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22:51:03

클라라(걸즈 앤 판처)

프라우다 고교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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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츄샤
(カチューシャ)
논나
(ノンナ)
클라라
(クラーラ)
니나
(ニーナ)
아리나
(アリー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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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2. 개요3. 특징4. 작중 행적5. 인간관계6. 어록7. 2차 창작8. 기타
8.1. 성우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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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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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クラーラ / Клара
<colbgcolor=#8c2b3c><colcolor=#fff> 소속 프라우다 고교 3학년
탑승 차량 T-34-85
포지션 전차장 겸 포수
생일 5월 17일
신장 174cm
가족 구성 아버지
출신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좋아하는 전차 T-34-85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제냐
파일:미국 국기.svg 올가 얀코프스키(극장판)/ 사라 나토체니(최종장 1~2화)/ 크리스티나 켈리(최종장 3화)
파일:독일 국기.svg ?

2. 개요

걸즈 앤 판처의 등장 인물. 프라우다 고교 소속 T-34-85의 전차장이다.

10주년 생일 캘린더에 의하면 생일은 5월 17일이다.

3. 특징

걸즈 앤 판처 시리즈 역사상 최초이자 정사로 인정받은 유일무이한 진짜 외국인 유학생 캐릭터. 작중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외국인 행세하는 일본인'이란 설정인데, 클라라는 정말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출신의 러시아인 유학생이다. 신장이 174cm로 상당히 커서 최장신인 논나와 2cm 차이밖에 안난다.

작중에서는 항상 논나 러시아어로 대화를 해서 카츄샤가 "일본어로 말해!"[1]라며 혼내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하지만 둘 다 쿨하게 씹고 러시아어로 계속 대화해서, 결국 러시아어가 서툰 카츄샤만 고통받는다.[2] 그래도 카츄사에 대한 애정이 논나 못지 않아서 혼나더라도 크게 신경 안쓴다.

공식적인 명칭은 클라라지만, 러시아어에는 ㅋ발음이 없기 때문에 실제 발음은 끌라라에 가깝다. 정확히는 ㅋ와 ㄲ 사이 어딘가면서도 ㄲ에 가까운... 논나가 러시아어 발음으로 클라라를 부르는 걸 들어보자.[3]

4. 작중 행적

4.1.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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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립 오아라이 여학원, 치하탄 학원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 프라우다 고교 친선전에서 프라우다 고교 본진에서 첫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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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가전에서는 4호 전차를 끈질기게 추적하다 신호등에 걸려 어떤 가게[4] 앞에 급정거를 하였으나 폭주하던 로즈힙 크루세이더 전차가 그 신호등을 밟고 미끄러져 정차한 클라라의 T-34를 그대로 들이받아 연료가 유폭되어[5] 불이 나고, 잔해에 깔려 탈락.[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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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츄샤님, 먼저 가세요.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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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а правду!(프라우다를 위하여!)
고지 점령전에서 대학 선발팀 M26 퍼싱들에게 추격을 받고 600mm 자주박격포 칼의 포격에 프라우다 전차들이 위기에 빠지자 자기가 희생하기로 결심한다. 사실은 일본어를 매우 유창하게 한다는 걸 밝히며 퍼싱들에게 돌격하다가 칼의 직격탄에 맞고 탈락한다.[7] 이후 KV-2와 논나의 IS-2도 클라라를 따라 카츄샤의 퇴각을 돕다가 장렬하게 산화하며 카츄샤만을 남긴다. 결국 카츄샤는 혼자 후퇴한다.

굉장히 비장하고 감동적인 장면이지만, 전차도가 실제 전쟁이 아니라 그냥 스포츠라는 걸 생각하면, 보기에 따라서는 분위기만 비장한 개그씬. 애시당초 대학 선발팀전의 주연은 오아라이인데 논나와 클라라는 마치 카츄샤가 주인공인 마냥 말하고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다른 의미로도 개그씬(...). 그래도 이때 팀원들을 지키지 못하고 혼자 내빼야 했다는 게 카츄샤에겐 엄청난 상처로 남았고 이것이 카츄샤가 평소의 자신만만하고 자존심 높으면서도 어린애 같은 태도를 버리고 진지하게 임하는 계기가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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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부에선 러시아 출신 아니랄까봐 승리가 결정된 순간 무알콜 보드카를 들고 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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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극장판 마지막에서는 돌아가는 길에 발랄라이카를 들고 논나와 함께 잠든 카츄샤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마무리.

