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21:51:14

쿠죠 레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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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의 도쿄지방검찰청(TDP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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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부 형사부 공안부 공안부
쿠죠 레이코
(서영주)
사사키 이와이
사요코
(이수인)
,공안부장,
쿠사카베
마코토
(차강일)
}}}}}}}}} ||
<colbgcolor=#323858><colcolor=#fff> 쿠죠 레이코
[ruby(九, ruby=く)][ruby(条, ruby=じょう)] [ruby(玲, ruby=れい)][ruby(子, ruby=こ)]
서영주
Reiko Kujo
파일:쿠죠레이코.jpg
연령 33세[1]
직업 도쿄지방검찰청 검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라이벌 키사키 에리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마츠모토 리카[2]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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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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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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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이지영[3]

1. 개요2. 성격3. 능력4. 작중행적5. 여담
5.1. 작화 변경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www.detectiveconanworld.com/275px-Reiko_Kujo_Profile.jpg
명탐정 코난에서 나오는 등장인물. 한국판 이름은 서영주(검찰의 불여우).

도쿄지방검찰청 소속인 검찰관으로 나이는 33세다.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캐릭터이며, 원작에는 미등장. 첫 등장은「법정의 대결 키사키 vs 코고로」편. 사건의 담당검사로 등장했다. 뛰어난 두뇌와 발군의 법정 전술을 구사하며 승리를 거듭해 검찰의 마돈나로 불리고 있다.[4] 법조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키사키 에리 라이벌격 포지션이며 실제로 쿠죠 검사 스스로도 상당히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리의 연승기록을 의식하기도 하고, 키사키 에리와 맞붙게 된 사건에서 검찰측의 증인으로 모리 코고로를 써먹기도 한다.

키사키 에리의 라이벌격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이지만 실상은 콩라인. 실제로 에리와 법정 대결을 치를 때마다 진다.[5] 에리를 코난이 보좌하는 이상, 쿠죠 레이코가 이길 확률은 전무하다. 실제로 에리는 코난이 도와준 덕분에[6], 불리한 판정을 뒤집어왔다. 라이벌이 주인공인 이상은 절대로 승리할 수 없다는 모 검사가 생각나는 상황.

2. 성격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이며 기본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많이 볼 수 있다.

에리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다고 하지만 레이코 본인은 검사로서의 사명이 매우 투철하다. 캐릭터 비주얼북에는 "진실을 추구하는 자세와 정의감은 일류이며, 법률 아래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여긴다."라고 소개되어 있다. 특히 489화에서 이 부분이 잘 부각되는데, 작중에서 레이코는 자신의 강압적인 수사태도가 용의자를 자살로 내몰았다고[7] 자책하며, 아예 검사를 사직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또한 에리에게 이 사건은 다른 검사가 맡을 것이고 곧 진범이 드러날 것이며, 진실이 밝혀지기만 한다면 자신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장면은 그녀의 정의로운 성격을 잘 묘사해준다.[9]

또한 에리와의 법정대 결을 다룬 (3편을 제외한) 모든 편에서 패하지만 자신의 패배를 깔끔히 인정하고 오히려 무고한 사람에게 피해를 줄 뻔한 것을 막아줘서 감사하다며 다음 재판 때도 공정한 재판을 부탁드린다고 정중하게 예의를 차리는 모습과 증인에게 위증한다면 위증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정확히 증언하라고 한 것, 재범에게 상당히 무거운 형량을 구형한 것과 진범이 밝혀졌을 때 진범의 범행을 기소하겠다고 판사에게 말하거나 결백이 밝혀진 피고에게 구형하는 형량을 알맞게 조절하는 등 라이벌 의식과는 별개로 공사구분은 굉장히 철저하고 본인의 사명과 업무에는 칼 같은 사람이다.

표면상으로는 초등학교 1학년인 어린 아이인 코난의 질문에 친절히 대답해주고, 의견을 귀담아 경청하거나, 관찰력이 뛰어나다고 칭찬하는 것까지 인성은 바른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상당한 개념인이라고 평가해도 좋다.

3. 능력

그녀와의 법정 대결을 대놓고 피하는 변호사들도 있다고 할 정도로 능력이 우수하다는 설정이며 실제 코난조차 첫 대결에서 에리에게 위험하다고 속으로 경고한 적이 있다. 에리 역시 유능하고 우수한 검사라고 인정하고 있으며 석방된 의뢰인이 긴장을 풀고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이자 "쿠죠 검사에겐 그딴 얄팍한 수 따위는 통하지 않는다."라는 논조로 날카롭게 응수한다.[10] 피고인의 거짓 알리바이 공작을 사전에 눈치채서 법정에서 증인을 통해 알리바이가 거짓이라는 진실을 밝히거나 운전 좌석이 여성이 운전했을 법한 쪽으로 조율된 것을 통해 남편이 부인 대신 자수했다는 사실을 눈치채서 감식 경찰과 목격자에게 코난이 물었던 질문들을 그대로 하고 가는 등 추리력도 뛰어나다.

