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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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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즌별 문서
2019년 2020년 2021년

1. 개요2. 오프시즌3. 페넌트레이스4. 포스트시즌5. 상대전적6. 시즌 총평

1. 개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0년을 담은 문서이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E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2. 오프시즌

시즌 후 저스틴 스모크, 클레이 벅홀츠가 FA가 됐고, 스모크는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다.. 여러 선수들이 방출의 칼을 피해가지 못했는데, 케빈 필라 트레이드의 대가 중 하나였던 데릭 로우, 지난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던 투수 라이언 테페라와 2루수 데본 트래비스, 투수 제이슨 애덤과 저스틴 셰이퍼, 대니 젠슨의 백업 포수로 뛰었던 루크 마일레 등이 방출됐다[1].

이적시장에서는 먼저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선발 투수 체이스 앤더슨을 트레이드로,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는 중간계투 앤서니 배스[2]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또한 캐나다 야구 국가대표팀의 대표 선발 투수인 필리페 오몽, 롯데 자이언츠와 지난해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뛰었던 앤디 번즈,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했었던 A.J. 콜 등을 스프링캠프로 초청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조 패닉,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백업 포수로 뛰었던 케일럽 조셉, 뉴욕 메츠에서 활약했었던 루벤 테하다, 구단 내 최고의 투수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 좌완 불펜투수 마크 젭첸스키 등을 추가로 초청했다.

FA 시장에서는 베테랑 선발 투수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은 신시내티 레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었던 태너 로아크와 2년 24M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던 야마구치 슌과 2년 6M에 계약했다. 앞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앤더슨과 함께 선발진의 어느 정도 윤곽은 잡혔지만, 그러나 정작 눈에 띄는 1선발급 투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었다 #. 게다가 댈러스 카이클이나 잭 휠러 등 준척급 투수들에 관심을 가졌으나 모두 다른 팀과 계약하며 선택지는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12월 22일, 마침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FA가 된 류현진을 4년 80M에 영입해오며 1선발급 투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3].

계속해서 자유계약 시장에서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먼저 밀워키로 떠난 스모크를 대신해 1루수를 맡을 선수로 트래비스 쇼와 1년 4M에 계약했다. 또한 해를 넘긴 2월 9일에는 한신 타이거즈에서 중간계투와 마무리로 활약했던 라파엘 돌리스를 1년 1M에 영입했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고서 얼마 안 된 2월 12일, 백업 포수 리즈 맥과이어가 자신의 차 안에서 성기 노출로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 며칠 뒤 경찰 조서를 통해 정확한 혐의가 드러났는데, 자신의 차량에서 포르노를 보며 자위행위를 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에 체포됐고 그의 휴대전화에서 포르노 영상이 발견됐다고 한다 #. 리즈 맥과이어의 처분은 코로나로 인해 법원의 휴정으로 아직 결정 되지 않았다.

3월 10일, 스프링캠프 1차 탈락자 명단을 발표했는데 T.J. 주크, 줄리안 메리웨더, 엘비스 루시아노 등의 젊은 투수들이 대거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했다. 이후 16일, 시범경기에서 .381의 고타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던 조 패닉을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4].

7월 18일, 캐나다 연방정부가 블루제이스가 캐나다에서 경기를 하는 것을 불허했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이 최소한 8월 21일까지 봉쇄되어 있는데, 블루제이스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캐나다 정부의 판단으로 보인다. 이로써, 블루제이스는 마이너리그 홈구장을 알아봐야할 처지에 놓였는데, 버팔로에 있는 트리플A 구장은 시설이 기준에 떨어지고 트레이닝 캠프 시설 및 싱글A 구장이 있는 더니든은 코로나 19가 가장 심각한 플로리다에 있는 등 문제가 첩첩산중이다. # 그런데 개막을 4일 앞둔 7월 20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블루제이스가 PNC 파크를 홈구장으로 쓸 수 있게 개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7월 21일에 블루제이스가 PNC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합의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불과 하루 뒤에 펜실베이니아주 보건부가 이러한 방안을 허가하지 않음에 따라 PNC 파크 사용도 무산되면서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찾기는 더욱 오리무중이 되었다. # 집시 롯데가 미국에서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7월 24일, 블루제이스는 산하 마이너팀 버펄로 바이슨스의 홈구장 세일런 필드(Sahlen Field)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3. 페넌트레이스

3.1. 7월

7월 24~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 3연전에서는 2승 1패로 준수하게 출발했다.

7월 27~3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4연전에서 원정에서는 모두 승리를 했지만, 홈에서는 모두 패배하며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7월 7경기에서 4승 3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3.2. 8월

이후 류현진이 8월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팀도 몇 차례 연승을 했다. 그러나 선발진에서 줄부상이 나오자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여러 군데에서 선발 자원들을 데려온다. 류현진의 컨디션 회복과 함께 팀이 계속된 연승을 달리면서, 포스트시즌 진출권까지 승률을 끌어올리며 4년 만에 강팀으로 거듭닜다. 코로나 19로 인해 메이저리그가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개수를 늘림으로써, 토론토가 가을야구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8월 21일 앤서니 알포드를 DFA처리 했다.

