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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진마(眞魔)는 판타지 소설 《 월야환담 시리즈》에 나오는 흡혈귀(월야환담 시리즈)들의 지배자를 이르는 칭호다. 영어로는 뱀파이어 로드(Vampire lord). 일본의 신전기나 판타지 매체에 나오는 진조와 통하는 면이 있다.정확히 진마란 태양 아래에서 힘을 잃지 않고 행동할 수 있으며, 24계통의 혈인 능력의 시원이자 원류라고 할 수 있는 24인의 흡혈귀를 지칭한다. 정확히는, 혈통의 계승자라기보다는 24개의 '계통'을 대표하는 가장 강력한 흡혈귀를 부르는 말이다.
일반 흡혈귀와 진마를 나누는 기준은 기본적으로 일광을 극복하는 VT 10만 정도다. VT 10만 이상의 흡혈귀는 일광에 의해 파괴되는 VT보다 재생되는 양이 더 많아 일광 아래서도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뿐이지 컨디션이 떨어지는 등[1] 여러 불편함을 겪는다.
하지만 VT 10만이 넘었다고 일반 흡혈귀가 포켓몬이나 디지몬이 진화하는 것 마냥 자동적으로 진마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다른 진마들이 '너 정도면 그 계통에서 가장 강력하고, 우리 사이에 낄 만한 품위와 능력이 있다'라고 인정해 줘야 비로소 진마 대접을 받게 된다. 대체로 VT에 걸맞은 계통 능력 숙련도와 전투력을 보는 편이다. VT가 아무리 높더라도, 혈인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개개인이 노력을 통해 혈인 능력의 스테이지를 추가로 개방해야 한다.[2] 그래서 갓 10만을 넘긴 흡혈귀, 혹은 다른 진마를 막 계승해 능력 개발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진마로 인정받기 힘든 듯하다. 예를 들어 정야는 VT가 100만 이상으로 무식하게 높지만 고작 2년차 애송이에 민간인 대학생 출신이라 전투력도 부실하다. 그렇다보니 그냥 VT만 높은 호구, 잡기도 쉽고 잡아먹으면 대박 터지는 사냥감 취급을 받는다. 또한 셰인 브라이스가 베놈의 혈통을 계승했지만 능력 개발이 안 돼서 진마 취급을 못 받는 장면이 있다. 그 외에도 흡혈귀 군주로서의 품위나 재력 등도 어느 정도 요구되는 듯하나, 품위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고 전투력만 무식하게 높은 아르곤이나 아그니 같은 이들도 진마로 인정받는 것을 볼 때 중요한 요소는 아닌 듯. 어쨌든 10만 정도로 진마로 인정받은 사례는 최소한 작중에는 없으며, 진마쯤 되면 공개된 VT가 가장 낮은 베놈이라 하더라도 30만 이상은 된다. VT 40만인 팬텀도 평균 이하 취급이고 80만 정도로 추정되는 유다는 강력한 진마 대접을 받는 것을 볼 때, 평균치는 5~60만 전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진마들 중 상당수는 자신만의 클랜을 만들어 부린다. 클랜을 만드는 이유는 다양해서, 정말 인간처럼 사회적 온기를 느끼기 위한 경우도 있고, 아예 마피아처럼 수족으로 부리기 위한 경우도 있다. 어느 쪽이든 정규 클랜원 뱀파이어들은 진마의 보호를 받고, 진마는 자신의 클랜원들을 통해 활동 범위를 넓히거나 클랜의 힘을 빌어 자신을 지킨다. 클랜에는 보통 진마의 계승자인 에스콰이어가 한 명씩 있다. 에스콰이어 급은 보통 VT 10만 정도로 추정되며, 진마 부재 시 클랜을 지휘하거나 아예 진마가 사망할 경우 그 피를 수습해 자신이 다음 대 진마가 되기도 한다. 작중 대부분의 에스콰이어들은 진마와 사이가 좋은 편이지만, 진마의 세대교체는 대부분 에스콰이어가 진마를 물어버리는 하극상으로 일어났다고 한다. 이를 보면 진마나 클랜원이나 필요에 의해 서로를 찾는 공생관계에 가깝고, 에스콰이어가 진마에게 충성하는 건 강력한 진마의 비호를 받기 때문일 뿐이다. 실제로 클랜 로드인 적요가 죽은 적요당이 어떤 최후를 맞았는지 생각해보면 진마의 힘이 곧 클랜의 힘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런 클랜 중 테트라 아낙스에게 인정받은 정규 클랜은 테트라 아낙스의 보호를 받으며, 대신 총 VT 수치를 제한받으며 정기적으로 테트라 아낙스에게 피를 상납하는 등 강력한 통제를 받는다. 진마들은 자존심이 강해 이런 통제를 좋아하지 않지만, 테트라 아낙스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클랜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3] 울며 겨자먹기로 따르고 있다.
