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11:15:13

타카이 아즈사

타카이 아즈사
高井 梓紗 | Azusa Takai
파일:ULJM06114_00035.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17세
생일 4월 29일
신체 164cm, 48.2kg, AB형(RH-)
좋아하는 것 없음
싫어하는 것 없음
취미 독서(주로 순정만화)
소속 [ruby(성(聖), ruby=세인트)] 크루스 여학원, 2학년 3반
[ 스포일러 ]
마르투바의 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유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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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콥스파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2U에서의 신 캐릭터이자 콥스파티 시리즈에서 유일무이한 독실한 기독교 신자. 17세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여유로우면서 어른스러운 성격을 지녔다. 영능력 쪽으로도 뛰어난 편이라 혼자서 질나쁜 유령 정도는 거뜬하게 퇴치 가능할 정도. 상대방에게 장난으로 놀려서 부끄러운 모습을 보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걱정하고 생각해주는 면도 있어서 주변인물들에게 평가가 좋은 편.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아즈사와 같은 출신인 코바야시 란과는 정말로 사이 좋은 단짝친구 사이이다. 같은 여성인 란이 자신에게 '여보' 라고 부를 정도로 대놓고 백합 표현을 하는데도 그걸 받아주는 포용력도 넓은 편. 다만, 역시 정도가 지나치면 란을 혼내는 편이다. 둘을 놓고 보자면 백합 커플이 아니라, 정말 사이좋은 언니, 동생이라는 느낌.

사실 아즈사는 원래 성 크루스 여학원의 학생이 아닌 어느 한 시골 마을의 고등학교인 '스가타니 고등학교' 라는 학교의 학생이었지만 시골 학교이다 보니 학생의 수가 적은 관계로 폐쇄하게 되었고, 아즈사는 성 크루스 여학원으로 전학오게 된 것. 이는 란도 마찬가지이다.

외모와 모습으로만 봤을 땐 콥스파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여캐들 중 TOP 5에 해당한다.[1]

어째서인지 49명의 인물 정보 중에서는 2U 본편 엔딩까지 봐도 해금이 안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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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콥스파티 -THE ANTHOLOGY- 사치코의 연애유희♥Hysteric Birthday 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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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1 에서 자신의 단짝 친구인 코바야시 란과 함께 행동하는 것으로 첫 등장. 신 캐릭터라는 것을 어필해서 인지 크고 아름다운 그 곳을 동반한개인 컷신의 cg로 화려하게 등장한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텐진초등학교를 헤메고 있으며 영능력이 높아서 그런지 단번에 그 곳에 자리잡고 있는 불길하고도 꺼림칙함을 느낀다. 너무나도 불길한 기운에 아즈사는 긴장감과 공포를 느끼며 몸을 떨었지만, 란의 격려와 백합전개로 어느정도 공포심이 풀린다. 이 후, 다시 긴장감을 두르고 란과 함께 사치코가 있는 강당의 문을 열고 진입, 긴장했던 자신이 무색하게 강당 안에는 구식 텔레비전 하나와 그걸 보고있는 적지만 휴식을 취하는 생존자가 꽤 보였기에 아무 일 없이 평안 그 자체에[2], 사치코가 아즈사와 란을 반갑게 맞이하는 것을 보고 순간 벙쪘지만 그래도 사치코한테서의 거대하고도 불길한 기운을 느낀건지 곧바로 사납게 경계한다. 그러나 이 마저도 니와 아이코가 나서서 현 상황의 자초지종 설명을 듣고 여전히 사치코를 경계하면서도 어느정도 납득한다. 이때 텔레비전에 비춰진 키시누마 요시키와는 구면인지 요시키를 보고 '나이트 군[3]' 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4]

이 후, 데스레이스로 인해 사망한 인원들이 모치다 사토시 덕분에 다시 부활하고, 거기서 다시 부활한 요시키에게 여자아이를 걱정시키다니 한심하다며 디스하고, 이번엔 요시키 본인 앞에서 '나이트' 라고 부른다. 이에 걸고 넘어지는 요시키이지만, 동시에 분명 아즈사와는 지금 처음 만났는데 어째서인지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며 혼란스러워 한다. 그리고 아유미한테도 이름을 부르며 아유미 역시 혼란스러워 한다. 이를 토대로 아즈사는 요시키와 아즈사를 만난 적이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묘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이 것으로 챕터 1 종료

챕터 2에서는 코바야시 란과 함께 본격적으로 등장. 사치코의 놀음에 맞춰 연극을 하게 되었다. 요시키와의 인연과 성 크루스 학원의 학생이라 그런지 순식간에 주변에서 아즈사한테 눈을 빛내고 있었다.[5] 마침 해당 챕터 2의 등장 인물들도 대부분 연극부원들이어서 아즈사는 연극부가 아니었지만 그 곳의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주변에서 감탄과 부러움을 받았다. 그런 연극부원들과 같이 연극을 한다는 말을 듣고 의욕을 불태우는 아즈사였다.

