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5:22:48

짐 하버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tablebordercolor=#0080c6> 파일:로스앤젤레스 차저스 로고.svg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2024시즌 53인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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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c20e><colcolor=#0080c6> OFFENSE
QB 2 이스턴 스틱 · 10 저스틴 허버트
RB 25 조슈아 켈리 · 28 아이재아 스필러 · 30 오스틴 에클러 · 42 일라이자 닷슨
WR 1 쿠엔틴 존스턴 · 5 조시 파머 · 12 데리어스 데이비스 · 15 제일런 가이튼 · 81 마이크 윌리엄스 · 82 브렌든 라이스 · 87 시미 페호코
TE 7 제럴드 에버렛 · 84 스톤 스마트 · 88 트레 맥키티 · 89 도널드 파햄
OL 62 앤드루 트레이너OT · 63 코리 린슬리C · 64 브랜던 제이미스OG · 64 브랜던 제이미스OG · 68 자미어 살리어OG · 70 라션 슬레이터OT · 71 조던 맥패든OG · 73 포스터 새럴OT · 76 조 알트OT · 77 자이온 존슨OG · 78 잭 베일리OT · 79 트레이 핍킨스OT
DEFENSE
DL 51 세바스찬 조셉데이NT · 56 모건 폭스DE · 91 크리스토퍼 힌튼NT · 93 오티토 오그보니아NT · 95 닉 윌리엄스DE · 98 오스틴 존슨DE · 99 스캇 매틀락DE
LB 0 데이얀 힌리ILB · 6 에릭 켄드릭스ILB · 9 케네스 머레이ILB · 31 닉 니먼ILB · 44 태너 뮤즈ILB · 45 툴리 투이풀로투OLB · 52 칼릴 맥OLB · 57 아멘 오그봉베미가ILB · 94 크리스 럼프 2세OLB · 97 조이 보사OLB
CB 26 아산테 새뮤얼 Jr. · 27 에상 배시 · 33 디안 레너드 · 36 자시어 테일러 · 43 마이클 데이비스
S 3 더윈 제임스SS · 20 딘 말로우FS · 22 JT 우즈FS · 24 AJ 핀리FS · 32 앨로이 길먼FS · 37 제일린 호킨스SS · 41 라힘 레인SS
SPECIAL TEAM
K 11 캐머런 디커
P 16 JK 스캇
H
LS 46 조시 해리스
R 12 데리어스 데이비스
COACHING STAFF
감독 짐 하버
OC 공석
DC 제시 민터
STC 라이언 피켄
코치 QB 코치 덕 누스마이어 · RB 코치 데릭 포스터 · WR 코치 공석 · TE 코치 케빈 코거 · OL 코치 브렌든 뉴젠트
DL 코치 공석 · LB 코치 제프 하워드 · OLB 코치 기프 스미스 · DB 코치 톰 도나텔
용어 일람
FB · OT(LT/RT) · OG(LG/RG) · DE · DT · WLB/SLB · MLB · SS · FS · PK · P · H · LS
NFL 타 구단 선수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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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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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 로고.svg American Football Conference
동부 파일:뉴욕 제츠 로고.svg 파일: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로고.svg 파일:마이애미 돌핀스 로고.svg 파일:버팔로 빌스 로고.svg
제프 얼브릭
(대행)
제로드 메이요 마이크 맥대니얼 션 맥더모트
북부 파일:볼티모어 레이븐스 로고.svg 파일:신시내티 벵골스 로고.svg 파일: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로고.svg 파일:피츠버그 스틸러스 로고.svg
존 하버 잭 테일러 케빈 스테판스키 마이크 톰린
남부 파일: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로고.svg 파일:잭슨빌 재규어스 로고.svg 파일:테네시 타이탄스 로고.svg 파일:휴스턴 텍산스 로고.svg
셰인 스타이켄 덕 피더슨 브라이언 캘러핸 디메코 라이언스
서부 파일:덴버 브롱코스 로고.svg 파일:로스앤젤레스 차저스 로고.svg 파일: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로고.svg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션 페이튼 짐 하버 안토니오 피어스 앤디 리드
파일: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로고.svg National Football Conference
동부 파일:뉴욕 자이언츠 로고.png 파일:댈러스 카우보이스 로고.svg 파일:워싱턴 커맨더스 로고.svg 파일:필라델피아 이글스 로고.svg
브라이언 데이볼 마이크 맥카시 댄 퀸 닉 시리아니
북부 파일:그린베이 패커스 로고.svg 파일:디트로이트 라이언스 로고.svg 파일:미네소타 바이킹스 로고.svg 파일:시카고 베어스 로고.svg
맷 러플루어 댄 캠벨 케빈 오코넬 맷 에버플루스
남부 파일:뉴올리언스 세인츠 로고.svg 파일:애틀랜타 팰컨스 로고.svg 파일:캐롤라이나 팬서스 로고.svg 파일: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로고.svg
데니스 앨런 라힘 모리스 데이브 카날레스 토드 보울스
서부 파일: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로고.svg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파일:시애틀 시호크스 로고.svg 파일:애리조나 카디널스 로고.svg
카일 섀너한 션 맥베이 마이크 맥도널드 조너선 개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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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imHarbaugh_LAC.png
<colbgcolor=#0080c6><colcolor=#ffffff>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감독
짐 하버
Jim Harbaugh
본명 제임스 조셉 하버
James Joseph Harbaugh
출생 1963년 12월 23일 ([age(1963-12-23)]세)
오하이오 주 톨레도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 대학 미시간 대학교
신체 191cm / 98kg
포지션 쿼터백
프로입단 1987년 드래프트 1라운드 24순위
시카고 베어스 입단
소속팀 시카고 베어스 (1987~1993)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1994~1997)
볼티모어 레이븐스 (1998)
샌디에이고 차저스 (1999~2000)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2001)
캐롤라이나 팬서스 (2001)
지도자 오클랜드 레이더스 쿼터백 코치 (2002~2003)
샌디에이고 대학교 감독 (2004~2006)
스탠퍼드 대학교 감독 (2007~2010)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감독 (2011~2014)
미시간 대학교 감독 (2015~2023)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감독 (2024~)
가족 아버지 잭 하버
존 하버
종교 가톨릭 #[1][2]

