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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실 Computer Ro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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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0년대 초반 컴퓨터실 풍경[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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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중반 이후 컴퓨터실 풍경[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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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존재하는 특수 목적 교실. 학생들의 정보 및 코딩 교육을 진행하는 장소이며, 이를 위해 자리마다 컴퓨터가 존재한다. 1989년 노태우 정부 시절 문교부(現 교육부)가 추진한 교육용 PC 사업을 통해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고, 컴퓨터 교과목도 신설되어 정규 수업 시간에도 컴퓨터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정보자료실이나 정보실이라고도 한다.2. 특징
2.1. 교실 환경
학교 건물에서 따로 설계가 들어가지 않는 이상 평범한 교실에 컴퓨터를 설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해지는 것은 프로젝터 혹은 대형 모니터 정도. 문제는 모니터와 본체에서 발하는 발열인데, 당연히 발열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된 교실이기 때문에 다른 교실보다 더 덥다. 여름에는 찌는 듯한 날씨에 더해 컴퓨터 수십 대가 발산하는 열기로 컴퓨터실 내부가 미쳐 돌아가서 에어컨이 필수가 된다. 이런 문제로 정보 교과목 교사가 행정실 관계자와 친분이 두터운 경우도 꽤 있고, 중앙 제어가 걸리는 다른 교실과는 달리 컴퓨터실은 별 다른 제한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3]교실 뒷면을 거울이 채우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앞 쪽의 교사가 거울을 통해 모니터 화면을 볼 수 있다. 관리 프로그램을 쓰기 이전 시대에는 꽤 잘 먹혔고, 우회 등의 수단에도 대처하기 좋은 방안이다.
2.2. 사양
대부분의 학교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장비 교체 주기를 가구 수준으로 길게 잡아 놓아 성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어차피 의무교육 단계에서 고수준 연산을 가르치는 수업도 없으니 성능이 부족해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대부분 매직스테이션 등 완본체를 사용하지만 근래에는 중소기업 장려 차원에서 대기업 제품 대신 중소기업 제품을 납품 받거나 클라우드 PC로 교체한다. OS는 32비트를 사용하는 곳과 64비트를 사용하는 곳이 있는데, 요즘은 64비트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도입되는 게 대부분이다. 사양이 좋은 컴퓨터라도 32비트인 경우가 있는데 램이 적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는 32비트 운영체제의 한계로 인해 RAM 용량을 4GB 이상으로는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OS는 99% 확률로 윈도우일 것이다. 일부 특성화고, 과학고에는 수업 특성 상 macOS[4]가 설치된 컴퓨터실도 있고, 정보 교과 교사들의 완전 무료 환경의 컴퓨터실 구축에 대한 노력으로 리눅스로 구성되어 있는 컴퓨터실도 늘어나고 있다. 1997년에는 학교 컴퓨터실에 민간 기업을 참여시키면서 엘렉스컴퓨터의 엘렉스교실이 들어온 경우에는 Mac OS 7.6 버젼이 깔린 파워 매킨토시라는 당시 기준으로 오버스펙인 물건이 들어온 적도 잠깐 있었으나 매킨토시라는 물건 자체가 워낙 비싼데다가 당시의 국내에서는 마이너한 물건이다보니 그다지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었다. #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은 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 백신 및 방화벽, 관리 소프트웨어가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사용하는 백신은 AhnLab Internet Security인데, 이것을 쓰는 이유는 교육청과의 계약 때문이다. 그래서 백신 정보를 보면 사용자 부분에 소속 교육청 이름이 나온다.[5] 보통 학교 전산실이나 교육청에서 배포하는 AhnLab Policy Center를 설치할 때 자동으로 설치되도록 되어 있다. 관리 프로그램은 PC-Keeper나 하드보안관, SCMate, NetClass 등이 주로 사용된다. 이것들은 컴퓨터의 기능을 제한하거나 자동 리커버리 기능을 제공한다. 컴퓨터 사양이 충분하다 해도 발적화와 보안 프로그램 혹은 PXE 부팅의 낮은 속도&인터넷 속도로 인해 엄청나게 느린 경우도 있다.
