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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holesterol가장 대표적인 스테롤의 하나이며, 일명 콜레스테린(cholesterin)이라고도 한다. 어원은 그리스어 χολή (khole, 쓸개, 담즙) + στερεός(단단한). 분자식 C27H46O, 분자량 386.6, 융점 149~151℃.
이름은 쓸개를 뜻하는 χολή와 단단하다는 의미의 στερεός의 합성어이다.
2. 상세
지질의 일종.[1] 동물 몸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2] 생체 내에서 여러 중요 역할을 하는 물질로 주요 기능은 세포막의 생성과 유지다. 그리고 담즙(쓸개즙)의 구성요소이기도 해서 남은 콜레스테롤은 담낭에 저장되어 배출된다.[3] 그리고 햇빛을 받으면 체내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는 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진다.최근에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음식으로도 흡수하지만 간 등 체내에서도 인체 내 콜레스테롤의 75% 내외를 생성한다. 그리고 지방은 아니지만 콜레스테롤 하면 지방이 떠오를 정도로 지방과 연관이 깊기도 하다. 대부분의 지방 공급원이 동물성 식품인 만큼 지방을 섭취하면 거의 필연적으로 같이 먹게 된다.[4]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이 많은데 그 이유는 혈전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수십년간 미국 영양학계와 미국심장학회, 미국 심장병학회를 중심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심장질환 발생의 원인으로 보고 콜레스테롤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지만 최근에는 보다 중립적인 의견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즉, 상관관계는 있을지라도 인과관계는 없다는 의견이나 더 나아가 상관관계조차 없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이는 영양학에서 잘 통제된 실험 자체가 어려운 문제이므로 전문가도 섣부른 판단이 어렵다. 특히나 필수 영양소(지방)에 대한 실험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실제로는 콜레스테롤은 신경계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이며, 그 자체로는 혈관 질환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가 논란이 많으며, 실제로는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데에는 혈관을 포함한 전신의 염증이 더 중요한 인자로 여기는 것이 최근 추세이다.
한발 더 나아가 저탄고지 커뮤니티에 흔히 거론되는 음모론이 있는데, 콜레스테롤을 건강의 주적으로 만든 데에는 스타틴 계열을 개발, 판매한 의약업계의 의도적인 여론몰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야 유리한 HDL[5]을 컨트롤하는 약물의 제조에는 실패한 반면, LDL[6] 이를 낮추는 스타틴 계열 약물은 매우 효과적으로 완성했던지라 그 스타틴의 보급을 위해서는 HDL보다는 LDL의 부정적 기능에 집중하고, 그걸 낮추기 위한 약물의 효용성을 홍보해야 했기 때문에 LDL은 물론 콜레스테롤 전체를 주적으로 만들 수밖에 없었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LDL콜레스테롤보다 심혈관질환 질병을 예측하는데 좋은 인자라고 특히 Lipid 전공 의사들한테서 많이 주장되는 아포지단백B(apoB지질단백)수치 역시 일반적으로 LDL 콜레스테롤과 상관관계가 큰 수치인데 일반적인 상관관계에서 벗어나 LDL 콜레스테롤은 낮은데도 불구하고 아포지단백B 수치가 높은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스타틴 복용 시 LDL 콜레스테롤과 같이 비례하여 아포지단백B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LDL 콜레스테롤은 낮은데도 불구하고 아포지단백B가 높은 사람들 역시 스타틴 약물 치료[7]가 권장될 수밖에 없다.
