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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의 카트르 살리시온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영웅전설 여의 궤적
여의 궤적 일러스트 |
가자, [ruby(FIO, ruby=피오)], [ruby(XEROS, ruby=제로스)]ㅡㅡ 박사님께서 계실 곳을 지키기 위해. |
4장의 핵심인물로, 라토야 해밀턴 박사와 그녀의 제자인 얀 크롱카이트, 에스머레이 아체트와 함께 공학도시 바젤에 살고 있다. 천애고아였던 카트르는 자신을 거두어 준 해밀턴 박사를 '할머니(그랜마)'라 부르는 것과 더불어 사형인 얀과 사저인 에스머레이를 각각 '얀 형', '에레 누나' 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등 이들을 가족처럼 여기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 왔다.
그러나 3년 전 해밀턴 박사가 칠요맥이 고갈되어 가는 동방대륙의 지질조사를 위해 공화국을 떠나고, 얀과 에스머레이도 각자의 연구 분야에 몰두하느라 그동안 가족과 같이 여겼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예전과 달라졌음에 심적으로 괴로워 한다. 그러던 와중 바젤 시내의 도력 넷과 공업용 도력망이 약간이긴 하나 불안정한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자 이를 조사하러 온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의 뒷세계 해결사와 만나게 되며[1], 이들과 함께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공화국의 신흥 마피아 세력 아르마타와의 흉계와 더불어 바젤 시를 둘러싸고 있는 문제, 그리고 연구자로서의 자신을 되돌아 보는 계기를 갖게 되어 4장 종료시점을 기해 아르바이트 겸 기술 고문 자격으로 해결사 사무소의 일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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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 궤적 엔딩 일러스트 |
동료가 된 이후에도 주인공 일행들이 자주 들어가는 목욕탕이나 온천 등 반과 애런이랑 같이 들어가지 않는 장면이 다수 나온다. 본인은 샤워를 했다거나 애런이 놀린다고 같이 들어가기 거절하지만 가슴에 붕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의 실험으로 커다란 상처를 입었고, 이를 타인에겐 밝히고 싶지 않을 정도로 실험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
실은 반 아크라이드처럼 D∴G 교단의 실험체 출신. 다만 반이 자신에 대해서 말을 안해서 종장에서야 그 사실을 알았다.
2.1. 떡밥
여의 궤적 1편은 옥트 제네시스를 둘러싼 칼바드 공화국 각지에서의 사건과 아르마타와 대립이라는 큰 줄기를 진행함과 동시에, 각 등장인물들의 배경이나 숨겨진 진실을 풀어가는 데에도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이 때문에 주인공 파티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의 멤버 8명 중 카트르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배경과 관련한 서사는 ('이런 부분은 나중에 더 다뤄 줬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설명은 다 했다고 여겨질 선에서 마무리 지었다.[3]
반면 카트르의 배경과 관련한 서사는 아래 소문단에서 서술하고 있는 바와 같이 1편 안에서 주어진 이야기 만으로는 캐릭터의 배경을 거시적으로 들여다보고 세부 요소를 유기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였고, 이런 떡밥들 대부분이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SON SiN-에서 해소되었다.
2.1.1. 신체를 둘러싼 의혹
여의 궤적 1편의 출시 전 캐릭터 소개나 실제 작중 인물들의 언급으로도 공인된 미소년으로,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사람들과 카트르의 첫 대면 당시 주인공인 반이 카트르에게 실례를 무릅쓰고 던진 성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카트르는 다소 짜증 섞인 반응과 함께 "당연히 남자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작품 외적으로도 제작사인 니혼 팔콤의 콘도 토시히로 사장 역시 인터뷰를 통해 카트르가 남자라고 확답했다.그러나 정작 작중에선 반이나 애런 등 남성 멤버들이 카트르에게 같은 남자로서 스스럼 없이 내뱉은 말이나 스킨십에 당황하거나, 서로 몸을 바짝 붙여야 하는 상황이 오면 얼굴을 붉히며 의식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다 보니, 후속작에서 그 전말이 드러나기 전까지 '사실은 여성이 아닐까?' 라고 의심하는 여론이 굉장히 많았다.
