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2 11:04:20

크루세이더 킹즈 2/개인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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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 2
개요 | 데 쥬레( 제국과 왕국) | 직할령 | 음모 및 파벌 | 외교 | 법률 | 디시전 | 자문회
문화 | 종교 | 기술 | 전쟁 | 군사
능력치( 트레잇) | 교육 | 단체 | 유물 | 혈통
가문 및 추천인물 | 시나리오 | DLC | 도전과제 | 브론즈맨 | 콘솔 명령어 | 모드

1. 능력치
1.1. 외교력1.2. 무력1.3. 관리력1.4. 음모력1.5. 학력1.6. 개인 전투 능력1.7. 숨겨진 능력치
2. 야망3. 관심사
3.1. 성인3.2. 아이 & 교육
4. 특성(트레잇)

1. 능력치

능력치는 총 6가지로, 외교력(diplomacy), 무력(martial), 관리력(stewardship), 음모력(intrigue), 학력(learning), 개인 전투 능력(personal combat skill)이 있다. 개인 전투 능력은 결투에만 쓰이는 능력치이니, 실제로 국정 운영에 쓰이는 능력치는 총 5가지. 국정 운영에 쓰이는 각각의 능력치는 자문회의 각 직책에 대응하며, 국가의 능력치(state diplomacy/martial/stewardship/intrigue/learning)는 영주의 능력치 + 배우자의 능력치의 절반 + 자문회 의원의 능력치로 구성되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함에 있어서 본인의 능력은 물론이고, 자문회 위원이나 아내의 능력치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가장 심플하게 능력치를 올리는 방법은 관심사 선택. 관심사를 선택해서 해당 관심사가 선택되어 있는 동안 그 능력치를 올려둘 수 있다. 관심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디시전과 이벤트가 늘어나니, 어느 정도는 신경써주면서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 이 외로는 특정 야망을 달성하면 능력치가 1씩 증가할 수 있다. 가령, '주군의 자문회 위원이 되기' 야망이 성취되면 그에 대응하는 능력치가 1만큼 증가한다. 유아의 육성 시엔 육성 방법을 통해 어떤 능력치 위주로 아이를 키울지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며, 헤르메스의 별자리 보기를 통해 한 랜덤 능력치에 특화시킬 수 있다. 이 외론 여타 이벤트에 따라 오르내리는 경우가 있지만, 적극적으로 노리기는 어려운 편.
능력치 직접적인 영향 영향을 주는 다른 지표
외교력 명성 증가 재상일 때 임무 성공률, 타인과의 관계도, 휘하에 둘 수 있는 봉신의 수
무력 징집되는 육군 증가 대장군일 때 임무 성공률, 부대 지휘시 공방 및 각종 보너스 일체, 개인 전투 능력, 전사회 점수
관리력 세금 수입 증가 재무관일 때 임무 성공율, 가질 수 있는 최대 직할령
음모력 모든 종류의 뒷공작 성공/간파/방어 확률 증가 첩보관일 때 임무 성공율, 암살단/악마교단 점수
학력 신앙심/기술 발전/개종/문화변동 확률 증가 궁중 사제일 때 임무 성공율, 헤르메스/각종 수도회 점수

일반적으로 정석적으로 중요한 능력치는 홀리퓨리 확장팩을 기준으로 무력>관리>외교=학력>=음모 정도로 평가 받는다. 각 능력치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해당 항목을 참조.

1.1. 외교력

외교력은 기본적으로 타인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치이다. 국가의 외교력 수치 자체가 관계도의 한 파라미터이기 때문. 따라서 외교력이 높다면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이상의 관계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봉신들의 호감도가 음수로 떨어지게 되면 이들이 납부하는 세금 액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금전적인 면에서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좀 더 직접적으로 국정 운영에 주는 영향은 휘하에 둘 수 있는 봉신의 수인데, 이 수를 초과한 상태로 봉신을 갖고 있으면 군주가 바뀔 때 봉신이 독립해버리니 휘하의 봉신이 늘어나면 어느 정도는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플레이어 자신이 봉신일 경우에는 주군이 자신에 대해 가지는 호감도가 영향을 받게 되는데, 주군이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작위를 회수당하는 등 끔찍한 일을 당할 여지가 있으니 주군에게 잘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 높은 외교력이 도움이 된다.

특히,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도 계산 공식 자체가 0에서 시작하여 자신의 외교력(또는 자신의 외교력+배우자 외교력의 절반+재상의 외교력=국가의 외교력) 수치에 따라 보너스/페널티가 들어가고, 이후에 선택/트레잇/이벤트 등으로 보정이 붙는 형태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와의 초대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처음 만나는 인물들은 플레이어와의 조우가 없었으니 이 수치는 오로지 외교력이나 기타 트레잇에만 의존하게 되는데, 이 게임은 관계도가 +25냐 +35이냐의 10 차이보다 관계도가 -5인 경우와 +5인 경우가 중요한 게임이기 때문.[1] 외교력이 높은 캐릭터라면 트레잇 상성이나 타종교, 타문화권 페널티 몇개쯤은 씹고 관계도를 양수로 유지하는 것이 비교적 용이하다.

