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f303b><colcolor=#fff> 료우기 시키|료기 시키
両儀 式|Ryōgi Sh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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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료우기 시키|료기 시키 両儀 式|Shiki Ryou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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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0년 2월 17일[1] | ||
신체 | 160cm|45kg| AB형 | ||
능력 |
이중인격 직사의 마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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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 단검, 쿠지카네사다 | ||
소속 가문 | 료우기 가문 | ||
가족 |
할아버지
료우기 시키의 할아버지 아버지 료우기 시키의 아버지 어머니 료우기 시키의 어머니 오빠 료우기 카나메 남편 료우기 미키야 딸 료우기 마나 시부모 코쿠토 부부[2] 시외삼촌 아키미 다이스케 시숙부 시누이 코쿠토 아자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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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사카모토 마아야[3] 카와카미 토모코(드라마 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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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살아 있다면, 신이라도 죽여 보이겠어.
공의 경계의 주인공.
2. 소속 가문
야쿠자를 부리며 수많은 대기업과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음지의 명문가이자 4대 퇴마 가문 중 하나로 꼽히는 료우기 가문의 하나뿐인 영애이자 후계자.유년기에 돌아가신 본인 이전 세대의 이중인격 보유자인 친할아버지와 료우기 그룹 회장이자 가문의 당주인 검술 사범이기도 한 아버지, 안주인인 어머니 외에도 친오빠 료우기 카나메가 있다. 카나메는 후계자 자리를 동생에게 빼앗겼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듯. 니트이며 시키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를 위한 스페어로 나름 대접받고 있다. 전직 야쿠자이자 현재 아버지의 담당 비서이기도 한 스즈리기 아키타카를 개인 집사로 두고 있다. 타입문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시작부터 부모나 가족이 사망한 상태인데 반해 시키는 미키야와 더불어 부모님과 형제가 멀쩡히 살아 있되 아자카를 빼면 서사가 가족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
시키의 가문인 료우기는 야쿠자 등을 거느리며 뒷세계에 강대한 세력을 보유한 명문거족이며, 초월자의 피를 이은 증거인 초능력으로 이중인격을 보유한 가문이다. 그래서 주로 이중인격을 지닌 자가 당주를 맡게 된다. 다만 설정상 이중인격 보유자는 정신질환을 앓는 사례도 다수 있어서 시키의 아버지처럼 이중인격을 보유하지 않은 자가 당주를 잇기도 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이중인격자가 당주 후계 우선 순위가 된다. 그래서 살인고찰 (전)에서 시키가 아키타카에게 카나메가 후계가 될 거라 하자 아키타카는 이를 부정하며 시키가 후계자라고 말한다.
3. 이름 표기
학산의 초기 정식 한국어판(상하 구성)에서는 '료우기' 시키로 쓰였지만, 나중에 발매된 신장판(3권 구성)과 후대에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Fate/Grand Order에서는 '료기' 시키로 표기되었다. 국내에서는 '료우기'라는 표기가 훨씬 많이 쓰인다.하지만 아넨엘베의 하루 정식 한국어판에서는 다시 '료우기' 시키로 표기되었다. 정식판 중에서는 아넨엘베의 하루가 최신이기도 해서, 나무위키에서는 료'우'기 시키로 표기한다.
시간도 많이 흘렀기에 이제는 어느 쪽이 맞고 어느 쪽이 틀리다고 단정지을 수가 없다. 실제로 한국판 Fate/Grand Order에서는 '료기'를 채용하자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하였다.
어쨌든 오늘날에는 료기와 료우기 둘 다 공식 명칭으로 쓰이고 있다.
4.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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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학생 시절) | 공의 경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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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 미래복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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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 종장 | 공의 경계 - 미래복음 Extra Chor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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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 미래복음 서[4] |
5. 특징
흑발흑안 + 찰랑거리는 보브컷[5] + 5: 5 가르마[6] 시스루 뱅에 백도자기 같은 하얀 피부를 소유한 미인. 코쿠토 미키야의 평에 따르면 중성적인 얼굴을 지닌 것 같다는데, 남자처럼 보이기도 하고 여자처럼 보이기도 하고 늠름한 상이라고 언급했다.[7] 기본적으로 사고방식이나 말투는 남자 쪽에 가까운 데 반해 천성은 여성적이라고 한다.더듬이의 경우 있었다가 없었다가 한다. 애니에선 설정화 본편 모두 기본적으로 없다고 고정되는 편이고 타케우치 타카시 일러스트에선 있었다가 없었다가 하는 등 중구난방이다.[8]
기모노를 아끼는지 언제나 기모노를 입고 다닌다는 특징을 보유했다.[9] 부잣집 출신인 만큼 입어온 기모노는 항상 계절마다 어울리는 색감과 소재를 골라서 오트쿠튀르에서 맞춤형으로 제작한 옷뿐인데, 그녀의 기모노는 신체의 자유성을 높인 맞춤옷이기 때문에 시키는 기모노를 입고도 전투를 잘 할 수 있다.[10]
물론 항상 기모노만 입는 것은 아닌데, 일례로 망각녹음 편에서는 레이엔 여학원 교복과 잠옷을 입기도 했고, 모순나선 편에서는 라이더 슈트를 입은 적이 있다. 또한 웬만해선 기모노 위에 입고 다니는 빨간 가죽 점퍼(블루종) 역시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이다.[11] 이 독특한 복장은 나스 키노코의 말에 따르면 시키 내면의 특징인 음양에 맞추어 동서양의 특징을 절충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 옷은 사실 시키가 최초로 입은 비기모노 계열 옷이었다.[12] 참고로 시키는 기모노의 긴 소매를 접은 뒤 붉은 가죽 점퍼를 걸쳐입는다고 한다.
평소 인상과 직사의 마안일 때의 인상이 다르다. 동공과 홍채 모양부터가 달라져서[13] 두 모습 사이의 인상이 꽤나 이질적.
5.1. 이중인격
여성과 남성의 인격을 모두 가졌는데, 여성 쪽 인격은 료우기 시키(両儀 式), 남성 쪽 인격은 료우기 시키(両儀 織)로 이름을 구분한다. 참고로 짤 직의 織이다. 두 한자는 우리나라식 음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시키(女)는 '식', 시키(男)은 '직'이다.) 한자를 그대로 읽어서 구분하기도 한다. 외모가 확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1인칭을 비롯해 말투가 판이하게 다르므로 구분은 어렵지 않다. 혼일 때는 확실히 남녀구분이 된다. 얼굴은 비슷하지만.보통 때는 여성 인격인(式)가 주로 표면에 드러난다.[14] 일단 기억 같은 것은 대체로 공유하는 듯. 곤란하게도 시키(織)는 '살인을 하고 싶다'는 감정만 가지고 있으며, 시키(式)는 이것을 억누르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시키(織)는 부정적 감정이고 시키(式)는 긍정의 감정이다.
남녀 두 개의 정체성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요즘 관점에선 성 소수자( 바이젠더?)로 인식될 수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작품이 발매된 시기에 동아시아는 성소수자에 대해 알려진 것도 거의 없는데다 이런 판타지 설정을 현실의 사례에 대입하기엔 무리가 있어 그런 해석은 거의 없는 편.[15] 엄밀히 말하면 시키(式)가 아니라 시키(織)에게만 해당하는 점이긴 하다. 다중인격의 경우 여전히 여러 이야기들이 많지만, 실제로 성별이 다른 인격이 혼재한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 쪽은 대체로 믿거나 말거나지만.
이 이중인격은 토우코의 평에 따르면 통상적인 이중인격[16]과는 좀 다르다고 한다. 몸만 같이 쓰는 복합개별인격 쪽에 가깝지만 그것도 아니라고. 이는 료우기 가문의 이중인격이 단순 정신질환이 아니라 초월자의 피에서 발현된 일종의 초능력이기 때문에 그런듯하다. 그리고 이 능력이 료우기 가의 당주를 이어받을 조건인지라 시키는 오빠가 있음에도 자기가 후계자로 내정되었다.[17]
시키 본인도 어린 시절부터 이러한 자신의 특이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극도의 인간 불신과 자기 불신을 가지고 있어서 무뚝뚝한 성격이 되어 버렸지만, 마음 어딘가에서 은은한 행복을 꿈꿨다고 한다.
