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리즈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fff> [[크라임씬|
(2014) ||<width=33%><v|1> [[크라임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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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bgcolor=#C5C2B7><color=#000><-6><nopad> 시즌 1 ||
[[크라임씬#s-4.1.1| [[크라임씬#s-4.1.3| [[크라임씬#s-4.1.2| [[크라임씬#s-4.1.4| [[크라임씬#s-4.1.5| [[크라임씬#s-4.1.6| <nopad> 시즌 2 [[크라임씬2#장진| [[크라임씬2#박지윤| [[크라임씬2#장동민| [[크라임씬2#홍진호| [[크라임씬2#하니| [[크라임씬| <nopad> 시즌 3 [[크라임씬3#장진|]] [[크라임씬3#박지윤| [[크라임씬3#김지훈| [[크라임씬3#양세형| [[크라임씬3#정은지| [[크라임씬3#홍진호| <nopad> 리턴즈 [[크라임씬 리턴즈#장진| [[크라임씬 리턴즈#박지윤| [[크라임씬 리턴즈#장동민| [[크라임씬 리턴즈#키| [[크라임씬 리턴즈#주현영| [[크라임씬 리턴즈#안유진| 그 외 게스트는 시즌별 게스트 문단 참고.
- [ 에피소드 ]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4><bgcolor=#c5c2b7><color=#221A00><nopad>
시즌 1 ||
3-4회 5-6회 7회 미술실
살인사건이팀장
살인사건교도소
살인사건8회 9회 10회 고여사
살인사건축구장
살인사건여배우
살인사건<nopad> 시즌 2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갤러리
살인사건통닭집
살인사건미인대회
살인사건5회 6회 7회 8회 크루즈
살인사건804호
살인사건9회 10회 11회 12회 교차로
살인사건산장
살인사건<nopad> 시즌 3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대선 후보
살인사건스타 셰프
살인사건경찰학교
살인사건사기꾼
살인사건6회 7회 8회 숙다방
살인사건캠핑장
살인사건9회 10회 11회 12회 대저택
살인사건호텔
살인사건섬마을
살인사건<nopad> 리턴즈 프롤로그 1-2회 3-4회 5-6회 7-8회 공항
살인사건고시원
살인사건법원
살인사건교주
살인사건풍무 회장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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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21A00>음악다방에서 발생한 밀실 살인 사건! |
1. 개요
<colbgcolor=#221A00> 6화 예고 음악 다방에서 일어난 밀실 살인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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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6월 2일 새벽 1시 인적 없는 골목, 스산한 바람결에 영업 끝난 다방의 문이 열린다. 이를 이상히 여긴 야경꾼들이 안으로 들어가 보는데... 연기가 자욱한 디제이 부스 안 연기 사이로 언뜻언뜻 죽어 있는 여자가 보인다. 피해자는 음악다방과 하숙집을 운영 중이던 이은숙으로 사체 발견 당시 디제이 부스는 안에서 밀폐된 밀실이었다. 사건 현장을 둘러본 탐정은 피해자의 주변 인물 5명을 용의자로 소환하는데... 사업 수완까지 좋던 미모의 신여성 이은숙! 과연 지난밤, <숙다방>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
2. 관련 인물
2.1. 피해자: 이은숙
여, 35세. 서울 과낙구 일류동 소울대와 일류여대 근처에서 여성 전용 하숙집 <은하숙>과 음악다방 <숙다방> 운영 중인 여사장
2.2. 탐정: 박지윤
2.3. 용의자
2.3.1. 미스소( 소진)
미스소 숙다방 종업원 |
|
마담 언니랑은 고용주와 고용인, 하숙집 주인과 하숙생 딱 거기까지예요~ 탐정 언니~ 설마... 저 의심하는 거예요?
|
4개월 전부터 <은하숙>에 거주하며 <숙다방>에서 일하는 종업원으로 애교 섞인 사투리가 매력적인 대구 아가씨. 여담으로 증거로 나온 신분증에 의하면 이름이 미스(Miss)소가 아니라 진짜 성이 미씨에 이름이 스소인 것으로 보인다(...).[1] 출생연도는 1961년이다.
2.3.2. 디제이장(장진)
디제이장 숙다방 DJ |
|
예쁘고 능력도 있는 신여성이었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사용하는 디제이 부스에서 죽었다고 절 의심하시는 건 아니죠?
|
잘생긴
2.3.3. 정숙녀(정은지)
정숙녀 일류여대 재학생 |
|
일류여대 가정학과에 다니는 1등 신붓감인 제가... 왜 그런 짓을 하겠어요?
|
작년 2월부터 <은하숙>에 거주 중인 콧대 높고 도도한 일류여대 재학생.
2.3.4. 김화백(김지훈)
김화백 간판장이 |
예술의 혼으로 가득한 제가... 사람을 죽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시는 겁니까?
|
자주 <숙다방>에 들러 커피를 마시던 단골손님으로 늘 구석에 앉아 그림을 그리던 <마스카라 극장> 간판장이.
2.3.5. 장당포( 장동민)
장당포 전당포 사장 |
내가 이 동네 터줏대감이여 왜 이랴~ 이 마담이 사업 수완이 아무리 좋아도 내가 더 잘나가는데 왜 죽이겠어? 안 그랴?
|
서울 과낙구 일류동에서 10년째 전당포를 운영하고 있는 <예술의 전당포>[2]사장.
3. 전개
3.1. 용의자 알리바이
<rowcolor=#C5C2B7>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간 |
1981년 6월 1일 오후 10시 ~ 6월 2일 오전 1시 |
- 미스소
저 원래 오늘 고향 집에 가기로 돼 있었거든요? 그래서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고 목욕탕 갔다가... 통금 때문에 집에 계속 있었어요.
|
- 디제이장
어제 저녁 10시쯤 퇴근하고 뭐, 집에 머물렀죠. 고개만 들면 집이에요~ 숙다방 건물 2층에 살거든요.
|
- 정숙녀
어제 저녁 8시쯤인가? 다방에 가서 잠깐 얘기를 나눴는데 그게 마지막이네요. 사망 추정 시각에는 잠이 안 와서...
