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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토 미키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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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의 경계

8장(에필로그) 공의 경계에서는 「 」이 눈을 고쳐줄까? 하는 제안을 거절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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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생을 한 이후 결국 료우기 시키에게 먼저 청혼을 한 끝에 이를 받아들인 시키와 드디어 결혼에 골인한다. 료우기 가의 데릴사위가 되어 이름을 료우기 미키야로 개명했으며, 시키와의 슬하에서 료우기 마나라는 이름의 외동딸을 두고 있다.[2] 이 외동딸은 아내보다는 자신을 더 닮았으며, 특히 여동생과 생긴 게 상당히 똑같다.

두 부부는 결혼 10년 차에도 신혼부부와 같은 금슬이 매우 좋은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딸과의 관계도 마나가 만난 점쟁이 말에 따르면 윤리적으로 이 이상은 무리라고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좋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딸을 향한 아버지의 지극한 부성애이지 이성으로서의 감정은 당연히 아니다. 마나 역시 어머니를 쓰러뜨리려 하고 아버지를 '이성'으로서 보는 등 엘렉트라 콤플렉스 기질이 아주 농후하지만, 이마저도 아버지를 향한 독점욕이 강한 것만 빼면 전반적으로 밝고 명랑하게 컸으며, 어머니를 향한 경쟁심마저도 사실 문자 그대로의 뜻이 아니라 존경심에 가깝다. 미키야에게 집착하다 속시원하게 미련을 끊은 고모의 사례도 있듯 크면서 서서히 나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래저래 새드엔딩으로 끝날 일이 많은 타입문 시리즈를 통틀어 쌍방향으로 사랑하는 두 남여 주인공이 나란히 커플을 맺은 것을 넘어 결혼에 골인하고 아이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해피엔딩의 최종 완성형까지 이른 몇 없는 사례.

둘의 후일담이 궁금한 한 팬의 질의문답으로 나스 키노코가 평범한 직장에 들어가 평범하게 출세하거나, 료우기 계열 기업에 경리 쪽으로 취직해서 뒷세계의 흑막이 되었을 경우 두 가지를 알려주었다.

2. 카니발 판타즘

카니발 판타즘 마지막 화 연회 신에서 부인, 여동생, 직장 상사와 함께 깜짝 출연. 토오노 시키, 에미야 시로와 함께 어울려 놀고 있다.

3.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파일: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2권 00.jpg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후속작인 모험 1권의 말미에서 토우코의 연락을 받는 장면이 나오며 오랜만에 타입문 세계관의 신작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 데릴사위 신세라 자신의 성을 바꾸어 료우기 미키야로 불리는 듯하며, 그럼에도 딸은 마치 시키가 미키야를 부르던 것처럼 간혹 아버지를 코쿠토라고 불러 미키야가 골머리를 썩는 듯. 2세는 코쿠토라는 옛 성을 듣자마자 현동(玄冬)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짐작한다. 이 시점의 미키야는 아버지라 하기에는 많이 어려 보이는 외모라고 하며, 가족들을 특히나 소중히 여긴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야코우 가문도 아내의 친척이라는 이유로 일에 관여했고, 이에 전형적인 마술사인 야코우 가문은 '사실 네가 제일 위험 분자 아니냐'고 깠다.

료우기 가문의 회계사를 맡고 있으며 딸인 마나는 7세 정도로 추정된다. 에르고를 돕기 위해 토오사카 린과 함께 도쿄에 온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야코우 아키라 유괴 사건 해결을 요구하게 된다. 정확히는 미키야의 사람 찾는 능력에 대해 들은 야코우 가문이 시키의 아버지를 통해 의뢰했지만 시키는 반대하다가 가출해 버린 상태이고 토우코의 연락으로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유괴 사건 의뢰를 전달하게 된다. 토우코는 여전히 돈 달라고 요구해서 그건 적당히 무시 중이다.