여담으로 료우기 가문은 전통적으로 이러한 이중인격자들을 당주로 삼았지만, 이 이중인격이 정신질환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아 현대사회 시점에서 시키의 조상들 중 일부는 정신병원에 감금되거나 자살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하술할 시키의 할아버지처럼 연쇄살인까지 저지른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시키의 아버지처럼 이중인격을 지니지 않은 자가 당주 자리를 잇는 경우까지 있었는데, 이 여파 때문인지 시키의 부모님은 시키가 미치지 않는 '이상적인' 이중인격을 갖고 태어났다고 료우기 가문의 정통 후계자라고 여겼다고 한다.
5.1.1. 주인격(兩儀 式)
여성 인격. 공의 경계에서 주로 표면상으로 활동하는 시키의 인격이자 여성 인격으로 이름 표기는 법 식(式). 이중인격의 시키들 중에선 긍정의 감정, 선 쪽을 담당하는듯.[18]전반적으로 무뚝뚝하고 주변 분위기에 무심하며, 약간 퉁명스러운 성격. 학창시절엔 약간 공손한 호칭이나 존댓말을 쓴 적도 있긴 하나[19] 성인 시절엔 확실히 반말 캐릭터에다 오레온이다. 남의 평가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 후술할 살인 사건에 자신이 연관될 때에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정도. 그리고 외로움을 잘 타는 천성이면서, 마음에 든 상대는 끝까지 보살핀다고 한다.
아래의 시키(織)와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학창시절엔 주로 한색 계열(청록색, 청색) 기모노를 입고 다녔다.[20] 크고 나선 크게 색을 따지지는 않는듯.[21]
자기가 관리인으로 있는 아파트에서 자취생활을 하는데, 여기서 자취생활을 할 땐 방에 침대, 냉장고, 유선 전화기, 옷장[22] 달랑 네 가지만 있는 굉장히 공허하고 건조한 자취방에서 지냈으며, 냉장고엔 미네랄 워터만 빼곡했다.[23] 미키야가 하겐다즈 스트로베리맛[24]을 준 뒤론 그것에도 좀 맛을 들인듯.[25] 이외에 자기 외에 다른 사람이 머리 건드리는걸 싫어해서 직접 자르는듯.[26]
사교성이 별로 없는 편이며 상대에게 많이 맞추는 것도 별로 선호하지 않고 스스로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좁히거나 주변인을 많이 만드는데 크게 관심이 없다. 작중 시간상으론 가장 앞인 살인고찰(전) 시점에서 늘 다른 학생들과 따로 떨어져서 자발적 아웃사이더처럼 지내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점심밥도 옥상에서 혼자 샌드위치 등을 먹는 등.[27] 여러모로 사교적이고 친화력이 좋은 코쿠토 미키야랑은 정반대인 스타일.
미키야의 경우 시키(式)가 직접 다가갔다기보단 먼저 다가온 것.[28]
이런 성격적인 특성은 다른 인격의 존재를 처음부터 알고 있는 이중인격자란 특성에서 기인했다. 타인을 너무 빨리 알아버려서 타인의 추함도 함께 알아버렸다고.[29] 또한 다른 인격인 시키(織)의 살인충동 때문에 곤란해한다.
정작 가람의 동 편에서부턴 토우코 아래서 일하게 된 이유가 사람 죽일 수 있는가를 따져보고 그렇다고 하자 한 거지만, 살인에 대해 선호하고 집착하는 성 싶으면서도 정작 죽음의 소중함을 잘 알기에 오히려 살인행위, 그것도 무분별한 살인행위를 좋아하진 않으며[30] 마구잡이 살인귀로 다니는 것도 아니다.
'살인고찰(전)' 후반부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가 양의 인격(織)이 먼저 떠나고, '가람의 동' 에서 망자에게 당할 뻔하기 전만 해도 늘 함께 있었던 양의 인격의 부재에서 느끼는 고독감, 제어가 안 되는 새로 얻은 눈의 부작용 등으로 인해 살 의욕은 없으나 죽기는 싫은 애매한 상태에 놓여있었다. 한편으로는 양의 인격(織)의 부재로 인해 정신에 공백이 생겼고[31] 자신에 대한 실감을 상실했다. 그래서 그간 쌓아놓은 것들로 예전의 자신을 연기하는건 되지만 정작 '예전의 자신'이 '지금의 자신'이라는 실감은 없던게 가람의 동에서 밝혀졌다. 그리고 환자 시절엔 실어증 흉내를 내기도 했는데 언어치료사랍시고 방문한 토우코에겐 금방 들켰다.
하지만 망자에게 당할 뻔했다가 살아남은 뒤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이후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점차 변화해간다. 그러면서 늘 자기 곁을 지켰던 미키야를 알아보고,통각잔류 시점에선 '웃음' 을 되찾았으며[32] '부감풍경' 에선 미키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드러내고[33] '모순나선'과 '망각녹음', '살인고찰(후)' 를 거친 다음엔 삶의 실감을 많이 되찾았고 결혼도 하고 딸도 낳게 되었을 무렵에는 단아한 분위기로 변했다.
쿨데레인지 츤데레인지 아리송한데, 공식설정상 '츤데레 아종'이라고 한다.
5.1.2. 양(陽)의 인격(両儀 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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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복음 에필로그는 살인고찰/전이 배경이며, 시키(織) 의 이야기. 살인을 할 마음으로 돌아다니다가 "점 처줄까 형씨?"라는 말에 점을 치러 가게 된다. 이 점쟁이는 미후네의 어머니 점쟁이로 본인을(織) 살인귀 취급하자 "오? 너 진짜냐?"는 말을 하며 점을 치게 된다. 그 점의 결과는 시키(織)은 절대적으로 죽지만, 그가 꾸는 꿈(式)은 살아간다고 하자 매우 안도했다.[34] 이후 시키가 짝사랑하고 있는 인물에 대해서 알려주겠다고 하자 발끈한다. 과거시점에서 어느 쪽 시키(式, 織)든 이미 미키야에게 마음이 있었으며,[35] 이것을 자각하면서 시키가 미키야를 밀어내는 스토리가 바로 살인고찰 전편.
료우기 가문 관련 일화에 따르면 이 가문의 이중인격 보유자들은 육체의 성별과 같은 인격이 주도권을 잡아 주인격이 되고, 반대성별일 경우 보조인격이 된다고 한다.[36] 시키의 경우 육체 성별이 여성이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아는 여성 인격(式) 쪽이 주인격이고 이쪽은 보조인격이 된다.
두 인격끼리는 서로 대화를 한 적이 없지만, 인격이 바뀔 때 상대의 마음을 단번에 알 수 있다고 한다.
6. 정체
이하는 "료우기 시키"의 진정한 정체 및 공의 경계의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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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아무리 뛰어나봐야 결국 이룰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고, 한 영역에서 프로페셔널이 되면 다른 쪽은 뒤쳐지기 마련. 료우기 가에서는 그렇다면 여러 명을 한 몸에 모으면 보다 완벽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고, 결국 두 개의 인격을 갖춘 하나의 빈 그릇을 만들어내게 된다. 이 시키는 그 그릇 자체의 인격. 여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마침내 말단이라고는 해도 근원의 소용돌이의 붕괴를 억누른 채 생존시키는데 성공한다.
세 번째 인격인 「 」는 육체 그 자체의 인격[37]이며, 세상사에 관심이 없어서 거의 잠들어 있는만큼 나타나는 경우 자체가 드물다. 코쿠토 미키야는 사실 그녀 안에 내재되어 있는 「 」에 끌린 것이다. 「 」의 말에 따르면 정말 인간을 죽이고 싶어하는 건 자신이고, 시키(織)와 시키(式)의 살인충동은 무의식중에 자신의 영향을 받은 것일 뿐, 실제로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사고, 즉 지성이라는 것은 뇌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지만, 인간으로서의 인격은 사고에 더해 육체가 있어야 비로소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본래 모든 인간은 육체로서의 인격을 가지지만, 육체는 근본적으로 영혼이 없이는 껍데기, 텅 빈 그릇과 같은 무의미한 존재이기 때문에 이 인격에는 지성이 깃들지 않는다. 그렇기에 사람이 태어나고 뇌에 깃든 영혼이 지성으로서의 인격을 만들어내면 육체의 인격은 자연스레 밀려나게 된다. 그녀는 그에 더해 근원에 연결된 인격이었던 만큼 억지력의 개입으로 태어나지도 못하거나, 태어난다 하더라도 깨어나지 못할 운명이었다.