외교력의 단점을 꼽자면, 크킹이란 게임 안에 관계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워낙 많아서 이걸 외교력만으로 커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일정 수치를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큰 의미를 갖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게임하면서 숨만 쉬어도 관계도 수십이 확확 오가는 이벤트가 벌어지는 일이 허다한데, 그러한 일의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는 외교력 수치가 몇 정도 차이가 나는 정도로는 크게 의미를 갖기가 힘들다. 또한, 관계도라는 것이 부탁을 들어줄 정도가 되면 그 의미를 찾기가 힘들어진다는 것 역시 외교력의 잉여화에 한 몫한다. 특히, 홀리퓨리엔 관계도에 적극적으로 관계도 조작이 가능한 감화/적대 시스템이 나와서 관계도 쪽으로는 더더욱 큰 의미를 두기는 더더욱 어려워졌다. 그냥 보너스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편이 낫다. 봉신의 수 역시 법률과 적절한 봉신이동으로 조절이 가능한 부분인데다, 외교력 따져가며 아슬아슬하게 맞춰놓았다가는 다음 군주 때 답이 없어질 수 있으므로 이쪽으로 의미를 찾기도 좀...

다만, 외교력의 백미는 능력치 자체에 따른 변동치 보다도 각종 봉신들의 요구나 외교 관계 이벤트에서 손해보는 행동 없이 대충 말빨로 넘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에 있다. 크루세이더 킹즈의 외교/관계 이벤트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선택지는 "A에서 손해보는 대신 B에서 이득" or "B에서 손해보고 A에서 이득" 식의 이지선다형이 많은데, 외교력이 높다면 특별 선택지가 나타날 경우가 많으며, 어느 쪽에서도 손해를 보지 않고 넘어갈 수 있게 해준다.[2] 물론, 다른 능력치들도 상황에 따라 특별 선택지를 띄울 수 있지만 외교와 인물 관계가 워낙 중요한 게임이라, 이러한 부분에서 특별 선택지를 띄우는 것은 음모력과 학력을 따질 경우도 있지만 외교력에 의한 경우가 단연 가장 많으며, 이를 이용하면 게임 플레이에 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외교력에 대한 평가는 능력치 자체는 잉여가 맞으나, 특별 선택지를 띄울 정도까지는[3] 높여놓자는 것이 중론이다.

1.2. 무력

기본적으로 전쟁과 전투에 영향을 주는 능력치이다. 징집되는 병력의 양을 증가시켜 준다는 점에서, 높은 무력은 상비군과 용병을 이용하기 힘든 초반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되어준다. 휘하에 무력이 높은 가신이 많지 않은 소군주일 때 직접 전쟁에 나설 수 있게 해준다는 것도 역시 이득. 특히 군주가 친정하는 군대는 사기가 오르는 버프를 받게 되면서 이러한 부분에서의 이득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또한 많은 병력을 소집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전쟁 억지력을 가지기 때문에 봉신들의 파벌 참여가 줄며, 파벌이 생겨도 함부로 요구를 들이밀기 어려워진다.[4] 해외의 침략이 줄어드는 것은 덤. 요컨대 외교에서 플러스 요소를 더해주기 보다는 마이너스 요소를 경감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개인 전투 능력이 능력치로 분리되면서 무력이 여기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데 별다른 특성이 없는 이상[5] 보통 무력수치와 교육 트레잇에서 결정이 난다. 홀리퓨리 패치 전까지는 결투를 벌일 일이 많지 않았으나, 패치 이후[6] 전쟁 중 결투 이벤트가 잦게 뜨고, 군주가 친정에 나서면 사기 보너스를 주게 되면서 어느 정도 고려해봐야 하는 능력치.

캐릭터 생성에서 고를 수 있는 교육 트레잇에서 무력 트레잇이 동급의 다른 트레잇보다 가장 비싸다는 것을 보면, 크킹에서의 무력은 다른 능력치보다 훨씬 중요한 능력치이다.

단점이라기엔 뭐하지만, 병력에 관여하는 능력치라는 특성상 양질의 직할령이나 조합에 맞는 상비군이 확보되면 그 의미가 좀 퇴색되는 경향이 있다. 다른 능력치들은 별다른 행동 없이도 관계도가 상승하고 명성이 들어오며; 세금이 늘고 직할령 수가 늘어나고; 음모를 막아준다거나; 기술 발전이 빨라지는 등의 이익이 들어오지만, 무력은 결투나 전쟁 등으로 적극적인 활용이 없으면 어쩌다 뜨는 무력 관련 이벤트가 아니고선 높아서 이득 볼 일이 거의 없어진다. 어쩌다 나는 전쟁도 용병/상비군이 해결해주며, 전쟁은 지휘관이 해결해주기 때문.[7] 때문에 무력군주를 플레이 시엔 난세가 선호되는 편이다. 게임 대부분이 난세이긴 하지만, 어쩌다 찾아오는 평화로운 치세에는 좀 맞지 않는 능력치.

1.3. 관리력

기본적으로 경제력에 영향을 주는 능력치. 크킹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직할령의 수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치이며, 세금 징수에도 관리력에 영향을 받는다.

현실에서도 그렇듯 크킹에서도 돈은 중요한 요소이다. 일단 관리력이 높으면 직할령이 많단 뜻이고, 이는 세금을 거둘 땅이 많다는 의미이다. 동시에 세금 징수율도 높으니 기본적으로 수입이 많아지게 되며, 이 돈을 건물의 증축과 업글에 투자하게 되면 더 높은 수익을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직할령의 양과 질은 해당 직할령 징집병의 질과 양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고, 높은 수입은 비싼 용병도 감당할 수 있다는 뜻이므로 군사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호의 시스템이 강력한 크킹의 특성상 적극적인 외교 쪽은 돈이 해결해주는데, 높은 관리력은 이러한 부분도 용이하게 해준다.

이 외로도 4단계 교육 트레잇인 마이다스의 손이 교육 트레잇 중에서 가장 출중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도 장점. 관리력 뿐만 아니라 생식력도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8] 캐릭터 생성에서도 무력에 이어 두번째로 비싼 교육 트레잇으로 분류되며, 아이 육성 시 관리를 올려주는 검약 트리를 타게 되면 영재급 효과를 가진 shrewd 트레잇을 달 수 있어 좋은 교육 트리로 평가된다.

