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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퀵실버 Quicksil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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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피에트로 막시모프 Pietro Maximoff |
이명 |
퀵실버 Quicksilver[1] |
종족 | 인간 (강화인간) |
국적 | 소코비아 |
출생 | 1989년 2월 9일 혹은 2월 10일[2]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이리나 막시모프 (어머니)[3] 올레그 막시모프 (아버지)[4] 완다 막시모프 (쌍둥이 여동생)[5] 비전 (매제)[6] 토미 막시모프 (조카) 빌리 막시모프 (조카) |
소속 |
히드라 (이전) 울트론 일당 (이전) |
등장 영화 |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쿠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등장 코믹스 |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서곡 - 셉터드 아일》 |
담당 배우 |
애런 테일러존슨[7] 조슈아 베겔먼[8] (완다비전 6화 아역) 가브리엘 구레비치[9] (완다비전 8화 아역) |
더빙판 성우 |
이현[10] /
김지성 (아역)
|
[clearfix]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퀵실버.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프리퀄 코믹스에서 밝혀진 기원에 따르면 뉴욕 사태 이후 로키의 셉터를 손에 넣은 히드라가 내부의 요원을 포섭, 가상의 동유럽 국가인 소코비아에 나라 내부의 내전을 틈타 아지트를 세웠고, 소코비아 내부의 반전세력의 일원이었던 막시모프 남매에게 힘을 주겠다며 실험체로 삼아 만들어낸 것이 그 기원이라 한다. 참고로 등장 당시 20세기 폭스가 뮤턴트 캐릭터에 대한 판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11] 작중에서는 그의 쌍둥이 남매 완다 막시모프와 함께 뮤턴트가 아니라 '강화인간(The Enhanced)'이라고 표현된다.
2. 작중 행적
2.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에서의 어벤져스 멤버 | |||||||||||||||||||||||||||||
캡틴 아메리카 | 아이언맨 | 토르 | 헐크 | 블랙 위도우 | 호크아이 | ||||||||||||||||||||||||
워 머신 | 팔콘 | 스칼렛 위치 | 퀵 실버 | 비전 |
"Yes. He's funny. Mr Stark. It's what? Comfortable? Like old times?"
피에트로: "유머러스 하네, 스타크 아저씨. 어때요? 아저씨한테 익숙하죠? 옛날 생각 많이 날 텐데?"
"This was never my life!"
스타크: "아저씬 그런 사람 아니야!"
"What, You didn't see that coming?"
"왜요, 예상 못 했어요?"[더빙판]
"왜요, 예상 못 했어요?"[더빙판]
등장부터 호크아이의 화살을 잡아내거나 캡틴에게 고속으로 달려가 펀치를 먹이는 등, 특유의 초고속능력으로 어벤저스 멤버들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14] 자신의 능력에 제대로 대처를 못 하는 호크아이에게 "왜요, 예상 못 했어요?"[15]라며 빈정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완다를 꾸준히 챙기는 모습[16]을 보였으며, 서울 전투에서 캡틴을 비롯한 어벤저스를 돕기 시작하면서 좀 비뚤어지긴 했어도 근본은 선량한 캐릭터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광역전철이 탈선해서 서울 거리를 덮치자 치일 뻔한 사람들을 일일이 구해내 폭주한 전철이 멈춘 뒤에는 거의 탈진한 듯한 모습을 보일 정도. 서울에서의 전투 이후 캡틴 아메리카, 완다와 함께 어벤져스 타워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자비스를 울트론의 새로운 육체가 될 예정이었던 안드로이드에 옮기고 있는 브루스 배너와 토니 스타크를 발견한다. 토니와 캡틴, 배너의 말싸움이 끝이 없을 거라고 판단했는지 초고속 능력으로 몇몇 전선을 뽑아버리는데, 누군가 갑자기 밑에서 쏜 총알 때문에 밑으로 바닥이 부서져 떨어져 버린다. 이 때 총알을 쏜 건 호크아이. 이때 호크아이가 "왜, 예상 못 했냐?"라고 하는데 숲속에서의 말을 기억하는 듯. 희한한 부분은, 뛰는 씬의 횟수가 8번으로 대사(7번)보다 많고, 신발 갈아신는 부분도 3번이나 된다는 것. 상황 정리 후 전투 준비를 위해 신발과 옷을 입고 여동생에게 겉옷을 던져준다.
