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00:01:51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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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color=#fff>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The Criterion Collection
파일:크라이테리온 콜렉션 로고.svg 파일:크라이테리온 콜렉션 로고.svg
<colbgcolor=#989898>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설립 1984년
본사 미국 뉴욕주 뉴욕시
창업자 로버트 스타인
앨런 스타인
조 메드적
소유자 스티븐 레일스[1]
대표자
회장
피터 베커
CEO
조너선 B. 투렐
모기업 야누스 필름
링크 파일:크라이테리온 콜렉션 로고.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소개3. 커버아트4. 특징5. 스트리밍 서비스6. Closet Picks7. 기타8. 출시작

[clearfix]

1. 개요

The Criterion Collection, a continuing series of important classic and contemporary films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중요한 고전들과 동시대 영화들의 연속적인 시리즈

고전영화, 예술영화 등을 전문적으로 출시하는 미국의 DVD/ 블루레이 제작사.

2. 소개

LD DVD의 시대엔, 부가영상 없이 오로지 영화만, 그것도 좌우 화면이 일부 잘려나간 4:3 비율로만 출시되었다. 그러나 크라이테리언의 경우에는 부가영상 (Supplement) 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하여 영화 관련 자료, 제작과정, 삭제된 장면, 인터뷰 자료, 사진 및 그림자료 등과 같은 영화 외적인 것들을 최초로 수록하였다. 게다가 영상 위아래에 검은 띠를 삽입하여 영화의 화면비율을 그대로 살리는 등,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소장용 영상물의 기준을 제시하며, 회사 이름 그대로 현대의 소장용 영상물의 기준 (Criterion) 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고전영화를 최상의 품질로 복원하여 출시하기도 한다.[2] 다만 이 경우 저작권이 새로 생기느냐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저작권법의 경우 이러한 경우를 저작권이 생긴다고 인정하지 않는다. 애초에 소멸된 저작권을 누구한테서 권리를 얻었느냐 부터가 따질 수 없으며, 창조성이 가미되지 않은 기계적 재가공은 저작권법에서 저작권이 생긴다고 인정하지 않기 때문.

다만 요새는 매니아들한테 명성이 예전같지는 않다. 근래 들어서 발매하는 타이틀의 인코딩이 예전만 못한 경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몇몇 경우는 다른 제작사에서 출시된 버젼이 훨씬 나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경우도 잦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커버아트와 서플먼트, 그리고 찾기 힘든 고전 영화를 발매하는 곳은 이곳 밖에 없기에 독점적 지위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발매하는 영상물은 무조건 영어를 기준으로 한다. 영어 영화는 그대로 [3], 외국어 영화는 영어 자막만 수록하여 [4] 발매하는 식. 때문에 비영어권 영화팬들에겐 언어의 장벽이 있다. 그래도 영상물의 품질이 워낙 좋아, 자체적으로 자막을 만들어서라도 영상물을 사용한다.

2024년 5월 21일, 의료 기업 다나허[5]와 영화 제작사 인디언 페인트브러쉬의 설립자 스티븐 레일스가 크라이테리온 콜렉션과 야누스 필름을 인수했다. 크라이테리온은 인수 후에도 기업의 리더십과 사명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3. 커버아트

파일:external/s3.amazonaws.com/2_box_348x490_original.jpg 파일:external/s3.amazonaws.com/426_box_348x490_original.jpg 파일:external/s3.amazonaws.com/23_box_348x490_original.jpg
7인의 사무라이 아이스 스톰 로보캅
파일:external/s3.amazonaws.com/164_box_348x490_NB_original.jpg 파일:external/s3.amazonaws.com/776_DVD_box_348x490_original.jpg 파일:external/s3.amazonaws.com/422_box_348x490_original.jpg
솔라리스 문라이즈 킹덤 마지막 황제
파일:external/s3.amazonaws.com/576_box_348x490_original.jpg 파일:external/s3.amazonaws.com/409_BD_box_348x490_original.jpg 파일:external/s3.amazonaws.com/543_box_348x490_original.jpg
밀양 천국의 나날들 모던 타임즈

크라이테리온은 기존 영화 포스터를 사용하지 않고 [6], 독자적인 커버를 사용한다. 각 영화를 출시할 때마다 해당 영화의 커버디자인에 많은 정성을 들이는데,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가 참여하기도 한다.[7] 그래서인지 크라이테리온의 커버아트는 단순한 영화 포스터의 차원을 넘어서,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 때문에 영화는 몰라도 커버아트만 보고 크라이테리온을 수집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그래서 크라이테리온에서 직접 자사 타이틀들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한 Criterion Designs란 책을 만들었다.