1. 개요2. 선수 경력
2.1. 학생 선수2.2. NFL
3. 지도자 경력4. 여담5. 논란 및 사건사고

[clearfix]

1. 개요

NCAA FBS/Big-10 팀인 미시간 울버린스 미식축구팀의 감독, 現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감독. NFL, NCAA에서 모두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학생 선수

1963년생으로 미식축구 선수이자 감독인 잭 하버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여러 학교를 옮겨 다니며 지도자 생활을 하자 짐 하버도 오하이오주, 미시간주를 거쳐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팔로 알토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2월 미시간 대학교 진학을 선언했다. 트루 프레시맨인 1982년에는 공식경기 출장기록이 없었으며 1983년은 레드셔츠 프레시맨으로 팀내 제3번 쿼터백 역할을 맡았으며 출장 시간은 매우 짧았다. 1984년 봄 연습때부터 주전 쿼터백 자리를 놓고 3명이 경쟁하게 됐으며 훨씬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주전 쿼터백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1984년 미시간 주립대학교와의 경기에서 루즈 볼을 잡다가 상대 수비수와 충돌하며 왼팔 골절상을 입었고 1983년 나머지 시즌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1985년과 1986년에는 완성된 기량을 선보이며 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즈에 2연승을 거뒀고 졸업 당시에 미시간 쿼터백 통산 패싱 야드(5,449) 1위를 찍었다. 졸업 당시 신문방송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2.2. NFL

1987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베어스에 1라운드 26순위로 지명됐고 1991년에는 커리어 최다이자 본인 커리어 유일한 3000+야드인 3121야드를 던지며 베어스를 플레이오프에 이끌기도 했으며 1993년까지 뛰었다. 베어스에서 통산 89경기 나와서 11567야드를 던졌는데 이는 베어스 역사상 3위의 기록이다. 1991년 시즌 3121야드 패싱 기록은 베어스 역사상 단일시즌 쿼터백 최다 패싱야드 10위의 기록이다.

