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mania IIDX의 26번째(substream 제외시 25번째)버전에 대한 내용은 beatmania IIDX 25 CANNON BALLERS 문서 참고하십시오.
FANTASTICS from EXILE TRIBE의 악곡 'CANNONBALL'에 대한 내용은 CANNONBALL 문서 참고하십시오.
1. 대포알, 포탄을 뜻하는 영어 단어
우리말의 대포알과 같이 비격진천뢰 같은 둥근 포탄을 말하는 것이다. 현대의 포탄은 shell( 셸)이라 부른다.아래 영화들의 캐논볼은 대포알의 의미와는 약간 어긋난다. Cannonball Run은 1933년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53.5시간 동안 횡단한 레이서 Erwin George "Cannon Ball" Baker의 이름을 따온, 1970년대 벌어진 무규칙 장거리 레이스의 이름이다. 이 레이스를 소재로 여러 영화와 TV 시리즈 등이 만들어졌다.
2. 창작물
2.1. 영화 Cannonball(캐논볼)
1976년작. 데이비드 캐러딘이 주연을 맡고, 로저 코먼이 세운 뉴월드 픽쳐스와 쇼브라더스가 합작한 영화로 아래 항목의 원작 정도 되는 작품이다. 여기서의 캐논볼은 주인공인 코이 벅맨의 별명이자 차의 이름이다.
내용은 아래의 영화와 비슷하게 상금이 걸린 대륙 횡단 경주가 벌어지고, 그 경주에 뛰어든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충돌과 이 경기와 연관된 음모를 주인공과 그 친구들이 뚫고 나간다. 데이비드 캐러딘이 맡은 주인공 코이는 과거 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죽이는 사고를 일으켜 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친 후 미대륙 횡단 경주를 통해 경력을 되찾으려 한다. 코이는 붉은 트란잠[1]을 경주를 위해 준비하고 그의 절친 지포도 똑같은 차와 똑같은 옷을 입고 경주에 출전한다. 그 외에도 쉐보레 블레이저를 몰래 비행기로 수송해 뉴욕에서 기다리다 슬쩍 새치기 하려는 맥밀란 부부팀, 여자친구 아버지의 쉐보레 콜벳을 몰고 나온 짐 크랜델과 매리안 커플팀, 승합차를 이용해 미인계를 주무기로 삼으려는 웨이트리스 팀, 데 토마조 판테라를 모는 거만한 독일 드라이버 볼프 메서, 뉴욕까지 차를 운반해 준다며 남의 링컨 컨티넨탈을 빌려 경주에 참가한 흑인 보텔, 컨트리 가수와 매니저를 뉴욕까지 태워다 주기로 하고 동시에 경주의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닷지 차저를 운전하는 레드맨 등이 경주에 참가한다.
경주는 내기를 건 뒷세계 조직들의 음모로 점점 더 막장으로 치닫고 주인공 코이는 레드맨의 견제로 일이 점점 꼬이는 상황, 한편 코이의 과거 음주운전 사고에 숨은 진실이 밝혀지는데...
2.2. 영화 The Cannonball Run(캐논볼)
1981년작으로 홍콩 영화사 골든하베스트가 제작하고 미국 영화사 20세기 폭스가 배급했다. 버트 레널즈, 로저 무어[2], 파라 포셋, 딘 마틴,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등 1970-80년대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1981년 국내에도 개봉해 서울 관객 20만으로 당시에는 제법 성공했다.
참고로 해당 영화의 기본적인 모티브는 놀랍게도 실화다. 한때 미국에서 "속도제한법"이라는 이름으로 시속 55마일(88km) 이하로 달리도록 했는데 이에 항의하며 만든 대회인 캐논볼을 영화에 등장시켰다고 볼 수 있다. 원래 석유 자원 절약이 목적이었으나 기름값이 올라가고 제한된 속도로 운송업 종사자가 피해를 보는 부작용이 꽤 심했다고 한다. # 물론 영화의 세부적인 이야기는 픽션이다.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무규칙 대륙 횡단 레이싱 게임 캐논볼에 이런 저런 사람들이 참가해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는 헐리우드식 버라이어티 코미디다. 여기서 각팀의 특색이 드러나는 부분은 주로 어떻게 경찰의 과속 단속을 피하느냐에 있다. 주인공 JJ와 빅터팀은 앰뷸런스[3]를 이용해 주지사의 아내를 뉴욕으로 긴급이송중이라고 둘러댄다.[4] 가톨릭 신부복을 입고 페라리[5]를 모는 팀은 추기경의 차라며 공의회에 참석중이라는 핑계[6], 로저 무어가 연기한 세이무어는 007 제임스 본드의 본드카[7]를 그대로 활용하고, 성룡이 있는 팀은 컴퓨터가 보조하는 차[8]를 이용해 로켓 부스터와 야간 무조명 주행[9]으로 경찰을 따돌리고, 중동의 갑부는 롤스로이스[10]를 타고 참가한다. 쫄쫄이 미녀팀[11]은 미인계로 연이어 경찰의 단속을 벗어나지만, 나중에 여경에게 걸려 통하지 않는다.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2001년에 개봉한 '노 브레인 레이스'와 내용이 비슷하다.