그렇게 연극을 하기 위해 사치코가 미리 준비한 각본들을 받았지만. 어느 것하나 제대로 된 각본이 없어서[6] 곤란해 하던차에 결국은 사치코의 의견을 반영하여 탐정물을 하게된다. 그리고 틈만나면 요시키를 갈군다. 아즈사가 맡은 역할은 란과 셋트인 2인 탐정조수 역.[7] 그렇게 다 같이 본격적으로 영계탐정 삿짱(...) 연극을 엉터리 프롤로그와 함께시작......하자마자 첫 장면부터 요시키가 등 뒤에 칼이 꽂힌 채 시체로 등판하고 탐정조수였던 아즈사는 살해한 범인을 밝히기 위해 영계탐정인 삿짱(사치코)를 부르기로 한다.[8] 그렇게 등장한 영계탐정 삿짱은 자신의 신랄한 추리를 내놓지만 의욕만 앞설 뿐이고 계속 헛다리를 짚는다. 덕분에 아즈사와 란의 삿짱에 대한 신뢰감은 바닥을 기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이 후, 범인이 밝혀지고 이 후, 관객들의 억지감동박수와 함께 연극이 끝나려는 찰나 갑자기 사에노키 나호가 결말내용을 납득할 수 없다며 매우 띠꺼운 표정으로거세게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지고[9] 그렇게 사치코와 나호는 결판을 내자며 배틀을 벌이는 와중에, 연극 멤버들은 '이제 끝났으니 나머지는 나랑 상관없다' 는 투로 이를 방관. 거기서 아즈사는 마유와 모리시게 커플의 훈훈한 모습을 보고 둘의 사랑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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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 롱 엔딩 루트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요시키가 연극 마지막에 자기 멋대로 부활(?!). 그리고 멋대로 자신을 사치코를 퇴치하기 위한 퇴마사라는 설정을 붙이며 사치코에게 대항하는 것으로 탐정물은 갑자기 이능 배틀물로 급작스럽게 바뀐다. 그리고 사치코의 탐정조수였던 아즈사와 란은 사실 사치코를 퇴치하기 위해 위장한 퇴마사라며 사치코를 배신 & 기습으로 통수를 친다(...). 그렇게 요시키와의 협공으로 사치코를 퇴치할 뻔했으나 요시카즈의 난입으로 퇴치 실패. 요시키는 또 멋대로 To Be Continued를 외침으로 대놓고 후속작을 기약하는 대사로 연극이 끝난다. 그리고 그걸 본 관객 전원은 사치코가 불쌍하다며 걱정하였다

챕터 7에서도 역시나 코바야시 란과 함께 등장. 챕터 2에 이어서 이번에는 사치코의 지시에 따라 영화를 찍게 되었다. 이후 요시카즈가 난입하자 다른 사람들과 도망갔으며, 결국 지하실에 갇혀 '에이본의 서'를 찾아낸다.[10]

2.1.1. EX 챕터

"그렇게 신사적이었는데... 사람이란 건 정말 모르는 일이네..."
- 키자미 유야의 본성을 다시한번 깨달은 아즈사가 내뱉은 대사. [11]

결론부터 말하자면 키자미 유야의 여자버전[12] & 어장관리 이 두 마디로 정리된다.

EX 챕터[13]에서 3명의 주역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해당 챕터에서는 아즈사와 란이 어떻게 텐진초등학교에 오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풀어나가는 내용의 챕터이다. 그리고 2U의 인물 정보에서 타카이 아즈사와 코바야시 란이 이 챕터를 클리어 함으로써 해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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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시작 장면에서 아즈사와 란, 그리고 2U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고토우 토시히사와 오시오 켄타로 이 네 명이 어느 시골 강가에서 나란히 선채 '성해포의 약속'[14] 이라는 주술을 시행. 하는 것으로 해당 챕터의 프롤로그를 시작한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네 명은 원래 시골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같이 다니고 있었으나, 워낙 시골이라 그런지 적은 학생 수로 인해 폐교를 하게되었고, 결국 아즈사와 란은 성 크루스 여학원으로, 토시히사는 그 마을에 그대로 남기로 결정, 켄타로는 뱌쿠단 고등학교로 가려다 토시히사와 같이 그 마을에 남기로 한다. 이렇게 서로 떨어지게 되었지만, 자신들의 우정은 변치 않는다는 마음을 담고 성해포의 약속으로 마음의 더러움을 천과 함께 강에 흘러보낸다.