그렇지만 료우기가는 이런 존재를 살리는데 도가 튼 일족이었기에, 결국 근원에 닿은 육신을 살려내고 그 인격에 지성을 부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근원을 통해 모든 것을 보고 알 수 있었고, 또 본질 자체가 영혼을 담을 그릇, 그 자체로는 무의미한 존재였기에 세상사에는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이라는 원형 속에 깃든 영혼의 두 부분인 두 명의 시키를 앞세워 놓고 자신은 계속해서 잠들어 있던 것. 그녀는 료우기 시키의 두 인격을 만들어 낸 원인이자 토대 같은 것이다. 다만 그녀는 단독으로는 세상을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두 시키를 통해서 세상을 본다고 한다.
직사의 마안 역시 근원에 연결된 육체로 인해 혼수상태로 있는 동안 시키의 인격이 계속 죽음과 접촉하면서 죽음을 이해해버린 탓에 가지게 된 부산물 같은 것이다. 같은 회사의 게임 월희의 주인공 토오노 시키와 자주 비교되기도 하지만, 이 쪽은 정품인 탓에 마안의 통제가 가능하며 무생물의 죽음을 보더라도 전혀 페널티가 없다. 컴퓨터로 비유하자면 토오노 시키는 싱글코어에 오버클럭한것이고 료우기 시키는 순정으로도 성능 좋은 트리플코어. 그래도 처음에 직사의 마안이 생겼을 때 기분이 굉장히 더러워져서 스스로 자기 눈을 짓이길 뻔 했지만.[38]
물론, 토오노 시키와는 조금 다르다. 토오노는 점을 찔러 죽음을 구현화시키고 선을 잘라 부분을 죽이지만, 료우기는 양쪽 모두 선으로 나타난다. 병원의 시체, 아라야 소렌 등은 선을 잘라 죽였고, 쿠로기리 사츠키의 경우에는 한 팔만 잘라낸 것이 그 예. 참고로 둘의 직사의 마안의 모양도 미묘하게 다르다. 직사의 마안 참고.[39]
6.1. 『료우기 시키』(『 両儀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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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살인고찰 시점 | 종장 시점 |
본래 료우기 시키는 기원이 『』(공(空))인데다 육체가 근원의 소용돌이[41]에 연결된 존재이기에 뱃속에서 태어나기 전 억지력으로 인래 태어나지조차 못하고 죽을 운명이었다.[42] 허나 료우기 가문이 연구 끝에 생존시키고, 원래대로라면 깨어날 일이 없는 이 인격에 지성을 부여시켰다.
하지만 본디 육체는 영혼을 담기 위한 껍데기 같은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는 무의미하고 무능력한 것이다. 심지어 그녀는 존재 의미가 없음(無)이기에.[43] 그녀는 본질적으로 존재할 이유도 의미도 가치도 없는, 그야말로 그저 무언가를 담기 위한 그릇에 불과했다. 그런데 이 ‘그릇’에 불과한 인격을 료우기 가문이 육체 그 자체의 기원을 기원 각성으로 깨워버려, 육체의 인격이 깨어난 유일무이한 인간이 탄생한다.[44] 이 지성의 원형이자 육체 그 자체의 제3인격을 『료우기 시키』라 한다.
두 명의 료우기 시키의 살인충동은 사실 이 시키 속에 있는 것으로, 두 시키는 그것에 영향을 받았을 뿐이다.[45]
"……나의 기원은 공(空)니까, 그 육체를 가진 시키는 죽음이 보여. 2년간───혼수상태에서 외계(外界)를 보지도 못하고 그저 료우기 시키라는 허무를 계속 보아온 시키는, 죽음의 감촉을 알아버렸으니까.
시키는 말야, 계속 근원의 소용돌이라고 불리는 바다에 떠있었던 거야. 그저 혼자서, 「 」안에서 시키라고 하는 형체를 가져서"
……분명히 허무라는 것이 기원이라면, 그녀는 모든 것을 무(無)로 돌리고 싶다고 생각하겠지.
그래서 예외 없이, 시키는 모든 것을 죽였다. 시키라고 하는 인격이 부정하려해도, 그것이 그녀의 혼의 원형이기 때문에.[46] 허무이면서, 모든 것의 죽음을 바라는 방향성───.
시키는 말야, 계속 근원의 소용돌이라고 불리는 바다에 떠있었던 거야. 그저 혼자서, 「 」안에서 시키라고 하는 형체를 가져서"
……분명히 허무라는 것이 기원이라면, 그녀는 모든 것을 무(無)로 돌리고 싶다고 생각하겠지.
그래서 예외 없이, 시키는 모든 것을 죽였다. 시키라고 하는 인격이 부정하려해도, 그것이 그녀의 혼의 원형이기 때문에.[46] 허무이면서, 모든 것의 죽음을 바라는 방향성───.
작중 『 료우기 시키』 는 미키야와 총 두 번 만났다. 고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인 1995년 4월에 한 번, 4년 후[47]인 1999년 3월에 또 한 번.[48] 미키야와 마지막으로 만난 후엔 서술상 영원히 만날 수 없다고 나오면서도 그녀 스스로가
───바보네. 내일 또 만날텐데.
라는 말을 남기며 미키야와 헤어진다.[49]아주 오랜만에 세상에 나온 이유는 다친 코쿠토를 보고서 “저 정도 상처는 내가 멀쩡하게 고쳐줄 수 있는데.”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은 무가치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방식으로라면 자신도 가치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50] 다만 미키야가 “시키는 부수는 게 전문”이라며 거절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그만두었다.
여성의 육체에 깃든 인격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아예 남자거나 여자여도 심히 보이시한 두 인격과 다르게 지극히 여성스러우며,[51] 목소리와 행동도 딱 봐도 차분한 아가씨 그 자체. 성우의 연기톤도 확연히 다르게 나와서 중성적이고 약간 보이시한 기존 시키와는 거의 다른 사람같이 들릴 정도다. 근원에 연결되어 사실상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데다가 텅 비어있는 존재이기에 바깥 세계의 일에 아무런 흥미가 없어 式(식)과 織(직)을 만들어내고, 밖으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52] 근원에 접속해 있는 존재로서 전지전능에 근접한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지만 인간으로서의 바램도 욕구도 없기에 전혀 쓰지 않는다. 한 평생을 통틀어 그녀가 근원접속자로서 능력을 행사한 것이라고는 코쿠토의 한 쪽 무릎을 고쳐준 것 밖에 없다.
이는 제3인격이 육체의 인격이라 안을 바라볼 수밖에 없으며, 근원의 소용돌이를 통해 모든 것을 알아버린 그녀에게 바깥 세상은 마치 모든 스포일러를 알고 있는 반전 영화마냥 재미없는 것이기 때문.[53] 또한 시키는 『료우기 시키』를 인식할 수 없다고 한다.
「시키는 밖을, 나는 안을 바라보고 있어.
료우기 시키의 몸은 말야, 근원이라고 불리는 장소에 통해 있잖아? 내면 밖에 볼 수 없는 나는, 그래서 모든 일들을 알아버렸어.
그것이 고통스럽고, 지루하고, 무의미해서, 나는 눈을 감고 있었어.
……그게 다시 계속될 뿐이니까, 결국 이전과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아.
계속, 자고 있으면 돼. 꿈도 꾸지 않고,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계속.
언젠가 이 몸이 죽어서 사라져버릴 때에도, 꿈의 끝을 깨닫지 못하도록」
- 공의 경계 에필로그
나중에
Fate/Grand Order에서
비스트 떡밥이 나오면서 왜 잠만 자는지 알 것 같다는 반응이 수두룩하다.료우기 시키의 몸은 말야, 근원이라고 불리는 장소에 통해 있잖아? 내면 밖에 볼 수 없는 나는, 그래서 모든 일들을 알아버렸어.
그것이 고통스럽고, 지루하고, 무의미해서, 나는 눈을 감고 있었어.
……그게 다시 계속될 뿐이니까, 결국 이전과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아.
