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주환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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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2021년 |
1. 시즌 전
이번 시즌 이후에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다.연습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이며 오재원을 제치고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 페넌트레이스
2.1. 5월
5일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그동안 연습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음에도 오재원에게 밀려 벤치를 지키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는데 작년 성적만 놓고 비교해도 최주환이 객관적인 우위에 있음은 물론, 상대 선발인 차우찬 상대로 .412로 매우 강했다. 반면 오재원은 .154로 1.5배 이상 차이가 난다. 그리고 결국, 최주환 대신 선발로 나선 오재원은 2삼진에다가 7회 1사 12루 찬스를 병살타로 흐름을 바꿀 기회를 날려먹으면서 두산의 2-8 대패에 일조하였다. 경기 종료 후 경기장을 뛰면서 혼자 추가 훈련을 하는 모습에 두산 팬들은 안쓰러워하는 중.6일 LG전에 결국 선발출장하여 3회 송은범에게 투런 홈런을 치며 무력시위를 했다. 시즌 1호 홈런.
8일 KT 위즈전에는 4타수 2안타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그 뒤로도 맨날 7회를 넘기지 못하고 대수비 오재원과 교체당하는 중이다.
5월 13일 경기에서 오재원이 선발 출장했다가 부상으로 빠지자 대타로 나와서 역전 쓰리런을 쳤다. 시즌 2호 홈런.
그런데 오재원이 최근 지난 시즌 대비 상당히 뛰어난 폼을 보이며 주전 2루수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재원이 현재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최주환이 3루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만큼 최근 수비면에서 불안한 허경민 역시 마냥 안심할 수는 없어 보인다.
16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양현종을 상대로 투런포를 치며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2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1일 NC전부터 오재일이 옆구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1루수로 선발 출장하고 있다.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다만 수비에서 3회 초 나성범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후 1루 주자 이명기까지 태그아웃 시키며 병살처리를 해 ESPN 중계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2일 삼성전에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3일 삼성전에는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3회 초에 페르난데스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김대우에게 뽑아내며 장타력을 과시한 것은 덤. 시즌 4호 홈런.
24일 삼성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6일 SK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8회말 투아웃에서 서진용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27일 SK전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8일 SK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29일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0일 롯데전에서 3대1로 뒤지고 있는 와중에 박진형에게 첫 자책점을 뺏은 동점 투런 홈런 포함 오랜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기록했다. 시즌 5호 홈런. 이 날부터 다시 본 포지션인 2루수로 출장한다.
31일 롯데전에 선발 2루수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재일의 부상으로 3번 타선에 배치될 때는 병살을 지나치게 의식해서인지 퍼올리는 타구가 많았다. 작년의 박건우처럼 1번타자로 옮기거나 5,6번에 고정시키는게 좋을듯.
2.2. 6월
2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3일 KT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4일 KT전에서 8회에 유원상을 상대로 솔로포를 치며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안타와 2루타를 기록하며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부터 허경민의 부상으로 3루수로 출장한다.
5일 기아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나지완의 땅볼 타구 포구 실책으로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6일 기아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7일 기아전에서 또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야 말았다.
9일 NC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전 시리즈에선 부진했다.
17, 18일 삼성전에서는 두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쳤다.
19일 LG전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20일 LG전에선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8일 NC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3. 7월
1일 키움전에서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8일 LG전에서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26일 LG전에서 시즌 9호포인 선취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16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는 등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평범한 땅볼 포구에서 실책을 저지르며 팀을 패하게 만들었다. 올 시즌만 이영하 등판경기에서의 실책이 3개째인데 이영하한테 돈이라도 떼인 모양이다. 하지만 김재호의 본헤드플레이에 가려 역적 취급을 받지는 않았다.
28일 키움전에서도 박병호의 평범한 플라이를 처리하다 히 드랍 더 볼을 범했다. 우익수 박건우에게 맡겼으면 될 타구를 무리하게 처리하려고 하다 실책을 한 것이다. # 이로 인해 스노우볼이 굴러가 결국 팀은 또 패배하게 되었다.
두 경기 연속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최주환의 수비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두산 베어스 갤러리는 키움의 스티커판에 최주환이 살짝 나온 것을 보고, 비밀거지라고 까고 있다. # 그런데 정말로 최주환이 3년뒤 키움에 오게된다
2.4. 8월
8월 1일 NC전 시즌 4번째 이영하 선발 경기에서의 실책을 범했다.8월 14일 kt전에서 9회말 2사 만루, 11회말 1사 1, 2루 찬스를 모두 뜬공과 2루수 앞 병살로 날려먹으면서 4타수 2볼넷 무안타를 기록, 패배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8월 25일 기아전 이영하 선발 경기에서의 5번째 실책과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2.5. 9월
13일 키움전에서 6회에 환상적인 호수비를 보여줬다.두산이 전체적으로 막장을 타는 와중에 그나마 1인분은 한 몇 안되는 선수이다.
3. 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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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준플레이오프
시즌 막판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출전하기 어려웠고, 결국 준PO에서도 엔트리에는 포함되었으나 1차전에는 결장했다.준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8회초 페르난데스의 대타로 출장했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3.2.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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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한국시리즈
기존 중심타선의 부진으로 3번타자로 출장중이며 1,2,3차전 모두 1안타 1볼넷씩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다만 4차전은 무안타. 5차전에서도 1안타 1사사구를 얻어냈다. 9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박세혁의 2루수 쪽 타구를 맞고 아웃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6차전에선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며, 특히 9회 2사에서 원종현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해 NC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짓는 제물이자 허용타자로 기록되었다.[1]
4. 시즌 후
예상대로 FA 자격을 얻게 됐다. 원 소속팀 두산 베어스는 물론이고 내야 키스톤 포지션 선수를 원하는 구단들의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키스톤 콤비 자리가 부실한 SK 와이번스에서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선수 측에서 계속 풀타임 2루수 보장을 어필했고, SK 측에서도 이를 인지했다고 한다. SK 외에는 최주환의 고향팀인 KIA 타이거즈나 내야 강화가 필요한 삼성 라이온즈의 영입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SK와의 협상 진도가 가장 빠른데다 선수 본인도 수도권 연고팀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SK로 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12월 10일 내야수 FA 최대어로 꼽히던 동료 허경민이 최대 7년 85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두산에 잔류하면서 최주환의 이적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2] 그리고 결국 12월 11일 SK와 4년 총액 42억원 조건에 이적하기로 계약했다.
최주환의 SK 이적 확정 후 두산 팬들은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을 안고 최주환을 떠나보냈다.
5. 총평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출루율 | OPS | WAR |
| 0.305 | 155 | 16 | 83 | 0.365 | 0.838 | 4.00 |
6. 관련 문서
[1]
이를 본 두산 팬들은 최주환이 아니라
타율 4푼 찍은 4번 타자가 허용타자가 되었어야 했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마침 최주환의 바로 다음 타순이 김재환이였기 때문에, 만약 최주환이 출루를 했다면 김재환이 허용타자로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이 타석이 그의 두산 시절 마지막 타석이 되어버렸다.
[2]
허경민을 잡은 후 협상 우선순위를 두는 선수는 최주환이 아니라
오재일과
정수빈이라고 한다. 두산 구단이 최주환을 협상 우선순위에서 대놓고 미뤄두는 모양새인 것을 볼 때 두산과의 협상은 사실상 결렬됐다고 보는 시각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