본격적인 EX 챕터 시작.[15] 텐진초 교내를 둘러보는 중, 강제로 악령에게 빙의당해 제정신을 못차리는 아유미와 그 옆에 어쩔 줄 몰라 절망해가는 요시키를 발견하고, 자신이 들고있는 로자리오를 이용해 아유미에게 씌인 악령을 퇴치해서 아유미가 제정신을 차리게 해준다.[16] 이 후 또 요시키를 나이트라고 부르면서 가벼운 잡담[17] 을 한 뒤, 교실에서 텐진초등학교로 오게된 경위와 지금까지 겪었던 일을 주고받으며, 아즈사는 자신과 같이 이 곳으로 온 코바야시 란 이외 다른 친구 두명을 찾고 있다고 얘기한다, 아즈사는 아유미에게 수첩[18]을 건내준다. 아유미는 이걸 받자 갑자기 아유미한테 사이코 메트리 능력이 발현된다. 이를 본 아즈사는 자신의 가슴사이에 넣은 로자리오를 꺼내 빛이 나면서 반응하는 것을 목격 (후방주의), 아유미에게 꽤 높은 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감탄한다. 수첩의 주인이 란의 수첩인 것을 확인, 란이 어떤인물인지 아즈사한테 어떤 인물인지를 알게된 아유미와 요시키는 친구 찾는데 돕겠다며 그렇게 아즈사와 아유미 요시키 이 세명이 함께 행동하게 된다.

이 후, 함께 복도를 걷다 어느 한 수상한 교실에 도착, 교실을 조사하는 도중, 한눈에 봐도 열면 안될 것 같은 불길한 사물함이 보이는데 사물함 안에는 사치코에게 희생된 3명의 아이중 한명인 요시자와 료가 들어있었다. 하지만 아즈사는 아유미와 요시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료가 들어있는 사물함을 과감하게 열어 얼굴을 마주본 채로(!) 료에게 애도를 표한다. 당연히 아즈사가 죽겠구나하고 걱정했던 아유미와 요시키의 생각과는 반대로 료는 의미불명의 웃음을 지은 뒤, 의외로 얌전히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리고 료가 있던 사물함의 안에선 란의 것으로 추정되는 성해포가 발견된다. 란이 근처에 있음을 직감한 아즈사는 복도로 나와 안쪽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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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밖으로 나와보다 워낙 조명이 어두운 복도라 잘 보이지 않았지만 주술에 쓴 또다른 성해포를 발견한 아즈사는 그 것을 주으러 서두르지만 갑자기 요시키가 이를 제지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복도의 커다란 구멍을 못본 것. 그대로 일직선으로 갔다면 아즈사는 추락했을 것이지만 요시키가 위 사진처럼 몸으로 끌어안으며 아즈사는 그렇게 추락을 면했다. 그렇게 위험을 감수하고 얻은 두번째 성해포였지만 이름도 흐려진 상태고 사이코 메트리로도 읽을 수 없는 상태였다. 낙담하는 아즈사지만 포기하지 않고, 흩어진 일행을 찾으러 복도 끝으로 이동한다. 복도를 걷던 중에 드디어 란을 발견, 둘은 다시 재회하게 되었지만, 란의 바로 옆에는 켄타로의 시체가 쓰러져 있음을 확인하고 아즈사는 충격에 빠진다. 란의 말로는 왠 이상한 검은 안개가 나오더니 그대로 켄타로를 습격, 살해했다고 한다. 아즈사는 켄타로에게 편히 쉬어라는 뜻으로 기도를 하고, 이어서 란은 켄타로가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성해포를 꺼내 아즈사에게 보여주고 그 것이 켄타로의 성해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후, 모여진 성해포가 돌연 빛을 발하면서 빔 프로젝터 마냥 벽에 화면을 비추게 된다. 화면에는 아즈사 일행 4명이 해당 챕터 프롤로그의 상황을 비추고 있었다. 잔류사념이 강해진 성해포가 모두에게 당시의 매우 훈훈했던 상황을 보여주었고 그 것을 본 아즈사는 갑자기 당황하게 된다. 이어서 토시히사를 찾으러 가자고 부추기지만 아유미와 요시키는 이를 거부, 해당 장면의 뒤를 더 보게 된다. 그렇게 천을 강에다가 내 보내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얼마 안가서 그 성해포는 수전용 저수관에 흘러들어가 그대로 막혀버리게 된다. 이에 켄타로가 아즈사에게 수전 주인에게 사과하러 가자고 요구하지만 완벽주의였던 아즈사는 주술이 성공했다는 이유로 완강하게 이를 거부, 그대로 빤쓰런 도망을 치게 된다. 이에 아즈사는 수치심에 그때 당시의 일을 자학하며 자백한다. 요시키의 그래서 그때 모두 도망친거냐는 질문에 사과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마저도 아즈사 자신이 아니라 켄타로가 자진해서 혼자 전부 다 뒤집어 씌운 채, 혼자 책임을 졌다고 한다.[19] 그 결과, 아즈사 일행 4명은 서로 어색해져 버렸고, 켄타로는 근신 처분, 아즈사와 란의 전학 문제까지 겹쳐 그대로 네 명의 사이가 급격하게 균열이 가버렸다.