1.4. 음모력

음모력은 상술된 바와 같이 모든 종류의 뒷공작에 영향을 끼치는 능력치이다.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자면 체포 확률[9], 암살을 포함한 모든 음모의 성공율과 간파율, 자신을 향한 음모의 방어율, 다른 사람의 음해/뒷조사에 성공할 확률, 바람을 피우거나 배우자의 바람을 감지할 확률까지...문자 그대로 모든 종류의 뒷공작에 개입한다. 나아가 이벤트의 특수 선택지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크킹의 온갖 자질구레한 요소에 모두 개입해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암살단과 악마숭배단의 점수 상승치에 영향을 주며, 이러한 단체들의 임무에도 소소하게 영향을 준다. 패치로 인해 너프된 단체들이지만, 단기적인 이득을 보기엔 여전히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단체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생각이라면 당연히 높은 게 좋다.

누나와 바람을 피고, 형제의 음식에 독을 타고, 아내의 테라스에 홈을 파두는, 소위 크킹식 막장 플레이에 죄다 관여를 하기 때문에 크킹의 재미적인 요소를 즐기려면 중요한 능력치이지만, 군대를 모으고, 군주들과 협력하며, 봉신을 다스리는 정상적인 영지 운영 플레이엔 큰 도움을 못 준다는 것이 흠이다.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이상 높아서 좋을 건 음모를 막아준다는 것 외엔 없다. 이마저도 직급이 높아지게 되면 어느 정도 방어가 되니...

총평을 하자면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별의별 재미를 보기엔 이만큼 좋은 능력치가 없지만, 없다고 해도 정석적인 플레이에 큰 영향은 없는 능력치라 하겠다.

1.5. 학력

학력은 시대를 반영하여 신앙과 기술과 관련이 많은 능력치이다.[10] 달마다 획득하는 기술점수를 늘려주어 기술 발전에 도움을 주는 한편, 신앙심 획득과 개종 속도를 올려준다. 음모력과 무력이 능동적인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능력치라면, 학력은 눈에 보이지 않게 기본 바탕을 세워주는 능력치.

이 외론 봉신이 이단으로 빠지려할 때 높은 학식으로 상대를 설득시켜 막는 이벤트와 같이 종교와 관련된 자잘한 이벤트에나 도움이 되는 편이다.

이 능력이 빛을 발하는 곳은 단체인데, 홀리퓨리에서 간접 너프를[11] 당하고도 전사 단체와 더불어 가장 성능이 좋다고 평가받는 헤르메스 학회가 학력 중심의 단체이며, 종교 위주의 단체라 학력이 중시되는 수도회 역시 괜찮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헤르메스 학회의 입단 자격인 학식 10은 웬만하면 맞춰주는 것이 정석적인 플레이.

1.6. 개인 전투 능력

개인 전투 능력은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모디파이어처럼 처리되던 구버전과 달리 홀리 퓨리 DLC 추가와 함께 성격이 크게 바뀌어 6번째 능력치가 되었다. 결투 시의 승률을 결정지어주며, 무력이 어느 정도 높더라도 개인 전투 능력이 낮다면 난전 중 적 지휘관과 조우했을 때 생존률이 매우 낮아지므로 전투에 투입하면 위험하다.

무력이 지휘관, 군사 행정가로서의 능력이라면, 개인 전투 능력은 일신의 무예를 말하는 것.

혈통/트레잇/유물/모디파이어 등 능력치 중 제일 많은 요소에서 영향을 받는다. 하나하나가 10~20의 큰 수치를 변동시키고, 특히 질병이나 임신 등은 -50, -100 등 어마어마한 수치를 변동시킨다. 또한 승패와 무관하게 결투를 할 때마다 결투 경험 모디파이어가 쌓여 이 수치를 조금씩 상승시켜준다.

변동을 받는 정도가 다른 능력치보다 월등히 크기 때문에, 최대치와 최하치의 편차도 다른 능력치보다 월등히 큰 편. AI 캐릭터 기준 타 능력치가 0~20 정도에서 노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전투력은 -10~40 사이에 대부분이 분포한다. AI는 드물게 60 이상의 캐릭터가 나오기도 하며, 매우 드물게, 혹은 이벤트용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는 전투력 80 이상의 캐릭터가 나오기도 한다.

때문에 플레이어가 잡고 작정하면 100을 넘기는 것도 어렵지 않게 가능하며, 혈통을 잘 모으면 태어나자마자 전투력이 50이 넘는 캐릭터도 만들 수 있다. 심지어 혈통이 여기저기 생겨 있는 중세 후기 시나리오로 시작하고 혈통을 잘 긁어모으면 태어나자마자 전투력 100을 넘는다. 전사회, 아이템, 트레잇, 모디파이어, 전투 경험까지 싹싹 긁어모으면 전투력이 200을 넘는 초인도 만들 수 있다. 심지어 전투력 잘 키운 캐릭터는 노쇠에 수행불능 걸려서 누워 있는데 전투력이 100을 넘는다. 못 움직인다면서?? 사자후? 불멸자면 전투경험 마구 쌓아서 300 넘기는 것도 가능.