4.2. 최종장

최종장 1화에서는 프라우다 근교에서 설상차를 몰면서 논나와 러시아어로 대화한다. 여기서 카츄샤가 러시아로 유학간다면, 러시아어를 배워야하지 않느냐고 논나와 러시아어로 말하는데, 카츄샤가 일본말로 하라는 대답에 러시아어로 얘기하는 것이 압권. 오아라이 대 BC 자유학원 경기에선 논나 대신 카츄샤를 얹고 BTR-70 장갑차 위에 앉아서 경기를 관람한다. 최종장 2화에서는 바이킹 고교랑의 경기에서 카츄샤 논나와 더불어 우라돌격 작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종장 3화에서는 쿠로모리미네전에서 플래그 차량을 맡는다. 카츄샤가 세운 작전에 따라 플래그 차량으로서, 전차호에 박혀있었으나 에리카의 작전으로 격파당한다. 너무 깊게 박혀 있던 탓에 오히려 도주가 늦어져서 도주에 실패한 것이다. 여기서도 경기 중에 논나와 러시아어로 대화를 나누며, 수신호만으로 통신하려는 카츄샤를 뒷담하는 것이 압권.

4.3. 본편 이외

4.3.1. 드라마 CD

극장판 후일담을 다루는 드라마 CD에선 다시 능청스럽게 일본어를 전혀 하지 않고 러시아어로만 말하고 있다. 결국 카츄샤가 다시 논나에게 통역을 시켜서 클라라의 신상을 캐묻고 논나는 술술 해석해 주는데... 사실 둘은 카츄샤를 완전히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딴 얘길 하면서 논나가 이미 알고 있는 클라라의 정보를 적당히 읊어주기만 한 것이었다.(…)[9] 심지어 둘의 대화 주제는 카츄샤에 대한 열렬한 사랑.(…) 가장 압권인 건 클라라는 아버지[10] 정보기관(!!)의 연줄을 통해 카츄샤가 아기일 때의 사진을 가지고 있으니 논나에게도 하나 팔겠다고 제안하는 부분. 참고로 이 때문에 프라우다편 드라마 CD는 논나와 클라라가 러시아어로 대화하는 버전과 일본어로 자체 더빙된 버전이 따로 있다.

논나와 클라라의 회화가 의심스럽던 카츄샤가 참다못해 니나와 아리나를 불러서 제대로 통역하지 않으면 둘에게 못된 짓을 하겠다고 협박하자 싸늘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11] , 물러나기 전에 카츄샤에게 능청스럽게 일본어로 인사를 하고 니나와 아리나에게서 논나와 같은 냄새가 난다며 경계를 받는 등 이 쪽도 여러모로 상당한 위험인물이다. 가족이 그 무시무시한 KGB와 연줄이 닿을 정도니(…)

덤으로 드라마CD의 내용에 따르면 카츄샤가 넌 도대체 누구고 뭐하러 프라우다에 온거냐고 묻는다. 어쩌면 TVA 시점에서는 프라우다학생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PS4 드림탱크매치 쟁탈전에서 쿠로모리미네의 힘을 처음 보고 놀란 듯한 대사와 논나의 '저들의 힘을 잘 기억해 두라'는 대사로 TVA 시점 이후 편입이 거의 확실해졌다. 논나의 언급에 따르면 TV를 보며 논 알콜 보드카를 마시는 중 외박 허가서인 줄 알고 작성한 게 바로 프라우다 편입(유학) 절차 서류였다는 사정으로 여기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전학오지 않을 경우의 위약금이 막대했기 때문에 모르는 척 할 수 없었다는데, 어디까지나 논나의 주장이라 이게 진짜인지는 불명. 이 언급 자체가 만화 에어리어 88의 주인공 카자마 신이 군에 입대하게 된 에피소드의 패러디라 제작진 측에서 재미를 위해 넣은 요소일 가능성도 있다.

4.3.2. 걸즈 앤 판처 프라우다 전기

프라우다 전기에서도 등장한다. 19장을 보면 수호이 Su-27로 보이는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는걸로 묘사된다.

