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6:46:27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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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テイルズ オブ エターニア
Tales of Eternia / Tales of Destiny II
파일:테일즈오브이터니아.jpg
제작 PS
울프팀, 남코
PSP
남코 테일즈 스튜디오
유통 남코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파일:호주 국기.svg 유비소프트
플랫폼 PlayStation | PlayStation Portable
장르 영원과 유대의 RPG
발매 PS
파일:일본 국기.svg 2000년 11월 30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1년 9월 10일
PSP
파일:일본 국기.svg 2005년 3월 3일
파일:호주 국기.svg 2006년 2월 9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6년 2월 10일
언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급 CERO A
ESRB T
PEGI 12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PS판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북미판 공식 홈페이지 아카이브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PSP판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PSP판3.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온라인4. 해외5. 주제가6. 등장인물7. 설정8. 미디어 믹스

[clearfix]

1. 개요

변할 수 있는 강인함, 변하지 않는 마음.
(変われる強さ、変わらぬ想い。)
캐치프레이즈
2000년 11월 30일 울프팀에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제작한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3탄. 장르명은 영원과 유대의 RPG. 시나리오 라이터는 나토리 사와코.[1]

데스티니까지 2등신이었던 캐릭터들이 3등신으로 늘어나고, 동시에 전투 뿐만이 아닌 스토리 이벤트에서도 성우 음성 시스템이 적용되어 캐릭터들의 대화를 목소리를 통해 실감나게 듣는 동시에 더욱 풍부한 감정표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한계를 끌어낸 작품이므로 그래픽의 발전 같은 건 당연지사니 설명은 패스.

전투 시스템은 한층 더 발전해서 기본공격이 3회로 늘어났으며, 마법 시전중에도 시간은 계속 흘러가기 때문에 흐름을 끊지 않고 좀 더 스피디하게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적이 사용하는 마법을 눈뜨고 맞아야 했던 전작과는 달리 컨트롤에 따라 회피할 수 있게 되어서 액션성이 더욱 늘어났다. 또한 그 전까지 단순히 발악기 혹은 난무기 취급이었던 비오의가 본격적으로 오의 뒤에 이어지는 추가기로서 성립되었다. 전투에 있어서만큼은 앞의 두 작품을 능가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터니아의 무대는 인페리아와 셀레스티아라는 두 개의 세계(라기보다는 행성)로, 올바스 계면이라는 투명한 막을 사이에 두고 대칭되어 있는 구조이며 그 두 개의 세계를 한데 묶어 이터니아라 한다. 그 때문에 인페리아의 하늘에는 셀레스티아가, 셀레스티아에서는 그 반대로 되어있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 두 세계에는 아무런 교류가 없었고, 따라서 양 세계인들이 다른 세계에 대한 태도도 과거의 구전으로만 얻은 정보로 인한 편견과 오류 투성이이다.[2]

조용한 농촌 마을에서 사는 주인공 리드와 소꿉친구 파라 앞에 어느날 느닷없이 사이어인…이 아니라 셀레스티아인 메르디가 출현한다.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메르디 때문에 리드와 파라는 다른 소꿉친구이자 학자인 키르를 찾아가고, 그 과정에서 셀레스티아 언어를 번역할 수 있게 되는 수단을 얻는 리드 일행은, 메르디가 인페리아와 셀레스티아의 충돌을 경고하기 위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을 막기 위해 모험에 나선 리드 일행은, 인페리아 인들의 눈초리와 셀레스티아의 낯선 환경 등 과거에는 알지 못했던 세상의 냉정함을 겪게 되나, 결국에는 두 세계 사람들을 화해하게 하고 힘을 합치게 만들어 진정한 악에 대항한다는 옛날 소년만화의 스토리 전개를 보여준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큰 특징 중 하나인 다양한 캐릭터의 개성은 이터니아에서도 살아있지만, 성격과 자라온 환경탓에 주인공인 리드가 일행의 행동의 주체가 되는 경향은 적으며, 세상을 구할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맞춰서 진행을 이어가는 지라 스토리의 개연성 면에서는 앞의 두 작품보다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없지 않다.[3] 하지만 리드라는 느긋하고 현실적인 소시민 적인 자세를 취하던 인물이 이런 저런 굵직굵직하고 핵심적인 이슈들을 만나면서 성장하고 변해가는 모습은 충분히 흥미진진하며,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무겁지 않은 분위기를 잘 살린 작품이다.

이후 테일즈 시리즈의 스토리의 중심 소재중 하나가 되는 "다른 종족 또는 서로 겉모습이 다른 자 사이의 갈등과 차별"이 처음으로 사용된 작품이나, 이것으로 인한 큰 분쟁이나 스토리적인 비극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고 어렵지않게 해결되는 편.[4]

숨겨진 기술 블루 어스가 첫 등장한 작품.

