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카이가쿠
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인 카이가쿠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2. 작중 행적
2.1. 과거
이후 갈 곳 없이 노숙하며 흙탕물로 갈증을 때우며 힘든 노숙 생활을 해 오다가 전 주(柱)이자 번개의 호흡을 가르치는 육성자의 눈에 띄어 그의 밑으로 들어가 번개의 호흡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얼마 뒤 후임으로 아가츠마 젠이츠가 오게 되었는데, 스승이 매번 칠칠치 못하고 울보였던 젠이츠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가르치려는 걸 유독 못마땅했다. 심지어 젠이츠의 머리에 자기가 먹던 복숭아를 던져서 면전에다 직접 꺼지라고 욕설을 내뱉기까지 했으며 무엇보다 자신이 먼저 제자가 되었는데도 스승이 자신과 젠이츠를 평등하게 대해주는 것에 큰 불만을 품고 있었다. 스승에게서 젠이츠와 똑같은 삼각형 무늬의 하오리를 받았음에도 한 번도 입지 않았을 정도니 본심으로도 스승을 미워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평소에도 자신만이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본인은 정작 번개의 호흡의 기본이자 모든 것인 일의 형을 사용하지 못하는 범재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동시에 그 밖의 형은 전부 쓸 수 있는 엄청난 노력가이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은 오만한 태도를 유지하는 카이가쿠의 일의 형을 쓰지 못한다는 약점을 붙잡아 험담을 했는데, 젠이츠는 자신을 싫어하는 사형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노력가인 그를 나름대로 존경했기에 카이가쿠의 뒷담을 깠던 이 선배 대원들을 저지하기도 했다. 즉 노력가적인 면모만큼은 스승과 젠이츠가 카이가쿠를 좋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정작 카이가쿠는 젠이츠에게 고맙다고 하진 못할망정 왜 선배를 때렸냐면서 자신과 같은 동문이라는 게 수치스럽다고 비난했다.
이렇듯 성격적인 결함과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 탓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음에도 성실하게 노력하는 점이 장점이라 젠이츠에게는 롤모델로, 사부 지고로에게는 뛰어난 제자로 인식되었다. 그렇기에 제1형을 쓰지 못한다는 점에도 번개의 호흡 계승자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장차 주가 될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최종 국면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세월이 흘러 무한성에 당도한 젠이츠의 눈앞에 나타난 그의 모습은 충격적이고 끔찍한 몰골이었다.
2.2. 무한성편
십이귀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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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1
上弦 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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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弦 肆 |
상현 5
上弦 伍 |
상현 6
上弦 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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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시보 | 굣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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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약 18세 (추정) | |
종족 | 인간 → 도깨비 | |
신체 | 167cm, 64kg | |
소속 | 귀살대(탈영)[3] → 십이귀월 | |
계급 | 상현 6(上弦 陸) | |
혈귀술 | [ruby(검은,ruby=黒)] [ruby(번개,ruby=雷)] | |
일륜도 색 | 노란색[4] | |
호흡 | 번개의 호흡 | |
1인칭 | [ruby(俺, ruby=おれ)] (오레)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호소야 요시마사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알레한드로 사브 |
젠이츠: 번개의 호흡의 계승권을 가진 놈이 어째서 도깨비가 된 거야?!! 네가 도깨비가 되는 바람에,
할아버진 할복하고 죽었어!!!
카이가쿠: 말본새가 그게 뭐야? 사형한테. 조금은 나아진 것 같지만, 여전히 빈티 나는 행색을 하고 있구나. 오랜만이다? 젠이츠.