5. 인간관계

6. 어록

7. 2차 창작

8. 기타

8.1. 성우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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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학생이라는 설정에 맞게 담당 성우 제냐(예브게니야 다비듀크) 역시 진짜 러시아인으로 소련 시절인 1981년 노보시비르스크 출신이다.

성우로서의 커리어는 단역 중심의 활동이 두드러지는데, 맡은 배역이 영어나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제냐는 모국어 외에 영어, 일본어가 매우 유창하다.[12] 이 외에 본인의 출신을 살려서 러시아어 감수 일도 맡고 있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방송인. 걸판 극장판에서 나오는 모든 러시아어 감수를 그녀가 담당했으며,[13] 러시아어가 필요한 TV 애니메이션이나 기타 프로그램에 감수를 위해 자주 캐스팅된다. 트위터를 운영 중이니 관심이 있으면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아키하바라에서 노는 사진이나 게임이나 여러 애니메이션, 특히 러브라이브 관련 트윗을 종종 올리는 걸 보면 덕력도 상당하다.

극장판 개봉 후 클라라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제냐 본인도 덩달아 인지도가 올라 팬덤이 꽤나 커졌으며, 트위터에 극장판과 관련된 트윗을 자주 올리며 애정을 보이고 있다. 논나 역의 러시아 덕후 우에사카 스미레와 친해졌는지 러시아 군복 코스프레하고 걸판의 배경이 된 오아라이 읍에 들러서 찍은 사진을 올린 적이 있으며, 러시아어 더빙 관련 일에 더블 캐스팅되기도 했다.

재미있는 건 '클라라'라는 캐릭터 자체가 제냐를 본따서 만들었다는 사실. 극장판 애프터 레코딩 직전에 출연제의를 해서 최종적으로 완성된 캐릭터이다.[14] 총작화감독 스기모토가 아예 제냐의 사진을 가져다가 디자인 시 많은 부분을 반영해서 성우와 클라라의 외모가 흡사하다.

극장판 당시 미국판 성우인 올가 얀코프스키와 사라 나토체니 역시 러시아계 성우이다. 크리스티나 켈리는 러시아계인지 아닌지 불명.


[1] 영어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 내가 러시아말 하지 말랬지!(I said, NO RUSSIAN!)"소리를 듣는다. [2] 실제로 카츄샤의 모티브인 진짜 대원수 조지아 출신이라 러시아어가 서툴렀다. [3] 클라라의 대사 대부분이 러시아어다. [4] 오아라이 대 세인트 글로리아나 친선전 당시 마틸다 II 4호차가 박았던 그곳이다. [5] 하필 부딪힌 곳이 두 전차 모두 외장 연료탱크였다. [6] 유폭 직후 장면을 보면 클라라의 전차는 건물 잔해에 깔려 흔적조차 보이지 않지만 간신히 올라온 백기가 겨우 보인다. 웃긴 점은, 같이 깔린 로즈힙은 장갑이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다시 합류를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크루세이더의 연료는 가솔린이어서 T-34 전차 계열의 디젤유보다 훨씬 잘 타는데도 용케 탈락하지 않았다. [7] 지근탄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몇분 전에 판터 2대는 지근탄에 날아갔으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착탄 지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퍼싱도 들썩거렸는데 클라라의 T-34-85는 그 자리에서 멀쩡히(...) 백기만 올렸기에 직격탄 맞다. [8] 어떻게 보면 논나와 클라라가 카츄사를 성장시키고자 벌인 일로도 해석될 수 있다. [9] 논나와 클라라가 그만큼 친한 사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10] 외국 군대의 중령이라고 언급된다. [11] 우리가 어떻게 되든지 아무래도 상관없지 않냐는 눈빛이지 않냐는 니나와 아리나의 항의에 '그럼 너희가 저 둘에게 못된 짓을 하라'고 카츄샤가 말하지만, 절대 못한다면서 '차라리 카츄샤님이 직접 하면 되잖아요'라는 니나와 아리나에게 그런 무서운 짓을 카츄샤가 할 수 있을리 없다는 카츄사의 말이 백미 [12] https://ja.wikipedia.org/wiki/Jenya [13] TVA판은 논나의 성우이자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한걸로 유명한 러시아 덕후 우에사카 스미레가 감수를 맡았다. [14] http://maidsuki.egloos.com/4252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