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01:30:40

탈트넘

1. 개요2. 사례
2.1. 선수2.2. 감독
3. 여담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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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다른 구단으로 완전 또는 임대 이적하면 무관에서 탈출하여 리그나 컵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효과 또는 현상을 의미한다. 특히나 토트넘은 잠시 반짝하던 시절을 제외하면 우승과는 항상 거리가 있는 곳이고 잠재력 있는 유망주보다는 눈앞의 목표[1] 달성을 위해 주전으로 써먹을 자원을 영입하는 데 급급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구단주가 짠돌이라 비싼 선수를 사 오기 힘든 건 덤. 그런 팀에 몸담았다는 것은 애초에 조만간 빅클럽으로 이적할 재능이었거나, 향후 엄청난 커리어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던 인물들인데, 문제는 후자에 해당하는 선수들까지도 팀을 나간 후에 귀신같이 우승컵을[2] 들어올린다는 것. 그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기에, 부르는 명칭이 각자 다를 뿐 이 괴현상(?)은 국내외 가리지 않고 상당히 주목받는다. 일종의 축구 . 토트넘의 상징이 수탉이기 때문에 탈닭 효과라고 불리기도 한다.

2. 사례

2.1. 선수

  • 탕기 은돔벨레 : 토트넘 홋스퍼 FC SSC 나폴리(임대)
    나폴리 임대 이적 후 세리에 A 우승.' 임대 이적 중 우승했다는 점, 토트넘에서나 나폴리에서나 활약은 미미했음에도 무려 4대리그 중 하나를 우승하는 엄청난 영광을 누렸다는 점, 무엇보다 토트넘 역대 최악의 호구딜 후보에 들 만한 만한 먹튀라는 점에서 토트넘 팬들의 속을 뒤집어놓는 선수이자 탈트넘 효과의 대표격.

2.2. 감독

3. 여담

유사한 사례로는 솔 캠벨, 가레스 베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있다. 이들은 토트넘에서 컵 대회 우승밖에 없었지만 이들도 이적 후 첫 리그 우승에 성공했으므로[10] 탈트넘 효과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적어도 컵 대회 우승컵이라도 받았으니 그나마 트로피 제로가 아니긴 하다. 손흥민 해리 케인 생각하면....그나마 케인은 뮌헨으로 이적했으니 탈트넘 버프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줄 알았으나..., 코망의 미친 유관력도 씹어먹어버리는 케인의 미친 무관력

4. 관련 문서



[1] 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및 컵 대회 우승. 물론 후자는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줘도 결국 실패했다(..) [2] PL보다 위상이 많이 떨어지는 리그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사례가 대부분일 것 같지만, 파울리뉴, 포이스, 라멜라, 은돔벨레, 골리니 등 팀에서 뛸 당시 활약상은 애매했으나 이후엔 토트넘에서는 꿈도 못 꿀 영광을 누린 선수들도 꽤 많다. 각자의 팀에서의 위상은 또 천지차이지만. [3]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챔스 트로피만 5번 들어올렸다. [4] 총 23 [5] 2022년 여름 몬테레이에서 로열 앤트워프 FC으로 이적하며 토트넘 시절 팀동료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재회, 공교롭게도 토비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극적으로 KRC 헹크를 제치고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에서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6] 토트넘과 임대계약 만료 후 원소속팀이었던 벤피카 소속으로 PSV로 재임대 된 것이다. [7]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코티시 리그 컵 [8] 2014-15, 2020-21 [9] 2018-19 [10] 이 중 가레스 베일이적 첫 시즌에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까지 성공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