놀랍게도 최종국면에서 도깨비가 되어 나타난다.[5] 도깨비가 된 날은 합동 강화 훈련에서 멀지 않은 날로 추정되고[6] 동공에는 상현과 숫자 6의 한자가 새겨져 있다. 합동 훈련 당시 젠이츠는 카이카쿠가 도깨비가 되었으며, 자신의 스승이 그 책임을 지고
할복[7]하였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에 분노해서 맹렬하게 훈련에 임했다. 아공간 무한성에서 자신을 찾아온 젠이츠를 보고 사형에게 말버릇이 없다고 잔소리하고 예전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빈티나는 행색을 하고 있다며 조롱하고, 젠이츠 역시 평소처럼 겁을 먹거나 징징대지 않고 진심으로 분노한 말투로 대충 빈자리 때우기 식으로 상현의 말단이 된 게 어지간히도 기쁘냐며 받아친다.카이가쿠: 말본새가 그게 뭐야? 사형한테. 조금은 나아진 것 같지만, 여전히 빈티 나는 행색을 하고 있구나. 오랜만이다? 젠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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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시보에게서 무잔의 피를 받는 카이가쿠 |
더불어 둘 다 성격적으로는 결함이 있었는데, 코쿠시보는 인간 시절 요리이치의 형이었던 츠기쿠니 미치카츠로서 동생이 자기 자신보다 뛰어나다는 말에 열등감과 질투를 품었었고, 카이가쿠는 본디 오만한 성격에 젠이츠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또한 그를 자신과 같은 제자로서 동등하게 가르치고 대우해주는 스승을 못마땅하게 여겼다.[11][12] 그 밖에도 덜 떨어진 젠이츠와 같이 츠구코가 되라는 스승의 말에 반발한 것도 있다. 카이가쿠의 변절에 책임감을 느낀 스승은 할복해서 고통스럽게 죽었다[13]는 말에도 오히려 잘 됐다며 비웃고, 분노하는 젠이츠가 제자라고는 1형 밖에 못 쓰는 자신과 1형만 못 쓰는 카이가쿠밖에 없어서 제자복이 없는 스승이 불쌍해 죽겠다고 하자 자신을 젠이츠와 동급으로 취급하지 말라고 분노한다.
[clearfix]
네놈과 날 똑같이 취급하지 마!!!
싸움이 시작되고 제4형 원뢰를 발동하지만 오히려 젠이츠에게 뒤쳐져서 베여버리고, 옛날과는 차원이 다른 움직임을 선보이는 후배에게 당황한다.그러나 코쿠시보에게 살려달라고 빌 때의 과거를 떠올린 카이가쿠는 젠이츠는 압도적인 강함과 공포가 뿜어나오던 코쿠시보에 비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언제나 나태하고 의욕없던 젠이츠를[14] 저와 똑같이 대한 스승에게 증오를 발산하면서 스승이나 젠이츠나 만 번 죽어도 마땅하다면서 소리친다.
카이가쿠는 자신의 혈귀술로 강화된 번개의 호흡으로 젠이츠를 몰아붙이는데, 사람을 상당히 잡아먹은 것을 눈치챈 젠이츠가 이제는 선악구별도 못하냐고 하자 "나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인정하는 자가 선, 낮게 평가하며 인정하지 않는 자가 악"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특별하다고 외친다.
이후 번개의 호흡을 모조리 사용해 젠이츠의 몸을 난도질해 아래로 떨어뜨린다. 그때 낙하 도중 젠이츠가 번개의 호흡을 위한 발도를 준비하자, 벽력일섬이냐며 아직 여력이 남은 줄은 몰랐다면서 여유롭게 방어할 준비를 하지만...
그 뒤 몸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카이가쿠의 머리는 기력이 다한 젠이츠와 함께 떨어지는데, 이 와중에도 생전 처음보는 압도적으로 빠른 기술에 당한 것에 분개했고, 할아범(스승)이 젠이츠한테만 새 기술을 가르쳐주고 편애했다며 분노했지만 젠이츠는 떨어져 내리면서도 너에게 대항하기 위해 스스로 창안한 형이라고 일축했다.
유시로: 남에게 베푼 것이 없는 자는 끝내 남에게서 아무것도 받을 수 없게 되지. 탐을 내기만 하는 놈은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한 거나 마찬가지야. 스스로는 아무것도 낳을 수 없으니까.