이런 카트르의 성별 관련 의혹은 전작 섬의 궤적 시리즈에 등장했던 쿠르트 반다르나 제로/벽의 궤적에 등장했던 와지 헤미스피어 같은 미소년 캐릭터와는 궤를 달리한다. 먼저 쿠르트의 경우 작중 NPC가 "예쁜 오빠"라고 불렀듯 선이 곱긴 하지만 자타공인 남성으로 인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성별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은 와지도 가슴을 가린 의상을 입는 것에 대해 표면적으로나마 그럴싸한 이유는 든데다[4], 작중 소년 특무지원과의 류나 랜디 올랜도가 성별에 대해 묻자 얼버무린 장면[5]이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여성성에 대해 고민하거나 부정하는 장면은 일체 없이 남성으로서의 아이덴티티로만 활동했다.
이렇듯 이전에 등장했던 케이스들이 자신을 둘러싼 여성성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반응하지 않던 것과는 달리, 카트르는 여의 궤적 1편 제 4장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 자신의 신체와 관련된 일이라면 성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안이 아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이런 카트르의 신체에 무언가 비밀이 있을 것이라는 암시는 비단 카트르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이나 상황을 통해서도 그려졌다.
특히 반에게 "냄새를 잘 맡는다"고 표현되는 특유의 통찰력이 있고 그것을 매우 잘 활용하고 있음에도 카트르와 처음 만났을 때 성별을 헷갈려 한데다, 반보다 통찰력이 앞서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는 페리와 애런은 유독 이 때만큼은 반보다 먼저 카트르의 성별을 남자로 파악하였기에 반을 보며 '이렇게 가까이서라면 구별을 못 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카트르 본인도 "가끔 멀리서 본 사람들은 헷갈려 한다"라는, '내 외모가 언뜻 남성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가까이서 보면 성별을 헷갈릴 정도는 아니다'라는 뜻으로 이해되는 말을 하는 등, 반이 가까이서 보고도 헷갈려 했다는 장면은 오히려 겉모습으로 드러나는 사실 외에 숨겨진 본질이 있을 것이라는 근거로서 제시되었다.
같은 맥락으로 막간의 장에서 휴양을 위해 사무소 직원들을 데리고 공화국 최동단 룽라이에 가서 여러 이벤트를 즐길 때, 점을 봐주는 점술사에게 카트르를 데려가면 이 점술사도 처음에 "아가씨...? 아닌가? 청년?" 이라며 자신의 말에 확신이 없이 정정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이후 일행들이 남녀로 나뉘어 단체로 온천 목욕을 할 때도 피곤하니 혼자 샤워만 하겠다며 빠지는데, 이후 벽 너머로 떠들썩하게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으며 ’쉽게 들통나지는 않겠지만 박사님(및 형이나 누나로 대하는 사람들)을 상대할 때처럼은 안 되겠다’라며, 식사 후에 몰래 혼자라도 온천에 들어갈까 고민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종장에서 수도 이디스 전역에 범마화 사태가 벌어지고, 마구에 갇힌 카트르가 트라우마를 자극 당하면서 아래와 같은 중요한 대사가 음성과 함께 출력된다.
한국어판: "......─ 같은 건 되고 싶지...(않아)"
일본어판: "......─しになんかなりたく..."
