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택일지라도, 네가 정한 길이라면 그게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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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D25><colcolor=#ffffff> 이름 | <colbgcolor=#ffffff,#2d2f34> 크라이오스 캐슬락 |
CV | 후루카와 마코토 |
나이 | 26세 |
좋아하는 것 | 검술 |
타로 카드 | 힘 |
1. 개요
여신의 사랑을 받는 새 가루다를 모시는 날개 기사단의 젊은 부단장.
단정한 얼굴과 신사적인 행동, 상쾌한 미소가 많은 여성을 매료시킨다.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와 가벼운 성격 탓에 남성진을 적으로 돌리기 쉽지만, 부하들의 신뢰는 두텁다.
대체로 흠잡을 수 없는 인물이지만, 그 내면에는 바닥을 알 수 없는 허무를 안고 있다.
even if TEMPEST의 공략 캐릭터.
티렐과 함께 1회차부터 공략이 가능하다.단정한 얼굴과 신사적인 행동, 상쾌한 미소가 많은 여성을 매료시킨다.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와 가벼운 성격 탓에 남성진을 적으로 돌리기 쉽지만, 부하들의 신뢰는 두텁다.
대체로 흠잡을 수 없는 인물이지만, 그 내면에는 바닥을 알 수 없는 허무를 안고 있다.
명문 캐슬록 후작가의 장남이다. 다정하고 유능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주인공의 호감을 산다.
2. 작중 행적
2.1. 프롤로그
주인공 아나스타시아가 입단한 날개 기사단의 부단장으로 등장한다. 자신은 왜 정식 기사가 되지 못하냐는 아나스타시아의 질문에 네가 기사가 되려는 건 어떤 목표를 위한 수단을 위해서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속을 꿰뚫는 말을 한다. 이후 무술대회에서 우승하면 정식 기사로 승격시켜주겠다고 약속한다.
아나스타시아의 상관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다. 크라이오스 또한 아나스타시아를 호의적으로 보고 잘 대해준다. 기사단에서만 지내는 아나스타시아를 위해 자신의 친구인 티렐과 젠을 소개해주기도 한다.
2.2. 하늘을 모르는 날개
기사단장 카일이 가업을 잇기 위해 기사단을 나오면서 기사단장으로 승격된다. 어느날 카일과 마주친 아나스타시아는 그로부터 크라이오스를 욕하는 말을 듣게 된다. 카일은 자신이 교활한 크라이오스로 인해 쫓겨났으며, 크라이오스가 귀족 부인들로부터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나스타시아는 부정하지만 크라이오스가 귀족가에서 계모 에벨리나와 단 둘이 만나는 모습을 보고 혼란에 빠진다.그러던 중 마야가 살해당하고 새크리파이스 중 한명이 된 아나스타시아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는다. 크라이오스는 현장을 조사하던 아나스타시아를 보러 왔다가 위태로워 보이는 그녀에게 품을 빌려준다. 아나스타시아는 마야를 죽인 건 자신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그의 품에서 울음을 터뜨린다. 크라이오스는 침착하게 마야를 죽일 때를 기억하냐고 묻고, 그렇지 않다는 아나스타시아에게 그건 네가 멤브룸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아나스타시아를 진정시킨다.
조사 중 에벨리나에게 색각 이상과 함께 후각, 미각, 통각을 잃어가다가 죽게 되는 희귀병이 있으며, 크라이오스도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치료약은 빨간 가루다의 깃털이지만 현재 날개 기사단에는 빨간 가루다가 없었다. 아나스타시아가 하늘색 가루다를 출산한 가루다 후마를 안고 울자 후마가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치료의 가능성이 생긴다. 그날 저녁 기사단은 재판의 승리와 가루다의 출산을 축하하는 파티를 벌인다.
다음날 크라이오스는 아나스타시아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그러나 에벨리나와 함께 있는 크라이오스를 신경쓰던 아나스타시아는 얼굴을 찌뿌린다. 크라이오스는 데이트 중 아나스타시아와 대화를 나누고 모든 일을 해명한다. 에벨리나와 만나는 것은 그녀가 자신과 같은 병이 있기 때문이었다. 전 기사단장 카일은 크라이오스가 그의 비리를 발견했기에 쫓겨났지만 조용히 끝내기 위해 크라이오스는 그가 퇴임 사유를 대충 둘러댔었다. 또한 귀족 부인들에게서 재물을 받은 것은 기사단을 위한 기부금을 모은 것이었다. 이야기를 마친 크라이오스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며칠 뒤 업무를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아나스타시아는 파멸의 마녀와 재회한다. 크라이오스는 위협적인 분위기의 둘 사이에 끼어든다. 그 순간 엔다가 나타나 파멸의 마녀를 잡아먹는다. 이어서 두 사람을 공격하는 엔다에 크라이오스는 호각으로 맞서싸우며 엔다를 물러가게 하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재판의 승리로 과거를 보는 힘을 얻은 아나스타시아는 이자벨라라는 수녀가 교회에서 추기경의 추행을 당한 뒤 살해당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1] 아나스타시아는 크라이오스와 추기경 아버지가 있는 같은 기사단의 휴고에게 이에 대해 묻지만 휴고는 횡설수설하고, 크라이오스는 심란한 모습으로 그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한다.
