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4 20:35:59

창조(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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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創造 | Creation
사용자 야오요로즈 모모
타입 발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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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효과3. 약점4. 기술5. 기타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야오요로즈 모모의 개성.

2. 효과

말 그대로 몸에서 생물을 제외하고[1][2]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다. 손을 물에 담그듯 몸에 집어넣어 직접 꺼내기도 하고 몸의 일부가 혹처럼 부풀어올랐다가 터지며 물건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원자 차원에서 창조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체내에 축적된 지방질을 매개로 원자를 변형시켜 여러 물건을 만드는 것이다.[3] 그러므로 많이 만들려면 많이 먹어둬야하기에 식사량 자체는 상당히 많다.

만드는 방식은 일단 뇌내에서 부품을 열거하고, 각 부품을 이루는 소재(재질)을 선별해내어 조합하고, 사물에 따라 색을 입히는 도장까지 해내어 배출하는 기믹이다. 참고로 기말 시험때 뽑은 마트료시카 야오요로즈 모모가 최초로 기성품과 다를바 없이 뽑아낸 추억의 물건이라 지금은 무의식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작중에선 몸에서 검을 뽑고 전기가 안 통하는 거대한 시트도 만들어냈으며, 유에이고등학교 입시 시험에서 '피해야 하는 기믹'으로 활용됐던 가상 거대 빌런 로봇도 일격에 파괴하는 간이 대포를 만들어내기까지 했다.[4] 본디 이런 능력은 사용자의 재량에 따라 응용도가 천차만별이지만 모모는 이를 분자 구조까지 이해하는 지식량으로 커버한다. 거의 걸어다니는 만물공장 수준이다. 그렇다고 일일이 전부 기억하고 이해하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는 개성의 영향인지 무의식적으로 되는 듯. 예를 들어 마트료시카.

미도리야, 바쿠고, 토도로키 세명의 개성이 치트에 가까운 화력이라 제대로 과시되지는 못했지만, 야오요로즈의 개성은 만능성에서 사기적이다. 어떤 물건이든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상황이든 대처 가능하다는 것.

이를 증명하는 것이 입학날 시행했던 개성파악 테스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피지컬 능력이 뛰어난 오지로나 이이다, 쇼지도 아니고 강력한 개성을 갖춘 바쿠고, 토도로키, 토코야미도 아닌 야오요로즈다. 야오요로즈의 육체적 능력이 지금껏 부각된 적이 한 번도 없었음을 고려해볼 때 이 개성이 얼마나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5]

세계관 특성상 히어로는 기본적으로 불살이기에 물건을 만드는 모습만을 보였지만, 정말 앞뒤 가리지 않는다면 TNT나 폴로늄과 같이 대량살상이 가능한 물질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 능력 설정상 이것들 말고도 반물질이나 보톡스를 생산해 최고의 살상력을 가진 개성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본인이 죽게 될 테니 논외.[6] 히어로인데다 아직 학생이라 그런지 위험한 물질은 생각조차 못했을 수도 있다.

3. 약점

이렇게 전능해보이는 능력에도 약점은 있다.
  • 필수적인 옷의 노출
    피부를 통해 뽑아내는 능력이기에 만들어낸 물건의 크기에 따라 옷에 노출이 많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좀 크다 싶은 건 옷이 터져버리는 수준. 물론 손실된 옷은 다시 복구한다. 본인도 이러한 불편함을 알고 있기에 큰 건 피부 면적이 넓은 등 혹은 가슴에서 만들어내는 편. 근데 가슴쪽에서 뽑아낼 땐 가슴을 가리고 있는 코스튬을 손으로 벌리기에 엄청난 노출이 일어난다(…) 기말시험때 이 행동을 했다가 페어를 이루고 있던 토도로키가 급당황해 시선을 회피하는 개그를 할 정도.
  • 분자 단위와 그 물건의 구조까지 이해해야하는 지식량
    그리고 이 개성이 가진 가장 큰 페널티는 다루기 힘들다는 점에 있다. 가령 소나기가 쏟아져 우산을 만든다면, 순시에 우산의 구성성분을 분자 단위까지 떠올려야 하는 꼴이다. 이를 가능케 하려면 얼마만큼의 지식이 필요하겠는가? 합숙 에피소드에는 위치 발신기도 만들었는데, 이를 보면 전기회로나 반도체쪽에도 지식이 있는 듯.