1994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로 이적했으며 1995년에는 러닝백 마셜 포크의 활약과 함께 생애 최고의 활약으로 올해의 컴백 플레이어 & 프로보울에 선정되었고 팀은 AFC 컨퍼런스 챔피언쉽까지 진출해 피츠버그 스틸러스에 16-20으로 패해 슈퍼볼 진출은 좌절되었다. 1996년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또다시 피츠버그 스틸러스에 패했다.1997년 시즌에는 개막 6연패를 당하며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다, 7주차에서 만난 버펄로 빌스의 쿼터백 짐 켈리가 하버를 'Baby'라고 트래쉬 토크를 날리자 격분하여 켈리의 얼굴에 펀치를 날렸고 4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최악의 시즌을 보낸 콜츠가 그 댓가로 1998년 전체 1순위 드래프트 픽을 얻어 콜츠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인 페이튼 매닝을 지명하면서 하버의 콜츠 커리어도 끝났다.

1998년에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에서 뛰었고 1999년과 2000년에는 샌디에이고 차저스에서 뛰면서 주전 쿼터백 라이언 리프[3]의 백업 역할을 맡았으나 리프가 부상을 당하자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2001년에는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계약했으나 개막 직전 캐롤라이나 팬서스로 트레이드됐고 팬서스에서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렇듯 베어스와 콜츠에서는 주전 쿼터백으로 활약했고, 콜츠에서는 페이튼 매닝 직전 시대에 마셜 포크와 함께 팀을 이끌어 캡틴 컴백이라는 별명까지 가질만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사랑받는 선수였고, 은퇴후 콜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3. 지도자 경력

  • 대학 리그 성적
시즌 소속교 총 성적 vs 동 컨퍼런스팀
2004 샌디에이고 7-4 3-1
2005 샌디에이고 11-1 4-0
2006 샌디에이고 11-1 7-0
2007 스탠포드 4-8 3-6
2008 스탠포드 5-7 4-5
2009 스탠포드 8-5 6-3
2010 스탠포드 12-1 8-1
2015 미시간 10-3 6-2
2016 미시간 10-3 7-2
2017 미시간 8-5 5-4
2018 미시간 10-3 8-1
2019 미시간 9-4 6-3
2020 미시간 2-4 2-4
2021 미시간 12-2 8-1
2022 미시간 13-1 9-0
2023[4] 미시간 15-0 9-0
샌디에이고 소계 29-6 14-1
스탠포드 소계 29-21 21-15
미시간 소계 88-25 60-17
통산 146-52 95-33
  • 프로 리그 성적
시즌 소속팀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2011 SF나이너스 13-3-0 1-1 NFC 결승전 진출 (패)
2012 SF나이너스 11-4-1 2-1 슈퍼볼57 진출 (패)
2013 SF나이너스 12-4-0 2-1 NFC 결승전 진출 (패)
2014 SF나이너스 8-8-0 진출실패
2024 LA차저스
SF나이너스 소계 44-19-1 5-3
통산 44-19-1 5-3

3.1. 경력 초기

선수 생활을 병행하며 아버지가 감독을 맡고 있던 웨스턴 켄터키 대학교의 무급 어시스턴트 코치로 1994~2001년에 활동했다.

2002~2003년에는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쿼터백 코치를 맡아 여러 쿼터백들을 육성하였다.

2004~2006년에는 샌디에이고 대학교, 2007~2010년에는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팀을 이끌었다.