4. 특징

어떤 영화를 출시할지는 전적으로 크라이테리온의 선택이다. 주로 작품의 완성도, 평론가들의 평, 예술적 성취 등을 주된 선택기준으로 삼는 듯 싶다. 그래서 90년대 블록버스터의 대표주자로 마이클 베이의 영화가 선정되어 〈 더 록〉과 〈 아마겟돈〉이 크라이테리온으로 출시되었을 때 일각에서 작품성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담으로 더 록 DVD는 AV적 완성도의 출중함으로 인해 당대에 레퍼런스 타이틀로 등극하기도 했다.

LD시절에는 영화사들이 2차 판권 시장에 적극적이지 않아 판권을 빌리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했다. 그 덕분에 〈 킹콩〉 이나 〈 로보캅〉, 〈 시민 케인〉과 같은 영화들이 크라이테리온에서 출시될 수 있었다. 그러나 DVD 시대를 지나면서 영화사들이 적극적으로 자사 영화 타이틀들을 판매하기 시작해, 유명 할리우드 영화사의 작품들은 출시 편수가 줄어들었다. 그래도 이름의 명성값이 건재하고 특히 감독들이 크라이테리온을 매우 사랑하기 때문에 웨스 앤더슨 감독과 같은 현대 거장들의 작품들이 메이저 영화사에서 제작됨에도 불구, 크라이테리온에서 타이틀이 출시된다.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크라이테리온 출시가 그 예시. 대신 이러한 경우 해당 영화사에서 판권을 빌려 출시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판권 임대기간이 끝나면 얄짤없이 절판된다.

영화를 선택하는 안목과 제품에 쏟는 정성 때문에, 영화 팬들은 이 회사에서 출시되면 영화의 작품성과 타이틀의 완성도는 보장되어있다고 본다. 이 같은 이유로, 미국의 DVD, 블루레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크라이테리온은 최고의 이름값을 자랑한다. 그 예로 블루레이 리뷰 사이트인 Blu-ray.com의 크라이테리온 출시작품 리뷰를 보면 만점인 별5개가 정말 많다. 물론 별점의 경우 작성자의 주관이 들어가므로 유저 리뷰와 같이 보는것이 좋다. 개중엔 리뷰어가 무지성으로 5점 때린 경우도 많아서 [8] 객관성 논란이 있기도 하다.

다만 항상 잘하는건 아니고, 가끔 부실한 타이틀을 출시하거나, 2015년에 있었던 〈 드레스드 투 킬〉 화면비 붕괴 같은 실수를 저지를 때도 있다. 참조링크 [9] 또 영미권이나 유럽권을 벗어나면 묘하게 맥을 못추는 경향이 있다. (이는 부가영상이 부실한 경우가 대다수로 화질이나 음질같은 경우는 몇몇 제품을 제외하면 매우 준수하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자사의 타이틀을 아이튠즈 훌루와 같은 인터넷 창구로도 발매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The Criterion Channel'이라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운영하고 있다.

운영이 보수적인 편인지, 새로운 물리 매체 도입이 늦는 편이다. 일례로 HD-DVD 블루레이 경쟁 당시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은 중립을 지키고 대세를 지켜보다가 HD-DVD가 철수하고 블루레이의 승리가 정해진 2008년 12월에서야 왕가위 중경삼림을 첫 블루레이로 내놨다.[10] 2020년 시점에서도 4K 블루레이 역시 내놓지 않았었다. 더군다나 새로운 판본을 내놓는 것에도 인색한 편이라 안 팔리면 구 복원판이나 DVD 그대로 놔두는 경우도 많아서 불만이 많다.

