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의 연재작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wiki style="margin:-11px;margin-top:-16px;margin-bottom:-5px" | PLAY툰 | 브랜드웹툰 | 연재종료 | }}}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전체 네이버 웹툰 연재작 |
토끼대왕 | |
|
|
장르 | 스릴러, 범죄, 학원, 피카레스크, 고어 |
작가 | 김숭늉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0. 03. 13. ~ 2021. 06. 18. |
연재 주기 | 토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clearfix]
1. 개요
한국의 스릴러 웹툰. 작가는 김숭늉.
2019 지상최대공모전 3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 줄거리
살인마 교생, 왕따를 구원하다
주인공이 자신이 학창시절 다녔던 중학교에 교생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3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됐다.2021년 6월 18일 총 67화로 완결됐으며 후기는 올라오지 않았다.
4. 특징
이용 등급은 전작인 ' 사람 냄새' 이어 청소년 이용불가다. 덕분에 청소년들이 주 타깃인 네이버의 타 학원물 웹툰에서 보기 드문 수위가 높은 현실적인 학교폭력 묘사를 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도덕적으로 결함이있으며,정상인을 찾는게 더 어려울정도다.5. 등장인물
5.1. 오준동
본작의 주인공. 23세의 대학생이자 자신이 졸업한 우경중학교에 교생으로 들어왔고, 체벌 금지 이후 경거망동해진 모교 학생들의 실태를 경험한다.
1화에서 불량학생인 남기성이 다가와 고의로 부딪혔음에도 큰소리 한번 못 치는 담임 선생님을 보며 걱정하는 표정을 짓는 것으로 첫 등장을 한다. 교생을 맡은 3학년 4반에서 자기 소개를 하는데, 학생들은 준동의 왜소한 체구와 만만한 인상을 보고 은근슬쩍 비웃고 남기성은 대놓고 곤란한 질문을 하며 준동을 당황시킨다. 이후 교생실에서 다른 교생들과 대화를 나눈다.
다음날, 남기성이 이번엔 준동에게 일부러 세게 부딪힌다. 그러나 정작 오준동 본인이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사과하자 기성은 이를 비웃고 주변 학생들 역시 따라 비웃는다.
7년 전, 중학생이던 준동은 김정환이라는 일진과 그의 패거리한테서 '오줌통'이라고 불리며 집단 괴롭힘을 당했었고, 결국 정환이 사오라고 한 소주에 농약을 타서 그들을 죽인 후[1] 암매장했다. 하지만 다행히 왕따였던 준동이 그런 짓을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고 정환도 원래 불량학생인지라 학교와 경찰에서 전부 그냥 가출했을 거라고 제대로 찾지도 않아서 현재까지 셋 모두 실종 처리된 채로 드러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다시 현재, 자신의 학창 시절과 너무나도 비슷한 아이 박양종을 만나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2화에서 남기성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박양종을 본다.
3화에서 교생들의 회식에 참가하는 걸 거절하고 집에 가던 도중, 지하철에서 두통을 느껴 약을 먹고 있다가 기성한테 괴롭힘 당해 투신자살 하려던 양종을 구해준다. 이때 준동 자신은 젊은 나이에 뇌종양으로 인해 2년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였고[2] 죽기 전 자신을 괴롭혔던 패거리들과 같은 아이들을 처벌하기 위해 교생이 되었다고 양종한테 털어놓는다.
대학생이 된 준동은 더 이상 왕따가 아니게 되었지만, MT 도중 화장실에서 자신이 죽인 세 일진의 환각을 보고는 기절한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이때 자신이 왕따를 당했던 6~8년 전부터 뇌종양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버리고는 자신의 스트레스의 근원이었던 세 일진들의 환각한테 저주를 퍼붓는다.
그렇게 다시 현재, 양종은 언제나처럼 기성한테 집단괴롭힘을 당하고, 양종은 준동한테 "빨리 기성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준동은 산 속의 어느 폐가에서 기성을 죽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며 활과 화살을 꺼내든다. 그러나 동료 교생인 정미의 도움으로 기성이 전학을 가게 되자, 결국 양종한테 계획을 취소하자고 말한다.
14화에서는 내일이면 기성이는 전학 가는거라고 생각하고 양종이는 괴롭힘에서 벗어나는 거라고 생각한다. 김정미가 자신을 부르자 기성이 못봤냐고 물어보자 못 봤다고 말한다.
16화에는 남기성의 부친의 행패를 말리고 대적하는 김정미 선생님이 따귀를 맞기 직전에 나서 막았는데 가발이 벗겨지고 말았고, 그에게 꺼져. 죽여버리기 전에. 라고 말한다.[3][4]17화에서 양종이 기성을 고문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고, 양종은 준동에게 "선생님이 모든 일을 시작했으니 기성을 죽여달라"고 말한다. 준동은 양종이 살인자가 되는 걸 원치 않았기에 양종을 하산시키고 그 자리에서 일진들의 환각에 시달리며 기성을 돌로 내리쳐 끝내 살해하고 암매장했다.
그후 준동은 기성의 휴대전화를 처분하려고 기성의의 잘린 손가락과 함께 휴대전화를 챙겨 어느 건물의 화장실로 가는데, 하필이면 동료 교생들이 회식하는 자리였다. 준동은 미처 증거를 처분하지 못한 채 동료 교생인 기태에 의해 회식에 불려갈 뻔하지만 다행히 기태는 꼽 주는 정도로 넘겼다. 준동은 기성의 핸드폰의 기록을 보며 그제서야 자신이 또 사람을 죽였음을 깨닫고 괴로워한다.
21화에서 김정미와 함께 기성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24화에서 김정미와 함께 기성이 자주 가던 분식점에 가서 분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눈 다음, 자신의 환영의 말을 무시하면서 분식을 먹는데 재구를 만나게되는데 재구가 기성에 대해 말하자 두려움이 든 표정을 짓는다.
체육교사 강재욱의 성폭행으로 인해 황다은이 학교에서 투신하자 양종에게 사정을 듣고는 죽일 놈이면 죽여야지하고 또다시 살인을 저지를 생각을 하고 있다. 강재욱을 표적으로 삼은 그는 재욱의 집에 잠입해 자신이 전에 김정환을 죽였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그의 음료수에 독약을 탄다. 그 순간 환영이 또다시 나타나 그를 괴롭히고 결국 화장실로 가서 구토를 한다. 그런데 그 사이 재욱의 어머니가 집을 방문하고 자신이 약을 탄 음료를 마시려고 하자 이를 저지하고자 강도를 하기 위해 잠입한 것으로 속여 재욱의 어머니를 협박하고 가방과 목걸이, 약을 탄 음료들 챙기고 어디론가 가버린다.
32화에서 복도로 걸어가던 중 선생님들의 대화를 듣고 복도로 걸어가는데 최근 며칠간 잠을 거의 자지 못했고 학교를 마치면 밤새도록 재욱선생님을 찾아다녔다. 모든 장소를 찾아 갔지만 어디에도 재욱선생님의 흔적은 없었고 점점 초조해졌다. 이때 김정미가 시간 있냐고 부탁을 하는데 김정미가 기성을 찾는 것을 그만둘려고 하자 잘 생각했다고 기냥 기다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학교에 나올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너무 걱정 마시고 교생실습 마무리하라고 하는데 김정미가 다른 아이를 도우려고 하고 다은에게 저지른 재욱 선생님과 나쁜 놈들을 고소하겠다고 하자 도와주라고 부탁을 하자 좋은 생각이라며 속마음으로 말하자 환영의 괴롭힘으로 못 도와주고 학교 마치고 너무 바쁘고 토익학원과 취업스터디를 다닌다고 말한다. 이후 코피가 나기 시작했고 안색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33화에서 박양종이 재욱 선생님은 어떻게 되었고 찾았냐고 물어보자 여전히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한다.
38화에서 강재욱을 차를 보면서 자신의 환영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강재욱은 안 죽었다고 그런 녀석은 뻔뻔해서 절대 혼자 죽을 리 없다고 말하며 분명히 어딘가에서 잠잠해지길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말한다. 자신의 환영이 그건 그냥 희망 사항 아니냐고 그냥 손으로 죽이고 싶어서 그런 거라고 비웃자 그 말이 맞았고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생명을 분명하고 확실한 악당을 죽이는데 쓰기로 마음을 먹었고, 코피가 나오자 손수건으로 피를 닦고 정환이 패거리나 기성이와 다른 구제할 수 없고 의심할 여지도 없는 완벽한 악당으로 남은 시간 안에 재욱 선생님 만한 악당을 다시 찾을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가방안에 망치를 넣고 꼭 자신의 손으로 강재욱을 죽이고 싶어진 것이다. 그런데 그때 차에서 다가오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강재욱이 모하비를 타러 나타난 것이다.
39화에서 강재욱을 죽일려고 망치를 휘두르는데 사실 헛것으로 보인 것으로 가게 주인이 강재욱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던 것이다.[5] 헛것을 보고 난 뒤 자신의 환영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진짜 악당을 찾아서 죽이기로 결심한다. 다음날 3학년 4반에에서 교장 선생님이 다음 주 수련회 가는 것을 말씀하시는데 쓰레기 같은 놈들.을 듣게 되고 언짢은 표정을 짓는데 양종에게 이야기 좀 하겠다고 제안하며 학교 옥상에 올라간다. 양종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냐고 묻고 양종이 대답하자 기성이가 사라졌을 때랑 비슷하니까 혹시나 해서 물어본 것이라고 말한다. 양종이 자신이 말씀하신대로 평범하게 살려고 말하자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혹시라도 말하려고 하자 양종이 재욱 선생님은 어떻게 됐냐고 묻고 다은이를 위해서 구원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40화에서 폐가에 가서 앉아 있는데 중학교 시절에 죽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폐가에 왔었고 허공에 악다구니를 지르고 욕지거리를 하고 아무도 몰래 눈물을 삼키는 장소로 사용했다. 그러던 어느 날, 폐가에서 베소밀이라는 농약을 찾게 되고 모든 게 시작되었다. 자신은 이 농약으로 강재욱을 죽이고 싶었고 처음 정환이 패거리를 죽였듯이 마무리도 똑같이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환영의 목소리를 듣는다. 그렇게 해서 시간이 흐르고 박양종이 15층에 있는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집에 늦게 들어온다고 자신과 이야기 좀 하자고 활을 잡고 겨냥한다.
41화에서 기성의 환영이 하는 말에 반박할 수 없었고 사실 악당은 자신이며 사람을 넷이나 죽였고 나쁜 놈들이지만 어쩌면 변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중학생 네 명으로 강재욱은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이 없고 차라리 스스로를 벌하는 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정의로운 행동인 것은 아닐까 생각하는데 병뚜껑을 열어 농약을 마시고 구역질을 하는데 그것은 순간적인 충동이었고 죄책감과 초조함이 불러온 충동이었다. 그렇게 침을 삼키고 하지만 너무 지쳐있었기에 그 충동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바닥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며 아마 자신이 죽으면 시체는 한참이나 있다 발견되고 들짐승들과 벌레들이 자신을 뜯어먹고, 부패하다 백골만 남은 상태로 발견되겠다고 생각하다가 김정미와의 대화를 회상하면서 카톡을 보낼려고 전송버튼을 누르려다 한참을 망설이고 그러다 농약을 마신 지 얼마나 지나고 왜 아무런 느낌이 없는지 의문을 가지고, 박양종에게 폐가에 있던 농약 어쨌냐고 추궁한다.
양종이 농약에 대해 모른 척을 흐자 농약이 거기 있는 건 양종과 자신밖에 모르고 그걸로 뭘 한 거냐고 어디다 썼냐고 추궁한다. 양종이 CCTV도 있고 이웃들이 볼 수도 있어 집에 아무도 없는데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하자 그말을 듣고 허락하고 허튼 수작 부릴 생각이면 바로 쏴 버릴거라고 경고하고 들어가면서 활을 겨눈다. 양종의 집으로 들어오고 양종이 질문을 하자 조용히 해라고 질문은 자신이 할거라고 대답한다. 이때 양종이 섭섭하고 자신을 이렇게 못 믿는다고 농약으로 누굴 해친 적이 없다고 하자 진짜냐고 묻자 양종의 기습으로 피해를 입고 쓰러지자 양종이 화살로 목을 찌르려고 하자 누구냐고 추궁한다. 이때 양종이 또 다른 자신이 나올려고 하자 기회를 잡아 반격하여 두 손으로 양종의 목을 붙잡는다. 그렇게 양종이 원래 정신으로 돌아오자 죽여달라고 부탁하는데 양종이 내면으로 들어가기전에 목을 졸라 죽이게 된다.
42화에서 박양종을 죽이고 자신의 환영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렇게 다음날 김정미와 태국음식점에 가서 맛있는 것을 먹고 좀비 영화[6]를 함께 보는 등 일종의 데이트를 한다. 김정미가 임용 준비 하실 거냐고 묻자 아마 안할 것 같고 김정미가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하는데 정미에게 예전에 오빠 실종된 이야기 해주셨던 게 생각나서 부모님의 안부를 물어본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데 남기성의 아버지가 시내에서 나타나자 욕설을 퍼부으며 기성이 찾아오라고 윽박지르고 멱살을 잡히고 만다. 그런데 갑자기 울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기성이 아버지는 어이없어하고, 속으로 교생실습이 끝나면 모든 것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고 죽어야겠다고 생각한다.
45화에서 교생실습 마지막 날이 되어 자신은 생각하는데 오늘 밤 모든 것을 밝혀야 한다고 그리고 뒷산의 폐가에 가서 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니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다. 그때 박양종이 부르자 교생실습 수고하셨다고 말하자 당황하게 되는데, 양종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내고 자신이 뭘 해야 할지 확신이 생겼다고 하는데 뭘 할 생각이냐고 물어보자 양종은 선생님이 저를 구하고 벌했듯이 자신도 자신과 같은 아이가 있으면 구하고 악당이 보이면 벌을 줄 거라고 선생님이 원래 하려던 대로 말하자 그 말을 듣고 당황한다.
그렇게 해서 46화에서 교생실습 마지막 날 권문혁과 같이 있고 권문혁이 학생들에게 말을 한 다음 애들한테 작별 인사 겸 교생실습 소감 말씀해달라고 하자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부족함 많은 저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주고 따라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한 달이라는 시간은 선생님이라는 호칭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교사라는 직업은 다른 어떤 일보다 가치가 있는 직업이지만,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양종이 하던 말을 생각하면서 지도해주신 권문혁 선생님, 그리고 여러분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셔서 감사한다고 작별 인사 겸 교생실습 소감을 마치고 양종을 바라보며 뭘 하려는 거냐고 누구를 죽일 생각인 거냐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 교생실에 가서 가방에서 무엇을 챙기는데 기태가 뒤풀이 다 참석할 거냐고 네네치킨에 6명 예약한다고 하자 자신은 일찍 들어가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침묵하고 남자 화장실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데 양종이는 자기 자신과 황다은의 복수를 하려는 거라고 그렇다면 누구를 노리고 있는 거냐고 생각한다. 정규찬이나 김경민은 물론일 테고 반장인 우현이도 죽이려 들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다은이에게 악플을 달거나 헛소문을 퍼트린 애들, 그리고를 생각하다가 자신의 환영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이때 화장실에 들어온 기태에게 너 학교다닐 때 x나 괴롭힘당하지 않았냐, 너 같은 찐따는 딱 보면 안다, 너 때리고 싶었던 거 참았다며 조롱을 듣고 분노해서 그럼 너 같은 양아치들은 왜 항상 가만히 있는 사람을 못살게 구는 거냐고 묻자 분노한 기태에게 배를 발로 걷어차여 쓰러진다.
47화에서 기태에게 싸대기까지 맞고 계속해서 조롱을 당하자 격분해서 기태를 기습으로 밀쳐 바닥에 넘어뜨리며 너 같은 새끼들만 없었어도 평범하게 살 수 있었다며 주먹을 휘두를려고 하다 기태가 기절한다. 잘됐네, 죽이고 청소도구함게 숨기고 도망치라는 환영의 목소리를 듣고 죽일려고 했으나, 포기하고 119에 신고를 하여 기태를 살려준다. 서로 심상치 않은 눈빛으로 바라본다.
48화에서 편의점에서 박양종과 조주희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면서 바라본다.
52화에서 거리를 걸어다니며 양종이가 조만간 무슨 일인가를 벌이는 건 틀림없다고 무슨 짓을 할 셈이냐고 누굴 죽이려는 거냐고 생각하는데 자신의 핸드폰에서 권문혁에게 연락이 오자 담임 선생님께서 무슨 일이냐고 생각하는데 연락을 받고 말하는데 박양종이 권문혁의 핸드폰으로 오준동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양종이 자신을 좀 막아달라고 하자 양종이라는 것을 알아채는데 양종이 시간이 없다고 얼른 와서 막아달라고 안 그러면 다 죽는다고 말하자 그 말을 듣고 충격먹는다.
53화에서 양종에게 수련회장이냐고 내가 가겠다고 그러니까 아무짓도 하지 말고 있으라고 하는데 양종이가 전화를 끊자 양종을 부른다.
56화에서 지리산의 수련회장에 도착하고 여길 찾느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너무 늦은 건 아니겠냐고 생각하며 양종이에게 제발 아무 짓도 하지 말고 있어 달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환영이 나타나 말을 걸자 미안하다고 말한다. 어쩌면 너희도 변할 수 있었을지 모르는데 고작 중학생인데 모든게 완성된 인간도 아닌데 죽여서 변할 기회마저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환영이 욕을 하며 말하자 넌 그렇게 말하겠다고 왜냐면 넌 내 머릿속에 있는 환상이니까 내가 증오하던 중학교때 모습 그대로 나 때문에 아무것도 변한 것 없으니까 말한다. 그리고 수련회장 문 앞에 서자 건물에 불이 다 꺼져 있고 설마 벌써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니겠냐고 들어가게 되는데 태성을 만나 인사를 하며 갑자기 내가 나타나서 놀랐냐고 혹시 담임선생님 어디 계시냐고 묻는데 태성이에게 왜 그러냐고 혹시 무슨 일 있었던 건 아니냐고 묻자 반학생들의 각목에 당하고 짓밟힘을 당하는데 앞에서 나타난 박양종이 나타나 각목을 휘두르자 맞게 된다.
57화에서 정신을 차려 깨어나게 되는데 경민에게 분노의 짓밟기를 당하는데 할말이 있다고 전해줄려고 하는데 박양종에 의해 실패를 하게 된다. 권문혁 선생님과 함께 묶인 채로 갇혀있다.
58화에서 권문혁 선생님을 바라본다.
61화에서 권문혁 선생님과 방에 있는데 정규찬이 방에 들어서자 정규찬을 바라보는데 정규찬이 휴대용 라이터를 던져주자 라이터를 바라보게 되는데 그걸 이용해서 권문혁 선생님과 함께 결박한 것을 태운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 각목을 들고 높이 들어 죽으라고 소리치며 각목을 휘둘러서 조주희 머리를 타격하며 죽으라고 반복하고 괴물이라고 소리치며 계속 타격한다. 그러나 조주희가 칼로 다리를 찔러 반격하자 고통을 느끼며 조주희가 칼을 휘두를려고 하자 반학생들이 조주희를 공격한다. 그때 조주희가 농약을 꺼내 뚜껑을 열어 부을려고 하자 농약이라고 다들 조심하라고 소리친다.
62화에서 양종을 부르며 이제 그만 멈추라고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린다. 양종이 아니라고 다 끝났다고 선생님이 옥상에서 저를 구하셨을 때 이미 다 끝난 거라고 어차피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하자 양종을 부르며 안된다고 말하면서 소리친다. 경민에게 뭐 하는 거냐고 어서 여기서 나가자고 2층 건물이니 옥상으로 올라가서 뛰어내릴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경민은 선생님이 진짜 살인마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같이 나가자고 자신을 부축하며 우린 주희랑 다르다고 말하고 도움을 받게 되는데 담임 선생님도 있다고 말한다. 경민이 담임 선생님을 부축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나 대신 담임 선생님을 부축해달라고 부탁하는데 경민은 담임 쌤은 의식이 없어서 저 혼자서는 무리라고 지금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남아있는 학생들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너무 높다는 학생들에게 경민이 안 뛰어도 죽는다고 뛰어야 한다고 소리치고 학생들이 너무 높다고 사다리같은게 필요하다고 우왕좌왕하는데, 그런 학생들에게 “엄살 부리지 마. 양종이랑 다은이는 이것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어.."불길이 아니라 너희들을 피해서 뛰어 내렸다고." 이 정도 가지고 징징거리지 마. 살고 싶으면 빨리 뛰어내려.”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경민은 자신이 나서겠다고 뛰어내렸고 결국 다리가 부러졋고 그걸 보고 망설이는 학생들에게 다들 여기서 죽을 생각이냐고 얼른 뛰어내리라고 말한다.
63화에서 학생들과 함께 옥상에 뛰어내리고 양종에게 다가가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전부 나 때문이라고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양종의 왼판을 대고 울면서 말한다. 경찰들과 소방관, 김정미가 나타나 경찰이 총을 겨누고 손들으라고 움직이지 말라고 소리친다.
결국 64화에서 체포된다. 김정미가 그동안 놀리는거 재밌었냐고 물어보자 죄송하다고 다 제 잘못이라고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다. 이후 체포되긴 했지만 뇌종양 시한부인 것 때문에 구치소나 재판은 받지 않고 대신 병원 1인실에서 한쪽 손이 수갑에 구속된 채 입원되었다. 조주희와 박양종이 한 짓까지 모두 뒤집어 쓴 채 대중의 몰매를 맞고[7] 자신의 환영에게 조롱까지 당하면서 맞다고 난 아무도 못 구했다고 자책한다. 그러다 최종욱 형사가 재욱의 시신이 찍힌 사진을 들고와 재욱은 누가 죽인 거냐며 물어본다. 그 말을 듣고 침묵하는데 누가 강재욱 선생님을 죽인거냐고 주희와 양종이가 사람을 죽이기 전이라면 생각하는데 그때 준동은 한 사람이 떠오르게 되는데 그 시기에 행방이 묘연했던 한 사람을 생각하는데 사실 제가 강재욱 선생님을 죽였다고 말한다. 아마 이때 떠올린 게 황다은이였고 황다은을 구해주기 위해 일부러 이런 듯 하다. 그나마 나중에는 심한 괴롭힘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게 알려지면서 여론이 반전된다.
