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11:27:26

스즈모토 마유

스즈모토 마유
鈴本 繭 | Mayu Suzumoto
파일:attachment/mayu_1.jpg 파일:attachment/17_3.jpg
윈도우즈판 PSP판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16세
생일 12월 29일
신체 154cm, 43.9kg, A형, B컵
가족 아버지 스즈모토 켄이치
어머니 스즈모토 유키에
좋아하는 것 파충류, 크레이프, 점보기
싫어하는 것 부모님의 싸움
취미 각본 쓰기, 의상 제작, 코스프레(시키기)
장래희망 프로덕션 디자이너
소속 키사라기 학원 고등부, 2학년 9반, 연극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야나기 아스미[1], 코야마 키미코[2], 난리 유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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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콥스파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 발육부진 느낌의 작은 체구지만 활발하고 명랑해서 같은 학년에서 1, 2위를 다투는 인기인.'이라고 공식 프로필에 적혀있지만... 캐릭터 디자인을 보나 프로필의 신장 수치를 보나 별로 발육부진 같지도 않고 작은 체구 같지도 않다. 물론 154cm면 비교적 작은 키이기는 하나 발육부진이라고 표현할 정도까지는 아니고, 주인공 일행의 동급생들 중 마유보다 키가 큰 여학생은 나카시마 나오미뿐이다. '발육부진 느낌의 작은 체구'라는 설명은 오히려 시노자키 아유미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스즈모토 마유'를 변화시킨 '스즈메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본인도 마음에 들어서 그렇게 자칭하고 있다.

남자에게 인기인 한편 여자들에게도 미움받지 않는 것은 차별 없이 누구에게나 뛰어드는 천성의 애교덕분이다.

같은 연극부인 모리시게 사쿠타로를 '시게 오빠'라고 부르면서 따르는 한편, 순수한 점괘 마니아로서의 일면도 있다. 가정 사정으로 인해 갑자기 전학을 가게 되어 쇼크를 받고 있다.

블러드커버드의 발단이 된 인물 중 한 명. 문화제 다음날 전학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문화제 뒷정리를 위해 남아있던 급우들이 위원장 시노자키 아유미의 제안으로 마유를 위해 행복의 사치코씨 주술을 하여 텐진초등학교에 떨어졌다.

작중에서는 챕터2부터 등장. 시노자키 아유미, 키시누마 요시키, 부담임 시시도 유이와 같은 차원에 있었지만, 혼자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합류하지 못하고 있었다.[4]

작중 여러 묘사를 볼 때 사쿠타로를 좋아한 것 같으며[5] 사쿠타로가 연극에 적극적이지 않아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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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다른 일행이 대체로 교실에 먼저 떨어지는 반면에 보건실 앞의 복도에 떨어져서 혼자 주저앉아 있었다. 게다가 사치코씨 인형의 조각도 잃어버린 상태. 손에서 떼어놓기 싫다고 학생증에 안 넣고 들고 있던 바람에 텐진초등학교에 떨어지면서 잃어버린 것이었다.

이때 초등학생 유령 칸노 유키 츠지 토키코가 보건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무서워하면서도 호기심에 들여다보았는데, 그곳에서 텐진초등학교 연속유괴사건을 다룬 신문을 보고 사건에 대해 알게 되어, 유령들을 불쌍하게 여겨서 함께 놀아주다가 아유미와 요시키에게 발견된다.

마유는 신문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을 내버려둘 수 없다고 동행을 거부했는데, 그 순간 유키와 토키코가 돌변하여 마유는 공중에 매달린다. 아유미와 요시키가 유키와 토키코를 달래기 위해서 범인인 야나기호리 요시카즈의 참회가 담긴 인형을 가져왔으나 요시카즈는 진범이 아니었기 때문에[6] 소용 없었다. 결국 마유는 그대로 복도로 끌려가[7] 복도 벽에 엄청난 힘으로 처박혀 형체도 남지 않을 정도로 산산조각나 사망한다.

2.1.1. 다른 챕터에서

이것만으로도 끔찍하지만 더욱 충격과 공포인 것은 이 시체가 챕터1에서 이미 등장했다는 것이다. 당시 학교를 조사하고있던 나오미와 세이코 앞에 나타나 공포감을 조성했으며, 나중에 지나갈 때 세이코가 실수로 마유의 내장을 밟아 안에 들어있던 것이 튀어나와 기겁하기도 했다.