이후 소코비아에서 울트론들과 벌어진 전투에서도 대활약하는데, 엑스맨의 퀵실버같이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연신 파란 잔상만을 남기며 지나간 자리의 울트론 센트리들이 일제히 박살 나는 묘사는 간지폭풍 그 자체. 개그 씬으로 소코비아 경찰서에서 피신하라고 경고했는데 다들 무시하자 소총을 공중에 난사하여 다시 경고하는 장면을 보여줬고, 맡은 구역의 정리기 끝나고 다른 구역으로 갈 때 여동생을 들쳐안고 "빨리 와요 영감님~"이라며 홀랑 가버려서 호크아이와 빈정거리며 티격태격하는 장면도 볼만하다. 한편, 소코비아 경찰 지휘관이 사격 중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쏜 풋내기 경찰 한 명 때문에 총알에 스쳐서 다치게 되는데, 총알에 맞고 뒤돌아보며 억울하다는 듯 어필하는 장면이 백미이다. 센트리들을 쓰러뜨리며 시민들을 구조한 후 다른 어벤저스 멤버들과 함께 울트론의 부대와 최후의 전투를 벌이고, 결국 승리한다.
이후 퀵실버의 시신은 캡틴 아메리카가 거두고, 다치고 지친 호크아이와 함께 헬리캐리어로 가는 구명정에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은 실로 가슴 아픈 장면. 이후 완다는 어벤져스의 정식 멤버로 합류하는데, 그의 죽음으로 정신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호크아이는 이후 태어난 자신의 셋째 아들의 미들네임을 피에트로라고 지었다. 풀네임은 ' 나타니엘 피에트로 바튼'. 의외로 소코비아 전투 이전 곳곳에 운명에 대한 암시가 심어져 있다. 동생 데리고 먼저 날아가며 놀리자 호크아이가 화살을 겨누며 농담조로 '그 재빠른 놈이 죽어도 아무도 모를 거야...'[17] 하는 대사가 있었고 가속 중이었는데도 총알에 스친 것 역시 총으로 사망하는 복선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다음 장면에서 퀵 실버 뒤로 울트론 센트리가 쏜 레이저가 아파트를 향해 날아가는데 이때 궤적이 정확하게 퀵실버의 목을 지나간다. 싸움의 결과보다 소코비아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캡틴의 브리핑에 클로즈업되며 비장한 표정을 짓고, 싸움 중에 캡틴이 "놈들이 쓰러뜨린다면, 놈들을 똑같이 쓰러뜨려, 놈들에게 죽기라도 하면, 털고 일어나(you get killed, walk it off)."라고 무선으로 독려할 때 "you get killed"에서는 벽에 기대 헉헉거리는 피에트로를 잡아주는데, 바로 다음의 "walk it off"에선 화면을 바꿔 말하는 캡틴을 보여주는 복선은 상당히 슬픈 장면이다. 결국 get killed와 walk it off의 결과를 그대로 나눠 가지고 만 셈.
2.3. 완다비전
쌍둥이 아기들을 출산하게 된 완다가 제럴딘에게 '나도 쌍둥이고 오빠가 있었다'는 장면에서 언급된다. 그때 제럴딘이 그는 울트론에게 살해된 거 아니냐는 말을 하자, 소코비아 사건 전후를 모를 법한 그녀에게서 너무나도 세세한 이야기를 들은 완다는 제럴딘이 수상한 사람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그녀를 가상 현실에서 쫓아낸다. 5화에서 완다와 웨스트뷰 이상 현상에 관한 브리핑 장면에서, 부모님의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본인이 잠깐 언급된다. 그리고 소코비아에서 히드라에게 실험을 받기 전 시위하던 시절의 영상에서도 모습을 보인다.[18] 하지만 그는 죽은 지 8년이나 지났기에 직접 등장할 여지는 없는 듯했으나…자세한 내용은 랄프 보너 문서 참고하십시오.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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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이동
그 스피드는 웬만한 초인들도 움직임을 캐치하기 힘들 정도이며, 폭주하는 지하철을 간단히 앞질러 시민들을 모두 길 옆으로 옮겨서 구해낼 정도. 엑스맨 유니버스의 퀵실버처럼 한번 능력을 사용하면 퀵실버 본인을 제외한 모든 시간의 흐름이 느려진 듯한 연출도 보여주었다. 다만 비교해 보면 총에 맞을 일이 절대 없는 엑스맨 유니버스의 퀵실버보다는 훨씬 느리다. 권총의 기본적인 속도인 초속 340m, 즉 시속 1240km 정도의 속도를 가진 총알을 잡아 다시 가지런히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게 퀵실버인 것을 본다면 최소 마하 1 이상의 속도가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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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간의 질량으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내리꽂는 만큼 파워도 어마어마해서, 캡틴 아메리카도 제대로 맞으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울트론 센트리의 강철 육체도 펀치 한 방에 분해시켜 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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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력
신체 내구성도 꽤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 안 그럼 고속으로 달려서 주먹질을 하면 당연히 주먹도 같이 작살나기 때문. 울트론 센트리도 고속으로 달려들어 펀치로 부수는 것을 볼 때 속도에 견딜 수 있도록 신체 강도도 인간 이상으로 높아진 듯하다. 그러나 권총탄에 상처를 입는 모습을 보였고[19] 울트론이 날린 발칸포에 죽음에 이르는 치명상을 입었다.[20] 당장 MCU에서 무장까지 한 캡틴 아메리카를 지나가면서 한 대 친 정도로 공중에 붕 띄워서 한 바퀴 돌릴 수 있는 인물 자체도 별로 몇 없다.