계속, 자고 있으면 돼. 꿈도 꾸지 않고,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계속.
언젠가 이 몸이 죽어서 사라져버릴 때에도, 꿈의 끝을 깨닫지 못하도록」
- 공의 경계 에필로그
7.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료우기 시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8.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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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미터[54] | |||||
근력 E | 내구 D | 민첩 A+ | 마력 C | 행운 A+ | 보구 EX |
그 녀석(시키)의 몸은 블랙박스 투성이라서 비슷한 것조차도 만들어낼 수 없으니까.
아오자키 토우코
주무기는
나이프. 이는 휴대에 용이한 것과 본인의 취향이 나이프인 것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시가지에서
일본도를 들고 다니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료우기 시키의 일러스트 대부분이 나이프를 들고 있는 일러스트다.아오자키 토우코
항상 칼을 써서 부각되지는 않지만, 아버지에게서 무술을 단련받았기 때문에 맨손 격투도 상당히 강하다. 맨손으로 보통의 인간을 압도할 수 있다고 하며, 이런 힘으로 남고생 서너 명을 순식간에 이긴 적도 있지만, 자신의 유파는 이런 게 아니라고 딱 잘라서 말하는 것으로 보아 딱히 평소에 연습하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근력과 맷집은 높은 편이 아니지만[55] 높은 민첩성을 바탕으로 한 신체 능력과 센스를 가지고 맞춤 제작한 기모노를 입고 눈으로만 본 체술을 실전에서 응용한다. 실제로 통각잔류 편에서는 몸통박치기 한 번으로 경비원을 기절시켰다. 이를 보면 시키는 사실상 체술과 관련된 모든 육체가 단련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거기다가 회복력도 엄청난지 후술할 모순나선 편에서의 중상도 1주일 만에 완치되었다고 하며, 몇 분 뒤에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신경을 차단해 고통을 경감시켜 도움을 청할 정도의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8.1. 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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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계도 명확한데, 우선 의수 자체부터 시키와 완전히 동일한 의수가 아니다. 모습 자체는 구체관절인형이지만, 팔에 붙히고 마력을 흘려보내면 일반적인 사람의 팔처럼 변한다. 이 의수의 동력원은 토우코와 시키의 마력에다, 시키 본인의 생체 전기가 더해지기 때문에 시키는 팔 하나 분량의 칼로리를 더 섭취해야 한다고 하며, 그 외에도 수리나 점검도 계속 해줘야 하는 모양이다. 시키의 육체가 근원에 닿았기 때문에 100% 이전과 동일한 팔을 만들수 없어 그 대용으로 만들진 의수라 여기저기 문제가 조금 있다.[59]
이 의수는 토우코와 시키의 마력으로 기동된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 료우기 시키도 몸속의 마력을 유동시킬 수 있는 마술회로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덤으로 이 의수의 동력부는 모터 구동으로, 인체의 전기에 반응해 움직인다고 하며, 마술품으로서는 참으로 이질적이게도 조정하면 PC에 접속할 수도 있다고 한다.
8.2. 일본도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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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5장 '모순나선' 中 |
일본도를 들고 싸우는 장면이 거의 없는지라 '원래 시키는 나이프로 싸우는게 기본인가보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디까지나 시키의 전투의 기본은 일본도 버전이며, 예전부터 가문에서 그런 훈련을 받아서 일본도를 들면 자기 암시에 의해 더 강해진다. 작중에서도 "모든 사람이 직사의 마안과 나이프로 싸우는 것이 그녀의 전투 스타일이라고 믿었지만, 사실 그녀는 검(=일본도)을 사용하는 살인귀인 것이다"라고 묘사된다.
그럼에도 나이프를 고집하는 것은 왠지 일본도를 들 때의 자신은 뭔가 다른 사람같은 느낌[60]이 들기도 하고 덤으로 개인 취향. 극장판 공의 경계 DVD 한정판 부록 「키노코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에서 나스는 "시키는 칼보다 나이프를 좋아합니다. 다룸의 능숙함은 별개로." 라고 했다. 물론 이건 싸울 때의 취향을 말하는 것으로, 칼 자체는 매우 좋아한다. 일본도, 특히 그 중에서도 명도(名刀)를 보면 아래서도 설명되어 있듯 목소리에도 열이 오르고 눈빛 자체도 스리슬쩍 맛이 간다고 한다.
어떤 인격이든지 간에 료우기 시키가 일본도를 들면 료우기 가문에 전해지는 자기암시를 쓸 수 있다. 이 때는 직사의 마안 없이도 마(魔)와 대적하며, 세오 아키라와 같은 미래시마저 가능하다고 한다. 아라야가 어디로 튀었는지도 모르는 주제에 망설임없이 10층이나 되는 건물 바깥으로 몸을 던졌다. 시키의 예상대로 소렌이 건물 바깥으로 튀긴 했지만, 방향까지 맞추지 못했다면 그냥 투신자살로 끝났을 것이다. 애초에 료우기가 투신한 시점에서 아직 아라야는 정원에 없었고[61] 아라야가 나오는 타이밍에 정확히 지상에 도착하며 베고 찔러버린 거다. 게다가 거기서 끝난 게 아니라 성공적으로 방향까지 다 맞춰 아라야를 치는 게 가능했다고 쳐도 아라야의 결계가 완전히 소멸해 있었다면 10층에서의 자유낙하에 의한 충격으로 아라야와 함께 동반자살한 꼴이 됐을 것이다. 허나 3중의 결계 중 가장 마지막의 '금강'이 남아 있었기에 아라야를 찌름과 동시에 시키는 결계의 효과로 강제로 정지, 충격이 무효화되었다. 작중의 묘사가 미래예지를 암시하고 있다.[62]
일본도를 통한 자기암시가 없는 료우기 시키의 검술실력은 겨우 25살에 전일본검도연맹(全日本剣道連盟)에서 5단을 따낸 후지무라 타이가와 동급인 데다가,[63] 나스 키노코가 공의 경계 DVD 1문 일답에서 밝힌 바로는 ' 일본도를 가진 식(式)의 인격의 시키 VS 나이프 시키들 = 나이프 시키 VS 오가와 맨션의 인형들'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말 그대로 무쌍난무를 펼칠 수 있다고 한다.[64] 참고로 나이프 시키도 나나야 시키를 칼싸움에서 밀리게 할 정도로 강하다.
다만 이런 강함에도 불구하고 한계는 명확히 존재해서 보구를 가진 서번트와는 싸울 수 없다고 하며,[65] 직(織)의 인격으로 아버지와 진검으로 대련할 때에는 체격차, 실력차로 압도적으로 패했다.
극장판에서는 칼을 꺼내버려는 시키에게 토우코가 고도(古刀)라서 잘못하면 결계가 날아간다는 언급 외에 다른 말은 없지만, '모순나선' 편에서 사용하던 시키의 일본도는 보통 일본도가 아닌, 500년 역사를 지닌 카네사다(兼定)라는 명도이다.[66]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여담으로 이 카네사다는 상당한 명문가인 가문의 힘으로 어디선가 입수한 것으로 보인다.[67]
종말녹음에서 세오 시즈네의 말에 의하면 일본도를 든 시키의 강함은 엑스칼리버를 든 아서 왕에 준한다고 한다. 이를 오해해서 아서 왕과 겨룰수 있는 수준인 거 아니냐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확히는 어디까지나 자신에 맞는 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전력을 낼 수 없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에 가깝다. 덤으로 세오는 일본도를 든 시키가 '애니화 기획을 들이대면서 무리한 요구를 떠넘기는 편집자만큼 강하다'고 농담조로 말하기도 했다.
8.3. 테두리 시키
패러미터[68] | |||||
근력 E | 내구 A | 민첩 C | 마력 B | 행운 A | 보구 B+ |
근원에 접속해 현실 그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시키의 근원 수정과는 약간 개념이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 어디까지나 근원 수정이 공상구현화에 비해 귀엽다고 한 것은 현실에 미치는 영향의 규모가 공상구현화 쪽이 훨씬 크기 때문. 게다가 근원접속은 시전자의 심상을 현실에 그대로 반영하는 공상구현화에 비하면 물리적인 규모 면에서는 크게 떨어져도, 하나의 본질/개념/근본 자체에 작용하는 위력은 보다 정밀한 편에 속한다. 즉, 만능의 소망기라 불릴 정도이며 어지간한 건 다 이룰 수 있다.[70] 통상의 패러미터 따윈 의미가 없다고.