3.2.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2011년에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감독을 맡아 처음으로 프로리그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당시 망가진 팀을 리빌딩해야하는 과제를 안았으나 알렉스 스미스를 주전으로 스미스를 주전으로 키워 단 1년 만에 팀을 재건했으며 2012년에는 스미스가 부진하자 이번에는 콜린 캐퍼닉을 과감하게 주전으로 앉히더니 슈퍼볼에 가서 친형 존 하버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맞대결을 펼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2014년 구단주와의 마찰을 일으키면서 성적이 급락했고, 하버 본인도 이 시즌을 끝으로 나이너스 감독직에서 미련없이 던져버리고 미시간 대학교로 자리를 옮긴다. 하지만 나이너스의 짐 하버의 성과는 인정할만 성과였으며, 그렇기 때문에 NFL을 떠난지 오래됐음에도 많은 NFL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3.3. 미시간 울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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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리치 로드리게스, 브래디 호크 두 감독이 워낙 금지어 취급을 받는 통에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늘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둔데다 결정적으로 오하이오 주립대와 라이벌리전 'The Game'을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어 매해 안좋은 소리를 듣다가[5] 2021년 계약 마지막 해에 드디어 첫승을 이루어냈다. 눈이 내리는 악조건에서도 미시간 수비진이 오하이오 스테이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고 4학년 러닝백 하산 해스킨스는 5개의 터치다운을 혼자 기록했다. 202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최상위픽으로 예상되는 디펜시브엔드 에이단 허친슨도 혼자서 쌕을 3개나 하며 맹활약을 펼쳤다.[6] 2021년 시즌 도중 2025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하였고 2021년 빅텐 챔프전에서 아이오와를 압도하며 짐 하버 체제에서 첫 Big Ten 우승에 성공했다.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에서는 2번 시드를 받고 3번 조지아 대학교와 준결승전에서 만났으나 승패가 결정된 경기 후반부(4쿼터 종료 4분 전)에 겨우 첫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는 빈공으로 11-34로 완패했다. 필드골 1개만 성공시키며 3-34로 지고 있었고 주전 쿼터백인 케이드 맥나마라(Cade McNamara)와 교체된 백업 쿼터백 J.J. 맥카시가 터치다운 6점과 투 포인트 컨버젼 패스를 연달아 성공시켜 8점을 추가했다. 러닝백 해스킨스와 수비수 허친슨은 이 경기에서 유독 존재감이 없을 정도의 플레이를 펼쳤다.

2022년 초 짐 하버 감독의 NFL행 소문이 계속 나왔고 미네소타 바이킹스에 방문하여 인터뷰까지 진행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면접 직후 미시간 대학교 체육부장(Athletic Director)에 전화를 걸어 2022년 시즌에도 미시간 대학교 지휘봉을 잡겠다고 이야기 했지만 금번 진행과정에서 감독, 팀 양쪽에게 좋지 못한 인상으로 남게되었다.

2022년 주전 쿼터백을 놓고 경쟁하는 케이드 맥나마라와 J. J. 맥카시에게 각각 시즌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 주전 쿼터백으로 기용한 뒤 주전 쿼터백을 결정하겠다고 하버 감독이 발표하자 맥나마라가 그 결정에 의문을 표했다.[7] 결국 맥카시가 주전 쿼터백으로 결정됐고 이 결정이 앞으로 어떻게 팀 전력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졌다가 매카시가 놀라운 성장을 보이며 정규시즌 전승(12승 무패)를 달성했다. 오하이오 스테이트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두 팀 모두 11승 전승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었고(2위 오하이오 스테이트, 3위 미시간) 모든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으나 후반전에 28-3으로 압도하며 45-23으로 승리를 거두고 2년 연속 승리를 달성했다. 2년 연속 승리는 1999~2000년 이후 처음이며, 오하이오 스타디움에서 승리한건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건 공격을 진두지휘한 2학년 쿼터백 매카시의 인상적인 플레이, 그리고 상대팀에게 우위를 점한 오펜시브/디펜시브 라인의 활약이었다.

2위로 1계단 올라가며 2년 연속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진출 및 2번 시드를 획득했다. 3번 시드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와의 맞대결에서 대부분의 팬들은 미시간의 우위를 예상했으나 게임 초반부터 4th Down & Goal 도박 실패, 인터셉션 2개 허용 등 예상치 못한 장면들이 나오며 TCU가 승기를 잡아갔다. 그러나 미시간은 포기하지 않았고 4쿼터 종료 전 단 1번의 공격을 남겨둔 상황(4th Down)에서 매카시가 스냅을 펌블했고 TCU가 전진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TCU의 승리로 끝났다.

