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D&D 시절 끝물(1983년)에 <몬스터 매뉴얼 II>에서 데뷔했다. 이 시절엔 데몬과의 혼혈, 그것도 남성체만 캠비온으로 불렸으며, 여성체는 알루핀드(Alu-Fiend)라고 따로 호칭했었다.d20 시스템 시절의 경우 3.0판 시절엔 전혀 나오지 못하고 대신 AD&D 2판부터 나온 티플링들이 반마족 자리를 꿰찼었다. 3.5판이 되고 나서 다시 나오긴 했는데, 이 땐 설정이 좀 더 세분화되어 타나리 부친과 티플링 모친 사이에서 태어나는 남성 반마족에만 해당하는 용어였다.
4판에선 처음으로 핵심규칙책 몬스터 매뉴얼에 등장하였다. 이번엔 데블과 필멸자 사이에 태어나는 아이를 성별 상관없이 부르는 용어로 다시 재정리되었으며, 외모는 티플링과 거의 같으나 그 모습에 비행에 쓸 수 있는 악마다운 날개를 단 모습으로 확정되어 있다.
5판에서도 핵심규칙책 몹으로 등장하는 데 성공했다. 다시 출생 기준이 널럴해져서, 이젠 아무 마족(Fiend) 계열의 존재(주로 몽마)와 인간형 크리쳐(주로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는 존재를 죄다 싸잡아 표현하는 말이 되었다. 즉 반마족이라는 개념 자체를 캠비온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티플링과 다르게 혼혈이면서도 악마의 특징을 가진 불멸자로 그저 그런 수준부터 악마 대공이나 베인의 아들로 신의 경지에 오른 쯔빔 등 다양하다.
5판을 배경으로 하는 발더스 게이트 3에서도 라파엘과 미조라라는 이름의 캠비온이 등장하며 매우 강력한 마법을 지닌 악마로 나온다.
유명한 캠비온으로는 데미리치 아세레락, 데몬 로드 그라즈트[1]의 아들인 사악한 반신 이우즈 등이 있다.(우연히도 둘 다 그레이호크 세계 출신이다.)
2. 패스파인더 RPG
패스파인더 RPG에서도 등장하며 알루핀드는 알루데몬으로 변경되었다패스파인더 RPG 2판에서는 2023년 OGL v1.1 개정 사태로 인해 ORC로 리마스터 할때 티플링을 캠피온으로 변경했다.
3. 외부 링크
[1]
참고로 그라즈트는 설정상으로도 캠비온 자식들을 잔뜩 만드는 게 특징 아닌 특징 주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