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7 21:17:15

라토야 해밀턴

C. 엡스타인 박사의 삼고제(三高弟)
A. 러셀 G. 슈미트 L. 해밀턴
파일:hamilton_01.png
이름 라토야 해밀턴 (Latoya Hamilton)
성우 이노우에 키쿠코
출생년도 칠요력 1134년[1]
출신지 중동
나이 74세(여1, 2)
170cm
소속 베른사 고문
바젤 이과대학 명예교수

1. 개요2. 설명

1. 개요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설명

파일:hamilton_kuro2_mv.png
여의 궤적Ⅱ 일러스트
카트르. 연구자로서도, 너 자신으로서도…
어떻게 하고 싶은지 차분히 생각해 보렴.

도력기를 발명한 클로드 엡스타인 박사의 직계 제자인 삼고제(三高弟) 중 한 명으로, 공화국 도력 기술의 최첨단인 바젤 이과대학의 명예교수이자 공화국 최대의 기술 메이커인 베른사의 전 최고 고문이다.

엡스타인 박사의 타계 후 다른 동문들이 그랬듯이 공화국에서 오브먼트 기술을 널리 퍼트린 인물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다른 동문들은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간 것이지만, 해밀턴 박사는 "변경에야 말로 도력기가 필요하다"는 신념에 따라 고향이 아닌 공화국으로 넘어온 것이라고 한다. 그 신념답게 해밀턴 박사가 초창기 주도했다고 하는 도력기들은 주로 건축이나 치수나 지질을 개선하는 등의 민생에 관련된 업적이 많으며, 대륙 최고 수준의 천체 관측 기술도 확립했다.

인간됨 역시 다른 동문들과는 달리 무척이나 온화하고 상식적인 사람으로 묘사된다. 삼고제 아래에서 자란 에리카 러셀은 친부인 러셀 박사 슈미트 박사를 상대로는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며 이를 갈고 있지만, 해밀턴 박사만큼은 인간적으로도 애정하는 태도를 보여줬다. 여의 궤적에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보여준 모습 역시 러셀 박사나 슈미트 박사와 비교하는게 민망할 정도로 부드러운 현인다운 모습이다.
파일:Latoya_Hamilton_Young.webp
젊은 시절의 L. 해밀턴

여궤 기준으로 대략 3년 전부터 공화국을 떠나, 칠요맥이 고갈되어 붕괴되고 있는 동방의 지질을 연구하러 떠났다. 이 때문에 연락이 잘 닿지 않아서 에리카 러셀이 걱정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여의 궤적 4장에서 벌어진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바젤에 급히 귀환하였으며, 이후 반응 병기 사태 조사를 맡기도 한다.

슈미트 박사와 마찬가지로 결혼은 하지 않았는지 친자식은 따로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카트르 살리시온을 거두어 친손자처럼 아끼고 있으며, 에스메레나 크롱카이트 같은 가족이나 다름없는 수제자들도 있다. 에리카 역시 사실상 친딸이나 다름없는 관계일 듯 하다.

카트르가 말하기로는 고향인 중동 지방의 특산품인 시나몬 커피를 즐겨 마시는 모양. 카트르에게도 곧잘 끓여주곤 했다고 한다.

여의 궤적Ⅱ 추가 엔딩에서 딩고가 마지막 말로 자신에게 뒤를 맡긴다는 말을 들으며 재앙에 대비할 시간을 벌어준 딩고에게 감사를 표한다. 유저들의 의견으론 붉은 여왕 가설 윌리엄 D. 해밀턴 박사가 모티브로 추정하고 있다.

궤적 시리즈 전통의 안경을 착용한 교수, 협력자 포지션이다보니 흑막설이 가장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반쯤은 농담이지만 여의 궤적 1~2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의심쩍은 부분이 상당히 많다.[2] 해밀턴 외에는 크롱카이트 교수가 흑막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1] 나이로 추정한 추정연도. 다만 여의 궤적 2 시점에서도 74세인 것을 보면 생일이 느린 듯하다. [2] 하나를 예시로 들자면, 여의 궤적1 3장에서 반 일행이 올랭피아와 처음으로 조우했을 때 반이 그렌델로 변신하려다 여궤 시리즈 내에서 유일하게 실패하는 장면이 있는데, 실패한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실패했던 장소였던 지하 수로를 만든 게 해밀턴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