2023년 시즌이 개막했으나 1~3차전은 팀 자체 징계[8]로 인해 팀을 지휘하지 못했고 10~12차전은 Big Ten측의 징계[9]로 인해 사이드라인에 설 수 없다. 하지만 미시간 대학교는 13전 전승을 거두며 3년 연속 Big-10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1위를 달리던 조지아가 SEC 챔프전에서 8위 앨라배마에 발목을 잡혀 6위로 내려가며 미시간이 1위에 등극했다. 2024년 1월 1일 칼리지풋볼 플레이오프에서 4위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와의 로즈 볼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27-20으로 승리했으며, 1월 7일 휴스턴에서 열린 워싱턴 허스키스와의 결승전에서 장기인 러싱게임과 대학 최고의 수비진을 앞세워 1997년 이후 26년만에 내셔널 챔피언에 등극하게 되었다. 이 날 부친과 모친, 형, 형수 등 가족들이 모두 경기장에 와서 직접 응원했고 우승 직후 감격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렇게 미시간을 내셔널 챔피언으로 등극시킨 뒤 다시 한번 NFL 팀들의 오퍼를 받고 있으며, 감독 최대어로 거론되고 있다. 과거에 오퍼를 받고도 미시간에 남았던 것과 달리 미시간 측에서는 더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계약 갱신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계약 갱신 조건에 'NCAA로부터 예상되는 징계조치에 대해 자신을 면책시키는 조항 포함'을 내걸기도 했다.

3.4.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2024년 1월 24일 수많은 팀의 오퍼 끝에 그가 과거에 뛰었던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2023-24시즌 AFC 서부지구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는 등 위기에 빠진 차저스를 어떻게 구해낼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미시간 대학교 수비진을 2023년 시즌 전미 최소실점팀으로 다진 디펜시브 코디네이터 제시 민터, 공동 디펜시브 코디네이터 및 디펜시브 백 코치 스티브 클린크세일, 컨디션 및 체력 코치 벤 허버트도 하버 감독을 따라 차저스에 합류했다.

개막전 라스베이가스 레이더스(홈경기) 22-10 승, 캐롤라이나 팬터스(원정경기) 26-3 승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스타트를 했으나 피츠버그 스틸러스(원정경기) 10-20 패, 캔자스시티 치프스(홈경기) 10-17 패를 기록했다. 덴버 브롱코스 원정경기 승리, 애리조나 카디날스 원정경기에서 패하며 5할 승률을 간신히 유지했으나 이후 뉴올리언스 세인츠,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테네시 타이탄스에게 3연승을 거뒀다.

4. 여담

  • 감독직을 맡은 이래 팀에서 해고된 적이 한 번도 없다. 포티나이너스에서 맡는 네 번째 시즌(2014년) 도중 하버는 2014년 성적에 관계없이 2015년에 포티나이너스로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이미 선언했는데 당시 단장인 트렌트 볼키와의 불화가 원인이었다.
  •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 2남 1녀, 두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 2남 2녀 등 총 7명(4남 3녀)를 두고 있다.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 낳은 제이 하버는 짐 하버 밑에서 미시간의 세이프티/스페셜 팀 코치를 맡고 있으며, 짐 하버가 미시간을 떠나자 제이 역시 시애틀 시호크스로 이적했다.
  • 매년 NFL 감독직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2022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 바이킹스 감독직 면접을 봤다. 2023년 시즌 이후 여러 NFL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2022년 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즈 원정 경기에서 2000년 승리 이후 오하이오 스타디움에서 드디어 승리를 거두었다. 미시간 선수들은 그라운드 중앙의 'O'자 위에 미시간 대학교 깃발을 꽂으며 승리를 자축했고 하버는 자랑스러운 나머지 '저 깃발을 미시간 대학교 박물관으로 가져가야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2022년 시즌은 1905년 시즌 이후 첫번째 12승을 거둔 시즌이다.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2번 시드를 받고 준결승전 겸 피에스타 볼에 출전했고 TCU의 패배를 대부분 예상했으나 경기 초반에 리드를 내줬고 경기 후반부에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그러나 4쿼터 종료 1분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통한의 펌블을 범하며 2년 연속 준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셨다.[10]
  • 미시간 대학교 감독직을 맡은 이후 8번의 볼 게임에 출전했다. 2015년 시트러스 볼(Citrus Bowl)을 제외한 22년까지 모든 볼 게임에서 패배하여 포스트 시즌에 약하다는 비판이 컸으나, 23년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에서 로즈 볼과 챔피언십 결정전을 승리하며 이러한 비판을 순식간에 불식 시켰다.
  • 미중년이다. 선수 시절부터 핸섬한 외모를 자랑했으며 미시간 감독 초창기까지는 안경을 쓰지 않다가 환갑을 넘긴 현재는 안경을 쓰고 있으며 흰머리도 많이 보인다. 코와 입 부분은 아버지 잭 하버와 판박이 수준이다.
  • 2024-25시즌 6주차 덴버 브롱코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심장박동 이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이 소식이 그의 형인 존 하버 감독에게 전해졌고,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심각한 표정을 짓고 회견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11]