3.1. 약점
현실적인 연출이 중요시되는 MCU 세계관인 만큼 초인들마저 눈으로 따라잡을 수 없는 스피드로 움직일 수 있는 스피드스터 능력은 거의 무적에 가까운 능력이긴 하지만 약점도 존재하긴 한다. 가장 큰 약점은 체력으로, 초고속 이동을 오래 쓰다 보면 지쳐서 헉헉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아무리 빠르고 힘이 강해졌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한계가 있기에 어벤져스 내에서도 최강자 라인 중 하나였던 토르에게는 아예 피해를 주지 못하였다. 실제로 어벤져스와 처음 맞닥뜨렸을 때 맨처음 공격한 대상이 토르였는데, 토르는 피에트로의 움직임을 캐치하지 못했지만 피에트로의 공격 한 방에 쓰러지고 나가떨어졌던 다른 어벤져들과 달리 살짝 밀려나기만 했고,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21]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토르나 헐크 정도 수준의 최강자들과 퀵실버가 제대로 붙는다면 퀵실버는 혼자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못하는 연타를 먹이다가 지쳐서 도주를 택할 것이다. 당장 비전이나 아이언맨 그리고 블랙팬서 혹은 타노스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나 타격부가 아예 금속이거나 그 이상의 방어력을 지닌 전재들에겐 괜히 주먹만 마구 날리다가 혼자 대미지를 입을 수도 있기에 도구의 도움이 없다면 공격력의 한계가 명확하다.또한 아직 탄생한 지 얼마 안 된 능력자라서 그런지 전투 경험이 부족해 방심하다가 캡틴 아메리카나 호크아이의 기습 공격에 당해서 제압당하는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특수한 공격에 대한 내성은 없기 때문에 작중에선 호기심에 날아가는 묠니르를 잡아보려다가 오히려 역으로 끌려가기도 했다. 단순히 묠니르가 퀵실버보다 빨라서 그런 게 아니라, 퀵실버 입장에선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묠니르를 잡았지만 묠니르는 자격이 있는 자만이 들 수 있는 물건이기에 자격이 없는 퀵실버는 묠니르를 멈출 수 없었던 것. 토르 1편에서 마지막 전투 당시 쓰러진 로키 위에 토르가 묠니르를 얹어서 제압한 것과 어벤져스에서 함내에서 폭주하던 헐크가 억지로 묠니르를 들려고 해도 들 수 없던 것과 같은 원리다.
