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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러시 듀얼의 카드 테마에 대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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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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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란잠 발동 시 나오는 인터페이스 |
"GN 드라이브를 보유한 자들이여. 그대들이 내 의지를 이은 존재들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마지막 희망을, GN 드라이브의 모든 능력을 그대들에게 맡기고자 한다. 그대들이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전쟁 근절을 위해 싸우기를 바랄 뿐이다. 솔레스탈 비잉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대들의 의지로, 건담과 함께..."
이오리아 슈헨베르그, 퍼스트 시즌 22화 트란잠 中
Trans-AM System / 트란잠 시스템 / トランザムシステム하지만 나는 마지막 희망을, GN 드라이브의 모든 능력을 그대들에게 맡기고자 한다. 그대들이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전쟁 근절을 위해 싸우기를 바랄 뿐이다. 솔레스탈 비잉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대들의 의지로, 건담과 함께..."
이오리아 슈헨베르그, 퍼스트 시즌 22화 트란잠 中
자동차 용어이자 이를 차용한 기동전사 건담 00의 고유 명사이자, 특수 시스템.
영어로는 Trans-am이며 트랜잼(/trǽnzæ̀m/)→토란자무→(다시 한국식으로)트란잠[1]이 되었다. 본래는 미국 횡단(Trans-America) 레이싱 시리즈의 약어이다. 트랜스-앰 시리즈 문서 참고. 이 명칭이 건너건너 사용되다가 건담에서는 '강화'라는 개념을 차용해서 중의적인 명명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트란잠은 일본어→한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다소 무신경한 번역이 그대로 팬들 사이에 정착된 케이스로, 호로(블리치), 크로스(세인트 세이야)가 비슷한 케이스이며, 드래곤볼의 프리저 또한 비슷한 케이스였다가 고쳐진 사례다. 반대로 고쳐지지 않고 굳어진 유명한 사례가 바로 판넬이다.[2] 이후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는 트랜잠으로 재번역되었다. 건빌파 더빙판, 건담인포에서 제공하는 자막판 더블오에서는 트란잠이었으나 건빌다부터는 자막 더빙 양쪽 모두 트랜스암으로 번역되었다.
트랜잠의 국내 명칭 사용의 비교를 해보면 아래와 같다.
- 트랜스암:건담 빌드 시리즈(파이터즈~리라이브)의 자막판+한국어 더빙판, 더블오(건담인포 제공)한국어판,반다이몰에서 판매중인 트란잠 컬러 제품들[3],캡파
- 트랜잠:G제네레이션 크로스레이즈,건담 브레이커 4
2. 특징
건담의 관절 부위마다 있는 GN 콘덴서에 저장되어있는 고농도 압축 GN 입자를 전면 개방해서 일정시간 스펙의 세 배에 해당하는 출력[4]을 얻을 수 있지만, 트란잠 사용 직후 입자 재충전까지 기체 성능이 심하게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말하자면 한순간 불타오를 수 있지만 사용 시간이 짧고 사용 후에는 허약해지는 시스템이다.[5] 4세대(1기 이후)의 건담들은 전 기체가 트란잠을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 설계된 덕에, 트란잠 후 일정시간 출력이 저하되는 것은 피하지 못했지만 최소한 전투불능에 빠지는 것은 면하게 되었다. 또한 입자량의 증대를 기동력 강화에 중점적으로 사용하던 구 트란잠과는 달리 기체성능이나 상황에 맞춰서 트란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6]이오리아 슈헨베르그가 태양로 안에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과 함께 블랙박스로 넣어둔 것으로, 퍼스트 시즌 22화에서 알레한드로 코너와 리본즈 알마크가 베다를 해킹해 이오리아를 살해했을때, 시스템 트랩이 발동하여 이 블랙박스가 해제되었다. 마침 그 때 아리 알 서셰스의 쓰로네에게 발리고 있던 세츠나의 건담 엑시아가 트란잠을 발동,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3화에서 록온은 "이오리아 할아버지도 괜찮은 유산을 남겨 주셨구만"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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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엑시아의 트란잠 발동 장면[7] |
"엑시아가... 붉게..."