검사는 승산이 있는 사건만 기소하기 때문에, 기소된 용의자는 거의 유죄 판결을 받는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형사사건에서 피고가 이길 확률은 10% 미만으로, 특히 일본은 엔자이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검사나 판사나 개똥고집이라 피고가 이길 확률은 5% 미만이다. 실제 형사사건의 변호사는 역전재판 같은 법정게임과는 달리, 형량을 줄이는 쪽으로 무게를 잡을 정도인데, 쿠죠 검사는 에리에게 3번이나 패소했다.[11][12] 그리고 사유가 살인죄로 기소했는데 무죄가 나온게 3차례나 있을 정도면... 하지만 일본 사법 체계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레이코의 3번의 패소를 따지는 것보다 승률 100%인 에리가 훨씬 더 비현실적이다. 즉 승률100%라는 에리의 커리어는 일본 법조계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커리어이니 코난 특유의 비현실적 고증이라고 생각하는 쪽이 옳다.혹시 모르지 여기 사법제도도 역전재판 못지않게 개판일 수도 있잖아. 키사키 에리가 무패 변호사인 걸 감안하면 틀린 말도 아니다. 에리 주인공 보정설.

4. 작중행적

애니 489화(국내판 9기 1화~2화)에선 범인의 술수에 휘말려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용의자가 자살하는 바람에 지나치게 강압적인 수사로 용의자를 자살로 몰아붙였다는 식으로 사회적으로도 비난받으며 위기에 처했지만, 결국엔 에리 변호사와의 협조를 통해 진범을 잡아내게 되었다.

489화에 밝혀진 바로는 5년 전인 28세에 건설 회사 부실사건에 정치가가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은 사건을 담당했던 도쿄 지방 검찰청 특수부(서울 중앙 지방 검찰청 특별 수사단)에 차출되어 수사에 참여했다고 한다. 다만 중요 참고인이 진술을 번복하고 사건의 핵심 인물이 자살하는 바람에 기소를 단념했고 그녀의 상사인 주임 검사는 지방으로 좌천되었다고 한다.[13] 아직 20대 후반이라는 매우 젊은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안부와 함께 검사의 주요 출세 코스이며 흔히 검찰의 꽃이라고 불리는 특수부에 차출되어 수사에 참여했다는 과거 역시 엘리트라는 공식 설정을 증명하는 좋은 증거라 할 수 있다. 즉 다시 말해 이 루트를 밟은 검사는 우수한 인재라는 사실이다. 최소 5년 전에도 검사였다는 이야기이니 사법연수기간까지 고려한다면[14] 사법고시도 적어도 20대 중반이라는 꽤 이른 나이에 합격했을 것이다. 에리가 천재적인 법조인이라 묻히는 감이 있지만 이 분도 굉장한 엘리트다. 에리 보다 5살 아래인 33세라는 젊은 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지금 보다 더 우수한 법조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5. 여담

  • 그녀가 주연급으로 등장하는 법정 시리즈는 489화 이후로 맥이 끊겼다. 최근 들어서 작가의 과작으로 코난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의 비중이 막대해졌음에도, 에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법정 시리즈가 없어서 나름 아쉽다는 평가. 사실 그녀뿐만 아니라 요즘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들은 소년 탐정단/ 아가사 히로시 중심의 에피소드와 모리 코고로/ 모리 란 중심의 에피소드 단 두 부류밖에 안 나오기에 키사키 에리가 비중있게 등장하는 편도 손에 꼽힌다.
  • 명탐정 코난 미인 단역에서 15위에 올랐다. #

5.1. 작화 변경

파일:attachment/쿠죠 레이코/kujou.jpg
[16]
  • 489화 한정 작화를 반영한 설정에서는 과거에는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다.[17] 5년 전(28세)에는 머리를 기른 현재 헤어스타일로 묘사되었는데, 일부에서는 검사가 되고나서 머리를 기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489화는 유독 과거 출연분에 비해 모습이 너무 달라서 전신성형 의혹을 받았다(…).[18] 물론 이후에 재등장했을 땐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지만,[19] 이는 캐릭터 디자이너가 잠시 교체되었던 시기에 489화가 방영되었기 때문. 쿠죠 검사는 TV판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이너가 어떻게 디자인하는가에 따라서 모습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489화가 방영될 당시에는 캐릭터 디자이너가 본래의 스도 마사토모에서 토미나가 마리로 교체되었던 시기로, 새롭게 디자인 되었으나 606화가 방영될 때에는 다시 스도 마사토모가 캐릭터 디자이너로 복귀했기 때문에 원래의 디자인을 그대로 갖고온 것이다. 원래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팬들도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팬들은 489화의 작화를 선호한다. 마침 이 에피소드의 전체적인 작화 퀄리티도 높은 편이다.