음료 한 잔 마시고 있었죠.
|
*김화백
10시에 다방에서 마지막으로 나왔는데... 그때 이 마담은 가게 정리 중이었어요. 이후 저는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
*장당포
어제는 다방에 가지를 않아서 못 봤는데...? 그 시간이면 난 집에서 자고 있었지~
|
3.2. 동기적 측면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매달 월급의 반을 엄마에게 보내는 효녀인 미스소는 최근 이은숙이 엄마의 돈을 떼어먹은 계주인 걸 알고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이은숙에게 받아 냈다. 그런데 어제 오후 목욕을 하고 나오다가 괴한들에게 납치될 뻔했다. 탈출 후 하숙집에 왔다가 자신이 목욕했던 목욕탕 이름과 인상착의가 적힌 메모를 발견한 미스소는 자신을 납치해서 인신매매하려던 게 이은숙의 짓임을 알게 되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가수왕을 꿈꿨던 디제이장은 6개월분의 월급을 가불로 받아 이은숙이 추천한 대로 양허풍으로부터 토지를 샀으나 사기를 당하면서 엄청난 빚더미를 떠안고 음반도 출시하지 못할 처지에 처했고, 이에 분노하여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은숙의 수표를 훔치기 위해 숙다방에 몰래 잠입했었는데, 이 과정에서 살인을 저질렀을 수도 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남자친구에게 청혼을 받고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예비 시어머니로부터 감당할 수 없는 거액의 혼수를 요구받아 이은숙이 제안했던 요정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은숙은 결혼 사실을 알고는 정숙녀가 요정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예비 시어머니에게 말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뜯어냈고, 이후로도 매달 30만원을 내라고 협박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사실 그의 정체는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
김간첩김화백은 최근 사랑하던 연인 이은숙에게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받았고, 또한 자신이 변절했다고 생각한 상부로부터 이은숙을 죽이라는 지령을 받았고, 죽이지 않으면 고향에 있는 엄마가 죽을 것이라는 협박을 받았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3천만 원짜리 우표가 들어 있는 카메라를 김깍둑에게 넘겨줬어야 하는데 며칠 전 똑같은 카메라를 맡겼다가 찾으러 온 이은숙에게 실수로 잘못 넘겨주는 바람에 김깍둑에게 협박을 받고 어떻게든 우표를 찾아오지 않으면 신체를 포기하겠다는 각서로 인해 목숨을 위협받는 처지에 있어 최대한 빨리 우표를 찾아와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우표가 3천만 원의 가치를 지녔다는 걸 안 이은숙은 우표를 넘겨주려 하지 않았다.
3.3. 증거적 측면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 {{{-1 발견 장소: 숙다방 1층 DJ 부스 안
- 타고 남은 착화탄이 있다. 재에 반짝이는 물질이 있는 걸로 봐서 코팅된 무언가를 함께 태운 듯하다.
- 밀폐되어 있다. 문은 잠겨 있는데 버튼을 눌러서 잠그는 방식이 아니라 돌려서 잠그는 방식이다. 테이블보로 아래 문틈이 막혀 있다. 메뉴판으로 사연 창구가 막혀 있는데 메뉴판 가장자리는 청테이프로 둘러져 있다. 메뉴판의 바깥쪽 면 중앙에는 무언가를 붙였다 뗀 자국이 있다.
- 열쇠: 피해자 옆 지갑 안에 있다. 이은숙이 가지고 다니는 부스 출입 열쇠로서 한 개뿐이고 복제 열쇠는 없다.
- 마이크: 무게가 있어 피해자의 머리를 치는 데 사용한 도구일 가능성이 있다.
- 상태
- 콧구멍 속 그을음: 질식사했다.
- 뒤통수에 있는 혹: 무언가로 맞았다.}}}
- {{{-1 방
- 어질러진 방: 뒤진 흔적이 있다.
- 카메라: 뒷면이 열려 있고 안은 비어 있다.
- 인신매매 기사: 인신매매단의 총괄 윤포주가 체포됐다고 적혀 있다.
- 전화번호부: 윤매매의 전화번호가 있다. 이은숙이 인신매매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
- 증명사진 필름: 1980년 1월에 사진관에서 학생증용으로 촬영한 정숙녀의 필름. 정숙녀는 아르바이트하려면 사진이 필요하다고 해서 줬다고 말했다.
- 카페 사업 계획서: 다방을 팔고 숙타벅스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 다이어리: 6월 2일에 "김똑똑 어머니", "숙타벅스 계약"이 적혀 있다.
- 화재 사고 기사: 1년 전 정숙녀의 부모님과 식모 등 3명이 연탄가스 중독으로 사망하고 정숙녀만 살아남았다고 적혀 있다.
- 오려진 신문 기사: 5월 24일과 25일 사이에 우리나라 최초 우표 문위우표가 도난당했다는 내용이 있다. 우표의 가치는 1장에 3천만 원이다.
- 메모: 목욕탕 이름과 미스소의 인상착의가 적혀 있다. 미스소는 고향 가기 전에 목욕하고 가라는 이은숙의 말에 어제 오후 일찍 퇴근해서 목욕 후 목욕탕에서 나오는데 괴한들에게 납치당할 뻔했다고 말했다. 이은숙이 미스소를 팔아넘기려고 한 것 같다.
- 끊긴 전화기: 미스소가 납치범들로부터 탈출 후 오후 11시 반에 집에 돌아와 마루에 있는 전화기로 경찰에 신고하려 했으나 끊어져 있었다. 장당포가 앞서 우표를 찾으러 왔다가 전화가 오길래 전화선을 뽑아 놨다고 말했다.
- 절굿공이와 다듬이: 방 바깥 마루에 있다. 피해자의 머리를 치는 데 사용한 도구일 가능성이 있다.}}}
- {{{-1 숙다방 1층 홀
- 청테이프와 가위: 범인이 범행에 썼을 가능성이 있다.
- 청테이프 조각: 쓰레기통 안에서 발견됐다. 메뉴판의 흔적이 있다.
- 이은숙의 통장
- 윤매매에게 인신매매 값으로 40만 원씩을 받았다.
- 양허풍에게 250만 원을 받았다. 디제이장은 이은숙에게 사기당했다.
- 정숙녀에게 60만 원을 받았다. 결혼을 앞둔 정숙녀가 장미정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사실을 이은숙이 예비 시어머니에게 누설할까봐 입막음용으로 정숙녀가 준 것이다.
- 가불증: 디제이장에게 가불해 주고 보관용으로 작성한 가불증.
- 사연 게시판: 신청곡 메모지에 모스 부호가 찍혀 있다. 김화백은 그동안 다방에서 메모를 통해 간첩 지령을 받았다. 1일에 "KILL SOOK OR MOM DIE"라는 지령을 받았다. 이은숙을 죽이지 않으면 엄마가 죽는다는 뜻이다. 김화백이 변절한 걸 눈치채고 상부에서 지시를 내린 것이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1 방: 이은숙이 운영하는 하숙집에 살고 있다. 숙다방에서 5분 거리에 있다.
- 여행 가방: 오늘 고향에 내려갈 계획이었다.
- 우편환 영수증: 매달 엄마한테 월급의 반인 5만 원을 송금했다.
- 편지: 엄마가 보낸 편지. 안에는 미스소와 이은숙이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이은숙의 얼굴에 X 표시로 낙서가 돼 있고 뒷면에는 "개주자바라"(계주잡아라)라고 적혀 있다. 미스소는 이를 통해 이은숙이 계주인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 각서: 이은숙이 미스소 엄마에게 떼어먹은 150만 원과 이자 50만 원을 합쳐 200만 원을 6월 2일 미스소에게 갚겠다는 내용이 있다. 5월 22일 작성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1 숙다방 2층 방: 통금에 안 걸리고 사건 현장에 갈 수 있다.
- 편지: 미스소가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내용이 있다.
- 여자 화장품: 미스소가 아닌 다른 여성용 화장품.
- 커플 사진: 여러 여자들과 찍은 사진.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 고용 계약서: 일하는 동안 갑(이은숙) 이외의 인물과 절대 연애하지 않는 게 근무 조건이다. 사내 연애가 금지여서 미스소와의 관계를 숨겼다.