랏세 아이온
작중 묘사는 전신이 붉게 변하고 붉은 빛을 발해 기체가
3배의 기동성과 출력을 발휘한다. 00의 건담들은 빔 병기 무장 뿐만 아니라 GN 필드 등 방어수단도 기체 출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순히 기동력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공격력과 방어력이 함께 급상승한다. 사실상 작품 내에서 필살기와 같은 요소로 더블오의 전투씬의 박력을 한껏 끌어올린 연출을 낳았다.랏세 아이온
프톨레마이오스 II에 탑재기를 연결하면 프톨레마이오스 II 전체가 트란잠을 발동시킬 수도 있다. 역시 기동성이 향상되고, 공격 성능도 개선되어 쓸모가 많은 기능이지만 건담 하나를 쓸 수 없다는 페널티가 문제. 주로 아리오스가 이 용도로 쓰였다.[8]
11화에서 나온 더블오라이저의 트란잠 한계 시간이 180초, 극장판에서 라파엘 건담의 트란잠 한계 시간이 99초로 지속 시간이 짧은 필살기 개념에 가깝다.[9] 그런데 사실 각각 180초, 99초면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니다. 현실의 게임에서도 저런 패시브형 필살기는 그 사기성 때문에 길어야 10초 정도밖에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전투에서 그 양상을 단숨에 휘어잡을 수도 있는 트란잠 같은 기술을 1분 넘게 마음껏 쓸 수 있다는 건 엄청난거다.
유사 태양로는 트란잠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지만, 미스터 무사도의 신형기체인 마스라오가 트란잠을 사용해서 일단 어떻게든 사용은 가능하다.[10] 하지만 유사 태양로는 영구기관이 아니라서 유지 시간도 짧고, 후폭풍도 길다. 게다가 유사 태양로는 배터리식이라서 트란잠으로 기기에 있는 GN 입자를 다 써버리면 그대로 기체가 정지된다. 순정 GN 드라이브와는 달리 타우 드라이브는 전기를 이용해 GN 입자를 생성해 낸다. 즉 트란잠으로 급속도로 입자를 전량 방출해 버리면 배터리가 나간다. 대량의 GN 콘덴서를 동력으로 쓰는 기체도 이와 유사하다. 덕분에 아슬아슬한 상황에 트란잠을 종료하지 못하면 심각한 경우 기체 자체가 가동 불능 상태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순정 태양로는 파손되거나 완전히 가동이 중단되지 않는 한 외부 동력이 필요없는 영구기관이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다. 게다가 톨레미팀과는 달리 트란잠에 대응한 기체 개량도 없었기에 트란잠의 지속시간이 짧고 사용 후 기체 능력 저하도 큰 편이다. 또한 순정 태양로, 유사 태양로 관계없이 트란잠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드라이브가 폭주해 폭발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그 예로 막 완성되었을 때의 더블오 건담은 아직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이 불안정했기 때문에 미스터 무사도와의 결투에서 트란잠을 썼다가 오버로드로 소규모 폭발이 발생해, 기체 시스템이 다운된 경우가 있었다.[11] 그래서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제어해줄 오라이저가 개발된 다음에야 안정적으로 트란잠을 사용할 수 있었다. 후에 극장판에서도 ELS를 막기 위해 안드레이 스미르노프를 비롯한 징크스 IV의 파일럿들이 트란잠 오버로드로 자폭하는 장면이 나온다.
트란잠 발동시 GN 입자의 색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 같지만, 더블오 시리즈 프라모델의 트란잠 버전 킷에서 GN 콘덴서에 부착하는 스티커까지 새로 붉은색으로 만들어버려서 벌어진 일이다. 확실히 기체 내부에 흐르는 GN 입자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붉게 발광하긴 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체 내부에 흐르는 입자의 얘기지, 출력으로 GN 드라이브를 통해 외부로 빠져나가는 입자는 제한된 공간에서 빠르게 흐르는 것이 아니라 붉게 빛날 정도로 가속되지 않는다. 오히려 GN 드라이브와 관절부 GN콘덴서는 평소보다 더욱 밝은 녹색으로 빛난다.