그러던 중 갑자기 토시히사가 피를 흘리면서 등장. 토시히사는 갑자기 아즈사에게 위험하다면서, 란한테서 떨어져라고 외친다. 그리고 이어서 란은 아즈사를 붙잡으면서 토시히사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라면서 그렇게나 친했던 세 명이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을 보게된다. 이 사이에 낀 아즈사는 혼란스러워 했고 아유미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면서 아즈사에게 물어보지만
"......나도 모른다고!! 뭐든지 나한테 좀 물어보지 말란 말이야...!!"[20]

지금까지 꾹 참았던걸 폭발하듯이 방금전까지 봐왔던 아즈사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정도로 격하게 짜증낸다. 아유미는 그런 모습에 당황하고 이어서 성해포가 강하게 빛이 나더니 갑자기 켄타로의 시체가 악령에게 씌여 토시히사를 공격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 후 악령은 충격적인 사실을 말하는데 알고보니 사실은 토시히사가 아즈사를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란은 아즈사를 독점하고 싶었고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악령의 꼬드김에 넘어가 복도의 구멍에다가 토시히사를 밀어 떨어뜨림으로써 낙사시키려고 했다. 이를 알게된 아즈사는 란에게 믿을 수 없는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악령은 이를 비웃듯이 아즈사에게 '네가 제일 위선자' 라고 하면서 토시히사의 성해포의 잔류사념을 보여준다. 그 잔류 사념에선 이전 학교 교사 뒷편에서 토시히사와 아즈사 둘 만이 서 있었고, 그 곳에서 아즈사와 토시히사가 키스를 하게 된다. 이걸 보던 란은 당연히 경악.[21] 토시히사와 아즈사는 사실 사귀는 사이였다는게 밝혀진다. 하지만 아즈사는 마음이 변해서 켄타로를 좋아하게 되었고, 토시히사와 관계정리를 하지도 않은 채 켄타로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지만 켄타로는 거절, 아즈사를 차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즈사는 토시히사에게 갑작스럽게 '역시 이건 아닌 것 같다, 다른 애들 몰래 이러는 건 이제 싫으니까 그냥 우리 네 명이서 서로 친구로써 있자' 면서 일방적으로 관계를 정리하였다. 하지만 이 마저도 사실은 자신의 인생에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 전학가서 전부 새롭게 시작하려던 것이었다. 친구도 과거도 모두 버리고 혼자서만[22] 전학을 갈 생각을 하며 거기서 연약한 척 연기를 하려고 했던 것이다. 믿지 못할 사실을 듣게된 란은 아즈사에게 있어 자신은 뭐가 되냐는 식으로 아즈사에게 물어본다. 란의 물음에 아즈사는 아무 말도 없더니 란의 얼굴을 그대로 주먹으로 패버린다.
"방해된다구... 정말로 방해야! 나는... 선택받은 존재라구? 신의 가호 아래에 말이야. 어울리는 인생을 살아야해. 누구도... 방해하면... 가만두지 않겠어!"
- 왜 이런 짓을 하냐는 아유미의 질문에 한 대답