- 가계부: 이은숙으로부터 용돈, 쌀, 팬티 등을 받았다. 이은숙과 꽤 가까운 사이인 것 같다.
- 가불증: 토지 구입을 위해 5월 8일 이은숙에게 6개월분의 월급 90만 원을 가불해서 받았다. 그 조건으로 향후 1년간 숙다방에서만 근무해야 하고 위반 시 가불금의 5배를 위약금으로 물어야 한다.
- 토지 매매 계약서: 이은숙에게 추천받아서 5월 8일 양허풍에게 250만 원을 주고 토지를 샀으나 그 토지는 가치가 낮은 갯벌이었다. 이은숙에게 사기를 당한 셈이다.
- 음반 발매 계약서: 오늘 계약 예정이었다. 계약서에 의하면 음반 제작비 500만 원의 절반인 250만 원은 디제이장이 내야 하는데 사기당해서 돈을 못 내게 생겼다.
- 숙타벅스 가맹점 계약서: 오늘 계약 예정이었다. 계약서에 의하면 이은숙이 계약금 1500만 원을 본사에 지급해야 한다. 어제 다방에 왔을 때 발견했다고 말했다.
- 수표: 이은숙의 1500만 원짜리 수표를 훔쳤다. 디제이장은 퇴근 후 수표를 훔치려고 밤 12시에 다시 다방에 왔으며 그때 부스 안은 못 봤다고 말했다.
- 손전등: 불이 꺼져 있는 가게에 수표를 훔치러 갈 때 들고 갔다고 말했다. 무게가 있어 피해자의 머리를 치는 데 사용한 도구일 가능성이 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1 각서: 비밀을 지켜 주는 대가로 결혼 후 이은숙에게 10년간 매달 30만 원씩 상납할 것을 약속하는 각서. 6월 1일 작성했다. 이 때문에 정숙녀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포기하고 헤어지려고 했다고 말했다.
- 방: 이은숙이 운영하는 하숙집에 살고 있다. 숙다방에서 5분 거리에 있다.
- 청테이프: 범행 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 연애편지: 남자친구 김똑똑이 보낸 편지.
- 달력: 남자친구와 데이트 일정이 있다. 매주 주말에는 "장미"라고 적혀 있다.
- 혼수 목록: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다. 그러나 예비 시어머니가 거액의 혼수를 요구했다.
- 전당포 돈 봉투: 혼수 준비를 위해 5월 25일 전당포에서 10만 원을 빌렸다. 전당물은 집에서 가져온 어머니의 반지였다.
- 장미정 명함: 이은숙이 소개해 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 성적표: 학점이 대부분 D로 성적이 매우 좋지 않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비행기 표: 오늘 이은숙과 같이 도망가려고 표를 끊었다.
- {{{-1 작업실
- 스케치북: 누군가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고 밑에 "그리운 아버지"라고 적혀 있다. 본인 말로는 자신의 아버지는 아니고[3], 그리운 아버지가 따로 있다고 한다.
- 액자: 대통령 사진이 있으나 액자를 뒤집어보면 수령님 사진이 있다. 김화백은 간첩이다.
- 가계부: 북으로부터 공작금 100만 원을 받았다. 그러나 이은숙을 좋아하던 김화백은 이은숙에게 돈을 많이 쓰는 바람에 돈이 얼마 없다.
- 이별 편지: 5월 31일 이은숙이 보냈다.
- 모스 부호 해독지: 모스 부호로 간첩 지령을 받아 왔다.
- 연탄과 청테이프: 범행 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 칼: 침대 밑에 숨겨져 있었다. 김화백은 호신용으로 쓰는 칼이라고 주장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1 가게
- 고객 장부: 이은숙은 5월 11일에 카메라를 맡기고 돈을 빌려 갔다. 5월 25일 김깍둑이라는 사람이 같은 기종의 카메라를 맡기고 돈을 빌려 갔다. 5월 27일 이은숙이 카메라를 다시 찾아갔다. 그리고 장물 거래 정황이 있다.
- 문위우표: 카메라 안에 김깍둑에게 줄 문위우표를 숨겨 놨는데 그 카메라를 이은숙이 찾아갔다. 장당포는 카메라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은숙에게 카메라를 돌려 달라고 했으나 이은숙은 주지 않았다. 그래서 장당포는 이은숙의 방에 침입해서 우표를 찾고 오후 9시에 은하숙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 신체 포기 각서: 6월 2일까지 물건을 찾아오지 않으면 김깍둑의 요구대로 신체를 포기한다고 적혀 있다. 5월 29일 작성했다.}}}
4. 결과
4.1. 최종 범인 지목 투표
<rowcolor=#C5C2B7> 용의자 | 획득표 | 지목자 |
<colbgcolor=#C5C2B7> 정숙녀 | 5표 | 박지윤(중간, 최종), 장진, 소진, 김지훈 |
디제이장 | 2표 | 장동민, 정은지 |
장당포 | 0표 | - |
김화백 | 0표 | - |
미스소 | 0표 | - |
최종 선택 |
정숙녀 (정은지) |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
- 정숙녀: 60%
- 장당포: 3%
초반에는 미스소에게 예상 투표가 모였으나, 정숙녀에게서 심증이 집중적으로 드러나면서 막바지엔 60%까지 올라갔다. 별 접점이 없었던 장당포가 막바지 3%로 최저 지목률 기록.
4.3. 사건의 전말
||<-2><nopad>
||
범인 |
정숙녀(장식모)[4]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
크라임씬 버전 화차 사건
11살부터 남의 집 식모살이를 하며 모진 구박과 학대를 받았던 장식모. 명문대에 합격한 동갑인 주인집 딸 정숙녀를 부러워하는데... 한편 지독한 학대로 인한 분노는 살의로 바뀌고, 1980년 1월 주인 가족이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새로운 동네로 이사하는 날 일가족을 살해하기로 하는데... 가족들이 외출한 틈에 구들장을 깨[5] 연탄가스를 이용한 살해 계획을 세우는 장식모. 그날 밤 연탄가스 중독으로 일가족이 죽은 걸 확인하고 귀중품과 정숙녀의 물건을 챙긴 뒤 화재 사고로 위장하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르고 이 집의 딸인 척 황급히 빠져나오는데, 다행히 자신을 이 집의 딸 정숙녀라 믿는 동네 사람들 덕분에 사고사로 무마할 수 있었다.
1980년 2월 정숙녀의 신분으로 일류여대에 입학한 장식모. 이은숙이 운영하는 은하숙으로 거처를 옮겨 정숙녀의 신분으로 살기 시작하는데... 사건 6개월 전 이은숙이 장식모에게 요정 일자리를 제안하지만 신분이 들통날까봐 거절한다. 사건 3개월 전 숙다방에서 만난 소울대 법대생 김똑똑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장식모. 사건 1개월 전 김똑똑에게 청혼까지 받게 된다. 하지만 엄청난 금액의 혼수를 요구하는 예비 시어머니. 혼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은숙이 제안한 요정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사건 1주일 전 장식모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된 이은숙은 요정 아르바이트를 빌미로 협박, 결국 장식모는 전 재산 60만 원을 털어 이은숙에게 비밀을 지켜 달라고 사정하고, 훔쳐 왔던 알 반지를 전당포에 맡겨 생활비를 마련한다.