한국어판과 일본어판 모두 대사의 기본 의미는 동일한데, 여기서 일본어판을 보면 한국어판에서 번역하지 않은 し(시)라는 글자가 하나 더 있으며, 일본어판도 자막에는 노출시키지 않았지만 해당 대사를 읊는 카트르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그 앞에 ㄴ, ㅁ, ㅇ 받침 발음을 하는 ん도 들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에서는 끝자리가 받침 ん을 포함해 し(시)로 끝나는 단어들 중에 카트르에게 해당 될 법한 것으로 남자([ruby(男子,ruby=だんし)]: 일본어 발음 "단시")와 천사([ruby(天使,ruby=てんし)]: 일본어 발음 "텐시")가 거론되었다.일본어판: "......─しになんかなりたく..."
그리고 한국어판에서 받침으로 추정되는 음성을 번역하지 않은 것은 둘째치더라도 し(시)라는 글자도 번역하지 않은 것은, 이것이 실제로 무엇을 시사하는지 모르면서 추측만으로 번역했다가 추후 틀린 번역으로 밝혀지면 수습할 수 없는 내용인데다 번역하지 않더라도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전달엔 문제가 없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카트르의 실제 성별이 무엇인가는 차치하더라도 첫 등장 작품인 여의 궤적 시리즈는 동성애에 대한 언급이 전작들과 비교하면 매우 직설적이고 또 자주 표현되며, 적어도 아크라이드 해결사무소 직원들은 동성애를 부정하지 않는다. 이것이 그저 다민족 국가라는 세계관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팬덤을 의식해 기존의 남성 - 여성 관계로만 형성되어 있던 주요 등장인물의 커플링에 새로운 변화를 꾀한 것인지 현재로썬 명확하지 않다.
2.1.2. '카트르'라는 이름에 대해
궤적 시리즈내에서 카트르라는 이름은 2명 등장하는데, 결론부터 서술하자면 이 둘의 이름이 같은 것은 단순히 우연의 일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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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두 명의 카트르(カトル) |
본작 출시로부터 14년 전인 2007년 출시 된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에서 원전인 일어판 기준으로 표기가 동일한 'カトル'라는 인물이 등장한다.(상기 이미지의 위쪽, 연두색 실루엣으로만 그려진 소년)[6] 이 쪽 카트르는 궤적 시리즈에 꾸준히 등장하는 렌 브라이트가 과거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자신의 본래 인격을 지키기 위해 먼저 죽어간 실험체들로부터 받아들인 낸 몇 개의 인격 중 하나인데, 이 카트르가 여의 궤적에 등장하는 카트르 살리시온과 너무 많은 연관성을 보였다.
※ 서술의 편의 상 각각의 카트르는 이하 아래와 같이 칭한다.
* 하늘의 궤적 The 3rd에서 렌이 받아들인 인격: '인격 카트르'
* 카트르 살리시온: '여의 궤적 카트르'
1. 전술한 바와 같이 둘의 이름이 카트르(カトル)로 동일하다는 점.
1. 인격 카트르는 렌이 '항상 얻어맞으면서도 그것을 묵묵히 견뎌내는 작고 어린 남자아이'라는 설정으로 만들어 낸 인격이며, 이는 자신이 안고 있는 마음 속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고 고민하는 여의 궤적 카트르의 성격과 유사하다.
1. 인격 카트르와 여의 궤적 카트르는 둘 다 D∴G 교단의 피해자이다.
1. 인격 카트르는 렌이 받아들인 인격 중 크로스, 에타, 아제 다음인 4번째로 등장하며, 여의 궤적 카트르는 주인공 반을 제외하면 4장에서 4번째로 들어오는 동료다.[7]
이렇듯 떡밥이 없다고 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두 카트르가 유사한 면모를 보여주어 일본 내에서도 렌 관련으로 깊은 떡밥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일었으나[8], 여의 궤적 비주얼 북에 수록된
콘도 토시히로 사장의 인터뷰를 통해 "그저 등장인물에 사용할 이름이 바닥나다 보니 우연히 겹친 것"으로 밝혀졌다.[9] 이후 여의 궤적2에서
렌 브라이트가 직접 이 둘은 전혀 다른 인물이라 단언하면서, 콘도 토시히로 사장이 '단순한 우연'이라고 했던 발언도 정식 설정으로 수습되었다.* 하늘의 궤적 The 3rd에서 렌이 받아들인 인격: '인격 카트르'
* 카트르 살리시온: '여의 궤적 카트르'
1. 전술한 바와 같이 둘의 이름이 카트르(カトル)로 동일하다는 점.