카이가쿠: ?!
유시로: 혼자서 죽는 건 비참한 일이지.
그 다음화(146화)에서도 카이가쿠의 머리는 여전히 젠이츠가 자신을 추월했다는 사실을 부정하며 "
젠이츠도 곧 자신과 같이 죽을 것이니 진 게 아니다"라고 위안 아닌 위안을 삼았다. 확실히 그 상태로 젠이츠가 낙사하거나 카이가쿠의 혈귀술에 붕괴해서 죽는다면 무승부니 틀린 소리는 아니었으나 이때 유시로가 아래에서 벽을 차고 올라오면서 카이가쿠의 눈을 응시한 채 "남에게 베풀지 않는 자는 베품을 받지 못하고, 탐내기만 하면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일침을 날린 뒤 젠이츠를 들쳐메고 그의 눈 앞에서 사라진다. 그렇게 카이가쿠는 젠이츠가 구출되는 걸 마지막으로 본 뒤 산산조각나면서 홀로 떨어지며 배신과 기만으로 점철되었던 생을 마감한다.[15] 자신만은 특별하다 여기고 자기 혼자 살겠다고 남을 버려오는 삶을 살았으나, 결국 마지막 순간에는 무능하다고 생각했던 젠이츠에게 패배한 데다가 남의 손에 동귀어진조차 못하고 홀로 죽어갔다.카이가쿠: ?!
유시로: 혼자서 죽는 건 비참한 일이지.
결국 상현의 6까지 올라갈 정도로 식인을 해댔으니 그도 지옥에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지옥의 도깨비 취재 특별편에서도 카이가쿠는 등장하지 못했다.
2.3. 귀멸학원
키부츠지 무잔과 같은 고위 정치인이 되는 엄청난 야망을 품은 무잔의 스파이로 등장한다. 20화에선 밝혀지는 바로는 아르바이트 생으로 근무하고 있었고, 표면적으론 귀멸학원 고등부 3학년 두더지반 소속으로 재학중이며 공개된 성은 '이나다마(稲玉)'. # 13화에서 우부야시키 저택을 경품으로 건 귀멸학원 전통 행사인 할로윈 펌킨 파티를 코쿠시보에게 알려주며 그에게 알려주나... 나중에 할로윈 펌킨 상품이 돈까스 카레 무한 리필로 변경되었다는 사실을 들키자 형벌 크레인에 매달린다.[16] 20화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원작처럼 지고로에게 입양되어 젠이츠와 함께 살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공부, 운동 등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유명한 학생으로 보인다.[17] 무잔의 밑에 들어온 이유는 어느 쪽에서 봐도 본인이 훨씬 우수하고 모범적임에도 변함없이 똑같이 대하는 지고로의 행동에 불만으로 가득찬 것도 크지만[18]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대학 등록금을 비롯한 자립하기 위한 자금도 마련할 겸 고위 정치가인 무잔의 눈에 들어 자신의 장래를 보장받고 싶은 것이 목적이었다. 계속해서 정보 수색을 하다가 이사장의 약점 중 하나로 추정되는 귀멸 문서라는 것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귀멸 문서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야하바, 스사마루의 협력을 얻어낸 뒤[19] 표면상으론 귀멸 학원의 교감으로 근무하고 있는 나키메의 협력으로 귀멸 문서를 손에 넣었으나 알고 보니 귀멸 문서의 정체는 귀멸학원 식당 요리 레시피였고[20] 결국 세 명이서 나란히 냉라멘을 요리해 먹다가 이사장에게 들은 귀중한 정보를 보고한다.[21] 이렇듯 진지한 의미에서 인간 말종이였던 원작과 달리, 여기서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개그화되는 귀멸학원의 특성상 이래저래 실패하는 허당에다가 다른 등장인물들과의 접점도 늘어나 의외로 정감가는 캐릭터[22]로 변모했다.
