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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토코(トコ) |
생일 | 10월 5일( 천칭자리)[A] |
나이 | 6세[A] |
신장 | 89cm[A] |
가족 | 양아버지 시모츠키 야스이에[A] |
출신지 | 신세계 와노쿠니[A] |
혈액형 | F형[A] |
좋아하는 음식 | 상고로의 18번 소바[A] |
능력 | 스마일 부작용자 |
성우 |
키쿠치 코코로 성예원 |
[Clearfix]
1. 개요
トコ/Toko
원피스의 등장인물.
오이란 코무라사키의 카무로(禿).[8]
꽃의 도읍 인근 빈민가 '에비스 마을' 출신으로, 도시로 팔려가 타의로 유곽에서 일하고 있지만 언제나 밝은 웃음을 짓는 쾌활한 성격을 가진 아이다. 코무라사키와 친한 사이로 그녀를 편하게 언니라고 부른다. 또한 코무라사키의 정체를 알고 있다. 토노야스의 딸[9]로 심성이 고운 편. 그리고 자신의 급료 대부분을 아버지인 야스에게 보낸다.
' 오토코지만 남자애가 아니야.'라는 농담을 자주 한다.[10] 꽤나 자신 있는 농담인지 항상 "재밌어?"라고 물어보고 재미 없다고 말하면 깜짝 놀란다.
2. 작중 행적
927화에서 첫 등장.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상디의 점포에서 막 소바를 먹으려다 쿄시로 일가 똘마니들의 행패로 아직 입도 못 댄 소바가 바닥에 엎질러져 웃으면서 엉엉 울었다. 당연히 분노한 상디에 의해 똘마니들 모두 참교육을 당하고, 다행히 소바가 딱 1인분 남아 있어서 상디와 프랑키가 쿄시로의 부하들을 응징한 후 기대하던 소바를 먹을 수 있었다. 야무지게 소바를 먹은 다음[11] 상디 일행과 짧게 대화를 나눈 뒤 코무라사키의 오이란도츄에 합류했다.가신들에게 바보 취급 당하는지 모르고 열변을 토하는 쿠로즈미 오로치와 그런 오로치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억지로 웃음을 참는 가신들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분노한 오로치에게 참수 당할 뻔 하나 코무라사키와 로빈 덕에 목숨을 건졌다.[12] 울면서 웃으며 로빈에게 오이란을 구해달라고 부탁하던 중 브룩의 영혼을 가샤도쿠로로 착각하고 놀라 기절한다.
이후 다시 유곽에 돌아가긴 했지만, 오로치에게 제대로 찍히는 바람에 수배를 당해 코무라사키와 함께 살인마 카마조에게 쫓기던 중 링고에서 슈스이를 훔쳐간 강도 승병 규키마루와 싸우고 있던 조로와 만났다. 이 와중에도 밝은 얼굴로 웃으며 조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당연히 조로는 장난인 건지 심각한 건지 하나만 하라며 태클을 건다.[13] 나중에 카마조가 나타나 자신이 노리는 건 그 웃음보 같은 꼬마의 목숨이라는 말에 "웃음주머니?"라며 웃는다.[14]
조로가 카마조를 무찌르고 기력에 딸려서 의식을 잃자 코무라사키와 함께 조로를 간병했다. 이후 의식을 찾은 조로가 다시 잠을 청하자 옆에서 함께 코풍선을 불며 잠을 잤다. 브룩에게서 자신의 아버지 야스이에가 처형 당하기 일보직전이라는 소식을 듣고 오로치에게 찍힌 것도 잊은 채 미친 듯이 꽃의 도읍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만류하던 코무라사키 즉, 히요리는 물론 조로, 브룩도 황급히 같이 따라나섰다.
결국 토노야스가 오로치와 그의 부하가 난사하는 총에 처참하게 숨졌다. 그리고 토코는 매우 비참하게 숨진 아버지를 바로 코 앞에서 지켜봤다. 그리고...
아하하하!! 아빠가 돌아가셨네!! 아하하하!![15]
토코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눈물을 폭포수처럼 흘리면서도 계속 미친 듯이 깔깔거렸다.[16] 제 아비가 죽었는데도 평소보다 더 폭소하는 모습에 어이가 없어진 조로가 한 소리 하려고 하자, 코무라사키가 조로를 말리며 이유를 설명하는데...
사실 토코를 비롯한 에비스 마을 사람들은 실패작 스마일을 먹은 부작용으로 평생 웃음으로밖에 감정을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장애를 갖게 되었고, 토코 아버지의 죽음에도 예외는 없었던 것이다. 심지어 이 스마일들은 오로치가 토코의 고향인 에비스촌이 "맨날 우울한 모습만 보여주는 마을이라 볼 때마다 불편하고 짜증난다"며 마을에 웃음기를 주겠다는 개논리로 식량에 몰래 섞어버린 것.[17]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로치가 바로 앞에 있는데 아버지의 시체를 붙잡고 좋은 약[18]을 가지고 왔으니 어서 일어나라고 보챘다. 오로치는 토코를 발견하고 코무라사키가 죽은 것은 모두 네 탓이라고 적반하장으로 성질 내며 토코에게 총을 갈겼지만 조로와 상디의 난입으로 목숨을 건졌다. 무사히 위기를 탈출하고 심신을 회복한 토코는 밀짚모자 일당이 오니가시마에서 싸우는 동안 꽃의 도읍에서 텐구야마 히테츠와 함께 축제를 즐기며 아버지를 그리워한다.[19] 그리고 소원을 이뤄주는 등불에 '아빠 보고 싶다'를 고치고 '아빠 고마워'라고 적으며 하늘로 보낸다.