세컨드 시즌 후반부에는 톨레미에 스파이로 잠입한 어뉴 리터너가 빼낸 데이터와 스메라기에 대한 복수심으로 타오르는 빌리 카타기리의 협력으로 어로우즈의 기체인 가뎃사와 가랏조도 발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예 트란잠의 오버로드로 인한 폭발을 무기로 쓰는, 즉 자폭용 모빌슈트 가가가 대량으로 생산된다.[12] 또한 유사 태양로로 발동되는 트란잠은 순정에 비해서 다른 효과음이 나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또한 24화에서 순수종 이노베이터의 홍채를 스캔해서 발동하는 트란잠 버스트가 나왔다. 이 기능이 발동되면 태양로에서 사방으로 엄청난 양의 GN 입자가 뿜어져 나간다. 살포되는 범위는 전함 솔레스탈 비잉을 전부 덮어버릴 정도. 효과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인물들이 뇌양자파로 대화를 하는게 가능해진다. 안드레이는 마리 파파시와의 대화를 통해 자기 손으로 죽인 아버지의 진심을 알고 오해를 풀었고, 마리와도 어느 정도 화해한다. 빌리와 스메라기도 화해하고 루이스도 사지와 화해하게 된다.[13][14] 또한 유사 태양로에 의한 인체 피해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어서 이 덕분에 세포 붕괴를 겪던 루이스와 랏세가 완쾌되었다.
극장판에서는 솔레스탈 비잉의 기술이 연방군에게도 일부 공개되었는지 지구연방군 최신 양산기인 GN-X IV와 브레이브는 물론, 유사 태양로를 탑재한 전함인 솔 브레이브즈의 기함 아르토리우스가 사용하는 장면도 있다. ELS와의 최종결전에서는 한번 침식당하면 끝장이라는 ELS의 특성 때문에 기체가 침식당해 궁지에 몰린 파 일 럿들이 오버로드를 이용하여 동귀어진 용으로 자폭하여 ELS를 저지했다. 그러나 인적물적 손실이 극심했던 탓에 연방군은 이후의 GN-X IV에는 파일럿의 생존을 위해, 징크스 4에 코어 파이터를 채용했다.
극장판의 극중극 솔레스탈 빙에선 연출이 묘하게 나온다. 붉은 색도 아니고 각자 기체의 퍼스널 컬러로 된, 무협물에서 나오는 투기같은 오라가 기체에서 퍼져나왔다. 심지어 그 오라들을 더블오 라이저에게 모아서 거대한 라이저 소드를 발동시킨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도 건담 어메이징 엑시아가 트란잠을 사용하는데, 이오리 세이에 의하면 일시적으로 입자 방출량을 3배로 올리는 시스템이지만 사용하고 나면 기체의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기술로 구현되어 있다.
22화에서 처음 트란잠을 사용, 건담 F91 이매진의 '백 제트 스트림(잔상권)'과 맞붙는 장면을 빌드 파이터즈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방출하는 입자는 물론 GN 입자가 아니라 프라프스키 입자이다. 더 나아가 건담 엑시아 다크매터는 태양로 하나로 원작에서는 트윈 드라이브 탑재기만 쓸 수 있었던 트란잠 버스트를 구현해냈다. 다만 싱글 드라이브의 한계인 것인지 빛나는 입자의 확산 범위가 원작의 더블오 건담의 트란잠 버스트에 비해 확연히 좁다. 게다가 구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건 드라이브의 구동음과 입자의 가시적 효과뿐으로 원작에서 트란잠 버스트의 핵심 기능이었던 의식 공유 효과의 구현 여부에 대해서는 불명이다. 그 대신 의식 공유 효과는 프라프스키 입자의 결정체인 아리스타에 패러디되었다.