마지막화에서 일주일쯤 상황이 악화되어 시한부 병으로 인해 형 집행 정지를 받았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결국 오준동은 학교에서 첫 수업을 할 때 자기소개를 한 것을 떠올리고 뇌종양이 악화되어 사망한다.
보다시피 기본적으로 선량한 성격이다. 가해자들을 살인을 저지르긴 하지만, 이것도 당연히 그들이 쓰레기에 본인이 괴롭힘에 얼마나 괴로웠는지 잘 알기에 한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죽인 이들도 변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내심 후회하기도 하고, 심지어 똑같은 쓰레기에 자신을 괴롭힌 기태마저 살려주고 자신의 살인이 드러나자 가해자 가족인 정미에게 도리어 사과하기도 하고 황다은을 위해 강재욱도 자신이 죽인 거라고 거짓말로 혼자 안고 갔다.
5.2. 박양종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 오준동이 교생실습을 하는 중학교의 남학생. 오준동의 학창 시절과 매우 비슷한 처지의 중학생이며, 기성 패거리들한테 심한 집단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오준동이 첫 교생실습을 마친 날, 기성의 술 심부름[8]을 견디다 못해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려는 걸 준동이 구해주고 이때 준동이 과거 자신과 같은 처지였음을, 그리고 준동이 교생이 되었던 이유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12화에서 남기성이 전학을 간다는 소리를 듣곤 기쁜 표정이 아니라 낙담한 표정을 짓는다. 그 후 기성이 자신이 자해를 하던 폐가를 찾아와 말로만 사과를 하자 결국 준동이 꺼내들었던 화살을 기성한테 겨누고 화살 몇방을 쏴버리고 그를 산속에 결박하고는 그한테 오줌을 갈긴다. 이때 자아분열을 겪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15~16화에서는 자신이 갖고 있던 기성의 손가락을 선생님에게 들킬 뻔 하지만 다행히 기성의 아버지의 횡포에 어그로가 그쪽으로 끌려 넘어갈 수 있었다.
그 뒤로 낮에는 기성이 사라지자 다른 불량학생들한테 괴롭힘을 당하지만, 밤마다 묶여있는 기성을 고문하다가 이 광경을 준동이 목격하고 만다. 양종은 준동이 이 모든 일을 시작했으니 선생님이 끝내달라고 하고 준동은 양종이 살인자가 되는 걸 원치 않았기에 양종을 하산시킨다. 집에 돌아온 양종은 또 다른 인격에 괴로워하다, 기성의 패거리에 속했던 정규찬이 자신한테 협박 문자를 보내자 그 인격 사이에서 다툰다. 이후 정규찬 패거리에 껴 있는 황다은을 목격한다.
그 다음날, 남기성이 잘 처리되었나 확인하려고 다시 야산에 오른다. 남기성을 결박했던 곳의 흔적이 말끔히 정리된 걸 보고 '준동 선생님은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닌 것 같다'며 다시 자아분열을 겪다가, 홀로 정규찬 패거리한테 저주를 퍼붓는 황다은을 목격한다. 이후 황다은이 그를 옥상으로 불러다가 "같이 정규찬을 죽이자"고 하고는 "옥상 아래로 벽돌을 던져보라"고 한다.
다은이가 학생들의 조롱에 못참고 옥상에서 올라가 자살을 하는 것을 막을려고 했으나 자신의 환영에 선택에 휘말린다. 다은이에게 솔직한 대답으로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다은이에게 좋은 애라는 칭찬을 듣게 되고 뛰어내리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운 좋게 살아남은 황다은을 병문안을 가서 자신의 사진에 올라온 악플들을 보고 발작하는 광경을 본 그는 다시 준동과 통화를 한다.
31화에서 학교 끝나고 다은이를 위해 단것 먹고 기분 좀 좋아지라고 마카롱을 구입하고 병원으로 가서 병문안을 하러 가는데 김정미가 황다은의 병문안을 하는 것을 보게된다. 김정미가 다은의 병문안 온 것이라는 것을 듣고 좋은 친구라고 칭찬을 해주고 맛있는 것도 사왔다는 것을 알자 케이크와 함께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다은이를 위해 사과를 씻으면서 김정미와 대화를 나누는데 자신이 여기 오는 거 다은이가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생각하면서 말을 하는데 김정미가 다은이한테 있었던 일들 전부 알고 있냐고 묻자 전부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하고 묻자 김정미가 다은이를 설득해서 괴롭힌 놈들을 전부 고소하려고 고백한다. 도와줄 있냐고 부탁하자 돕겠다고 결심하며 그놈들 모두 벌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도울 수 있는 건 전부 돕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김정미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자 또 도와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남기성이 사라진 날 같이 있었냐고 묻고 남기성이 어디 있는지 말해주라는 것을 듣게 된다.
32화에는 김정미가 질문하자 자신의 환영이 김정미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릴 의심하고 있다고 조심하라고 당부하는 것을 듣고 그날 기성이을 만난 적 없었고 만났더라고 기성이는 저한테 어디 간다는 말 안 했을 거라고 말하고 그냥 때리고 괴롭히기나 했겠고 기성이한테 장난감 같은 거니까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성이를 찾고 다니시지만 기성이가 학교에 오지 않는 지금이 좋다고 말하고 기성이 때문에 스스로 만든 흉터를 보여준다. 이런 자신에게 기성이가 어딨는지 아냐고 물으시다니 좀 너무하시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김정미는 눈물을 흘리며 사실적으로 고백하여 용서를 하자 이해를 하고 가족이 관련됐다고 생각하면 그러실 수 있다고 위로하고 김정미가 괴롭히는 사람 없냐고 묻자 없다고 하고 이제 괜찮다고 말한다. 다음날 조주희가 이 사실을 교실 안 전체를 알리는 것을 듣고 바라본다.
33화에서 반 학생들의 사과와 비난을 받고 비명 지르는 황다은을 진정시키기 위해 달려들어 진정시켰고 다음날 괴롭힘은 심해졌다. 황다은의 병문안을 하고 오준동과 연락하여 재욱 선생님은 어떻게 되었고 찾았냐고 물어보자 여전히 나타나지 않았고 주먹을 쥐며 떨고 있다. 황다은의 엄마과 김정미가 식사하러 가셨고 얼른 밥 좀 먹으라고 부탁하고 왕따인 자신이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힘을 내야 하며 지면 안된다고 격려하며, 절대 그딴 놈들 때문에 너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부축이며 스스로 생각해도 우습다고 생각한다.[9] 다은이에게 혹시 소원 같은 거 있냐고 묻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거라면 한 가지만 들어주겠다고 하며 뭐든 좋다고 연습장에 써 주라고 부탁한다. 황다은이 연습장에 글씨를 쓰는 것을 관두고 힘없이 자신을 안으는 것을 보고 당황하자 황다은이 모두 다 죽여줘.라는 손글씨를 쓰자 읽으면서 파악한다.
34화에서 그동안 다은이가 겪은 일들을 생각하고 자신이 겪은 일들도 생각하는데 도대체 왜 인간은 다른 인간을 짓밟으며 즐거워하는 거냐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환영이 인간이란 게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 거라고 말하며 처음부터 악한 존재로 태어난 거라고 듣게 되는데 환영에게 그 말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한 다음 다은이에게 자신이 그 소원을 들어주면 죽을 생각 안 할 거라고 물어보며 밥도 먹고 웃으면서 예전처럼 살 수 있냐고 묻자 다은이가 대답하자 알겠다고 하며 다은이를 괴롭힌 놈들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다음날 재구가 자신 좀 보자고 따라오자 같이 따라오는데 기성이 어딨는지 아냐고 묻자 실종된 날에 자신한테 사과하겠다고 했었고 학교 마치고 안 만났냐고 묻자 침묵하고 사실 만났다고 말한다. 기성이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했었고 자기 어딨는지 말하지 말라고 했었다. 재구가 어딨는지 자신한테만 말했다고 묻자 쪽팔린다고 다른 애들한테는 말하지 말했다고 말한다. 자신 혼자 그동안 심부름래주고 돈 구해다 주고 있었고 그런 셔틀 시키려고 자신한테만 어딨는지 말해줬겠다고 말한다. 재구가 기성이 지금 어딨는지 묻자 오늘 마치고 가보겠다고 제안하며 그렇지 않아도 기성이 심심해 죽으려고 하더라고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말한다. 자신이 말해보겠다고 재구만 데려가도 되냐고 하고 대신 다른 애들한테는 비밀로 해야 한다고 부탁한다. 그렇게 학교를 마치고 재구와 같이 산에 올라가는데 여기 폐가가 있고 돈이 떨어져서 거기서 지내고 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무서워하던데 이제는 괜찮다고 말하고 재구에게 지내다보면 익숙해질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산을 올라가면서 자신을 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지 않았기에 별 의심 없이 산을 올랐다. 그렇게 폐가에 도착하고 기회를 타 삼각팬티 차림으로 재구에게 몸무게 몇 킬로 나가냐고 한 90킬로쯤 되냐고 묻고 자신은 50킬로쯤 나가니까 거의 두 배 가까이 차이 나겠고, 재구에게 자신과 싸우자고 말한다.
35화에서 처음엔 재구의 덩치에 밀렸으나 재구의 사타구니를 움켜쥐어 한순간에 무력화시키고 재구의 두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장님으로 만든다. 양종은 장님이 된 재구한테 '마음의 눈'을 시킨다며 그한테 돌팔매질을 하여 피떡으로 만든 후 재구가 최후의 발악으로 목을 조르자 그를 돌로 찍어 살해한다. 그리고 그 광경을 주희가 목격하고 만다.
36화에서 살해한 재구를 산에 매장한다. 다음날 정규찬과 일진들에게 괴롭힘과 폭행을 당하며 정규찬에게 연속으로 뺨을 맞았고 담배에 물릴 위기에 처하는데 조주희의 등장으로 위기를 면했으나 주희가 자신 말고 다른 애 좀 불러주겠냐고 부탁할 게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37화에서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 묻자 그 말을 듣고 바라보는 곳을 보자 주희의 시선을 끈 다음 재밌다고 주희의 목을 잡는데 재구가 죽는걸 보고서도 날 만나고 싶다고 물어보며 이거 완전 이상한 여자라고 웃는다. 주희가 사실을 털어내자 웃긴놈이라고 자신한테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보자 주희가 사람 하나만 죽여달라고 하자 완전 미쳤다고 비웃고 누구를 죽이면 되냐고 물어본다.
38화에서 주희가 자신이 다 만들어 놨고 재구나 기성이처럼 가출로 꾸며서 마무리를 해주라고 부탁하자 웃으면서 정말 재밌다고 그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수락한다.
39화에서 오준동과 함께 옥상에 가서 이야기를 듣는다. 준동이 이야기를 듣고 있냐고 묻자 당연하고 자신한테 재구가 어디 갔는지 아냐고 물어보신 거라고 답하고 왜 자신한테 물어보냐고 자신이 알 리가 없다고 말한다. 준동이 기성이가 사라졌을 때랑 비슷하다고 하자 자신이 재구를 어떻게 그러냐고 그때 선생님이 말씀하셨고 산에서 있었던 일은 모두 잊고 평범하게 살려고 말한다. 여전히 괴롭힘은 있지만 참고 평범하게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재욱 선생님은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고 황다은을 위해서 재욱 선생님도 빨리 죽여주라고 부탁한다. 자신도 선생님 덕분에 깨달았고 피해자에게 최고의 구원은 복수였고 자신이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건 선생님이 기성이를 죽여주신 덕분이라고 말하며 얼른 다은이한테도 구원을 주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조주경의 뒤에서 토끼가면을 쓰고 나타난다.
40화에서 들키지 않게 숨은 다음 주경이 주스를 마실려고 하자 마시지 말라고 그 음료수 마시면 안된다고 말한 다음 황급히 도망친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자신을 비난하면서 누가 니 맘대로 하라고 그러니까 찐따라고 욕을 하면서 계획대로 하면 아무 문제 없었는데 왜 나서서 난리냐고 혼잣말을 하며 주희 그녀석이 메일 보내면 어쩔거냐고 중얼거린다. 그렇게 해서 아파트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5층에 도착하는데 활을 잡고 겨냥하는 교생 오준동을 만나게 된다.
41화에서 오준동에게 진정하라고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고 농약이라고 모른다고 말한다. 이어서 준동이 계속해서 추궁하자 여기 CCTV도 있고 이웃들이 볼 수도 있어 집에 아무도 없는데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준동과 함께 집에 들어가면서 이렇게 활까지 들고 집 앞에 찾아왔다는 건 자신이 농약으로 누군가를 죽였다고 생각해서냐고 물어보고 아마 재구를 죽였다고 그렇다고 묻는다. 준동이 조용히 해라고 질문은 자신이 할거라고 대답하자 섭섭하고 자신을 이렇게 못 믿는다고 농약으로 누굴 해친 적이 없다고 하자 준동이 묻자 또 하나의 양종이 짜증 나게 방해해서 못 죽였다고 하자 기습해서 준동을 폭행하고 화살을 잡으며 바보냐고 묻고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잘 쏘지도 못하는 활은 왜 겨누냐고 물어보며 차라리 식칼 같은 걸 들었으면 훨씬 유리했을 거라고 말하고 사람만 많이 죽여봤고 엄청 약하다고 웃는다. 그리고 화살로 목을 천천히 찌르면서 재구 농약으로 안 죽였고 정정당당하게 1대1로 싸워서 죽였다고 자신은 선생님같은 약자와 다르다고 말한다. 준동이 누구냐고 추궁하자 양종이라고 전교 공식 찐따 쫑이라고 답한다. 그렇게 천천히 죽일려고 하자 또 난리라고 머리속에서 나가라고 소리치며 이럴 때가 아니라고 하자 준동의 반격으로 목에 잡히게 된다. 그리고 잡히게 되면서 자신의 안에 악마가 있다고 자신도 몰랐고 자신이 이렇게까지 모든 것을 미워했는지 얼른 죽여주라고 버티기 힘들다고 말한다. 그렇게 다시 내면이 나타날려고 할 때 오준동에 의해 죽...은 줄 알았지만 42화에서 기절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후 악한 박양종의 인격과 융화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44화에서 토끼 가면을 쓰고 조주경 앞에 나타나 집에 들어가라고 하며 여기 있으면 주희가 널 죽이기 더 쉬워진다고 말한다. 주경이 그때 토끼 가면이라고 벌떡 일어서며 누구라고 물어보며 언니에 대해 뭘 어떻게 알고 있는 거냐고 질문을 하자 너희 언니는 악마라고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람을 재미로 괴롭히고 죽이는 악마라고 널 타겟으로 삼은 이상 니가 죽을 때까지 주희는 멈추지 않는다고 1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널 언젠가는 죽일 거라고 말한다. 주경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물어보자 가출상태면 널 행방불명이나 자살로 꾸미기 쉽다고 일단 집에 들어가라고 당장은 널 어떻게 하진 못할 거라고 말한다. 주경은 집에 들어가면 아빠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한다고 하자 아빠랑 의사가 듣고 싶은 말을 해주라고 넌 미치지 않았다고 언니가 널 죽이려 한다는 말만 하지 않으면 강제입원 시키진 않을 거라고 주희가 악마라는 증거를 모아서 가져오라고 말한다. 주경이 증거라면 어떤 거냐고 물어보자 우선은 휴대폰이 좋겠다고 비밀번호까지 알아내서 나한테 가져오라고 그럼 내가 널 도와준다고 말한다. 주경이를 만나가 전에 무사히 깨어났고 30초만 더 자신의 목을 졸랐더라면 양종은 깨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준동은 목을 조르는 것이 처음인데다 상대가 자신인 탓에 마지막까지 힘을 주지 못했지만 기침을 하고 숨을 고르면서 일어난다. 주위를 둘러보고 자신의 환영이 어디 갔냐고 하는데 분신이 보이지 않고 죽을뻔한 덕분에 사라진 것이고 오른쪽 손목의 상처를 보고 그런데 누가 사라지고 누가 남은 거냐고 난 누구냐고 혼잣말을 한다. 그렇게 토끼 가면을 쓰고 조주경과 대화를 나눈 뒤 토끼 가면을 벗고 길을 걷다가 성윤이와 친구가 부르는데 그때 죄송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형들에게 제가 사과의 의미로 다른 여자애 불러드리면 안되냐고 제안하며 그때 봤던 애보다 예쁜 애로 불러드릴거라고 미소를 지으면서 말하고 그 말을 못 믿자 진짜라고 사진 보여드린다고 지금 바로 부를 수 있다고 조주희의 사진을 보여준다. 그리고 술 마시기 좋은 곳도 알고 있는데 저희 학교 뒷산에 가자고 하는데 자취방으로 따라오게 된다. 그리고 자취방에서 기다리는데 집이 멀어서 그렇다고 다 와 갈 거라고 말하는데 조주희가 왔다는 것을 보고 왔다고 데리고 오겠다고 말한다. 주희가 오자 자취방에서 소환한 이유로 여긴 뭐냐고 주경이 잡아놨다고 어딨냐고 따지자 주경이는 집으로 보냈다고 걱정말라고 오늘은 잠깐 이야기 좀 하려고 부른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주희와 함께 성윤이의 친구가 인사하는 것을 바라본다.
45화에서 자취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성윤이 갑자기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는데 침묵을 하면서 고개를 숙이는데 잠시후 주희와 함께 화장실에서 농약에 탄 소주에 의해 쓰러진 두 형들을 보게 되는데 두 형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었다. 성윤이의 친구가 배가 너무 아프다고 119 좀 불러달라고 하자 조주희가 날 왜 부른 거냐고 묻자 어차피 니가 신고를 하면 한 명을 죽이나 열 명을 죽이나 미성년자라서 똑같이 15년이라고 지금 이건 저번 일에 대한 사과의 선물이라고 전선을 가져와 성윤이의 친구의 목을 조르고 너 이거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주희가 웃기지 말라고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묻자 안심하라고 이걸로 약점 잡을 생각 없다고 그냥 선물이라고 말한다. 저번에 주경이 일을 망친 것에 대한 사과와 앞으로 잘 지내보자는 의미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주희가 침묵하자 안내키면 구경만 하라고 내가 다 할 거라고 전선을 꽉 잡아 더 조인다. 주희가 그것을 보고 다가가서 두 손으로 전선을 잡자 잘 생각했다고 꽉 잡고 조금씩 당겨보라고 난 힘 풀 거라고 하자 주희가 힘을 주고 전선을 꽉 잡고 당기자 좋다고 잘하고 있다고 전선에 목이 조인 성윤이의 친구가 죽자 선물 마음에 들어 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다음날 교생실습 마지막 날이 되고 오준동에게 교생실습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저 살아있다고 다음에 목 조를 일 있으시면 끈으로 조르라고 편하다고 말한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선생님을 원망하진 않는다고 오히려 반대라고 그동안은 계속 뿌연 안개 속에 있는 기분이었는데 기절하고 깨어나니 모든 게 선명해졌다고 말한다. 자신이 뭘 해야 할지 확신이 생겼다고 하는데 준동이 뭘 할 생각이냐고 묻자 선생님이 저를 구하고 벌했듯이 자신도 자신과 같은 아이가 있으면 구하고 악당이 보이면 벌을 줄 거라고 선생님이 원래 하려던 대로 말한다.
46화에서 오준동의 작별 인사 겸 교생실습 소감을 듣고 권문혁이 수련회 장소가 지리산으로 변경되었다고 하자 히죽 웃는다. 학교를 마친 후 황다은이 있는 병원에 가서 방문하여 병문안을 하며 황다은의 엄마에게 인사를 하며 저 왔다고 미소를 지으며 말하고 다은이에게 인사를 한다. 황다은의 엄마가 걱정을 하자 다은이 괜찮아질 거라고 너무 걱정 말라고 위로한다. 황다은의 엄마가 돈을 주며 아줌마 일하러 가야 하는데 다은이 좀 부탁하라고 얼마 안 되지만 이걸로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미소를 지으며 말하자 안 주셔도 괜찮다고 말한다. 할 수 없이 돈을 받고 다은에게 좀 괜찮냐고 물어보고 저번에 내가 너 소원 들어주겠다고 했다고 이거 보라고 자신이 찍은 죽인 성윤이와 그의 친구의 사진을 보여준다. 자는 것 같지만 아니라고 내가 소원 꼭 이뤄주겠다고 넌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47화에서 조주희에게 시험지 유출 내용을 보여준 다음, 주희가 매일 우리 우현이 했던 게 이래서였다고 재밌긴한데 이제 니 말대로 하면 넌 나한테 뭘 줄 거냐고 물어보자 안전한 즐거움이라고 넌 다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는 즐거움을 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교생실습 마지막 날에서 정규찬이 던진 종이 쪼가리에 반응하여 뒤를 돌아보자 정규찬이 수련회 때 술 사오라고 양주로 하라고 하자 미소를 지으며 알겠다고 말한다.
48화에서 주희가 전화를 걸어 나라고 잠깐 나올 수 있냐고 묻자 주희를 만나 갑자기 불러내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본다. 주희가 그냥 수련회 내일이라고 다시 한번 계획 체크 한다고 말하자 이미 몇 번이나 체크했다고 이렇게 따로 만나서 좋을 것 없다고 평소처럼 행동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편의점에 가서 주희가 넌 처음 사람 죽였을 때 기분 어땠냐고 너도 그런 기분이었다고 물어보자 자신도 뭐 비슷하다고 말한다. 주희가 그 느낌 안다고 역시 너랑 나랑 방식은 다르지만 느낌은 비슷할 것 같았다고 웃으면서 말하자, 주희가 이런 성격이었나 하고 다른 사람 같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주희의 대화를 들으면서 주경에게 온 카톡 문자를 본다. 주희가 무슨 문자냐고 물어보자 그냥 스팸 문자라고 말한다. 다음날 수련회가 시작되면서 학생들과 버스를 타고 수련회에 도착할 때까지 고개를 숙이고 있다.