이후 1051화에서 성인이 된 모모노스케의 연설을 듣는다.
이후 1주일이 지나고 1052화에서 오로치 성에서 나미와 같이 놀고 있다가 오타마와 다른 여성진들과 사이 좋게 목욕을 하며 연회를 준비한다.
1053화에서는 축제에 참석해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1055화에서 히요리와 함께 아빠의 성묘를 하러 왔으며 이때 마침 야스이에의 성묘를 하러 온 조로와 만나게 된다. 이후 조로,히요리와 함께 아빠의 명복을 빌며 언젠가 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그때 다시 또 오겠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며칠 뒤 1056화에서 히요리와 같이 샤미센을 연주한다.
1115화 표지 연재에서 히요리와 같이 야마토에게 도시락을 싸 준다. 찬합을 만드는 히요리 옆에서 주먹밥을 만들고 있다.
3. 기타
- 야스이에의 친딸이 아니라 양녀다. 야스이에는 과거 결혼했었지만 아이가 없는 상태에서 아내와 사별했고, 이후 카이도에게 패하고 나서 에비스 마을에 갔다가 아기를 주워다 키웠는데 이 아기가 토코다. 다만 토코는 야스이에가 친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른다고 한다.[20] 야스이에와는 피로 이어진 부녀가 아닌 관계로 작가가 그린 시모츠키 일족 일러스트에서는 토코가 빠져 있다.
- 처음에는 상황에 관계 없이 계속 웃기만 해서 짜증난다는 평가도 많았으나, 웃음에 관한 반전이 밝혀지자 와노쿠니 편에서 가장 불쌍하고 안타까운 캐릭터로 재평가 되었다. 또한 이런 어린아이가 박해를 받으며 살아왔다는 점에서 오로치가 결코 옹호받을 수 없는 쓰레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21][22][23]
- 여러 모로 히요리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데, 본디 둘 다 다이묘[24]의 딸이라는 고귀한 신분이지만 지금은 유곽에서 사는 처지이고, 아버지가 처참한 방식으로 처형 당했다. 이런 이유와 토코의 아버지인 야스이에가 자기 가족의 은인이라는 점 때문에 히요리는 토코를 굉장히 안쓰러워하며 아끼고 있다.
- 아버지가 죽자 토코는 울면서 웃는 비참한 장면을 보여줬는데 일본에서는 한여름에 에어컨 망가졌을 때 짓는 표정이라는 밈으로 쓰인다.
- 달리기가 상당히 빠르다. 링고에서 야스이에의 처형 장소인 꽃의 도읍까지 쉬지 않고 달렸으며 성인 3명(조로, 히요리, 브룩)이 쫓아갔지만 결국 따라잡지 못했다.
- 깅처럼 프로필 상 좋아하는 음식이 상디가 만들어준 음식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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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브르 카드 NEW STARTER SET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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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카무로는 유곽에서 오이란의 옆에서 시중을 들며 악기 연주, 남자 상대하는 법 등의 여러 기술을 배우는 견습 유녀이며, 그 중에서 어린 아이들을 가리킨다. 작중에서는 단발을 하고 있지만 본래는 구레나룻과 정수리 부분을 제외한 머리를 모두 깎는다. 또한 여기서 10대 중반쯤까지 성장한 카무로들 중에서 예쁘게 생긴 아이들은 예비 유녀인 후리소데 신조가 된다.
[9]
비브르 카드에 따르면 친부모가 아니라 입양된 것이다. 몰락 뒤에 만났기에 비브르 카드에는 시모츠키 성씨가 기재되어 있지 않다.
[10]
와노쿠니에서는 (정확하게 말하면 옛날
일본에서는) 여성의 이름 앞에 일종의 존칭으로 '오'를 붙인다. 그런데 토코의 경우에 오를 붙이면 '오토코', 즉 남자가 된다. 이 농담을 현지화하는 게 힘들었는지 더빙판에선 그냥 그대로 갔다. 그나마 "낭자애지만 남자애가 아니야"로 번역할 수는 있겠으나 문제는 이름이 토코이기에 원문의 중의적인 의미를 살려 번역하기가 힘들다. 거기다 낭자애라는 명칭은
여자같이 생긴 남자를 지칭하는 말이라 어색함이 존재한다.
[11]
눈을 글썽이며 맛있다고 감동하는 모습이 문서 최상단에 있는 이미지.