결국 아즈사는 그간 쌓았던 것이 폭발하고, 지금까지 들려주던 차분한 누님 말투는 다 집어치운 채 본성을 드러낸다. 그 시작으로 자신의 로자리오에 숨겨진 칼날을 꺼내 란을 진심으로 죽이려고 한다. 아유미가 이를 말리지만, 아즈사가 밀쳐버림으로써 아유미는 기절. 이에 아즈사는 기분이 잡쳤는지 로자리오를 바닥에 버린다. 악령은 그걸 보고 마음에 들어했고, 그걸 본 아즈사는 계약이 다르다는 의미불명의 대화를 하며 악령에게 화를 낸다. 성해포의 약속은 사실, 악령 소환술이었으며, 아즈사는 악령을 소환해 악령과 계약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 계약 내용은, 자신과 함께하고 때문에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란, 토시히사, 켄타로 이 셋을 전원 존재를 말살시키는 것을 악령에게 소원으로 빈 것.[23] 그렇게 함으로써 아즈사는 자신의 인생의 오점을 완벽하게 지우고 혼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했던 것이었다. 그래야 했는데, 악령은 계약자인 아즈사에게까지 빅엿을 먹이려고 란, 토시히사, 켄타로와 같이 셋트로 텐진초로 날려보내지게 된 것. 아즈사는 빨리 자기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달라고 하지만, 악령은 이를 무시, 오히려 멍청하다고 비웃는다. 이에 이딴 악령을 믿은 내가 바보였다며 악령을 비난하고 욕하며 온갖 험하디 험한 말을 해댄다. 이 와중에도 란은 아직까지도 아즈사를 생각하고 함께하고 싶다고 얘기하지만, 그 모습에 짜증이 난 아즈사는 란에게 발로 여러번 걷어찬다. 그 모습을 본 악령은 유쾌하다는 얘기와 작별이라는 얘기와 함께 그 자리에 있는 모두를 죽이려고 했고, 그 말에 아즈사는 죽고싶지 않다며 절망한다.

그러나 이때를 노린 요시키가 그 전에 아즈사가 버린 로자리오를 주워 들어 악령의 뒤에다가 꽂아버리면서 기습 성공. 곧이어 요시키는 절망으로 멘탈붕괴된 아즈사에게 악령을 퇴치하라고 윽박지르고[24], 이에 정신차린 아즈사는 성수가 들어있는 유리병을 던지면서 추가 데미지를 입히고 자신의 영능력을 활용하여 성해포의 악령을 퇴치한다.[25] 아즈사는 처음으로 자신을 이름으로 불러줬다고 상대에게 반한듯한 표현을 보이고 요시키에게 자신을 지켜달라고 의존하려고 들러붙지만, 아유미 일편단심인요시키는 바로 아즈사를 제지하고 떼어낸다.[26] 악령 소동이 끝나서인지 토시히사도 일어나더니 아즈사에게 '아즈사는 원래 그런여자였지. 누구나가 돌아보는 브랜드 옷을 가지고 싶었을 뿐인 그런 감각, 그러기 위해선 누구라도 상관없었을 것이다.' 라며 한마디 한다.[27], 이 후, 란에게 대체 이런 녀석의 어디가 좋았던 거냐, 우리 모두 다 미쳤다라는 말을 끝으로 복도 안쪽으로 홀로 가버린다. 이에 란은 엄청나게 몰려드는 죄책감에 절규하여 토시히사에게 미친듯이 사과하는 도중 아즈사는 이런 란에게 매달리게 되지만, 이미 아즈사에 대해 제대로 환멸을 느낀 란은 더 이상 아즈사를 여보라고 부르지 않고 그렇게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용서를 구하러 토시히사를 쫒아간다. 이어서 곧바로 기절에서 깨어난 아유미에게까지 급하게 사과하며 악령을 퇴치하기 위해 매우 리얼한 연기를 할 수 밖에 없었으니 심하게 대한 것을 용서해달라는 변명을 늘어놓았지만[28], 이미 아즈사의 검은 내면을 알게된 아유미 역시 자신에게 말걸지 말라면서 경멸하듯 아즈사를 거부한다. 그렇게 자신이 의존할 수 있는 상대는 한사람도 남지 않게 된다.

아즈사의 그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가 딱했는지 요시키는 지금이라도 토시히사와 란을 뒤쫒아가면 늦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한다. 그렇게 요시키의 말에 따라 뒤늦게 토시히사와 란을 뒤 쫒아가지만 결국 만나지 못한건지 정처없이 복도를 떠돌아다닌다, 그러다가 거기서 또다른 생존자인 한 남학생을 만나게 되는데, 그 남학생은 다름아닌 키자미 유야. 아즈사는 키자미를 보고는 누구냐고 묻고는 이미 정신이 나간 모습과 그에 맞는 웃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키자미는 살아있는 사람끼리는 같이 행동해야 된다는 말을 끝으로 챕터가 종료된다. 이 후의 모습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즈사는 자신이 의존할 수 있는 상대를 찾고싶어했으니 그 결과는 당연히...[29]

