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0:43:57

캐러밴(플레잉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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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D3FD3><colcolor=#FFF> 캐러밴
Cara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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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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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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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1]
인원 2명
플레이 20분
시스템 기타 계열
언어별 명칭 ( 영어) Caravan
1. 개요2. 게임 진행
2.1. 하는 방법2.2. 해 주는 사람2.3. 팁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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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아웃: 뉴 베가스 속 가상의 카드 게임이다.

모하비 황무지 내에서 제법 인기를 끌고 있는 도박의 일종으로 소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배경이 아무래도 핵전쟁 후 황무지라서 플레잉 카드 생산 자체가 중단되어 완전한 덱을 만드는 게 거의 불가능해지자, 불완전한 덱으로 할 수 있는 카드 게임을 만들어내고자 하면서 등장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2. 게임 진행

2.1. 하는 방법

최소 30장 이상의 카드가 필요하며, 카드는 웬만한 상점에서 랜덤으로 카드 1장당 2~3캡에 살 수 있다. 30장 언제 모으냐고 한탄하는 이에게, 굿스프링스 초반 퀘스트에서 만나는 링고에게 캐러밴 게임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54장짜리 캐러밴 덱을 하나 준다.

다만 똑같은 카드는 덱에 하나만 있을 수 있으니 주의. 여기서 똑같은 카드라고 함은, 숫자와 문양과 제작한 카지노[2]가 모두 같은 카드를 의미한다. 즉 탑스 카지노의 스페이드 6과 고모라 카지노의 스페이드 6은 다른 카드이므로 한 덱에 섞을 수 있다.


동영상을 보면서 하는 방법을 알아가자.[3]

0:37 우선 판돈을 정한다. 굳이 별다른 설명은 필요없을 듯 하니 넘어간다.

0:42 덱에 포함시킬 카드를 결정한다. 그 규칙은 위에서 설명된 대로임.

1:32 ~ 1:46 플레이어와 상대방 모두 각각 세 개의 스택을 갖는다. 내 스택 하나에 상대방 스택 하나가 대응되는 식. 게임을 시작하면 덱에서 8개의 카드를 뽑은 후 카드 세 장을 순서대로 한 스택에 하나씩 채워넣는다. 이때 K,Q,J,조커는 채워넣을 수 없다. 맘에 드는 카드가 없으면 카드 한 장을 버리고 덱에서 다시 한 장을 빼올 수 있으며, 이 때 몇 장을 버리던 제한은 없다.

1:37 게임이 시작된다. 서로 한 턴 한 턴 번갈아가며 게임을 하는데, 한 턴에 할 수 있는 동작은 크게 세 가지로 다음과 같다.
  • 손 안에 있는 카드를 스택에 쌓는다
  • 손 안에 있는 카드를 버리고 새 카드를 덱에서 한 장 가져온다
  • 내 스택 하나를 통짜로 날려버린다

한 스택에 쌓인 카드의 숫자 총합이 21~26이 되면 이를 '캐러밴을 이뤘다'라고 한다. 한 스택에서 상대방에게 이겼다는 것은 내가 캐러밴을 이루고 상대방은 이루지 못했다든지, 나도 상대도 캐러밴을 이루었다면 내 스택의 카드 숫자 총합이 상대보다 높다던지 한다는 것이다.[4] 게임의 목표는 내가 상대에게 이긴 덱이 두 개이상 되는 것이다.