[clearfix]

[1] 에리보다 4살 아래였으나 에리의 생일 에피소드가 나오면서 5살 아래로 자동 변경 되었다. [2] 이후 사라진 유괴 도주차 편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배역 역시 쿠죠와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캐릭터. [3] 스켓 댄스 양인처럼 이지영의 커리어에서 매우 드문 차도녀 캐릭터다. 차도녀의 분위기가 나는 연기를 펼쳤다. [4] 한국판에서는 '검찰의 불여우'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쿠죠의 이미지와 매우 잘 맞는 번역. [5] 일단 공식 기록으로는 489화 '법정의 대결 3 목격자는 검찰관'에서 딱 한 번 이겼긴 했다. 이 경우는 아내가 남편을 죽인 것이 명백했기 때문에 에리가 일부러 져준 것일 수도 해석할 수 있으나 이 에피소드에선 에리-레이코의 협력 관계가 후반부 스토리의 중심이고 레이코가 기소한 아내의 혐의는 뺑소니 사고였다. 즉 남편을 살해한 것은 원래 재판에서 다룰 내용이 아니었기에 이겼다고 보기엔 애매한 감이 없잖아 있다. 그냥 법정 대결 승패 여부와 예외인 대결, 혹은 무승부로 치는 것이 좋다. [6] 물론 실제 증언은 마취총에 맞은 코고로가 대신 한다. [7] 이 부분은 후에 진범의 술수였음이 밝혀진다. [8] 에리는 레이코가 進退伺い(관리 등이 직무상 과실이 있을 때 진퇴 문제를 상사에게 물어보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를 제출했다고 들었으며, 설마 검사를 그만둘 생각이냐고 묻는다. 국내판에서는 '거취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로컬라이징. [9]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키사키 에리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후반부 에리와 협력하여 범인을 밝혀내는데 이 부분에서 약간의 논란의 여지가 있다. 결국 에피소드 말미에서 레이코는 징계로 정직 1개월에 반년 감봉 처분을, 에리는 윗선에게 한 소리 들었다고 언급한다. 이 일로 강제 휴가를 얻었으나 에리에겐 신세를 졌다며 깍듯하게 인사하고 감사를 표하고 최근들어 제대로 쉰 적이 없으니 휴가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미소짓는다. 의외로 성격에 긍정적인 면이 있는 듯. 하지만 정직은 결코 가벼운 처벌이 아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10] 이때 에리는 의뢰인에게 경고할 때 정말 날카롭고 이지적인 표정과 분위기를 낸다. [11] 확실한 증거를 모으기 힘들어 관계인의 증언만으로도 기소가 가능한 특수부의 사건은 검사가 패소한다고 해도 옷을 벗는 일이 드물다. 하지만 확실한 물적 증거가 없으면 기소가 어려운 형사사건의 경우, 만약 검사가 한 번이라도 패소할 시 상당한 불이익이 가해지며 해당 검사는 옷을 벗을 각오를 해야 한다. 애꿎은 피고인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는 기소를 하였기 때문에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으로 보면 된다. 사실 에리한테 3번이나 진 쿠죠 검사는 현실이라면 진작 옷을 벗고 변호사를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며, 검사 시절 패소 경험이 있는 변호사(다만, 승소와 패소 확률이 거의 반반인 특수부 출신은 제외)라면 의뢰인들의 기피 현상도 발생하여 변호사로도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한다. [12] 이미 형사사건 패소로 인해 정직과 감봉 처분을 받은 쿠죠 검사는 앞으로의 원활한 승진은 힘들 것이다. 다만 검사로서 사건의 무조건 승소가 아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언론에 알려졌다면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13] 이 에피소드에서 나온 그녀와 상황과 과거 상사의 상황이 놀랍게도 많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두 사건 모두 사건의 핵심 인물이 자살해서 기소는 중지되었고 상사는 지방 좌천, 본인은 살인 검사라는 사회의 지탄과 사직서 각오까지 위기에 처했다. 놀랍게도 5년 전 진술을 번복했던 중요 참고인이 현재에선 뺑소니 사건 용의자로 레이코에게 수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14] 대한민국 기준으로 사법연수원 입소는 사법시험 합격 1년 후, 사법연수원은 유급, 휴학 없이 2년을 이수해야 한다. [15] 나카모리 아오코의 어머니로 차기 도쿄지검 검사장을 노려볼 수 있는 실력있는 검사. [16] 왼쪽 위는 264~265(4:49~4:50)화, 오른쪽은 297~298(5:19~5:20)화, 왼쪽 아래는 489(9:01~9:02)화, 오른쪽은 606~607(10:41~10:42)화. [17] 489화 오프닝, 과거 상사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 단발머리의 모습이 나온다.귀엽다 참고로 저 상사는 3년전에 사망했다. [18] 200화대 작화는 냉철하고 기세등등한 분위기라면 489화는 아련하고 청순가련한 분위기다. 도저히 33세라고 믿기지 않는 엄청난 동안이다. [19] 근데 턱선은 200화 대의 턱선이 아닌 489화 수준이다. 눈매는 200화대 에선 약간 처진 눈이었는데 606화에 재 등장했을때는 약간 올라간 눈매로 변했으며, 머리카락도 전에 비해 좀 더 길어졌다. 복장에도 변화가 있다. 200화 대에서는 연보라색 정장과 붉은색의 와이셔츠를 착용했었지만, 606화에서는 489화에서 착용한 짙은 남색의 정장과 흰색, 하늘색의 와이셔츠 차림으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