컴퓨터의 시스템 설정 변경을 막을 목적으로 제어판이나 작업 관리자, 명령 프롬프트, 레지스트리 편집기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비스타 이상인 경우 표준 사용자 계정+UAC의 조합으로 시스템 설정을 막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관리자 계정 비밀번호를 물어본다. 참고로 UAC를 끌 경우 표준 사용자 계정에서는 관리자 권한이 필요한 작업은 그냥 실행이 안 된다. 컴퓨터실 외에 공공기관에 배치된 컴퓨터들도 막아두는 경우가 많다.
2015년에 개정된 교육과정에 코딩 교육이 신설 과목으로 들어가면서 새 교육과정을 적용받을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실이 없는 학교는 컴퓨터실을 설치하고, 성능이 낮은 학교는 대폭 교체가 실시되고 있다. 그래서 요즘 컴퓨터실을 가보면 거의 다 교체되어 있어 못해도 i5 4세대 정도는 된다. 최근에 교체했다면 8세대까지 볼 수 있다. 그러나 GPU는 당연히 내장그래픽이다. 외장그래픽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 GT 730이나 R7 350등 엔트리급이긴 하지만, 어쩌다 GTX 750이나 GTX 1050급이 들어있기도 한다. 보통 이런 쪽이라면 학교에서 높은 그래픽을 요구하는 포토샵이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강의 내지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일 가능성이 높다. 브랜드 PC에서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학교에서 추가적으로 사양을 업그레이드하는 경우가 대부분.[6]
일부 시·도 교육청 소속 학교들은 이산화탄소 및 먼지절감, 전기요금과 PC 구입비 절감을 이유로 클라우드 PC로 교체를 하고 있다. 다만 일반 데스크톱 PC에 비해 체감 성능이 떨어지고 학교에 서버를 다룰 줄 아는 전문가가 없으면 관리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어느 학교에서는 i9 9900K, DDR4 32GB를 메인 PC로 사용하는데 20대가 넘는 PC에 연결하다보니 많이 버벅거린다. 단순무식하게 생각해도 당연한 것이 32기가를 20으로 나누면 한대당 램이 1.6기가 밖에 할당되지 않는다. 물론 QoS 기능이 있어서 사용자가 적으면 괜찮겠지만 모든 컴퓨터가 풀로 돌아간다면 답이 없다. 이런 가상화 환경에서는 CPU도 코어수가 많은 서버용을 쓰는 것이 보통이다.
혹시나 컴퓨터실 부품을 뜯어다 가계에 보탬할 생각은 절대 하지 말자. 당연히 법적으로 절도죄가 성립되어 무조건 잡힌다.[7] 사실 옛날부터 학생들이 심심할 때마다 컴퓨터실의 마우스 볼을 뜯어가는 등 각종 도난 사례가 나온 탓에 경비가 삼엄해진 것도 있다. 본체를 열 수 없도록 자물쇠 등으로 잠가놓거나 고정시켜 두는 곳이 늘어났다.
2.2.1. 상세 사양
보통 PC 교체 주기가 길기도 하고 구형 전산장비를 폐기하지 않고 컴퓨터실에 방치하는 경우도 많아[8] 학교 역사가 오래되었다면 꽤 높은 확률로 고대 문명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예시는 다음과 같다.- Windows 95가 출시된 직후인 1996년에 천공 카드를 목격
- Windows 98의 전성기가 끝나갈 무렵인 2002년에 5.25인치 플로피디스크로 구동되는 MS-DOS를 영접
- Windows XP가 한참 보급된 2004년에 Windows 95를 사용하는 80486DX4 컴퓨터가 현역
- Windows 7의 태동기였던 2011년에 고등학교 컴퓨터실을 처음 갔더니 Windows XP 혹은 Windows 98을 띄우는 CRT 모니터가 한가득
- Windows 10이 나온 해인 2015년에 아직도 Windows XP를 굴리는 컴퓨터실
- Windows 10의 최전성기였던 2020년에 지원이 종료된 Windows 7이 현역으로 돌아가는 컴퓨터실
- Windows 10을 띄우는 CRT 모니터[10]
- 기존의 펜티엄 D가 탑재된 구형 시스템에 OS만 윈도우7로 업그레이드
확인된 사례만 이 정도이니 실제로는 더 많을 수 있다.
