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20:06:41

채식사료


1. 개요2. 먹이는 이유3. 관점
3.1. 영양학적 문제

1. 개요

채식주의 관점으로 동물성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육식동물 또는 잡식동물에 해당하는 반려동물의 사료를 말한다. 초식동물의 사료는 원래 식물성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채식사료라고 부르지 않는다. 보편적인 애완동물인 고양이의 채식사료 제품이 가장 많다.

2. 먹이는 이유

보통은 애완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선 의문점이 많다. 애완동물에게 시체를 먹이기 싫어서(...)라는 이유도 있다.

3. 관점

3.1. 영양학적 문제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개와 고양이는 식육목, 즉 고기를 주로 먹도록 진화한 잡식, 육식동물이다. 채식사료의 가장 큰 문제는 비타민D, 비타민B12 타우린 결핍이다. 이들을 보충하려면 따로 보충제를 주거나 이 성분이 함유된 채식 사료를 구매해야 하는데 따로 챙겨주더라도 이 성분들은 결국 동물성 재료에서 추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채식사료를 주는 의미가 없어진다.

토끼, 염소 등 초식동물이면 괜찮을까 싶지만 이것도 동물에 따라서 다르다. 특히 토끼는 큰조아재비 말고는 사실상 먹일 수 있는 사료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1]로 먹이를 까다롭게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이구아나나 육지거북은 반대로 사료를 섞어주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좋다. 사료의 주성분도 채식이다.

동물에게 영양학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식단을 제공하는 것은 동물의 건강을 망치는 동물 학대이며 동물에 대한 윤리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
[1] 성장기에는 자주개자리도 사료로 쓰이지만 칼로리가 높아 살이 찌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