1. 인격 카트르는 렌이 '항상 얻어맞으면서도 그것을 묵묵히 견뎌내는 작고 어린 남자아이'라는 설정으로 만들어 낸 인격이며, 이는 자신이 안고 있는 마음 속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고 고민하는 여의 궤적 카트르의 성격과 유사하다.
1. 인격 카트르와 여의 궤적 카트르는 둘 다 D∴G 교단의 피해자이다.
1. 인격 카트르는 렌이 받아들인 인격 중 크로스, 에타, 아제 다음인 4번째로 등장하며, 여의 궤적 카트르는 주인공 반을 제외하면 4장에서 4번째로 들어오는 동료다.[7]
3.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SON 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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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그릇" 카트르 엔젤러스 |
단장에서 밝혀지길 D∴G 교단 망집의 결실물. 여신을 완전히 부정하는 교단의 일파가 "진정한 신"을 맞이하기 위해 유전자 조작, 약물 투여 등으로 "완벽한 인간"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다음 완성된 그릇에 신을 강림시키려 한 계획 "신의 그릇"의 실험체로 교단 소속이었던 친부모가 실험체로 써먹어 태어난 게 카트르이다. 카트르가 자신의 성별을 감추는 듯한 묘사를 보인 것도 이 때문으로 전승에서 전해지는 천사의 특징에 맞게 만들어졌기에 남자이면서 여자이기도 한 존재로 태어났다. 완벽한 "신의 아이"로 만들어진만큼 심한 실험은 당하지 않았지만 약물 투여와 세뇌로 세계의 소속감을 옅게 만들어 언젠가 신을 강림시킬 소체로 키워지고 있었으나 교단 토벌 작전에 참여한 해밀턴 박사에게 거둬지게 됐다.
전작에서 반이 마왕으로 각성하고 모두의 곁을 떠나려할때 카트르가 "애초에 모순되지 않았어? 우리가 똑같은 입장이었으면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았을 거잖아"라는 말을 했는데 말이 씨가 된다고 이번엔 정말로 본인이 그런 입장이 되었다.
이후 반 일행의 활약으로 무사히 돌아왔고, 천사의 힘은 그대로 남게되어, 아크라이드 사무소 구성원중 3명이 속에 인외의 존재를 품게 되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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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소녀 카틀레아 |
최종장 커넥트 이벤트에서 남성 인자와 여성 인자 중 남성 쪽이 더 강했기 때문에 해밀턴 박사에게 거두어진 뒤론 남성으로 살아왔다고 한다. 첫 만남 때 반이 헷갈려하고 카트르가 자신의 몸을 드러내기를 꺼리는 묘사 때문에 남자냐 여자냐 논란이 생겼지만, 실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헷갈렸다는 부분이 카트르의 비밀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던 것이었다.
본인은 여성에게 더 끌린다고 언급하나[11] 속으로 그것 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양성애자로서의 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본인의 이러한 가능성[12]을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하여 흥미 삼아 시작해 본 넷 아이돌 《과학소녀 카틀레아》가 생각보다 훨씬 인기를 끌고 본인도 이에 빠져 아라미스 학예제 도중 방송을 하다가 들키고 마는 게 커넥트 이벤트의 내용. 마지막엔 메르헨 가르텐에 카틀레아의 고밀도 전신 모델을 써 접속하여 자신이 변하게 될 계기가 되어준 반에게 감사를 전한다.