50화에서 등장하며 토끼 가면을 쓰고 활을 든 채로 나타나 권문혁을 향해 조준하여 화살 두 개를 쏜 다음 권문혁을 향해 걸어간다.
51화에서 기성이의 의자로 역할을 하게 되는데 권문혁이 자신이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무시하고 간 기억을 회상한다. 자신을 괴롭힌 일진들을 보고 모두 똑같다고 이 교실에 있는 전부 다 악당으로 생각한다. 악당이 한 명이든 백 명이든 천 명이든 전부 벌할거라고 생각한다. 주희가 권문혁에게 걱정말라고 지금 당장 죽이지는 않는다고 우린 다 계획이 있다고 그렇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렇게 해서 권문혁을 나무에 묶어 포박한 다음 여기 이렇게 있으면 애들이 선생님을 발견할 수도 있겠다고 그런데 뭐가 먼저일까 물어보며 발견되는 것과 선생님이 죽는 것 둘 중에 기대하고 희망을 가지라고 그래야 더 괴로워진다고 말한다.
52화에서 조주희와 같이 다니며 담임 꼭 살려둘 필요 있냐고 물어보며 괜히 불안한테 그냥 죽이면 안되냐고 제안하자 담임은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고 최대한 천천히 죽여야 한다고 가능하면 오늘 밤까진 살아있는 게 좋다고 말하는데 정규찬이 큰 돌로 철우의 머리를 쳐서 기절시키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러나 조주희가 철우를 죽이는 장면을 보고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권문혁의 핸드폰으로 오준동에게 연락을 해서 자신을 좀 막아달라고 시간이 없다고 얼른 와서 막아달라고 안 그러면 다 죽는다고 말한다.
53화에서 오준동과 연락하고 전화를 한 다음 차단하게 되는데 양종의 환영이 그만하라는 말을 듣고 방재구의 부모님, 남기성의 아버지, 김정미에게 오준동이 살인을 저지른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다. 그리고 방구석에 앉아서 학생들이 2층에 김밥있다고 신이 난 목소리를 듣는다. 그렇게 2층에 가서 TV를 보는데 자신을 괴롭힌 학생이 든 각목 탁 치고 수련이 부족하다고 마음의 눈으로 피해야한다고 기성이한테 덜 맞았다고 하자 그렇다고 미소를 지으면서 말한다. 이때 자신을 괴롭힌 학생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보자 의자에 앉아서 김밥을 먹을려고 하자 토끼 가면을 쓰고 활을 겨누에 조준하는데 자신의 많은 환영의 말을 듣게 되는데 환영들의 말을 들으면서 화살을 쏴 자신을 괴롭힌 학생의 목을 향해 쏜다.
55화에서 주희의 말이 맞다고 각목을 들고 건물 안은 좁아서 활을 쏘기도 힘들 거라고 밖에 나가는 것보다 이게 더 안전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냥 나가지 말고 여기서 철우 기다리자는 말이었다고 머리를 긁적이면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화장실에서 담임 선생님의 핸드폰으로 김정미에게 문자를 보낸고 이제 모두 끝낼 수 있다고 말한다.
56화에서 반장과 한 학생의 협박을 듣고 바라본다. 시간이 지나고 오준동이 수련회장으로 들어가자 반학생들에게 당하게 되고 오준동 앞에서 나타나 각목을 휘둘러 내려친다.
57화에서 오준동을 짓밟는 경민의 팔을 잡으며 굳이 이딴 녀석 이야기 들어서 뭐하냐고 이제 조금 있으면 경찰이 알아서 할 거니까 그냥 두라고 말한다. 그리고 경민에게 미안하다고 그런데 아까 우리가 때린 건 정당방위지만 지금처럼 묶여있는 상태에서 때리면 너도 처벌받을지 모른다고 굳이 이딴 살인마 때문에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한다. 밤이 되자 토끼가면을 쓰고 강우현을 향해 활을 겨누어 화살을 쏴서 강우현의 오른쪽 어깨를 맞춘다. 그리고 조주희와 함께 뉴스를 본다.
58화에서 소정을 바라본다. 그때 자신의 반 여학생이 박양종이냐고 묻자 도와달라고 하는데 너희가 항상 해오던 짓들이라고 뭘 새삼스러워하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너희가 항상 해오던 거라고 너희들도 당해보라고 말한다.
60화에서 조주희를 바라보며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주희는 죽었어야 했다고 그러기 위해서 주희의 휴대폰 영상을 지워야 하는데 이곳에 도착하고 언제부터인가 주희는 휴대폰을 들고 다니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러나 황다은이 본 환영같이 구더기들이라고하는데 주희에게 그만하라고 어차피 다 죽을 거라고 그만 가지고 놀고 끝내라고 말하는데 조주희가 한참 재미있다고 더 놀자고 하는데 그만하고 다음 계획으로 넘어가자고 시간 별로 없다고 하는데 주희가 다음 계획이 뭐냐고 묻자 설명했다고 1층에 불을 지르고 김정미 선생님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는데 조주희가 그 계획이 아니라고 하는데 조주희가 찌른 칼에 복부에 찔리게 된다.
61화에서 조주희에 의해 찔린 복부를 움켜잡으며 조주희의 말을 듣는다. 그리고 조주희에 의해 가면이 벗기기전 정체가 드러나고 주희가 원래 우리 다음 계획이 뭐냐고 묻자 1층에 불을 지르자고 말한다. 오준동이 나타나 위기를 면하고 활과 화살을 들고 조주희를 겨낭한다.
62화에서 조주희의 오른쪽 가슴에 화살을 쏜다. 오준동이 이제 그만 멈추라고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리자 아니라고 다 끝났다고 선생님이 옥상에서 저를 구하셨을 때 이미 다 끝난 거라고 어차피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문을 닫고 자물쇠로 잠그고 피를 흘리며 비틀거리다가 정규찬을 만나게 되는데 정규찬이 자기 사연과 함께 사과를 했으나 그대로 머리를 화살로 쏴 죽여 버린다. 그리고 기름을 뿌려 책에 라이터를 붙이고 수련회장을 불태우고 정문을 잠그고 떠난다. 그리고 커터칼로 오른쪽 손목을 긋는 자신의 환영에게 그만해도 된다고 전부 끝났다고 환영를 위로하여 감싼다. 그리고 경민을 바라본다.
63화에서 남기성 일행에게 괴롭힘을 당한 회상에서 등장하고 현실로 옥상에 떨어져 무릎을 다친 경민을 바라본다. 정찬이 옥상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친 것을 보고 아직 안 끝났다고 벌레들 벌을 줘야 한다고 피를 흘리며 다가가는데 과다 출혈로 쓰러진다. 그리고 폰을 꺼내 다은에게 전화를 건 뒤 결국 과다 출혈로 인해서 사망하게 된다.
이름의 유래는 준동의 병인 종양을 거꾸로 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보면 양궁에 소질이 있다,만약 죽지않고 살아있었고 복수에 눈이 멀어지지 않고 오준동과 자신이 바란 평볌한 일상으로 살아갔다면 양궁으로 성공했을거 같다.
5.3. 남기성
오준동이 교생실습하는 중학교의 학생이자 일진. 평소에 선생들을 깔보고 다니며, 교생인 준동한테 곤란한 질문들을 하고, 박양종한테 강제 패드립을 시키고 셔틀을 시키는 등 심하게 괴롭힌다. 심지어 술까지 마시면 피아구분 없이 막말을 일삼는지라 패거리들 사이에서도 인식이 썩 좋지 않다.
집에서는 부친한테 폭행당하는 가정폭력의 피해자다.[10] 운좋게 12화에서 교생 김정미의 도움으로 가정폭력으로부터 해방되고 강원도로 전학간다고 하지만, 결국 양종한테 화살 3발을 맞고 산속에 결박당한 채 양종의 오줌 세례를 맞는다. 심지어는 아예 커터칼로 손가락을 잘리고, 눈이 가려진 채 그 손가락을 먹는 고문을 당한다.[11] 그후 양종에게 자신이 했던 소주를 강제로 먹이는 짓을 그대로 당한다. 얼마 지나지않아 손가락 5개가 소주병에 박혀있는 모습이 나오며, 아예 술을 마시다가 알코올 과다로 죽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결국 손가락이 잘린 채 알코올 과다에 죽어가다가 준동한테 돌로 찍혀 살해당하고 그 시체는 산에 매장된다.
죽은 이후 그의 휴대폰에서 그의 인스타가 나오는데, 아이디는 penisman(즉 성기 남(...))이며, 이는 본인의 이름을 거꾸로 한 걸 직역한 것.
초중반까지만 해도 욕을 엄청 먹었는데, 그의 사망 이후 강재욱이나 정규찬, 조주희, 등 남기성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인간 말종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드립성으로 재평가를 하는 독자들이 늘면서 불량 학생들 억제기라는 밈이 생겼다.
5.4. 방재구
남기성 패거리였던 뚱뚱한 남학생.
24화에서 남기성과 함께 갔던 분식점에서 오준동과 김정미에게 인사를 하고 기성이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하며, 기성이가 사라진 날에 평소랑은 조금 달랐다고 말한다.[12] 김정미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자 기성이가 양종이한테 평소에 장난을 좀 심하게 쳤다고 말한다. 김정미가 장난이라는 게 괴롭혔다는 말이냐고 묻고 어떻게 괴롭혔냐고 묻자 기성이 찾으면 물어보라고 말한다. 김정미가 이 사실을 왜 이런걸 말하는 거냐고 묻자 기성이가 외로움을 엄청 많았다고 하고 가출을 할 거였다면 분명히 자신한테 같이 하자고 했을 거라고 말한다. 이렇게 아무 말 없이 사라질 리 없다고 진짜로 가출한 거 아니라고 말한다.
34화에서 남기성이 실종되자 황다은의 병문안을 갔다 온 양종의 앞에 나타나 사과를 하겠다며 기성이 있는 곳을 알려달라고 한다. 양종을 따라 산 속 폐가에 도착하자 그 뒤에는 삼각팬티 차림의 양종이 서 있었고 그한테 한 판 붙자고 한다.
35화에서 물론 덩치 때문에 양종이 밀렸으나 양종에 의해 사타구니를 잡혀 쓰러지고 양종에 의해 두 눈을 찔려 장님이 된 채 기성이 패거리가 양종한테 시켰던 '마음의 눈'[13]을 시킨다며 돌팔매질을 당해 머리가 피떡이 된다. 그 와중에도 박양종의 위치를 알고 그의 목을 졸랐지만 양종한테 바위로 머리를 찍혀 살해당하고 그 역시 36화에서 산에 매장된다.
사실 방재구의 경우 다른 악인들에 비해 직접적으로 악행 저지른 게 많지 않다 보니 다소 묻힌 감이 있다. 그 때문인지 죽여도 크게 통쾌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5.5. 정규찬
남기성 패거리에 속한 남학생. 기성이 행방불명되자 자신이 기성 행세를 하며 뒤이어 양종을 괴롭힌다. 질이 좋지 않은 고등학생 형들과 다니는데 초등학생 때 이 형들한테 괴롭힘을 당하다가 중학생이 되고 기성이 실종되자 자연스럽게 일진 행세를 하게 되었다.
황다은이 재욱에게 성폭행 당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그걸 빌미로 황다은을 괴롭히고 학교 사이트에 유포하는 인간 쓰레기 짓을 한다.
이후 수련회에서 남기성과 재구도 없으니 이제 자신이 대장이라고 생각하며 휴대전화를 걷으려는 담임 앞에서 가오를 잡으나, 그러자 폭발한 담임이 그한테 폭력을 행사했고 결국 울음을 터뜨리는 추태를 보이고 만다.
이후 친구인 철우가 비웃자 싸우다 철우를 돌로 때려 쓰러뜨리고 만다. 이를 본 주희에게 딱 걸려 숨겨만 주면 뭐든 하겠다고 맹세한다.
56화에서 철우의 입근처에 농약때문에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고 힘을 잃고 쓰러진다. 58화에서 정신을 차리고 손을 이용하여 기어다니며 화장실에서 나온다. 61화에서 생존하여 오준동과 권문혁이 있는 방에서 들어가는데 오준동이 자신을 바라보자 휴대용 라이터를 던져주고 묶여있는 것을 풀어주기 위해 도와준다.
62화에서 불을 지르러 가는 양종 앞에 벽에 기대어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양종에게 자신이 초등학교 때 왕따여서 약해 보이기 싫어서, 더는 맞기 싫어서 그랬다고 말하고 미안하다 너도 이해하지 않냐고 말하나, 결국 그대로 양종의 화살에 얼굴이 관통당해 사망한다.
5.6. 황다은
박양종과 같은 반인 여학생. 잘나가는 육상부 학생이었는데, 양종은 그녀가 정규찬의 무리에 껴 있는 걸 보고 의아해한다.
이후 양종은 기성이 잘 처리되었나 확인하려고 다시 야산에 갔다가, 그곳에서 다은이 정규찬 패거리한테 저주를 퍼붓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 다음날, 다은이는 양종을 불러다가 "나를 본 걸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하고 "함께 정규찬을 죽이자"고 하고는, 쪼다가 아니란 걸 증명하라며 옥상 아래로 벽돌을 던져보라고 한다. 그러나 양종이 이를 거절하자 그를 쫄보라고 비난하며 벽돌을 옥상으로 던져버리고 재욱 선생님의 차 지붕이 박살난다. 이후 아무렇지 않게 급우들과 말을 섞는 모습에 양종의 환영은 그녀가 뻔뻔하다고 비웃는다.
사실 황다은은 체육 교사 재욱에게 성폭력을 당한 것이었다.[14] 그러나 이를 정규찬과 경민한테 같이 있는 현장을 찍혀버리고 결국 그녀를 괴롭히던 정규찬이 그 사진을 인터넷에 퍼뜨렸다. 이후 3일간 학교에 오지 않다가 그날 이후 반 아이들의 조롱에 못이겨 학교 옥상에 올라가 양종이 보는 눈앞에서 뛰어내린다. 이후 죽지는 않았지만 병원에서 전신깁스를 하게 되었고 그녀의 사진이 있는 SNS 댓글에 악플이 빗발친다.
31화에서 김정미와 함께 있으며 양종과 같이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32화에는 조주희와 반친구들의 병문안으로 인해 떨고 있다.
33화에서 조주희와 반친구들의 병문안을 받았지만 고백과 용서를 받고 말을 안하려고 하다가 조주희와 반 친구들을 구더기 떼로 보고 비명을 지르는데 박양종의 등장으로 조금씩 진정되었다. 다음날 그날 이후로 상태가 악화되고 한마디도 말을 하지 않고 밥도 먹지 않는다. 김정미가 아이들 전부를 고소할 것을 제안하지만, 이미 스스로 천천히 말라 죽기로 작정한 상태인지라 연습장에 싫어. 하지마.라는 글씨로 대답해버린다. 그리고 병문안을 온 양종이 소원을 묻자 손글씨로 모두를 죽여달라고 요청한다.
34화에서 양종이 자신이 그 소원을 들어주면 죽을 생각 안 할 거라고 물어보며 밥도 먹고 웃으면서 예전처럼 살 수 있냐고 묻자 응.이라고 대답한다.
35화에서 상태가 점점 회복되고 있으며 밥을 먹고 있다. 밥을 먹은 후 창밖을 바라보며 비오는 광경을 본다.
46화에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고 그나마 이제 밥은 한 두 숟갈씩 먹고 있다. 양종이의 안부를 물어보고 죽은 성윤이와 그의 친구를 찍은 사진을 보게 된다.
55화에서 뉴스를 보면서 구더기는 죽어도 싸다고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덜덜 떨면서 말한다.
60화에서 자고 있는데 왼손에서 간지러움을 느끼는데 그 속을 꺼내더니 구더기가 보이는 환영을 보았고 여러 구더기들이 꿈틀대는 것을 보고 벅벅 긁으면서 비명을 지르는데 자신의 엄마가 와서 안은 다음 진정을 시킬려고 하는데 구더기가 너무 많다고 비명을 지른다.
63화에서 자신의 엄마에게 위로를 듣는다. 그때 자신의 핸드폰에 전화가 오자 엄마가 다은이에게 너 전화 왔는데 양종인데 다음에 걸라고 할까 제안하자 눈을 뜨고 손을 내밀자 엄마가 오랜만에 친구랑 통화하라고 기분도 좀 나아질 거라고 말하는데 전화를 받고 소리를 듣기를 원하는데 다른 학생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소리가 들리자 눈물을 흘린다.
65화에서 1년이 지나고 완치가 되었고 반학생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있는데 친구들이 남기성 아버지가 불을 붙이는 장면을 보며 범인 별명이 있었는데 뭐였다고 말하자 오줌통이라고 말한다. 반학생이 똑똑하다고 칭찬하고 너도 그 학교 다녔던 친구 있었냐고 묻자 아니라고 없었다고 말한다.
뒤이어 66화에서 소망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하여 고등학생이 되어 수학여행을 가던 도중 등산을 하다가 어느 남자 선생님한테서 다시금 구더기의 환영을 목격한다. 그녀는 규찬이 성폭행 사진을 올린 그날 공사가 중단된 어느 외딴 건물에서 자살을 하려던 중 재욱의 연락을 받고 학교 뒷산에서 재욱을 찾아오게 했다. 재욱은 뻔뻔하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 일은 끝까지 묻고 가자는 개소리를 지껄였고 황다은은 재욱이 옷을 벗게 한 후 재욱을 망치로 수차례 내리쳐 죽였다. 이것을 오준동은 본인이 그랬다고 스스로 누명을 써 줘서 황다은은 이 사건에 말려들지 않을 수 있게 된 것. 그렇게 망치를 휘두르며 끝났다고 다 끝났다고 구더기를 죽였다고 이제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눈물을 흘리며 생각한다. 그로부터 사흘 뒤 강재욱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무도 자신의 편이 되어주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편이라고는 박양종 뿐이었고 덕분에 황다은은 박양종을 진심으로 기억하게 된다. 어느덧 산 정상에 올라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데 한 친구가 무슨 소원 빌었냐고 묻자 비밀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죽으면 양종이 있는 지옥으로 보내달라' 라는 소원이었다.
마지막화에서는 달리기를 하는 여학생들을 바라보며 장래 희망에 선생님을 쓴다. 왜 선생님이 장래 희망이냐는 짝꿍은 선생님은 왜냐고 너 애들 좋아하냐고 물어보자 난 나중에 나 같은 애들 가르친다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말한뒤 웃는데 그냥 중학교 때 도움받았던 선생님이 있다고 오준동을 떠올리며 그 선생님처럼 힘든 학생들의 손을 잡아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짝꿍은 칭찬 반 놀림 반으로 진지하다고 말한다.
이 절망적인 상황 속 피해자 중 유일하게 그나마 해피엔딩을 맞은 인물이다.
5.7. 김정미
오준동과 같은 교생인, 흰색 단발의 여선생. 타 교생들과는 달리 남기성 같은 불량학생들도 온건하게 대해줘야 한다는 입장의 온건파 선생이다.
과거 양아치인 쌍둥이 오빠가 있었다고 하는데, 몇년 전 엄마 생일날 실종되었다고 한다.[스포일러] 불량학생인 기성이 자기 오빠를 닮았다고 생각하고 그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식사를 챙겨주는 등 그를 친절히 대해준다.
1화에서 첫 등장하며 교생실에서 교생들과 대화를 나눈다.
3화에서 교생 선생님들과 같이 등장한다.
10화에서 등장하며 교생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눈 후 복도를 걸어가면서 박양종과 대화를 나눈다. 자신의 부친에게 맞은 기성이를 보고 보건실로 데려가는 선행을 보여준다. 그렇게 해서 준동과 대화를 나눈 후 자신의 자신의 오빠가 사라진 날을 얘기하는데 오준동이 괴로워 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
11화에서 119를 부른다음 오준동에게 안정을 취해야 한다며 부축인다. 다음날 차를 타고 가는데 길을 가던 기성을 보고 어디가냐고 묻고 기성을 위해 차를 태우고 정형외과의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한다. 그리고 기성이 자주 가던 분식점에 가서 먹을 것을 사주면서 대화를 나눈 다음 기성의 집을 데려다 주는데 기성이의 아버지가 오는데 인사를 한 다음 기성의 얼굴에 상처가 심해서 병원에 데려다주고 왔고 이 나이에는 원래 싸움도 좀 하고 너무 염려하지 말라고 말하며 주사도 맞고 잘 치료했으니까 흉터도 안 남을거라고 말한다. 기성이 너무 혼내지 말고 적당히 잘 타일러주라고 한 다음 이만 가본다고 말한다. 기성이와 인사를 나눈 후 돌아가려고 할 때 기성이의 아버지가 커피나 한잔하고 가라고 하자 당황한다.
12화에서 기성이의 아버지의 행동에 의심되자 미안한 마음으로 오늘은 너무 늦어서 가보겠다고 교생실습을 나온 학생일 뿐이라 제대로 된 상담은 못해드릴 것 같다고 담임선생님꼐 상담 원하신다고 전해드린다고 하고 너무 염려말라고 한 다음 다음 차를 타고 돌아가려고 했지만, 남기성의 표정에서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꼇는지 집을 몰래 보고 있다가 남기성의 아버지가 남기성을 폭행하자 휴대폰으로 전부 찍고 경찰을 신고하고 남기성의 아버지가 가정폭력범이라고하고 잡아가 주라고 부탁한다.
