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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 빠툼 유나이티드 No.18 | ||
차나팁 송끄라신 ชนาธิป สรงกระสินธ์ | Chanathip Songkras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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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B7><colcolor=#ffffff> 출생 | 1993년 10월 5일 ([age(1993-10-05)]세) | |
나콘빠톰 주 삼프란 | ||
국적 |
[[태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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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157cm, 55kg | |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 |
소속 구단 |
폴리스 테로 FC (2012~2016) 무앙통 유나이티드 FC (2016~2017) →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2017~2018 / 임대)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2019~2021) 가와사키 프론탈레 (2022~2023) BG 빠툼 유나이티드 FC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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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 66경기 12골 ( 태국 / 2012~ ) | |
링크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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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국의 축구 선수. 현재 BG 빠툼 유나이티드 FC 소속이다.157cm로 상당히 작은 선수로 유명하다.
2. 클럽 경력
BEC 테로 사사나라는 팀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능을 인정받아 태국의 명문 무앙통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고, 임대 기간이 끝난 뒤 무앙통으로 완전 이적을 하게 된다. 그 전부터 베트남 선수를 영입하며 동남아 마케팅에 관심이 있었던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는 차나팁의 영입을 제안하게 되는데 무앙통 소속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가는 조건으로 2017년 여름 1년 6개월의 임대 계약을 맺는다. 그리고 차나팁의 활약으로 무앙통은 조별예선에서 1패만 하며 가시마 앤틀러스, 울산 현대, 브리즈번 로어를 모두 한번씩 격파하는 이변을 보여줬다.2017년 7월 삿포로로 합류한 이후 골은 넣지 못했지만 후반기 16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게 된다. 유럽의 빅리그는 아니지만, 동남아 선수로서 K리그, 중국 슈퍼 리그와 더불어 동아시아 최상위권 리그로 꼽히는 J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모습은 태국뿐만 아니라 여러 동남아 축구팬들을 주목시켰다.
2018시즌 2라운드 세레소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2-0로 뒤지고 있을 때 헤딩골을 기록하며 J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경기 결과는 3:3 무승부.
4라운드 V-바렌 나가사키와의 경기에서는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팀을 2:1 승리로 이끈다. 특히나 90분이 지나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삿포로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는중. 아이러니하게도 157cm의 신장으로 기록한 두 골이 모두 헤딩골.
이러한 활약으로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2018년까지는 임대 신분이고 2019년 2월부터 완전 이적. 2018시즌에는 리그에서 30경기 출장해서 8골을 기록하며 J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부족한 피지컬에 비해서 슈팅력이 좋은 편이라 명장면이 될만한 골을 많이 넣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8시즌 J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019 시즌 기록은 28경기 4골 7도움
2020 시즌은 2018시즌만큼의 센세이션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가대표 동료인 티라톤 분마탄 쪽의 주가가 더 상승했다. 그래도 포지션이 공격쪽이라 현지에서의 인기는 차나팁쪽이 더 많다. 최종 성적은 18경기 1골 5도움.
2021시즌 종료 후 J리그 우승팀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4억6천5백만엔, 한화로 약 45억원에 달하는 상당한 금액에 이적하게 되었다. 가와사키 구단으로써는 태국 마케팅을 넘어 J리그에서 수 년간 실적을 남긴 차나팁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듯 하다.