8월 24일 다니엘 보갤백을 트레이드로 영입하였다.

8월 30일 그리핀 코닌을 내주고 조나단 비야를 받았고, 트래비스 베르겐을 내주고 로비 레이를 받았다.

트레이드로 투수진이 대폭 강화되어, 미국 언론들은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적으로 보고 있다.

3.3. 9월

9월 1일 샘 가빌리오 브랜든 드루리를 DFA처리했고, 루벤 테하다를 방출시켰다. 그리고 알베르토 로드리게즈를 내주고, 타이후안 워커를 영입했다.

9월 2일 다니엘 보겔백을 DFA처리했다

9월 15일 저스틴 밀러를 신시내티로 현금 트레이드를 하였다.

9월 들어서도 강세를 이어간다. 한국 시간 9월 3일, 마침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뉴욕 양키스와 함께 AL 동부지구 공동 2위의 자리에 올랐다.

9월 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같은 날 뉴욕 양키스가 패배하여 단독 2위의 자리에 올랐다. 동시에, AL 와일드카드 단독 3위 자리도 차지했다. 강팀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4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9월 8일,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12-7 대승을 거둬 지구 단독 2위의 자리를 굳혔다. 이에 ESPN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0년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약 90%로 예상했다.

그러나 9월 15~17일 양키스 원정 3연전에서 3경기동안 홈런 19방을 맞는 등 43실점을 하면서 말그대로 박살이 나면서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이 3연전에서 블루제이스는 3경기 동안 1차전 6홈런, 2차전 7홈런, 3차전 6홈런을 맞으며 양키스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최초로 3경기 연속 홈런 6개 이상을 친 팀이라는 대기록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동시에 지구 2위자리도 양키스에 내주는 등 앞길이 험난해졌다. 오죽하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더라도 선발 로테이션을 Ryu-Ryu-Ryu(...)로 돌려야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 한국에서는 류현진 vs. 외 7명 토론토에서는 Ryu vs. Others

9월 19~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4연전에서는 세 번의 경기는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6연패를 기록하며 수렁에 빠졌으나, 마지막 네 번째 경기는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를 끊어냈다.

9월 25일 뉴욕 양키스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이 선발로 나와 7이닝 무실점[5] 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이날 토론토는 뉴욕 양키스에게 4-1로 이기면서 와일드 카드 확보로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다.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의 사실상의 불펜데이 도박수가 실패로 돌아가고, 2차전에서 에이스 류현진이 무너져버리면서 허망하게 짐을 싸야 했다.

5. 상대전적

토론토 블루제이스 2020년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승 패 승률 승패마진 우열 비고 잔여경기
뉴욕 양키스 5승 5패 .500 ±0 백중세 경기완료
탬파베이 레이스 4승 6패 .400 -2 열세 경기완료
보스턴 레드삭스 5승 5패 .500 ±0 백중세 경기완료
볼티모어 오리올스 8승 2패 .800 +5 압도 경기완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승 2패 .333 -1 열세 경기완료
마이애미 말린스 2승 2패 .500 ±0 백중세 경기완료
뉴욕 메츠 2승 1패 .667 +1 우세 경기완료
필라델피아 필리스 3승 3패 .500 ±0 백중세 스플릿 라이벌리 경기완료
워싱턴 내셔널스 2승 2패 .500 ±0 백중세 경기완료
지구 전적 22승 18패 .550 +4 지구순위: 3 승차: 7.0 경기완료
인터리그 10승 10패 .500 ±0 NL 동부와 상대 경기완료
총합 32승 28패 .533 +4 순위: 7[6] 승차: 7.0 경기완료

6. 시즌 총평

시즌이 연기된 뒤 개막이 되었고 1선발 류현진이 개막 2경기 연속 부진하는 피칭과 함께 타선과 불펜진도 심각한 부진에 빠지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하지만 류현진이 그뒤로 놀라울만큼 180도 달라진 피칭을 선보이면서 몸값에 걸맞게 팀의 1선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었고, 타선도 신예 보 비솃이 지난시즌 가능성을 보여준데 이어 이번시즌에 포텐이 터지는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활약해주었고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활약도 상당하면서 양키스가 중반 부진에 빠지고 오리올스도 제자리를 찾아간 틈을 타 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5할 돌파에 성공했다. 이후 양키스가 다시 치고 올라오면서 지구 3위로 밀려났지만 끝까지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사수하면서 결국 8번 시드를 획득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와일드카드 2경기를 내리 내주며 다소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해야했다.
[1] 이후 테페라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했고, 셰이퍼는 신시내티 레즈가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2] 이후 배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3] 이후 메디컬 테스트까지 모두 통과한 뒤 12월 27일 입단식을 진행했다. [4] 반대급부로 투수 옌시 디아즈가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5] 이번 시즌 토론토에서 처음으로 선발투수가 7이닝 이상의 투구를 한 선발투수가 되었다. 무려 1년 2개월 만에 나온 토론토 선발투수의 7이닝 경기였다. 마지막 7이닝 경기는 2019년 7월에 제이콥 웨그스팩의 경기. [6] AL 서부 2위인 휴스턴보다 승률이 높으나, 와일드카드로 올라갔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시드는 8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