배틀로그에서도 켈딤 건담 사가가 사용하는데 어이없게도 완전 빨갛게 가동되고서도 빔을 맞고 격추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막판의 PG 엑시아로 유인하기 위해 일부러 맞고 격추당한 걸[15]로 보인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에서는 주인공기가 주인공기인 지라 당연히 등장하지만, 건프라의 완성도에 따라 트란잠의 사용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는 설정이 공개되어 초반부에는 그리 많이 등장하지 못했다. 당장 2화에서 주인공 리쿠가 트란잠을 사용했다가 태양로가 오버로드하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이때 원작에서 오라이저 완성 전에 이안이 세츠나에게 트란잠은 쓰지 말라로 당부했음에도 세츠나가 트란잠을 썼다가 오버로드해서 바다에 고꾸라져 위기에 처했었던 적이 있는데, 리쿠 역시 사라에게 트란잠은 쓰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점점 열세에 놓이자 트란잠을 사용했다. 우세를 잡으려하는 찰나에 역시 오버로드 해버리는 오마주를 보여주었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 22화에서 트란잠이 등장. 엘도라 시리즈 듀비어스 아르케 건담이 트란잠을 사용.[16] 이에 대응해 발키랜더가 사용하면서 유사 트란잠이 확인되었다. 이때 명칭은 건드랜잠. 사용시 눈이 변하는데 모습이 마치 순수종 이노베이터 처럼 눈에서 나오는 빛나는 전선이 곧게 뻗어 있다. 원본 트란잠과 다른 점은 발키랜더는 베이스는 분명 더블오의 건담 아스트레아-F 베이스지만, 동시에 건드랜더 세계관의 SD 건담이 모티브이기도 하기 때문에 태양로가 미설치되어 있어서, 대신 다곤즈조를 이용하여 GN 입자를 흡수하여 사용하게 된다.
이후 감독이 말하길 트란잠은 원래 건담의 케이블만 붉게 빛나게 하는 연출로 기획했는데 자기가 전신을 붉게 하는 걸로 수정했다고 한다. HG GN 암즈 E 타입에 들어있는 케이블만 붉게 되어 있는 건담 엑시아가 그 흔적이다.
3. 모형화
주력기가 일시적으로 붉어지면서 파워업해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기 때문에 트란잠 상태로 도장만 바꾼 버전을 팔아먹기 좋다. 반다이 입장에선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 나오는 PS장갑 마냥 건프라 색놀이의 극치를 보여주는 기술이기도 하다.장갑을 개방한다거나 하는 특수한 메커니즘 없이 그냥 색깔만 변하기 때문에, 금형을 하나도 변경할 필요가 없이 똑같은 금형으로 다른 바리에이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로서 안 그래도 주역기 우려먹기가 극심한 더블오 계열 기체 바리에이션이 증가하는 꼴이 되었다.
위에 서술했듯이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MG 건담 엑시아 트란잠 버전이다. 더블오 시리즈 MG 특성상 LED 유닛을 GN 드라이브에 장착시켜 GN 드라이브를 재현하는데 요기에 들어가는 LED 유닛조차 붉은색이다. 콘덴서는 말할 것도 없이 붉은색으로 사출되었다.
거기에 갈수록 양산기에까지 트란잠이 보급되어 사용이 늘면서 이런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기체가 증가한 탓에 반다이 입장에선 앞으로도 더블오 쪽 기체를 낼 때 금형을 편하게 우려먹을 수 있는 효자 기술이 되었다. 그렇게 색놀이해서 우려먹을 만큼 다 우려먹고 생산 라인을 중단시켰다.
2014년 4월 RG 엑시아가 발매되면서 트란잠 버전이 다시 등장하게된다. 여기엔 콘덴서가 붉은색이 아닌 형광 연두색으로 드디어 설정에 맞는 트란잠 버전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후 나온 RG/PG 트란잠 라이저, RG 더블오 퀀터 트란잠 버전에도 똑같이 형광 연두색 클리어가 사용되었다.
2019년 MG 듀나메스의 트란잠 모드가 발매되었는데, 문제는 MG 엑시아처럼 콘덴서 부분이 여전히 붉은 색이라는 점이다.
4. 게임에서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더블오 기체들이 첫 참전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 역시 첫 등장. 해당 기체에만 오리지널로 '기동'이라는 커맨드가 생겨 선택시 일정 턴 동안 모든 능력치 대폭 상승, 이동범위 증가, 지형 적성이 올라가는 대신 끝나고 나서 능력치가 반감되는 기능으로 구현되었다.보통은 한턴만 지속되지만 더블오라이저는 예외로 5턴간 지속된다. 나머지 더블오 기체들은 전부 기동 사용 후 한 턴간 유지되고 그 다음 턴에는 바로 꺼지면서 능력치가 반감되지만 더블오라이저는 발동 시점에서 5턴 이후에 능력치가 반토막 난다. 그렇기 때문에 다수의 격추에 따른 찬스 스텝을 기대할 수 있거나 하는 상황에 맞춰서 써야지 효용을 볼 수 있다. 그리고 5턴간 지속되는 더블오라이저는 워즈에서 워낙 늦게 나오기 때문에 이 녀석 뽑을 때쯤이면 이미 주력 부대들은 트란잠 기동한 라이저 이상의 능력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실용성은 좀 떨어진다.