[12]
딱히 악의가 있다기 보단 그냥 토코 본인이 웃음기가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것은 오로치의 흉계로 만든 비극이자 업보로 밝혀진다. 애니판의 묘사를 통해서 보면 사람들이 살짝살짝 안 보이게 비웃으니 본인이 그걸 보고 자연스럽게 웃음이 전염되어 터진 것으로 나온다. 그 상태에 다다르자 본인도 웃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웃지 않으려 하지만, 아래 적힌 원인으로 인해 멈추지를 못한 것이다. 남이 보기에는 그냥 웃을 데 안 웃을 데 구분 못하는 이상한 애로 봤지만, 본인은 미칠 노릇이었을 듯. 실제 애니의 묘사를 보면 토코는 오로치가 자기를 참수하기 직전까지 계속 깔깔대고 있지만, 눈만 자세히 보면 올라간 입꼬리와는 정반대로 정신적으로 완전히 체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3]
다만 코무라사키의 팔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 곧바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4]
다만 애니에서는 "웃음주머니?" 라는 말은 하지 않고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웃는다. 만화와는 달리 평생 웃기밖에 못하는 장애를 가졌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15]
더빙판에서는 으하하하하하!! 우리 아빠가 죽어버렸어!! 으하하하하하!!
[16]
애니에서 보면 눈동자가 글썽거리면서 얼굴에도 살짝 음영이 생긴 부자연스러운 웃는상이 되었다. 게다가 야스이에가 총살 당하며 과거를 회상하는데, 토코가 아버지의 어깨에 올라타며 진짜로 깔깔대면서 즐겁게 웃는 모습이 나왔기에 몇 배로 구슬픈 장면이 되었다.
[17]
에비스촌 사람들도 처음에만 모르고 먹었지, 조금 지난 뒤에는 스마일의 부작용을 알아챘지만, 너무나도 심한 수탈과 굶주림 때문에 알면서도 먹을 수밖에 없었다. 이 진상을 알고 조로가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며 오로치에게 살의를 담은 참격을 날렸고, 코무라사키도 이런 토코와 에비스쵸 사람들이 너무 안타까워서 조로의 품 안에서 오열한다. 오로치의 만행을 잘 보여주는 장면.
[18]
'두꺼비 기름'.
우솝이 호객 행위로 팔던 약이며, 실제 일본
민간요법에 나오는
만병통치약인데 까놓고 말해 사기다. 잘 드는 칼에 베인 다음 약을 바르면 상처가 감쪽 같이 없어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마술의 일종으로 칼은 날이 잘 드는 부분과 아닌 부분이 나뉘어져 있으며 칼이 무딘 쪽에는 미리 붉은 염료를 묻혀둔다. 칼이 잘 드는 부분으로 종이 같은것을 자르는걸 보여준 다음 스스로의 팔뚝을 베어 상처가 난 척 무딘날의 염료를 팔에 묻힌다. 이렇게 묻은 염료는 약을 펴바르면서 지워지기 때문에 상처가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때문에 우솝은 미안하다며 거짓말이었다고 절규한다.
[19]
과거 회상에서는 실패작
스마일을 먹는 바람에 웃는 얼굴로 변해버리자 이를 안타까워한 야스이에가 토코를 위해 결국 본인도 스스로 스마일을 먹어준 안타까운 장면이 나왔다.
[20]
출처: 99권 SBS.
[21]
오로치는
백수 해적단에게 나라를 팔아먹은 이유가
쿠로즈미 가문이 박해를 받았기 때문이며 그 복수를 위해서 행했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가장 큰 피해자라 할 수 있는 오타마와 토코 등의 어린아이들은 쿠로즈미 가문에 전혀 해를 가한 적이 없다는 게 함정. 결국 오로치의 복수 운운은 궤변에 불과한 셈.
[22]
아무리 오로치의 성장 배경이 불우하고 와노쿠니에서 자행된 대대적인 박해로 인해 복수심을 품었다고 해도 토코 같은 아무 죄가 없는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해를 입힌 것은 결코 옹호받을 수 없다. 쿠로즈미 가문에 가해진 대대적인 박해와 그로 인해 와노쿠니를 비판하는 의견과는 별개로 이 부분에 대해선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한 셈.
[23]
다만 다르게 보면 오로치에게 걸맞은 모습인데 오로치는 자신의 가문과 자기 자신에 대한 와노쿠니 사람들의 납득할 수 없는 정의심에 근거한 탄압에 분노해 와노쿠니가 망하고자 일부러 폭정을 펼쳤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와노쿠니의 미래가 될 아이들인 타마나 토코가 큰 피해자가 된 것은 오로치의 쓰레기 같은 인성과는 별개로 오히려 와노쿠니를 망치고자 한 오로치의 의도에는 잘 부합한다.
[24]
게다가
시모츠키 야스이에와
코즈키 오뎅 둘 다 차기 쇼군이 될 수 있을 정도의 그릇이 있는 인물들인 것과 동시에 서로가
쇼군에 어울린다고 여기는 인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