2014년 이후로는 Windows 7으로 많이 갈아탔으나, Windows XP를 사용하는 컴퓨터도 상당수 남아있다. 또한 컴퓨터에 깔려있는 응용 소프트웨어들도 구버전이나
486DX급 PC가 보급되고 펜티엄이 공개된 1993년에 타원형 삼성 로고[14]가 박혀있는 XT 기종이 도입된 사례도 있고[15], 1996년에 정부보급으로 XT 컴퓨터가 도입됐다는 기사도 존재하며, 1998년에 폐교된 부산의 한 중학교의 경우는 Windows 95가 등장하기 1년을 앞둔 1994년에 Harris CS80C286 16MHz를 사용한 PC[16]가 도입된 사례도 있으며, 코어2듀오가 돌풍을 일으키던 2006년 11월에 펜티엄D도 아니고 FSB800도 아닌 FSB533의 펜티엄4 프레스캇 3.06GHz[17]이 들어간 삼성 PC와 17인치 CRT 모니터가 도입된 사례도 있다. 하스웰이 나온 상황에서 코어2 쿼드 달린 컴퓨터가 보급되기도 하는 판. 2020년 기준 그래도 그나마 최신인 i5-8500이나 i7-7700K같은걸 보급해주기는 하다. 2022년 기준 일부 학교에서는 컴퓨터실에서 i3-10100과 같은 최신 프로세서가 탑재된 경우도 있다.
돈이 많은 학교하면 메인스트림급에 해당하는 i5나 i7 제품을 들여놓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메모리도 못해도 8기가 이상으로 설치된다. 본체 사양만 보면 교육용 프로그램이나 간단한 게임 구동에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지만 관리 프로그램과 백신 프로그램의 발적화, 매우 느린 교육청 네트워크로 인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
2.3. 컴퓨터실 ≒ PC방
학생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PC방과 동급의 장소로 취급받는 환상의 장소이다. 휴대전화도 회수해가는 등 학교에서 할 게 없으니, 그나마 PC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컴퓨터실이 대체제로 각광받게 된 것이다. 그래서 권한을 어떻게든 뺏고 자유를 얻는 방법이 많이 알려지고 있다.밖의 시선을 피해 CD를 깔거나 인터넷에 파일을 설치하면 교사 몰래 컴퓨터로 온라인 게임이나 오프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00년대 초반엔 방과후 컴퓨터 교실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한테 CD로 게임을 복사해 나눠준 곳도 존재했고[18] 방학 기간에는 한자마루 같은 기능성 게임을 가르치기도 했다. 사양이 사양이다보니 주로 오락실 고전게임과 같은 저사양 게임이나 플래시 게임이 많이 애용되었는데, 일부 학교는 2000년대 초반까지 MS-DOS를 사용하는 386, 486급 PC들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서 DOS 시절 게임들이 꽤나 애용되기도 했다. 수업마다 선생님이 다른 중고등학교로 가면 컴퓨터실 이외에도 교실에 비치된 교사용 컴퓨터로 쉬는 시간, 특히 시간의 여유가 있는 점심시간에 몰래 하는 경우도 있었다.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는 특별 컴퓨터실 수업이라고 해서 한자마루나 암산축구 같은 기능성 게임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서실처럼 정보 검색용 컴퓨터가 많은 곳에서도 하는 경우가 있었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수업의 편의를 위해 교육청에서 교사마다 수업용 개인 노트북을 지급받는 학교가 늘어나서 불가능한 경우도 생겼다.
