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0 22:22:09

크리스탈 팰리스 FC/글라스너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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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조엘 워드 / 제?대 주장 (2024~ )
계약 기간 2024년 2월 20일 ~ 2026년 6월 30일
(-개월 경과 / -일)
계약 중 ( 기준)
연봉 미상
전술 스타일 역습 축구
┗ 빠른 템포의 공수 전환, 직선적인 롱 볼 전개
┗ 타겟맨의 포스트 플레이
┗ 세컨 볼 획득을 위한 전방 압박
3-4-3 포메이션
성적 -전 -승 -무 -패 (승률 .%)

1. 개요2. 선임3. 활동4. 경기 결과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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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리스탈 팰리스 FC의 제63대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 체제를 정리한 문서.

2. 선임

프랑크푸르트에서 떠난 이후, 토트넘 홋스퍼 FC 독일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루머가 떠올랐지만, 전부 무산되었다. 이후, 로이 호지슨이 건강상 문제로 사임한 크리스탈 팰리스 FC와 강하게 연결되었으며, 한국 시간 2024년 2월 20일에 크리스탈 팰리스 FC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계약 기간은 2025-26 시즌까지.[1]

3. 활동

3.1. 2023-24 시즌

24R 에버튼 FC 원정에서는 벤치에 앉을 수 없어서 원격으로 패디 매카시 감독 대행과 소통하며 경기를 지휘했는데, 크리스 리차즈- 요아킴 안데르센- 조엘 워드 조합의 3백을 들고 경기에 나섰다. 그런데 이 수가 적중해서 로이 호지슨 마지막 재임기의 심각했던 수비 문제가 그럭저럭 깔끔하게 해결된 모습을 보이며 83분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마이클 올리스 에베레치 에제의 공백이 아쉬울 수준으로 득점 가뭄에 시달린 나머지 조던 아이유의 선제골에도 1-1 무승부로 만족해야했다. 글라스너는 이 경기 후 이 팀에서 3백을 사용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기 위해 3백을 썼다고 밝혔는데, 2023-24 시즌 내내 팀의 구멍으로 전락했던 조엘 워드가 우측 스토퍼 위치에서는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값진 수확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본인이 처음으로 직접 지휘한 25R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는 다시 한 번 24R의 그 조합으로 짠 3백을 꺼냈고, 조쉬 브라운힐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잘 살리고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부임 이후 첫 승을 기록했다. 참고로 팰리스의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지휘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15년 앨런 파듀 이후 첫 기록이라고 한다. 그 이후에는 승리없이 무승 행진이 이어지면서 꽤나 고생을 했지만, 33R에서는 그 악명 높은 안필드 원정에서 에제의 선제골을 앞세워 리버풀을 격침시키는 이변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번리와의 3-0 완승 이후 기나긴 무승 행진도 끊어냈다. 이후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도 5-2로 대승을 거뒀고, 뉴캐슬과의 홈 경기도 마테타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둔 뒤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로 잔류를 확정지은 것도 모자라 팀의 압박 수행 능력과 답이 없던 팰리스의 공격력을 꽤 준수하게 올려놓는 데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36R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는 마이클 올리스의 멀티골과 마테타와 미첼의 추가골에 힘입어, 4-0으로 완승을 거두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맨유 상대 더블을 달성해냈다. 기본적인 수비 전술과 빌드업 체계도 모자라 압박까지도 엉성했던 맨유에게 점유율은 밀렸지만 확실한 카운터를 먹여버리며 텐하흐와의 전술싸움에서 완승을 거둔 것은 덤. 비록 센터백이 부족해서 요아킴 안데르센을 중심으로 나다니엘 클라인 크리스 리차즈를 좌우 스토퍼로 써먹는 백3 조합을 꺼내들었지만, 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맨유의 유효슈팅도 단 2개로 막아내는 성과를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센터백들의 줄부상 악재도 컸지만 우측 윙백인 다니엘 무뇨스의 장점을 살릴 겸 에제-마테타-올리스 3인방의 폭발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백3를 도입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재까지는 백3를 도입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2]

결국 38R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풀 로테이션을 돌린 빌라를 5:0으로 꺾고 승점 49점, 골득실 -1로 시즌을 마감했다. 같은 시각에 맨유를 상대로 0:2로 패한 M23 더비 라이벌 브라이튼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10위를 차지하면서 팰리스의 자존심을 한껏 살려준 것은 물론이고, 답이 없던 팰리스의 공격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2024-25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3.2. 2024-25 시즌

시즌 막판 6승 1무로 호지슨 체제에서 딴 승점을 단 7경기만에 넘어서는 엄청난 상승세에 폭풍 영입으로 돌풍이 기대되었으나 시즌 초반 2무 2패로 시작이 매우 좋지 않다. 게다가, 글라스너의 전술적 비판 역시 피할 수 없는 상황.[3] 마이클 올리세의 이탈 이후 이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팀의 전체적인 공격력이 확 죽어버린 것이 문제. 또한 24-25 시즌 들어 롱볼 위주의 공격을 구사하지만 정작 롱패스가 강점인 요아킴 안데르센을 팔고 역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결국 6R에서 에버튼 FC의 시즌 첫 승을 헌납하며 큰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이후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주며 리버풀 FC, 노팅엄 포레스트 FC에 연달아 패배하며 8경기 3무 5패.[4] 이후 18위 강등권로 추락하면서 경질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다행히도 9R 토트넘을 상대로 장필리프 마테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첫 승을 거두며 잠시 한숨 돌리게 되었고, 여전히 강등권과 큰 차이가 없이 전반기 내내 헤매고 있지만 어쨌든 12R에서 빌라와 2:2 무승부를 거두는 등 아슬아슬하게 잔류권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그래도 이후에 부상자들이 돌아오면서 어느 정도 강등권에서 탈출하는 데에 성공했고, 전반기 M23 더비에서는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이스마일라 사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두고 최근 리그 5경기 무패, 그리고 3년 10개월여만의 리그 M23 더비 승리라는 값진 성과를 올리며 강등권인 18위와 승점 4점차로 벌리면서 잔류권으로 다시 올라오게 되었다.

4. 경기 결과

5. 평가


[1] 구단와 인터뷰에서 사임한 로이 호지슨 감독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2] 물론 이 전술 자체는 이 3명의 개인 기량 의존도가 높은 전술이긴 하지만, 2023-24 시즌의 스쿼드로는 이게 팰리스의 안정적인 리그 잔류권을 위해선 가장 적합한 포메이션과 전술이라고 해석했다고도 볼 수 있다. 굳이 비교해 보면 딸깍축구 소리를 듣던 당시의 대구 FC나, 철퇴축구 당시의 울산 HD FC와 가장 비슷한 편. 다만 후술되어있듯이 이 두 팀과는 다르게 내려앉아서 선수비를 하지 않고 전방압박을 기반으로 라인을 유지하면서 역습 전술을 수행하는 차이점이 있다. [3] 다만 3, 4R 첼시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는 뒤쳐지고 있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2연속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경기내용이 마냥 나쁘지는 않았다. [4] 리그 최소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