정기적으로 클랜들에게 피를 상납받아 온 테트라 아낙스는 24계통의 피를 모두 다 갖고 있으며, 의료기술을 이용해 피를 불려 인공진마를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유전자 공학을 통해서 증식 배양해서 만들어낸 인공 진마가 석세서이다.[4] 이 석세서들은 테트라 아낙스에게 영혼으로 묶여 있어 그들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다. 한 놈 빼고.[5]
기존 설정대로라면 다른 계통의 피를 충분히 먹고 능력을 개발하면 그 계통의 혈인능력도 쓸 수 있었으나 밸런스 패치인 것인지 외전 시점에서는 개인의 능력은 결국 한 계통의 혈인능력으로 능력이 통합되어 진마는 한 능력 밖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VT인자도 혈액을 만들어내는 골수의 조혈모세포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따라서 작중에 등장하는 다중능력자들은 골수에 일종의 임플란트를 박아서 의도적으로 해당 인자들이 통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석세서들은 다 이런 처리를 거친 듯. 다만 이것은 명백한 설정 오류인 게 팬텀의 혈인능력(안개화) 관련 서술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정야와 창영의 혈인능력이 설명이 되지 않는다. 정야의 혈인능력인 환생이 대체 무슨 원리로 작동하는지는 제쳐두고서라도 창영의 경우 적요+창운->정야->창영의 순으로 피를 전달받았기 때문에 정야의 능력인 환생[6] 혹은 적요의 혈인능력인 변이[7]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뜬금없이 창운의 혈인능력을 지니고 있다. 당장 주인공인 한세건부터가 채월야 마지막 결전으로 메시아의 염동력, 사혁의 암흑을 미약하게나마 혈인능력으로 가지고 있고 해당 능력들을 마법과 조합해서 사용한다는 작중 서술이 나온다.
아래의 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듯 6개 계통은 작품 내에 등장하지도 않았으며, 리부트 광월야에서 추정할 수 있는 능력까지 모두 합치더라도 4~5개 계통이 빈다.[8] 자연적으로 사멸한 혈통이 있을 수도 있고, 실베스테르 같은 진마 사냥꾼들이 진마를 사냥하고 그 피를 봉인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헥토르같은 동면형 흡혈귀가 더 있거나 작중 사건사고에 별 관심이 없는 흡혈귀도 있을 수 있겠다. 어차피 홍정훈 작가는 설정 관리를 치밀하게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악명높기 때문에, 이하의 내용들은 작중에서 직접 추출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신뢰성은 대단히 낮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라이칸스로프는 흡혈귀의 혈인능력과 비슷하게 각인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각인능력이 혈인능력과 1:1로 대치되는지는 불명. 이사카는 24종의 혈인능력을 다 가지고 있다고 했으나 그것이 자신의 각인능력+24종이라는 것인지 혹은 24종의 혈인능력이 곧 각인능력이라는 것인지는 서술이 애매하다. 일단 창월야에서 묘사된 한세건과의 대치 씬에서 24종의 능력이 아닌 고유한 각인능력(섬유를 강화시키는 능력)을 사용하는 듯한 묘사가 나왔지만 서현 또한 마법사이며, 작중에 각인능력이라고 확정되지 않아 각인능력이 아니라 마법의 일종일수도 있다.
2. 진마 일람
아래의 표에서 † 표기된 인물은 작중에서 사망이 확인된 진마.진마 | 클랜 | 혈인 능력 |
테트라 아낙스 | 테트라 아낙스[9] | 오라클 |
선행예지능력에서부터 텔레파시까지, 정신에 관련된 모든 능력. 클랜원 개개인이 사용하면 단순 세뇌나 암시 정도에서 그치지만, 고든 같은 강자가 사용하거나 충분한 준비[10]가 갖춰지면 대상의 정신을 파괴해버리는 공격적인 사용도 가능하다. 고든의 경우에는 그 능력이 경악스러운 수준으로, 텔레파시의 칼날이 정신을 표백해 버리거나 모든 감각을 고든이 원하는 대로 지배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유일하게 정신에 관여하는 능력인만큼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우선 하급 클랜원들의 전투력은 별 게 없어서 외부 클랜원을 용병 형식으로 많이 초빙한다. 또한 영혼만 자기 것이면 육체를 바꿔도 혈인 능력에 문제는 없다. 본래라면 혈인 능력이 육체의 변이로부터 기인하기 때문에 설정 충돌이나, 추가 설정으로 이 능력은 통상적인 혈인 능력이 아니라 신성력에 가까운 힘이라서 혈족을 만들 수도 없었다고 한다. 결국 고든이 스스로의 존재를 쪼개서 테트라 아낙스가 되고 VT인자에 변이가 일어나서야 혈족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신광월야스포1] | ||
팬텀 | 판타즈마고리아 | 안개화 |