100 정도만(?)해도 결투에서 질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지만, 아무리 차이가 나도 최종 계산은 확률에 의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개인 전투력 170짜리 캐릭터가 개인 전투력 7 짜리에게 패배하는 일도 드물게나마 생긴다.[12]

상술한 바와 같이 전투에 직접 투입할 경우 생존률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능력치이지만 무력계 캐릭터가 아니라면 플레이어 본인이 전투를 평생 한 번도 하지 않아도 무방하므로 높으면 좋지만 매우 낮아도 큰 상관은 없다. 다만 직접적으로 공격받았을 때 개인 전투 능력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이벤트가 종종 있으니 순수 내정형 캐릭터라도 호신용으로 생각하고 무기와 갑옷 하나쯤은 항상 구비해두자. 또 전투 중에 장군의 개인 무력이 낮아서 비명횡사해버리면 지휘관이 사라진 부대의 전투력이 떨어져서, 병사들의 순수 전투력이 비슷한 상황이라면 이 일기토 때문에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꽤 있기도 하다. 한편 작정하고 높였으면 전투 투입 말고도 활용도가 꽤 있는 편이다. 전쟁 관심사 설정한 다음 죽이고 싶은 놈에게 라이벌 걸고 결투 걸어서 죽이기, 말 안 듣는 봉신 파문 걸고 결투로 죽이는 등이다.

1.7. 숨겨진 능력치

콘솔 커맨드 charinfo를 사용하지 않으면 직접적으로 볼 수는 없는 능력치. 그러나 증감치는 보여주므로 추정은 가능하다.
  • 건강: 사망할 확률과 질병, 부상에서 회복할 확률에 영향을 미친다. 기본 수치는 5. 질병이나 부상으로 수치가 0에 가까워질수록 사망할 확률이 높아지고 0 이하로 내려가면 대부분 버티지 못하고 사망한다. 아무 병이 없어도 평상시 건강 수치가 낮으면 허약한 건강으로 사망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높아도 자연사를 예방하지는 못한다.
  • 생식력: 성관계 시 임신할 확률에 영향을 미친다. 남성 쪽과 여성 쪽 모두의 수치의 영향을 받는다. 기본치는 50%이며 0% 이하로 내려가면 임신이 불가능하다.