챕터3에서는 처음에는 안 보이다가 사토시와 유카가 화장실을 조사하고 나올 때 나타나서 사쿠타로에게 발견되어 촬영되었다.

챕터5에서 사쿠타로가 이 사진을 보면서 즐기고 있을 때 마유의 목소리가 전화를 걸어 자신의 내장을 보지말아달라고 호소한다. 이는 사쿠타로가 분쇄된 시체가 마유임을 깨닫고 미쳐서 자살하게 만든다.

2.2. 콥스파티 Book of Shadows

2장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도 특유의 배려깊은 마음은 여전해서 학교에서 죽은 여학생의 시체를 보고 이불로 덮어 감춰주기도 했다. 중반부부터 아유미랑 떨어진 요시키와 합류하게 되고, 이어서 탈의실에선 요시키와 함께 죽을뻔한 나나를 구하기도 했다.[8]

물건을 줍기 위해 구멍 안으로 들어갔을 때 나나의 친구중에 한명인 히카리의 시신을 발견했지만 나나가 충격받을 것을 염려해 어떻게든 둘러대기도 했다. 이윽고 도서실에서 아유미를 되찾고, 4명이서 나란히 휴식을 취하는 훈훈한 장면도 나왔지만 잠깐 나나와 화장실에 가면서 요시카즈의 습격을 받고 나나가 끌려가고, 마유는 간신히 도망쳤다. 하지만 얼굴과 배의 멍자국이 심해진 것을 보고 공포를 느끼고,[9][10] 아유미랑 요시키한테 이 멍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도망치는데 하필이면 도망친 장소가 보건실이었다(...). 결국 전작보다 더 괴롭게 희생자의 령들에게 산채로 해부당하며 죽게 된다. 그리고 죽으면서 이런 모습을 시게 오빠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되뇌인다.

이후론 5장 이상향에서 사쿠타로는 지속적으로 마유의 환청을 듣게 된다. 이번엔 분쇄시체를 넘어 속옷차림으로 목이 뜯겨나가고 흉부 아래로 전신이 해체된채로 벽에 전시되어 있었기에 (잔인하므로 주의바람) 당연히 사쿠타로는 못알아보고 스쳐 지나가게 된다.

최종장 블러드 드라이브에서는 아유미와 나오미가 실행한 주술에 의해 어중간하게 되살려졌다가 실패하여 피를 뿜으며 소멸한다.

2.3. 콥스파티 -THE ANTHOLOGY- 사치코의 연애유희♥Hysteric Birthday 2U

프롤로그에선 사치코가 생일파티의 타이틀을 '텐진! 사치코가 통째로 삼키는 혈육부취(血肉腐臭)의 대감금 페스티벌, 여름(夏)'으로 하려고 하자 곧바로 태클을 걸어 '사치코의 히스테릭 버스데이'로 개명시켰다. 전자를 발표할 땐 강당은 침묵했고 요시카즈도 분노했지만,[11] 마유가 제시한 타이틀엔 전원 긍정적이었고 사치코도 금방 마음에 들어하며 정식 타이틀로 세워진다.

챕터1에선 두가지 루트에서 다 멘붕한다. 하나는 사쿠타로가 BL BDSM 플레이의 메이드 변태가 되어서, 다른 하나는 사쿠타로가 두동강나서 멘붕한다. 하지만 관대해진 사치코가 리셋시켜준다.

챕터2는 연극 파트여서 연극부로서 비중이 높은데. 사치코를 유령이고 악령이라고 요시키가 매번 까자 사치코를 자극할만한 말을 하지 말라고 츳코미를 걸어준다.[12] 그 이후론 사치코가 원하는 연극각본을 써줬고, 연극중엔 계속 나레이션을 맡았다.

문제는 도대체 어찌된 각본인지 명탐정이라는 사치코는 계속 헛다리를 짚고, 엉뚱한 인물들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마지막엔 난데없이 등장도, 언급도 없던 마유가 사실 범인이었다 라고 밝혀져서 강당을 썰렁하게 만들었다. 결국 미스테리 소설 애호가인 나호가 난입해서 반 다인의 20칙도 지키지 않은 말도 안 되는 결말이라고 따졌다.

