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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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iacán Rosales 쿨리아칸 로살레스 / Culiacan Rosa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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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멕시코 |
면적 | 6305,61km² |
해발고도 | 68m |
주 | 시날로아 |
시간대 |
UTC-7 (서머타임 UTC-6) |
인구 |
858,638명 ( 2015년 기준 주민등록인구) |
인구밀도 | 136.17명/km² |
시장 |
Sergio Torres Félix (2014년 시날로아주 동시지방선거)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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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멕시코 시날로아주 중부에 위치한 도시이며, 시날로아주의 주도이자 최대도시.2. 역사
예로부터 우에이 쿨우아칸 부족 (Huey Culhuacan)이 있었으며, 이 이름이 이 도시의 어원이 된다. 스페인 식민지가 된 이후인 1531년에 누뇨 벨트란 데 구스만 (Nuño Beltrán de Guzmán)에 의해 쿨리아칸 (Culiacán)이라는 이름으로 도시가 세워졌으며, 1821년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되어 1824년에 멕시코연방구성기록 (Acta Constitutiva de la Federación Mexicana)이 만들어졌고 1830년에 시날로아주와 소노라주에 편입되었다.포르피리오 디아스 시대에는 쿨리아칸 (Culiacán), 킬라 (Quilá)와 바디라구아토 (Badiraguato) 지역으로 나누어졌으며, 현 쿨리아칸은 멕시코 혁명 이후인 1915년에 만들어졌다. 현재 쿨리아칸 정식 이름이 쿨리아칸 로살레스 (Culiacán Rosales)가 로살레스의 쿨리아칸 (Culiacán de Rosales)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멕시코 독립 당시 군인인 안토니오 로살레스 (José Antonio Abundio de Jesús Rosales Flores)를 기리는 것이다.
3. 지리
도심은 광역권 동부에 형성되어있으며, 서쪽으로는 태평양, 동쪽으로는 마드레 산맥 (Sierra de Madre)과 접해있다.저지대에 위치하다보니 1년 내내 기온이 높으며, 7월에는 49℃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강수량은 겨울에 적고 여름에 많다.
4. 도시 구조
쿨리아칸 역사지구 (Centro Histórico de Culiacán), 라스 콜로니아스 (Las Colonias), 로스 프락시오나미엔토스 (Los Fraccionamientos), 로스 레시덴시알레스 (Los Residenciales)로 나뉜다.5. 경제
농업이 주를 이룬다. 멕시코 농업에 있어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무려 5백만 톤이나 되는 옥수수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토마토, 오이, 고추, 과일 (망고, 멜론, 수박), 쌀 등이 생산된다.축산업도 이 지역의 주요 산업인데 소, 돼지 등 여러 가축이 이 지역에서 길러진다.
비공식적으로 마약거래 때문에 이 지역의 경제가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이로 인해 그에 대한 여론이 좋다고(...).
6. 교통
6.1. 도로교통
도시 서부지역으로 멕시코 15D번 고속도로가 지나며, 멕시코 15번 국도가 도심 외곽과 부도심을 지난다.6.2. 철도교통
쿨리아칸역이 도심에 있기는 한데 멕시코 철도가 대부분 그렇듯 화물전용역이다. 과거에는 여객도 취급하였지만 지금은 그런 거 없다.6.3. 도시철도
당연히 없다.6.4.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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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아칸의 아주 중요한 교통수단이며, 레드플루스 (Red Plus)라는 브랜드를 달고 영업한다. 이곳의 시내버스는 아카풀코 데 후아레스와 마찬가지로 마음대로 꾸미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나, 도색 정도는 통일되어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다.[1]
6.5. 기타 교통수단
파티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거 같다. 전세버스 식으로 운행되는 듯.
7. 교육
시날로아주립자치대학교 (Universidad Autónoma de Sinaloa) 본캠퍼스가 이곳에 있으며, 쿨리아칸과학기술교육원 (Instituto Tecnológico de Culiacán)이 공대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몬테레이 공과대학교 (Instituto Tecnológico y de Estudios Superiores de Monterrey) 시날로아 캠퍼스도 이곳에 있다.8. 치안
시날로아 카르텔의 두목 호아킨 아르치발도 구스만 로에라와 연관된 곳이라 당연히 좋을 리가 없다. 그렇다고 관광객들에게는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서 기본적인 수칙만 잘 지키면 문제될 건 없다고 봐도 좋다.그리고 이곳에서 엘 차포 구스만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엘 차포는 돈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환심을 사서 그를 영웅화하는 데 일조하였으며, 학교와 병원 등을 지어주기도 하였다. 당연히 아무 일을 하지 않는 멕시코 정부보다 엘 차포에 대한 여론이 좋을 수밖에 없다. 또한 BBC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지역주민 중 상당수가 마약 카르텔과 연관되어있으며, 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상당수가 마약 조직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2] 만약 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면 당신이 무슨 일을 당할지도 모른다. 당신이 외국인이라도 말이다.
어쩌면 단기 관광객보다도 유학생이나 주재원 등으로 멕시코에 체류중이고, 특히 스페인어나 중남미지역학이 자신의 주전공인 사람들이 더 조심해야 할 사항이다. 쿨리아칸에 사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에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듯 조심히, 신중하게 유지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