서번트를 제외하고 나스 월드에서 공식적으로 등장한 캐릭터들의 강함을 비교할 경우, 「료우기 시키」는 2위에 해당한다.[71] 또한 나스 키노코에 따르면 "시키(式)는 서번트에는 미치지 않습니다만, 「료우기 시키」이라면 시엘 클래스까지 오를지도."라고 답변했기 때문에 테두리 시키의 전투력은 대충 시엘급으로 추정된다.[72]
문제는 테두리 시키의 스킬인 단독현현. 이 스킬을 가진 클래스는 한 클래스 외에는 없다고 한다.[73] 멀린의 경우에는 스스로 습득했다고 공인했지만[74] 시키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이 없다.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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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 미래복음 DVD 특전 전화 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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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있던 TYPE-MOON 1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코야마 히로카즈가 그린 팬아트[75] | 2014년에 애니메 재팬에 출품된 료우기 시키의 일러스트 |
- 명필이기도 하며 무엇이든지 잘한다. 다만 이 '만능'은 토오사카 린의 그것과 본질적으로 다른데, 시키의 만능이 '할 수 있는 일밖에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에 가깝다면, 린의 만능은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에 가깝다고 한다.
- 평상시에는 료우기 가문의 저택에서 금(琴), 꽃꽂이, 서예, 검, 유도, 무용, 극(極)의 연습을 즐긴다고 한다.
- 칼덕후이기도 하다. 남몰래 일본도 수집도 하고 있는 모양이며, 칼을 보는 식견도 일품인지 좋은 칼만 보면 목소리에도 열이 오르고 눈빛도 슬쩍 맛이 간다고 한다. 따라서 토우코는 의뢰비를 현금으로 주는 대신, 귀한 칼로 때우고 있다.
- 용돈은 한 달에 5만엔 정도라고 하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돈을 받거나 쇼핑을 하고 싶어지면 평소보다 불편한 아우라를 풍기고, 이를 감지한 아버지의 비서인 스즈리기 아키타카가 여분의 돈을 준비해준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시키는 돈에 대한 감각이 일반인과 동떨어졌는데, 그 일례로 시키는 아키타카의 2개월 월급만큼 비싼 기모노 옷감을 망설임 없이 살 수 있다고 한다.
- 고급 옷감밖에 접하지 못해 옷감을 '좋다, 나쁘다'로 구분한다고 한다.
- 기본적으로 본인이 '여기라면 먹어도 좋다'고 인정한 도시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비싼 음식을 즐겨 먹으며, 입맛이 무척이나 까다로워 고급 식당에서 먹은 음식이 맛없으면 엄청 화낸다고 한다.[76] 다만 일반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면 '내가 만든 음식이 아니니까 맛없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 운전을 할 줄 아는지, 모순나선 소설판에선 토우코의 오토바이를 빌려 타고, 엔조 토모에와 함께 오가와 멘션으로 간다. 그때만 운전을 엔조가 한다.
- 쿨데레인지 츤데레인지 살짝 헷갈리는 캐릭터. 다만 쿨데레 속성처럼 말수가 적은 편은 아니며, 미래복음이나 모순나선 등 미키야에게 말하는 걸 보면 영락없는 츤데레다. 아넨엘베의 하루에서 괭이 27캣은 그녀를 '츤츤거리다 데레해야 할 부분에서 끊어버린다'며 츤기레( 츤데레/파생어 항목 참조) 속성으로 명명했다.
- 형체를 가진 것이라면 뭐든 무섭다고 느끼지 않으며, 유령 종류도 영시로 보이기 때문에 봐도 별 감흥이 없다고 한다.
-
교통사고 전에는 우등생이었지만, 2년간의 혼수상태 끝에 깨어난 후에는 의욕도 떨어져서 성적도 평균 수준으로 떨어졌고 밥 먹듯 결석했다고 한다.[77] 그리고 공부는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하고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잔다고 한다.
- 아침에는 스즈리기가 차로 학교로 등교시켜 주지만,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면 항상 집으로 걸어 돌아간다고 한다.
미키야의 평가에 따르자면
토끼 같다나 뭐라나. 작중에서도 저 말을 들은 상대가 "그러고 보니
한 방에 목을 날리는 토끼도 있었지?" 라면서 맞장구치는 장면이 있다. 그래서인지 타입문 히로인들이 12지 동물로 등장하는 2013년 만우절 특집에서 목 따는 토끼로 등장한다. 일본도로 목을 날렸지만 칼등으로 벤 거니까 괜찮다고 했다.
Fate/Grand Order에서도
개념예장과
세이버 버전의 간이영의로 출연. 그런데 사실 시키는 고양이 쪽이다. Fate/Grand Order에서도 고양이를 연상시킨다고 했었고, 공경 콜라보 스토리 작가와 서번트 프로필 작성자가 나스인 걸 감안하면 나스가 노린 쪽은 고양이인 듯 하다.
2013년
TYPE-MOON/만우절 이벤트인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는 12명의 골드 히로인중 4번째, 4궁에서 토끼를 담당하는
참수 버니로 나온다. 이건 본편에서
코쿠토 미키야가 친구와 대화할 때 시키를 토끼에 비유했기 때문인데, 그 친구는 정말로 보팔래빗의 예시를 들며 웃어넘겼다.
실제로 상대가 누구라도 "시키에겐 죽음의 선이 보인다" 라며 목을 딴다. 상대가 선공을 해도 "하지만 시키 쪽이 민첩했다"라면서 목을 따며,[78] 상대가 가드를 해도 "물리 같은 거 관계 없으니까"라며 목을 딴다. 그나마 시엘은 목이 따인 뒤 자동 복원됐지만 망연자실했으며, 유일하게
세이버(5차)만이
아발론 속에 틀어박혀 막아냈다.
- 미래복음 극장판에서 짤막하게 등장한 성인이 된 료우기 시키의 디자인에는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다. 원래 타케우치 타카시는 성인이 된 료우기 시키를 어느 정도 나이에 걸맞은 디자인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면 '정말 무대에서 퇴장한 사람처럼 될 것 같다'며 '세대 교체를 해도 시키는 현역 최강 히로인이다'는 생각 하에 지금의 디자인이 되었다고 한다. 타케우치는 이 디자인에 대해 반대로 젊어졌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9.1.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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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코미케 plus 20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여 타입문의 간판인 Fate 시리즈의 주인공인 알트리아 펜드래곤을 넘어섰다.
작품 내적으로는 주인공인 만큼 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코쿠토 미키야나, 엔조 토모에, 사실은 미키야를 좋아한 것이었지만 살인귀로서의 료우기 시키를 원한 시라즈미 리오 등이 시키에게 흥미를 가진다. 엔조의 경우에는 아라야의 세뇌&자신과 같은 비정상적인 면에 안심해서 그런 것이었지만. 하지만 출신이 출신이라 그런지 죽든 살든 다들 몸 성한 채 끝난 인간 하나도 없다. 남녀는 물론 동물까지 끌어들이는 남편에 비하면 사람 끌어들이는 기질이 약해 보이나, 작중 엮이는 3명만 해도 죄다 남자니 은근 역하렘 소질이 있어 보인다.[79] 그나마 여기서 말 그대로 우호 관계거나 대놓고 라이벌까지 안 간 예외가 토우코나 세오 정도. 동인쪽에서는 토오노 시키와도 커플링이 존재하는 편. 이 경우 미키야는 없는 존재.
9.2. 뛰어난 요리사
시키의 취미는 요리인데, 실제로 시키는 단순한 취미 정도를 넘어섰을 정도로 요리를 잘 한다고 하며, 심지어 '시키가 요리한다'는 것도 시키 본인이 납득할 수 있는 요리를 하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실제로 TYPE-MOON 10주년 기념 트위터 Q&A에 따르면 귀찮다고 좀처럼 제 실력을 내지는 않지만, 전력을 다할 경우 코하쿠[80]를 능가하는 인류 제일의 수준이라고 한다.[81] 특히 일본 음식은 요리사도 놀랄 정도로 잘 만든다고 한다.