덧붙여, 과학소녀 카틀레아는 카트르 자신이 여성이였을 경우를 시뮬레이트한 모습이라 카트르의 여성체라 봐도 무방하다. 현재로서는 기술력 문제 때문에 가슴 위쪽만 움직일 수 있다고 하며, 본인은 진짜 할지는 모르지만...이라고 하긴 했지만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도 있는 듯.
카틀레아에 대해서는 부끄러워하고는 있지만[13], 진심으로 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도 진정한 나라고 하며, 유명해지다 보면 내가 비밀로 하더라도 언젠가는 동료들에게 들킬지도 모른다는 반의 말에는 그런 가능성도 있었다고 하며 모델을 바꿀 것도 고민하지만 그러면 구독자 수도 떨어지고 구독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다는 이유로 그만둔다.
4. 영웅전설 계의 궤적 -Farewell, O Zemuria-
본인을 둘러싼 떡밥은 이미 여의 궤적 1, 2편에서 다 풀렸기에 메인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활약은 보이지 않으며, 전작들에 이어 본작에서도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의 기술 고문으로서 리제트 트와이닝과 함께 도력 네트워크를 비롯한 기술적인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장면에서 활약한다.다만 본작의 근간이 되는 사건인 스타 테이커 계획에서 자신의 실질적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바젤 이과대학의 관계자들이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자신에게 설명하지 않거나 감추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요소들이 많은 점에서 초반에는 정신적으로 심란해 하고 후반 들어 밝혀지는 진실들 중 일부 내용에 충격을 받기도 하지만, 파티에서 이탈해야 할 정도로 정신적인 충격을 겪거나 사건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지는 않는다.
그 외 특기할 사항이 있다면 전작에서 이미 해결 된 태생으로 비롯되는 성별 떡밥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는 설정이 추가 된 정도로, 제Ⅲ부 반 루트 ⑤에서 발생하는 커넥트 이벤트 '무너진 밸런스'를 통해 정신이 육체에 피드백 되며 호르몬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여성의 인자가 더욱 발달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에는 여성의 인자가 10% 정도인데, 이럴 땐 60%정도로 발현되어 사실상 여성에 더 가까운 상태가 되며, 외관 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한 층 더 여성에 가깝게 변한다. 예전에는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라토야 해밀턴과 에스머레이가 개발한 신체에 부담이 적은 안정제를 맞는 것으로 해결해 왔으나, 스토리 상 이 시점에선 둘에게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기에 앵커빌 종합병원으로 가 A∵D의 관계자였던 의사 그랜트가 몰래 들여온 최신 호르몬 조절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상황을 해결했다.[14]
[1]
바젤 시에 소재한
칼바드 공화국 최대의 제조 메이커
베른사의 대주주 중 하나인 엘자임 공국에서 이런 도력넷과 도력망의 공급 불안정화에 대한 원인을 물었으나 베른의 CEO 빌 타우젠트는 마치 시간을 끄는 듯 미적지근한 대답만 보내오자, 공국에선 본격적인 확인을 위해 뒷세계 해결사에게 조사를 의뢰한 것이다.