그리고 결국 총알에 맞아 죽기까지 한다. 아마 일부러 너프를 먹인 듯한데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에 대한 영화화 판권은 이 당시만 해도 폭스에 있었기도 했고,[22] 실제 데오퓨에 퀵실버가 먼저 등장한 이상 MCU에 계속 등장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도 하니 그를 죽이기 위한 수단으로 일부러 페널티를 먹인 듯. 석연치가 않은 설정이 있는데 엑스맨의 퀵실버를 보면 알다시피 일반인들에게 1초는 그에겐 거의 2분이라서 모든 속도와 반응 총알보다 몇 배는 더 빠르니 MCU의 퀵실버도 총알 정도는 손쉽게 피하며 엑스맨 데오퓨를 보시다시피 그의 시간 차원 안에선 총에서 발사된 총알들이 거의 정지한 듯 나무늘보 기어가는 듯이 천천히 날아가니 탄환이 그에 피부에 닿았다 해도 몸 안까지 뚫으려면 퀵실버가 대략 자신의 시간 차원에서 10초 동안은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 실제로 작중에 자신에게 발사된 권총의 총알을 잡아 테이블에 가지런히 올려놓는 장면도 있다. 그런데도 자기보다 훨씬 더 느리게 다가오는 총알들을 전혀 피하지 못했다는 건 상당히 의아한 부분이다. 어쨋거나 그것만 보다라도 엑스맨의 퀵실버 보단 2, 3 배 정도 느리다는건 확실하다.[23]
여담이지만 그와 쌍둥이 남매인 스칼렛 위치도 처음에는 정신 조작 하고 지하철 하나 멈추는 데도 온 힘을 다하는 수준이었으나 후속작에서 정말 어마무시하게 강해졌다. 후속작의 힘이면 지하철을 멈추는 데도 별 힘 안 들이고 멈추거나 아예 지하철 자체를 들어올렸을 것이다. 어쩌면 혈육이고 마찬가지로 어린 편인 퀵실버 역시 살아서 후속작에 나왔다면 더욱 강해졌을 것이다. 애초에 엑스맨의 퀵실버는 최소 십 년 이상을 해당 능력을 능숙하게 사용해 온 사람이고, MCU의 퀵실버는 여지껏 일반인으로 살아오다가 이제 막 능력을 얻은 사람이었다.
4. 기타
- 능력의 출처는 쉴드가 도둑맞은 치타우리 셉터의 마인드 스톤이다. 완다비전에서 막시모프 남매 이전의 모든 실험체는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고, 완다는 마법의 힘으로 마인드 스톤의 실험에서 살아남았다고 하여 남들보다 빠르고 약간 단단한 정도인 피에트로가 어떻게 생존했는지 미스터리었다. 이후 공개된 완다비전 대본에서 완다가 자신의 힘으로 피에트로가 다치지 않게 보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완성본에는 없는 내용이라 엄밀히 말하면 정사로 볼 순 없지만, 핍진성을 따지면 가능한 방법이 완다의 도움 말곤 없어서 MCU 팬들 사이에선 사실상 정설로 취급되고 있다.
- 작중에선 '퀵실버'라고 불린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본명인 '피에트로 막시모프'라고만 불렸다. 그러나 엔딩 크레딧에는 Pietro Maximoff / Quicksilver라고 제대로 나온 덕에 나무위키에도 퀵실버로 등재될 수 있었다. 만약 피에트로가 에오울에서 생존해 장기간 어벤져스 활동을 했다면, 여동생인 완다처럼 이명으로 불리는 에피소드가 제작됐을 것이다.
- 마리아 힐이 캡틴에게 막시모프 남매를 설명하면서 보여주는 화면의 영상을 보면 머리카락이 평범한 진한 갈색이다. 과거 실험에 참여하기 전 시점이기 때문에 능력을 얻으면서 모발의 색이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24]
- 개봉 전에 스칼렛 위치 및 호크아이와 함께 찍은 이탈리아 촬영 현장에서 몇몇 사진들이 공개되었는데, 캐스팅에 대한 팬들의 걱정을 종식시키는 잘빠진 모습으로 나와 호평받고 있다. 그리고 바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퀵실버는 공개 당시 너무나 촌스러운 생김새로 어벤저스의 퀵실버와 비교당하며 더더욱 까였지만, 다행히 엑스맨 공개 이후 감초 같은 캐릭터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 탓에 반대로 어벤져스의 퀵실버가 비교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영화가 공개된 후엔 이쪽도 나름대로 매력적인 캐릭터성으로 각자 큰 호평을 받았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당시에는 나이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완다비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1989년 생으로 어벤져스 멤버들 중 완다와 함께 가장 어린 편에 속한다.[25] 작중 어벤저스 멤버들이 어린애 취급하면서 kid라고 부르는 장면도 여러 번 있는 것을 보면 확인사살.[26]
- 여동생과의 형제애가 깊다. 완다와 손을 잡고 다니거나 정신조종을 하려다 클린튼에게 반격당해 무력화되자 완다를 공주님 안기를 해서 피신시키고, 울트론의 진정한 목적이 밝혀지자 겁을 먹고 무서워하는 여동생에게 포옹과 이마에 키스를 해주며 달래주는 등 시스콘 기질이 보이기도. 막시모프 남매 둘 다 성정이 선한 것도 있지만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비밀 실험실에 갇혀 평생을 서로 의지하고 지켜주며 살아왔기에 평범한 남매 이상의 애틋한 관계가 된 것으로 보인다.[27]
- 극장판에는 편집되어 드러나지 않지만 삭제씬에선 꽤나 여색을 밝히는 기질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여성에게 추파를 던지는 장면이 두 번이나 있는데, 둘다 소코비아 여성으로 한 명은 본인이 구했던 남자아이의 누나다. 시민들에게 보급품을 나눠주다가 그녀에게 섹시한 드레스를 건네주는 게 상당히 능글맞다. 이를 본 완다가 뾰루퉁 해져 피에트로에게 까칠하게 대하는 모습이 또 굉장히 묘미.