사건 당일 저녁 8시 할 말이 있다며 만나자는 이은숙은 어찌 된 일인지 진짜 정숙녀의 사진을 가지고 장식모를 추궁하며 또다시 예비 시어머니를 들먹이며 협박을 하는데... 사실은 일류여대 앞 사진관의 미수령 사진함 속에서 진짜 정숙녀가 입학 전 찍고 못 찾아간 사진을 발견한 이은숙. 과거 화재 사망 사건 기사와 사진 봉투의 지역번호를 통해 장식모의 신분 위조 사실을 알게 된 것. 비밀을 지키는 대가로 10년간 매달 30만 원을 요구하는 이은숙. 평생 이은숙의 협박 속에서 살 수 없다고 생각한 장식모는 또 연탄가스를 이용해 이은숙을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청테이프와 절굿공이를 챙겨 숙다방으로 향한 장식모. 이은숙이 각서를 보느라 방심하는 틈에 절굿공이로 머리를 내려쳐 기절시키고 DJ 부스로 옮겨 놓는다. 이후 부엌에 쌓여 있던 착화탄 하나를 가져다 놓고 다방 홀의 메뉴판, 테이블보도 챙겨 온다. 사연 창구를 막을 수 있게 메뉴판에 청테이프를 붙인 후 아랫면만 창구에 고정시켜 놓고 착화탄에 불을 붙여 지갑 속에 있던 진짜 정숙녀의 사진을 함께 태웠다. 하지만 이은숙 방에 있던 필름은 미처 알지 못했다. 그리고 테이블보로 문틈을 막은 뒤 이은숙의 지갑 속 열쇠로 DJ 부스 문을 잠그고 사연 창구를 통해 지갑을 부스 안으로 던져 놓는다. 메뉴판에 붙인 청테이프를 잡아당겨 사연 창구를 막고 이은숙이 자살한 것처럼 위장한다. 두번째 범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범행 도구들을 제자리에 다시 두고 또 한번의 완전범죄를 꿈꾼 장식모. 이대로 영원히 장식모가 아닌 정숙녀가 되길 바랐다.
4.4. 평가
진범이 신분 위장을 했다는 점대신 예능적인 측면에서는 그야말로 최고의 캐릭터 쇼가 펼쳐졌다. 장동민이야 원래 크라임씬을 했던 경력이 있는 데다 캐릭터 쇼에는 일가견이 있었기 때문에 캐릭터 소화는 당연하다고 느껴졌겠지만, 미스소 역으로 나온 소진의 활약이 기대 이상이었다. 본인의 출신지이기도 한 대구의 사투리 억양을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여내는 모습을 보여 줬고, 깨알 같은 장진과의 콩트도 괜찮았다는 평. 고정 멤버들도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는데, 디제이장 역할의 장진은 느끼한 DJ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고
이번 회의 시나리오를 보면 이전 에피소드에서 너무 방대하고 꼬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성토가 많았던 걸 염두에 두었는지 이전에 비해 한결 간결한 스토리로 이루어졌다. 물론 너무 직선적이면 그것도 곤란하기에 다른 용의자들에게도 여러 가지 심증 등을 심어 두었지만 진범을 가리키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크게 상관이 없어졌다. 오히려 어찌 보면 일직선으로 가면서 밋밋해질 수 있는 스토리를 출연자들이 환상적인 캐릭터 소화로 극복한 회.
먼저 살인 방식을 살펴볼 때 2회(살해 시간 교란), 3회(피해자가 살인당하기까지 2명이 개입), 4회(살해 도구를 특정하지 못함), 5회(실제 살인 방법 외의 살해 시도가 방송 안에서 설명되지 않은 이유로 무산)에서 살인 방법이 꼬여 있었거나 은폐된 것과 달리 이번 사건의 살인 방식은 비교적 간단했으며, 현장에도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가 남아 있었다. 후반에 둔기를 사용해 기절시켰다는 정황이 추가로 밝혀지기는 했지만 일반적인 혹 외에는 없어서 추론하려면 얼마든지 소설을 쓸 수 있었다.
테이프를 이용한 밀실 트릭이 이목을 끌기는 했고 김지훈이 범인을 지목하면서 확신을 갖는 데 마지막 3분에 테이프 끝부분이 범인의 집에서 나온 것과 일치한다는 점을 찾아낸 것이 작용하기는 했지만, 정말 정교한 차이였던 데다가 살해 현장인 숙다방에 테이프가 있었기 때문에 테이프 끝부분의 차이를 알지 못할 경우 그 테이프를 사용했다고 설명해도 전혀 부자연스러움이 없었을 것이다. 정숙녀가 사실은 정숙녀가 아닌 그 집의 식모였던 장식모였고 장식모가 일가족을 죽인 후 정숙녀로 위장했다는 장황한 배경이 붙어 있기는 했지만 이를 추리해 낸 것은 장진뿐이었고, 정숙녀의 살해 동기는 그것만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를 알아내지 못했다고 해서 추리에 큰 장애는 없었다. 물론 이 증거들이 일찍 발견되었다면 정숙녀가 변호하기 힘들었겠지만, 이것이 없어도 정숙녀를 범인으로 지목하기에는 충분했다는 말.
동기적인 측면에서는 북한의 살해 지령(김화백), 토지의 매매 사기 및 음반 비용의 부담(디제이장), 실수로 잃어버린 3000만 원 상당의 우표(장당포), 술집에서 일하는 것과 신분 위장에 대한 협박에 입막음을 위한 비용 지불(정숙녀), 과거 사기당한 곗돈 지불의 거절 및 인신매매의 위기(미스소) 등 각각 모두 이유가 달려 있었다. 김화백의 경우엔 살인을 했다 가정하면 출국 티켓의 의미가 애매해지긴 하나 알리바이 공작을 위한 용도라거나 반대로 이은숙을 설득하다 실패해서 배신감에 죽였다고 하면 그럭저럭 살해 동기를 설명할 수 있다. 디제이장은 어쨌든 수사 시점에서 자신의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는 했지만, 토지 매매 사기로 인한 분노로 죽였다거나, 수표를 훔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하고 수표를 훔쳐왔다고 하면 이야기의 아귀가 크게 틀어지지는 않는다. 이 점은 우표를 가져와야 했던 장당포도 마찬가지다. 정숙녀 또한 이은숙과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유일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동기적 측면이 확실히 약해진 캐릭터는 미스소였다. 어머니의 곗돈을 훔쳐 간 사람이 이은숙이라는 것을 알았고 당일 이은숙에 의한 인신매매 미수로 상황이 더 심각해지기는 했으나, 방금 인신매매를 당할 뻔한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20대 여성이 통금 시간 직전에 다시 하숙집을 나와서 치밀한 계획 살인을 저지른다는 게 말이 안 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인신매매가 횡행하던 시대라 미스소 입장에서 이게 이은숙의 사주라고 확신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결정적으로 경찰 신고를 시도하려 했으나 전화가 먹통이었다는 미스소의 진술에 장당포가 "내가 전화선을 빼 놓았었다."고 알리바이 입증을 해 주어 확인 사살.