트란잠이 기동되는 턴이 그리 짧은 턴이 아닌데다가[17] 마지막 턴에 전함에 넣어버리고 다음 턴에 빼서 다시 쓰면 무쌍이 가능하기 때문에 밸런스의 문제인지 후속작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 이후부터는 기동 커맨드가 삭제되고 무기 중 하나로 취급되어 공격 연출 시에만 트란잠이 등장하게 되었다.[18] 대체로 필살기에 준하는 대미지를 가진 대신 EN 대비 효율이 최악이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원턴킬 가능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기에 나름 전술적 효용을 가진다.
또한 이후 더블오가 참전한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 역시 기체 특수 능력이나 특수 커맨드 형태가 아닌 무기 취급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엑시아, 큐리오스는 격투, 듀나메스랑 버체는 사격이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메멘토 모리 공략 이후 전함인 프톨레마이오스 II의 특수 능력으로 등장한다. 한 맵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면 제한된 턴 동안 이동력, 운동성, 공격력 등이 증가하고 모든 무기가 P 병기가 되는 능력.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는 00 계열 기체 다수의 스킬로 달려 있다. 보통 기체 컨셉에 맞게 여러 스탯을 올려주지만 발동 시기가 체력 40~60% 전후라서 발동하자마자 필 한방에 훅 갈 수도 있는지라 어지간히 실력이 안되면 오래 보지는 못한다.
아무리 봐도 대충 만든 PS2용 기동전사 건담 00 마이스터즈에선 체력이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 발동된다. 일단 공속은 겁나게 빨라지긴 한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도 더블오 기체가 다수 참전하기때문에 어지간한 기체면 기술로 포함되어 있는데 갓 핑거마냥 다른 작품 파일럿을 태우면 트란잠이라고 외치는 팬서비스가 존재한다.[19]
건대건 시리즈에서는 엑시아는 1회용, 더블오라이저는 상시 사용 버프형 무장이었다가 익스트림 버서스 이후로는 전부 익스트림 버스트로 등장한다. 세츠나기는 격투 추가 콤보가, 록온기는 사격 선딜레이 감소가 붙어있다.
5. 여담
참고로 '기체에 발광입자 코팅이 되고 각종 공격을 순간이동 비슷한 뭔가로 회피하는 특수 시스템'이라는 아이디어는 신기동전기 건담 W 듀얼 스토리 G-UNIT에서 PX 시스템 쪽이 먼저 써먹은 적이 있다. 다만 그 쪽은 EXAM을 오마쥬하는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붙은 설정에 불과한 데다가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로 밖에 재조명되지 않은 마이너한 외전인지라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오히려 이 트란잠과 유사한 연출과 설정으로 먼저 선보인 것은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의 V-MAX. 다만 브이맥스가 파란색인 데 비해 빨갛게 빛나며 전투력이 대폭 상승하는 연출은 계왕권의 영향이 짙게 느껴지는 연출. 그리고 기동전사 건담 00 본편과 건담 빌드 파이터즈 시리즈의 트란잠 발동 사운드가 건담 빌드 다이버즈 시리즈에서 달라졌다.그 밖에 ULTRAMAN에서는 울트라맨 슈트에 리미터 해제를 하면 컬러 타이머에서 빛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컬러 타이머 주변 장치들이 격렬하게 회전하고 트 전체에 붉은 빛이 내면서 능력치가 급상승[20]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트란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1]
혹은 트랜스암
[2]
과거엔 트랜스암이 맞다, 트란잠이 맞다며 뭐가 맞는지 언쟁이 오고가던 시절도 있었다.
[3]
일본 프리미엄 반다이로 출시한 제품들의 반다이 남코 코리아의 한국어 번역 홍보 사진에 트랜스암으로 표기하고 있다.
[4]
사실 스피드가 3배라는 묘사상 운동에너지 방정식에 따라 출력은 9배가 되어야 맞다.
[5]
사실 진짜 모티브도 이쪽에 가깝다고 추정된다. 제작자에 의해 봉인되어 있던 기능이라는 점도 동일하다.