챕터6에선 나오미가 만드는 카레를 먹어준다. 그리고 공기.

2.4. 콥스파티 BLOOD DRIVE

챕터1에서 망령이 된 채 사쿠타로를 찾아다닌다. 마유를 발견한 아유미는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었지만, 뒤돌아본 마유의 모습은 얼굴이 갈리고 내장이 튀어나온 끔찍한 모습이었다. 이성을 잃은 마유는 아유미를 알아보지 못하고 습격한다. 마유를 피해 로커 안에 숨지 않으면 롱 엔드.[13] 이 장면은 본작의 첫번째 멘붕 포인트로 꼽힌다.

여담으로 이 상태의 마유는 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로커에 숨었다가 들키면 다른 원혼들과 같이 틈새에서 빨간 눈이 노려보고 있는 CG가 뜬다.

엑스트라 챕터1에서는 유야에게 자살을 권유받은 사쿠타로에게 전화를 걸어서 제발 죽지 말라고 간절하게 애원한다. 그러나 죄책감으로 이미 정신이 붕괴된 사쿠타로는 유야가 준 칼로 스스로 심장을 찔러 생을 마감한다(사쿠타로가 자살을 선택하게 된 원인과 경위는 모리시게 사쿠타로 항목을 참조). 챕터1에서 아유미를 못 알아보고 습격한 이유는 사쿠타로의 죽음 때문에 정신이 붕괴되어서 그런 듯.

챕터 10에서 재등장. 라스트 배틀에서는 아유미를 지켜주는 4명의 영혼 중 1명으로 등장한다.

2.5. 콥스파티 Another Child

히로인 타마키와 친구 하야카와가 텐진초등학교에 떨어지자마자 마유의 분쇄시체를 발견하고 패닉에 빠진다. 이젠 마유의 분쇄시체가 콥스파티의 상징쯤 되나보다[14]

3. 기타

마유가 하고 있는 사과머리는 플레이어가 보는 기준으로 왼쪽에 있지만, 도트 스프라이트에서는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3DS판에서는 도트 스프라이트에서도 사과머리가 왼쪽에 있는 걸로 수정되었다.

작중 희생자 유령들을 보고도 바로 도망치지 않고 이해해주려고 한 유일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 상냥한 마음씨 때문에 작중 가장 끔찍한 죽음을 맞았다는 것이 안타깝다.[15]

텐진초등학교에서 죽은 영혼은 죽을 때의 고통을 영원히 느끼게 된다는 설명이 있는데... 주인공 일행을 넘어, 모든 콥스파티 시리즈를 통틀어서 이렇게까지 해도 되는건가 싶은 수준으로 취급이 가장 안좋은 인물중에 한명이다. 그 험하게 구르는 시노자키 아유미보다 훨씬 취급이 좋지 않은데. 다음과 같다.

(시간순대로 나열)
  • 대망의 첫 사망. 억울하게 죽은 아이들을 가옆게 여기고 어설프게 달래보려다가 되려 그 아이들에게 이끌려 엄청난 속도로 벽에 부딪혀 말그대로 한순간에 고기반죽이 되어버렸다. 롱 엔드를 포함하더라도 주인공 일행중에서 제일 끔찍하게 죽었다.[16]
  • 그렇게 끔찍하게 죽었는데 몰랐다고는 하나 하필이면 서로가 가장 좋아하는 사이였던 모리시게에게 콜렉션 취급을 받는 고인능욕을 당하게된다.
  • 진실을 알게되어 죄책감에 시달리는 모리시게를 어떻게든 격려하려 하지만 모리시게는 키자미 유야의 회유에 결국 자살을 하게되었고 그걸 실시간으로 보게된 마유는 그나마 남아있던 정신마저 붕괴되어 버린다.
  • BS 2장에서는 그 놈의 확정운명으로 인해 또다시 죽게되며 아이들에게 복부와 내장을 산채로 뜯기는 등 처음 죽는 것보다 더욱 고통스럽고 비참하게 죽임을 당했다.
  • BS 에필로그에서는 부활의식은 실패되어 어중간하게 부활하며 얼굴은 검은칠로 칠해지고 얼마안가서 전신에 피를 뿜으며 또다시 죽게된다.[17]
  • 기어코 BD에서는 정신은 붕괴된 상태로 내장을 드러내고 얼굴은 검은칠로 가려진 채 아유미를 못알아보며 공격하기에 이른다.