덧붙여 뒷세계 해결사에게 이러한 의뢰를 한 배경은 이런 의뢰에 대응하는 표면적인 단체들 어느 곳에도 확실하고 빠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웠기 때문인데, 먼저 유격사 협회에 의뢰 하더라도 민간에 직접적인 피해가 없으므로 뒷전으로 취급 될 것이고, 간접적으로 언급되지만 애초에 베른사는 경찰을 매우 경계하느라 경찰에게 의뢰하기도 어려우며, 그렇다고 엘자임 공국에서 직접 조사에 나서더라도 베른사가 이들을 경찰만큼 경계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었다. [2] 무리도 아닌 것이 반 또한 D∴G 교단의 실험 때문에 베르가르드에게 구원받아 명문학교인 아라미스에도 입학하여 평범한 생활에 충실히 살고 있었음에도 끝내 트라우마가 도져 학교를 떠나 일레인에게 큰 상처를 줘버리는 등 아직까지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으며, 또한 교단의 피해자들은 전부 다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티오 플래토는 교단에서 상당한 피해를 받고 도움을 받아 가족 곁으로 갔으나 가족간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크로스벨에 돌아왔고, 렌도 마찬가지로 교단에서 사람으로서 할 짓을 하면 안되는 피해를 받았는데 다시 트라우마가 도져버려 아무도 못찾게 크로스벨로 도주했다. 그만큼 D∴G 교단에서 펼친 실험은 피해자의 인생을 망친다. [3] 아니에스 클로델과 페리 알파이드, 애런 웨이는 각자 최초 등장한 서장 ~ 2장에서, 리제트 트와이닝과 베르가르드 제먼은 최초 등장 시점으로부터 1, 2장 내외에서 자신의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으며, 주디스 랜스터와 반 아크라이드의 서사는 이야기 전체의 흐름에 맞추어 천천히 풀어냈다. [4] 가슴에 생긴 성흔을 보이기 싫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5] 류는 와지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남자야? 여자 같은 얼굴인데...'라며 성별을 의아해 했고, 랜디는 특무지원과를 무단으로 떠나던 날 새벽 지원과 빌딩 앞에서 마주친 와지에게 '실제로는 (성별 및 진짜 소속이) 어느 쪽이야?'라고 물었다. [6] 아루온 게임즈가 '영웅전설 6 천공의 궤적 TC' 명의로 유통한 PC판에서 '카토르'라는 이름으로 표기 된 것으로 확인되는데, 원전인 일어판에서의 카타카나 표기는 둘 다 カトル로 동일하다. 한국어판은 본문에서 후술하는 바와 같이 두 이름을 일치시킬 필요성이 있었던 관계로, 여의 궤적 2편 시점에서 모두 "카트르"로 통일되었다. [7] 사실 이 점은 작품 내에 등장하는 연관성이라기 보단, 건담 시리즈의 카토르 라버바 위너나 크와트로 바지나처럼 이름 Quatre가 프랑스어로 '4(번째)'라는 의미에서 오는 점이 크다. [8] 하필이면 카트르가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멤버 다음으로 만난 주인공의 주요 관계자마저도 이 떡밥 의혹의 중심인물인 렌이었다. [9] 비슷한 사례로 영웅전설 제로/벽의 궤적의 주인공들인 로이드 배닝스와 티오 플래토도 당초 제작진들이 동명이인을 의식하지 않고 이름을 지었다가 개발 도중에 이 사실을 알아채 제로의 궤적 메인 스토리에 반영한 적이 있다. 이와 같이 궤적 시리즈는 오랜 세월에 걸쳐 작품이 이어져 온 결과 동명이인이 매우 많이 존재한다. [10] 소장인 반은 마왕에, 조수 3호 애런은 대군을 품고있고, 카트르에겐 천사가 강림했다. [11] 처음 아니에스와 만났을 때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12] 남성으로 살긴 했지만, 여성으로 살 수도 있었다는 가능성. [13] 반이 놀라는 걸 보고 비웃거나 할까봐 걱정했다고 하는데, 반은 그저 기술력에 놀란것 뿐이지 어떠한 편견도 가지고있지 않았으며 그 감사함으로 전신 모델을 보여준 것이고, 반에게는 다른 동료들에게는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14] 이 때 동행한 반의 남성적인 면모에 이성으로서 동요하여, 한 순간 복용을 주저하기도 했다.