교회에서 추기경과 호위기사들이 살해당하고 크라이오스가 범인으로 몰려 지명수배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아나스타시아는 티렐로부터 사건에 대한 것과 현장에 크라이오스가 가지고 다니던 가루다의 깃털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실 진범은 휴고. 휴고는 어린 시절 이자벨라 수녀를 무척 따랐는데, 이자벨라가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걸 목격하고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다.[2] 이자벨라는 사실 크라이오스의 누나인데, 휴고는 기사단에 들어와 크라이오스를 숭배에 가깝게 존경하면서 죄책감이 더더욱 커져갔다. 그러던 중 아나스타시아의 언급으로 PTSD가 발동해 추기경을 죽여버린 것. 휴고는 자신의 복수를 밝히고 크라이오스에게 이제 자신을 단죄해달라고 하나, 크라이오스는 일부러 자신의 물건을 떨어뜨리고 죄를 뒤집어썼다. 절망에 잠긴 휴고는 크라이오스가 사라지고 음독 자살을 한다.
아나스타시아는 같은 기사단의 랜든과 함께 크라이오스를 찾아나선다. 그런데 방심하던 순간 랜든은 아나스타시아를 칼로 찌른다. 마야를 짝사랑했던 랜든은 마야가 죽은 이유를 아나스타시아 때문으로 보고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아나스타시아를 미워했던 것. 그 모습을 목격한 크라이오스는 랜든을 두들겨 팬다.
크라이오스는 아나스타시아의 만류로 랜든을 패는 것을 멈춘다. 그리고 부상을 입은 아나스타시아와 함께 마을 밖의 숲으로 피신한다. 숲에서 크라이오스는 사실 처음 멤브룸으로 선택된 건 자신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엔다를 물리칠 수 있었던 것도 멤브룸이 갖게 되는 초인적인 힘 덕분이었다. 그러나 병이 있어 의지가 없는 삶을 살던 크라이오스는 살의를 가지지 않았고, 파멸의 마녀는 멤브룸을 바꾸었다. 크라이오스는 살인을 하지 않고 자살하려 했으나 자신의 품에서 울던 아나스타시아를 지켜주기 위해 살 의지를 불태웠다는 것을 고백한다. 점점 감각이 사라지는 병으로 허무함만이 전부였던 크라이오스였지만 아나스타시아를 보호하겠다는 마음으로 인해 살고 싶다는 열의가 생겼던 것이다.
멤브룸으로써 살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페널티를 받게 된 크라이오스는 인외로 변해간다. 크라이오스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지 말고 도시로 돌아가라고 명령하지만 아나스티사아는 불복한다. 둘은 끌어안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크라이오스는 소멸한다.
2.3. 새드 엔딩
아나스타시아는 랜든의 칼에 찔리고 의식이 흐려지자 크라이오스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정신을 잃는다. 이성을 잃은 크라이오스는 랜든을 때려죽이고, 멤브룸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크라이오스의 사무실로 옮겨진 아나스타시아는 자신 때문에 크라이오스가 살인을 한 것을 알고 죄책감을 느낀다. 그러나 크라이오스는 누나와 달리 아나스타시아는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아나스타시아는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회귀에 지치고 죄책감에 짓눌린 아나스타시아는 크라이오스의 광기에 찬 보호를 받아들인다.
2.4. 해피 엔딩
크라이오스 최종장. 모든 일이 해결되고 아나스타시아는 날개 기사단으로 복귀한다. 크라이오스는 빨간 가루다의 깃털로 병을 치료한다. 전생의 기억이 있는 아나스타시아는 그때 크라이오스와 있던 일을 의식한다. 크라이오스는 아나스타시아와 사랑을 한 세계선의 자신을 질투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의 자신이 더 사랑할 자신이 있다고 하며 사랑을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