결국 중요한 것이 증거 차원의 문제인데, 범인을 특정하는 증거로서 살해 현장에 연탄과 함께 사진이 태워져 있었음을 밝혀낸 것이 중요했다. '사진'은 작중에서 이은숙이 술집 등과 커넥션을 맺을 때 등장했던 것이었고 공식적으로 이와 관련이 있는 것은 정숙녀 한 명뿐이었다.[6] 이를 증명하듯 4명(중간 투표 1표 제외)의 표가 정숙녀에게로 몰렸고 비교적 쉽게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이 날 추리에서 빛났던 사람은 김지훈과 장진이었다. 두 사람의 추리 방식은 전혀 다른 방식이었지만 결국 두 사람의 증거 탐색과 추리로 사건의 전말이 거의 드러났다. 위에서 언급된 대로 추리의 스모킹 건이 박지윤이 모두를 모아 놓고 이야기를 할 때 정은지가 유일하게 통금에 무관하게 이은숙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디제이장뿐이라는 논리로 장진에게 회심의 반격을 날렸는데, 바로 그 순간 딴청 피우는 척하며 DJ 부스에서 연탄 태운 흔적을 뒤지던 장진과 그에 가세한 김지훈이 함께 찾아낸 사진 태운 흔적이었기도 했으며[7] 이후 장진은 사진 태운 흔적을 바탕으로 정황들을 조합하여 완벽한 정황 증거 파악으로부터 나오는 강한 심증으로, 김지훈은 밀실 살인 트릭에 사용된 청테이프를 정숙녀의 방에서 발견함으로써 완벽한 단서의 조합으로부터 나오는 강한 물증으로 정은지를 범인으로 지목할 수 있었다. 결국 마지막에는 따로 못 찾은 증거를 열거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추리였다. 다만 같이 범인을 검거한 박지윤과 소진의 경우 단편적인 면만으로 범인을 추정해서 범행의 실체에는 다가가지 못한 편이었고, 장동민은 완전히 헛추리를 하고 말았다.
범인 역의 정은지는 많은 점을 잘 숨긴 편이었고 위에 언급된 대로 범인을 디제이장 쪽으로 잘 몰기도 했으나 김지훈과 장진을 위시한 플레이어들의 신들린 증거 찾기 능력을 보여 주면서 많이 흔들렸고, 몰아가기를 시도할 때마다 불리한 증거가 하나씩 튀어나와서 다시 자기 방어로 돌아서기에 바빴다. 사실 처음부터 정은지에게 불리한 증거들이 계속해서 나왔고 결정적인 증거인 진짜 정숙녀의 사진 필름도 플레이 중반에 등장하였다. 그로 인해 시종일관 유력 용의자로 지목당하면서 장동민을 제외한 몰표를 받아 검거당했다.
총평을 내리자면 다사다난한 스토리를 출연자들이 제대로 소화해 냈으며, 거기에 추리도 제대로 해내는 완벽한 모습을 보인 회였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에피소드의 내적 완결성 또한 추리를 하기에 부담이 없는 수준이어서 에피소드에 대한 평가는 괜찮은 편.
다만 완결성을 추구하다보니 난이도가 너무 심하게 내려가서, 밀실 트릭과 정숙녀의 정체마저 없었다면 추리 면에서는 볼 게 없는 회차기도 했다. 앞서 나온 대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숙녀의 살인 동기가 가장 강력한 편이라는 점도 있고[8] 디제이장이나 장당포처럼 우발적으로 저지른 살인이라면 그 순간에 밀실 트릭이라는 계획을 세운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결정적 증거인 연탄에서 태운 사진과 연관지을 가능성이 높았던 것도 정숙녀였던 데다 그 결정적 증거가 아예 대놓고 살인 도구로 쓰여져서 수색을 시작하자마자 발견될 정도였다. 이렇게 제작진이 너무 많은 증거들을 심어놓고 플레이어들이 그걸 초반부터 다 찾아내는 바람에 실시간 투표 내내 정숙녀의 범인 지목률은 50%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다. 진짜 살인 동기인 정숙녀의 정체가 거론되지 않았던 때였는데도.
이번 에피소드의 난이도를 낮춘 치명적인 단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살해 트릭을 규명하는데 집중해야 하는 밀실살인이었다는 점에 있다. 추리물에서 흔하다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밀실살인은 무엇보다도 왜 범인이 밀실을 만들어야 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게 핵심이다. 보통 사건에서 밀실을 만드는 이유는 알리바이 성립, 피해자의 탈출 봉쇄, 살인수단의 은폐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보편적으로는 '피해자의 자살로 혼선을 유도'한다는 이유가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크라임씬의 경우 플레이어 중 한 사람이 반드시 살해의 범인이라는 추리게임의 형식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출연진 전원이 이 점을 신경쓰지 않아도 됐다.
결과적으로 자살을 확정적으로 배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위의 '왜 밀실을 만들어야 했을까?'를 규명해본다면 연탄가스와 밀실 두 소재와 연관지을 수 있는 사람은 정숙녀와 김화백으로 순식간에 좁혀진다. 둘 모두 연탄과 관련지을 증거가 있었으며 '밀실을 만들어 노출되지 않음으로써 살해와 동시에 그 현장 안에서 없애야만 하는 것=자신의 진짜 정체'가 존재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화백이 청테이프를 찾아냄으로써 용의선상에서 배제되면 범인이 정숙녀일 수밖에 없는 완벽한 추리가 완성된다.
정숙녀로 위장한 장식모라는 인물은 결과적으로 4명을 살해한 범인[9]으로, 한 번은 일가족의 몰살 및 신분 세탁, 한 번은 치밀한 밀실 살인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시즌 1의 톰과 3회의 윤교수와 더불어 최악의 살인범이라는 평을 들었다.[10][11] 특히 정숙녀 역을 맡은 정은지가 처음 살해 현장에 들어서면서 "저거(연탄가스) 마시면 사람 죽는 거잖아요."라고 말하고, 또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연탄가스로 사람을 죽이면) 사이코패스죠."라고 말했는데, 캐릭터의 과거 행적과 함께 다시 생각해 보면 섬뜩한 캐릭터를 잘 소화해낸 연기였다.
그리고 피해자 이은숙에 대해서는 과거 일가족을 몰살시켰던 사람[12]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려고 연이어 협박을 한 무모한 인간이었단 감상평을 하는 시청자도 있었고[13][14] 미스소는 어떠한 어둠의 세계에도 연관이 없고
그 외에 탐정견(이름은 '뽀삐', 검은색 푸들 추정)이 출연했지만 그뿐이었다...