보면 알겠지만 첫 사망 이후 무자비한 고인능욕을 전담하고 있을 정도. 콥스파티 시리즈 중에서 마유의 이런 특징을 능가하는 인물은 그냥 없다고 보면 된다. 각본 쓴 놈은 사람새낀가 그나마 마유의 이런 취급에 가장 근접한 인물은 시노하라 세이코 오오우에 사야카[18] 정도겠지만 그 둘 역시 이 정도까진 아니었다.[19]


[1]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2] 드라마 CD. [3]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리피티드피어. [4] 사실 처음부터 같은 차원에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몇 번 일어난 변동에 의해 같은 차원에 떨어졌을 수도 있다. [5] 일단 2U의 인물관계도에는 서로의 관계를 '좋아함?'으로 애매하게 처리되어 있다. 사실 작중 묘사상으로도 서로 제대로 이성으로서 의식하고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다. [6] 시노자키 사치코 항목 참고. [7] 코믹스/OVA에서는 얼굴이 갈려서 피가 튈 정도로 빠르게 끌려간 걸로 나온다. 블러드 드라이브에서 얼굴이 갈려있는 상태로 나온 것으로 보아 게임판에서도 똑같이 끌려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8] 선택지 분기점을 잘못 선택하면 나나는 끔살되고 바로 Wrong End. [9] 다리에 멍자국이 어두워진 나나는 결국 다리가 날아가고 요시카즈에게 끌려갔다. 마유는 자신의 멍도 똑같이 어두워진 것을 보고 "나도 나나랑 똑같은 일을 당할지도 모른다"라고 생각이 든 것. [10] 참고로 멍자국은 똥을 싸고 있던 도중(...) 발견했다. [11] 요시카즈의 경우는 억지로라도 박수치라며 화낸거다. [12] 평소와 같은 배려심도 한몫 했지만 사치코의 기분을 거스르면 몰살당할 위험도 있어서였다. [13]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당한거지만 마유가 보는 앞에서 4~5미터 떨어진 상태에서도 로커안에 숨어도 배드 엔드가 뜬다. [14] 이 부분은 블러드커버드 챕터1의 나오미와 세이코의 오마주로 보인다. [15] 텐진초에 오기 전에는 물론이고 확정 운명때에도 곤경에 처한 다른 사람을 돕는 모습을 보였으며 심지어 죽은 이후에도 다른 사람을 걱정하였지만 그런 자신에게 되돌아온건 미쳐버릴 정도의 절망뿐이었다. [16] 다른 인물들은 신체 절단이나 화형, 심지어 식인까지 당하는 등 확실히 여러가지 충격적인 죽임을 당했지만 그래도 그게 누구인지 어느정도 형체정도는 남아있었다. 그러나 누구인지 못알아볼 정도로 끔찍하게 죽은 것은 마유가 유일하다. [17] 해당 에필로그는 콥스파티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연출을 보여주었으며 그 중에서도 이때의 연출은 정말 역대급으로 기괴하며 무섭다. [18] 세이코의 시체는 지하방공호에서 야나기호리 요시카즈에 의해 끌려다녔었고 롱엔드를 탈 시엔 정신이 나간 나오미한테도 끌려다니는 고인능욕을 당했고 사야카는 전신이 다 썩었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된 시체 상태였는데 이 시체를 이누마루 하루유키를 유인할 미끼로 이용되는 고인능욕을 당했다. [19] 세이코와 사야카 저 둘도 곱게 죽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시리즈 내에 절망밖에 없는 텐진초 안에서 그럼에도 희망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서 덕분에 감동적인 연출이라도 있었지 마유는 그런 연출마저도 아예 없다. 마유에 대한 이벤트도 저 둘과는 다르게 현재진행형이 아니라 과거 회상 이벤트 뿐인걸 생각하면 마유는 정말 지독할 정도로 취급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작진의 피는 무슨색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