2. 야망

개인의 삶의 목표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야망은 다음과 같다.[13]
  • 군자금 확보하기 : 갖고 있는 금이 200 이하이며, 특성에 자비로운이 없어야 한다. 신분이 백작이면 300, 공작은 500, 왕은 700, 그리고 황제는 1000을 모으면 5년간 세금을 10% 증가시켜준다. 돈을 수월하게 모을 수 있도록 신민에게 갈취할 수 있으며. 종종 봉신이 돈을 헌납하는 대신 호의를 받아가는 이벤트가 뜬다. 교회에서 돈을 뜯다가 잘못하면 파문을 당할 수 있다.
  • 선행의 모범 되기 : 신앙이 100이하이며, 특성에 잔혹한이나 고문기술자가 없어야 하며, 인도 계열 종교가 아니어야 한다. 신앙 500을 모으면 달성되며, 학력이 1올라가며 신앙심이 100 상승하고 '신성한 자'라는 호칭이 붙는다. 성직자와의 관계도가 상승하며 신앙심을 올려주는 이벤트가 가끔 뜬다. Holy Fury DLC 이후 필요 신앙이 2000으로 늘었다.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간 셈. 그래도 가톨릭이라면 십자군 참전 한 번으로도 달성할 수 있다.
  • 고위층이 되기 : 위신이 200이하이며, 특성에 겸손함과 만족이 없어야 한다. 위신이 1000이 되면 달성되며, 외교력이 1 상승한다. 봉신과의 관계도가 상승한다. 이 역시 Holy Fury DLC 이후 필요 위신이 5000으로 늘었다. 난이도가 미친듯이 올라간 셈.
  • 결혼하기 : AI 전용 야망. 약혼자가 없는 상태에서 결혼하지 않은 상태이며, 특성에 독신주의자, 동성애자, 거세됨이 없어야 한다. 특히 여자일 경우 40세가 넘으면 선택할 수 없으며, 성직자인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결혼하면 달성되며 신앙심을 10 올려준다.
  • 통치자와 결혼하기 : AI 전용 야망. 45세 미만의 독신 여성으로 특성에 독신주의자가 없어야 하며, 캐릭터의 아버지가 공작 이상의 작위를 갖고 있어야 한다. 통치자와 결혼하면 달성되며, 위신을 20 올려준다.
  • 후계자 준비하기 : 여성의 경우 45세 미만이며, 결혼한 상태로 특성에 독신주의자가 없어야 하며, 성인이 된 후계자가 없을 때 선택할 수 있다. 이 야망을 갖고 있는 동안은 생식력이 20% 향상되며, 정식 후계자가 성인이 되면 달성된다. 정식 후계자가 목표이므로 일부 상속법을 제외하면 아들에게만 해당된다. 달성시키면 후계자와 관계도가 높아진다. 아들이 14~15세 무렵이 되면 봉신들에게 후계자를 소개시키는 디시전을 쓸 수 있으며, 친구, 라이벌, 능력치, 관계도 등을 얻는 이벤트들이 발생하고 무사히 성인이 되면 준비된 후계자 모디파이어[14]를 붙여준다.
  • 작위 갖기 : 영주가 가까운 관계이며, 어떤 영주의 후계자도 아니어야 한다. 해당 작위를 가지면 달성되며 위신을 50 올려준다.
  • 후계자 되기 : 영주가 부모이며, 최우선 후계자가 아니어야 한다. 또한 최우선 후계자는 영주의 자식이며, 병에 걸린 상태이거나 미치광이, 홀림, 병약함, 수행 불능 중의 한 특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최우선 후계자가 되면 달성되며, 달성하면 음모력이 1 올라간다.
  • 자문회 위원이 되기 : 상위 작위의 자문회 위원(재상, 대장군, 재무관, 첩보관, 궁중 사제)가 되는 것으로 해당 야망에는 재상이 되기, 대장군이 되기 등으로 표현된다. 작위를 갖고 있을 때라는 심플한 사용조건을 갖고 있으며, 달성하면 해당 작위에 알맞는 능력치가 1 상승한다.
  • 능력 향상 시키기 : 외교력, 무력, 관리력, 음모력, 학력 중 한 가지 능력을 8까지 향상시키는 것으로 해당 야망에는 관리력 향상 시키기, 음모력 향상 시키기 등으로 표현된다. 해당 능력치가 8 이하일 때 사용 가능하다. 이 야망을 선택하면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이벤트가 무작위로 발동하며, 달성하면 위신이 100 상승하게 된다. 능력치 향상 이벤트는 야망이 달성되면 등장하지 않는다. 삶의 길 확장팩이 있으면, 관심사를 통해서만 능력 향상이 가능하며, 해당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는다.
  • 퇴폐도 낮추기 : 무슬림이면서 퇴폐도가 60 이상이면 사용 가능하다. 퇴폐도를 60 아래로 낮추는 것이 달성 조건으로 해당 야망을 선택하면 퇴폐도를 낮추는 이벤트가 무작위로 발동한다. 달성하면 위신이 100 상승하며, 퇴폐도 저하 이벤트는 야망이 달성되면 등장하지 않는다.
  • 왕이 되기 : 작위가 백작이나 공작일 때 선택 가능하며, 달성 조건은 당연히 왕 이상의 작위를 갖는 것. 단, 해당 왕 작위를 갖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왕 작위의 수도 영지를 자신의 봉신 혹은 직할령으로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 이 야망은 취소가 되지 않으며(!), 해당 왕국의 수도를 옮길 수 없고, 수도를 포기할 수도 없다. 만약 토속 신앙 계열을 믿는다면, 이 야망을 선택함으로 인해 왕국 영토 내에 대해 무제한적인 전쟁 명분을 갖게 된다. 달성하면 위신이 1000 상승한다. 가끔 베네치아 백작령에 봉건 영주를 분봉해줬는데 '베네치아 왕이 되기'라는 이룰 수 없는 꿈을 품는 안타까운 경우도 보인다. 베네치아 왕위는 공화정이어야 만들 수 있으니...
  • 죄악 특성 없애기 : 불교도이며 성인일 때 선택이 가능하다. 술고래, 음탕함, 고문기술자, 잔혹함, 질투, 분노, 피해망상, 겁쟁이 중에 한 가지 특성을 갖고 있을 때 선택이 가능하며, 술고래 특성 없애기 등으로 표현된다. 둔재, 백치, 근친상간, 미치광이 특성이 있을 경우에는 선택할 수 없다. 해당 특성을 없애는 이벤트가 무작위로 발생하며, 해당 특성이 없어지면 야망이 달성된다. 달성시 신앙심이 100 상승한다.
  • 깨달음의 모범 되기 : 인도 계열 종교이고, 성인이면서 작위가 있으며, 신앙심이 100 이하며, 둔재, 백치, 근친상간, 미치광이 특성이 없어야 선택할 수 있다. 신앙심이 500이 되면 달성되며, 달성시 학력이 1 상승하고, '현명한 자'라는 칭호가 붙으며, 신앙심이 100 상승하며, 성직자와의 관계도가 상승하고, 종교 권위가 1% 상승한다. 역시 Holy Fury DLC 이후 신앙심이 2000 필요하다.
  • 영역을 번영으로 이끌기 : 전쟁 중이 아니면 선택할 수 있다. 5년 동안 전쟁 없이 평화롭게 통치하면 끝나는 간단한 야망. 농민 반란이나 약탈 등은 전쟁으로 취급하지 않으므로 세력대 세력간의 전면전만 5년 동안 없으면 된다. 이 야망을 선택하면 전 지역의 반란도가 1% 감소하며, 성공시 관리력이 1 상승하고 전 지역의 번영도가 상당히 높아진다. 야망을 진행하는 도중 전쟁이 발생하면 5년 동안의 쿨타임을 거친 후 다시 선택 가능하다.
  • 혈통 제조하기 : 등장 조건이 복잡하다. 혈통 위조 야망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혈통이나 역사적 혈통이 없으면서, 성인이면 5000 명성, 6세 이상 미성년자는 2500 명성, 공작 이상의 작위를 가졌고, 천재, 영재, 야심적인, 오만, 계획적인 트레잇 중 하나가 필요하다. 선택 이후 취소 불가능. 이후 몇 개의 목표 중 하나를 완수하면 달성한 목표에 따라 각기 다른 새로운 혈통을 얻을 수 있다. 달성 가능한 목표는 성/도시/교회 중 하나 10개 짓기, 정복전쟁 15회 승리, 30년간 평화 유지, 30명 암살 혹은 처형 등이 있다. 하나의 목표를 완수해도 되고 여러 목표를 조금씩 완수했을 때에는 다른 혈통이 뜬다. 여러 개 가지려면 일부러 플레이어는 혈통을 한 번 상실하되 다른 일족에 혈통을 보존해둔 채로 새 혈통을 만들고 다시 모계결혼으로 혈통을 합치는 귀찮은 작업을 해야 한다.

3. 관심사

DLC Way of Life와 Conclave의 추가요소.