13화에서 청소년 쉼터에서 기성이와 쉼터 선생님과 같이 기성이 머물 곳을 백방으로 알아본 다음, 다행히 연락이 닿은 외할머니가 기성이를 맡아주었다.
14화에서 급하게 달리면서 오준동을 부르며 기성이 못 봤냐고 물어보고 어제 쉼터에 안 왔다고 하더라고 말하고 내일이 전학 날인데 어디 간 거냐고 물어본다.
15화에서 선생님에게 기성이를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묻고 이렇게 가만히 있는 건 불안해서 큰일이라고 생기면 어떡하냐고 말하고 경찰은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있고 단순 가출이라고만 하는데 선생님에게 배우는 학생으로서 열정은 참 좋다고 하면서 칭찬해주지만 기분은 좋지 않았고 오준동과 대화를 나누면서 기성이를 찾아야 할까 묻자 준동이 기성이를 찾겠다고 돕자 실습때문에 바쁘실거라고 걱정한다.
16화에서 학교에서 행패를 부리는 남기성의 부친에게 남기성에게 한 행동을 사실적으로 말한다. 회식 이후 동료 교생인 기태가 은근히 준동에게 셔틀을 시키는 걸 간파하고, 준동을 도와준다. 이후 기성의 실종에 대해 잘 알 법한 양종한테 가서 기성에 관한 걸 물어보는 몰상식한 모습을 보인다.
21화에서 준동과 함께 남기성을 찾아달라고 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24화에서 오준동과 같이 남기성이 자주 가던 분식점에서 분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데 재구가 식당에 들어오고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기성에 대해 아는 게 있어서 대화를 듣자 양종에게 사과하려고 말하는 것을 듣자 의문이 생겨 물어본다. 재구가 기성이 준동에게 장난을 쳤다고 말하자 엄한 표정으로 괴롭혔다는 말이냐고 물어본다. 기성이 준동에게 어떻게 괴롭혔냐고 물어보자 재구가 기성이에게 물어보라고 하자 내일 양종에게 물어보겠다고 하는데 왜 이런걸 우리한테 와서 말하는 거냐고 추궁한다.
31화에서 박양종과 같이 병문안을 하러 왔으며 케이크와 마카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고, 양종과 대화를 나누며 다은이가 양종한테 고맙다고 했다고 말하며 학교 마치고 매일 와주고 많이 도와준다고 말한다. 양종이 자신이 여기 오는 거 다은이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생각하며 말하자 다은이 한테 있었던 일들 전부 알고 있냐고 묻는다. 황다은을 설득해서 다은이를 괴롭힌 놈들을 전부 고소하려고 한다.[16] 그래서 해서 도와줄 있냐고 부탁을 하자 양종이 돕는다고 하자 고맙다고 쉽지 않은 일이라고 정말 고맙다고 하고 아무래도 어른인 나는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 알기가 힘들며 양종이 도와주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또 도와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남기성이 사라진 날 너희 같이 있었냐고 묻고 기성이 어디 있는지 말해주라고 부탁한다.
32화에서 기성이가 사라진 날 양종과 기성이가 함께 걷는걸 본 사람이 있다고 하고 기성이 어딨는지 알고 있냐고 물어본다. 양종이 기성이를 만난 적이 없고 기성이는 자신한테 어디 간다는 말 안 했을 거라고 말하고 그냥 때리고 괴롭히기나 했겠고 기성이한테 장난감 같은 거니까라고 말하며 그리고 기성이를 찾고 다니시지만 기성이가 학교에 오지 않는 지금이 좋다고 말하고 기성이 때문에 스스로 만든 흉터를 보여주자 이런 자신에게 기성이가 어딨는지 아냐고 물으시다니 좀 너무하시는 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되자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어떻게 됐나 보면서 용서를 한다. 기성이가 사라진 게 오빠와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쳤었나 보고 재구가 기성이가 사라진 날 양종한테 사과하려고 했다는 말을 해줘서 널 떠보려고 했었다고 고백한다. 양종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자 고맙다고 말하고 양종이에게 요즘 괜찮냐고 물어보고 이제 괴롭히는 사람 없냐고 물어본다. 다음날 오준동에게 시간 있냐고 물어보고 할 이야기를 나누는데 오준동의 말이 맞았고 너무 과몰입하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사실 기성이를 찾는 건 핑계고 오빠를 찾고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제 기성이를 찾는 건 그만둘까 생각하고 점점 제 자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오준동에게 잘 생각했다는 말을 듣고 위로하자 기성이는 못 찾았지만 다른 아이를 도우려고 결심하는데 다은이를 도와서 재욱 선생님을 고소하고 사진 유포하거나 악플 달고 유언비어 퍼트리고 다은에게 상처 준 놈들 전부 고소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악플이나 채팅방 캡처도 다 해놓았고 다은이만 허락해주면 경찰서로 가려고 결심하면서 말한다. 오준동에게 도와주겠냐고 물어보고 다은이한테는 지금 한 명이라도 더 자기편이 필요하고 혼자서 싸우는 게 아니라고 느끼게 만들려고 고백한다. 준동이 토익학원과 취업스터디를 다니자 취업 준비하냐고 물어본다. 준동이 죄송하다고 하자 기성이 같이 찾으러 돌아다녀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준동의 코에서 피가 흐르자 깜짝 놀라서 휴지를 주면서 괜찮냐고 물어본다. 준동이 괜찮다고 하자 몸조리하면서 하고 안색이 많이 안 좋다고 부축인다.
33화에서 그날 이후로 황다은의 모습을 보고 침묵하고, 다은이에게 애들 다 고소하자고 부탁하고 꼭 그놈들 벌 받게 할거라고 자신을 믿으라고 부탁한다. 황다은이 싫어. 하지마.라는 글씨를 써서 보여주자 걱정한다.
35화에서 밥을 먹으면서 상태가 점점 회복되는 황다은을 칭찬하며, 병원밥 말고 먹고 싶은 것이 없냐고 자신이 사올거라고 말한다.
42화에서 교생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오준동을 보고 걱정을 하는데 잠시후 대화를 마치고 오준동에게 요즘 건강은 괜찮은 거냐고 요즘 얼굴이 너무 안 좋아 보여서 물어본다. 그리고 준동에게 태국 음식점에 가서 풋팟퐁커리, 똠양꿈, 쏨땀을 사준다. 그리고 좀비 영화를 보면서 징그럽다고 생각하는데 아무 감정없이 바라보는 오준동을 바라보는데 영화를 다 본 후 원래 무서운 거 잘 보냐고 물어보고 좀비 나오고 막 사람 터지고 그래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던다고 말하고 맛있는 것도 안 먹고 영화도 안 보고 평소에 뭐 하고 논 거냐고 물어본다. 그렇게 준동과 대화를 나누면서 임용 준비 하실 거냐고 묻자 준동안 안할 것 같다고 하자 진짜냐고 물어보고 오준동이 당연히 교사가 되려는 줄 알았다고 선생님을 보고 있으면 어쩐지 정말 아이들을 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며 이런 사람이 교사가 천직이구나 했다고 말한다. 혹시 마음 생겨서 임용 준비할 거면 같이 공부하자고 제가 맛집 많이 알려드린다고 말한다. 준동이 자신의 부모의 안부를 묻자 갑자기 부모는 왜냐고 갑자기 너무 무뜬금이라 깜짝 놀랐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준동이 오빠 실종된 이야기가 생각나자 엄마는 오빠 전단지 돌리고 아빠는 술 마시고 지난 7년 동안 계속 똑같다고 말한다. 이때 남기성의 아버지가 나타나 기성이를 찾아달라고 행패를 부리자 그냥 무시하고 가라고 제안하는데, 갑자기 다가가서 오준동의 멱살을 잡자 경찰 부를 거라고 경고한다. 이때 오준동이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빌자 오준동에게 저런 인간한테 사과 안 해도 된다고 말하는데 오준동이 자신한테까지 용서를 빌자 왜 그러냐고 걱정하면서 말한다.
45화에서 교생 수업 마지막 날이 다가오자 여학생이 훌쩍거리면서 이제 못 보는 거냐고 물어보자 못 보긴 왜 못 보냐고 연락하라고 밥 사준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46화에서 교생 실습을 마치고 교생들과 대화를 나눈다.
47화에서 권문혁이 강우현을 편애하는 모습을 보고 이전에 말한 '쓰레기 같은 놈들 여럿 챙길 바에 착한 한 놈 챙기는게 낫다.'는 말의 의미가 저런 거였나 하고 진짜 싫다고 생각한다.
53화에서 차를 타고 운전을 하려고 하는데 박양종이 보낸 오준동이 살인을 저지른 메시지를 보고 충격먹는다. 그 메시지를 보고 차를 운전한 다음 주차를 하고 내리자 기성이 아버지가 너도 문자 받고 온 거냐고 묻자 문자를 받은 재구의 아버지, KBS 방송국 기자들을 보고 당황하며 뒤에는 누구냐고 묻자 KBS 방송국 기자의 명함을 받고 기자의 대화를 듣는다.
54화에서 재구의 아버지, 기성이의 아버지, KBS 방송국 기자들과 함께 뒷산에 올라가는데 흙을 갈아 엎은 흔적이 보이자 재구의 아버지가 땅을 파자 재구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울부짖는데 남기성의 아버지가 이게 오준동 그녀석이 한 짓이란 말이라고 문자 내용이 사실이면 그럼 기성이도 이 산에 어딘가에 묻혀 있단 말이라고 하자 아직 모르고 그 문자만 가지고 문자 내용대로 진짜 준동 선생님이 이런 거라면 절대로 용서 못한다고 없애버릴거라고 일갈하면서 말한다.
55화에서 남기성을 부르는 아버지를 바라본다. 그리고 같이 담배를 피며 기성이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당신 개자식이 아니라며 개도 지 자식한테는 그렇게 안 한다고 일어서고 그리고 어쩔 수없이 그렇게 돼버렸다는 듯이 말하지 말라고 그냥 당신이 멈추지 않은 거라고 당신이 폭력을 즐긴 거라고 말한다. 그때 담임 선생님의 편지가 오는 것을 보게 되는데 양종이가 보낸 것이다.
63화에서 경찰들과 소방관들과 함께 등장하며 오준동을 바라본다.
64화에서 오준동에 대한 평가에 달린 댓글을 바라보는데 오준동이 체포되고 그동안 재밌었냐고 내가 우리 가족 이야기 할 때 재밌었냐고 물어본다. 오준동이 눈물을 흘리며 죄송하다고 하자 분노의 눈물을 흘린다. 다시 현재로 오준동은 악마라고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죽어야 한다는 댓글을 적는다.
65화에서 7년 전 중학생 시절 자신의 오빠인 김정환이 사라지고 상실감과 피곤에 찌든 부모를 보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나중에 모든 진실이 밝혀진 후 오준동의 살해 동기를 본 사람들이 공감하는 여론과 댓글을 본다. 이후 남기성의 아버지에게 연락을 받아 맥도날드에서 만난다, 우리가 안부 물을 사이도 아니고 어떻게 지내는지는 왜 묻냐는 정미에게 기성 아버지는 준동을 죽일 계획을 말하며 협조해 달라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안된다고 오준동이랑 똑같은 인간이 될 수는 없다고 거절하며 그만 일어날 거라고 그리고 죽을 생각하지 말고 살 생각하라고 이러는 거 기성이도 원하지 않을 거라고 끝내 거절한다. 하지만 남기성 아버지의 반박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최종화에서 형사 최종욱에게 면회 신청한 게 승인됐다는 연락을 받는다. 오준동이 의사에게 석션을 받는 장면을 보고 최종욱의 대화를 들은 뒤 자신이 오준동을 언젠간 용서할 수 있을까 하고 물어보고 인터넷에 오빠가 오준동에게 한 짓을 누가 올려놨다고 사람이 사람에게 해서는 안되는 끔찍한 짓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의 오빠를 죽인 게 이해도 되지만 그럼에도 오준동이 너무 미웠고 너무너무 미워서 가슴이 타들어 가는 것 같다고 이해는 되지만 용서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최종욱이 사람에게는 각자의 입장이 있는 거고 너는 가해자가 아닌 그저 유가족일 뿐이니 얼마든지 준동 미워해도 된다고 말하자 각자의 입장이 있다는 걸 알기에 마음껏 미워하기도 용서하기도 힘들다면서 오준동에게 미안하지만 용서는 못 하겠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말한다.
첫 화에서의 모습처럼 다른 교생들과 달리 교육자로서의 사명의식이 있으며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지만, 엄연히 불량학생이고 일진인 기성을 자기 오빠에 대입해 끝까지 감싸는 모습과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양종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인해 교사로서의 평가는 매우 좋지 않다. 물론 작중에서 묘사되는 기성을 지도하는 모습은 이상적이지만, 그 원인이 모든 학생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오빠를 대입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좋게 평가할 수 없다. 결정적으로 가해 학생의 교화는 피해 학생에 대한 대처와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문제이다. 또한 교사로서 기성 실종 이후 양종에 대한 대처도 문제이다. 학교 폭력 상황에서 가해 학생이 교사의 대처 외적인 요인으로 사라졌을 때 새로운 가해자가 생기거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은 학부 수준에서 배우는 것이다. 사범대생으로서 이론으로 배운 것을 실제로 경험해보러 간 것이 교생인데, 배운대로 행동하는 척 하면서 정작 이런 기본적인 것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서 좋게 봐줄 수가 없다. 요약하자면 사람은 착한데 교사로서는 함량 미달.
5.8. 남기성 아버지
남기성의 부친이자 아들과 부전자전인 인간 쓰레기. 부인은 도망간 것으로 보이며 알코올 의존증에 툭하면 남기성에게 니 엄마(부인) 찾아오라면서 폭행한다. 김정미가 기성을 집까지 태워다 줬는데, 김정미를 불러세워 "선생님과 상담하고 싶다"며 집으로 들어오라고 한다.[17] 하지만 남기성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는지 그걸 막고 정미를 돌려보내고, 정미가 떠나자 남기성을 팬다. 결국 이 장면을 몰래 촬영한 김정미에 의해서 체포되었다.
하지만 별 처벌은 받지 않았는지 남기성이 전학을 가자 학교에 찾아가서 "내 아들을 내놓으라"며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다시 김정미가 부른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때 준동이 살벌한 표정을 지으며 죽여버리기 전에 꺼지라고 일갈하자 순간 흠칫한다.
42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해서 시내에서 데이트 중이던 오준동과 김정미를 만나자 준동의 멱살까지 잡으며 준동에게는 "전에 죽여버린다고 했지? 죽여 봐"라고, 정미에게는 "신고하는 거 니 특기잖아 신고해 봐 씨발년아"라며 윽박 지르다가 갑자기 준동이 잘못했다며 울자 의아해한다.
53화에서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양종이 보낸 '오준동이 정미쌤의 오빠, 기성과 재구를 살해했으며 학교 뒷산에 묻혀있다'라는 메시지를 보고 무슨 개소리냐고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재구의 아버지, KBS 방송국 기자들과 함께 학교 뒷산에 집결해서 마침 같은 문자를 받고 도착한 정미와 만난다.
54화에서 김정미와 방재구 아버지, KBS 방송국 기자들과 함께 삽을 들고 뒷산을 올랐다가 흙을 갈아엎은 흔적을 발견한다. 재구 아버지가 그곳을 다급하게 삽으로 파는데 재구의 시신이 발견되자 울부짖는 걸 보고 이게 오준동 그 녀석이 한 짓이냐며 충격 받고 문자 내용이 사실이면 기성이도 이 산에 어딘가에 묻혀 있는 것이냐고 말한다.
55화에서 경찰에 발견된 남기성의 시체를 보며 울부짖는다. 잠시후 김정미와 함께 담배를 피우며 자신이 기성에게 폭력을 휘두르게 된 계기를 말하면서 자신이 왜 그런 개자식이었냐며 한탄했으나, 김정미는 개도 지 자식한테는 그렇게 안 한다며 개보다 못하다, 당신이 멈추지 않은 것이고 당신이 폭력을 즐긴 거면서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말하지 말라는 팩폭을 듣고 눈물을 흘린다.
65화에서 아들 남기성의 사진을 들고 유가족들과 시민 삼십여 명과 함께 오준동을 치료하지 말고 법원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한다. 이후 김정미에게 연락하여 맥도날드에서 김정미와 만나 오준동 그 새끼가 아무 벌도 없이 편하게 병실에저 죽는 게 아무렇지도 않냐며 준동을 죽이자고 제안한다.
정미는 아직 판결 안 났으니 기다려보라고 반박하나, 어차피 뇌종양으로 인해 형 집행 정지라고 하면서 정미의 오빠가 죽은 것, 아버지 암 생긴 것도 준동 때문이라고 설득하며 오준동이 주사 맞을 시간에 정미가 간호사가 못 오게 붙잡아 두면 그때 자기가 간호사로 위장해서 농약이 든 주사를 놓음으로서 오준동이 한짓 그대로 돌려줄 거라는 계획을 말한다. 그러나 정미가 똑같은 살인마가 될 수는 없다며 거절하자 신경써주는 척 하지 말라고 너 사실 나같은 쓰레기는 죽든 살든 상관없는 것 아니냐, 그리고 너도 오준동 누구보다 죽이고 싶은 아니냐며 하나도 솔직한 게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1년 후 라이터와 기름통을 들고 온몸에 기름을 부은 채 경찰관들과 소방대원들 앞에서 내 아들 살려낼 것 아니면 당장 오준동 죽이라며 분신자살을 한다.
5.9. 강재욱
25화에서 등장하며 박양종의 학교의 체육 선생님. 육상부 감독이라고 한다. 학생들 사이에선 좋은 선생님으로 유명하지만 그 실체는 육상부인 황다은을 성폭행한 인간 쓰레기이다. 황다은이 옥상에서 벽돌을 던진 것으로 인해 자신의 차[18] 지붕이 박살난다. 황다은의 눈에는 구더기의 환상으로 보여진다.
황다은 사건이 학교에 퍼지자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었다.
38화에서 모하비를 타러 나타나는데 사실은 오준동이 본 헛것이었고 가게 주인이었다.
60화에서 숲에서 발견된 시체가 강재욱이라고 추측된다. 행방불명 되었던 점, 시체가 나온 다음 컷에 황다은의 눈에 다시 구더기의 환상이 보여진 점이 근거이다.
64화에서 시신이 드러나면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그의 시신은 머리가 완전히 산산조각난 끔찍한 모습이었다.
66화에서 그의 죽음의 진상이 밝혀지는데, 그는 황다은 성폭행 사건이 퍼진 당일 이미 죽은 인물이었다. 자살을 하려던 황다은이 그를 뒷산으로 유인했고 성관계를 하려고 옷을 벗다가, 뒤를 노린 황다은에 의해 망치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해 머리가 으깨져 죽었던 것. 이때 망치질에 머리가 짓이겨지며 기억력이 퇴화하는 매우 적나라한 묘사가 나오는데, 황다은 외에 경미, 세희, 수진 등 여러 여학생들의 이름도 언급한 걸 보아 성폭행을 한 대상이 황다은 하나가 아니었던 걸로 보인다.
5.10. 오준동의 환영
준동이 뇌종양에 걸리면서 보이게 된 기괴한 형상의 환영. 준동이 죽인 일진 패거리 세 명의 얼굴이 뒤섞인 그로테스크한 모습이다. 때때로 오준동의 눈에 나타나서 준동을 조롱하고 괴롭힌다.5화에서 처음 나타나서 넌 우리한테 죽을 운명이라고 조롱한다. 준동은 계속 괴롭힌다면 몇 번이라도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7화에서 기성을 죽이기 위해 활 사격 연습을 하는 준동에게 제대로 싸울 깡도 없이 맨날 얍삽하게 뒤통수나 친다고 조롱한다. 괴롭힌 대로 갚아줄 뿐이라고 반박하는 준동에게 너가 죽이려는 건 그저 제대로 교육받으면 나아질 수 있는 좀 불량한 아이일 뿐이다, 너는 악마고 살인자라고 말한다.
9화에서 기성이 가정폭력 피해자라는 것을 안 준동에게 이제 보니 쟤도 불쌍한 아이였으니 구해야겠다, 넌 그저 니 트라우마를 핑계로 일진들 죽이려는 사이코패스라고 말한다.
12화에서 기성을 죽일지 고민하는 준동에게 기성이랑 아버지, 또 괴롭힌 놈들 전부 죽여버리면 되는 건데 뭐가 고민이냐고 말한다.
14화에서 기성이 전학 간다는 얘기를 듣고 체념한 준동에게 그럼 넌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죽을 거냐고 말한다.
19화에서 남기성이 죽으면서 남기성의 환영도 추가된다. 자신이 또 사람 죽였다고 괴로워하는 준동에게 처음도 아니면서 뭘 새삼스럽게 그러냐고 말하던 도중 얼굴 낑긴다며 남기성이랑 일진들이랑 싸운다.
24화에서 김정미랑 대화를 나누는 준동에게 뻔뻔한 새끼, 내 동생한테 그딴 말이 나오냐고 말함으로써 실종된 김정미의 오빠가 준동이 죽인 김정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빨리 죽어버리라고 저주를 퍼붓는다.
28화에서 강재욱을 죽이기 위해 음료수에 농약을 섞는 준동에게 이 새끼 이젠 사람 죽이는 게 습관이다, 사이코패스라고 조롱하며 이번에는 확실한 거냐, 이번에도 또 사정 있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 항상 확실했다는 준동의 대답에 기성은 살려주려다 죽였으면서, 제멋대로 기준 정해서 죽이는 살인마라고 말한다. 이후 준동에게 이제 살날 얼마 안 남지 않았냐, 헛짓하지 말고 그냥 죽으라고 또 저주를 퍼붓는다.
38화에서 강재욱을 찾으러 갈만한 곳을 다 찾았으나 흔적도 없다고 웃으면서 준동에게 느끼고 있냐고 묻고 혼자 죽은 거라고 웃으면서 말하며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털고 다니는데 흔적도 안 나올리 없다고 묻는다. 준동이 안죽었다고 반박하자 그건 그냥 희망 사항 아니냐고 그냥 손으로 죽이고 싶어서 그런 거라고 비웃는다.