2023년 6월 21일, BG 빠툼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했다. #
3. 국가대표 경력
태국 대표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커리어 첫 대회 출전으로 4위를 기록하는 등 대회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출전했으며 팀이 약체라 크게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팀 내에서는 나름 좋은 활약을 보였다.2019 AFC 아시안컵에도 차출되었는데, 첫 경기인 인도전에 출전했으나 팀은 4:1로 참패했고 본인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전 중반에 교체됐다. 하지만 두번째 경기인 바레인전에서는 심기일전해서 선제골을 넣었으며 팀도 1:0으로 이겼다. 골도 골이지만 돌파와 좋은 패스로 팀 공격의 주축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번째 경기인 UAE전에서도 상대 수비의 키를 넘기는 절묘한 패스로 동점골에 기여했으며 경기는 1:1로 비겼다. 16강전에서 중국을 맞아서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팀도 1:2로 패했다. 대신 2019년 차이나컵에서 중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이때의 패배를 설욕했다. #
2020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4강 1차전에서 라이벌 베트남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국가대표 통산 10골을 달성했으며, 인도네시아와의 결승전에서도 선제골 포함 2골을 득점하며 팀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동한다. 탁월한 시야와 연계능력이 일품으로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앙 위치에서 주로 활약하나 측면 미드필더로 투입되어도 제 과업을 잘 해내는 선수이다. 또한 주발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양발 사용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한편 키가 157cm로 축구선수로는 매우 작지만 스피드와 기술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오히려 키는 작지만 발이 빠르고 순간 동작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덩치 큰 선수들이 몸싸움을 걸어와도 밀리는 대신 잘 흘려내고 빠져나간다. 리오넬 메시처럼 작은 키를 오히려 장점으로 활용할 줄 아는 선수.[1] 또한 아시아권에서는 상대의 압박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볼 간수 능력과 드리블이 수준급이며 패싱과 슈팅력도 훌륭해서 원더골을 많이 넣는다. 때문에 압박이 그리 거세지 않은 J리그에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초에 송크라신은 다른 동남아 선수들처럼 동남아 쿼터를 통해 J리그에 진출했는데, 2018년 현재 실력 면에서도 J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심지어 J1리그 베스트 11까지 수상했다.
다만 스타일상 피지컬이 안되면 기술적인 무언가를 시도조차 해볼수 없게 앞서 차단하는 K리그나[2] 힘과 체력을 중요시하는 유럽 리그와[3]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5. 여담
- 태국 언론들의 설레발로 유럽 진출이 코앞이다, 태국인이 구단주인 레스터 시티 FC가 노리고 있다 등의 무수한 이적 루머가 있었지만 별다른 유럽 이적 관련 오피셜은 뜨지 않았다.[5]
- J리그 동남아 마케팅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사실 처음 J리그에서 동남아 마케팅의 일환으로 선택한 국가는 베트남이었고, 이에 따라 몇몇 클럽에서 베트남 출신 선수를 영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을 영입한 클럽은 전부 2부 리그(J2)라는 점에서 주목도에 있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고, 무엇보다 해당 선수들이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출전 빈도마저 줄어들자 베트남 팬들과 언론의 관심은 오래 가지 않아 식어버렸다. 하지만 태국 출신의 차나팁이 일본 1부 리그에서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경기장에 직관을 온 태국인들이 많이 늘었고 J리그를 취재하러 온 태국 언론도 많아졌다고 한다.
- 이런 마케팅적인 부분과 더불어, 실력적인 부분에서도 태국 선수들을 즉시전력감으로 평가하는 구단들이 늘면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는 티라실 당다, 비셀 고베에서는 티라톤 분마탄, 세레소 오사카에서는 차오와 비라찻 등 태국 선수를 임대영입하게 된다. 차나팁이 태국 선수들의 J리그 진출의 선구자가 되어준 것. # 여기서 티라실 당다는 로테이션 공격수로 리그에서 6골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했지만 완전이적은 하지 못하며 원 소속팀인 무앙통으로 복귀했고, 차오와 비라찻은 리저브 팀에만 머물다가 돌아갔다. 티라톤 분마탄은 요코하마에서 뛸동안 리그 우승에 베스트 11도 해보며 차나팁만큼이나 활약했고 21시즌까지 뛰고 태국으로 돌아갔다. 현재는 J리그에서 뛰는 태국인 선수는 없다.
[1]
그런데 메시는 170cm라 차나팁보다는 월등히 크다. 무엇보다도 메시는 신장이 작지만 힘이 약한 선수는 절대 아니다.
[2]
그래도
심동운,
나타나에우 산투스,
김현욱 이 셋이라는 일부 예외가 있기는 한데 저 3명도 차나팁보다는 키가 좀 큰 편이다. 그리고 2020년 158cm의
에디뉴가 활약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비교와 예측이 가능해졌다.
[3]
그나마 비슷한 선수라면 라리가에서 뛰던 디에고 부오나노테(158cm)가 있다.
[4]
원래 별명은 제이(Jay) 그래서 메시와 합쳐 "메시 제이".
[5]
다만 이러한 김칫국(?)도 최근엔 부리람 소속 대형 루키인
수파낫 무에안타에게로 포커스가 넘어간 감이 있다. 그래도 무에안타는
OH 뢰번으로 임대이적하면서 벨기에 리그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