5. 논란 및 사건사고

  • 2023 시즌을 앞두고 학교에서 결정한 자체 징계(선수 스카우트 관련 규정 위반[12])로 인해 2023 시즌 첫 3게임동안 팀을 지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초반 3게임들은 약체들과의 경기여서 공석으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다. 2024년 8월 NCAA에서는 2021년 코로나19 기간 리쿠르팅 규정 위반을 이유로 짐 하버 前 감독에게 4년간의 show-cause order(1년 출장정지 포함) 징계를 내렸다. NFL 감독으로 떠나간 하버에게 당장 임팩트가 있지는 않으나 하버가 명령만료일(2028년 8월 6일) 이전에 미시간 대학교나 그를 고용한 대학의 미식축구팀 감독으로 복귀하면 적용된다. 명령만료일 전까지 하버는 훈련, 출장, 비디오 스터디, 선수 리쿠르팅, 팀 미팅 등 팀과 관련된 활동에 일절 참여할 수 없다.
  • 2023년 10월 야후스포츠에서 미식축구부 스태프 1명[13]이 2021년부터 Big-10 소속팀 및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상대팀의 경기에 가서 그 팀들의 작전 신호를 정찰 및 수집하고 있었다는 보도를 하면서 논란(스파이게이트)이 커지고 있다. Big-10 운영위원회 측에서는 Big-10 소속팀들에게 모두 통지했으며 팬들은 2021년부터 미시간의 성적이 좋아진 이유가 사인 훔치기 덕분이었냐며 비난하고 있지만, 과연 사인을 훔쳤다고 한들 경기 결과를 좌지우지할 만큼의 유의가 있다고 보는 전문가 의견이 다수 따랐다. 되려 그간 자기 팀들의 패배에 대한 변명거리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모양새로 보인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짐 하버는 '자신은 그러한 일이 있었는지는 몰랐으며 용납하지 않을 것''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으로 밝혔다. 결국 Big-10 측에서는 타 학교들의 강한 항의(와 신임 협회장의 정치적 포지셔닝)에 따라 2023시즌 최종 3경기(10~12차전)[14] 출장 정지를 내렸다. 대학총장, 체육부장을 비롯한 대학 전반적 여론이 섣부른 징계조치에 대한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으로 시사했으나 결국 3경기 출장정지 조치를 받아들였다. 애초 미시간에 대한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친 SEC" 성향 및 ESPN 소속 해설자 (Finebaum, Forde 등)들 중심으로 기회를 활용하여 미시간을 비난하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2023년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에 못나가게끔 해야한다는 말까지 할 정도다.[15] 짐 하버 및 일부 코칭스탭들, 주전 졸업생들의 대거 NFL 진출 등으로 인해 리빌딩에 필요했던 미시간은 그러나 2024년 시즌에 들어서자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쿼터백 부재 및 공격력에서 큰 문제점을 드러내며 5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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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엇보다도 먼저 신앙, 가족, 그리고 미식축구입니다." [2] "솔로몬도 좋은 감독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5성 감독이 되셨을 겁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5성 선수가 되었을거구요. 그분은 분명 감독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셨을 겁니다." [3] 1998년 바로 그 페이튼 매닝에 이어 전체 2순위로 차저스에 지명받은 워싱턴 스테이트 출신 쿼터백으로, NFL 역사 상 손꼽히는 Bust의 한 명으로 특히 인성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NFL을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4] 2023년 시즌 1~3차전는 NCAA의 징계로 인하여 필드에서 팀을 지휘할 수 없었으며 1차전은 디펜시브 코디네이터인 제시 민터(Jesse Minter)가 감독대행을, 2~3차전은 스페셜팀 코디네이터인 제이 하버(Jay Harbaugh)와 러닝백 코치인 마이크 