- 캐스팅 당시 배우인 애런 테일러존슨은 대형 프로젝트인 마블에 참여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감독의 러브콜을 거절했지만 조스 웨던이 1년여를 쫓아다녔다고 한다. 그런것 치고는 활약도 엄청나진 않고 1편 만에 끔살 당하지만…. 애런이 마음을 돌리고 합류를 결정한 것은 스칼렛 위치 역에 전작 고질라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엘리자베스 올슨이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다음이라고 한다.
- 해외에선 스칼렛 위치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과 부부로 나온 〈 고질라〉 때문에 "쟤네 부부 아니었나?", " 잠깐, 저 둘 거기서 키스도 찐하게..." 같은 드립이 나왔다. 사실 전술되어 있는 것처럼 두명 다 서로를 굉장히 묘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어 이쪽 취향의 관객들에겐 엄청난 행복회로를 돌아가게 만들었으나, 피에트로가 빠른 퇴장을 하며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 엑스맨 유니버스의 퀵실버와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엑스맨의 퀵실버라면 퀸젯의 기관총의 탄속 정도는 전부 회피해서 한 발도 안 맞고 사람들을 구하는 것쯤은 누워서 떡 먹기지만, 피에트로는 호크아이를 구하려다 벌집이 돼서 어이없게 리타이어 하는 등 엑스맨의 퀵실버보단 느리다는 건 부정 할수가 없다.[28] 힘은 MCU 퀵실버가 강철로 만든 울트론 레플리카 봇들을 간단히 부수는 모습을 보여줬고, 엑스맨의 퀵실버는 능력을 쓴 상태에서 걸을 때마다 벽이 박살 나거나 아포칼립스를 한 방에 멀리 날려버리는 점을 볼 때 비등비등한 것으로 여겨진다. 초능력의 기원은 피터 쪽은 뮤턴트로서 선천적이고, 피에트로는 그냥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스트러커 남작이 치타우리 셉터를 연구하여 탄생시킨 후천적 강화 인간이다. 폭스맨 유니버스의 퀵실버는 미국인이라 영어식인 피터로 불리고, 이쪽은 소코비아 국적이라 슬라브 계통의 언어로 피에트로라고 불린다.
- 양사가 가지고 있던 판권이 달라 주변인물들 간의 케미도 상당히 상이한 편. 피터는 득실득실한(...) 동생들이 태어나는 것을 보며 자랐고 주로 면식 없었던 아버지 에릭과 찰스 자비에 영재학교 학생들과 합을 맞췄지만, 피에트로는 하나뿐인 여동생 완다와의 케미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 영화 개봉 전 예고편 영상 등으로 봐선 시종일관 어두운 표정이라 명랑하고 장난기 가득한 성격의 엑스맨의 퀵실버와는 달리 진지한 캐릭터로 예상되었으나, 막상 영화에서의 모습은 낯선 이에겐 날카롭지만 동료로 인정한 친구들에겐 위트 있는 모습과 미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능글맞고 의외로 허당끼도 있는 모습으로 인해 엑스맨의 퀵실버와 크게 다르지 않는 선에서 디자인됐다.