여기까지 아즈사의 행적을 다 봐왔다면 다시 2U 본편에서의 아즈사 행적을 생각해보자. 신선한 충격을 받을 것이다. 특히 챕터 2의 롱 엔드를 이 EX 챕터 내용와 대입해보면, 조금씩 비슷한 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30]

2.2. 콥스파티 BLOOD DRIVE

처음 그녀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은 본편 등장보다 먼저 해금되는 EX 챕터 2이며 아즈사의 진짜 정체는 흑마술 교단이자 악마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집단인 '마르투바의 묘' 소속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때문에 어떻게 성해포의 악마같은 것을 소환할 수 있었는지의 떡밥이 후속작에서야 풀린 것.

파일:BD-Azusa.jpg

본편에서는 놀랍게도 아직 살아있었다.[31][32]

챕터 5에서 요시키 시점으로 플레이 시작하자마자 등장한다. 다만 살아있긴 했어도 겉모습은 그렇게 변하진 않았지만 이미 흑화가 되어있는 상태였으며 그 영향인지 인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움직임으로 천장위에서 몸이 거꾸로 뒤집힌 채 떠다니면서 등장. 덤으로 머리때문에 가려진 왼쪽눈이 붉은색으로 오드아이인 것이 밝혀진다.[33] 역시 위 EX 챕터가 계기인지 인체모형이 되어 버린 키자미 유야와 같이 행동하며 요시키를 공격한다.[34] 추격전 중간에 요시키가 수납장 안에 숨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아즈사는 요시키에게 맛이간 모습과는 180도 다른, 평소의 아즈사의 모습으로 '자신은 악마에게 씌어 조종당하고 있으니 제발 문을 열어달라' 며 요시키에게 회유한다. 이 아즈사의 회유에 걸려들어서 나와 버리면 위의 CG가 뜨면서 요시키를 끔살해 버린다. 끝까지 나오지 않으면 인체 모형이 수납장 자체를 던져서 요시키가 나와 버리기 때문에 추격전이 재개된다. 이 후, 챕터 5 마지막에 요시키의 바로 옆에서 앉아있기만 하며 쿠온에게 이미 흑화가 진행되었다는 판단을 받으며 요시키를 구출하러 온 사토시 일행을 그냥 보내 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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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에서 다시 등장...하지만 꼴사납게도 미즈키 마가리에게 제압당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래도 거칠게 저항하는 아즈사였으나 자기보다 힘이 더 세졌다면서 혀를 차는 마가리였지만 그럼에도 마가리는 별 어려움 없이 아즈사를 제압한다. 그러다 마지막 육귀문 결정을 얻으러가는 아유미의 모습을 본 마가리가 그 것을 막으려고 아즈사를 뒤로하며 달려나갔으며 어차피 흑화된 상태라서 이대로 같이 돌아가도 의미도 없다고 판단한 마가리였기에 말 그대로 버려진 존재가 되어 버린다.