4.4.1. 플레이어
- [[장진(영화 감독)|{{{-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시즌 3에서 또다시 등장한 장진의 추리 쇼였다. 자신이 범인으로 몰렸지만 침착하게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찾아다녔고, 그러던 중에 신문 기사에 등장한 장식모라는 인물과 인화된 사진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불탄 흔적을 토대로 정숙녀가 정숙녀가 아닐 수 있음을 알아냈다. 결정적으로 남겨져 있었던 필름 속 인물이 정숙녀와 살짝 다르다는 것을 알아내면서 범인 검거에 성공할 수 있었다. ???:
"식모야, 어디에 있다가 온 거니?"(2)[15] 상황 추리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신분을 바꿔치기한 범인의 검거에 유능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 줬다. 마지막 3분에 이를 추론했다는 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
- [[김지훈(배우)|{{{-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김지훈의 경우 직접적인 증거를 가지고 범인을 추리하는 데 일가견이 있음을 보여 줬다. 유심히 살펴본 신문 기사를 통해 정숙녀가 과거 연탄가스 중독으로 부모님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장진과 함께 인화된 사진이 불탄 흔적이 범행 현장에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범행에 이용된 청테이프의 잘려진 흔적을 통해 정숙녀가 범인임을 완벽하게 추리했다. 장진이 상황을 통해 추리를 해냈다면 김지훈은 증거를 통해 추리를 해냈다. 이는 지난 경찰학교 살인사건에서도 제대로 보여 준 모습이기도 했다.
- [[박지윤(방송인)|{{{-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비록 정숙녀가 정숙녀가 아니라는 사실제2의 박강남을 파악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그것을 빼놓고는 정숙녀가 정숙녀인 상태에서도 왜 피해자를 죽일 수밖에 없었는지를 기승전결이 정확히 떨어지는 시나리오로 추궁하여 1차 투표부터 정숙녀를 지목했다. 이후로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뇌리에 정숙녀가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확실히 각인시켰다. 용의자들을 추궁할 때의 예리함과 카리스마 역시 일품. 실제로 다른 출연자들의 수많은 증거들이 뻥뻥 터지는 상황에서조차, 정숙녀가 절반가량의 시청자 범인 지목률을 놓친 적이 없었을 정도였다.
- [[정은지|{{{-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범인으로서 다른 용의자들의 혐의를 찾기 위한 움직임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보여줬다. 하지만 진범을 가리키는 요소들이 너무 많은 데다가 출연자들이 그것들을 초반부터 잘 찾아내면서 빠져나가기가 힘든 판이 만들어져버렸다. 그래도 다른 증거들을 통해 디제이장이나 김화백으로 어찌어찌 의심이 옮겨지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이것을 좀 더 몰아붙이지 못하고, 결정적 단서였던 연탄재 속 사진재가 발견되면서 이와 유일하게 연관성이 있던 정숙녀가 치명타를 입고 말았다. 거기다가 자신에게 뭔가 불리한 질문이나 단서가 나오면 입을 다물거나 불안감을 드러내는 제스처가 나오는 등 플레이 내내 초조해하는 모습을 드러내 범인으로서 적극적으로 변호를 하지 못했다.[16] 아직 범인 역에 익숙하지도 않은데, 하필 난이도가 대폭 내려간 두 회차 모두 범인 역을 맡은 운 나쁜 케이스.
- [[장동민|{{{-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지난 3회의 하니처럼 간만에 출연한 크라임씬에서 오랜만에 캐릭터 쇼를 보여주며 예능적 요소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를 했다. 다만 추리에서는 난조를 보이면서 홀로 진범 지목에 실패. 시즌 2 당시에도 고정 출연자들 중 진범 지목률이 가장 낮았던 장동민이었는데 간만에 나온 크라임씬에서 그 모습이 다시 나온 건 아쉬운 부분.[17]
- [[소진(걸스데이)|{{{-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굉장히 뛰어난 캐릭터 해석을 보여 주었다. 대구 사투리 완벽 대방출!! 에피소드 내에서 장동민, 장진과 더불어 예능적인 재미를 상당 부분 끌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청자들이 한결같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할 정도. 다만 크라임씬 첫 출연이라 주도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능력은 다소 약했다.[18] 예상 밖의 활약상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으며, 11회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도 여기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평가가 많다.
4.5. 상금
<rowcolor=#C5C2B7> 플레이어 | 획득 | 누적 | 비고 |
<colbgcolor=#C5C2B7> 양세형 | 0 | 600 | 장동민 현상금 포함 |
박지윤 | ▲200 | 500 | - |
장진 | ▲100 | 400 | - |
김지훈 | ▲100 | 200 | - |
정은지 | 0 | 500 | NS윤지 현상금 포함 |
게스트 | ▲100 | 300 | - |
※ 단위는 만원 |
<rowcolor=#C5C2B7> 게스트 | 획득 | 누적 | |
<colbgcolor=#C5C2B7> 송재림 | - | 100 | |
하니 | - | 0 | |
김병옥 | - | 0 | |
진영 | - | 100 | |
소진 | ▲100 | 100 | |
※ 단위는 만원 |
5. 차회 롤 카드 배정
7회 사건: 캠핑장 살인사건<rowcolor=#C5C2B7> 플레이어 | 롤 | 비고 |
<colbgcolor=#C5C2B7> 장진 | 캠핑장 관리인 | |
박지윤 | 탐정 | 2주 연속 탐정 |
김지훈 | 제약회사 대표 남편 | |
양세형 | 자연인 | 장동민이 대신 선택 |
정은지 | 연구소 팀장 아내 | |
차은우 | 제약회사 연구소 팀장 |
게스트로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출연한다. 박지윤은 크라임씬 사상 최초로 2주 연속으로 탐정을 맡았으며[19] 어째선지 역할 이름이 이전 에피소드와 같은 '성+직업' 모양이 아니라 본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그 이유는 해당 에피소드 참고.
6. 기타
- 시즌 2 교차로 살인사건 이후로 오랜만에 여성 피해자가 나왔다. 또한 시즌 3의 첫 여성 피해자이기도 하다. 단, 3회의 이연주와 5회의 왕조연 등 에피소드 흐름상 여성 피해자가 존재한다. 또한 피해자 이은숙은 작가의 이름이다. 엔딩 스태프롤에선 이름이 빨간색으로 나온다.
- 크라임씬 최초의 밀실 살인 사건이다.
- 이번 에피소드에선 이전 사건의 용의자들이 많이 등장하였다. 전당포 장부에서는 시보컬, 김순진[20], 중간에 피해자 이은숙의 전화번호부에서는 오원장, 유기환, 장영창 그리고 DJ에 대한 신청곡 메모에서는 가수로 박재즈가 등장하였다. 또한 이은숙 가계부에 보면 미스권, 미스윤, 미스하가 적혀 있다. 참고 이들은 모두 디제이장과 만나다가 이은숙이 생활용품, 식품들을 준 순간 이은숙이 윤매매에게 팔고 돈을 받았다.
- 신청곡 메모에 숨은 요소가 있는데 분홍순이들- Remember와 소녀들의 날- I'll be yours, 정은지- 너란 봄 등의 곡이 적혀 있다. 이 중 '분홍순이들'의 경우 이보다 앞서 현장 조사 장면에서 LP판에 대문짝만하게 찍혀 나오기도 했다.