3. 고지혈증
우리 몸에 중요한 물질인 콜레스테롤이지만 너무 많으면 문제가 된다. 가장 이상적인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 mg/dL이하가 권장되며 총 콜레스테롤[8]이 240mg/dL을 넘으면 고콜레스테롤혈증, 중성지방이 200mg/dL을 넘으면 고중성지질혈증이라 하며 이 둘을 뭉뚱그려 고지혈증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해 이 둘을 포괄하는 단어는 고지혈증이 아닌 이상지질혈증(고LDL혈증 포함)이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몸에 좋다고 보는 HDL은 수치가 높은 것이 이득이기 때문에, 이런 지질단백 비율이 안좋은 상태가 문제시 되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은 친유성 성분이기에 혈액에 잘 녹지 않아 지질단백에 결합된 형태로 주로 존재한다. 그 중 저밀도 지단백(LDL, 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HDL, high-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이 흔히 거론된다.[9] LDL 콜레스테롤은 그 수치가 낮을수록(최대 130 미만)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최소 60 이상) 좋다고 알려져 있다. H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사실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이유가, 어떠한 이유로 상태가 좋지 않아진 혈관에 생채기가 생기고, 그걸 콜레스테롤이 때우다 보니 단단해지는 것. 다만 HDL 수치가 높더라도 LDL 수치가 높다면 주의해야 한다. 물론 가끔 LDL과 중성지방은 정상인데 HDL이 높아서 총 콜레스테롤이 정상 수치를 초과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런 경우 검진표에는 총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를 초과하였기 때문에 수치만 보고 위험 또는 경계/주의 하라는 위험문구가 프린트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대체로 이런 경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HDL 수치가 너무 높으면(90mg/dL 이상) 너무 많은 양의 HDL이 LDL처럼 행동하고, 그러면 죽상경화증을 더 가속화시켜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게 된다. # 과유불급이라고, 뭐든지 너무 많으면 좋지 않다. 그러니까 혈중 HDL의 권장 정상범위는 60에서 90mg/dL 사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해서 LDL이 너무 낮아도 안 되는데 이러면 인지능력과 면역력이 둘 다 총체적으로 저하되는 사태[10]가 발생한다. 애초에 콜레스테롤 자체부터가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다.(...) 다만 주류 메이저 학회에서는 낮을수록 좋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LDL중에서도 형태가 여러 개가 있으며 특히 Small dense LDL이 위협적인데 이 수치는 중성 지방과도 연관이 깊다. 그래서 중성지방도 같이 측정하는 것.
수치는 조금씩 다른 경우도 있다.
국제적으로는 NCEP의 가이드라인 ATP III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고지혈증은 혈액 검사로만 알 수 있는데 검사 전에는 최소한 12시간 이상의 금식을 해야 한다. 특히 술은 먹지 않도록 한다. 음식물이나 술을 마실 경우 검사결과가 잘못 나올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20세가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하기 시작해야 하고 최소 5년에 한 번은 검사해 보아야 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는 심장병의 위험이 높으므로 보다 자주 검사를 해야 한다. 고혈압, 흡연, 당뇨병, 비만, 음주 특히 알코올 중독 병력[11]. 45세 이상의 남성, 55세 이상의 여성, 호르몬 치료를 하지 않는 폐경 여성, 직계 가족 중 급사나 심근경색 등 가족력이 의심되는 경우이다. 그리고 갑상선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다.
3.1. 고지혈증의 치료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금주, 금연, 체중 조절, 규칙적인 식사, 운동, 건강보조식품, 약물치료가 있다. 필터되지 않은 커피(커피머신, 에스프레소 등)를 주기적으로 섭취하고 있다면 이것을 끊는 것을 가장 먼저 시도해볼 수 있다.[12] 콜레스테롤 수치 정도에 따라 그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시중에는 여러가지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약물이 판매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약은 스타틴과 피브레이트이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하는 약물이고, 피브레이트는 지질대사 조절에 관여하여 중성지방을 낮추어 주고 HDL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약물마다 주로 작용하는 특성이 다르므로 반드시 주치의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13] 스타틴계열에서 가장 유명한 화이자의 리피토가 있다.[14] 또한, 건강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을 너무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다른 대사 질환과 다르게 고지혈증 치료에서 난점이 되는 부분은 당이나 염류의 과다와는 달리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인다고 해서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이 줄어드는 것이 아닌 데 있다. 기본적으로 콜레스테롤은 체내 합성이 가능한 물질이라 적으면 만들어내고 많으면 담즙으로 변환하여 배출해낸다.