사실 게임을 깔아서 하는 것 자체는 PC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게임 자체가 유해한 프로그램도 아니고 깔아서 실행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학교 네트워크망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학생들이 게임을 깔기 위해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부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학교 인터넷은 사설 업체에서 받는 게 아닌 교육청에서 받아오는 인터넷으로 학교가 달라도 같은 교육청이라면 DNS 주소가 같은 게 그 증거다. 즉 게임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게 막는 것은 넷클래스나 SCMate, 하드보안관같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인터넷 자체에서 걸러지는 것이다, 학생들은 접속하기 위해 이것저것 삭제하고 건드리는 과정에서 PC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넷클래스, SCMate와 같은 PC관리 프로그램은 중앙 제어를 통한 손쉬운 PC환경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일 뿐이다. 따라서 게임을 설치하고 실행시키는 데는 오로지 인터넷의 문제이지 위와 같은 프로그램이 문제가 아니다. 학교에서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받아 바이러스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이상한 게임이 아니라 공식 게임 사이트에 접속해 다운받고 실행시키는 게임이라면 VPN 우회 프로그램이면 충분하다. 다만 우회 프로그램만 믿고 너무 많이 사용하다가 교육청에서 민원이 들어온 경우도 있으니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핑이 튄다던가 할 수 있겠지만 로컬 게임의 경우엔 아무 문제 없이 친구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공룡 게임을 하는 학생도 있다.
만약 게임이 리커버리 프로그램에 의해 매번 지워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리커버리 프로그램을 부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리커버리 프로그램의 경우 하드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만약 이 프로그램이 맛이 갔다면 OS 자체에 문제가 생겨 아예 포맷해버려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기 때문에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울 수 있다. 학교에 PC관리 업체가 매일 방문하는 것도 아니고 끽해야 일주일에 하루 방문할 텐데 서버 문제 등등 여러가지 다 해결하고 하기엔 시간적 여유가 모자라는 경우가 많아 그 컴퓨터를 한 학기 내내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 학교에 통신사 와이파이존이 설치되어있는 곳도 있다. 학교 회선이 아니라 통신사 회선이기 때문에 교육청 필터링도 안되고, 학교 와이파이는 대부분 비번이 걸려있거나 뚫는다고해도 공유기 자체가 Wi-Fi 3까지 지원인 경우가 많아 인터넷 자체가 느리지만, 통신사 와이파이는 기본 Wi-Fi 5로 기가 와이파이 지원이 대부분이라서 온라인 게임이 가능할 정도로 엄청 빠르다.
하여간 여러 제약으로 인해 수업 외 뭔가 딴 짓을 하기에 좋은 곳은 아니다.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법이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문서 등을 작성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용도로 사용하다 보니 하드보안관 등 주요 권한을 굳게 쥐고 있는 프로그램이 버티고 있다. 인터넷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거나 컴퓨터실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는 경우도 많아서 유튜브 감상도 어렵다.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음에도 컴퓨터실이 딴짓의 온상이 된 이유는 컴퓨터실에서 배우는 교육 내용들로는 시험을 안 보기 때문이다.[19] 정규 교육으로 편성되어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도 실습 위주 과목인 특성상 별로 시험 낼 거리가 없으며, 배우는 내용들도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을 들었다면 지겹게 배웠을 DIAT와 ITQ인지라 범생이들도 자기 할 일 금방 끝내고 알아서 놀고 있다.
2.4. 우회 방법
컴퓨터실의 관리 프로그램은 보안성이 그렇게 높지 않다. 기기 관리 프로그램이 보안이 침해되지 않고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보안 기능을 잘 사용해야 하는데 대부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20] 이들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관리 기능을 위해 UAC를 꺼 버리기도 하는 발코딩 된 프로그램도 많아서 보안이 매우 좋지 않다,- 윈도우 to go를 이용해 부팅시키는 방법. Rufus 등의 프로그램으로 윈도우10 부팅 USB를 만들 때 윈도우 to go 체크를 해주자.
- 리눅스를 쓸 능력이 된다면 아치리눅스같은 USB에 깔아서 쓸 수 있는 리눅스를 깔아도 된다. 이럴 경우에는 드라이버 문제가 사라진다. 그러나 리눅스들중에서 일부 배포판들은 드라이버 궁합이 잘 안맞는 하드웨어를 만나면 잘 못노는 경우도 있다.