39화에서 사람 못 죽여서 헛것까지 보이냐고 비웃고 완전 맛이 갔다고 비웃으면서 사실 우리가 보일 때부터 이미 맛탱이는 간 거였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40화에서 재욱 선생님은 안보이고 준동의 생명은 얼마 남지 않았고, 그런데 악당을 찾는 거라면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 있냐고 물어보고 여기 사람을 넷이나 죽인 극악무도한 악당이 있다고 웃는다. 남기성의 환영이 눈물을 흘리며 진짜 착하게 살려고 했었고 그러니까 양종이한테 사과도 한 것이었는데 선생님이 자신을 죽였다고 악당은 선생님이라고 말한다.
42화에서 오준동이 박양종을 죽였다고 축하하며 그날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걸 살리지만 않았어도 이 지경은 안됐을 것이라고 괴물이 괴물을 만들었다고 웃으며 역시 제일 나쁜 놈은 준동이며 그냥 처음 농약을 발견했을 때 그날 죽어버렸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거라고 웃으면서 말한다.
46화에서 준동에게 뭘 피곤하게 고르고 있냐고 중학교 때의 너라면 어쩔 것 같냐고 물어본다.
47화에서 기태를 쓰러뜨린 준동에게 뭐긴 뭐냐고 지가 해놓고 어차피 죽이고 싶었다고 잘됐다고 웃고 개꿀이라고 죽여서 청소도구함에 숨기고 도망치라고 어차피 죽을 생각이었다고 죽기 전에 한 놈 더 죽일 수 있으니까 개이득 아니냐고 얘도 니가 말하던 악당이라고 웃는다. 그리고 원래 하던대로 죽이라고 한다. 잠시후 오준동이 119에 신고하여 기태를 구하자 이제 와서 뭐 하자는 거냐고 정말 어이없다고 이런다고 달라질 것 하나도 없다고 살인마 녀석이라고 말한다.
56화에서 지리산의 수련회장에 도착한 오준동에게 말을 거는데 오준동이 미안하다, 변할 수도 있었는데 내가 그럴 기회도 빼앗았다고 사과하나, 준동을 죽일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변하기는 좆까지 말라며 그때로 돌아가면 복수 따위 생각도 못하게 더 잔혹하게 괴롭힐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오준동은 넌 내 머릿속에 있는 환상이니까 내가 증오하던 중학교때 모습 그대로 나 때문에 아무것도 변한 것 없으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라고 한다.
64화에서 병원에 있는 오준동을 조롱하며 전부 너 때문에 죽었는데 이렇게 있을 수 있냐, 악마 새끼다, 전부 너 때문이라는 걸 잊지 말라고 말하고 니가 양종이 구한다고 뻘짓거리 안 했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고 그저 왕따 하나가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왕따당했던 교생 하나가 뇌종양으로 죽어가는 걸로 끝났을 거라고 아니라고 그냥 중학교 때 그 농약을 저 녀석(오준동)이 마시는 게 제일 최고라고 제일 더러운 벌레니까 인정한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그리고 결국 넌 아무도 못 구했고 너 자신조차도 못 구했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오준동이 강재욱 선생님을 누가 죽였는지 생각하는데 또 뻘짓한다고 넌 아무도 구원할 수 없다고 말한다.
5.11. 박양종의 환영
양종이 기성을 고문하던 때의 흰색 삼각팬티 차림으로 등장하는 박양종의 환영이자 또다른 자아. 양종의 자아에서 떨어져 나와서 원래 자아 대신 기성을 활로 쏴 제압하며, 기성을 고문한 것도 그가 했다.
22화 ~ 23화에서 정규찬 무리에게 도망간 황다은 잡아 오라고 명령받은 양종에게 넌 진짜 왜 그러고 사냐, 나한테 도와달라고 하면 다 해결해 주겠다고 한다. 도와달라고 하면 다 죽일 거 아니냐는 그런 놈들 죽어도 싼 거 아니냐, 양종에게 준동이랑 죽이려고 할 때는 좋아해놓고 막상 니 손으로 죽이는 건 싫으냐, 그놈들 죽으면 좋을 것 아니냐, 넌 그냥 겁쟁이 쫄보라고 말한다.
32화에서 박양종에게 김정미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릴 의심하고 있다고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34화에서 박양종에게 인간이란 게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 거라고 말하며 처음부터 악한 존재로 태어난 거라고 말한다.
44화에서 양종이 오준동에게 죽을 뻔 한 이후 양종이 이 환영같은 마인드로 행동하기 시작한 걸로 보아 양종의 원래 자아와 합쳐진 걸로 보인다.
53화에서 다시 나타나며 그만하라고 지금이라고 멈추라고 죄가 있는 애들만 죽이면 되는 거라고 말한다. 박양종이 토끼 가면을 쓰고 각목으로 자신의 머리를 친 학생에게 활을 겨누자 하지말라고 제발 여기서 멈추라고 진짜 악당만 죽이는 걸로 충분하다고 하자 다른 환영이 나타나 웃기고 있다고 너도 알고 있다고 악은 혼자가 아니라며 시작은 혼자일지 몰라도 동조하고 방관하고 묵인했던 모든 것들이 결국 전부 악이라고 그런 악까지 모두 벌을 주는 게 진짜 정의라고 말한다.
62화에서 자신 때문에 커터칼로 오른쪽 손목을 그어 상처를 내는데 양종이 그만해도 된다고 전부 끝났다는 말을 듣는다.
5.12. 조주희
29화에서 황다은 일로 인해 반친구들에게 알리고 놀림당하는 박양종을 계단에서 밀치고 발뺌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 여학생.
30화에서 본격적인 그녀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녀는 유년시절부터 개미 밟아 죽이기, 개미 더듬이 떼기, 개미 머리 떼기와 같은 사소한 악행에서 시작해 그 개미들의 진원지인 강아지 시체를 밟자고 하는 등 실로 될성부른 사이코패스의 떡잎이었다.[19] 심지어 초등학교 때는 반 아이들을 선동해 한 여자아이 소연을 왕따로 만들어 변실금에 걸리게 하고 자살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걸 성철이라는 아이한테 가스라이팅을 해 누명을 씌우고 장례식장에서 사과하게 만들고 그 또한 자살하게 만들었다.[20] 무엇이 계기인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은근한 말투로 반 아이들을 선동시켜 한 명의 마음을 짓밟고 파괴하는데 도가 터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중학생이 되었고 거기서도 한 아이를 타겟으로 잡아 비듬 날린다고 하여 그 아이를 3년동안 따돌림을 당하게 하는데, 그 아이는 현재의 박양종이었다. 즉 그녀가 현재의 박양종을 왕따로 만든 흑막이었다.
32화에서 복도로 걸어가던 중 오준동과 김정미의 대화를 듣고 자신의 반 전체에 황다은이 자신을 모욕한 사람들을 전부 고소할 거라고 알린다. 반 아이들이 난리가 나자 본인의 악플들은 싹 지워버리고 학우들에게는 이미 다 캡처되었다고 말하고는 사과할 것을 제안하고 단체로 병문안을 간다. 하지만 양종을 제외하고 다은에게 이미 반 아이들은 모두 공포의 대상일 뿐, 그런 상태에서 사과를 받아주기는커녕 어떠한 대화가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이 또한 조주희의 노림수인듯.
33화에서 반친구들과 함께 용서를 받기 위해 사과를 하려는데 황다은이 말을 안하고 입을 다물자 진심 어린 척 한 번 더 사과를 건넨다. 이 와중에 다은에게 "네가 의심받을 짓 했지 않느냐" 등의 뻔뻔한 멘트로 아예 면전에서 다은을 갈구는 반 아이들은 덤. 이 일로 다은의 마음은 더 철저하게 부서져 식음을 전폐하고 말도 못하게 되어버렸다.
34화에서 자신의 반에서 다른 아이들과 자신이 어떻게 다른지 오랜 시간 고민해왔고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이며 누군가를 괴롭히고 즐거워하는 것을 생각한다. 그것은 아니며 그건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며 정도의 차이일 뿐이라고 오히려 그 부분만큼은 자신이 완전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다른 점은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알고, 아이들은 모른다는 것이다.[21]
35화에서 산속 나무 뒤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이중인격인 박양종이 직접 재구를 살해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공포에 질린다.
36화에서 양종을 찍은 영상을 보며 양종이 자신과 같은 포식자라는 사실에 두려워하면서 재미있어한다. 엄마의 부름을 듣고 불고기를 맛있게 먹으며 엄마가 만든게 제일 맛있다고 말한다. 아빠가 오늘따라 더 기분이 좋아 보이며 학교에서 좋은 일 있었냐고 물어보자 학교에서 엄청 재밌는 애를 만났다고 말하고 엄마는 새로운 친구면 다른 반이냐고 묻자 자신의 반이며 그동안 안 친해서 몰랐는데 엄청 재밌는 애라고 말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친하게 지내보려고 내일 학교 마치고 같이 놀자고 말하자 방에서 나온 조주경을 바라본다. 다음날 박양종을 괴롭히는 정규찬과 일진들이 있는 남자 화장실 문을 열어 학생부장 선생님이 화장실을 돌고 있다고 말하며 담배 피는 애들 잡겠다고 중앙계단 화장실까지 왔다고 하고 아마 다음엔 이리로 온다고 말한다. 일진들에게 빨리 튀는 게 좋을거라고 학생부장에게 담배 냄새 정말 잘 맡는다고 말한다. 일진들이 화장실 밖으로 나가고 양종에게 왜 당하고만 있냐고 물어보고 마음만 먹으면 저딴 놈들 다 죽여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양종이 무슨 말이냐고 묻자 안 숨겨도 된다고 어제 일 전부 봤다고 말한다. 양종의 뺨의 흔적을 보고 뭔가 다르고 어제랑 다르다고 묻는다. 미안한데 양종 말고 다른 애 좀 불러주겠냐고 부탁할 게 있다고 말한다. 그러고 양종의 또다른 인격이 나타나자 누군가를 처리해 달라고 한다.
37화에서 양종이 무슨 말이냐고 묻자 그 친구 바꿔달라고 부탁한다. 양종이 자꾸 어딜 보자 저기 뭐 있냐고 묻자 양종에게 목이 잡히게 되고 휴대폰으로 재구 죽이는 거 다 찍었다고 내일 경찰한테 보내지도록 예약메일 걸어놨다고 자신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메일을 취소 못하고 경찰들이 벌떼처럼 널 찾아올거라고 말한다. 양종이 자신한테 원하는게 뭐냐고 묻자 사람 하나만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7년전에 주경과 함께 유치원에 다니는데 이웃집 아저씨에게 주경이라고 불리게 되는데 쌍둥이라서 헷갈려서 잘못 부른 이유로 주경을 싫어한다. 주경이 손잡고 학교 가자고 하자 잡지 말라고 거절한다. 아빠가 똑같은 옷과 일기장을 받고 시무룩하자 아빠가 물어보자 미소를 지으며 자신도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22] 그러던 어느날 부모가 외출을 하고 동생과 집에 있었고 스스로 돈가스를 만들려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부었고 주경이 엄마가 우리끼리 가스렌지 만지지 말라고 했다고 하자 괜찮다고 엄마가 만드는 거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고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휴대폰을 가지러 오겠다고 너무 뜨거우면 돈가스 탄다고 거기 옆에 물 좀 부어주라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자신때문에 울면서 사과를 한다. 그렇게 해서 주경이 퇴원을 하게 되었고 이웃집 아저씨가 헷갈리지 않자 더이상 자신과 주경이를 혼동하는 사람은 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3학년 어느날 소연이 죽은 소식을 듣고 울었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울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터져 나오는 웃음을 표출하는데 이것을 보고 주경이 언니와 같이 있지 않게 된 원인이되었다.
38화에서 주경에게 뭐하냐고 엄마가 밥 먹으라고 말한다. 주경이 자신의 일기 보느라 정말 깜짝 놀란거였다고 이리 내놓으라고 누가 자신의 일기를 보냐고 웃는다. 일기장을 가지고 읽으며 이때도 그림은 못 그렸다고 말한다. 며칠 후 주경이에게 엄마가 알람을 못 들었다고 일어나라고 깨우면서 지각이라고 소리친다. 양종에게 자신이 다 만들어 놨고 재구나 기성이처럼 가출로 꾸며서 마무리를 해주라고 부탁한다.
40화에서 조주경의 가방을 붙잡고 자신이라고 변태라도 만났냐고 뭘 그렇게 놀라냐고 말한다. 땀을 엄청 흘리는 것을 보고 괜찮냐고 물어본다. 주경이 괜찮다고 하자 요즘 들어서 왜 자신을 피하는 거냐고 물어보며 자신이 뭔가 잘못한 거라고 있냐고 물어보며 자신이 고칠테니 있으면 말해주라고 부탁하자 주경이 예민하다고 하자 거짓말이며 뭔진 모르지만 자신한테 엄청 삐진 거 있다고 웃으면서 말하고 주경이 말하기 싫으면 말 안 해도 된다고 말하며 주경과 자신이 가족이라는 건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하며 자신이 동생한테 어떤 잘못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항상 동생편이라고 자신의 동생이라고 말한다. 주경이 진짜라고 묻자 당연하다고 도대체 무슨 오해를 하고 있냐고 말한다. 주경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자 자신도 우울하고 그러면 괜히 그런 기분이 들 때가 있다고 위로하며, 앞으로 우리 서로 서운한 거 있으면 쌓아두지 말고 바로바로 말하자고 말한다. 주경이 하도 울어서 목마르겠고 마시던 주스 있고 마시냐고 제안하면서 주며 입 안 대고 마셨던 거라고 다 마시라고 말한다.[23] 이때 토끼 가면을 쓴 박양종이 나타나자 보게 되는데 주경이 들고 있는 주스를 땅에 버리면서 미친놈인가 생각하고 가면까지 쓰고 완전 이상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주경이 갑자기 음료수는 왜 버리냐고 묻자 그냥 좀 꺼림칙하다고 말한다.
43화에서 가족과 함께 아빠의 생신 잔치를 진행하고 아빠에게 선물을 드린다. 주경이 말을 하는데 그거 주경이랑 돈 모아서 산 거라고 뜯어보라고 말한다. 케익을 보고 맛있겠다고 케익 어디 거냐고 물어본다. 엄마가 저기 안양 쪽에 엄마 친구가 빵집 한다고 거기 하나 팔아줬다고 케이크가 든 한 접시를 보여주면서 말하자 영숙이 아줌마라고 묻자 엄마는 그것을 보고 알아채자 너 기억한다고 엄청 어릴 때 보고 안 봤을거라고 말하자 기억난다고 나 어릴 때 인형도 사줬다고 말하고 잡채를 먹고 맛있다고 말한다. 그때 주경이 방에 가려고 하자 주경의 팔을 잡자 주경이 이거놓으라고 뿌리치다가 포크가 어깨에 찔리게 된다.
44화에서 박양종이 자취방에서 소환한 이유로 여긴 뭐냐고 주경이 잡아놨다고 어딨냐고 따진다. 양종이 주경이는 집으로 보냈다고 걱정말라고 오늘은 잠깐 이야기 좀 하려고 부른 거라고 말하자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냐고 나랑 장난하냐고 네 녀석이 무슨 생각인지 모른다고 하자 양종이와 함께 성윤이의 친구가 인사하는 것을 바라본다.
45화에서 자취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성윤이 갑자기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자 양종을 바라보는데 잠시후 양종이와 함께 두 형들이 농약에 탄 소주에 의해 쓰러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양종에게 날 왜 부른 거냐고 이런 거 나한테 보여줘서 좋을 건 없을거라고 말하는데 양종이 사과의 선물이라고 하자 선물이라고 물어보는데 양종이 전선으로 형을 죽이는 모습을 보여주자 웃기지 말라고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말하자 양종이 안 내키면 구경하라고 내가 다 한다고 밧줄로 죽이는데 그것을 보고 양종에게 다가가 양종과 같이 전선을 잡고 양종이 말을 하고 손에 힘을 풀자 양종의 말을 듣고 따라하면서 힘을 꽉 주고 전선으로 조이면서 살벌한 미소를 짓는다.
47화에서 권문혁을 안고 어디 가시냐고 물어보며 몇 반이냐고 하자 권문혁이 1반이라고 하자 그렇다고 왠지 오늘따라 선생님이 너무 반가운 거 있냐고 물어보며 웃고 좋은 하루 되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현이의 핸드폰을 보며 담임이 우현이의 부모에게 돈을 받고 시험지를 유출한다는 소문이라는 것을 알아채면서 대박이라고 그냥 혹시나 했는데 진짜였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양종에게 매일 우리 우현이 했던 게 이래서였다고 재밌긴한데 이제 니 말대로 하면 넌 나한테 뭘 줄 거냐고 물어본다. 양종이 안전한 즐거움이라고 넌 다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는 즐거움을 주겠다고 하자 좋다고 기대하겠다고 수락한다. 그리고 다음날 카페에게 권문혁에게 커피를 사주고 자신은 음료수를 구입하고 대화를 나누는데 권문혁이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그냥 뭐 별건 아니고 아무한테도 말 안 하는 대신에 수련회 장소를 다른 곳으로 바꿔달라고 부탁하는데 그건 왜 물어보자 그냥이라고 이제 조금 있으면 졸업이라고 마지막으로 반 애들이랑 재밌게 놀고 싶다고 장소도 바꾸고, 애들이랑 먹게 맛있는 것도 사주라고 부탁하는데 권문혁이 말도 안 된다고 이미 학교에서 다 정해놓은걸 어떻게 바꾸냐고 분명히 말 나온다고 하자 그건 선생님이 알아서 하셔야 한다고 제 말 안들으시면 더 큰말 나오게 할 거라고 말한다. 권문혁이 진짜 선생님을 뭘로 보는 거냐고 겨우 애들이랑 놀고 싶다고 날 협박하는 게 말이 되냐고 생각이 있는 거냐고 묻자 그런다고 너무 생각 없긴 하다고 이걸 가지고 겨우 이런 협박이라고 웃고 그럼 그냥 한 5천만원만 달라고 부탁하며 그럼 아무한테도 말 안 한다고 말한다. 권문혁이 그 말을 듣고 당황하자 이것 보라고 웃고 제가 생각 없어서 얼마나 다행이라고 웃으며 선생님이 5천만원이라는 돈 버신 거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권문혁이 좋다고 대신 약속은 지키라고 아무한테도 말 하지말라고 그래서 어디로 가겠다는 거냐고 묻자 어른들 없는 곳에서 애들이랑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지리산에 지금은 운영 안 하는 수련원이 있다고 주소 알려드린다고 그리로 간다고 부탁한다.
48화에서 학교 마치고 집에 와서 다녀왔다고 하자 주경이 왔다고 하자 집 나가니까 고생이었다고 잘 들어왔다고 다신 나가지 말라고 말한다. 주경이 언니에게 미안하다고 내가 또 이상한 오해를 했다고 말하자 괜찮다고 저번에도 말했지만 가끔 그렇게 예민해질 때가 있다고 두 손으로 주경의 손을 잡고 말하자 주경이 어깨는 괜찮냐고 물어보자 멀쩡하다고 살짝 찔린 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흉지면 어떡하냐고 묻자 연고 발랐다고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한다. 그런데 밥 먹었냐고 피자 시켜서 같이 TV보면서 먹을까 제안을 하고 주경이는 이번 일이 끝난 뒤에 어떻게 할지 천천히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핸드폰을 보고 애들 연락 왔었다고 비밀번호로 잠금해제를 하고 미안한데 나 학교 친구들이랑 약속 있었는데 깜빡했었다고 너 혼자 피자 시켜 먹겠냐고 제안하자 주경은 그럼 피자 나중에 같이 먹자고 난 밥 차려 먹을거라고 놀다 오라고 하자 미안하다고 냉장고에 불고기 있다고 그거 구워 먹으라고 말한 다음 옷만 갈아입고 다시 나가야겠다고 방으로 간다. 그리고 맥도날드에 가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패스트 푸드를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친구의 말을 들으면서 대박이라고 완전 웃긴다고 말한다. 다른 아이들을 흉내 내고 있고 그 오빠가 고백했냐고 물어보며 항상 해오던 의태로 대화를 나누며 그 개미들을 보고 지겹다고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일어서서 이제 재미없다고 이 짓도 중얼거리면서 말한다. 아무의 흉내도 내지 않고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고 싶어지면서 맥도날드를 간다. 그리고 양종에게 전화를 걸어 나라고 잠깐 나올 수 있냐고 묻자 양종을 부르고 양종이 무슨 일이냐고 갑자기 불러내고 하자 그냥 수련회 내일이라고 다시 한번 계획 체크 한다고 말한다. 양종이 이미 몇 번이나 체크했다고 이렇게 따로 만나서 좋을 것 없다고 평소처럼 행동하라고 하자 안다고 그냥 확실하게 하는 게 좋으니까 그렇다고 말하며 양종이와 있을 때는 아무런 흉내도 내지 않을 수 있어 편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편의점에 가서 양종에게 넌 처음 사람 죽였을 때 기분 어땠냐고 물어보며 난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고 오랜 시간 공들여서 재수 없는 소연이를 제 발로 죽게 했다고 처음 느끼는 기분이었다고 원하면 뭐든 될 수 있다는 감각. '난 마음만 먹으면 사람도 죽게 할 수 있다.' 마치 개미들을 내려다보는 기분, 신이 된 기분이라고 말하고 양종에게 너도 그런 기분이었냐고 물어보자 양종도 자신도 뭐 비슷하다고 말하자 그 느낌 안다고 역시 너랑 나랑 방식은 다르지만 느낌은 비슷할 것 같았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양종은 처음 만난 동족이었다고 생각하고 사실 그땐 어릴 때라서 조금 무섭기도 했고 혹시 들키면 어쩌지 감옥 가나 이러면서 내가 직접 죽인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주는 살인마 동족이라고 생각하여 그리고 두 번째는 5학년 때였는데 양종이 주경이의 카톡을 보자 무슨 문자냐고 물어본다. 다음날 수련회가 시작되면서 학생들과 버스를 타고 수련회에 도착할 때까지 자리에 앉아있는데 뒤를 돌아보며 양종을 바라본다.