콜레스테롤을 확실하게 높인다고 증명된 물질은 커피에 든 카페스톨로서 커피의 경우 보통 매일 주기적으로 마시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것이 아니더라도 장기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종이로 여과된 필터 커피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덜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으나 이것도 정도의 차이일 뿐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콜레스테롤 농도나 HDL/LDL 수치는 단순히 식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신체대사에 영향받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중성지방 수치와도 연관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총 콜레스테롤, LDL, 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높다면 동맥경화나 심장병의 강력한 유발인자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ㆍ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방법
4. 오해와 진실
콜레스테롤은 의학의 역사와 관련이 깊다. 과거에는 악마화되고 무조건 줄여야하는 물질로 취급되었다면, 현대에는 수치를 잘 조절해야하며 몸에 꼭 필요한 물질로 인식되고 있다. 해당 물질에 대한 과거의 평가는 재평가된 부분이 많은데, 주요한 오해와 진실을 나열하자면 아래와 같다.사실인 경우 ○, 부분적으로 사실인 경우 △, 거짓인 경우 ×로 표시하였다.
- 식사로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른다? (△)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는 우리가 섭취한 콜레스테롤에 체내 합성한 콜레스테롤을 더한 뒤에 배출한 콜레스테롤을 빼면 된다.
즉, 섭취한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오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애초에 섭취한 후에는 소화가 되어 다른 물질로 분리된 후 흡수되기 때문에 바로 혈액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만약 우리 몸에 필요한 콜레스테롤 농도 이상이라면 우리 몸에서 배출하고 이하라면 우리 몸에서 합성하는 항상성 유지 장치에 의해 관리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의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하는 가이드는 2015년 부로 폐지되어 새우, 달걀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마음껏 먹어도 되도록 개정되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우리가 콜레스테롤이 무서워서 섭취하는 것을 지나치게 꺼린다면 우리 몸에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기 위해 간을 짜내어 다른 물질로부터 합성한다는 뜻이다. 이는 간에 지나친 부담을 줘서 간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에, 심장 혈관을 위해 다른 장기를 희생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고지혈증을 피하려고 아예 콜레스테롤을 제한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간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2.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다? (×)
흔히들 콜레스테롤과 함께 HDL과 LDL을 언급하며 좋은 콜레스테롤이니 나쁜 콜레스테롤이니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용어 사용이다. 기사나 방송에서도 이런 '와닿는' 용어를 쓰다보니 오해가 널리 퍼진 상황이다. HDL과 LDL의 풀네임만 읽어봐도 저런 용어들이 잘못된 걸 알 수 있는데 고/저밀도 리포프로틴(High/Low Density Lipoprotein), 즉 HDL과 LDL은 콜레스테롤이 아니고
지질
단백질이라는 덩어리이다. 콜레스테롤 등 지질은 물에 용해되지 않기에 혈관 속에 단백질에 결합하는 형식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즉, LDL은 지질의 비율이 높아 저밀도로 존재하며 HDL은 지질의 비율이 낮아 고밀도로 존재하는 차이이다. 단지 LDL은 넘치는 지질을 버리려고 하고 HDL은 부족한 지질을 더 가져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간에서 지질을 혈관에 뿌려대는 LDL을 곱지 않게 보고 그걸 치우는 HDL을 좋게 보고 있다. HDL이나 LDL의 수치가 특정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는 있어도 그 수치가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알 수 없고, 이미 발생한 질환에 있어 HDL을 높인다고 별로 달라지는 게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보통 중성지방과 같이 측정하면은 더욱 정확해지며 사실 HDL과 LDL 자체보다 전체 비율로 잘 따지는 것이 더 예측 정확도가 좋다.