- 가끔 연타신공과 함께 일부 배포판 윈도우 설치이미지파일이 하드보안관을 깨기도 한다. 이를 다 이겨내고 한다면 가능하면 이상한 테마나 심지어 부트스크린 에디터말고 진짜로 독창적인 방법으로 심어지거나 심는 방식인것을 쓰자. 단점은 대부분 영어나 동유럽어로 되어 있기에 포멧 이전까지 못 바꾼다. BIOS단 관련 부팅 이후에 보안 솔루션이 돌아갈 수밖에없기 때문에 거의 모든 업체의 솔루션이 이 방식으로 무력화된다. 물론 대부분의 학교가 고정 IP를 사용하여 인터넷을 쓰므로 일반부팅하여 IP/Gateway/Subnet Mask/DNS 등 설정값을 기억해두었다 PE 부팅 후 입력해서 쓰도록 하자. 네트워크 환경이나 cmd가 안 막혀있다면 ipconfig를 때려서 그 화면을 캡쳐 떠서 클라우드에 던져두면 된다. 하지만 이거가지고 파티션을 건드리거나 윈도우를 새로 쓰거나 하면 고장이 잘 나므로 가급적 시스템을 건드리진 말자.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해당 링크로. 단, 어느 정도 능력치가 있으면 도전하자. 멀쩡한 USB 날려먹을 수도 있다.
- 부분적으로 인터넷만 막아버리거나 하는 상황에서 어딘가에 접속해 파일을 쓰고싶다면 FTP프로토콜을 통해 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혹은 개인 NAS에서 파일을 당겨 쓸 수 있다.
- PCKeeper는 지우기 매우 쉽다. 언락커등의 프로그램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명령 스크립트로 프로세스를 닫은 다음 삭제시키는 방법이 있다. 파일 권한을 수정하는 방법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참고할 것.
- WebKeeper는 VPN을 켜면 된다. 다만 이걸 단속하는 학교도 있으니 주의. HTTPS 또는 프록시 서버를 이용해도 되나 대부분은 차단되어 있다. 그러나 https로 우회가 가능하다면 https를 지원하는 프록시 서버 사이트를 이용하면 그만이다.
- Anydesk나 TeamViewer 등의 PC 원격 제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집에 있는 데스크탑 PC를 등교 전에 미리 켜거나 WOL 등으로 켠 뒤에 집에 있는 PC를 원격으로 조작해서 인터넷을 하거나 허용되지 않는 프로그램을 여는 방법도 존재한다. 다만 일반적인 원격 제어 프로그램은 딜레이가 심한 편이라 간단한 작업만 가능하고, 좀 더 다양한 작업을 하려면 Parsec이나 Sunshine+ Moonlight같이 반응 속도가 빠른 편인 원격 제어 프로그램을 쓰는 편이 더 좋다.
- 중앙 관리 프로그램은 작업 관리자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서비스 종료로 뚫는 게 가능하지만, 클라이언트 컴퓨터에서는 연결이 끊긴 것으로 보여서 걸리기 쉽다.
- 게임의 용량이 크지 않다면 USB를 들고 다녀서 필요할 때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USB 3.0 단자를 이용하면 더 빠르다. 귀찮다면 파일 공유를 사용하면 된다.
- 하드디스크가 여러 개라면 D드라이브에 설치해보자. 리커버리 프로그램은 하드 한 개에 작용하기 때문에 물리적 디스크가 두 개라면 다른 하나엔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C드라이브에 temp 폴더가 있다면 여기에 저장해 보자.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temp 폴더가 복구 예외 폴더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삭제되지 않을 수도 있다.
- 무선 인터넷을 설치하여 노트북으로 딴 짓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 회선을 이용해서 ipTIME mini와 같은 휴대용 공유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올레 에그나 T 포켓파이 등을 지참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iptime 미니의 경우 교육청 망을 사용하므로 일부 사이트가 접속되지 않고, 카카오톡도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만약 휴대용 공유기를 학교회선에 연결하고 카카오톡을 쓰고 싶다면 로그인은 모바일 핫스팟 혹은 에그를 써야 한다.