49화에서 수련회 폐가에 도착하고 담임이 휴대폰을 걷으라고 하자 다른 아이들 처럼 흉내를 내며 그런다고 진짜 왜 저러냐고 수근거린다.
50화에서 학생들의 휴대폰의 수를 세는데, 권문혁이 그래도 멀쩡한 숙소인 줄 알았는데 이런 폐가면 어쩌자는 거냐고 여기서 뭘 하고 놀겠다고 애초에 너한테 휘둘린 내가 바보라고 하자 애들은 수련회 장소보다 손찌검하는 선생님을 더 싫어하는 것 같다고 물어보며 왜 흥분해서 애를 때리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핸드폰 수가 20개라는 것을 확인하고 개수는 맞다고 그래도 선생님이 정규찬을 때린 덕에 다들 쫄아서 빠짐없이 다 제츨했나 본다고 역시 애들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고 물어본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선생님도 폰 제출하라고 말한다. 권문혁이 내 휴대폰을 왜 제출하라고 하자 선생님도 휴대폰 제출하셔야 저희가 재밌게 놀 수 있다고 말한다. 이때 자신의 행동을 알아챈 권문혁이 너 진짜 뭐 하자는 거냐고 나랑 장난하냐고 선생이 우습냐고 소리치면서 보자 보자 하니까 선생님을 뭘로 보는 거냐고 반박하자 귀 아프다고 말한다. 권문혁이 시험지 보여준 거 학교에 말하든 교육청에 말하든 니 맘대로 하라고 대신 너도 무사하진 못할 줄 안다고 하자 알겠다고 흥분하지 말라고 말한다. 권문혁이 교사 협박하고 이딴 짓 한 거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 나간 내내 꼬리표로 붙어 다니게 할 거라고 소리치며 알겠냐고 말하자 토끼 가면을 쓴 양종을 보고 왔다고 한참 기다렸다고 빨리 좀 오라고 말한다. 뒤에 토끼 가면을 쓰고 활을 든 양종을 보고 숨은 다음, 신경 쓰지 말라고 자기 말로는 잘 쏜다고 하긴 했는데 그래도 좀 무서워서 그랬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그리고 양종에게 화살 두 개를 맞고 깨진 유리 조각을 줍자 칼로 권문혁의 손을 찌르고 섬뜩한 미소로 수고하셨다고 이제 저희끼리 놀겠다고 말한다.
51화에서 권문혁에게 걱정말라고 지금 당장 죽이지는 않는다고 우린 다 계획이 있다고 말하고 양종이에게 그렇다고 물어본다.
52화에서 박양종과 같이 다니며 담임 꼭 살려둘 필요 있냐고 물어보며 괜히 불안한테 그냥 죽이면 안되냐고 제안한다. 정규찬이 큰 돌로 철우의 머리를 쳐서 기절시키는 장면을 보게 된다. 나무 뒤에서 나타나 무슨 일 있냐고 정규찬에게 물어본다. 기절한 철우를 보고 니가 이런 거냐고 물어보는데 규찬이 119 신고할까 하는데 신고하고 싶어도 휴대폰 없다고 말한다. 규찬이 철우한테 휴대폰 있다고 하자 일단 똑바로 눕히자고 어디서 봤다고 기절했을 때 똑바로 눕히라고 말한다. 규찬이 119는 안 불러도 된다고 하는데 멀쩡해 보인다고 피도 안 나고 금방 깨지 않을까하며 철우를 부축이며 그리고 담임 오늘 좀 이상하다고 이거 알면 또 엄청 화낼 텐데 괜찮겠냐고 물어본다. 자신이 철우 보고 있을 테니까 물 좀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 다음, 규찬이 물을 가져오러 가는데 철우의 핸드폰을 줍고 이런 거 숨기고 그러면 안된다고 말한 다음 덕분에 더 재밌어지긴 했다고 철우의 코를 잡고 농약을 먹인다. 잠시후 규찬이 물을 가져왔는데 철우가 일어났냐고 묻자 아니라고 그대로라고 어떡하냐고 물어본다. 그때 농약을 먹은 철우가 토하기 시작하자 규찬이 왜 이러냐고 왜 토하는 거냐고 소리치자 모른다고 뇌진탕 때문에 그런가하는데 숨 못 쉬는 것 같다고 어떻게든 해보라고 인공호흡이라고 하라고 소리친다. 그러나 정규찬이 인공호흡을 하자 기분나쁘게 웃기 시작하는데 조주희가 철우를 죽인 것이다. 그러나 정규찬이 철우를 살리려고 했지만 철우 죽은 것 같다고 심장 뛰는지 가슴에 귀 대보라고 하는데 규찬이 철우의 가슴을 귀에 대자 철우가 죽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너 때문이라고 니가 괜찮을 거라고 따지며 119신고하려니까 니가 괜찮을 것 같다고 따지자 내가 의사냐고 나도 너랑 똑같은 중학교 3학년이라고 내 말을 왜 듣냐고 니가 판단했어야한다고 반박하며 니가 죽여놓고 왜 나한테 그러냐고 말한다. 그리고 규찬과 함께 울면서 철우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말한다. 규찬이 실수였다고 이러려던 게 아니고 그냥 겁만 주려던 거였다고 이제 난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소년원 가는 거냐고 묻자 아니라고 소년원은 애들 삥 뜯는 양아치들이나 가는 거라고 사람 죽이면 소년교도소 갈거라고 말한다. 규찬이 그 말을 듣자 소년 교도소라고 물어보자 예전에 검색해봤는데 소년 교도소라는 곳에 갔다가 어른이 되면 일반 교도소로 옮겨지나 본다고 그런데 그 소년 교도소가 엄청 끔찍하다고 강력범죄 저지른 애들만 모인 거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규찬은 그런 곳에 가기 싫다고 벌벌떨며 어떡하냐고 물어보자 어떡하냐고 그래도 방법이 없다고 아무도 모르게 철우 시체를 숨길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규찬이 무릎을 꿇고 자신을 좀 도와달라고 하며 도와주면 시키는 건 뭐든지 하겠다고 자신을 좀 살려달라고 하자 그 말을 듣고 얼굴 표정을 실룩거린다.
53화에서 정규찬이 죽은 철우를 끌고 가고 땅에 안 묻어도 될까 묻자 삽도 없는데 어떻게 묻냐고 그냥 나뭇가지 같은 걸로 숨기고 얼른 내려가자고 애들이 의심한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규찬은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하자자 사실 지금도 너무 무서웠고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너는 나쁜 아이 아니라는 거 아니까 돕는거라고 알고보면 착한 아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규찬이 고맙다고 정말 고맙다고 눈물을 흘리고 이 일만 평생 비밀로 가져가 주라고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게 있으면 뭐든 하겠다고 말하자 난 너한테 땃히 바라는 것 없다고 그냥 내가 힘든 일이 있을 때 내편이 되어 주라고 그거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54화에서 강우현이 김밥을 조금만 기다렸다가 선생님 오면 먹자고 제안하자 그냥 먹으라고 담임선생님이 아무리 째째해도 먹는 것 가지고 설마 뭐라고 하겠냐고 그리고 어디 갔는지도 모른다면서 질문한다. 솔직히 애들 밥도 안 주고 이런 곳에 박아 놓는 거 문제 있는 거 아니냐고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이랑 같이 교육부에 신고해도 담임 할 말 없을거라고 말한다. 강우현이 그렇다고 일단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고 저 김밥 담임이 가져다 놓은 건지 아닌지도 모르는 거라고 하자 그런 생각은 안해봤다고 머리를 긁적거리며 그런데 설마 여기 우리 말고 누가 또 있을까 생각하면서 말하고 정규찬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본다. 김밥을 먹자는 정규찬과 기다리는 강우현과 갈등이 일어나자 하지 말라고 말리면서 남자애들은 꼭 별것도 아닌걸로 싸우더라고 말하고 우현에게 일단은 애들 배고프니까 김밥 먹게 해주라고 담임이 뭐라고 하면 내가 혼날거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강우현이 맘대로 하라고 하자 당연하다고 반학생들에게 김밥 먹자고 활짝 웃으면서 말한다. 그렇게 애들이 김밥을 먹게 되었고 우현에게 너도 먹으라고 김밥을 건네주며 배고프다고 말한다. 우현이 거절하자 고집부리지 말라고 지금 안 먹으면 하나도 안 남아 있을거라고 여기 둘테니까 먹으라고 말한다. 나중에 배고프다 하지 말고 먹어두라고 아까 전 일은 넌 반장으로서 할 일을 한 거라고 애들 말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정규찬이 배가 아프다고 하자 괜찮냐고 물어본다. 오늘 좀 충격적인게 많았다고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한다.
55화에서 반친구들에게 철우가 아까부터 안 보인다고 어디 갔는지 아는 사람 있냐고 물어본다. 철우 없는데 우리끼리 도망쳐도 되냐고 어쩌면 어디서 길을 잃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런데 상철이 화살에 죽었다고 밖으로 나가는 건 좀 위험하지 않을까 모여있으면 화살로 공격당하기 쉽다고 하는데 반장이 따로따로 조금씩 나가면 된다고 하자 이렇게 어두운데 따로 다닐 수 있겠냐고 나라면 더 무서울 것 같다고 말한다. 다 쏘진 못하겠지만 여기 누군가는 죽거나 다칠 거라고 차라리 그럴 바에야 여기서 경찰이 올 때까지 버티는 게 낫지 않을까 물어본다. 마침 쓸만한 몽둥이도 많다고 각목을 바라보며 하나씩 들고 버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물어본다. 준동 선생님은 혼자라고 안에서 스무 명 가까지 몽둥이를 들고 있으면 뭘 어쩌겠냐고 물어본다.
56화에서 반 친구들에게 이 건물은 1층에 입구가 두 개고, 창문틀은 전부 창살로 막혀있고 조를 둘로 나눠서 입구를 지키자고 준동선생님은 혼자라고 우리가 다 같이 싸우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겁먹을 필요 없다고 말한다. 친구가 물어보자 밖에서 보이지 않게 복도에 숨어있다고 준동쌤이 가까이 오면 공격해야 한다고 괜히 밖에서 공격 당할 각도에 서 있지 말라고 당부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준동 선생님을 맞닥뜨렸을 때 준동쌤이 무슨 말을 하든 듣지 말라고 우릴 속이려 드는 걸 테니 대화할 생각 말고 무조건 각목으로 내리치라고 말한다. 상대는 우리가 알던 교생선생님 오준동이 아니라 연쇄 살인마라고 당부한다. 정규찬이 문제가 생기자 남자들 몇 명이나 된다고 둘이나 빠지면 어떡하냐고 규찬이는 내가 옆에 있을 테니까 경민에게 넌 애들이랑 입구 지키라고 말한다. 나도 규찬이 좀 괜찮아지면 입구로 가겠다고 싸울 사람이 한명이라고 많아야하며 규찬이에게 경민이 대신 내가 옆에 있어도 괜찮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규찬이와 함께 화장실에 가는데 큰일이라고 뭘 잘못 먹었길래 이러는 거냐고 하자 규찬이 모른다고 하는데 잘 생각해보라고 김밥 말고 다른 건 없는지 너만 이러는 게 이상하지 않다고 하는데 규찬이 병원 불러달라고 하자 지금 병원을 어떻게 가냐고 생각이 있는 거냐고 없는 거냐고 웃는다. 그러지 말고 뭘 잘못 먹었나 계속 생각해 보라고 먹진 않았더라도 입가에 묻은 걸 수도 있다고 뭐에 죽는지는 알고 죽어야한다고 그냥 죽으면 재미없다고 말한다. 그때 정규찬이 철우한테 농약 먹였다고 하자 이제야 맞혔다고 너무 억울하게 생각하진 말라고 어차피 전부 다 죽을 거라고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웃으면서 간다.
그 뒤 반 아이들을 모두 결박한 후 학생들이 벌레처럼 서로를 물어뜯게 하는 생지옥을 만들어놓는다. 그러나 정규찬의 발악으로 라이터를 손에 넣은 오준동이 결박에서 풀려났고 박양종을 통수치고 토끼 가면을 벗겨 얼굴을 드러낸 순간 풀려난 오준동이 그녀를 각목으로 수차례 내려친다. 그 순간 몰려든 아이들이 조주희를 무자비하게 물어뜯어 온몸이 피떡이 되었고 박양종은 그녀한테 활을 겨눈다. 목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 상태임에도 당황하는 기색 없이 박양종 앞에서 웃으며 언젠가 다시 만나면 그때 다시 놀자고 말한다.
결국 양종에게 화살을 맞고 사망한다.
지금까지 행적들로 인해 많은 독자들이 이 작품 만악의 근원이자 진 최종보스라는 평을 내리고 있다.
5.13. 조주경
36화에서 등장하며 큰 화상 자국이 있는 주희의 쌍둥이 동생이다. 엄마가 배고프냐고 물어보며 불고기 했다고 밥 먹자고 말하고 여기서 먹을건가 아니면 방에 가져갈 거라고 묻고 아빠는 주경이에게 같이 밥 먹자고 제안하며 오랜만에 봤다고 웃으면서 말하자 방에서 먹는다고 말한다. 주경이 절대 주희와 함께 식사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주희의 추악한 실체를 알고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는 조주희와 조주경은 매우 똑같이 생겨서 어른들은 둘을 자주 헷갈려했다. 주경은 주희를 좋아하고 따랐지만 주희는 그런 동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주희는 주경과 자신이 똑같이 생겼다는 이유로 '돈까스'를 한다며 고의로 끓는 기름에 물을 붓게 해 얼굴에 화상자국을 만들었다. 그리고 주희가 소연을 자살하게 만들었을 때 화장실에서 그녀의 웃음소리를 들었으나 언니가 그럴 리가 없다며 부정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 날 자신의 방에서 일기장을 보며 이거 진짜 오랜만이며 완전 초등학생 꼬맹이 때 쓰던 거라고 말하자 일기장을 자세히 보면서 이거 자신의 것이 아닌가 하면서 생각하는데 자세히 보면 초등학교 2학년 꼬맹이 시절인 자신의 언니의 일기장이며 봐도 상관없겠다고 일기장을 읽는다.
38화에서 일기장을 읽으면서 귀신의 집에서 나는 울고불고 난리였고 언니는 하나도 안 무서웠는데 다음 장을 보게되는데 그것을 보고 그날이었고 언니와 자신은 겨우 9살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는 사고였다고 생각하는데 지우개로 지웠던 흔적이 보이자 손가락으로 흑연을 문지르자 자신을 죽일려고 일기장을 썼던 것이다. 그것을 보고 잊고 지냈던 언니의 웃음소리가 기억나면서 어쩌면 그때도 웃고 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언니가 방에 들어오고 일기장을 보자 그때 일부러 그랬던 거냐고 묻고 아무것도 아니며 화장실에 간다. 며칠후 엄마와 같이 알람을 못 듣고 지각하여 지하철을 타고 학교로 간다. 핸드폰에서 반톡방을 확인하는데 고양이 사진이 올려진 것이다. 이때 핸드폰에서 전화가 오자 찬미와 통화를 하는데 주경이 다니는 중학교 SNS 페이지에는 피투성이의 고양이의 시체 사진이 있었다. 그것을 보고 벌벌떨며 자신이 한게 아니며 누가 자신의 계정으로 몰래 사진을 올린 것이라고 생각한다.[24]
39화에서 주희가 있는 대운중학교가 아닌 근처의 현명중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고양이 사건'이 있고 난 뒤 약속이나 한 듯 아무도 자신한테 말을 걸지 않았고 마치 사람이 아닌 책상이나 의자를 보듯 했다. 땅에 떨어진 지갑을 보고 창민에게 지갑 떨어트렸다고 말하고 주워서 건네준다. 자신은 이런 상황이 처음은 아니었고 얼굴의 화상 자국을 이유로 초등학교 내내 왕따를 당했고 하지만 중학생이 된 후 다행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들었는데 다시 왕따가 되었다. 그렇게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자신이 고양이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런 짓을 하냐고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는데 뒤에서 토끼가면을 쓴 박양종이 나타난다.
40화에서 뒤에 인기척을 느끼자 걸어간 다음에 뒤를 돌아보고 누구 있냐고 물어보고 서둘러서 달려가는데 조주희가 나타나자 비명을 지른다. 다행히 납치범은 아니었고 주희가 땀을 엄청 흘리는 것을 보고 괜찮냐고 물어보자 조금 놀라서 괜찮다고 말한다. 주희가 자신이 고칠테니 있으면 말해주라고 부탁하자 그냥 자신이 요즘 좀 예민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주희가 고백을 하자 진짜냐고 그 말 믿어도 된다고 눈물을 흘리며 무슨 오해때문에 좀 이상했고 자꾸 안좋은 일이 생기는데 그걸 언니가 꾸민 거라고 생각했다고 미안하다고 말한다. 주희가 자신을 위로하자 자신은 일기장에 적혀있던 글을 자신이 잘못 본 것일 거란 생각을 하며 언니니까 언니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오해하고 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희가 하도 울어서 목마르겠고 마시던 주스 있고 마시냐고 제안하면서 입 안 대고 마셨던 거라고 다 마시라고 주자 고맙다고 말하며 뒤에서 누가 쫓아오는 줄 알고 엄청 뛰었고 목말랐는데 잘 됐다고 병뚜껑을 열고 아직 시원하다고 말하고 주스를 마실려고 하자 토끼 가면을 쓴 양종을 보게 되자 누구냐고 물어본다. 주희가 주스를 버리자 갑자기 음료수는 왜 버리냐고 묻자 주희가 꺼림칙하다고 말하자 침묵한다.
43화에서 토끼 가면을 만난 기억을 회상하며 그날 토끼 가면을 쓴 남자는 누구였을까 음료수에는 뭐가 들었던 거냐고 생각하며 언니는 자신을 죽이려는 거냐고 생각한다. 어떻게 해야 한다고 언제 다시 날 해치려 할지 모른다고 이번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내 얼굴에 화상을 입혔듯이 자신을 학교에서 왕따로 만들었듯이 이번에는 자신을 죽일려는 거라고 생각한다. 어떡하고 어른들한테 말하면 믿어 줄거라고 생각하자 엄마가 나와서 밥 먹으라고 말하자 괜찮다고 방에서 먹는다고 하자 엄마가 오늘 아빠 생신이라고 생신상 차렸으니까 나와서 먹고 들어가라고 하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방에서 나와서 밥을 먹게 되었다. 생일 잔치를 진행하면서 주희가 선물을 주자 준비를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는데 주희가 끼어드는 바람에 침묵했고 대화가 진행하고 나서 아빠에게 그 넥타이 언니 혼자 산 거라고 돈 안 보탰다고 미안하다고 고백하자 아빠는 웃으면서 바쁘면 그럴 수 도 있다고 그리고 아빠는 우리 딸들이 제일 큰 선물이라고 괜찮다고 웃는 소리를 듣고 주희가 평소처럼 발랄하고 착한 척하는 모습이 참을 수 없었고 주희에게 괴물 주제에 사람인척 하지말라고 생각하고 미안하다고 방에 들어가 있을거라고 말한다. 그때 방에 가려고 하자 주희가 자신의 팔을 잡자 이거놓으라고 뿌리치다가 포크가 어깨에 찔리게 된다. 그것을 보고 당황한다. 다음날 아빠와 같이 맥도날드에 가서 먹을 것을 사주고 주경이에게 요즘 공부하느라 힘들었다고 아빠가 병원일 핑계로 신경을 못 써서 미안하다고 고백하며 자신한테 무엇 때문에 힘든지 말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빠는 항상 니 편이라고 말하며 우리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다고 고백하며 그러니까 아빠를 믿고 무슨 일인지 말해주라고 하자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믿어 줄 수 있냐고 물어본다. 아빠는 물론이라고 아빠가 우리 딸 말을 안 믿으면 누구 말을 믿냐고 물어보자 침을 삼키고 언니가 날 죽일려고 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있었던 모든 것들을 아빠에게 말하고 어린 시절 사고를 당한 경위와 언니의 일기장, 화장실에서의 웃음소리. 그리고 고양이시체 사진과 자신이 학교에서 왕따라는 것까지 다 말하면서 울음 섞인 이야기를 전부 들려준다. 아빠는 내일 당장 부산에 고모 집으로 가자고 거기서 중학교는 마저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외국으로 유학 가자고 이번 기회에 영어도 익히고 견문도 넓히고 좋을 거라고 하자 그래도 된다고 묻자 아빠는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너랑 주희랑 떨어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집에 가서 짐부터 싸라고 내일 아침에 출발한다고 말하자, 언니 엄청 위험하다고 엄마랑 아빠한테도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에 짐을 싸게 되는데 부산에 가기 전에 언니가 무슨 짓을 할까 봐 한숨도 못 잤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조금만 있으면 언니한테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이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언니가 엄마 아빠를 해치면 어쩌냐고 생각하며 아빠는 내가 이야기한걸 완전히는 이해 못 하고 있다고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고 언니를 타이르려다 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아빠가 준비 다했냐고 묻자 준비 다 했다고 말한다. 아빠가 그럼 나오라고 말하자 어쩌면 내가 엄마 아빠 곁에 있어야 하는 건 아닐까 생각하는데 언니의 정체를 아는 건 나밖에 없다고 내가 도망쳐도 되는 거냐고 생각하고 짐가방을 바라보고 나오기 전에 아빠에게 생각해봤다고 내가 남아서 언니를 말하려고 하는데 정신과 의사를 보고 누구냐고 당황한다. 그것을 보고 아빠에게 내 말 믿는다고 따진다.