즉, LDL은 지질의 비율이 높아 저밀도로 존재하며 HDL은 지질의 비율이 낮아 고밀도로 존재하는 차이이다. 단지 LDL은 넘치는 지질을 버리려고 하고 HDL은 부족한 지질을 더 가져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간에서 지질을 혈관에 뿌려대는 LDL을 곱지 않게 보고 그걸 치우는 HDL을 좋게 보고 있다. HDL이나 LDL의 수치가 특정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는 있어도 그 수치가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알 수 없고, 이미 발생한 질환에 있어 HDL을 높인다고 별로 달라지는 게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보통 중성지방과 같이 측정하면은 더욱 정확해지며 사실 HDL과 LDL 자체보다 전체 비율로 잘 따지는 것이 더 예측 정확도가 좋다.
3. LDL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
이 말도 부분적으로 사실이다. LDL 수치가 지나치게 높으면 우리 혈관에 쌓여서 관상동맥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예로부터 알려져 왔다. 하지만 반대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적으면 뇌출혈 등 다른 방식의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기에 최근에는 지질 가설보다 염증 가설을 주장하는 의사들이 많아졌다.
쉽게 말해 혈관이 막히는 원인을 "높은 LDL 농도가 혈관을 막는 것[15]"에서 "오메가 6과 혈당의 과다로 인해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단순히 콜레스테롤이 해당 부위를 덮고 있을 뿐이라는 것[16]"으로 교정하는 추세이다. 즉, LDL 수치가 지나치게 높은 원인은 체내 염증이 많아져서이지, 혈관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 해당 가설이 진실로 밝혀지면, 오메가 6 함량이 높은 식물성 기름과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 탄수화물을 제한해야 하고 오메가 3가 많은 생선 기름과 포화지방산이 많은 육류의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없어진다.
다만 LDL 수치가 높으면 혈관이 막히는 것은 여전히 사실이라, LDL 수치가 높은 경우 관리가 필요하며,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이 해당 질병의 예방에 효과적인 것은 어느정도 사실이다. 하지만 LDL 수치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염증이 생겨도 이를 땜질해 줄 콜레스테롤이 부족해져서 뇌출혈 등 다른 생명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LDL 수치 역시 적절치를 기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쉽게 말해 혈관이 막히는 원인을 "높은 LDL 농도가 혈관을 막는 것[15]"에서 "오메가 6과 혈당의 과다로 인해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단순히 콜레스테롤이 해당 부위를 덮고 있을 뿐이라는 것[16]"으로 교정하는 추세이다. 즉, LDL 수치가 지나치게 높은 원인은 체내 염증이 많아져서이지, 혈관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 해당 가설이 진실로 밝혀지면, 오메가 6 함량이 높은 식물성 기름과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 탄수화물을 제한해야 하고 오메가 3가 많은 생선 기름과 포화지방산이 많은 육류의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없어진다.
다만 LDL 수치가 높으면 혈관이 막히는 것은 여전히 사실이라, LDL 수치가 높은 경우 관리가 필요하며,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이 해당 질병의 예방에 효과적인 것은 어느정도 사실이다. 하지만 LDL 수치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염증이 생겨도 이를 땜질해 줄 콜레스테롤이 부족해져서 뇌출혈 등 다른 생명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LDL 수치 역시 적절치를 기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4. LDL 혹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 (×)
관동의대의 2019년 빅 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모든 원인 사망률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10~249[17]인 구간에서 가장 낮은 U자형 그래프를 그렸다. 즉, 기존 가이드라인대로라면 사망률을 오히려 높인다는 것이고 심지어 기존 가이드라인보다 낮은 TC[18] 160 이하 구간에서 기존 가이드라인으로 치면 매우 위험 구간인 TC 300 이상 구간보다 모든 원인 사망률이 높았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낮도록 조절할 경우 흔히 말하는 관상동맥질환으로는 절대 사망하지 않지만, 뇌출혈, 폐질환, 간질환 등으로 사망할 뿐 아니라 우울증, 치매 등 정신질환으로 자살 등의 방법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지목된다. 즉, 관상동맥질환이 무서워서 콜레스테롤을 엄청 낮췄더니 콜레스테롤 부족으로 다른 치명적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올라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사망률 진단을 멈춰야 하냐? 혹은 210~249 구간을 유지해야 하냐 라고 한다면, 그렇지 않다. 무슨 말이냐면, 총 콜레스테롤과 LDL 수치는 심장병이나 사망률 예측 인자로서 효용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다. 