-
퀵실버는 원작에선 상당한 비중과 인기몰이를 한 캐릭터고, 이러한 팬들의 관심을 폭스측에서 뛰어나게 부응을 해줬었기 때문에 MCU 관객들의 기대치도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있는 상태였었는데, 정작 원주인인 마블은 한 작품 만에, 그것도 하필 다른 영웅도 아닌 호크아이 따위(...)를 구하다 죽여버려 국적을 막론하고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향한 팬들의 질타가 쏟아져 나왔다.
타히티 프로젝트로 소생해서 재등장할지도 모른다, 과거 멀티 계약 루머라던가 시빌 워에서 깜짝 출연할 거라든가 등등 온갖 루머가 나돌았으나 결국
케빈 파이기가 MCU 특강에서 피에트로가 완벽하게 죽어버린 것을 재확인 해주며 모든 가능성을 일축했다.
"퀵실버는 죽었다. 100% 완전히 죽었고, 조만간 돌아올 일도 없으며, 되살릴 계획도 없다. LMD(라이프 모델 데코이 - 마블 코믹스에서 실제 인물과 똑같이 생긴 기계 로봇)도 없고, 총알이 피해 간 것도 아니고, 설정 번복(retcon)도 없다."
이런 사실에이 갓캐를 찍 싸고 퇴장시킨다니이해가 안간다며 반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반대로 퀵실버가 생존했다면 그의 스피드스터로서의 능력도 다른 영웅들처럼 점차 향상될 테고, 결국 인피니티 사가 내에선 타노스 정도를 빼면 1:1 대결에선 사실상 적수가 없어지기 때문에 일찍 퇴장시키는 편이 낫다며 지지하는 이들도 있다. 다만 타노스 이후의 멀티버스 사가의 최종 보스급들은 전투력 수준이 차원이 다른 우주적 존재들이라서 퀵실버의 초스피드가 있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하는 관객들도 있다. 차원, 시간, 행성, 멀티버스를 조작하는 인물들 상대론 결국 가속 능력도 크게 대단하진 않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저러한 설정들을 떠나서 액션 영화에서 캐릭터간의 파워 밸런스는 영화 감독의 연출 재량으로 충분히 조화롭게 꾸려나갈 수 있는 영역인지라 단순히 제작진 편의주의적 태도로 인기있는 캐릭터를 소비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 2015년 5월 9일 마블과 계약에 대한 인터뷰를 하였다. #
- 애런 테일러존슨이 기회가 되면 퀵실버로 MCU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에오울 제작에 참여했던 경험이 퍽 마음에 들었던듯.
- 그러던 와중에 20세기 폭스가 디즈니에 인수되어 뮤턴트들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정식으로 등장할 수 있게 되었고, 팬들은 퀵실버도 레귤러 멤버로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에런의 퀵실버가 뮤턴트들이 있는 멀티버스의 일원으로서 재등장 할수도 있고, 완다비전에서 먼저 선보인 토미와 빌리가 닥터 스트레인지 2의 지구-838에 재등장한 점에 착안해 에반 피터스의 폭스맨 퀵실버가 재등장 할수도 있다.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이벤트에서 양측이 모두 등장할 가능성도 낮지는 않은 편.
[1]
다만
동생과 달리 히어로 네임인 퀵실버라고 불린적은 없다. 하지만 엔딩 크레딧에서 Pietro Maximoff/Quicksilver라고 표시된다. 이는
옆 동네
퀵실버도 마찬가지로 히어로 네임 대신 본명인 피터 막시모프라고 불린다.
[2]
〈
완다비전〉에서 쌍둥이 여동생인 완다의 출생 연도가 나오는데 완다의 생년월일은 1989년 2월 10일 생이다. 피에트로 본인이 에오울에서 완다에게 본인이 12분 더 일찍 나왔다고 밝혔는데 완다가 태어난 시간이 정확하지가 않다. 그렇기에 완다가 오전 12시 11분 이전에 태어났다면 피에트로는 9일 생이되고 그 후에 태어났다면 10일 생이된다.
[3]
완다비전 5화에서 이름이 언급된다.
[4]
완다비전 5화에서 이름이 언급된다.
[5]
원작에서는 쌍둥이 누나다.
[6]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활동만 같이 하지 딱히 대화는 하지 못하고 죽었으며, 정작 비전이 자신의 누이랑 결혼한 완다비전 시점에서는 자신의 가짜 행세하는 인물이 대신 비전과 조우하게 된다.
[7]
이후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서
크레이븐 더 헌터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8]
6화 피에트로가 어릴 적의 할로윈을 기억하던 장면에서의 피에트로. 하지만 거짓임이 드러난다.