- 과낙구에 위치한 소울대학교라는 점에서 정숙녀(장식모)의 남자친구 김똑똑이 다니는 학교가 어느 곳을 모티브로 했을지는 모두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학교 근처에는 지금도 그렇지만 이때도 여대가 하나도 없었다. 서울특별시 소재 여자대학교는 전부 한강 북쪽에 있다. 아마 제작진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이야기 전개를 위해 설정한 듯하다.
- 김똑똑이 정숙녀(를 가장한 장식모)에게 보낸 연애편지를 초반에 보여 주는데, 범인을 아는 상태에서 다시 보면 섬뜩하다고 느낄 수 있다. "내 마음에 말도 없이 들어와 뒤흔든 넌 주거침입죄, 내 맘에 불을 지른 방화죄, 내 맘을 몰래 훔쳐 달아난 넌 절도죄"... 장식모가 전부 저지른 범죄들이 고스란히 적혀 있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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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내 에피소드 중 유일하게 2000년대 이전에 일어난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사건이다. 덕분에 세트장부터 ~읍니다, 마후라 패션, 간판장이, 광주 민주화 운동 등 80년대라고 하면 생각나는 것들과 출연자들의 드립 하나하나까지 80년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매회 등장하는 핸드폰 증거물도 없다공식 이미지도 색감이 탁하고 화질이 떨어져 보이는 것도 80년대임을 강조하기 위한 연출.
- 그 와중에 동네의 유일한 모범 시민 미스소의 다방 알바 월급이 10만 원인데, 소비자 물가 지수 기준으로 2016년의 돈 가치로 환산했을 때 40만 원이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식사 정도는 다방에서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고 1980년대에는 정부에서 서민 물가와 직접 관련된 물품은 물가 통제를 직접 했다는 점에서 간신히 최저 임금 수준 임금을 받고 있었다는 추측은 가능하다. 그래도 그걸 아껴서 절반을 고향에까지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미스소의 캐릭터는 참 대단하다 할 수 있다.
- 당시 기준으로도 10만원은 월급으로는 너무 적은 돈이었고 지금 보기에는 정말 터무니없는 금액인데다, 방송 중에도 '100만 원이면 미스소 1년치 연봉이여!' 하는 식으로 강조했기 때문에, 크라임씬 시청자 사이에서 이후 우표 값은 300스소(=3천만원) 같은 식으로 10만원=1스소라는 단위로 쓰이고 있다.
- 탐정 보조가 지목한 인물이 처음으로 범인과 일치했다.
- 미스소가 디제이장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그 내용이 걸스데이의 곡 Darling의 가사다.
- 장동민은 연예기획사 살인사건에 이어 또다시 신체 포기 각서를 썼다. 또한 미스소가 납치당하기 전에 갔던 목욕탕의 이름이 금자탕이다.
- 정숙녀의 범인 공개 영상은 역대급이라고 평가를 받으며 종종 짤방으로 쓰고 있다. 박지윤은 분노가 어린표정, 김지훈은 시크한 표정, 양세형은 장난기 어린 표정, 장진은 멋진 표정이었으나 정은지는 지난 편[21]과 비교해 봐도 덤덤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더니 이내 사악하게 씨익 웃는 표정이 범인의 얼굴인 양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 여담으로 소진의 V앱에서 본인이 밝히길, 이 에피소드 당시 본인이 범인인 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 점을 알고 나서 다시 보면 묘하게 정숙녀와 행동, 반응이 비슷한데 아마 스스로 범인이라고 생각해서 그런듯. 또한 캐릭터롤은 잘 했으나 추리면에서 돋보이지 않았던 이유도 납득이 간다. 본인이 범인인 줄 알았는데 어떻게 죽였는지, 동기도 모르고[22] 범인이라고만 생각했으니 극도로 긴장하고 있었던 듯. 여담으로 최종범인 발표후에 정숙녀가 범인이 맞다고 할 때 깜짝 놀라서 입을 쩍 벌리고 있던 모습은 덤이다.여러므로 역대급인 게스트라는 평. 제작진도 미공개 영상으로 당시의 인터뷰를 올렸다. 롤카드에 '용의자'라고 써 있는 것을 범인 역을 뽑은 것으로 오해하였다고 한다.
- 정은지는 전현무[23], 시우민[24]에 이어서 연속 진범이 된 동시에 크라임씬3 최초로 두 번째 범인을 맡았다. 그리고 크라임씬 마지막회에서 밝혀진 결과 NS윤지가 정은지 대타라서 현상금을 정은지가 모두 가져간다는 사실이 밝혀져 실질적으로 범인을 세 번이나 하게 된 플레이어가 되었다.
- 시대 배경답게 옛날 음악들이 많이 나온다.
- 여담으로 초반에 카메라가 숙다방을 여기저기 비출 때 1분 24초에 연탄가스 중독을 예방하자는 공익광고 포스터가 붙어 있다. 내용은 '새는 구멍 미리 막아 가스 중독 예방하자'. 공교롭게도 장식모의 첫 번째 살인이 바로 '새는 구멍'을 만들어 한 살인이다. 범인이 밝혀지고 다시 보면 소름 끼치는 복선이다.
- 해당 에피소드 초반에 박지윤이 범인 탐지견이라며 뽀삐라는 검은 푸들을 안고 등장했는데 이 강아지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많았는데 나중에 알려지기로는 박지윤의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기르던 강아지라고 한다.
6.1. 오류
- 김화백이 간첩인 게 밝혀진 직후 나오는 포스터 맨 밑에 '중앙정보부 대공상담소'라고 잘못 적혀 있다. 사건 배경이 1981년 6월 2일인데 ' 중앙정보부'는 1981년 1월 1일부로 ' 국가안전기획부'로 이름이 개칭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월 1일에 명칭이 달라졌다고 해도 바로 새 포스터를 배부받지 못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1]
사실 미씨는 매우 희귀하긴 하지만 실제 있는 성씨다.
미(성씨) 문서 참고.
[2]
예술의 전당 패러디.
[3]
자신이 어릴적 돌아가셨다고 한다.
[4]
참고로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살인에 사용한 착화탄 앞에서 불 붙은 막대기를 들고 있다.
[5]
이때 가위로 구들장을 깨는 모습이 나와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이 간혹 있는데, 사실 전혀 문제 없는 장면이다. 당시 80년대의 가위는 지금과는 달리 대부분 무게가 있고 단단한 무쇠 가위가 주류였던 터라 충분히 가능하다.
참고 하물며 장식모는 꽤 오랫동안 식모살이를 해온 만큼, 힘도 일반적인 여성보다는 훨씬 강할 가능성이 높다.
[6]
넓게 보아 거짓말을 의심한다면 미스소도 대상이 될 수는 있겠지만, 미스소는 이은숙의 장부에도 없었고(사전에 이은숙의 의도에 따라 사진을 찍었을 가능성이 낮고) 이은숙이 다시 안 볼 인물일 미스소의 사진을 인신매매단에게 넘겼다면 자신의 사진을 입수할 방법도 없었다.
[7]
실제로 정은지의 논리에 정은지를 줄곧 의심해 오던 박지윤마저도 그 논리가 꽤 그럴 듯하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보였기에 장진과 김지훈이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장진이 꽤 위험할 뻔한 순간이었다.