[1]
단행본 부록을 보면 교메이의 쓰다듬을 받으며 미소를 짓는 카이가쿠가 나온다. 당장 위의 사진만 봐도 현재의 카이가쿠와는 달리 해맑게 미소를 짓고 있다.
[2]
교메이는 맹인인 데다, 아이들이 카이가쿠는 먼저 잔다는 거짓말을 해서 그날 밤 카이가쿠가 절에 없는 줄 모르다가 도깨비가 말해서 알았다. 독자들이라면 다 알고 있겠지만, 교메이가 카이가쿠의 도둑질을 알았다면 그의 성격과 인품상 오히려 부드럽게 타이르며 앞으론 그러지 마라고 하며 용서해줬을 것이고, 피해자인 아이들 역시 카이가쿠 본인이 그냥 혼자서 자고 있다며 선의의 거짓말도 했던지라 잘못을 깨닫고 사죄했으면 다시 친구로 받아줬을 일이다.
[3]
정확한 탈영 시기는 불명이나 회상에서 코쿠시보와 조우했을 당시를 떠올렸을 때, 그리고 도깨비가 되어 돌아온 시점이 합동 강화 훈련에서 멀지 않은 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합동 강화 훈련으로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귀살대 진영을 빠져나가 탈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4]
젠이츠의 것과는 반전되는 색이며, 검 또한 코쿠시보처럼 자신의 살과 뼈로 만들어낸 육편검이다.
[5]
피부가 전체적으로 창백해졌고 손톱은 검은색으로 끝이 날카로워졌으며, 귀가 삐죽하고 청록색 동공의
역안이 되었다. 또 양 뺨에 도깨비의 문장이 생겼다.
[6]
이 때문인지 입고 있는 옷도 아직 대원복이다. 대신 대원복 위에 검은색의 하오리를 입고 파란 허리띠를 맸다. 팬북에서 밝혀진 바로는 검은 코쿠시보의 허곡신거와 같이 자신의 육편과 재생세포 및 연골 등의 뼈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육검이다. 전투 방식으로는 늘 검사를 고집하기 때문에 일륜도와 비슷한 모습의 육검을 직접 만들었다고 하며, 자신의 신체로 이뤄진 육검의 하몬에 혈관의 상이 있는 코쿠시보처럼 카이가쿠의 육검도 검은색의 바탕에 어두운 금색의 날이 서 있으며 자신의 혈귀술을 상징하는 검은 벼락의 하몬이 새겨져 있다.
[7]
이때 목을 쳐주는
카이샤쿠도 없이,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고통스럽게 죽었다고 한다.
[8]
역사에도 순간의 굴욕을 참고 후일을 도모해 복수를 하거나 큰 위업을 이루는 인물이 있긴 했지만 카이가쿠는 무슨 큰 뜻을 품은 것도 아니고 그저 죽기 싫어서, 살고 싶어서라는 이유로 도깨비가 되는 길을 골랐다. 사람이 자기 목숨 소중한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필연적으로 남을 희생해서 연명해가는 도깨비가 되어서라도 살아남겠다는 의지가 카이가쿠의 본질을 가리킨다.
[9]
카이가쿠는 귀살대를 배신하고 도깨비로 전향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하필 그 원인이 된 인물인 코쿠시보 본인도 이전에 귀살대를 배신하고 무잔에게 투항하여 도깨비로 전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0]
코쿠시보가 배신했을 때도 귀살대에선
그의 스승이자 혈육에게 자결로 책임을 지라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후임 어르신이 된 우부야시키 가의 어린 가주가 아량을 베풀어서 추방되는 선에서 처벌이 끝났다.