A~10까지의 카드를 스택에 쌓을 때는 오름차순이거나, 내림차순이거나, 아니면 카드 문양이 같아야 한다.[5]. 각 카드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에이스 : 스택에 쌓을 때 값 1의 역할. 조커와 조합되면 특이한 결과를 낳는다.
* 2~10 : 스택에 쌓으면 카드 값에 맞는 숫자를 스택에 더한다.
  • K,Q,J,조커 : K,Q,J,조커는 스택에 쌓는 카드가 아니라, 카드 위에 더해서 특수 능력을 발동시키는 카드이다. 한 카드 위에는 K, Q, J, 조커를 통틀어 3개만 놓을 수 있으며, 상대 카드의 위에도 올릴 수 있다.
  • K : 어떤 카드 위에 올려놓으면 그 카드의 값을 2배한다. (5 위에 K를 놓으면 그 카드의 값은 10, K를 한번 더 올리면 카드의 값은 10의 2배인 20이다. 마찬가지 맥락으로 K를 여기서 한 번 더 올리면 카드의 값은 40으로, 이 이상은 카드를 위에 올리지 못함.) 주로 내 카드 위에 올려서 카드 값을 뻥튀기하거나, 상대방 카드 위에 올려서 스택 총합이 26을 넘어버리도록 견제하는 플레이에 주로 쓰인다. 내 카드 위에 쓰는 경우는 상대의 J를 조심할 것.
  • Q : 카드 위에 올려서 오름차순/내림차순을 뒤집는다. 3-5-6-7-Q-4-2 라든가.
  • J : 카드 위에 올려서 그 카드를 빼버린다. 주로 상대방 K에 의해 테러당한 내 카드를 제거한다던가, 아니면 상대방 스택에 테러를 가하는 용도.
  • 조커 : 만약 2~10 위에 올려 놓으면 조커를 올려놓은 카드 빼고[6] 숫자가 같은 모든 카드를 뺀다.[7]. 만약 에이스 위에 올려놓으면 조커를 올려놓은 에이스 빼고 그 문양의 모든 카드를 뺀다.[8]. 쓰기에 따라 최종병기가 될 수도 있고 자폭이 될 수도 있는 흉악한 카드. 계산을 잘 하고 쓰지 않으면 자폭해서 이길 수 있던 경기도 말아먹는 계기가 되니 신중하게 쓰자.

모든 스택에서 승부가 결판이 나면[9] 게임이 끝난다. 즉 내가 이미 두 스택에서 이기고 있으면, 한 스택에서 일부러 져 줘서 게임을 끝내버리는 방법도 있다. 반대로 상대방이 두 스택을 이기고 있는데 나머지 한 스택이 승패없음이면, 승패가 없는 스택에서 이겨봤자 바로 패배하므로 상대방이 이기고 있는 스택을 테러해야 한다. 또는 어느 한 쪽이 더 낼 수 있는 패가 없어도 게임 끝. 이 경우 물론 낼 패가 없는 쪽이 진다. 이제 승패가 결정나면 남는 건 오고가는 판돈 속에 꽃피는 애증 뿐. 삭제된 도전과제 중에서는 카드게임에서 패배하자마자 자기 돈을 따간 자를 다섯 명 이상 죽여버리는 도전과제도 있었다. 뒤끝 돋네

캐러반 게임을 플레이어가 이기면 2배를 받는다. 예를 들어 50캡을 걸고 이기면 화면상에서는 50캡을 벌었다고 하지만 2배인 100캡이 들어온다. 이는 자신이 50캡을 걸 때 인벤토리에서 차감되지 않는 버그가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 도전과제중 캐러밴 게임에서 30번 이기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세계 단위 플레이어 기준으로 달성률이 매우 저조하다. 스팀판 기준으로 전체 플레이어의 1.4 퍼센트인데, 이는 최하위권 달성률이다. 이보다 달성률이 낮은 도전과제는 Gun Runners' Arsenal 별 2~3개짜리 도전과제 뿐인데 이 도전과제들은 난이도가 미쳐날뛰는 녀석들이란 걸 고려하면 정말 인기가 없는 수준.

그럼에도 모드천국 폴아웃답게 이 캐러밴 관련해서도 인공지능 강화등의 오버홀 모드가 넥서스 등지에 존재하긴 한다.