하지만 2021년 12월부터 4K 블루레이를 내놓는 것이 확정되었다. 시민 케인, 사회에의 위협, 피아노(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 분홍신, A Hard Day's Night(영화)가 첫 발매작으로 나온다. 동시에 4K 블루레이로 나오는 영화들은 DVD 발매를 하지 않는다.[11]

때문에 시네필 사이에서는 마냥 호감 이미지만은 아니라서 버진 대 채드 밈과 엮여서 까이는 경우도 있다. 출처 상술한 이유 외 까이는 이유로는 몇몇 오디오 코멘터리 미제공 및 부록 부실과 더불어 가끔 등장하는 지나치게 창렬한 구성 [12], 압축 노이즈 문제 [13], 시네필 취향이지만 안 팔릴 법한 기획은 등한시하면서 정전 위주의 선택과 더불어 하술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우대 정책이 까이는 편.

블루레이 배급망은 2013년부터 소니 픽처스가 담당하고 있다. 2016년 4월 16일부터는 영국에서도 발매하고 있다. 영국 판권이 있는 영화 한정으로 출시되며, 영국 심의 등급 표시와 지역 코드 빼놓고는 내용물은 같다.

2023년 10월 17일 야누스 컨템포러리라는 새로운 하위 레이블을 출범했다. 야누스 필름 수입/배급 개봉작 중 [14] 동시기 신작 영화을 출시하는 레이블로 당나귀 EO, 노 베어스, 이노센트, 갓랜드, 토리와 로키타, 여덟 개의 산이 첫 발매작으로 나온다. 이전까지 야누스 필름 수입/배급작은 드라이브 마이 카(영화)처럼 딱히 구분 없이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으로 출시되었는데 아예 독자 레이블로 분리한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싼 대신 부록은 한 두개 정도로 그냥 본편만 보라는 구성에 가깝다.

5. 스트리밍 서비스

원래 워너 브라더스와 함께 VOD 스트리밍 서비스인 필름스트럭을 운영했으나, 필름스트럭 폐쇄 후[15] 2019년 4월 8일 부터 " 크라이테리온 채널" 이라는 자체적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독하여 결제를 하는 건 한국 IP로는 불가능하지만, 결제 이후 감상을 하는 건 한국 IP로도 가능하다.

2020년 5월 2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HBO 맥스에서도 크라이테리온 VOD를 제공한다고 한다.

6. Closet Picks

공식 사이트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는 영상 시리즈.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크라이테리온 발매작을 모아놓은 창고에서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들을 고르며 설명하는 영상이다. 수많은 유명 영화인들이 거쳐갔고,[16] 이들의 픽을 보다보면 영화에 대한 애정 및 이해도와 각자의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다.

2024년 8월,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40주년을 맞아 Closet Picks 중 40개를 추린 CC40 박스셋 출시가 발표되었다.

7. 기타

출시 예정작은 보통 그달 보름경 3개월 앞서 공개된다. 즉 1월에 4월 출시작이 공개되는 방식.

이 회사와 유사한 행보를 이어나가는 플레인 아카이브를 두고, '한국의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대서양 건너편 영국에는 유레카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가 크라이테리온 콜렉션과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종종 크라이테리온과 유레카가 같은 영화를 출시해서 덕들에게 좋은 떡밥이 되기도 한다. 다만 크라이테리온과 달리 한국에서는 코드가 달라서 인지도가 낮은 편.

8. 출시작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출시작 문서 참고.

8.1. 한국 영화 출시작

8.2. 넷플릭스 오리지널 출시작

크라이테리온은 전세계에서 넷플릭스가 자사 독점 컨텐츠의 물리매체 블루레이 발매를 허락해주는 몇안되는 업체중 하나이며, 특히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이 아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실사영화는 유일하게 발매를 허락해주는 업체이다.[25] 독점출시로 인해 소장욕을 만족시키기 위한 전세계의 컬렉터들이 CC판을 구매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CC에서도 꾸준히 검증된 퀄리티의 넷플릭스 영화들을 발매해주고 있다.