이는 미키야의 말처럼 시키가 귀한 집에서 자란 탓에 입맛이 고급이라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82] 즉, 자기 입맛에 맞출 음식을 만들다 보니 요리 실력도 덩달아 좋아졌다고 볼 수 있는 셈.
좋아하는 음식은 토마토 샌드위치이며, 싫어하는 음식은 찬 음식이라고 한다. 물론 딸기맛 하겐다즈는 예외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
10. 관련 문서
[1]
빠른년생이며, 애니메이션판 성우인
사카모토 마아야와 생년이 같다.
[2]
아들 미키야하고는 고등학교 자퇴 건으로 의절한 사이지만 시키를 데려오면 마음을 바꾸고 열렬히 환대할 정도로 예비 며느리인 시키를 예뻐한다고 한다. 딸 아자카가 한동안 시키를 극도로 싫어했던 것과는 대조적. 이런 아자카도 망각녹음 이후 시키를 향한 일말의 질투도 버리고 마음을 연다.
[3]
코쿠토 미키야 담당성우인
스즈무라 켄이치의 아내이기도 하다. 부부가 커플 캐릭터 연기하는 셈.
[4]
2008년 시점의 모습(28세)으로,
쿠라미츠 메르카가 본편 시점(2010년)으로부터 2년 전 일을 회상할 때에 등장한다.
[5]
후술할 교통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지기 전에도 보브컷이었지만, 혼수상태에 빠져서 2년간 병원에 있어야만 했던 시절에는 머리가 어쩔 수 없이 많이 길어져서 인상이 제법 달라졌다.
#
[6]
사실 가르마도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이후 머리를 자르면서 생겨났다. 그 전까지만 해도 가르마는 없었고 그냥 이마를 거의 덮는 삐죽삐죽한 시스루 뱅 헤어.
[7]
정확히는 남자가 보면 미녀처럼, 여자가 보면 미남처럼 보인다고 한다.
[8]
Fate/Grand Order 시점에선 더듬이가 있는걸로 나오는데 그 전에 그린 일러스트에선 현재로 일러스트 스타일이 바뀐 뒤에도 더듬이 없는 시키 일러스트도 있었다.
[9]
그녀의 학교에 교복이 없단 것을 감안해도 학교에서도 기모노를 입었으며, 심지어 16세 무렵까지는 기모노만 입어왔다.
[10]
실제로 기모노는 액션신은 물론 질주를 할 때도 제법 불편한 구조의 옷인데, 이유는 기모노가 기본적으로 폼이 넓은 옷을 둘둘 마는 식으로 여미고, 허리띠(오비)를 이용해서 안 풀리게 고정하는 옷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발목 부분을 동그랗게 감싸는 구조가 완성돼서 소위 말하는 종종걸음이 유도된다.
[11]
다만 위에 뭘 걸치든 안 걸치든 무조건 입는 기모노와 달리 점퍼는 안 걸칠때도 있고 걸칠 때도 있다. 성인이 되어 미키야와 결혼한 후 료우기 가의 당주가 된 다음엔 점퍼를 벗어버리고 붉은 하오리를 입는다. 그래도 기모노 + 빨간 점퍼 조합이 가장 익숙해서인지 팬아트에선 빨간 점퍼를 입은 시키가 자주 보이는 편.
[12]
정확히는 고등학생 입학 후 기모노 차림만 하던 시키를 보고 미키야가 겨울인데 추울 것 같다고 하자 시키가 걸칠 옷이 있다고 말했고, 이에 미키야가 붉은 가죽 점퍼가 어울릴 것이라고 제안해서 붉은 가죽 점퍼를 사준 것이었다.
[13]
평소에는 홍채가 동그랗지 않고 흰자위 중앙을 꽉 매우는 이백안 모양인데 반해 직사의 마안을 발동할 경우엔 실제 사람의 동공과 같이 바뀐다.
[14]
다만 시키의 표면 인격도 성격 자체는 무뚝뚝하고 중성적인 편이어서 성별적인 이미지가 크게 부각되진 않는다.
[15]
일단 양의 인격인 남자 시키(織) 쪽은 현실로 치면
트랜스남성, 즉 여자 몸 안의 남자같은 상황인지라 자기 현실 신체가 여자인걸 보고 현타 느끼는 듯한 장면이 있다.
[16]
아마도 현실의 다중인격 증후군(해리성 정체감 장애) 쪽을 말할 가능성이 있다.
[17]
시키는 정작 살인고찰(전) 시점에서 오빠 카나메가 이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는 시키네 아버지의 비서이자 집안에서 집사 역할을 하는 아키타카에게 부정되었다.
[18]
다른 인격인 시키(織)는 살인충동 쪽을 담당하고 실제로도 자기는 파괴충동이라고 살인고찰(전)에서 밝혔다.
[19]
시라즈미 리오의 고백을 거절했을 때, 미키야를 '코쿠토 군' 이라고 불렀을 때 정도다. 사실 이 때도 말투는 현재 익히 알려진 시키와 크게 다르진 않았다.
[20]
시키(織)의 경우 황색과 적색 기모노를 입고 나왔다.
[21]
작중 입은 기모노만 해도 색상이 다양한데, 청록색, 청색, 흰색, 흰색에 푸른 오비, 검은색과 분홍색, 붉은 웃옷 아래 분홍색 기모노 등이 있다.
[22]
여기에도 가죽 점퍼 네 벌밖에 없다.
[23]
볼빅(volvic)이란 상품명이 나오는데, 볼빅은 실제로 프랑스에 있는 생수 브랜드이다.
[24]
미키야는 시키에게는 딸기가 어울린다고 생각했기에 그 맛으로 사줬다고. 왜냐 하면 딸기는 귀여운 이미지를 지니고 있지만 사실은 (귀여움과는 거리가 있는) 장미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25]
원작 소설에서는 손도 안대고 미키야에게 아이스크림 2개를 다 처리하고 가라고 떠넘기지만, 애니에서는 한 쪽 밖에 없는 팔로 다리 사이에 끼워서 열심히 먹는다.
[26]
가람의 동에서 토우코가 머리를 손질해주려 하자 다른 사람이 건드리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내비친 바 있다.
[27]
미키야를 제외하면, 학창시절 때 시키는 다른 아이들 내에서도 거리감이 느껴지게 만드는지 다른 아이들도 쉽게 접근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미키야의 친구가 미키야가 시키랑 어울리는걸 신기하게 여기기도.
[28]
살인고찰(전) 시점부터 미키야는 시키(式)와 시키(織) 모두에게 소중한 존재로 각인된 듯한데, 실제로 작중에서도 미키야는 시키들의 꿈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29]
시키(織)의 설명에 의하면 본래 인간은 태어나서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진 세상의 전부가 자신을 사랑해주는 줄 알기에 사교성을 기르고 사회화를 마칠 수 있지만 태어나서부터 서로라는 타인이라는 존재의 본질을 인식한 시키는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30]
오히려 그렇게 다니며 살인의 즐거움을 깨달았지만 아니라고 변명하던 동류에게 살인 즐기는 놈 맞다고 맹공을 했을 정도. 그리고 그 동류를 죽이기로 한 이유도 살인을 필요 이상으로 행하면서 즐기던 것, 즉 살인이 아닌 살육을 하는 식으로 전락했다고 판단해서였다.
[31]
기억에 대한 상실이다. 싹 다 지워진건 아니지만 일정 부분 떠올리지 못하게 된 것도 있다. 미키야에 대한 기억은 가람의 동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떠올리는데 성공한다.
[32]
결말부에서 미키야의 앞에서 웃는데, 미키야는 교통사고 당한 후 시키가 자기에게 처음 웃어준거라고 독백한다. 물론 이후에도 본편에서 성격상 통각잔류 결말부처럼 활짝 웃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지만.
[33]
그 녀석(미키야)에게 기댄건 자기가 먼저라고 언급했다.
[34]
이후 시키(式)와 미키야가 결혼하고 외동딸
료우기 마나를 낳으며 사는 것으로 시키(織)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꿈인 미키야와의 행복한 일상이 계속되니 꿈이 계속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계속 미키야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기에 미래복음에서 미후네의 어머니가 시키(織)의 꿈은 계속된다고 말한 것. 이후 스탭롤 이후 쿠키 영상에서 기분이 좋았는지 singing in the rain을 콧노래로 부르며 집으로 돌아갔다.