[6]
예를 들자면 더블오는 트란잠으로 시동을 켰고, 오라이저의 라이저 시스템을 연동한 트란잠라이저가 있으며,세라비의 압축 입자 완전 해방, 켈딤의 실드 비트의 빠른 대응을 위한 사용 및 가뎃사를 격추시킬 때 사용한 긴급 회피용 1초 트란잠과 아리오스의 배터리용 트란잠 등이 있다.
[7]
본편에 정확하게 이 장면이 등장한 것은 아니다. 차후 일러스트로 만들어진 것이다.
[8]
이 부분의 경우 더블오는 근접전 선봉장, 켈딤은 정밀 저격수, 세라비는 중장갑 포병으로 각자 특화된 임무가 확실하지만 아리오스의 고기동 암살자의 역할은 주로 더블오와 겹치는데다가 수송등의 보조역할에만 쓰기에는 애매했다는 문제가 있었다. 작품 외적인 요소로는 세컨드 시즌 초반에 알렐루야가 사망할 예정이였으나, 극장판 제작이 결정되고 거기에 알렐루야가 나올 예정이라 각본의 틀을 잡은 시점에서 아리오스를 갑자기 넣기도 애매했다. 이는 극중 아리오스의 활약이 적은 이유기도 하다.
[9]
트란잠은 콘덴서에 저장된 입자를 소모하는데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인해 입자 생산량이 제곱인 더블오라이저와 콘덴서 만으로 기동하는 라파엘 본체는 저장된 입자량 차이가 클 수밖에 없으므로 트란잠 지속시간도 라파엘 건담이 훨씬 짧다.
[10]
기술이 유출된 것은 아니고
빌리 카타기리가 스승인
레이프 에이프먼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트란잠의 원리가 GN입자의 방출량을 급속도로 증가시키는 것이라는 걸 깨닫고 이를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11]
이때 무사도는 "뭣이, 기체 상태가 만전이 아니었단 말인가. 그럼 벨 가치는 없다!"하면서 자신의 기체도 손상됐고, 마침 록온과 알렐루야가 나타나서 그냥 떠나버렸다.
[12]
가가에 탑재된 유사 태양로는
리본즈 건담에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할 목적으로 태양로 매칭을 위해 대량 생산되었다가 남겨진 것들을 썼고, 트란잠에 필요한 파일럿은 양산형 이노베이드들을 썼다.
[13]
그러나 이들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의지가 있었기에 화해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알리 알 서셰스나
리본즈 알마크처럼 상대와 대화하려는 의지는 물론 이해하려는 의지조차 없었던 인물들은 결국 대화를 거부하고, 각각 라일과 세츠나와의 전투 끝에 사망한다.
[14]
이
더블오라이저의
트란잠 버스트로 인해 폭발적으로 퍼져나간
GN 입자로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거나 배척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과 엔젤하이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의 입자가 퍼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기동전사 V건담에서
엔젤하이로가 빛의 입자를 퍼뜨리며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장면과 유사하다. 거의 오마주라고 해도 될 정도였다. 이런 빛의 입자를 쐬고 사람들의 진심을 이해하고도 끝내 증오나 전투심을 버리지 않아 오히려 기분 나빠하는 인물(
카테지나 루스,
아리 알 서셰스)이 있는 점도 유사하다.
[15]
즉 트란잠 발동 후에도 회피동작 없이 가만 있었단 얘기.
[16]
정작 원본 아르케는 트란잠 기능이 없다.
[17]
트란잠 기동시 이동력이 1 늘어나기 때문에 아예 그거 노리고 전선 이동시 트란잠 쓰고 전방으로 내달리는 방법도 있다. 어차피 한 턴 보내고 나면 다시 회복되기 때문이다.
[18]
단 더블오라이저는 다음 시리즈인 오버월드에서부터 삭제된다, 유일하게 기동 커맨드가 남아있어 초반에 트란잠으로 대활약할 수 있는 기체 중 하나이다.
[19]
그 와중에 극장판
그라함은 트란잠 사용시 그란잠!이라고 외친다.
[20]
대신 울트라맨 슈트의 리미터 해제 유지시간은 3분이고, 3분을 초과하면 몸에 부하가 심하게 걸려서 사망한다는 패널티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