[1] 다만 그렇다기보다 사실 2U에서 새로 등장하는 여캐들이 저마다 한가지씩 개성이 강한편이고 전체적으로 미인이다. 모치다 유카의 친구인 미즈하라 사츠키도 14살이면서 그 곳의 크기가 꽤 큰편이고. 니와 아이코 역시 독특하지만 기본적으로 미인에 아즈사와 같이 거유속성을 보유중이다. 친구인 코바야시 란은 성우의 열연덕분인지 캐릭터가 굉장히 귀엽게 묘사되었다. [2] 사치코 생일날 기념 문화제가 절찬 개최중이라 한창 텐진초 탈출을 포상으로 건 데스레이스가 진행중이었다. 때문에 강당에 있는 인원은 별로 많지 않은 편. [3] 키시누마 요시키의 '키시' 를 떼어 나이트라 부른다. 백기사, 흑기사 할때 그 기사(騎士)를 뜻하며 일본어로 '키시' 라고 읽는다, 이걸 영어로 꼬아서 나이트(Knight)라고 부르는 것. 다만 키시누마 요시키한테 붙여진 '키시' 의 본래 뜻은 해안가라는 뜻으로 전혀 다른의미다. [4] 그리고 시노자키 아유미는 여기서 란과 아즈사를 보고 어디서 본 것 같지만 잘 기억이 안난다는 얘기를 하게된다. [5] 성 크루스 학원의 연극부는 굉장히 퀄리티 높은 연극으로 유명한 학교라고 한다. [6] 정극: 로미오와 줄리엣, 일본풍: 카구야 공주 이야기, 공포물, 전대물 등이 있었지만, 내용이 하나같이 정신나감의 끝을 보여주는 내용. 참고로 이 모든 각본을 쓴 각본가는 키자미 유야(...). [7] 여담으로 주인공인 탐정 역할은 당연히 사치코다(...). [8] 참고로 이 삿짱을 부르는 방법이 정말 압권인데 바로 기도하는 것만을 뺀 행복의 사치코씨 주술이다(...). [9] 요시키를 죽인 범인은 스즈모토 마유였다. 참고로 마유의 극 중 역할은 나레이션이다.응? [10] 여기서 만약 에이본의 서를 들고 가지 않으면 책이 멋대로 깨어나 거래를 제안한다. 이것에 혹한 란은 아즈사의 팬티를 달라고 하는데... 책에서 나온 신이 문어 신이라는 걸 봐서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뻔하다. [11] 후술할 내용에 설명하겠지만 이 말을 한 아즈사는 후에 저 말 그대로 자기 자신한테 돌아왔다. 그것도 최악의 형태로. [12] 이건 키자미 유야처럼 내면이 잔인한 성격을 뜻하는게 아니라, 정확하게는 키자미 유야처럼 내면이 시커먼 성격의 소유자. 아즈사는 키자미 유야가 자신이 했던 말인 '착한사람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사람' 에 속한다. [13] 2U 본편을 전부 클리어 하면 EX챕터라는 숨겨진 챕터가 해금된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2U에 넣어진 챕터 중 개그성이 제일 적다. 아니, 그냥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콥스파티라고 보면 된다. [14] 해당 주술은 행복의 사치코씨처럼 친구들과의 우정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영원히 계속되기를 바란다는 기원이 담긴 주술이다. 행복의 사치코씨와 비슷한 내용의 주술이라 란이 이 점을 언급한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15] 참고로 이 챕터의 시간대는 2U 본편 시작... 그러니까 사치코의 생일 이전에 일어난 일이다. 어찌보면 이 챕터가 2U의 프롤로그이자 에필로그인 셈이다. [16] 본인도 영능력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로자리오 자체에도 힘이 있는 것인지, 로자리오 스스로 빛을 내고 있었다. 퇴치에는 영어를 사용하며. 그 모습은 마치 주기도문을 외우는 모습같다. [17] 둘을 보자마자 요시키가 아유미를 좋아한다는 것을 순식간에 알아챘다. 요시키에게 나이트라고 별명을 붙인 이유가 '아유미를 지키는 기사' 라는 뜻으로도 붙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아즈사는 둘의 관계가 사랑으로 이뤄지길 진심으로 응원하나, 그런걸 알 리가 없는 아유미는 아즈사와 요시키를 보고 ' 둘이 금방 친해졌네~' 라며 눈치없는 한마디로 아무렇지 않게 요시키의 마음에 잔인하게 비수를 꽂았다. 거기다 후속타로 사토시얘기까지 꺼내는 건 덤. 지못미 요시키... [18] 해당 수첩은 학생수첩으로 코바야시 란의 학생수첩. [19] 증거로써 아즈사의 이름이 적힌 성해포가 발견됐다고 한다. 아즈사는 그 때문에 불려나오고 보다못한 켄타로가 자기 혼자 전부 뒤집어 씌운 것. [20] 성우 유카나가 맡은 역할을 생각하면 보통 누님 캐릭터고 해당 배역인 타카이 아즈사 역시 흔히 들어왔던 늘 한결같이 여유로운 누님 톤으로 2U 본편 끝까지 연기했다. 그러나 이 해당 대사는 그야말로 화가나서 미친듯이 괴성을 질러내 연기했다. 