[11]
차이점이 있다면 코쿠시보는 본인이 인간이었을 시절 본인의 호흡법을 마땅히 계승할 만한 인물이 없이 그대로 자기 자신의 생을 끝내는 것을 바라지 않아 스스로 도깨비가 된 반면, 카이가쿠는 그저 본인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반강제적으로 도깨비가 되는 길을 골랐다는 부분이다. 그리고 코쿠시보는 인간인 미치카츠 시절에는 명망있는 집안에서 태어났고 동생만큼은 아니었어도 본디 타고난 재능을 가진 반면, 카이가쿠는 태생부터 고아에다가 번개의 호흡의 기본인 제1형을 쓰지 못한다는 점에서 미치카츠와는 달리 범재에 불과했었고 제2형부터 제6형까지 쓸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본인의 노력 덕분에 이룰 수 있던 것이다. 또한 동생을 완전히 미워하지는 못한 코쿠시보와는 달리 카이가쿠는 젠이츠를 일방적으로 미워할 뿐이었다.
[12]
그 와중 회상 당시 무릎을 꿇은 씬을 보면 부상을 입지도 않아서 검을 한 번이라도 맞부딪혀 싸워보기나 하고 항복한 것인지조차 의심가는 부분이 있다. 물론 인간 시절의 실력으로는 코쿠시보 앞에서 1초라도 서 있으면 기적이라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너무나 추하기 그지없었다. 코쿠시보 본인은 미치카츠로서 살던 인간 시절 무잔에게 신비함만을 느껴 강자의 기백은 숨기지 않은 채 다가갔단 점에서 완전히 궤를 달리하는 셈이다.
[13]
번개의 호흡 계파에서 도깨비를 방출했다는 죄책감으로
카이샤쿠조차 붙이지 않았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설명되지만 할복은 금방 죽질 않기 때문에 배를 어느 정도 가르면 옆에 있던 카이샤쿠가 목을 내리쳐 죽여주는 건데, 그는 카이샤쿠 없이 길고 고통스럽게 죽은 것.
[14]
실상은 젠이츠도 밤에 계속해서 수련하는 등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다만 젠이츠는 고아로 힘겹게 살아왔던 탓에 정작 카이가쿠에게는 그런 노력을 보여주지 않고 늘 울면서 뒹굴대던 모습만 보여줬다보니 카이가쿠가 젠이츠를 결코 좋게 볼 수 없었던 것.
[15]
직후 무언가 소리지르나 '~'로 되어있어 무슨 말인지는 알 수 없다.
[16]
여담으로 20화에서 스사마루랑 야하바와 함께 참가했다가 샤바나 남매한테 험한 꼴 당했다는게 밝혀졌고 야하바가 이 일을 들먹이자 그 일은 잊으라고 닦달한다.
[17]
성격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음에도 카이가쿠와는 별 접점이 없는 탄지로마저 우수한 사람으로 유명하다고 말할 정도면 시노부와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인재인 것으로 보인다.
[18]
어떻게 보면 원작과 다르게 나름대로 공감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원작과 달리 젠이츠는 문제아인 데다 중학생 여자애한테 찝쩍대는 예비 성범죄자에 가까운지라 이를 잘 알고 있는 카이가쿠는 걱정이 엄청나게 많고 젠이츠를 같은 집에서 사는 동생으로도 여기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지고로는 용돈을 비롯해서 똑같이 대우해줄 뿐이니 카이가쿠 입장에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19]
이 둘도 처음에는 싫다며 거절하려 했으나 카이가쿠는 자신에게 있는 이번 시험의 요점 포인트를 제공하겠다는 조건으로 제의했고 야하바도 마지못해 거절하지 못한다.
[20]
이번에도 코쿠시보한테 음식 얘기를 한다면
슬픈 이별을 하게 될 것이라고 겁을 먹었다.
[21]
문제는 그 정보가 "우부야시키는 냉라멘에 수박을 넣고 먹는걸 좋아한다."인데 이 정보를 들은 코쿠시보는 무카고한테 당장 카이가쿠를 호출하라고 한다.
[22]
원작에서 젠이츠의 사형이었던 카이가쿠는 그와 처음부터 끝까지 숙적과도 같았으나 귀멸학원에서는 케이크 하나로 티격태격하는 현실 형제같은 관계로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