[1] 의료 기업 다나허와 영화 제작사 인디언 페인트브러쉬의 설립자이다. 2024년 기준 86억 달러(한화 11조 7,261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웨스 앤더슨의 후원자로 유명하다. [2] 정확히 말하자면, 영화의 복원은 자매회사인 '야누스 필름(Janus Films)'에서 진행하고, 크라이테리온은 제품 출시를 담당한다. 참고로 야누스 필름은 창립 60주년이나 넘어간다. 관계도로 따지자면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이 야누스 필름의 자회사인 셈. 이렇기에 야누스 필름 배급작은 100%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으로 출시된다. [3] 정확히는 SDH 자막을 수록한다. [4] 문제는 영어랑 외국어가 섞인 경우 영어 대사 자막은 누락되는 경우가 있다. [5] 의료, 산업 및 상업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 제조 및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라이카의 현미경 사업부인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가 이 회사 산하에 있으며, 이공계 연구자들에게는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다. [6] 최신작 같은 경우엔 포스터 그대로 따라가는 경우도 많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가 대표적인 사례. [7] 특히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경우 미국 코믹스 덕들이라면 알만한 인물들이 참여한다. 기예르모 델 토로 영화 같은 경우 헬보이 마이크 미뇰라가 그려줬으며, 고스트 월드로 유명한 대니얼 클로즈, 세스, 에이드리언 토미네, 코너 윌럼슨도 참여한 적이 있다. [8] 주로 대표 필진인 Dr. Svet Atanasov에 대한 논란이 많다. [9] 크라이테리온 제품 중에 최악으로 꼽히는 타이틀은 막스 오퓔스의 마담 드...와 마르셀 카르네의 천국의 아이들이 자주 꼽힌다. 이건 크라이테리온의 잘못이기 보다는 복원을 담당한 고몽의 잘못이 크지만 화질에 문제가 있어서 절대 사지 말라는 평이 자자하다. 마담 드...는 현재 BFI 버전이 그나마 볼만하다. [10] 현재 절판되었으나, 2020년 박스셋을 내면서 새 복원판으로 재발매되었다. [11] 예외로 언컷 젬스는 4K 블루레이, 블루레이, DVD 모두 발매된다. 원래 블루레이 발매작이었다가 4K 블루레이가 발매 확정되었기에 예외가 된것. [12] 블루레이 가격이 평균 39달러라 살짝 비싼 축에 속하는 데 안 팔릴법한 마이너 영화 같은 경우 부록 한 두개만 덜렁 내놓고 출시하기도 해서 욕먹는다. 이러다보니 한 작품이 애로우 비디오랑 같이 출시되면 충실한 부록을 제공하는 애로우 블루레이를 택하는 경우도 잦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크래시(1996년 영화)가 대표적. [13] 일단 짬밥이 있으니 평균은 하나 애로우 비디오 같이 잘 하는 후발 주자들에 비하면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리뷰 사이트에서도 종종 지적되는 부분. [14] 때문에 야누스 컨템포러리 출범 후 Neon에서 위탁 출시한 추락의 해부 퍼펙트 데이즈는 이전처럼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레이블로 출시했다. [15] 이 폐쇄 소식이 들리자마자 기예르모 델 토로 같은 영화계 거물들이 즉각적으로 필름스트럭을 살리자는 운동을 펼쳤을 정도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6] 2014년 봉준호 감독도 거쳐갔다. # [LD] 레이저디스크 출시. [BD] 블루레이 출시. [19] 단독으로는 발매되지 않았으며, < 마틴 스콜세지 월드 시네마 프로젝트> 컬렉션에만 포함되어 있다. [BD] [BD] [BD] [4K] 4K 블루레이 출시. [BD] [25] 예외적으로 서부 전선 이상 없다(2022)는 독자적으로 출시를 거쳤다. [BD] [BD] [BD] [BD] [BD] [BD] [4K] [BD] [4K] [BD] [4K] [B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