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음의 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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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olabial consonant
순치음은 윗니와 아랫입술로 조음한다. 이걸 거꾸로 해서 윗입술과 아랫니로 조음하면 치순음이 된다. 여러 언어에서 널리 쓰이는 순치음과는 다르게 치순음은 잘 발견되지 않는다. 순치음을 조음할 때는 아랫입술만을 움직이면 되지만, 치순음을 조음하려면 아래 턱을 완전히 움직여야 해서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어 'sj'의 이음으로 연구개화된 치순 마찰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기호는 양순음과 순치음에 ◌͆을 붙힌다. m͆, b͆, p͆같이.
이빨과 입술 위치가 바뀐 것 뿐이라서 순치음과 비슷하다.
부정교합이 있어(일명 주걱턱) 아래턱이 윗턱보다 튀어나온 사람의 경우 순치음보다 치순음을 발음하기 쉽기에 치순음을 발음하기도 한다. 원래 확장 IPA는 일반적인 발음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이 내는 발음을 적기 위해 만들어졌다.
1. 조음 방법
1.1. 치순 비음
m͆로 표기.아랫니로 윗입술을 깨물고 ㅁ을 발음한다. 순치 비음이 ㅁ과 별 차이 없는 것처럼 이것도 ㅁ과 별 다를거 없다.
1.2. 치순 파열음
p͆,(무성음) b͆(유성음)로 표기.치순 마찰음처럼 입모양을 하고 p, b를 발음한다.
1.3. 치순 마찰음
f͆(무성음), v͆(유성음)으로 표기.아랫니와 윗입술을 좁히고 기식을 내보낸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스웨덴어 'sj' 의 변이음으로 연구개화된 치순 마찰음이 발견되었다. 기호로는 f͆ˠ.(ˠ는 연구개화 기호를 나타낸다. 기본 크기는 유성 연구개 마찰음 기호이다.)
1.4. 치순 파찰음
p͆͡f͆(무성음), b͆͡v͆(유성음)로 표기 가능.치순 파열음과 치순 마찰음을 연달아 발음한다.
1.5. 치순 접근음
ʋ͆로 표기.아랫니를 윗입술에 가까이 하고 '으' 를 발음한다.
사실상 소리를 크게 낼 수 없다.
1.6. 치순 탄음
ⱱ͆로 표기.아랫니를 윗입술에 대고 튕긴다. 평소 순치 탄음에만 익숙해져 있다면 이 발음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
이 발음이 그나마 순치음이랑 차이가 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