즉,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은 것에는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객관적으로 무슨 질환으로 어떻게 사망할 확률이 높은지 계산하기 위해서는 다른 지표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지목되는 것이 TG(중성지방)와 HDL의 비율이다. TG가 HDL보다 2배 수준이면 문제가 없고 그 이상 올라갈수록 문제가 될 것이라는 지표가 현재 가장 신빙성이 높은 지표로 주목되고 있다. 즉, HDL이 좋은 콜레스테롤이고 TG가 나쁜 중성지방이라는 말은 어느 정도 사실인 것이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낮도록 조절할 경우 흔히 말하는 관상동맥질환으로는 절대 사망하지 않지만, 뇌출혈, 폐질환, 간질환 등으로 사망할 뿐 아니라 우울증, 치매 등 정신질환으로 자살 등의 방법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지목된다. 즉, 관상동맥질환이 무서워서 콜레스테롤을 엄청 낮췄더니 콜레스테롤 부족으로 다른 치명적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올라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사망률 진단을 멈춰야 하냐? 혹은 210~249 구간을 유지해야 하냐 라고 한다면, 그렇지 않다. 무슨 말이냐면, 총 콜레스테롤과 LDL 수치는 심장병이나 사망률 예측 인자로서 효용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다. 즉,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은 것에는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객관적으로 무슨 질환으로 어떻게 사망할 확률이 높은지 계산하기 위해서는 다른 지표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지목되는 것이 TG(중성지방)와 HDL의 비율이다. TG가 HDL보다 2배 수준이면 문제가 없고 그 이상 올라갈수록 문제가 될 것이라는 지표가 현재 가장 신빙성이 높은 지표로 주목되고 있다. 즉, HDL이 좋은 콜레스테롤이고 TG가 나쁜 중성지방이라는 말은 어느 정도 사실인 것이다.
5. 동물성 지방은 포화지방산이 많기에 LDL 수치를 높인다? (○)
동물성 지방은 포화지방산이 많아서 LDL 수치를 높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LDL 수치 자체로는 심장병이나 사망률 관련해서 아무런 단서가 되지 못한다. 또한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HDL 수치 역시 높이기에 오히려 앞서 말한 TG/HDL 비율을 더 좋게 만드는데 일조하여 모든 원인 사망률을 오히려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저탄고지 측에서는 해당 사실을 근거로 육류의 섭취를 장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LDL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고, 동물성 지방 역시 산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혈관을 막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지나친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여전히 지양되며, 앞서 말한 TG/HDL이 적절한 수치가 되도록 유지하는 정도면 적당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TG 역시 지나친 칼로리 섭취로 인해 저장되는 지방이기 때문에 칼로리 제한 역시 요구된다. 저탄고지 식단을 하는 경우 보통 식욕 조절로 인해 총 섭취 칼로리가 줄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성공한다면 TG 감소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여전히 지나치게 많은 육류 섭취는 TG 수치 역시 올리고, HDL을 경계치 이상으로 올리는 것도 가능하기에 육류 섭취 역시 과유불급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LDL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고, 동물성 지방 역시 산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혈관을 막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지나친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여전히 지양되며, 앞서 말한 TG/HDL이 적절한 수치가 되도록 유지하는 정도면 적당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TG 역시 지나친 칼로리 섭취로 인해 저장되는 지방이기 때문에 칼로리 제한 역시 요구된다. 저탄고지 식단을 하는 경우 보통 식욕 조절로 인해 총 섭취 칼로리가 줄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성공한다면 TG 감소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여전히 지나치게 많은 육류 섭취는 TG 수치 역시 올리고, HDL을 경계치 이상으로 올리는 것도 가능하기에 육류 섭취 역시 과유불급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발음이 어려운 외래어이기에 실제 고지혈증으로 치료받고 있는 노인들은 '콜레스톨'이나 '코레스톨'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물질 이름이 아니라 그 자체가 병명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5. 연구