[8]
이은숙이 사라지지 않으면 절대 해결되지 않을 문제이기 때문이다.
[9]
크라임씬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범인이었다. 그 다음은
크라임씬 PD 살인 사건의 범인과
과학고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각각 3명을 살해하였다. 다만 이후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무려
8명을 살해한 범인이 나타난다.
[10]
시즌1의 톰의 경우 피해자가 왕따 피해자임에도 도와주기는 커녕 이로 인한 자신의 평판만을 걱정하며 피해자의 양모인 미술 교사가 단순하게 잘 신경써주기만을 바랐을 뿐이였는데 중학교 시절 피해자와의 연애 사실로 인한 자신의 왕따 걱정과 더불어서 피해자를 돕는 자신을 조롱하는 친구들에게 자기 과시를 위해 사랑했었던 피해자를 살해했으며 그 와중에 피해자의 핸드폰을 이용한 사망 시각 조작과 흉기를 의도적으로 선택해 다른 용의자들에게 혐의를 돌리려 했고 그 과정에서 살인 직후 온 문자에 사진을 찍어 답을 하는 모습으로 알리바이를 만들려 했고 이후 시신 발견을 기다리던 중 미술 교사의 부탁 전화가 오자 확실히 자신의 알리 바이를 만들려는 목적으로 자신이 살인을 저지른 미술실로 돌아가 그때 미술실로 복귀하는 매기를 만난 후 태연한 모습으로 함께 미술실로 들어가 피해자를 발견하며 시신 최초 공동 발견자가 되었고 3회의 윤교수는 자신의 과실로 인한 살인을 연쇄살인사건으로 위장한 후 지적 장애인에게 연쇄살인 누명을 씌워 승진한 후 진실을 알아낸 피해자가 재수사를 시도하자 따지려던 중 누명 피해자의 가족에게 묶인 피해자를 찾게 되자 곧바로 재수사 무효화를 위해 살해하고 시간을 두어 이후의 상황을 지켜본 후 다시 한번 누명을 씌울 대상을 선택하고 본인에게 용의가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진으로 최초 신고자가 된 케이스다. 장식모의 경우 본인의 현실과 동갑인 정숙녀의 현실을 비교하며 정숙녀의 인생을 동경하고 정숙녀 일가가 이사하자 마을 주민들이 정숙녀 일가와 생면부지인 점을 이용해 이사 당일 밤 일가를 살해하고 방화를 저지른 뒤 딸 연기를 통해 정숙녀의 인생을 훔치고 피해자가 자신이 저지른 일가족 몰살을 통한 신분 도용이라는 범죄 사실을 밝혀내자 완벽한 삶을 계속하기 위해 협박을 받은 직후 청테이프를 통한 밀실 살인 트릭을 떠올리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살인을 피해자의 자살로 위장하려 했다
[11]
다만 보는 사람에 따라 장식모가 이러한 끔찍한 살인범이 된 건 그녀를 모질게 구박하고 학대했던 정숙녀 일가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정숙녀의 친부모가 그녀를 지독하게 학대하는 건 물론 그녀를 가차없이 구타하기도 했기 때문에 결국 장식모가 이에 원한을 품고 타락하고 말았던 것. 지나친 비약이지만 만약 정숙녀 일가가 장식모에게 나름 잘 대해줬더라면 장식모는 이러한 끔찍한 범죄자의 길을 걷지 않을 수도 있었다. 사실 과거 식모들은 저렇게까지 학대와 구박을 일삼는 집에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물론 고된 가사를 계속 전담해야 하는 것은 맞겠지만 하지만 식모를 둔 집이 좋은 가족일 경우 오히려 우호적으로 대해주는 경우도 있고, 그정도까지는 아니라도 10년 가까이 식모를 학대하는 집은 드물었다. 이런 점을 볼 때 장식모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가 된 케이스라고 볼 수도 있다.
[12]
정확히는 자신을 모질게 학대했던 사람들을 살해한 인물.
[13]
첫 협박은 단순히 본인이 시킨 성매매 알바를 장식모의 예비 시모에게 알려서 결혼을 파토내겠다는 진짜 신분과 관계없는 협박이라서 돈을 주고 넘어갔지만 두 번째 협박에서는 장식모의 아킬레스건인 진짜 신분을 알아내어 이것으로 협박을 하였기 때문에 장식모는 진실을 감추기 위해 다시 살인을 저지르기를 결심하며 결국 이은숙은 살해당했다. 이를 두고 디제이장도 "감추고 싶었던 언더커버를 밖으로 파헤쳐내며 드러내려 했으니 이건 장식모 입장에선 죽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라며 이은숙이 돈에 눈이 멀어 큰 실수를 했다고 지적할 정도. 실제로 일가족을 죽인 것도 학대에 대한 복수심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금전욕과 시기심으로 저지른 일가족 몰살인데다 당시 아직 사형이 활발하게 집행되고 있던 시대상인 1980년대 이런 살인에 참작을 해줄 일이 없을 테니 장식모 본인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사형 판결은 확정인지라 장식모 본인이 죽지 않으려면 자신의 정체를 완전히 파헤친 이은숙을 죽이는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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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은숙은 장식모가 일가족을 의도적으로 몰살했다는 사실까지는 몰랐을 가능성도 있다. 이은숙이 본 신문 기사에는 화재 사고 속에서 부모와 식모가 죽고 딸만 살아남았다는 내용만 있었기 때문에, 장식모가 고의적인 살인을 한 것이 아니라 운 좋게 살아남은 와중에 정숙녀로 신분을 위장했다는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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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피해자가 살해당한 이유도 범인의 진짜 신분을 알아낸 것 때문이란 걸 생각하면
미인대회 살인사건과 공통점이 일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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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 살인사건의 진범 장동민의 경우 결정적 증거였던 보석 주머니를 감추기 위해 무려 1시간 동안 근처에 서서 증거 탐색을 방해했다. 비록 마지막에 발견되었지만, 즉석에서 그럴듯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자신의 무죄를 설득력있게 주장하여 기어이 투표를 동률로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결국 잡혔지만 물론 보석 주머니와 다르게 연탄재 속 사진은 범인이 태운 게 아니면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들키는 순간 끝인 상황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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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목률이 낮았던 이유는 본인이 무려 3번이나 진범을 맡았던 이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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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를 찾아보면 사실 본인이 범인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진범추리에 소극적이었던 건 용의선상에서 벗어난 것으로 만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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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단독 에피소드에서 최초로 연속으로 탐정을 맡았다. 크루즈 살인사건이나 크라임씬 PD 살인사건 같은 경우 전편과 연계되는 에피소드라서 전편의 탐정이 무조건 맡았어야만 했다. 다만 설정상 무려 30년이나 차이가 나 같은 탐정이라는 설정은 아니고 7회에서는 6회의 박탐정이 설정상 고모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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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김순진이 맡긴 것은 수면베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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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녀에게 묻혔지 정대표 범인 VCR 영상도 약간 섬뜩한데 웃으면서 에너지바를 들고 목을 긋는 체스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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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태프들에게 "나도 어떻게 죽였는지 모른다?"라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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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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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컬-시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