하트(Mike Hart)가 공동 감독대행을 맡았으며 1~3차전의 승리는 짐 하버의 승리로 기록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10~12차전은 Big-10의 징계로 인하여 오펜시브 코디네이터인 셰론 무어(Sherrone Moore)가 3경기 모두 감독대행을 맡았다. 10~12차전의 승리는 모두 짐 하버의 승리기록으로 포함되었다. [5] 브래디 호크도 2011년 오하이오 스테이트에 40-35로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당시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NCAA의 중징계 여파로 정규시즌 6승6패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6] 특히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5위 미시간과의 경기를 앞두고 2위여서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한 자리를 사실상 예약해 둔 상태였고 내셔널 챔피언 우승후보로 꼽혔다. 미시간전 역시 승리할것이란 예상이 강했으나 미시간에 패한 탓에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진출권, 빅텐 이스트 디비전 우승은 미시간에게 내줬고 내셔널 우승도 좌절되었다. 지긋지긋했던 연패를 끊어서 그런지 미시간 스타디움 그라운드로 미시간 팬들이 다 몰려나온 건 백미. [7] 부상으로 2022년 시즌에 더 이상 뛰지 않았고 아이오와 대학교로 전학했지만 2023년 부상으로 한 시즌을 날려 2024년 복귀를 발표했다. 맥나마라와 함께 타이트엔드 에릭 올도 같이 아이오와 대학교 유니폼을 입었다. [8] 브라운 저그라는 햄버거집에 고교 선수들을 데리고 가 하버 본인의 비용으로 햄버거를 사준 사실(버게게이트)이 뒤늦게 발각됐다. NCAA측의 징계가 내려질 걸 대비해 팀 자체 징계를 내렸다. 어시스턴트 코치들이 돌아가며 감독대행을 맡았으며 약팀들과의 경기라 손쉽게 3승을 거뒀다. [9] 풋볼팀의 스태프 중 1명이었던 코너 스탈리온이 타 학교들의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경기장에 들어가 타 학교들의 작전신호를 몰래 수집(사인게이트)하였다. 상대팀과의 경기 도중에 상대팀 사인을 파악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으나 타 학교들의 경기에 제3의 학교 관계자가 파악하는 건 NCAA에서 금지하고 있다. 3경기 출장정지 처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으나 조치를 받아들였다. 스탈리온의 입장권 구매 기록이 발견된 3시즌 동안 미시간 대학교는 33승 3패(vs Big-10 22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그 전의 3년간 성적인 21승 11패(vs Big-10 16승 8패)에 비해 훨씬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10] 2022년 시즌을 앞두고 '21년 주전 쿼터백인 케이드 맥나매라와 2학년 J.J 맥카티에게 각각 1경기 씩 기회를 주고 주전 쿼터백을 임명하겠다고 하여 맥나매라의 반발을 샀고 결국 경쟁에서 패배한 맥나매라는 아이오와 대학교로 전학갔다. [11] 존 하버 감독은 "가족에 대한 일은 제게 너무나 중요하다. 자리를 비워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12] 캠퍼스에 방문한 고교 선수들에게 햄버거로 식사를 대접한 게 문제가 됐고 팬들과 언론에서는 햄버거게이트라는 별명을 붙였다. [13] 미국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 대위로 제대한 후 합류했다. 부모님이 모두 미시간 대학교 동문이다. [14] 펜스테이트 원정경기, 메릴랜드 홈경기, 오하이오 스테이트 홈경기 [15] 출장정지 이후에 '우리는 미국의 팀'이라며 어그로를 끌고 있고 펜스테이트와의 게임에서부터 감독대행을 맡고 있는 오펜시브 코디네이터 셰론 무어는 경기 승리 직후 울면서 심지어 방송에 나가면 안되는 속어까지 싸가며 인터뷰를 하자 해설자들이 '짐 하보 죽었어요? 죽었어? 지금 그는 멀쩡히 살아있다고요!'라고 그럴 정도로 여론이 미시간 팀을 향해 등을 돌렸다. [16] NCAA Transfer Portal이 오픈된 시기에 하필 짐 하버가 미시간 감독 잔류냐 NFL 진출이냐를 놓고 고심하던 시기와 맞물려서 포털에 올라온 쿼터백들을 놓치는 결과를 낳았다. 하버는 NFL행을 택했고 오펜시브 코디네이터에서 감독으로 승진한 쉐론 무어가 피해를 입게 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