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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주의 Klausism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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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034DA2> 스펙트럼 | 중도우파 ~ 극우[1] |
이념 |
자유보수주의 온건 유럽회의주의 체코 내셔널리즘 사회보수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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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클라우스주의(Klausismus)는 체코의 초대 총리이자 제2대 대통령인 바츨라프 클라우스의 정치적 이념을 말한다.체코의 제7대 총리이자 시민민주당 대표였던 미레크 토폴라네크가 처음 창시한 사상으로, 대표 재임 당시 클라우스주의를 공식 이념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
2. 성향
클라우스는 경제학자 출신의 우파 정치인으로, 온건한 유럽회의주의[2], 기후변화 부정, 반동성애, 반이민적 견해를 보인다. 실제로도 본인이 자유주의, 보수주의, 실용주의자임을 밝힌 바 있었고, 그의 정치적 입장 역시 국민자유주의와 내셔널리즘이 결합된 자유보수주의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보후밀 돌레잘은 클라우스의 수석 정치 고문에 있으면서 클라우스주의를 환경주의, 친유럽주의, NGO주의, 동성애주의를 비롯한 " 주의(ism)들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주장했고, "문제를 해결하고 교조적인 이념에 봉사하지 않는 현실적인 정책"이라 평가했다.
3. 클라우스 없는 클라우스주의
이후 해당 용어가 미레크 토폴라네크에 의해 '클라우스 없는 클라우스주의'라 명명하였는데, 클라우스 본인이 아닌 클라우스의 정치적 입장을 지지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토폴라네크는 클라우스의 유산의 긍정적인 부분을 유지하되, 부정적인 부분은 제외하자고 주장했다.4. 관련 정당
- 시민민주당(ODS) - 창시자 클라우스가 소속되어 있던 정당으로, 클라우스주의를 처음으로 언급한 정당이다.
- 삼색기 시민 운동(Trikolora) - 아들 바츨라프 클라우스(Václav Klaus Jr.)가 결성한 우파, 극우 정당.
- 주권사회민주당(ČSSD) - 체코 주권당(Česká Suverenita) 시기 클라우스의 견해를 옹호했고, 극우에 가까운 성향을 보였다.
- 자유보유권자당(SsČR) - 중도우파 성향의 정당으로 클라우스의 성향에 가까웠으며, 2017년 총선에서 ODS를, 2021년에는 삼색기-자유시민당 선거연합에 참여했다.
- 체코 공화국 독립당(SNČR) - 자유시민당 내 클라우스주의자들이 결성한 극우정당으로, 2021년 스스로를 위한 운전자들(AUTO)로 변경.
- 자유시민당(Svobodní) - 우파 자유지상주의 성향의 정당으로, 클라우스의 견해를 지지한다.
- 시민보수당(OKS) - 시민민주당에서 갈라져 나온 우파 성향의 정당. 2023년 해산하였다. 사회학자 파벨 슈플리할(Pavel Šplíchal)로부터 클라우스주의의 막다른 골목으로 묘사하였다.
- 현실주의자들(Realisté) - 정치학자 출신 페트르 로베체크(Robejšek)가 창당한 정당. 창당 직후부터 클라우스의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 상식당(Rozumní) - 클라우스의 견해를 지지하며, 2010년 총선 당시 주권당과 선거연합을 맺은 바 있다.
- 국민민주당(ND) - 국민보수주의, 강성 유럽회의주의 성향의 극우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