44화에서 간호사 아저씨와 구급차에 타게 되는데 캔커피 마실거냐고 물어보자 캔커피를 받고 감사한다고 말하고 휴지를 보고 따개로 뚜껑을 열고 옷에 일부러 튀고 구급차 문을 열어 황급히 도망친다. 그렇게 무사히 도망치고 이제 어떡하냐고 언니 일기장이라고 있으면 보여주면 될 거라고 아빠는 믿어준다고 해놓고 거짓말쟁이라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생각하고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고, 가족들은 자신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리고 골목 구석에 앉아 내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나보고 어쩌라고 중얼거리며 어쩌면 정말로 모든 것이 자신의 망상은 아닐까 의심이 들었다. 사실은 모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자신만 고장 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라고 하는데 그때 토끼 가면을 쓴 박양종이 나타나 집에 들어가라고 하며 여기 있으면 주희가 널 죽이기 더 쉬워진다고 말하자 그때 토끼 가면이라고 벌떡 일어서며 누구라고 물어보며 언니에 대해 뭘 어떻게 알고 있는 거냐고 질문한다. 양종이 너희 언니는 악마라고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람을 재미로 괴롭히고 죽이는 악마라고 널 타겟으로 삼은 이상 니가 죽을 때까지 주희는 멈추지 않는다고 1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널 언젠가는 죽일 거라고 말을 듣고 어떻게 해야 한다고 물어보자 양종이 가출상태면 널 행방불명이나 자살로 꾸미기 쉽다고 일단 집에 들어가라고 당장은 널 어떻게 하진 못할 거라고 하는데 그렇지만 집에 들어가면 아빠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한다고 하자 양종은 아빠랑 의사가 듣고 싶은 말을 해주라고 넌 미치지 않았다고 언니가 널 죽이려 한다는 말만 하지 않으면 강제입원 시키진 않을 거라고 주희가 악마라는 증거를 모아서 가져오라는 말을 듣고 증거라면 어떤 거냐고 물어보자 양종은 우선은 휴대폰이 좋겠다고 비밀번호까지 알아내서 나한테 가져오라고 그럼 내가 널 도와준다는 말을 듣게 된다.
46화에서 돌아오자 엄마와 아빠가 슬픈 마음으로 미안함을 듣게 된다. 아빠는 주경이에게 잘못했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그러려던 게 아니었다고 말하자 아니라고 제가 생각해도 제가 좀 이상했었다고 언니를 오해했었다고 말한다. 엄마는 괜찮다고 원래 네 나이 때는 예민해서 그럴 때도 있는 거라고 별일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하자 토끼 가면을 쓴 박양종을 생각하며 언니가 악마라는 증거를 찾아야 한다고 그래서 내가 가족들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48화에서 학교에 다녀온 언니에게 왔다고 물어보자 주희가 주경이 왔다고 하자 집 나가니까 고생이었다고 잘 들어왔다고 다신 나가지 말라고 말하자 언니에게 미안하다고 내가 또 이상한 오해를 했다고 말한다. 주희가 저번에도 말했지만 가끔 그렇게 예민해질 때가 있다고 두 손으로 주경의 손을 잡고 말하자 그래도 미안하다고 어깨는 괜찮냐고 물어보자 주희가 멀쩡하다고 살짝 찔린 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흉지면 어떡하냐고 묻자 주희가 연고 발랐다고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한다. 그런데 밥 먹었냐고 피자 시켜서 같이 TV보면서 먹을까 제안을 하자 좋다고 언니 먹고 싶은 걸로 시키라고 말한 다음 토끼 가면이 말한 대로 증거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휴대폰 비밀번호부터 확인하여 주희가 핸드폰을 보고 애들 연락 왔었다고 비밀번호로 잠금해제를 하는 것을 보는데 주희는 휴대폰에 안면인식 잠금 기능이 있지만 쌍둥이인 자신때문에 비밀번호로 잠금해제를 하는 것을 본다. 주희가 미안한데 나 학교 친구들이랑 약속 있었는데 깜빡했었다고 너 혼자 피자 시켜 먹겠냐고 제안을 하자, 그럼 피자 나중에 같이 먹자고 난 밥 차려 먹을거라고 놀다 오라고 말한다. 주희가 미안하다고 냉장고에 불고기 있다고 그거 구워 먹으라고 말한 다음 옷만 갈아입고 다시 나가야겠다고 방으로 가는 것을 보고 16이라고 비밀헌호 뒷자리는 분명히 16이었고, 앞에 두 자리는 뭐냐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희의 일기장을 보고 역시 일기장에 그 페이지만 찢어놨다고 내가 잘못 본 게 아니라고 생각하며 다른 노트나 일기장에서 또 흔적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언니가 오기 전에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희의 3학년 일기장을 보고 이건 3학년 때 일기장이라고 일기장만 봐서는 평범한 어린 애 같다고 생각하고 이즈음에 맞다고 일기장을 읽는다. 소연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6월 16일이라는 날짜를 보자 주희의 비밀번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양종이에게 카톡으로 언니 폰 비밀번호 0616같다고 방금 언니 노트북도 이걸로 열리는 거 확인을 했고 아마 휴대폰도 같을 거라고 보낸다.
62화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심장이 두근거리자 일어나서 뭐냐고 가슴이 왜 이리 답답하냐고 생각한다.
최종화에서 아빠에게 우리 수속하고 왔다고 조금 있다 들어가면 된다고 뭐 보고 있었냐고 물어본다. 아빠가 캐나다 가서도 엄마 말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알겠냐고 두 손으로 주경의 손을 꼬옥 잡고 말하자 알겠다고 아빠도 혼자 있다고 밥 거르고 그러지 말라고 부축인다. 아빠는 니 언니 누명은 꼭 벗길 테니까 세상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아빤 니 언니 포기 안 한다고 말하자 알겠다고 건강해야 한다고 주먹을 쥐고 말한다. 아빠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자 10시간 정도라고 말한다. 엄마와 같이 캐나다로 떠날려고 하자 아빠가 주경을 부르고 사랑한다고 사랑이 담긴 포즈를 취하자 쓴 미소를 지으며 뭐냐고 안 어울린다고 나도 사랑한다고 말한 뒤 엄마와 같이 캐나다로 떠난다.
5.14. 권문혁
박양종과 남기성 일행네 반의 나이 많은 담임 선생님. 초중반까지는 그냥 평범한 담임으로 보였으나, 쓰레기 같은 학생들 챙겨줄 바에 소수의 착한 학생들 챙겨주는 게 낫다는 마인드로[25] 남기성이 사라져도 신경쓰지도 않고 반장인 강우현을 편애하고 양종의 회상에서도 남기성 패거리에게 괴롭힘 당하는 양종을 보고도 모른 척 지나가는 등, 아무리 학생들이 안 좋게 묘사되지만 이쪽도 선생 자격 실격인 인간으로 묘사된다. 강우현의 부모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조주희가 휴대폰을 훔치는데 성공하여 소문이 진짜였음을 확인한 후 협박당하여 수련회 장소를 변경한다.
수련회로 정한 곳은 그야말로 폐가나 다름없는 곳이었고 조주희의 명령에 따라 학생들의 휴대폰을 걷게 하여 아이들의 공분을 그대로 산다. 그 때 대장 부심을 부렸던 정규찬이 나서서 자신을 면전에서 무시하자 결국 그한테 폭력을 행사한다. 그 모습을 고스란히 반 아이들은 휴대폰으로 촬영하지만 이내 휴대폰을 모두 걷는다. 이때 아이들에게 거리낌없이 빠따질을 하던 젊었을 적 모습이 나온 걸로 보아 과거에는 폭력 교사였던 걸로 보인다.
주희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이 휴대폰을 걷은 걸 확인한 이후 선생님 폰도 내놓으라는 주희한테 반항하다가 뒤에서 나타난 박양종한테 화살 2방을 맞고 눈 앞에 유리 조각을 집으려다가 주희한테 손등을 칼로 찔린 뒤, 입이 막힌채로 산에 있는 나무에 묶였다.[26]
그리고 오준동과 함께 묶인채로 갇혀있다가 주희가 죽고 아이들이 급하게 불이 난 수련회장을 탈출할 때 경민이 의식을 잃은 담임도 챙기려고 했지만 무리라고 생각하고 포기한다. 이후 사건이 알려진 뒤 전학을 간 다은네 학교 학생들이 그 반 담임까지 죽었다는 언급으로 사망이 확정되었다.
5.15. 기타 인물
-
강우현
양종이네 반의 반장. 6화에서 처음 등장해서 괴롭힘 당하는 양종을 대놓고 왜 그러고 사냐며 꼽을 준다.
14화에서 박양종에게 기성이 전학가서 좋겠네, 기성이도 전학 가는데 너도 좀 바뀌어봐라, 지금처럼 계속 찐따같으면 기성이 아니라 누구라도 또 괴롭힐 것이라고 말한다.
32화에는 조주희가 사실을 털어내자 자신은 악플은 안 달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하고 우리가 못할 말 했냐고 반박하고 황다은이 의심 가게 행동해서 이런 거라고 말하고 애초에 욕할 건덕지를 주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한다.
47화에서 담임한테 편애를 받고 있는 학생 중 한 명인 게 드러났다.
59화에서 조주희가 벌인 살인 게임에서 소정이라는 아이에게 목이 물어뜯겨 사망한다.
작가의 작품중 하나인
유쾌한 왕따에서 이름이같은 강우현이라는 반장 아이가 등장한다. 차이점이라면 유쾌한 왕따의 강우현은 최소한 남들을 겉으로 대놓고 무시하는 건 드물고 되려 선생님에게 괴롭힘 당한다는 사실을 말해 주기도 하는 등 나름 입체적이고 인간적인 모습도 보였지만[27] 토끼대왕의 강우현은 대놓고 피해자에게 꼽을 주고 잘못한 얘들 편을 들고 편애까지 받는 등 그냥 대놓고 악인이자 비호감 캐릭터에 더 가깝다는 점이다.
-
기태
준동과 같은 남자 교생. 초반까지는 그냥 평범한 인물로 보였으나, 19화에서 실상이 드러난다. 회식 중인데 마침 기성의 휴대전화를 처분하러 온 준동을 회식에 강제로 참석시키려다가, 준동이 거절하자 너 저번에 나한테 얘들 괴롭힌 적 있냐고 물어보지 않았냐,[28] 너 학교 다닐 때였으면 내 눈도 못 마주쳤다, 찐따면 나대지 마라며 협박하고 간다. 학창시절 일진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그 다음날 아침 자신에게 찍힌 준동을 은근슬쩍 셔틀처럼 부리기 시작한다. 준동과 정미가 함께 나가자 "잘 어울린다"며 뒷담까지 까면서 조롱한다.
42화에서 다른 한 여자 교생과 사귄다는 게 밝혀졌다. 이후 자기들도 남자 좀 소개시켜 달라는 여자 교생들에게 오준동이 있지 않냐고 하거나, 준동의 목에 있는 반창고[29]를 보고 키스 마크냐고 하는 등 여전히 준동을 놀려먹고 있다.
45화에서 교생실습이 끝나고 나서는 화장실에서 마주친 준동에게 너 학교 다닐 때 괴롭힘 당하지 않았냐, 교생실습하면서 너 한대 패고 싶었다, 학창시절 나 안 만난 걸 다행으로 생각하라며 계속 준동을 도발하다가 그럼 너희는 왜 가만 있는 사람을 괴롭히냐고 묻는 준동을 발로 차 버린다.
46화에서는 그 이유랍시도 난 너 같이 잘하는 것도 없으면서 분위기까지 X같이 만드는 답답한 새끼들이 싫다, 한번 찐따는 영원한 찐따라고 계속 도발하고 고등학교 때 (자신이 괴롭혔던) 너 같은 새끼가 자살 쇼해서[30] 강제전학까지 갔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학창시절 일진이였을 게 확실할 기미가 보여졌다. 그러나 분노한 준동에게 기습을 당해 바닥에 머리를 한 번 박고 기절해 버리는 약골스러운 모습을 보인다.[31] 처음에 준동이 그를 목을 졸라 죽이려고 했으나 결국 살려주고 119에 신고해서 가벼운 뇌진탕으로 끝나게 되고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준동을 바라본다.
64화에서는 모자이크를 한 상태로 시사프로 인터뷰를 하는데 성격답게 화장실에서 본인은 가만히 있었는데 오준동이 먼저 밀처 넘어뜨렸다며 본인 잘못은 숨기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
마지막화에서는 결국 아무 일 없이 삼X에 취업하고 여자 교생들이랑 술자리를 갖는다. 그리고 뻔뻔하게 오준동 그 새끼 사람 여럿 죽였다, 우리도 죽을 수도 있었다고 말한다. 이 작품의 악역들 중 거의 유일하게 벌을 받지 않은 인물이고 최소한의 반성조차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준동이 그때 화장실에서 죽이지 않고 살려준 게 아무 의미없고 안 하느니만 못한 쓸데없는 짓이 되었기에 그 행동에 불만을 표한 독자들이 많다.[32]
-
기타 교생들
준동, 정미, 기태와 함께 교생실습 하는 교생들. 모두 여자다. 한 명은 나중에 기태랑 사귄다. 기태와 달리 준동을 직접적으로 괴롭히는 모습은 없지만, 정미와 함께 나가는 준동을 잘 어울린다고 뒤에서 비웃거나 나중에 사건 알려지고 준동이 체포되자 방송에서 준동이 이상했다고 말하고 나중에 기태와의 술자리에서도 하나같이 준동이 사람 여럿 죽였다, 준동에게 쫒기거나 죽는 악몽도 꾼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모두 준동을 안 좋게 보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
고등학생 2인방
정규찬 일행과 같이 다니던 불량 남학생들. 정규찬에게 말하는 걸로 보아 원래 정규찬을 괴롭혔던 듯 하다. 정규찬 일행과 황다은과 함께 술을 마시려 하지만 황다은이 도망치자 정규찬과 양종에게 잡아오라고 시킨다. 이후 황다은을 못 잡아왔다는 이유로 길 가는 양종을 불러 협박하지만, 여자얘로 주희를 소개시켜주겠다는 양종에 말에 양종의 집으로 가서 주희를 만나고 주희에게 술을 계속 권하지만 주희는 거절하고 양종은 계속 말을 하자 화를 내며 양종을 때린다. 그때 한 명이 갑자기 배가 아파서 화장실로 가지만 화장실에서 죽고, 다른 한 명도 배가 아파서 쓰러지자 이후 양종이 기습으로 끈으로 목을 졸라서 교살당한다. 양종이 술에 농약을 넣었던 것. 이후 시신은 어떻게 되었을지는 불명.
-
조주희, 조주경의 부모
36화에서 주희에게 밥 차렸다고 밥 먹으라고 말한다. 엄마는 주희에게 오늘 마트에 고기가 싸서 잔뜩 있으니까 먹고 더 먹으라고 말한다. 아빠는 자신이 밖에서 많이 먹어봐도 아내가 만든게 제일 맛있다고 웃으면서 말했고 엄마는 또 비행기 태운다고 그냥 고기라서 맛있는 거라고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아빠는 주희에게 오늘따라 더 기분이 좋아 보이며 학교에서 좋은 일 있었냐고 물어본다. 주희가 학교에서 엄청 재밌는 애를 만났다고 하자 엄마는 새로운 친구면 다른 반이냐고 묻자 주희는 자신의 반이며 그동안 안 친해서 몰랐는데 엄청 재밌는 애라고 말하자 엄청 유머 감각 있는 친구라고 말한다. 이때 방안에서 나온 주경이 나오자 엄마가 배고프냐고 물어보며 불고기 했다고 밥 먹자고 말하고 여기서 먹을건가 아니면 방에 가져갈 거라고 묻고 아빠는 주경이에게 같이 밥 먹자고 제안하며 오랜만에 봤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주경이가 방에서 먹겠다고 하자 엄마는 주경이 편한 대로 하고 불고기 많으니까 먹고 더 먹으라고 말하고 아빠는 잘 먹기만 하면 된다고 웃으면서 말하고 엄마는 먹고 더 먹으라고 말한다.
37화에서 7년 전 엄마는 주희와 주경이를 학교를 보낼려고 같이 가는데 이웃집 아저씨가 주희와 주경이를 자주 혼동하자 괜찮다고 쌍둥이라서 매일 보는 가족 아니면 헷갈릴만 한다고 말하며, 이웃집 아저씨와 대화를 나눈다. 아빠는 주희와 주경이에게 같은 옷을 구입해서 선물을 해주었고 엄마가 묻자 아빠는 다른 옷 사오면 싸울 수도 있다고 말한다. 주경이 언니와 같은 옷 입는 거 좋다고 미소를 짓자 애들도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선물 또 있다고 일기장을 주며 미루지 말고 매일매일 쓰라고 말한다. 일기장을 받은 주희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 왜 이리 시무룩하냐고 일기장 마음에 안 드냐고 묻는다. 그러던 어느날 집을 비운 사이 주경이 얼굴에 큰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있었고 주희가 자신때문에리고 미안하다고 울자 엄마가 주희 탓아니라며 엄마아빠가 미안하고 너희들끼리 집에 두는 게 아니었다고 미안하다고 말한다.
43화에서 엄마가 나와서 밥 먹으라고 말하자 주경은 괜찮다고 방에서 먹는다고 하자 엄마가 오늘 아빠 생신이라고 생신상 차렸으니까 나와서 먹고 들어가라고 말한다. 그렇게 하여 아빠의 생신이 진행되고 주희가 선물을 주자 아빠는 용돈도 부족할 텐데 뭘 이런 걸 샀냐고 고맙다고 말한다. 주경이 준비를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자 주희가 주경이랑 돈 모아서 산 거라고 뜯어보라고 하자 넥타이를 보게 되는데 딱 아빠 스타일 알고 있고 색깔 너무 마음에 든다고 웃는다. 주희가 케익을 보고 맛있겠다고 케익 어디 거냐고 물어보자 엄마가 저기 안양 쪽에 엄마 친구가 빵집 한다고 거기 하나 팔아줬다고 케이크가 든 한 접시를 보여준다. 이때 주희가 영숙이 아줌마라고 묻자 그것을 보고 알아채자 너 기억한다고 엄청 어릴 때 보고 안 봤을거라고 말한다. 주희가 기억난다고 나 어릴 때 인형도 사줬다고 하자 주희의 기억력이 엄청 좋다고 칭찬하고 아빠는 그 머리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웃는다. 주희가 잡채를 먹고 맛있다고 말하자 너희 엄마 잡채는 원래 최고라고 웃는다. 주경이 그 넥타이 언니 혼자 산 거라고 돈 안 보탰다고 미안하다고 고백하자 아빠는 웃으면서 바쁘면 그럴 수 도 있다고 그리고 아빠는 우리 딸들이 제일 큰 선물이라고 괜찮다고 웃는다. 주경이 미안하다고 방에 들어가 있을거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말하는데 이때 주희가 주경의 팔을 잡자 주경이 이거 놓으라고 뿌리치는데 주희의 어깨에 포크가 찔리자 아빠는 주희에게 괜찮냐고 묻고 엄마는 소독약 가져 오겠다고 가지러 온다. 아빠는 주경이가 놀라서 실수했다고 상처 별것 아니라고 약 바르면 된다고 웃는다. 다음날 아빠는 주경이와 같이 맥도날드에 가서 먹을 것을 사주고 주경이에게 요즘 공부하느라 힘들었다고 아빠가 병원일 핑계로 신경을 못 써서 미안하다고 고백하며 자신한테 무엇 때문에 힘든지 말해줄 수 있냐고 물어본다. 너희 나이에는 작은 갈등이나 고민으로도 세상이 무너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물론 괴로움이라는 건 상대적인 거라서 작다 크다 쉽게 평가내려서는 안 되겠지만 대개의 고민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스쳐 지나가거나 어른이 개입하면 의외로 손쉽게 해결되는 것들도 많다고 주경에서 아빠는 항상 니 편이라고 말하며 우리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다고 고백하며 그러니까 아빠를 믿고 무슨 일인지 말해주라고 말한다. 주경이 무슨 말을 해도 믿어 줄 수 있냐고 물어보자 물론이라고 아빠가 우리 딸 말을 안 믿으면 누구 말을 믿냐고 물어본다. 아빠는 주경이 어린 시절 사고를 당한 경위와 언니의 일기장, 화장실에서의 웃음소리. 그리고 고양이시체 사진과 자신이 학교에서 왕따라는 것까지 다 말하면서 울음 섞인 이야기를 전부 듣고는 미동도 없이 한참을 생각하다 입을 열며 주경이에게 내일 당장 부산에 고모 집으로 가자고 말한다. 거기서 중학교는 마저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외국으로 유학 가자고 이번 기회에 영어도 익히고 견문도 넓히고 좋을 거라고 말한다. 주경이 그래도 된다고 묻자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너랑 주희랑 떨어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집에 가서 짐부터 싸라고 내일 아침에 출발한다고 말한다. 주경이 언니 엄청 위험하다고 엄마랑 아빠한테도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고 하자 우리 걱정은 하지 말라고 우린 부모라고 말하며 부모는 자식한테서 도망치면 안된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에 아빠가 준비 다했냐고 묻자 주경이 준비 다 했다고 말한다. 준비 다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럼 나오라고 말한다. 주경이 정신과 의사를 보고 당황하자 내 말 믿는다고 따지는데 주경에게 아빠 친구가 하는 병원이라고 간단하게 검사하고 금방 집에 올 거라고 일부러 너 데리러 직접 온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잘해주실 거라고 무서워할 것 없다고 말한다.
44화에서 아빠는 한숨을 쉬고 정신과 의사에게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정신과 의사의 말을 들으면서 낙담하며 정신과 의사가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아직 어리니까 금방 괜찮아질거라고 부축이자 고맙다고 말한다.