흔한 킬링타임 코미디 영화이긴 한데, 국내에선 성룡이 헐리우드에 진출한 초창기 영화로 유명하다. 하지만 작중 성룡은 딱 어느 유명 감독이 제작한 레이싱 영화에 출연한 모 한국 배우와 같다고 보면 된다.[12] 여담으로 성룡 뿐만 아니라 자니 윤도 잠깐 나온다.[13] 참고로 성룡의 헐리우드 첫 진출작은 한 해 전에 출연한 '배틀 크리크'.
성룡 비중이 없는 영화임에도 성룡을 주연인 양 홍보해 2015년 12월 10일 국내에 재개봉했다. 사실 1개 상영관에서 딱 1번 상영하다보니 관객은 달랑 1명. 정확히는 IPTV 출시를 이유로 재개봉한 것 뿐이다.
의외로 이 영화가 성룡의 영화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 있는데, 바로 스태프롤에 올라오는 NG 퍼레이드 영상 모음집. 여기에서 나온 편집 스타일을 성룡이 거의 그대로 가져가 자신의 영화에 고정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영화는 나름 성공을 거둬(북미 흥행 7179만 달러로 지금의 1억 5천만 달러 이상급 흥행) 1984년에 속편이 나왔다. 1편이 골든 하베스트가 단독 제작하고 20세기 폭스가 배급을 담당한 것과 달리 2편은 골든 하베스트와 워너 브라더스가 공동 제작했다.
1편에 출연한 버트 레널즈나 딘 마틴,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외에도 셜리 맥클레인, 007 시리즈의 죠스 역으로 유명한 리처드 킬이 조연으로 나오며 프랭크 시나트러가 본인 역으로 카메오로 잠깐 출연했다.
2편에도 성룡이 나오지만 비중은 1편과 차이점이 거의 없다. 극중 성룡은 광동어로 말하고 같은 팀 동료 리처드 킬이 영어로 통역해준다. 흥행은 전편의 1/3 수준인 2800만 달러에 그쳤다.
1986년 9월 18일 국내에 개봉해 서울 관객 7만 9천여명을 기록했으며 MBC에서 1992년 1월 1일 오후 3시 30분에 새해특선으로 더빙 방영했다. 극중, 성룡은 한국어 더빙에서 더빙도 안 되었고 팀 동료로 나온 리처드 킬(성우는 한규희)이 말하며 통역해준 것만 더빙되었다.
1989년에 나온 캐논볼 3도 있지만 다른 영화이다. 당시 로드쇼같은 국내 영화 월간지에선 이 시리즈 3편으로 소개했다. 원제목은 Speed Zone 또는 Cannonball Fever. 하지만 다른 제목으로 Cannonball Run 3, 이 캐논볼 3를 쓰기도 한다. 오라이언 픽처스에서 제작을 맡고 존 캔디, 브룩 실즈 같은 다른 배우들이 출연했는데 미국 흥행 수익은 377만 달러로 망했다.
2020년대에 더그 라이먼이 연출을 맡아 리메이크할 예정이다.
2.3. 한국 영화
김현목, 김해나 주연의 2021년 영화.
2.4. 브리더스의 노래
Cannonball(노래) 문서 참조.3. 캐릭터
3.1. 사이버스텝
캐논볼(코즈믹 시리즈) 항목을 참고.3.2. 마블 코믹스
항목 참조.4. 그 외
4.1. 던전 앤 파이터 여성 런처의 기술
인게임에서의 표기는 캐넌볼. 해당 항목 참조.4.2. 록맨 제로3의 BGM
최종 보스 오메가 3차전에 나오는 BGM이다.4.3. 엘소드의 캐릭터 청(엘소드)의 무기
캐논볼 시스템. 청(엘소드) 참조.4.4. 동방 프로젝트의 2차 창작 가챠 게임
동방 캐논볼 문서 참조.
[1]
극중에서 몇번이나 레드 트란잼이라고 읽는다.
폰티악 파이어버드의 미국 횡단 레이스 버전인 트랜스 앰을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다.
[2]
작중에서 로저 무어를 흉내내는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이라기엔 나이가 많지만)의 역할을 맡았으며, 그가 등장할 때면 늘
007 테마와 비슷한 음악이 나온다.
[3]
차종은 닷지 스포츠맨.
[4]
1979년 실제 캐논볼 레이스 참가 팀 중에도 앰뷸런스를 이용한 팀이 있었다고 한다.
[5]
차종은
페라리 308 GTS.
[6]
1972년 레이스에 참가한 '날으는 신부님들' 팀의 아이디어.
[7]
차종은
애스턴 마틴 DB5.
[8]
차종은 스바루 DL.
[9]
적외선 암시경을 사용.
[10]
차종은 롤스로이스 섀도우.
[11]
차종은
람보르기니 쿤타치 LP400S.
[12]
일본인 캐릭터이지만 말은 중국어를 한다.
[13]
어설프게나마 일본어로 대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