타입문의 탐정 캐릭터들답게 서로 상대를 간파하는 게 능하다. 2세는 마술사의 본질을 알면서도 있는 그대로만 대하는 그를 아무도 특별시하지 않는 고독한 존재 방식이라면서 그 나름대로의 괴로움이 있을 거라고 평한다. 2세는 아키라를 구해달라는 그의 부탁에 '마술사는 원래 그런 애매한 것 따위 받지 않는다'고 난처해하지만, 그의 존재 방식에 무언가 느낀 게 있었는지 결국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겠다고 받아들인다. 돌아오지 않는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고.

2권 시점에서 아키라와 뤄롱을 토우코가 사용하던 가람의 동에 숨겨주고 있으며, 마음 내키는 대로 쓰라고 열쇠까지 준다. 뤄롱이 2세를 경계해 죽이겠다는 등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슬쩍 끼어들어 상황을 순식간에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권에서도 여차하면 쓰라고 열쇠는 바꾸지 않고 있다고. 물론 3권에서 뤄롱과 아키라는 방황해로 가버렸기에 쓸 일은 없겠지만, 미키야의 마음 씀씀이는 고맙게 받아들였다.

모험 당시에는 공의 경계 때부터 넌지시 암시하는, 정상으로 보이지만 가장 이질적인 무언가가 크게 강조된다. 특히 이 점으로 인해 마술사 같은 신비에 매인 사람을 파멸시키는 게 직접적으로 명시될 정도. 2세는 자신과는 반대되는 존재 방식이며, 선생으로서의 자존심이 아니었으면 그대로 자신의 존재 방식이 무너져 버렸을 거라 평했으며, 미키야를 본 천재 마술사였던 유키노부가 평범한 행복을 동경한 나머지 야코우 가문까지 파국으로 몰고 가버리는 원인을 제공했다. 야코우 아카네를 찾아와서 자신은 야코우의 의뢰와 별개로 2세에게 아키라를 구해달라는 의뢰를 했다고 대답한다. 특별을 그만두고 싶어 한 유키노부의 진의를 전하고는, 2세 일행이 아키라를 구했다면 내버려 달라고 부탁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아내가 돌아왔다며 기분이 좋으며, 아키라를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2세에게 부탁한다. 2세는 유키노부를 파멸시킨 게 미키야의 존재 방식 때문이라는 건 끝까지 감췄지만, 사실 미키야도 그 나름대로는 이해하고 있었다. 다만 그는 그걸 안다고 해서 '그게 뭐? 당연한 건데'라고 자기 완결 하기 때문에 말해봐야 의미 없어서 2세가 말하지 않은 것뿐이다.

특유의 비정상적인 정보 수집력은 여전해서, 2세는 라이네스가 자주 사용하는 흥신소보다 더 신속 정확하다며 그 신속한 정보 수집력에 아연실색했다. 한편 마술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해를 못 해서, '옛날 토우코가 말한 것도 거의 다 까먹었고 2세가 말한 것도 절반도 이해 못 한다'고 딱 잘라 말한다. 하지만 '찾는 자'의 성질 때문에, 유키노부가 스스로 특별을 그만두고 싶어서 의식을 파토 내리라는 걸 스스로 파악했다.

4. Fate/Grand Order

파일:어린 마나와 미키야.webp

마법사의 밤 애프터 나이트에서 등장.

료우기 씨의 남편이며 아내의 성을 이어받은 료우기 미키야이며, 이때는 특이점의 시점인 2001년의 모습이다. 다만 공경 세계관의 세계선과는 조금 오차가 있다고 한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후 딸인 료우기 마나를 껴안고 왼손에 반지를 낀 상태로 등장. 아내가 신세를 졌다며 인사를 한다.


[1] 미키야는 실명된 왼쪽 눈을 가리기 위해 왼쪽 머리카락을 기르게 되었고, 퇴원한 후 일주일간 이전보다 어색해진 원근감에 익숙해질 때까지 시키는 지팡이 대용으로 썼다고 한다. [2] 참고로 딸의 이름은 미키야가 무의식적으로 지었는데, 이름의 뜻이 불교적인 의미라 시키가 이 이름을 듣고 처음에는 당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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