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4:09:59

칸베 마모루

칸베 마모루
[ruby(神戸, ruby=かんべ)] [ruby(守, ruby=まもる)] | Mamoru Kanbe
파일:칸베 마모루.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62년 ([age(1962-12-31)] ~ [age(1962-01-01)]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소속 프리랜서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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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2. 경력

스튜디오 지브리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제작진행으로 애니업계에 데뷔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주로 매드하우스, A-1 Pictures 작품을 많이 맡는다.

3. 특징

뛰어난 콘티 작성 실력을 가졌으며 섬세한 표정과 행동 연출을 한다. 작화 관리력[1]도 뛰어난 감독. 카드캡터 사쿠라에서 그가 연출을 담당한 에피소드가 연출과 작화 모두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딸기 마시마로, 4월은 너의 거짓말, 우주보다 먼 곳에서 그가 연출을 담당한 에피소드는 평이 좋다.

반면 스토리 전개력과 구성력에 있어서는 관리의 소홀함이 보인다. 그래서 자기 작품보다 다른 감독 작품에 조연출로 들어갔을 때 더 평이 좋았다. 그나마 엘펜리트 약속의 네버랜드 1기가 감독작 중에서는 스토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편. 그러나 세세한 변경을 제외하면 원작 거의 그대로 간 1기와 다르게 오리지널 스토리로 간 약속의 네버랜드 2기 흑역사급으로 굴러떨어지면서[2] 여전히 스토리 전개력에 문제가 있다는 단점을 드러내고 있다.[3] 그래서 스토리를 중시하는 한국에서는 평가가 좋지 않은 감독이다.

주로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물에서 상당히 재능을 발휘한다. 기복이 심한 감독 커리어 중에서 호평받는 작품들은 주로 스릴러 장르다. 카드캡터 사쿠라도 그가 연출한 에피소드는 대부분 서스펜스 연출이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자주 오마주하는 걸 보면 서스펜스에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자면 스릴러 장르와 원작이 있는 작품 각색. 두 가지 조건이 성립하면 수작 이상을 뽑는 감독이다.

아동용 애니메이션에서도 평가가 좋은 감독이다. 특히 별나라 요정 코미는 일본에서는 그다지 인기를 못끌었지만 오히려 한국에서는 나름대로 히트한 작품.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매번 새로운 작품을 시도하므로 특별한 작품세계는 없는 감독. 그래서 기복이 심하다. 다만 자기가 스릴러에 능하다는 것은 알아서 다른 장르를 맡다가도 잊을만 하면 스릴러로 돌아온다.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를 존경한다고 하며 작품마다 꼭 1번은 구스타프 클림트를 떠올리게 하는 특이한 배경이나 인물 배치가 나온다.

서양 영화와 서양 미술에 기반한 연출을 하므로 일본보단 서양에서 인정받는 감독이기도 하다. 특히 엘펜리트와 약속의 네버랜드 1기의 서양 인기는 일본에 비할 바가 안 될 정도로 크다.

4. 인맥

친한 업계인으로는 사토 타쿠야, 요시오카 타카오[4]가 있다. 또 후쿠시마 유이치 프로듀서와도 친분이 있어 그의 프로듀싱 작품에 참여하는 빈도가 높다. 연출 제자로는 이와나가 아키라가 있다.

자주 기용하는 각본가로는 오오노 토시야(大野敏哉)가 있다.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1]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고 무시당하기 쉬우나 연출은 그림이 마음에 안 들 경우 수정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연출이 꼼꼼하게 체크할 경우엔 작화가 좋아진다. [2] 이는 각색 문제도 있었지만 정석적인 스릴러였던 1기와 다르게 2기부터는 모험물에 가깝게 장르가 바뀌면서 칸베의 주력 장르에서 벗어난 것도 컸다. [3] 특히 약속의 네버랜드 2기는 전개 방향에 대해서 원작자와 충돌이 있었는지 크레딧에서 원작자와 각본가의 이름이 빠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4] 학교 동기로 원래 둘은 같이 아마추어 특촬 영화를 찍던 사이였다고 한다. 칸베 마모루가 특촬인이 아니라 애니 업계인이 된 건 요시오카 타카오가 장난삼아 애니 회사를 추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