1961년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는 콜레스테롤 섭취량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었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50년이 지나도록 콜레스테롤 경고 기준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콜레스테롤은 나쁜 물질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 식생활지침자문위원회(DGAC·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에서 작성한 2014년 12월 보고서[19] #를 보면 콜레스테롤이 위험 식품 목록에서 빠져있다. 더 이상 콜레스테롤에 대해 제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20] 그 이유는 섭취되는 콜레스테롤의 양과 혈관 내의 LDL의 농도가 정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되는 콜레스테롤은 심혈관질환과 큰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21]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30% 정도 흡수되고, 그 이상 섭취 시 나머지는 배출되거나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면서 조절을 한다.[22] 그래서 콜레스테롤을 줄이기보다는 트랜스 지방[23] 이나 포화 지방산[24]을 줄이는 것이 심혈관질환에 좋다고 권고한다.[25] 한편으로는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 수치가 심장질환의 지표로서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렇게 심장질환의 지표로서 콜레스테롤에 대한 의견은 상당히 수십 년간 엇갈려 왔다. 밝혀진 건 포화지방산의 섭취량과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의 상관관계 정도로 심장질환과의 인과관계(상관관계가 아니다!)는 아직 의학계나 영향학계의 일치된 의견이 없다. 그동안 LDL 수치만 낮추는데 집착해온 기존 연구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으로 미국 내에서도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26][27] 중성지방이 평균보다 낮고 HDL이 평균보다 높으면 LDL이 아무리 높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최근 연구 결과이다.다만 이런 의견의 핵심이 콜레스테롤을 신경쓰지 말라는 이야기가 되진 않는다. 미국에서 콜레스테롤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입증 불가능하다며 일 권장제한량 항목을 삭제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건강한 사람의 경우고, 이미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난 사람은 콜레스테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가 뒤따르고 있다.
아직 개개인에 따라 식이지방-혈중콜레스테롤-심장질환이 가지는 복잡한 인과관계나 영향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음식을 막 먹어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 LDL과 심혈관 질환의 상관관계가 이미 수많은 실험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는 참고만 하고 병원가서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좋다. 인터넷 건강관련 정보가 다 그렇지만 특히 콜레스테롤에 관해서는 자칭 전문가도 많고 의사 중에서도 소수 의견을 정설인 듯 내세우는 콘텐츠가 적지 않다.
"뚱뚱하고 콜레스테롤 높아야 오래산다”…의학상식 뒤집는 논문 이어져-KBS 뉴스 콜레스테롤이 낮을수록 좋다는 인식과 다르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총 콜레스테롤이 권고 수치보다 높은 그룹(210∼249㎎/㎗)의 사망 위험이 가장 작았다고 한다. 이는 낮은 콜레스테롤이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은 낮춰주지만, 뇌출혈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간질환, 간암 등을 앓을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스타틴(statin)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하다 끊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1]
구성성분이라고 할 수도 있음
[2]
그래서
화석에 남아 있는 콜레스테롤로 해당 생물이 동물인지 여부를 구분하기도 한다.
[3]
때로는 제대로 배출되지 못할 경우 콜레스테롤 담낭용종을 만들기도 한다.
[4]
식물은 극소량의 콜레스테롤을 생산은 하지만, 주로 콜레스테롤과 화학적으로 유사한 파이토스테롤을(Phytosterol, 식물스테롤)을 만들어 낸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낮춰며, 배출시키기 때문에 건강보조식품으로 섭취하기도 한다.
[5]
HDL은 거의 이견 없이 대부분의 경우(90~100mg/dL 미만)에서는 높을수록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90 이상으로 더 높은 경우는 드물며, 연구가 많지 않으나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HDL 수치를 90 넘게 올리고 유지하는 것은 일반적인 식생활로는 굉장히 어려우므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6]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으로 알려져 있으며 낮출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 심혈관질환 질병을 예측하는 데는 좋은 인자가 아니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평가이다. 뚜렷한 대안(apoB지질단백, HDL/총콜레스테롤 비 등이 거론된다)이 없어 현 시점에서는 LDL을 치료 목표로 평가한다.