3.1. 성인

DLC Way of Life의 추가 요소이다. 성인의 관심사는 다음의 10가지가 있다. 성인이며, 백작 이상의 작위를 갖고 있을 때 선택이 가능하며 한 번 선택하면 취소할 수 없고 5년 동안 바꿀 수 없다.
  • 가족(Family) - 외교력 +2, 생식력+25%. 가족과 관계를 맺고 잘 지내는 것. 주요 효과는 외교력, 생식력, 이성에 대한 관계도 상승. 가족과의 관계도가 상승하는 이벤트가 많다. 계속 이 포커스를 찍어두다 보면 소셜라이저 트레잇을 받을 수 있는데, 섹스 어필 +10에 외교력 3이 붙어있다. 캐릭터의 수명이 다돼간다 싶은 느낌이 든다면 우선적으로 선택해주자.
  • 통음(Carousing) - 외교력 +3. 문자 그대로 술을 많이 마시는 관심사이다. 사람들을 초대해서 개인적인 파티를 여는 게 가능해지며, 새로운 친구 만들기도 하면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파티를 3회 이상 열면 거의 확정적으로 소셜라이저와 쾌락주의자 중 하나의 트레잇을 달 수 있으며, 파티 도중 벌어지는 게임에서 승리할 경우 게임 마스터라는 훌륭한 트레잇을 얻을 수 있다.[15] 봉신들을 초대해서 술을 퍼먹이면 관계도가 올라가므로 봉신 반란을 방지하는 용도로 매우 쏠쏠하다. 하지만 초대를 거부해버리는 경우가 잦다는 것 때문에 함부로 찍으면 뒷목만 잡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본인에게 스트레스나 우울증 트레잇이 있으면 선택해주자. 파티가 끝날 때 30퍼센트의 확률로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없어지는 이벤트가 뜨며 재수가 좋으면 둘 다 없어진다. 이슬람교는 술을 마실 수 없기 때문에 고를 수가 없지만 퇴폐주의자 트레잇이 있다면 가능하다.
  • 전쟁(War) - 무력 +3. 전쟁에 관심을 가지고, 결투가 가능해진다. 무력이 상승하거나 강인한 트레잇이 생기는 이벤트도 등장한다. 전쟁 시 유용한 전술트레잇들을 얻을 수 있으며, 또 하나의 중요한 능력은 결투를 빙자한 자살. 지금 군주의 능력치가 시망이거나 왕권법을 높인 뒤라 봉신들의 불만이 많다면 자기보다 개인 전투 능력이 높은 인물을 라이벌로 만들고 결투를 하자. 결투에서 승리하면 개인 전투 능력을 10이나 올려주며, 결투를 하다보면 듀얼리스트 트레잇이 붙어서 개인 전투 능력을 30이나 받을 수 도 있다.
  • 사냥(Hunting) - 무력 +2, 건강 +1. 사냥 관련 이벤트를 확장시켜주며, 사냥 관련 디시전이 생긴다. 우호 관계 수치가 아주 높은 친구를 얻기도 한다. 또 사냥을 관심사로 골라놓으면 나태함(slothful)을 없애주는 이벤트와 근면함(diligent)를 얻는 이벤트가 생기므로, 나태함으로 인한 낮은 능력치와 관계도 패널티로 고통받는 플레이어들은 이 이벤트를 노리고 사냥을 고르는 것이 좋다. 높은 확률로 수년 내에 사냥을 나갔다가 오두막에 사는 여성[16]과 눈이 맞아 궁정으로 데려오는 이벤트가 뜬다. 이 여성은 음모력이 아주 높고 영재 트레잇이 있으므로 데려와서 첩보관을 시키거나 가문 유전 개량에 이용하자. 주요 이벤트 체인으로 흰 사슴을 추격하는 것이 있는데 잡는 것에 성공하거나 거의 잡았다가 놓쳤다면 헌터 트레잇을 준다. 단, 흰 사슴 관련 이벤트의 성공 확률이 높은 편은 아니다. 심지어 흰 사슴 사냥 성공확률은 1%다.
  • 통치(Rulership) - 관리력 +3. 영지를 통치하고 행정 업무를 처리한다. 관리력이 가장 많이 오르는 관심사이다. 이벤트로 자신의 영지내에 돈(400)을 내고 성(남작령)을 지어주는 이벤트가 존재하며 후속 이벤트로 돈을 떼먹고 도망가거나, 성을 짓고도 돈이 남는 이벤트가 발생한다.[17] 가장 무난한 선택지로써, 그 보상이 제일 확실하다. 꾸준하게 이벤트 체인이 일어나며, 서브 트레잇인 아마추어 재무관 +1, 재무관 +2를 달아준 다음, 마지막으로 재무력 +3을 주는 관리자 트레잇을 달아준다.[18] 시간만 들이면 반드시 일어나므로 특별히 해야할 일이 있지 않다면 룰러쉽을 찍는 것이 매우 쏠쏠하다. 이 관심사의 단점은 지속적으로 플레이어에게서 50두캇을 강탈하는 이벤트가 자주 발생한다는 것과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붙는 이벤트가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다.
  • 사업(Business) - 관리력 +2, 도시 봉신과의 관계 +20. 시장들과 거래를 하고 새로운 무역 루트를 찾고 건물을 건설한다. 시민 계급 및 상인과 친해지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들과의 관계도 및 관리력이 상승한다. 돈을 버는 이벤트로 대표적인건 일종의 무역단을 편성해 다른 국가의 지도자와 교섭하여 관계도 상승과 자금을 얻어오는 이벤트. 다만 실패하면 관계도가 떨어진다. 이 무역단 이벤트가 성공하면, 수도 백작령에 성과 도시의 수입을 올려주는 '무역로' 모디파이어가 10년간 붙는다. 모디파이어 효과가 2년정도 남으면, 무역로를 계속 가동할 것인지 묻는 이벤트가 뜨는데, 일정 금을 소비해서 무역로를 계속 가동할 수 있다. 꼬박꼬박 가동을 시켜주면 거의 기간 무한대 수준. 그외에 반복해서 자주 등장하는 이벤트로 동전 주조 이벤트가 있는데 멀쩡한 동전을 주조하면 돈을 내고 명예를 얻게 되고, 불량 동전으로 돈을 빼돌릴 생각이면 돈을 얻고 명예를 잃는다. 사업 관심사의 단점은 아주 가끔씩 스트레스를 획득하는 이벤트가 강제로 발동된다는 점이다. 건물을 짓다보면 아키텍트 트레잇을 달아준다.