2.2. 해 주는 사람

상인일 경우 ☆표시.
  • 링고 - 크림슨 캐러밴 직원. 이 사람에게 기본 덱과 간단한 규칙 설명을 받게 된다.
  • 존슨 내쉬 - 프림의 상인.
  • ☆레이시 - 모하비 초소의 바텐더 겸 상인.
  • ☆클리프 브리스코 - 노박의 공룡 건물 안의 상인. 더미 데이터로 배달부가 캐러밴에서 이기면 다가와서 '흠, 패가 좀 잘못 나왔나? 다시 한판 해보지?'라는 대화문이 있다.
  • 노-발크 누난 - 노박의 이상한 노인.
  • 아이작 - 건 러너스에서 리로딩 벤치 위에서 무엇인가를 손질하고 있는 직원. 밤에는 좀 떨어진 자신의 집에 가있기도 한다.
  • 리틀 버스터 - 캠프 맥캐런에서 메탈 아머를 입고 더미를 치고 있는 현상금 사냥꾼. 다만 핀드 4천왕을 잡고 나면, 프리사이드 몰몬교 요새 옆에서 사망한 채로 있다.
  • 데니스 크로커 - 스트립내 NCR 대사관 대사.
  • 제이크 어윈 - 스트립의 NCR 헌병대에서 근무하는 병사.
  • ☆데일 바튼 - 더 포트의 상인. 베니를 만나기 전엔 만날 수 없다.
  • 제드 마스터슨 - Honest Hearts에 등장하는 해피 트레일 캐러밴 책임자. 처음 만났을때만 할 수 있고 DLC를 진행하면 죽어버려서(...) 더 이상 플레이 할 수 없다.

그 밖에도 몇몇 인물들이 가능한데, 게임 개발 도중 삭제되어 더미 데이터가 되었다.

몇몇 인물들은 거래가 가능한 상인이기도 한데, 이를 이용해서 거래로 상인의 물품을 싹쓸이 해 상인 소지금을 불린 후, 그 돈을 다시 캐러밴에 승리함으로써 또 싹쓸이 해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개발진들이 이게 마음에 안 들었던지, 후에 패치로 상인 캐릭터들은 캐러밴을 3번까지밖에 안 해주게 되었다.

2.3.

이하는 행운이 낮으면서도 돈은 벌고 싶은 배달부를 위한 캐러밴 게임의 필승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치트는 아니지만 취향에 따라서는 게임의 재미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열람시 주의를 요망한다.

캐러밴 게임의 덱을 구성하는 데에는 30장 이상이기만 하면 아무 제한도 없으므로 일종의 꼼수로 승률이 매우 높은 덱 구성법이 존재하는데, 엄밀히 말해서 필승은 아니지만, 어떤 운명의 장난으로 인해 지도록 짜여진 판이 아닌 이상 패배하는 것이 힘들 정도이므로 사실상 필승덱이나 마찬가지.

덱을 구성하는 최적의 패는 딱 30장으로,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승률이 떨어질 수 있다.
  • Jack 6장
  • King 6장
  • King 한장을 사용해서 26을 만들 수 있는 숫자 카드[10] 두가지로 각 9장씩
합해서 30장이 된다. 참 쉽죠?

이런 덱 구성의 특징은,
  • 숫자 카드는 각 9장씩으로 나올 확률이 비교적 높은데다 2가지밖에 없으므로 서로 순서가 꼬일 일이 없다. (10과 8을 선택했다면) 8 다음 10을 놓거나 10다음 8을 놓거나 둘 중 한가지 뿐.
  • 단 3장으로 캐러밴 한 스택이 완성되므로 게임 진행이 빠르다.
  • 6개의 J로 상대방의 테러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 당연히 테러당한 카드를 제거한 뒤에도 스택 순서에 대한 고민 따위는 필요 없다.
  • AI는 20이 넘지 않는 스택에 K로 테러를 하는 일이 드물다. 즉 3개의 스택을 미리 완성 직전으로 만들어 놓고 이후 2~3턴 동안 폭풍처럼 K를 끼워넣어서 승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조커 테러에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만약 실제 인간과의 대결이라면 한순간에 털릴 수도 있으나, 다행스럽게도 AI는 조커 그런거 모른다. 이렇게 구성해놓고 지는 경우는 정말 재수없게 똑같은 패만 연속으로 뽑아서 계속 버리다 보니 낼 게 없어지는 경우 뿐. 이런 경우는 그냥 캐릭터가 아닌 게이머 자신의 운을 탓하는 수밖에 없다.