    이 개성이 만능이라는 평가를 달고 다닐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사용자가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물건이 가장 효과적일지 순간적으로 떠올리고 선택하는 창의력과 판단력, 그리고 설계도를 기억했다가 최속으로 뽑아내는 암기력, 만들어낸 물건을 다루는 응용력과 지식, 요령까지도 순수하게 사용자인 야오요로즈가 좌우명인 하학상달을 몸소 실천해 손에 넣은 힘인 것. 스테인의 응혈과 마찬가지로 개성이라는 건 개성 자체의 강력함보다는 사용자의 기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예.

    그리고 지식은 언제까지나 물체의 구조를 조합하고 떠올리는 것을 커버해줄 뿐, 실제로 존재하는 특정 물체를 뽑아내려면 실제 물체의 구조를 파악해야하기 때문에 사전에 여러 물체들과 많이 접촉해야 한다. 야오요로즈의 집안이 꽤 유복한 편이어서 이런 샘플들을 접할 기회가 잦았기에 그녀의 지식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한다.[7]
  • 필수적인 지방질
    또 다른 약점은 자신의 지방질을 재료로 쓴다는 것. 운동 없이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즉 아무리 강해져도 엄청난 물량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기술은 불가능하다. 이는 팻껌과 비슷한 특징이다[8]. 철저하게 기술과 전술전략으로 싸워야하는 개성. 때문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이러한 약점을 이용하여 가면허 시험에서 타학교 학생의 계략으로 야오요로즈와 동행하던 지로, 쇼지, 츠유를 위험에 빠뜨려 야오요로즈가 창조를 최대한으로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또한 체내 지질이 매개체이므로 무한정 창조해낼 순 없으며, 크거나 복잡한 물건을 만들어낼 때는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불시에 벌어지는 전투 상황이나 파워 대결에서 빛을 발하긴 어렵다.

4. 기술

YAOYOROZU'S LUCKY BAG: 거대한 대포를 창조한 뒤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물건들이 담긴 주머니를 발사한다.