덧붙여 뒷세계 해결사에게 이러한 의뢰를 한 배경은 이런 의뢰에 대응하는 표면적인 단체들 어느 곳에도 확실하고 빠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웠기 때문인데, 먼저 유격사 협회에 의뢰 하더라도 민간에 직접적인 피해가 없으므로 뒷전으로 취급 될 것이고, 간접적으로 언급되지만 애초에 베른사는 경찰을 매우 경계하느라 경찰에게 의뢰하기도 어려우며, 그렇다고 엘자임 공국에서 직접 조사에 나서더라도 베른사가 이들을 경찰만큼 경계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었다. [2] 무리도 아닌 것이 반 또한 D∴G 교단의 실험 때문에 베르가르드에게 구원받아 명문학교인 아라미스에도 입학하여 평범한 생활에 충실히 살고 있었음에도 끝내 트라우마가 도져 학교를 떠나 일레인에게 큰 상처를 줘버리는 등 아직까지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으며, 또한 교단의 피해자들은 전부 다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티오 플래토는 교단에서 상당한 피해를 받고 도움을 받아 가족 곁으로 갔으나 가족간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크로스벨에 돌아왔고, 렌도 마찬가지로 교단에서 사람으로서 할 짓을 하면 안되는 피해를 받았는데 다시 트라우마가 도져버려 아무도 못찾게 크로스벨로 도주했다. 그만큼 D∴G 교단에서 펼친 실험은 피해자의 인생을 망친다. [3] 아니에스 클로델과 페리 알파이드, 애런 웨이는 각자 최초 등장한 서장 ~ 2장에서, 리제트 트와이닝과 베르가르드 제먼은 최초 등장 시점으로부터 1, 2장 내외에서 자신의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으며, 주디스 랜스터와 반 아크라이드의 서사는 이야기 전체의 흐름에 맞추어 천천히 풀어냈다. [4] 가슴에 생긴 성흔을 보이기 싫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5] 류는 와지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남자야? 여자 같은 얼굴인데...'라며 성별을 의아해 했고, 랜디는 특무지원과를 무단으로 떠나던 날 새벽 지원과 빌딩 앞에서 마주친 와지에게 '실제로는 (성별 및 진짜 소속이) 어느 쪽이야?'라고 물었다. [6] 아루온 게임즈가 '영웅전설 6 천공의 궤적 TC' 명의로 유통한 PC판에서 '카토르'라는 이름으로 표기 된 것으로 확인되는데, 원전인 일어판에서의 카타카나 표기는 둘 다 カトル로 동일하다. 한국어판은 본문에서 후술하는 바와 같이 두 이름을 일치시킬 필요성이 있었던 관계로, 여의 궤적 2편 시점에서 모두 "카트르"로 통일되었다. [7] 사실 이 점은 작품 내에 등장하는 연관성이라기 보단, 건담 시리즈의 카토르 라버바 위너나 크와트로 바지나처럼 이름 Quatre가 프랑스어로 '4(번째)'라는 의미에서 오는 점이 크다. [8] 하필이면 카트르가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멤버 다음으로 만난 주인공의 주요 관계자마저도 이 떡밥 의혹의 중심인물인 렌이었다. [9] 비슷한 사례로 영웅전설 제로/벽의 궤적의 주인공들인 로이드 배닝스와 티오 플래토도 당초 제작진들이 동명이인을 의식하지 않고 이름을 지었다가 개발 도중에 이 사실을 알아채 제로의 궤적 메인 스토리에 반영한 적이 있다. 이와 같이 궤적 시리즈는 오랜 세월에 걸쳐 작품이 이어져 온 결과 동명이인이 매우 많이 존재한다. [10] 소장인 반은 마왕에, 조수 3호 애런은 대군을 품고있고, 카트르에겐 천사가 강림했다. [11] 처음 아니에스와 만났을 때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12] 남성으로 살긴 했지만, 여성으로 살 수도 있었다는 가능성. [13] 반이 놀라는 걸 보고 비웃거나 할까봐 걱정했다고 하는데, 반은 그저 기술력에 놀란것 뿐이지 어떠한 편견도 가지고있지 않았으며 그 감사함으로 전신 모델을 보여준 것이고, 반에게는 다른 동료들에게는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14] 이 때 동행한 반의 남성적인 면모에 이성으로서 동요하여, 한 순간 복용을 주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