게임 초반이라 덱을 완성하지 못했을 경우 모자란 카드는 상황 봐가며 J나 6,8,9,10 중에서 골라서 채워 넣으면 된다. K나 조커를 우겨넣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데 이유는, 조커는 상술한 바와 같이 내 쪽 카드의 종류가 둘 뿐이라 이득을 보기 힘들고, K의 경우 내 쪽이 사용할 타이밍이 안됐다면 상대에게 사용하는 수밖에 없는데, 강력한 공격카드이긴 하지만 상대의 스택 상태에 따라서는 오히려 캐러밴 완성을 도와주는 꼴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3. 둘러보기

<rowcolor=#FFF> 🂡 플레잉 카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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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폴아웃 시리즈의 제작사이다. [2] 표준, 탑스, 고모라, 울트라 럭스, 럭키 38, 시에라 마드레(Dead Money)로 6종류가 있다. 시에라 마드레 카드는 상점에서 살 수 없고 일일이 주워서 습득해야 한다. [3] 그 전에 알아둬야 할 것은, 다른 도박이 모두 그렇듯이 마우스보다 키보드를 쓰는 편이 더욱 권장된다는 것이다. 특히 캐러밴 도박은 마우스가 안 먹히므로 주의할 것. 화살표키를 쓰면 된다. 참고로 거래 화면에서 좌/우 키를 누르면 무기/의상/소모품/잡화/탄약 등을 이동할 수 있으므로 모르는 분은 참고하자. 이거 잘 쓰면 무지 편하다 [4] 예시 : 내 스택 총합 22 - 상대 스택 총합 19 (내가 이긴 스택) 내 스택 총합 22 - 상대 스택 총합 26 (상대가 이긴 스택) 내 스택 총합 26 - 상대 스택 총합 26 (승패없음) 내 스택 총합 27 - 상대 스택 총합 26 (상대가 이긴 스택) 내 스택 총합 27 - 상대 스택 총합 17 (승패없음). [5] 스택에 스페이드 1, 하트 3, 클로버 4를 쌓아놨다고 하자. 오름차순이므로 다음에 놓는 카드는 숫자가 5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클로버 3은 클로버 4와 문양이 같으므로, 클로버 4 위에 클로버 3을 쌓는 게 가능하다. 이 때는 숫자가 4에서 3으로 내려가는 셈이므로 내림차순 취급되어, 다음에 놓는 카드는 숫자가 2 이하여야한다. 물론 클로버 카드의 경우는 상관없음 [6] 이 부분 중요하다. 만약 내가 9를 한장 가지고있고 상대가 9를 세장 가지고 있다면, 내 9 위에 조커를 올리면 상대방 9는 모두 날아가고 내 9는 하나도 안날아가는 결과를 낳는다. 단 이 경우에 괜히 상대 9에 조커를 올리면 내 9도 날아가므로 주의. [7] 상대방 스택의 어떤 클로버3 위에 조커를 올려놓으면, 상대 나 할것 없이 그 클로버3 빼고 모든 3이 사라진다. [8] 어떤 하트A 위에 조커를 올려놓으면 상대 나 할 것 없이 모든 하트가 사라진다. [9] 무승부는 이 '결판'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 스택이 무승부가 났고, 나머지 두 스택에서 이겼다 해도 게임이 끝난다는게 아니라는 소리. [10] 예를 들어 10과 8, 10과 6, 9와 8. 특히 어느쪽에 킹을 놓아도 스택이 완성 되는 조합이 좋다. 예를 들어 9/8 같은 경우는 18+8 = 26, 9+16 = 25로 어떤 경우에도 스택이 완성되므로 10/8 같이 하나에만 킹을 놓아야 하는 경우보다 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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