46화에서 엄마는 왜 주경을 정신병원에 보내려고 한다고 나한테는 그냥 검사만 받는 거랬다고 소리치자 아빠는 나도 바로 입원을 시키려는 게 아니라 검사만 일단 받게 하려던 거라고 그 친구가 자기 딴에는 신경 써준다고 데리러 와서 주경이가 오해를 했다고 말하는데 엄마는 분노의 눈물을 흘리면서 입장 바꿔 생각을 해보라고 당신이 주경이라면 안 무섭겠냐고 아빠라는 사람이 아무 언질도 없이 자길 병원으로 끌고 가려는거라고 생각이 있는 거냐고 없는 거냐고 따지자 아빠는 미안하다고 일단 경찰에 신고했으니까 조금 기다려보자고 제안한다. 이때 주경이 들어오자 아빠는 주경이가 돌아왔다는 것을 알아채고 엄마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괜찮냐고 물어보고 엄마 아빠가 미안하다고 걱정했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말한다. 아빠는 주경이에게 잘못했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그러려던 게 아니었다고 말한다. 주경이 아니라고 제가 생각해도 제가 좀 이상했었다고 언니를 오해했었다고 말하자 엄마는 괜찮다고 원래 네 나이 때는 예민해서 그럴 때도 있는 거라고 별일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그리고 주경이에게 배고프다고 엄마가 맛있는 거 해줄까하며 말만 하라고 말한다.
64화에서 아빠가 인터뷰를 하여 우리 딸은 절대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다 오준동에게 협박당해서 한 일이 분명하다고 저는 아빠로서 저희 딸도 피해자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끝까지 기다리겠다고 하는데 피해자의 어머니가 던진 인분을 투척당한다.
최종화에서 남기성의 아버지가 분신자살하는 영상을 본다. 조주경이 우리 수속하고 왔다고 조금 있다 들어가면 된다고 뭐 보고 있었냐고 물어보자 미소를 지으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 뒤 주경에게 캐나다 가서도 엄마 말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알겠냐고 두 손으로 주경의 손을 꼬옥 잡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엄마는 조주경의 말을 듣고 그렇다고 남편에게 우린 당신이 걱정이라고 말한다. 아빠는 내 걱정은 하지 말라고 이번에 많이 깨달았다고 누구보다 건강하게 지낼거라고 운동도 매일 하고,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우리 딸들 지키려면 내가 건강해야한다고 우리 딸들을 위해서 아빠가 약해지면 안된다고 말한 뒤 주경에게 잘 다녀오라고 아빠가 니 언니 누명은 꼭 벗길 테니까 세상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아빤 니 언니 포기 안 한다고 말한다. 슬슬 들어가라고 도착해서 연락하라고 말한 뒤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본다. 주경과 엄마가 캐나다로 떠날려고 하자 주경을 부르고 사랑한다고 사랑이 담긴 포즈를 취한다. 그리고 엄마는 주경과 같이 캐나다로 떠난다.
-
황다은의 엄마
27화에 첫 등장한 인물이며 황다은의 핸드폰에 있는 악플을 보고 비명지르는 황다은을 진정시킨다. 박양종에게 다은이를 찾아와줘서 고마운데 다은이가 안정을 취해야 한다면 미안하며 나가주라고 부탁한다. 28화에서 병실에서 나오고 양종에게 과자랑 음료수를 좀 주면서 그래도 다은이 보려 여기까지 와준 건 학생 하나뿐이다,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고마워한다. 33화에서 황다은에게 밥을 먹이며 굶어 죽을 생각이냐고 물어보고 진짜 엄마 죽는 꼴 보려고 그러려고 걱정하며 제발 한 숟가락만 먹으라고 부탁한다. 35화에서 상태가 점점 회복되고 있으며 밥을 먹고 있는 다은이에게 먹어야 살 수 있다고 안심을 하면서 기뻐하면서, 다은이에게 여기 더 먹으라고 말한다. 46화에서 박양종이 병문안을 하며 인사를 하자 양종이 왔다고 미소를 짓는다. 여전히 아무 말도 안하고 있고 그나마 이제 밥은 한 두 숟가락씩 먹긴 하는데 일단 다친 것부터 좀 나아야 정신과 치료도 받을 거라고 한숨을 쉰다. 양종이 다은이 괜찮아질 거라고 너무 걱정 말라고 위로하자 고맙다고 슬픈 미소를 지으며 다은이한테 양종이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양종이에게 돈을 주며 아줌마 일하러 가야 하는데 다은이 좀 부탁하라고 얼마 안 되지만 이걸로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미소를 지으며 말하자 양종이 안 주셔도 괜찮다고 하는데 받으라고 고마워서 그렇다고 돈을 주고 일하러 떠난다. 55화에서 TV 뉴스를 보고 너희 학교 아니냐고 물어본다. 60화에서 황다은이 비명을 지르자 다은을 안으며 진정시킨다. 63화에서 주희에게 약 먹으니까 좀 괜찮냐고 물어보며 구더기는 실제로 없다고 상상 속에만 있는 거라고 이겨내야 한다고 조금만 참자고 위로하며 말한다. 그때 다은의 핸드폰에 전화가 오자 다은이에게 너 전화 왔는데 양종인데 다음에 걸라고 할까 제안한다. 다은이 눈을 뜨고 손을 내밀자 오랜만에 친구랑 통화하라고 기분도 좀 나아질 거라고 말한다.
-
방재구 부모
방재구가 실종되자 처음에는 단순 가출일 줄 알았으나 실종된 사람들은 모두 준동이 죽여 암매장했는 담임 폰의 문자에 분노해서 남기성 아버지, 김정미와 함께 산으로 모이고, 결국 암매장된 방재구의 시신을 보며 오열한다.
-
정신과 의사
43화에서 등장. 조주경이 누구냐고 물어보자 자신은 아빠 친구이며 정신과 의사라고 말한다. 주경에게 마음의 병 때문에 힘들다고 해서 간호사 선생님이랑 데리러 왔다고 자신과 같이 가서 간단한 검사 한번 해본다고 말한다. 44화에서 아빠는 한숨을 쉬고 정신과 의사에게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지만 아프니까 당연히 치료받는 거라고 말하고 그리고 망상에 대한 공격성까지 있다고 그런 상탠데 집에 같이 있으면 더 위험한 거 알잖냐고 잘 결정한 거라고 주경이를 위한거라고 말한다. 낙담한 친구에게 정신과 의사가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아직 어리니까 금방 괜찮아 질거라고 부축인다.
-
오용민
58화에서 등장한다. 조주희는 여기서 제일 거짓말쟁이가 누구냐고 물어보고 조주희는 양소정에게 먼저 기회를 줬는데 억울하게 지목을 당한 인물이다. 그래서 오용민은 많은 투표로 조주희에 의해 복부에 여러번 찔리게 되어 죽는다.
-
김정미, 김정환의 부모
김정환이 중학교 3학년 때 실종되자, 정환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고 아버지는 암까지 생길 정도로 고통받아 왔다. 그러부터 약 7년 후 모든 진상이 밝혀지고 백골이 된 채 돌아온 김정환을 보며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린다. 이 때문인지 아버지는 암이 재발했다. 하지만 분명 모든 원흉은 자기 아들 정환이 준동을 심하게 괴롭힌 거였고 준동도 그 때문에 뇌종양이 생겨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건 생각을 안 하는 건지,[33] 암 재발한거 괜찮냐는 정미의 질문에 오준동 그 새끼보다는 오래 살 거라고 말하는 등 오준동에 대한 미안한 모습은 일절 없이 자기들만 당한 피해자인 것처럼 말하는 모습 때문에 독자들에게 평이 매우 안 좋다. 아예 동정하는 여론보다 욕하고 비판하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
최종욱 형사
60화에서 강재욱의 시신을 보고 다른 형사가 범인이 사이코패스일 거라고 말하지만, 머리만 부숴진 상태를 보며 이건 사이코패스처럼 재미로 죽인 게 아니라 너무 밉고 무서워서 계속 내려친 거라고 말한다.[34]
64화에서 체포된 오준동에게 오줌통이라고 별명으로 부르는 무개념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준동에게 강재욱의 시신을 보며 누가 죽였냐고 묻고, 자기가 죽였다는 준동의 말을 그냥 믿어 버린 듯 하다.
마지막화에서는 정미에게 오준동의 면회를 승인하고, 다 죽어가는 몰골이 된 준동에게 벌 받은 거라고 말한다. 모든 사건의 내막을 알고 이해는 되지만 용서할 수가 없다는 정미에게 넌 괴롭힌 것도 아닌 그냥 유가족일 뿐이고 아무리 괴롭혔어도 살인은 죄이고[35] 사람에게는 각자의 입장이란 게 있는 거니 굳이 용서해 줄 필요 없다고 말한다. 사람에게 각자의 입장이 있다면서도 정작 준동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준동만 죄인인 것마냥 말하는 모습 때문에 평이 매우 좋지 않다. 물론 유가족인 정미 앞에서 한 말이니 유가족 입장을 생각해서 그랬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 외에 준동의 입장은 생각하는 묘사 자체가 안 나오고 오히려 준동과 단 둘이 있을 때도 오줌통이라고 별명으로 막 부르는 걸 보면 그냥 순수하게 준동만 죄인 취급하는 게 확실해 보인다.[36]
-
경민
남기성 패거리 일원. 남기성 패거리 일원으로 양종을 괴롭히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후반에 수련회장에서 양종이 지른 불 때문에 화재가 나 대피할 때 부상 입은 준동을 부축하고 옥상에서 뛰어내려야 할 때 양종과 다은이는 너희 때문에 뛰어내렸는데 이 정도로 징징거리지 말고 뛰어내리라는 준동의 말을 듣고 제일 먼저 뛰어내렸고, 그 때 양종을 괴롭혔던 과거를 떠올리며 우린 왜 그러면서 즐거워했는지 후회하고 결국 뛰어내려 다리가 부려진다. 65화에서 오준동, 박양종, 조주희는 공범이 아니고 오준동이 우리를 구했다고 증언까지 함으로서 결과적으로 본작에서 유일하게 진심으로 갱생한 인물이 되었다.[37] 그러나 결국 마지막화에서는 박양종을 괴롭힌 댓가로 다른 일진들에게 안마기라는 별명이 붙은 채 괴롭힘을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
경민의 일진
67화 마지막화에서 경민을 괴롭히며 생일 선물 준비 안했다는 이유로 폭행한다. 이전에 경민이 친구 목을 물어뜯어 죽인 걸 들먹이면서 이 얘기만 꺼내면 벌벌 떠는 게 신기하다고 비웃으면서 내일까지 선물 안 사오면 니 친구들 있는 곳으로 보내버리겠다고(=죽이겠다고) 협박한다. 마지막화 엑스트라라 별 의미는 없겠지만 벌 받지 않은 인물들이다.
-
소망여자고등학교 선생님
66화에서 여학생들과 황다은과 같이 등산에 오른다. 정상에서 바람이 불자 다들 소원 빌으라고 남자친구 생기게 해달라고 말한 뒤 웃는다..
-
소망여자고등학교 학생들
65화에서 등장하며 남기성 아버지가 분신자살하는 영상을 보고 대박이라며 어떻게 자기 몸에 불을 붙이냐고 말하자 뭐냐고 물어본다. 유튜브에 뜬건데 그거 있다고 작년에 중학교에서 살인사건 난 거 거기 죽은 애 아빠라고 하자 나 이거 안다고 사찬도 거기 다녔는데 그 반 애들 다 죽고 담임까지 죽었다고 진짜 무섭다고 범인 별명이 있었는데 뭐였다고 하는데 오물통이었다고 생각하자 황다은이 오줌통이라고 하자 황다은에게 똑똑하다고 칭찬하며 너도 그 학교 다녔던 친구 있었냐고 물어본다. 66화에서 메가폰을 든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졸립다고 밤중에 이게 뭐냐고 물평하며 극혐이라고 왜 새벽부터 등산이냐고 하자 그 말에 공감에게 진짜 싫다고 웃는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을 다 들은 뒤 등산하기 시작하는데 아침부터 당 떨어진다고 불평하고 우리 학교 유명하다고 언니가 그러는데 수학여행 때 한라산도 올랐다고 말한다. 진짜 미쳤다고 불평하고 교장이 등산 좋아해서 그렇다는데 아저씨들은 왜 이리 등산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맞다고 공감하며 우리 아빠도 주말마다 등산 간다고 말한다. 선생님이 그래도 산 오니까 좋다고 앞으로 종종 오르자고 미소를 지으면서 말하자 절대 싫다고 선생님 혼자 하라고 웃으면서 말한다. 그렇게 정상에 오르자 해 뜬다고 말하자 바람이 부는데 선생님이 다들 소원 빌으라고 남자친구 생기게 해달라고 말하자 선생님이나 장가 보내달라고 소원 비라고 웃으면서 말한다. 그리고 로또 되게 해달라고 빌어야겠다고 하고 자신은 서울대학교에 가게 해달라고 하는데 그건 좀 무리라고 로또가 더 쉽겠다고 하자 인정한다고 같이 웃는다. 황다은에게 바람때문에 머리 지랄 같다고 무슨 소원 빌었냐고 물어본다. 황다은이 비밀이라고 하자 뭐냐고 말해달라고 웃는다. 선생님이 춥다고 내려가자고 하자 벌써라고 묻자 선생님은 해 봤으면 됐다고 하는데 선생님에게 사진 찍자고 부탁한다. 67화 마지막 화에서 육상 경주를 한다. 그리고 황다은의 짝꿍인 친구가 장래 희망에 뭐 쓰냐고 이거 진로 상담할 때 물어본다고 머리를 긁으며 다은에게 넌 뭐 썼냐고 물어본다. 황다은이 선생님이라고 하자 너 애들 좋아하냐고 물어보며 난 나중에 나 같은 애들 가르친다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황다은은 중학교 때 도움받았던 선생님이 있다고 하자 그 선생님처럼 힘든 학생들의 손을 잡아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하자 정말 진지한다고 웃으면서 칭찬한다.
6. 기타
- 김숭늉의 작품 중 하나인 사람 냄새의 편의점 사장이 특별출현한다.
- 6화까지는 오준동의 얼굴만 썸네일로 있었으나, 7화 이후로는 다른 인물들도 썸네일로 있다.
- 제목은 파리대왕에서 따온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 작품 제목의 뜻은 토끼는 약자를 의미하고 대왕은 그런 약자라도 때로는 잔혹해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평이 있다.
- 김숭늉 작가의 작품 중 처음으로 아포칼립스 요소[38]가 등장하지 않은 작품이다.
- 이 세계관은 현실적인 세계관이지만 어째 제대로 된 경찰 수사를 하는 경우가 없다. 다른 작품들이야 애초에 아포칼립스 상황이니 수사가 가능할 리 없다 쳐도 이 작품은 그런 거 없는 일상 세계관인데다, 7년 전에 정환 패거리 3인방, 현재는 남기성,방재구,일진의 선배 2명,강재욱 5명이나 연쇄 실종되었는데도 기본적인 경찰 조사나 수사[39]도 아예 안 한 걸로 보인다. 당연히 이거 한 번만 했어도 양종,준동,황다은 등이 최소 용의선상에는 올랐을 것이다.[40] 그냥 경찰 수사 하나만 부실하고 다른것만 다 현실적인 세계관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하다.
- 분명 청소년관람불가 웹툰이지만, 댓글에 머릿속에서 필터를 거치지 않은 날것의 표현이 적나라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의외로 종종 있다.
[1]
정확히 말하면
농약으로 반 죽음 상태를 만들어 놓고 돌로 내리쳐서 살해했다. 만약 실패하면 본인이 마시고 죽을 생각이였다고. 다행히 김정환 무리는 준동이 그런 짓을 할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해서 성공했다.
[2]
이 때문인지 머리카락이 다 빠져 버려 가발을 쓰고 있다.
[3]
이때 진짜 살기를 느꼈는지 남기성 아버지도 약간 움찔한다.
[4]
이를 본 학생들 모습이 가관인데, 가발이 벗겨져 거의 대머리가 된 모습을 보고
골룸이라고 비웃는다.
[5]
남의 가게 앞에서 주차한 이유로 하루 이틀도 아니고 며칠째 방치한 것이다.
[6]
이때 영화 장면이 작가의 전작인 사람냄새에 나온 장면들이다.
[7]
심지어 한 전문가가 그가 어떻게 살인을 했을지 분석했다.
[8]
이때 전작 사람냄새의 편의점 사장이 단역으로 나온다. 양종에게 미성년자에게는 술 안 판다며 보낸다.
[9]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신도 다은이와 다를 것 하나 없었다는 것을 알았다.
[10]
다만 이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크게 동정을 받지는 못했다. 오히려 "가정폭력 피해자면 아무 잘못 없는 남을 괴롭혀도 되는 거냐"며 더 까이면 까였지. 그러나 이 설정은 고증을 살린 설정이다. "예컨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수는 집에서 엄한 아버지로부터 체벌을 당하곤 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실은 나같이 싸움에 약한 급우들에게 스스로 그런 ‘엄한 아버지’가 되어 체벌을 흉내 낸 폭력을 가함으로써 본인들이 집안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곤 했었다. 가해 학생들이 가끔 보드카를 마신 채 집에 와서 주정을 부리는 아버지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아버지들이야말로 실은 그들의 롤모델이 아닌가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
#
[11]
양종이 "
순대를 사왔어"라며 기성한테 먹이는데, 손가락을 먹인 순간 효과음이 우물우물에서 질겅질겅으로 바뀌는 게 소름돋는 부분.
[12]
남기성은 좀 착했고 평소보다 화도 안 내고 애들한테 매점도 쏘고 박양종에게 사과도 하려고 했었다.
[13]
양종한테 검정 비닐봉지를 씌운 후 농구공으로 얼굴을 수차례 가격하면서 '마음의 눈'으로 농구공을 잡으라고 괴롭히는 행위이다.
[14]
학생을 상대로 성폭력을 일삼는 교사 재욱은 구더기로 묘사된다.
[스포일러]
사실 그는 준동이 죽인 일진 김정환이었다.
[16]
제욱 선생님 뿐만 아니라 악플을 달고,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다은이에게 상처를 준 놈들 모두를 고소하겠다고 그렇게 해야 다은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17]
직접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그 짓을 하려고 했던 걸로 보인다.
[18]
이전에는 아반떼를 타고 다녔으나 다은을 성폭행 한 이후 모하비로 바꿨다.
[19]
정작 본인은 개미랑 강아지랑 다르냐, 오히려 강아지는 이미 죽었지만 개미는 살아있으니 개미를 밟는 게 더 나쁜 거 아니냐고 의아해한다.
[20]
정작 그 아이는 마지막 날 시켜서 한 번 한 것 뿐이였다고.
[21]
아이들은 무리 속에서 자신들이 하는 행동과 말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저 다른 아이들처럼 한 두마디의 말을 했다고 생각했을 뿐이고, 그 말들이 모여 생기는 결과와 자신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무리를 따라 줄지어 가는 개미떼를 떠올리면서 혼자 무리를 이탈한 개미를 보았고 절대 그런 짓을 못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개미였다. 주희는 그
개미를 천천히 관찰하고 천천히 괴롭히다가 고통스럽게 죽이고 싶어진 것이었다.
[22]
그것 때문에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주경이 싫은 거였다.
[23]
독이 든 주스로 자신의 동생을 죽일려고 한다.
[24]
자신의 언니 조주희가 주경이를 죽이기 위해 동생의 계정으로 몰래 고양이 사진을 올린 것이라고 추정된다.
[25]
이 말을 했을 당시에는 담임 말도 틀린 건 아니라고 동의하는 독자들도 많았지만.
[26]
화살 하나가 폐를 관통해 쎄엑 소리가 난다.
[27]
후반부로 갈수록 제멋대로에 폭력적이 되긴 했지만 이는 오랬동안 지진으로 갇혀 정신이 무너져 갔기 때문임을 감안해야 한다.
[28]
그때까지만 해도 좀 놀던 인물 정도로 보았다.
[29]
전날 양종에게 목을 졸리다가 입은 상처에 붙힌 것.
[30]
진짜 자살 시도를 했다는 건지 본인이 비꼬는 의미로 쇼했다고 표현한 건지는 불명.
[31]
이 때문인지 독자들은 기태야말로 쎈척하는 찐따 아니었냐고 비웃었다.
[32]
물론 끝은 좋게 나지 않을 듯 싶다. 저 성격[41]이 끝까지 유지된다면 기업에 들어가 어떤 행보[42]를 보일 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33]
이미 정환 일행의 악행이 인터넷과 여론에 다 알려졌기 때문에 이걸 몰랐을 리는 없다.
[34]
어렸을 때 개미나 잠자리를 잡아 죽일 때 재미로 죽이지 미워서 죽이는 건 아니라는 걸 예로 든다.
[35]
정확히는 아무리 괴롭혔어도 인간 사회에서 살인보다 중죄는 없다고.
[36]
소극적 인간에 나오는 부산 반장과 좀 비슷한데 임성호가 경찰에서 회수한 자료 가지고 와 보라고 하자 뭐요라고 하고 나한테 뭐 맡겨놨냐고 이딴식으로 피의자 면담하는 것도 사정을 봐주고 있는건데 말하는 본새가 왜 그러냐고 따지고 자료를 보고 깨달은 임성호가 잡히면 저희쪽으로 바로 연락하자 존나 싸가지 없을 정도로 비판할 정도다.
[37]
다른 일진들인 남기성, 정규찬도 마지막에 양종에게 겉으로 사과하긴 하지만 말 그대로 죽기 직전이라 당장 살기 위해 한 것이고 그마저도 자기 사정만 늘어놓은 변명에 가까웠다.
[38]
전작인 온퍼레이드: 지구멸망,
유쾌한 왕따: 알 수 없는 이유로 세상이 무너짐,
사람 냄새: 좀비 아포칼립스
[39]
cctv 확인,휴대폰 위치추적,주변 탐문조사 등
[40]
이들은 사망자들과 안 좋은 관계였던 걸 많은 이들이 알고 있었으니 탐문조사를 했다면 당연히 언급이 되었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