[35]
그런데 織 쪽은 남성이다. 그런데도 미키야를 좋아한다는건
동성애,
양성애,
범성애 중 하나일듯.
[36]
살인고찰(전) 편에서도 시키(織)의 경우 미키야랑 데이트할 때 시키(式)이 허락해줘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다만 가람의 동에서 시키(式)의 카운셀러 노릇을 해주던 토우코 왈, 남자 인격(織)도 주도권을 잡을 수 있지만 보통은 잠드는걸 택했다고 한다. 이를 볼 때 료우기 가문 중 이중인격 보유자들의 반대 성별 인격들도 강제적으로 보조인격이 되기보단 일부러 주도권 차지를 안 하고 성별이 일치하는 인격에게 주도권을 넘겨줬는지는 불분명. 애초에 시키 외의 다른 료우기 가문 이중인격자들은 단편적인 설정 정도만 공개되었다. 덤으로 남자 인격이 보조인격이 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고 하는데 이전까지의 료우기 가문 이중인격 보유자들은 남성이 더 많았기 때문에 육체 성별대로 남성 인격이 주도권을, 나머지 여성 인격은 보조인격이 되었다고.
[37]
여성으로서의 시키(式)는 흰 부분, 남성으로서의 시키(織)는 검은 부분, 「 」는 음양도의 원 그 자체.
[38]
반면 재능에 있어서는 오히려 토오노 시키 쪽이 무시무시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료우기 쪽이 근원접속자의 육체라는 우수한 조건과 혼수 상태로 장기간 죽음에 근접한 상태에 있으면서 죽음을 이해해 얻은 것과 달리 토오노 쪽은 단 한 번의 임사체험만으로 얻어버렸다. 무엇보다 료우기 족의 직사의 마안은 엄밀히 말하면 없던 것을 '획득'한 게 아니라, 원래 신체 기능의 일부를 '각성'시킨 거에 가깝다고 한다. 실제로 료우기 시키는 직접적으로 근원에 연결되어 직사의 마안의 능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지만, 임사체험 전까지는 '인간'으로써 '죽음'이란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쓰지 못한 거였다.
[39]
월희 리메이크 PV에서 나온
토오노 시키의 직사의 마안은, 파란색을 기조로 빨간색 등 다른 색이 약간 가미된 모습으로 오로라같이 반짝이는 료우기 시키의 직사의 마안의 모양과 달리(참고로 료우기 시키의 직사의 마안의 경우 멀리서 보면 저렇게 보이는거고, 가까이서 보면 홍체는 밝게 반짝이는 파란색이고 눈동자의 테두리가 붉은색이나 눈동자 자체는 검은색인 모양이다.
#), 토오노 시키의 직사의 마안은 검은색을 기조로 해서 중앙이 흰색, 가장 중심부의 눈동자는 안이 하얗게 빛나고 테두리는 푸른 점처럼 보이는 등 블랙홀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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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에서는 세이버 시키라는 별명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공의 경계와의 콜라보에서 테두리 시키의 클래스가 세이버로 배정되었기 때문이다. 이것도 길다며(?) 세싴이라고 줄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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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라는 개념도, 시간이라는 개념도 없는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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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미숙아로서 사라져 버려야할 나' 라고 칭했다. 그리고 억지력은 근원접속자가 나타나는걸 꺼리는지, 시키처럼 선천적으로 그렇게 태어나려는 존재는 사전에 아예 싹부터 제거하는 식으로 지워버리려 드는듯. 작중 종장에서 '세계는, 세계 스스로 파멸의 원인이 되는 사건을 막고 있다' 라는 언급이 나온다. 다만 시키나
사죠 마나카처럼 이러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태어나는 존재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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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원은 공(空)이니까, 그 육체를 가진 시키는 죽음이 보여. 2년간 ─── 혼수상태에서 외계(外界)를 보지도 못하고 그저 료우기 시키라는 허무를 계속 보아온 시키는, 죽음의 감촉을 알아버렸으니까." - 공의 경계 종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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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장에서 『』 시키 쪽이 설명하기를, 지성은 뇌에서 태어나지만 지성만으로는 인격이라고 부르기엔 부족한, 인공지능이나 계산기와 같은 존재가 된다. 육체가 있기에 이 지성이 인격으로 불리울 수 있는 것. 육체 자체의 인격은 모두에게 존재하지만 이 인격은 사고가 불가능하기에 깨어날 일이 없고, 뇌에 깃든 영혼이 지성을 만들어 내 인격이 생겨나면 자연스레 밀려날 처지였다. 육체가 있기에 뇌에 깃드는 인간으로써의 인격이 생겨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게 육체에서 기원하는줄 모른다고 한다. 오히려 그 반대(지성 > 육체)로 생각하는게 주류라고. 이를 설명하면서 잠시
통 속의 뇌를 암시하는듯한 언급도 나온다. 다만 그러면서도 결국 안으로 향하는 존재인 자신이 바깥 세상을 인식할 수 있는 이유는 지성으로서의 인격인 두 시키기 있기 때문이며, 자신은 그게 없으면 소프트웨어 없는 상자라고 말한다. 단적으로 말해, 두 시키가
프로그램이라면 『』 시키는 계산을 하는
CPU 자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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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의미심장한 부분이,
Fate/Grand Order에서 세이버 클래스로 실장한 세이버 시키의 보구 사용시 전용 ost의 곡명은
Thanatos인데, 이는
타나토스, 그리스 신화의 죽음의 신(의인화된 죽음)의 이름이자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죽음을 지향하는 본능이자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면이자 자기 자신을 생명 없는 무기질로 환원시키고픈 욕구를 말한다. 그런데 하필 이걸 테마곡으로 쓰는 세이버 시키는 시키들의 살인충동의 근원이며 스스로의 기원을 공(空)이라 말하면서 자기가 추가로 만들어낸 인격인 시키(式)가 보아온 자신은 '허무' 라고 밝히고 대놓고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타나토스의 정의와 유사한 발언이 자기의 방향성이라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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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것이『』시키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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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고찰 후편이 끝난 후의 시점, 즉 에필로그(종장)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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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날 때와 두 번째 겸 마지막으로 만날 때 둘 다 미키야를 보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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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외에도 모순나선에서 아라야랑 최종적으로 붙을 때 모습을 드러냈던 것도 바로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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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다쳤던 눈 부분을 자기 손으로 만진다. 그리고 소원을 빌어보라는 말을 하고, "……하지만, 지금은 조금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 나라면 이런 상처정도는 낫게 해줄 수 있으니까하고. 누군가의 힘이 되어서, 밖의 세계와 관계할 수 있다고. ……그런데도, 당신은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구나" 라고 정말로 미키야의 눈을 고쳐주고 싶다는듯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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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 시키와 관련된 대다수의 공식 설정글에서 '여성적' 이라는 서술이 빠지지 않는다. (예시 : '그것은 여성이라는 존재가 형체를 이룬 듯 한, 완벽한 미소였다.(작중 서술)', 여성적, 20대후반. 단아한, 깨달음을 얻은 누나/언니. 시키가 20대후반까지 성장해서 모성적인 매력을 풍기기 시작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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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지성의 원형인 내가 깨어났고, 그 뒤에 모든 것의 기반이 되는 것으로서, 나는 시키와 '시키'를 만들었어」(중략)「억지로 밖의 세계를 보게 되어버린 나는, 귀찮아져서 그 뒤의 일은 시키에게 떠맡기기로 했어. 당연하잖아? 하지만, 바깥 세계의 일 따위는, 너무나 뻔한 일들뿐이라서 재미없었는 걸」 바깥 세계는 모든 것이 뻔하다는 이유는, 근원의 소용돌이, 즉 아카식레코드에 접한 육체로써의 인격이기에 세계 모든 기록을 열람할 수 있기 때문인듯 하다. 그래서 본인 입으로 "그러니까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그렇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물질의 법칙을 재구성하거나, 거슬러 올라가서 생물 그 자체의 계통 트리를 바꿔버리는 것도 가능해. 지금의 세계의 질서를 재구성하는 것도 간단해. 이 세계를 다시 만드는 게 아냐. 새로운 세계로 낡은 세계를 깔아뭉개는 거야" 라고 말하다가도 바로 "……하지만, 그런 것에 의미는 없어. 피곤할 뿐이지. 그런 건, 꿈을 꾸는 것과 다를 바 없는걸. 그래서 나는 아무 것도 보지 않고,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꿈조차 꾸지 않는다는 꿈을 꿔. ……그런데도 나와 시키가 꾸는 꿈은 다른 것 같아. 시키는 혼자 있는 것은 싫대. 한심한 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래, 이 얼마나 한심한 시키. 이 얼마나 한심한 현실. 이 얼마나 한심한──나" 라고, 그럴만한 힘을 지닌 것과는 별개로 실제로 그런 짓을 할 생각은 전혀 없고 오히려 그런 자신에게 자조하는 반응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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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멀린의 경우도 매일같이 죽고 싶어했다고 하고,
사죠 마나카는 미래에 대한 예지를 끊는 것으로 일반인 같은 척이라도 하면서 살아갔었다. 이들 3인은 전부 다 세계에 대해서 그렇게 아름다움이나 빛남 같은 것을 느끼지 못한다. 멀린은
알트리아를, 마나카는