2. PSP판

이후 PSP판이 발매되었다. 발매일은 2005년 3월 3일로 이는 이터니아가 시리즈 3번째 작품이라는 것을 의식하고 정한 날짜라고 한다. 디스크 3장을 하나로 합친만큼 게임 도중 디스크 교체 과정이 없어졌고, PS판 당시에 있던 버그를 고쳤다. 로딩이 단축되었고, 전투파트에 한정하여 60프레임을 지원하며, PS판 당시 용량 문제로 삭제했던 영상도 추가 복원된 완전판이라 할 수 있다. 지금 한다면 PSP판을 추천.

3.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온라인

본 작품을 바탕으로 한 윈도우용 MMORPG( #)도 제작되었다. 남코로써는 첫번째 온라인 게임으로, 도완고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온라인 게임으로 본 작품이 선택된 것은 시리즈 중 특히 인기가 높았다는 점과 온라인 게임으로 제작하기에 적합한 세계관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밝힌바 있다.

2005년 경 베타테스트를 거쳐 2006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큰 반향을 이끌어내진 못했기에 약 1년 정도 후에 서비스를 종료했다.[5]

4. 해외

PS판은 북미에 수출되었는데, 제목을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로 발매하였다. 제목이 바뀐 이유에 대해 당시 '이터니아(Eternia)'라는 단어의 상표가 1980년대 미국 애니메이션 우주의 왕자 히맨에 귀속되어 있어 그랬던게 아닌가라는 설이 있었으나, 제작진에 의하면 단순히 이미 북미에 출시된 데스티니와 연계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다시말해 말해 작품 흥행을 위해 제목을 바꾼 것이라는 얘기이다. 북미는 판타지아는 건너뛰고 데스티니부터 발매했으며, 이터니아는 두 번째로 발매하는 타이틀이었다. 그렇기에 2라는 넘버링을 붙여서 같은 시리즈임을 분명히 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해당 제목으로 정식 속편이 나오는 바람에 난감한 상황이 되었다는 것. 제목으로 인한 혼란 때문인진 몰라도 PSP판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와 PS2판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는 북미에는 발매되지 않았다.

한편, 유럽에선 PS판은 미발매였지만, PSP판은 수출되었다. 이쪽은 본래 제목인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로 발매하였다.

한국에서는 양쪽 기종 버전 모두 정식발매되지 않았다. 2016년 경 '아루미'와 '추풍낙엽'에 의해 PS판의 유저 한국어 패치가 제작되었다. 현재는 공식적인 배포가 중단된 상태지만, 다른 경로를 통해 접할 수 있다. 관련 리뷰

5. 주제가

OP - flying
작사 아즈키 나나[6]
작곡 나카무라 유리[7]
편곡 후루이 히로히토[8]
노래 GARNET CROW
  • 오프닝 테마
    flying / GARNET CROW
    GARNET CROW의 초창기 곡 중 하나다. 빙( BEING) 소속 아티스트의 곡이 사용된 것은 시리즈 두 번째이다.
  • 엔딩 테마
    eighteen / New Cinema 토카게 (PS1 버전)
    flying (Instrumental) (PSP 버전)

PS1판에서는 엔딩 주제가도 존재했다. New Cinema 도카게의 "eighteen". 다만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New Cinema 토카게 역시 BEING 소속 밴드였으나 두각을 못 드러내고 2002년에 해체했다. 판권 문제 때문인지 PSP판에서는 'flying' 연주 버전으로 대체되었다.

6. 등장인물

7. 설정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THE ANIMATION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1, 2, 3), 니어 레플리칸트 등의 시나리오 라이터. 이후 소설가로 데뷔해 드래그 온 드라군 3을 마지막으로 게임 업계에서 은퇴했다. 소설가로서의 대표작은 '펭귄철도 분실물센터'가 있다. [2] 하지만 상대에게 편견을 가지고 대하는 쪽은 주로 인페리아 인들. [3] 오히려 행동의 주체가 되는 건 행동력이 넘치는 파라고, 스토리의 주체가 되는건 메르디인 편으로 리드는 주로 파티의 노예 담당. [4] 그도 그럴것이 두 세계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건 후반인 데다가, 얼마 안가 세계멸망의 위기가 찾아와서 결국 협력하는 스토리로 가게 되는지라…. [5] 오픈 베타 참가시의 기억 만으로 적어보자면, 이건 콘솔이 아니라 온라인 게임이라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게임 구성상 (아마도 치트를 막기 위해서) 플레이어의 행동이 한번 서버로 넘어간 후에 패킷을 받아서 실행하는 방식이었기에, 컴보가 끊기는 건 다반사고 공격을 입력해놔도 멍하니 있다가 반격을 받는 사태가 벌어지니. [6] GARNET CROW의 작사, 키보드 담당. [7] GARNET CROW의 작곡, 보컬 담당. [8] GARNET CROW의 편곡, 키보드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