[7]
이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안 끼치고 아포지단백B 수치만 선택적으로 낮추는 약물이 없기 때문이다.
[8]
총 콜레스테롤은 LDL + HDL+ (중성지방÷5)로 계산한다.
[9]
콜레스테롤은 지용성이라 혈액에 녹아서 이동되지 못한다. 따라서 인지질 단일층에 담겨서 이동하며, 인지질에 박혀 있는 단백질 종류에 따라 LDL, HDL 등이 나눠지며 쓰임이 다르다. LDL은 간에서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혈관에 플라크를 만든다. HDL은 LDL보다 막단백질 종류와 수가 많아서 밀도가 높으며, 혈관과 세포에 있는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전달한다.
[10]
루게릭병, 치매 등의 발생확률이 증가한다.
[11]
이런 환자들의 경우는 중성지방만 매우 높게 나오는 게 흔한데, 비만이 아님에도 수치가 매우 높게 나온다.
[12]
여과되지 않은 커피의 카페스톨은 인류의 식료품중 가장 강력하게 LDL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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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그리고 약이기 때문에 반드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약마다 다르지만
당뇨병,
근육통, 두통, 무기력증, 인지기능 저하, 성기능 장애,
백내장,
불면증, 면역력 약화,
잇몸 괴사, 공격적 성향
ALT수치 증가 등이 생길 수도 있다. 너무 높지 않다면 약물복용보다는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으로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위 항목들을 읽어봤으면 알겠지만 콜레스테롤은
고혈압과 더불어 원인을 알 수 없이 증가하며 운동이나 식이로 조절되지 않는 요소 중 하나다. 조절되었다 하더라도 방심하면 금방 올라간다. 결국 경계치를 넘어가면 약을 먹는 수 밖에 없다. 약을 먹으면 확실히 줄어들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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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화이자는 리피토뿐만 아니라 비아그라로 거물급 세계 1위 매출로 급성장했다.
[15]
지질 가설
[16]
염증 가설
[17]
기존 가이드라인에선 정상수치 200 이하
[18]
총 콜레스테롤
[19]
The New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 Preparing For The 2015 Release
[20]
2010년도 보고서에서는 콜레스테롤은 하루 300mg 이하로 섭취를 줄여야할 위험 물질로 분류 했었다.
[21]
계란 섭취와 심혈관 질환 발생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계란을 지속적으로 섭취해도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과 무관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논문: 계란의 콜레스테롤은 심장질환과 무관
[22]
하지만 특정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이나
당뇨병 환자 등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을 통해 심혈관질환 발생이 더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채식주의자가 고지혈증 판정을 받거나, 육식위주로 음식을 먹어도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존재한다.
[23]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미국내
트랜스 지방 사용 중단을 결정했다. 이런 결정은 과학자 프레드 커머로우 교수의 끊임없는 청원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는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은 콜레스테롤 섭취가 아니라 트랜스지방 섭취라고 밝혔다.
출처
기사
[24]
혈중 콜레스테를 수치를 유의미하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5]
출처
기사
[26]
최근 연구에 관심이 있으면 150802에 방영한 SBS 스페셜 409회 '50년만의 대반전! 식탁에 콜레스테롤을 허(許)하라!'를 보길 바란다. 여기서
팻 헤드의 다큐멘터리 제작자 톰 노튼이 나오는데, 한번 영화를 찾아 보길 권한다. 그리고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가 쓴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마라'라는 책도 추천한다. 이런 연구는 아직도 논란거리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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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음모론일 수도 있는데, HDL 및 중성지방보다 인체 건강과의 인과 관계가 확실하지 않은 LDL에 연구 투자가 집중된 이유는 LDL 수치를 낮추는 효과적인 약물을 상업적으로 개발하기가 쉽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상대적으로 HDL을 높이거나 중성지방 수치를 임의적으로 낮추는 건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