아서를 만나면서 사랑과 감정을 느끼게 된다. 아무튼 덕분에 테두리 시키는 기본적으로 속세에 뒤떨어진 듯한 분위기이나, 실제로는 '시키가 꾸고 있는 꿈' 같은 성격이어서 위기감이 없고 무슨 일도 '유리 한 장 너머의 풍경'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요약하자면 현실감이 없고 세상사에 감흥도 못 느낀다는 뜻) '어떤 실수로 지상에 내려온 여신님'같은 이미지. 서양의 여신이 아나라 동양의 신이다. 자애에 가득찬 보살에 가까우나, 근본적으로는 짓궂어서 '소악마적인 보살'스러운 성격이라고 한다. 또 성선설을 부정하고 기본적으로 성악설을 믿으나, '그러니까 노력해봐' 하는 식으로 사람을 응원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구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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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서번트가 되었기에 보정이 붙었을 가능성이 있다. 애초에 예전 설정에 의하면 「료우기 시키」가 아닌 일반적인 료우기 시키는 서번트와 전투가 가능한 수준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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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녹음에서는 식사용 나이프를 빼앗으려는 아자카에게 눌려서 팔에 멍까지 들었다. 참고로 극장판에서는 그냥 나이프를 빼앗기기만 하는 것으로 묘사가 변경되었다. Fate/Grand Order에서도 이를 반영한 건지 의사 서번트가 되었음에도 다른 랭크와는 달리 근력과 내구 랭크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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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부감풍경' 극장판에서 수십 미터를 점프하고 날뛰는 것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다. 게다가 시키가 높은데서 뛰어 내릴 때도 보면 꼭 왼손, 그러니까 의수로 착지를 하고 그대로 공중제비를 돌면서 자세를 고쳐잡지 다리로 그냥 착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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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건 본체에게 원래 없던 능력인데 하필 이 의수를 장착하고 맞붙은 상대가
이중 존재, 즉 본체와 별도의 영체를 쓰는
후조 키리에여서 바로 상성상의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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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에이스에 실린
아넨엘베의 하루 4컷에서 나왔다. 토우코가 휴대폰 수납기능을 넣었다고 전화. 그리고 시키는 의수를 떼서 멀리 던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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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가지 의문인 부분은 제 3인격인 테두리 시키의 경우 타인의 상처를 고치는 것이 전혀 문제가 없고 근원접속자의 능력으로 세계를 뜯어고칠 수도 있다고 말하는 만큼 자기 신체의 장애를 고치는 것도 맘만 먹으면 문제없는 부분일텐데도 고치질 않고 있다. 참고로 시키(式)은 이 의수를 마음에 들어하는데, 토우코에게서 의수를 받고 팔에 끼운 후 꽤나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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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라야 소렌과의 일전에서 정말로 시키 자신이 인지하지 못했던 또다른 자신이 되어 감이 틀리지 않았음이 증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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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은 아라야가 건물 중간에서 나와서 뛰어내리는 거였지만 원작은 정원으로 공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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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고층에서 떨어졌다 보니 시키는 갈비뼈와 내장이 파손되어 걷는 것만으로 피를 토하는 상태에서 40m의 낙하 압력을 받고 공중에서 튕겨 날아올르는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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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본검도연맹에서 5단을 딸 수 있는 최연소 나이는 23세라고 하며, 5단을 25살에 따려면 13살 때 1단을 따고, 그 이후로 심사 때마다 단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아야만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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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시키가 쓰는 일반 나이프의 공격 범위는 3m 이내이지만, 일본도를 사용하면 공격 범위가 평시의 3배인 9m 이내로 증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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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소위 '테두리 시키'라면
시엘처럼 방어 중심으로 싸우면 전투는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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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시키는 이 명검을 상당히 아꼈다. 그러나 이 명검은 전투 중에 부려져서 수리를 해도 오랜 역사로부터 비롯된 '신비도'는 회복이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검이 부러지자 시키가 시무룩했던 것은 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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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아키타카가 이걸 구해왔다고 하자 평소에는 보여주지 않았을 표정으로 히죽히죽 웃을 정도로 좋아했다. 여담으로 이 표정은 망각녹음에서도 나오는데, 작중 극초반에 아자카와 시키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잠깐 나온다. 상황 자체는 칼과 전혀 상관없지만 어쨌든 그 무뚝뚝한 시키가 히죽히죽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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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서번트가 되었기에 보정이 붙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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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생태계를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상대를 미생물로 바꿀 수가 있다라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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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레벨 5를 달성한 후의 대화에서는 이런 말 하면 안되겠지만, 당신의 소원은 뭔가요?라며 뭐든 들어주겠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기도 한다. 물론 직후에 농담이라고 말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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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원초의 악마'(수육해 재탄생한
앙그라 마이뉴로 추정)가 3위. 1위는 바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이다. 다만 이는
Fate/Grand Order가 출시되기 한참 전에 나온 설정이므로, 지금 설정과는 다소 다른 면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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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훗날에 나온 FGO에서 서번트들과 싸우는 걸 보면 조금 애매한데, 이는 의사 서번트로써 서번트 수치보정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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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단독현현과 근원접속 스킬은 세 가지 씩의 스테이터스를 올려주는 패시브인데, 보정치가 각각 6이다. 즉
666. 노골적인 떡밥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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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의 경우엔 비스트 자체는 아니지만, 비스트와 비슷하게 인류에게 적으로 인정되는 고차원 생명체의 유년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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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는 선화 담당이
타케우치 타카시며, 채색 담당이 코야마 히로카즈이다. 이 기모노 차림은 미래복음 극장판과 서번트로 출전한
Fate/Grand Order 5성 시키의 2차 영기재림 모습으로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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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음식 맛이 없다고 화내며 주방장에게 달려든 적까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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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결말 시점 이후에는 최소한 오전 중에는 교실에 있으며 결석 횟수도 한자리수로 나올 정도로 대폭 줄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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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엘조차도 시키의 민첩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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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같은 여성들과는 미키야 때문인지 어째 사랑의 라이벌 관계로 얽히는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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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키는 일단 요리를 만들면 멈추기가 힘들 정도라는데, 외식하는 경우가 잦아 요리는 잘 하지 않기 때문에 통상적으로는 코하쿠가 제일 요리에 능숙하다고 인정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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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해하기 쉬운 '세계 제일' 등의 표현을 쓰지 않고 '인류'라는 표현까지 넣어 구분하는 이유가 있는데, 사실 더 뛰어난 실력자인
에미야는 엄밀히 말해
'인간'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에미야의 요리 실력은
그가 인간이었을 시절에도
그가 주인공인 요리만화까지 나올 정도로 독보적인 수준이며, Fate/Grand Order에서 시키 본인은 요리조에 끼지 못하는 것과 달리
에미야는 요리조의 메인인 것도 모자라 요리라는 개념 그 자체가 되는 경지에 이르렀으니 그 차이는 더욱 명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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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인 Extra Chorus에서는 아자카가 사다 준 고급형 편의점 도시락에 대해 '이런 것을 먹을 수 있을까'라는 평을 남겼으며, 극장판에서는 한술 더 떠 회 정식을 열지도 않고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심지어 싸구려 같다고 탄산음료도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