜너가 1장만 더 있었으면 자기가 졌을거라고 말하며 경악한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슈팅 스타 드래곤의 공격으로 남은 라이프는 1900이었으니.
[8]
게다가 이건 유세이가 붉은 용의 힘까지 빌린 것이었다.
[9]
당장 걀라르호른만 해도 흔하디 흔한 원래 공격력을 참고하는 효과였다면 제로 포스에 의해 공격력이 0이 되든 말든 유세이의 패배였다. 단순하게 보자면 그냥 걀라르호른이 위험에 비해 효과가 너무 구린 거다. 이는 오딘의 눈도 마찬가지로, 세 삼극신의 효과가 모두 무효가 되는 데 비해 상대의 세트카드 1장을 보는 건 오히려 손해인 경우가 많을 수준이다.
[10]
오딘은 로키의 자식이었던 펜리르 요르문간드, 헬이 세계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요르문간드는 바다에, 헬은 지옥에 가두고, 펜리르는 끊을 수 없는 실로 묶어둔다. 이에 반발심을 가졌던 로키와 자식들이 수르트와 함께 라크나로크를 일으킨다.
[11]
정확히는 (책을)'읽고 있어요, 해럴드 씨'지만 일본어로 '읽고'와 '부르고'는 발음이 같다.
[12]
거기에 삼극신은 Z-one의 역사에도 존재했을테니 슈팅 퀘이사 드래곤처럼 진화를 거듭해 새로운 역사를 만든 게 아니라는 점도 한몫했을 것이다. Z-one이 원했던 건 자신의 패배와는 관계없이 역사를 바꿀정도의 희망인데 삼극신으로는 기존 역사와 큰 차이가 없다.
[13]
이때 사고로 바위에 쳐박혀 죽을뻔했지만 삼극신의 힘으로 번개가 내리쳐 바위가 박살나는 초차원적인 현상으로 목숨을 건진다.
[14]
체인 효과의 처리 순서 상 브레이브가 마지막으로 체인하긴 했지만, '신의 속박-드로미'의 발동 조건이 "상대 필드의 몬스터가 효과로 필드에서 벗어났을 때" 이기에 크로우의 '블랙 윙'의 효과로 블랙 페더 드래곤이 파괴되어야 발동 조건이 충족되므로 기본적으로는 크로우의 승리가 맞다. 단 WRGP 룰의 특성상 마지막 주자가 아니라면 LP가 0이 되었을지라도 그 턴의 엔드 페이즈까지는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무승부가 되는 것.
[15]
확실히
팀 유니콘의 낚시에 제대로 걸렸다지만 안드레가 준비한 카운터 전술에 잭이 일방적으로 휘말리다가 완전히 처참하게 패배한 걸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