  • 음모(Intrigue) - 음모력 +3, 플롯 파워 +5%. 사람들에 대해서 스파이질을 하는 게 가능하며 그들을 중상모략해서 감옥에서 빼내거나 집어넣거나 할 수 있다. 타겟을 한 명 잡고 그 타겟에 대한 약점을 캐거나 중상모략을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스파이질을 시작하면 40일 마다 플롯 적발, 범죄 추궁[19], 악랄한 소문 내기, 암살, 살해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납치 성공시 아무 패널티 없이 봉신이나 가신을 잡아들일 수 있어 유용하다. 이슬람이라면 퇴폐주의자 가문원에게 스파이질을 해서 죄목을 씌우고 바로 체포해버리는 플레이가 쏠쏠하다. 음모 포커스를 달고 중상모략을 하고 있다보면 마스터 스케머와 고문 기술자 트레잇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달 수 있다. 가끔 봉신들이 유혹 포커스를 틀고 있는 다른 캐릭터의 불륜 행각을 발각하고 보고해오곤 하는데, 이 경우 해당 봉신은 십중팔구 음모 포커스를 찍고 있을 것이다. 음모 포커스로 범죄를 발견하면 주군에게 보고하거나 협박을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봉신으로 플레이 중이라면 맘에 들지 않는 이웃 봉신들의 행각을 고자질해서 체포를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니 매우 쏠쏠하다고 할 수 있다.
  • 유혹(Seduction) - 음모력 +2, 생식력 +25%, 이성과의 관계도 +25. 타겟을 설정해서 그 타겟을 유혹해 내 것으로 만든다. 즉, 그야말로 카사노바가 될 수 있는 관심사. 삶의 방식 패치 초창기 최고의 핫 이슈로 그야말로 왕좌의 게임 뺨치는 개막장 족보가 만들어지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관심사로, 일테면 이베리아에서 비잔틴까지 그야말로 원거리로 바람을 피워대는 개막장 시나리오가 곳곳에서 펼쳐졌다. 심지어 여성 플레이어면 교황도 몸으로 꼬실 수 있다. 초창기 때는 자식이 있으면 친부가 모두 다른 개막장이 자주 보였을 정도.
    워낙 해대는 관심사이기 때문에 이 관심사로 진행하다보면 건드린 이성의 배우자에게 관계도가 마구마구 하락하며, 관계도가 낮아져서 암살당할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 그리고 유혹이 가능하더라도 너무 거리가 멀면 유혹히러 가기까지 너무 오래 걸리니 대상을 신중히 선택하자. 확정적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으므로 여군주인데 45세 폐경기가 다가오지만 자식이 없다면 빨리 유혹을 골라서 아무나 닥치는 대로 유혹을 하자. 매우 드물게 경국의 요부/요녀 트레잇을 달아준다. 용도는 오로지 유혹뿐. 우생학 유전 개량을 극단적으로 좋아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플레이어에겐 별 쓸모가 없고, 봉신들이 뻐꾸기짓으로 발암을 유발하는, 게임 난이도를 낮추는 WoL의 패널티와 같은 포커스. 다만, 발암을 유발하는 대신 주군 캐릭터들에게는 큰 이익이 되기도 하는데, 주군이라면 봉신들을 감시할 이유가 있기 때문에 직접 봉신들의 행각들을 색출하여 봉신들을 협박, 연 수입의 20%(!)를 뜯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유혹을 색출할 가능성은 캐릭터가 감시를 할 이유가 있는 경우[20]이면서 유혹을 시도하는 캐릭터와 같거나 높은 음모력을 가진 경우 25%의 발각 확률을 받으며, 어떤 이유에서든 유혹을 의심하고 있다면 추가로 25%의 발각 확률을 받는다. 참고로 가관인 점이, 나이 많은 캐릭터가 나이 어린 캐릭터를 유혹하다 발각되면 꼬꼬마 도둑[21]이란 패널티가 달리고, 동성도 유혹이 가능하며, 신성혼이 인정되는 종교를 믿어도 유혹 당하는 사람 페널티를 받는 불공정함, 그리고 압권으로 남자가 여성 통치자를 유혹하면 위신을 얻는다.[22]
  • 학문(Scholarship) - 학력 +3. 자신이 추구하는 연구의 길을 고르는 것이 가능. 신학과는 다르게 순수하게 학문 위주로 연구한다. 학력이 상승하나 연구시설을 짓는 선택지로 인해 돈이 약간 드는 편이다. 이미 스콜라나 미스틱 트레잇을 달고 있지 않다면, 천문대를 짓는 디시전을 선택할 수 있는데 시간이 꽤 걸리지만 확정적으로 냉소적이 달리는 이벤트가 있어 독실함을 제거해서 개종하고 싶을 때에도 사용한다. 또한 천문대 완성 후 별자리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군사 기술을 얻을 수 있다. 이벤트를 계속 진행하다보면 매월 얻는 신앙심 수치가 깎이는 대가로 네크로노미콘을 얻기도 한다. 천문대 건설에는 평균적으로 5년이 걸리며, 5년 내내 이벤트가 한참동안 이어지며 각종 기술 포인트를 선사한다. 군사기술을 얻기위해서는 명성10을 주는 선택지, 네크로노미콘을 얻어 문화기술을 얻고 싶다면 명성5를 주는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
  • 신학(Theology) - 학력 +2, 건강 +1, 교회봉신과의 관계도 +25. 새로운 종교적인 이벤트가 발생하며 종교적인 여러 효과를 발생. 이벤트중 기존 신학에 염증을 느껴 이단으로 개종 할 수 있다. 삶의 방식 패치 이후부터 관심사가 신학이 아니면 성지순례를 갈 수 없게 변경되었다. 학력과 종교인들과의 관계도가 상승한다.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종교적 이벤트중 7대 죄악을 없애주고 확률적으로 반대의 7대 주선을 붙여주는 이벤트가 자주 발생해 죄악의 관계도&스탯 페널티를 없애줘서 가톨릭 영주들에게 특히 좋다(주교들과 관계보너스를 두둑히 챙길수 있다.). 심지어 그 당시에는 치료가 불가능한 매독(great pox)도 이 관심사로 치료도 가능하다!
    여러 가지 부가 조건에 따라서 고르는 데에 제한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자이나 교도들은 사냥을 고를 수 없다든가 무슬림은 퇴폐도같은 트레잇이 없으면 통음을 고를 수 없다든가 하는 점이 있다.

