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3:05:00

킴 존스


<colbgcolor=#000><colcolor=#fff> 킴 존스
Kim Niklas Jones
파일:킴존스 디자이너.webp
출생 1973년 9월 11일 ([age(1973-07-01)]세)
영국 런던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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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패션 디자이너
직책 디올 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018년 - 현재)
경력 킴 존스 레이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003년 - 2008년)
알프레드 던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2008년 - 2011년)
루이 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011년 - 2018년)
펜디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020년 - 2024년)
학력 캠버웰 예술대학 (그래픽디자인, 사진학 / 학사)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패션디자인 / 석사)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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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패션 디자이너. LVMH 내에서만 세 곳이나 되는 주요 브랜드의 디렉터를 맡았을 정도로, 그룹으로부터 상당한 총애를 받고 있다. 또한 2010년대 중후반 여러 차례 파격적인 협업을 통해, 스트리트 패션 패션 하우스의 결합을 이끈 주요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2. 생애

수물학자였던 부친을 따라서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을 옮겨다니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캠버웰 예술대학에서 그래픽과 사진을 공부했으며,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패션디자인 석사 과정을 거치며 남성복을 학습했다.

석사 당시 존 갈리아노가 졸업 작품을 긍정적으로 본 덕분에, 2002년 졸업 이후 2003년 본인의 이름을 딴 디자이너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었다고 한다.

2005년 첫 번째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엄브로 휴고 보스, 멀버리 등의 브랜드와 협업을 전개했다.

2006년에는 카니예 웨스트가 당시 준비하던 브랜드, 파스텔의 컨설턴트로 참여했다.[1] 같은 해 BFA 올해의 남성복 디자이너로 선정되며,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 중 하나로 이름이 알려졌다.

2008년 알프레드 던힐의 크리이에티브 디렉터로 임명되면서, 이곳에 집중하기 위해 본인 브랜드를 정리했다. 2009년 다시 한 번 BFA 올해의 남성복 디자이너로 선정되었다.

2011년 폴 헬버스의 뒤를 이어, 루이 비통 남성복의 스타일 디렉터로 임명되었다.[2] 킴 체제에서 루이 비통은 남성복 컬렉션을 처음 런칭했다. 또한 2017년 슈프림과의 협업 등을 통해 하우스 이미지가 매우 강했던 루이 비통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시작했다.[3] 해당 협업은 패션 하우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의 물꼬를 터준 대표적인 사례가 되면서, 2010년대 중후반 스트리트 패션의 주류화에 크게 기여했다.

2018년 4월, 반 아쉐의 뒤를 이어 디올 옴므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기존 루이 비통 남성복은 FW2018을 끝으로 버질 아블로에게 넘겨주었다.

임명 직후 앰부쉬 창업자인 윤 안을 디올 옴므의 쥬얼리디자인 디렉터로 임명했다. 또한 브랜드명을 디올 옴므에서 디올 맨으로 바꿨다. 디올 특유의 모노그램도 많이 활용하며 같은 브랜드가 아닐 정도로 정체성이 달랐던 남성용과 여성용을 하나로 융화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첫 글자만 대문자인 Dior에서 전부 대문자인 DIOR로 로고마저 바뀌며 사실상 에디 슬리먼의 유산을 거의 다 지워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2020년 9월, 칼 라거펠트의 후임으로 펜디의 여성복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다만, 루이 비통, 디올에서의 성과와는 다르게 여성복이었던 탓인지 상대적으로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 칼 라거펠트의 모노그램 상품, 실비아 펜디의 바게트 백과 피카부 백 등의 히트작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 10월, 펜디에서의 퇴사를 결정하면서 4년 간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1] 다만 2009년 카니예의 VMA 난입 사건으로 인해 최종 런칭하는 데에 실패하였고 사무실을 폐쇄 조치했다. [2] 스텔라 맥카트니 존 갈리아노, 피비 파일로 등에 이어서 존스까지 루이 비통으로 이적하면서, 자국 인재들이 해외 브랜드로 건너가는 악재가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3] 과거 2000년 마크 제이콥스 체제의 루이 비통은 로고 무단 사용으로 슈프림을 고소했던 적이 있다. 콧대 높은 루이 비통이 킴 존스 체제 전환 이후 서브컬쳐의 상징 격인 슈프림에 먼저 협업을 제안했다는 점이 매우 파격적인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