- 학교 내선 네트워크가 고정 IP로 돌아가고 있고, 교실등으로 인입되는 인터넷 선 연결 구멍이 있는데 컴퓨터실이나 학생용 컴퓨터중 고장으로 놀고있는 컴퓨터가 있다면 그 컴퓨터의 IP자원을 활용하면 공유기등으로 무한한 자유를 누릴 수도 있다. 공유기에 놀고있는 컴퓨터의 고정 IP설정과 MAC Adress를 clone해버리는 방법. 물론 교육청의 필터링은 벗어날 수 없지만[21] 그래도 학교에서 올레 에그나 T 포켓파이, 테더링을 안쓰고 쾌적하게 인터넷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네트워크 관리자가 먼치킨급 선생님이라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부지런히 하거나 그 컴퓨터가 고쳐져 네트워크상에서 충돌이 일어나버리면 걸릴수도 있긴 하다.
- 사이트가 막혔다면[22] VPN을 쓰자. 문제가 있다면, 교육청도 바보가 아니라서 당연히 VPN을 다운로드받는 사이트도 막아 놨다. 그러니까 크롬 확장앱에 깔 수 있는 VPN을 쓰거나[23] 아예 동타이왕으로 우회해서 VPN을 깔자.[24] Tor도 괜찮긴 한데 알아야 할 게 많은 데다 느리다. 모바일이라면 그냥 Tor이나 1.1.1.1같은 거 깔고 실행시키면 땡. 교육청에서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까지 막아뒀을 리가 없다. 집에 들고 갈 수 있다면 집에서 VPN 하나 깔아오자. VPN 설치의 주도권은 학생에게 있다. 머리를 잘 굴리자.
3. 기타
- 대학교에서는 공컴실이라고 한다. 수업할 때 쓰는 컴퓨터말고,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근 들어 이용률이 떨어지는 추세다. 컴퓨터가 필요한 수업이라면 실습실이나 강의실에 컴퓨터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과제와 온라인 강의를 위해 노트북이 필수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개인용 컴퓨터를 사는 경우가 많아 컴퓨터실에 방문할 일이 적어지기 때문. 특히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래밍이나 디자인 쪽은 컴퓨터실의 컴퓨터를 안 쓰고 개인 설정 다 되어있는 노트북을 쓰는 것이 훨씬 편하다.[25] 어차피 딴짓을 하더라도 자기 학점밖에 안 떨어진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학교에는 Wi-Fi[26]를 제공하고 기숙사의 경우에는 공유기를 연결하라고 IP 정보를 써 넣어주기 때문에 노트북 사용에 최적화되어 있다. 대학이나 기업에서는 서버나 슈퍼컴퓨터 등을 가동하는 시설을 컴퓨터실이라고 하기도 한다.
- 가끔 바탕화면을 바꿔 넣는 사람들도 있다.[27] 물론 하드보안관 따위가 깔려 있다면 재부팅 시 초기화된다. 보통 컴퓨터실의 배경화면으로는 기본 바탕화면이나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바탕화면을 주로 사용한다. 정말 최근에 도입된 곳은 파랗고 굵은 곡선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다.
- 군대에서도 사이버 지식 정보방이라는 컴퓨터실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공간이 있다. 이쪽은 2019년 병사 휴대폰 사용 허가 이후로 기존 사이버 지식 정보방 수요를 휴대폰이 흡수하며 이용자가 대폭 줄었다.
4. 관련 문서
[1]
과거에는
책상의 유리 상판 아래에 뚱땡이CRT 모니터가 매립된 곳도 흔했다.
[2]
다만 위 사진처럼 윈도우10의 경우 주로 2020년부터 사용된다.
[3]
선풍기는 잘 안 틀어준다 먼지가 컴퓨터로 들어가 성능 저하를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그럴 거면 차라리 아예 안 들어가게 다 청테이프로 막아버리지
[4]
이런 경우, 대부분 아이맥을 사용한다.
[5]
대부분의
대학교는 이 백신을 사용하는데 정보를 확인해보면 사용자 부분에 대학교 이름이 나온다.
[6]
만약 컴이 구형인데 깔려 있는 건
포토샵에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다? 그러면 보통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는 거다. 이런 경우에는 선생님께 물어보자.
[7]
실제 사례로, 코로나 시기에 중학교 교사가 학교 컴퓨터의 CPU를 바꿔치기했다가 걸린 일이 있었다.