즉, 2U 본편 처음부터 쭉 지켜보고 쌓아왔던 '타카이 아즈사' 라는 캐릭터의 환상을 이 대사를 시작으로 문자 그대로 박살내버리고 말았다. [21] 해당 장면의 캐릭터들의 대사를 보면 키스만 하려던 것이 아닌듯 하다. 곧바로 중간에 그만두긴 했지만, 묘사를 생각하자면 아무리 봐도... [22] 말 그대로의 의미다. 지금까지 자신을 좋아했던 란마저도 버리려고 했던 것. [23] 토시히사와 란은 그렇다쳐도 켄타로까지 없애버리려 한 이유는 자신을 차버린 것에 대한 복수심일 수 도 있지만, 그보다 더한 것은 켄타로는 사실 란을 좋아하고 있었다.하필이면...;; 이 때문에 란에게 열받은 나머지 얼굴에다 주먹을 날린 것. 란이 자신의 사랑의 방해물이었던 셈. [24] 이때 요시키는 급한 나머지 2U 전체를 통틀어서 처음으로 아즈사를 이름으로 부른다. [25] 사실은 아즈사가 퇴치한게 아니라, 사치코가 뒤에서 몰래 퇴치한 것. 때문에 악령은 소멸직전 마지막에 한 말인 너는 붉은 옷 등등 뜬금없는 말을 한 것. 사치코가 자신의 손으로 직접 퇴치한 이유는 성해포의 약속과 성해포의 악령이라는 것의 존재자체가 자기 마음에 안들었기 때문. 사치코는 아즈사에게 '자기가 퇴치한 줄 알다니 멍청한 년' 이라며 비웃는다. [26] 이때 이전처럼 유혹하듯 들러붙지만 이미 벗겨질대로 벗겨진 내면을 보여져 버려서인지 초조함이 가득하고 목소리에 여유로움조차 없었다. [27] 자신에서 켄타로로 갈아탄 이유도 말한다. 켄타로는 성적이 가장 우수했으며, 뱌쿠단 고등학교로 전학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이런 사람을 우수한 남자친구로 두고 싶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어쩌면 자신도 따라서 뱌쿠단 고등학교로 갈 생각이었을 지도 모른다. [28] 이 때의 아즈사는 말하는 게 완전히 혀가 풀린듯이 말한다. 그야말로 정신에 이상이 있어보이는 모습으로 보일 정도. 성우의 연기가 정말 놀라운데, 의존할 수 있는 사람이 한사람씩 없어지자 그에 따라서 미쳐가는 아즈사를 볼 수 있다. [29] 어찌보면 아즈사가 그토록 찾고싶었던 완벽한 상대이다. 키자미와 아즈사는 비슷한 점도 있으며, 키자미는 켄타로처럼 자신과 어울리는 조건에 거의 대부분 맞기 때문. 모든 걸 다 잃고서야 드디어 찾은 자신을 이해하고 의존할 수 있는 상대라 할 수 있겠다. [30] 특히 이러한 접점을 증명하듯이 아즈사가 출현한 챕터에는 어김없이 키자미가 등장한다. 챕터 1, 2는 그냥 잠깐동안만 나오긴 했지만 다른 챕터를 생각하면 분명히 아즈사가 나오는 챕터에 등장했고, 챕터 7에서는 다같이 영화를 찍는다는 목적으로 같이 행동하고 대화까지 한다. 단지, 챕터 7에서의 모습을 봤을 때, 몇몇 기억이 빠져있는 다른 사람들처럼 아즈사의 경우는 키자미를 만난 기억만이 빠진 듯. 이는 키자미 또한 마찬가지로 아즈사를 만난 기억은 빠진 듯 보인다.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 챕터 6 이지만 그 챕터에는 키자미만 출현, 아즈사는 출현하지 않는다. [31] 이게 정말 놀라운게 아즈사가 텐진초등학교에 들어오게된 이야기를 담은 2U EX 챕터에서 있었던 일이 BR 중간에 생긴 일이었을테고 그 BR 이 후,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치코씨로도 막혀서 텐진초등학교로는 그 누구도 오고 갈 수 없어진 마당에 유일하게 텐진초등학교에서 식량도 물도 없이 몇 달을 혼자 생존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32] 사에노키 나호처럼 영능력이나 사념이 너무 강해서 죽어서 영체인데도 실체를 가진 경우일 수도 있지만, 해당 작품인 BD에서는 같이 텐진초등학교에 오게된 켄타로, 토시히사, 란은 죽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반면에 혼자만 시체가 보이지 않고 BD 모든 챕터의 명찰을 확인해봐도 타카이 아즈사만이 없다. 결정적으로 열반에서 사망시에는 현실세계에서 해당인물이 잊혀지는데 마르투바의 묘에선 아즈사를 잊지 않고 오히려 데려오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일때 아직까지 살아있다고 봐도 될 듯 하다. 문제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도대체 어떻게 공중에 떠있는지가 문제이긴 하지만 이누마루 하루유키의 경우처럼 특수한 경우일 수도 있다. [33] 단지 흑화 이전의 모습에서는 왼쪽 눈을 보여준 적이 없기에 이게 흑화 이전에도 오드아이였는지는 불명이다. [34] 당연하겠지만 이미 완전히 맛이 가버린 상태. 쉴 새 없이 광소를 터트린다. 그래도 당시의 기억은 있는지 자신이 요시키에게 지어준 별명인 '나이트' 라고 외치며 요시키를 알아본다. 키야~하하하! 나이트나이트나이트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