5. 기타

  • 해당 개성은 이이다의 엔진과 더불어 처음 설정할 당시엔 프로 히어로에게 쥐어줄 예정이었지만 최강의 능력일수록 조금 미숙한 사람에게 쥐어주는 편이 재미있을 것 같아 A반 학생으로써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설정을 뒷받침하듯 타고난 능력과 지략에 있어서는 톱클래스이지만 아직 멘탈 측면에서는 그 나이대의 일반적인 여학생[9]처럼 그려지는데, 이는 제목에 어울리는 정상급 히어로로 성장해가면서 점차 극복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 그녀의 개성으로 만들어진 사물은 일정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는 않는 모양이다. 빌런 연합한테서 납치된 바쿠고를 구출하러 가기위해 위장을 했을 때 이걸 핑계로 '나라 경제를 생각해 변장 용품을 만들지 않았다'라며 가게에서 직접 쇼핑을 하는데, 사실은 그냥 코스프레 가게에 들어가 보고 싶었던 것. 물론 위에서 말했듯 경제를 붕괴시킬 정도의 문제라면 규칙 위반이 맞지만 당연히 코스프레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오히려 코스프레 복장 몇 벌 보다 대포 한 문, 오토바이 한 대가 훨씬 비싸다(...).
  • 분자 구조를 일일이 파악해야 할 정도로 다루기 어려운 개성이지만, 마트료시카만은 무의식적으로도 척척 만들어낼 수 있다. 기말실기 때 아이자와를 상대로 토도로키가 '아무거나' 만들기를 요구했을 때 선택한 아무거나도 마트료시카였다. 자투리 코너에 따르면 어린 시절 가장 처음 기성품처럼 만들어낸 물건인 듯. 그리고 그것을 본 어머니는 천재라며 감격했다. 그래서인지 본인이랑 똑같이 생겼다. 참고로 야오요료시카(ヤオヨリョーシカ)라고 이름 붙였다.
  • 뭐든지 뚝딱 만들어 낼 수 있기에 일상생활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굉장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개성이지만, 1학년 A반 학생들은 야오요로즈가 도구처럼 이용당하는 걸 염려해서 평상시엔 뭘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지는 않는다. 문화제를 준비할 때에도 새 밧줄이 필요할 때 카미나리는 모모에게 부탁할까 했지만 곧 아시도에게 야오요로즈를 편리한 도구취급 하지 말라고[10] 꾸지람을 듣는다. 이 때문에 미도리야가 새 밧줄을 사러 갔다가 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유에이에 침입하려는 젠틀 크리미널과 조우하게 된다. 이게 아니었다면 젠틀의 난입으로 문화제가 그대로 중지되었을 테니[11] 새옹지마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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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잡지연재 당시엔 ' 유기물 제외'라고 쓰였지만 이는 오류. 생명체와 유기물을 구분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다. 유기화합물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일반인인의 인식과 달리 유기물은 생명체를 포함한 탄소화합물 전반을 이르는 것이라 범위가 매우 넓다. 석유, 고분자화합물 등 흔히 상상하는 대부분이 유기물이다. 때문에 진짜 유기물도 못 만들면 옷이고 절연시트고 못 만든다. 심지어 TNT도 벤젠 고리를 포함한 유기화합물. 끽해야 산성/염기성 물질이나 돌, 금속 정도나 만들 수 있게 되어버린다. 이렇듯 명백한 오류이다 보니 연재판에서는 지금처럼 제대로 수정되었다. [2] 사실 후술할 여러 제약들을 생각하면 생물을 복제하는 게 이론상 가능하더라도 실제로는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인간만 해도 아직 정확한 매커니즘이 밝혀지지 않은 생체 활동이 있는데, 이런 것은 관련 정보도 없으니 당연히 아무리 노력하고 시간을 들여도 습득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내부 설계를 구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어 인간을 만들어내지도 못할 것이다. 다른 생명체도 마찬가지. [3] 원자를 변형시킨다는 건 엄청난 메리트로, 그렇기에 체내에 존재하지 않거나 극소량만 있는 금속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동안 꿈의 영역이던 연금술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 다만 과학적으로 보면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발생하겠지만, 개성의 능력이라는 것으로 해결한듯. 자 이제 반물질을 뽑아보자. [4] 이것을 일격에 파괴한 또 다른 학생은 바로 같은 반 학생들인 토도로키와 미도리야. [5] 스매시 1권에 따르면 악력테스트에선 클럼프(조이는 기구)를 창조해 1.2톤을 기록했으며 공던지기에서는 대포를 창조해 28km를 기록했고, 오래달리기에서는 오토바이를 만들어 탔다. [6] 다만 미드나이트의 지시로 마취제를 창조할때 앰플 안에 담긴 식으로 만들어 신체에 닿지 않게 한걸보면 이것들 또한 밀봉한채로 창조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7] 일각에선 야오요로즈가 창조 개성으로 돈이나 금을 만든 덕에 그녀의 집이 부유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 강철의 연금술사》처럼 돈이나 금의 생성은 금지해 놓았을 공산이 크다. 경제를 완전히 붕괴시킬수 있기 때문. 실제로 키리시마의 과거편에서 나뭇잎의 형태를 바꿀 수 있는 개성을 가지고 돈으로 바꾸라 협박하는 불량배가 등장하는데, 피해학생이 그건 불법이라고 언급한다. [8] 물론 팻껌보다는 지방질이 덜 필요하다. 덕분에 미형을 유지하고 있다 [9] 다른 히어로과 A반 여학생들을 살펴보면 최정상급 멘탈갑 아스이는 물론 마음이 넓고 뚝심도 굳건한 우라라카, 시원털털한 지로도 있고, 아시도 하가쿠레가 그나마 그 나이대 여학생답지만 뭐든 맘에 오래 안 담아두는 낙천적인 성격이다보니 완벽주의적이면서도 감성은 아직 무른 야오요로즈만 상대적으로 유리멘탈처럼 보이는 것이다. [10] 이 때 카미나리가 정작 본인은 충전기 취급한다며 화낸다(…) [11] 물론 젠틀의 목적은 유에이에 몰래 들어갔다 나온 걸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것이기에 잠입이 들키지 않았다면 문화제가 중지되는 일은 없다. 작중에서 미도리야가 말했듯 들키지 않는 게 더 큰일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