#
[8]
컴퓨터실에 전산비품 창고가 있거나 아예 컴퓨터실 자체가 창고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9]
이 경우 한두군데 컴퓨터에서 볼이 없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볼마우스가 현역으로 구르던 시절 고릿적 선배들이 마우스볼을 빼 갖고 놀다 내버린 흔적이다. 그쯤 나이 든 교사들은 컴퓨터로 업무를 볼 줄 모르는 세대도 있었고, 공업고에서 기술을 가르치다 시대 흐름에 따라 졸지에 컴퓨터 교육을 떠맡은 사람도 있어 그런 장난에 미처 대처하지 못했다.
[10]
이 경우 모니터가 아직 멀쩡하게 동작하고 있어 본체만 갈아치운 경우다. 키보드나 마우스도 갈아치우지 않은 채로 사용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1]
Windows 10은 775핀 프레스캇 이상이고 XD-bit 명령어가 존재해야만 설치가 가능하다. 그 미만에서는 설치시
블루스크린이 뜨거나 아예 막힌다.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모델은 FSB 533MHz 타입의 경우 510J/511, FSB 800MHz 타입의 경우 HT 520J/HT 521/HT 620가 있다. 하지만 이 중 가장 상위 모델인 HT 620이라 해도 Windows 10은 매우 버거우며 RAM 용량도 1GB이기에 실사용 자체가 불가능할 지경이다.
[12]
유튜버
DIY Dr.K 닥터케이가
A110 CPU가 탑재된
UMPC에 Windows 10을 설치하려다 실패한 영상이 있다.
[13]
사실 일본의 컴퓨터는 예산 문제나 팩스 호환성 및 사용자의 경로의존성 문제로 한국이나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성능이 뒤떨어지는 컴퓨터가 상당히 많다는 것도 한 몫 했다. 당장 1990년대의 산물이었던 팩스를 현역으로 사용하고 있는 몇 안되는 국가이기에...
[14]
1993년부터 쓰이고 있는 현재의 삼성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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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잘 보면 이 포스트에 나와 있다시피 그래픽 단자도 DE-15(
VGA)가 아닌 RGBI(
MDA,
CGA,
EGA)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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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86 중에서는 가장 끝물에 도입된 사양이라 CMOS 공정으로 286과 386의 중간 성능 정도로 느껴질 만큼 나름 고클럭화가 되었으며 30핀 SIMM을 사용하였다. 1998년에 최종 폐교될 때까지 쓰이다가 미처 폐기되지 못한 일부 개체는 같은 재단의 다른 학교 창고에 무려 2007년까지 보관되었던 것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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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티엄4 519/519J/519K/HT 524모델이 이 조건에 부합한다. 519J는 XD-bit를 지원하며, 519K는 XD-bit와 EM64T를 지원한다. 519K 중 G1 스테핑 모델과 HT 524는 XD-bit와 EM64T를 지원하며, 하이퍼스레딩이 탑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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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저작권법 처벌 강화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늘어남에 따라 나눠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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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바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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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학교에서 사용하는 윈도우 Education Edition에는 운영체제 자체에서 MDM을 위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원래 윈도우 기업용 에디션이 따로 있는 이유가 MDM를 위한 보안 기능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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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ISP 역할을 하고있다. 모든 백본을 교육청으로 모아
KT 회선으로 쏴버리는 방식. 접속하려는 사이트가 교육청 필터링에 걸리면
프록시나
VPN 안 쓰고는 벗어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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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증권사(증권사는 장마감이라는 것이 있으므로 18시 이후에는 잠금이 풀린다.), 게임 사이트(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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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VPN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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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해서 免费下载自由门8.00版라고 쓰인 곳을 누르면 압축 파일이 하나 다운로드되는데, 그 압축 파일의 압축을 풀고 실행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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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두 분야는
맥을 사용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맥북이 반강제되기도 한다. 대학교도 컴퓨터실은 99%
윈도우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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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학번과 개인 설정 비밀번호를 통한 인증을 사용한다. 인증 방식은 EAP-TTLS나 EAP-PEAP를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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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나
연예인,
자동차 등의 평범한 사진으로 바꾸기도 하지만 관심을 끌기 위해
애니프사나
합필갤
필수요소 등으로 바꿔넣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