3.2. 아이 & 교육

DLC Conclave의 추가 요소. 크루세이더 킹즈 2/교육 항목 참고.

4. 특성(트레잇)

캐릭터의 물려받은 특성, 성격, 상태, 신체적 건강, 경험, 야망등을 반영하여 캐릭터별로 다채로운 트레잇이 붙게 되며, 이에따라 봉신과의 관계도와 능력치에 영향을 주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크루세이더 킹즈 2/트레잇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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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가 나에 대해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느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느냐의 차이이다. [2] 예컨대, 플레이어의 봉신이 자신의 충성을 강조하며 플레이어가 가진 직할령 중 하나를 요구해오는 이벤트가 있다. 이를 받아들이면 플레이어의 직할령이 줄어드니 세입과 동원 가능한 병사가 줄어들어 불이익이고, 거부하자니 봉신이 불만을 품게 된다. 그런데 외교력이 높다면 제3의 선택지로 '물론 그대에게 새 작위를 수여하고 싶네만은...'으로 운을 떼서 궤변으로 무마하는 선택지가 나타난다. 이를 고르면 직할령을 내리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요구를 해왔던 봉신은 플레이어의 말빨에 감화 내지는 수긍해서 오히려 호감도가 증가하게 된다! [3] 대략 15~20 이상이면 어지간한 특별 외교력 선택지는 모두 고를 수 있게 된다. [4] AI는 파벌의 군사력이 주군의 군사력을 넘었을 때 요구를 들이민다. [5] 결투사가 +30이란 어마어마한 수치를 올려주긴 하지만, 여타 육체와 관련된 특성들은 보통 5 내지는 10을 올려준다. [6] 해당 dlc가 없어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7] 전쟁에 나섰다가 횡사하면 잘 돌아가던 게임도 이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친정 보너스가 있어도 지양되는 플레이이다. 물론 토속신앙 플레이시에는 전사 단체가 부상 및 전사 확률을 엄청나게 낮춰주기 때문에 직접 친정하며 무쌍해도 부담이 없다. [8] 외교력 교육 트레잇들도 생식력을 증가시켜주긴 하나, 동급의 관리력 교육 트레잇들에 비해서는 5%씩 밀리는 경향을 보인다. [9] 실패 시 국외로 달아나거나 반란을 일으킨다. [10] 현대의 시선으로 보면 과학과 신앙이 서로 반대로 나가는 것 같지만, 이 시대만 해도 학문은 종교의 영역이었다. [11] 서적의 효과가 4권까지만 적용된다. 그 덕에 서적에도 장착/탈착 기능이 생겼다. [12] 프로그래밍상 천하의 무신이라도 팔다리 없는 장님과 싸웠을 때 결투 패배 확률이 최소 3% 존재한다. 아무리 무예가 밀리는 사람이 고수를 운빨로 이기는 경우를 감안해야 한다고 하지만, 대개 개인 전투 능력을 높게 올릴 수 있는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불만을 자아내는 요소이다. 때문인지 스팀에서 크킹2의 가장 인기 좋은 모드는 다른 것도 아닌, 어느 정도 이상 개인 전투력 차이가 나면 승률을 무조건 100%로 만들어주는 모드이다. [13] DLC에 따라 야망이 달라지므로 일부 야망은 내용이 다르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다. [14] 20년간 신하들과 관계도 4 상승 [15] 외교력 2 무력 1을 올려주고 전투중 좁은 길목 패널티를 상쇄한다. [16] 여군주일 경우 남성이 나오며, 동성애자일 경우 같은 성별로 나온다. [17] 일종의 꼼수로 이 이벤트를 통해 영구적으로 백작령의 영지를 하나 늘릴수가 있다! 5개짜리 영지라면 미리 다른 4영지를 다 개발해놓고 성이 지어졌다는 이벤트 메시지가 뜨는 순간 같은 백작령의 비어있는 영지에 개발을 시작하면 메시지를 확인하는 순간 5번째 영지가 나타나면서 동시에 지어지기 시작한 영지는 1년 뒤에 완공되면서 6개의 영지가 모두 채워진다. 다만 이는 3.0 이후부터는 불가능하다. [18] 보너스로 부대의 이동 속도를 10% 늘려주는 효과도 있다. [19] 감옥에 처넣을 수 있게된다. [20] 유혹과 연루된 캐릭터의 친척, 배우자, 라이벌, 친구(친구의 아내/남편을 감시하기 도한다. 흠좀무.), 주군인 경우. [21] cradle robber의 뉘앙스가 저렇다. [22] 역사적으로 아주 근거 없는 상황은 아닌데 미혼인 여성 통치자가 자신의 애인을 이용하여 정치력을 강화한 사례가 있다. 그럴 경우 애인인 남성의 정치적 입지는 높아지는게 당연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