[9]
8화의 완다의 기억속에서 드러난 진짜 어릴 적 모습
[1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부터
그루트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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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MCU에서도 뮤턴트 설정이 나올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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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사진은 영어로 똑같이 picture이다.
[더빙판]
"이건 몰랐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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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막시모프 남매가 작중에서 정면에서 제대로 붙은 멤버는 호크아이랑 캡틴 외엔 없었다. 폐선박에서 토르를 공격했을 땐 토르가 울트론을 제압하는 동안 뒤에서 기습한 거라 제대로 된 싸움으로 보기 힘든 데다가 그마저도 한 방 맞고 멀리 나가떨어진 캡틴과 달리 토르를 공격했을 때는 살짝 밀쳐지는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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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You didn't see that coming?"(뭐, 오는지도 못 봤어?)으로 너무 빨라서 눈에 보이지도 않았을 거라는 의미도 담겨 있으며, 일본 자막, 더빙에서는 速すぎで 見えなかった?(너무 빨라서 안 보였어?)라고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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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으로 대부분의 어벤저스 멤버들을 리타이어시킨 완다가 호크아이의 전기 충격 화살에 당하자 죽여버리겠다고 분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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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아무도 모를 거야...어이구, 울트론이 그 재빠른 놈을 깔고 앉아 버렸더라고? 벌써 그리워지네." 아무도 모르게 죽여버리고 슬퍼하는 척하겠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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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2의 영상을 재사용했는데 본인의 모습이 있어야 할 완다의 옆에 MCU 버전인 애론 존슨이 아니라, 완다만 크롭되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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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코비아에서 열심히 달리느라고 경찰의 사격을 미처 피하지 못해서 팔에 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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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발칸포의 탄을 직격당하면 유언은 고사하고 육체가
산산이 갈려나가 즉사한다. 따라서 발칸포에 치명상을 입고도 사지가 멀쩡한 피에트로는 육체 내구도가 일반인보다 월등한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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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토르는 퀵실버가 스피드를 낼 때도 움직임이 아예 멈춰진 상태였던 캡틴 아메리카와 달리 반응 속도는 느리지만 확실히 움직임이 보이는 상태였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퀵실버에게 묠니르를 던지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움직임도 캐치 할 수 있는 듯 하다. 애초에 퀵실버보다 힘이 몇 십배는 강한 헐크에게 두들겨 맞아도 멀쩡한 존재가 토르인데 아무리 강화 인간이라지만 퀵 실버의 주먹질 따위 어린애 주먹질 수준이라 타격을 입을 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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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폭스 측에서 항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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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근육질 남성인 호크아이와 아이까지 두 명을 들어 옮기는 과정이라 혼자 움직일 때만큼 속도도 못 냈다고도 볼 수 있으며 이미 울트론 센트리들과의 전투로 체력이 한계였을 수도 있다. 소코비아 전투 중 숨이 차서 골목으로 들어가 호흡을 고르는 장면도 있었으니. 게다가 해당 시점에서 울트론이 발사한 것은 전투기 탑재 발칸포였다. 평범한 권총 따위와는 탄속도 그렇고 연사속도도 그렇고 여러 면에서 차원이 다른 물건이며, 초고속이동 능력자가 이동하는 경로에 이런 고속연사 무기로 탄막을 형성해 한 발쯤은 맞히는 클리셰는 어느 작품에서나 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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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유니버스에서
스톰이 실제 능력이 개화당할때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변했는데 비슷한 연유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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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사가가 종료된 현시점에서 최연소 어벤저는 고등학생인
스파이더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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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보다 한참 어린 사람을 애송이 취급할 때 kid, son이라고 부르는 것이긴 하다. 피에트로는 클린트를 보고 상대를 노땅 취급할 때 쓰는 old man이라고 부르는데 클린트는 71년 생이라 큰 삼촌뻘이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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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은 지구 건너편 이범배 남매인
트찰라와
슈리와는 대조적이다. 이쪽은 왕가의 혈통인데다가 나이 차이가 꽤 있어 서로 치고박고 싸울 일이 적었을텐데도 악우처럼 장난을 주고 받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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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면 더 와닿는다.
중간중간에 별의별 딴짓에 오만잡다한 농땡이를 부려도 학교 내에 남은 인원들을 폭발에서 모두 구해내고도 여유가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