자신의 몸을 피의 안개로 변화시킨다. 이 때 본체는 두 개의 눈동자같은 빛으로 남는데, 이 자체로도 공격이 가능하며 원한다면 부분 실체화로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기술이 무서운 것은 안개 안의 존재를 그대로 흡혈할 수 있다는 점. 굳이 상처를 내지 않아도, 구속력이 시전자보다 약할 경우[12] 피부를 뚫고 피가 새어나와 버린다. 게다가 한번에 10km까지 전개할 수 있다. 팬텀은 VT에 그리 집착하지 않는데 그걸 늘려봤자 안개의 세심한 컨트롤이 되기는 커녕 무식하게 범위만 늘어나서 오히려 다루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라고. 참고로 적의 능력이 무력화 되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는 안개에 팬텀의 사법 봉인술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팬텀 본인은 잘 쓰려고 하지 않는데, 억눌러놨던 광기가 다시 떠오르기 때문이라고. 설정이 굉장히 오락가락 하는 능력 중 하나다. 원래는 진마쯤 되면 다른 흡혈귀의 혈통도 어지간하면 섞여 있어서 다른 클랜이라도 안개화가 가능하다는 설정이었는데, 창월야 이후 시점에서는 설정이 변경되어서 흡혈귀 하나당 혈인능력 하나만 쓸 수 있다는 제한이 붙는다. 굳이 따지자면 '원래 안개화 자체가 VT 자체에 있는 기본 기능(흡혈, 신체 재생 같은)인데 판타즈마고리아는 아예 안개화에 특화된 케이스고, 다른 계통에서는 약점 문제[13] 때문에 굳이 개발하지 않은 것이라고 봐야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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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유이 | 없음[14] | 원시동조 |
무척추동물을 만들어내는데, 그냥은 해충 정도나 만들 수 있는 잉여 능력이지만, 앙리 유이의 사법술과 조합하면 굉장히 까다로운 능력이 된다. 대표적인 능력으로는 한세건 일당에게 붙잡힌 사준을 끔살시키는 등 정보 유출 차단에 쓰이는 적충(레드웜)이 있다. 또 다수의 벌레들로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를 형성해 앙리 유이가 미치지 않도록 보조하게 할 수 있는데 앙리는 이 능력을 자신이 선택받은 흡혈귀라고 자위하는 증거로 쓰고 있다. 또한 다수의 벌레를 사용해 몸을 만들고 앙리 유이의 사법술로 의식을 전이시켜 분신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육체가 뭉개지지 않는 흡혈귀라도 정신은 마모될 수 밖에 없고, 이는 심지어 테트라 아낙스조차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다른 진마들은 자신의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한다. 헥토르는 아예 동면을 하며 정신에 가는 부하를 줄였고, 팬텀은 주기적으로 자신의 인격을 떼어내 억누르고, 아르곤은 자신의 행동을 제한한다. 하지만 앙리 유이는 그런 페널티가 사실상 없다. 앙리 유이의 독자적인 마법이라 테트라 아낙스도 모르는 마법이라고 서린이 생각한 적도 있으며, 아낙스를 계승한 이후 서린이 고평가 하기도 했다. | ||
아그니 | 없음[15] | 발화능력( 파이로키네시스) |
두 갈래로 나뉘는데, 직접 산소와 결합시켜 금속조차 태워버리는 강제 발화와, 무방향성으로 주변에 광범위하게 발화를 일으켜 발화점이 낮은 물건(+알파로 염이 적은 물건)부터 타기 시작하는 산화 발화가 있다. 산화 발화의 경우 사람 몸에 닿아있는 것은 사람의 염 때문에 방해를 받는데다가, 속도가 느리다는게 흠. 하지만 뱀파이어 헌터가 흡혈귀를 유일하게 압도하는 것, 즉 화기를 강제로 무장 해제시켜버린다. 남는 건 흡혈귀가 넘사벽으로 유리한 육탄전뿐이라 헌터를 역관광 보내기 딱 좋다. 단, 한세건은 아르곤과 맞먹는 격투실력을 가졌기 때문에, 아그니는 한세건에게 털렸다. 능력이 더 개발되면 아예 일정 범위 안에 조건부로 발화 예약을 걸어버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대처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탄환과 폭탄에 마법처리[16]를 해서 산화발화에 저항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았으나 외전에서는 뜬금없이 초진동을 이용한 발화로 능력이 바뀌어 버려서 메시아와 파군과 겹치게 되어버렸다. | ||
아르곤 | 에스프리 | 동결 |
이걸로 저주를 걸 수도 있다. 채월야 시점에서는 '열'의 이동 수준이었던 것 같지만,[17] 이후 아르곤이 실제 등장하면서 냉기쪽으로 고정. 사실 열의 이동이라면 아그니랑 부분적으로 겹쳐버린다. 신 광월야 시점에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흔히 동결로 알려졌고 아르곤도 그렇게 사용하고는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키네틱 에너지를 다루는 것이라고 설명되었다. | ||
유다† ↓ 사혁† |
없음(유다) ↓ 없음(사혁) |
흑색 마력 |
영체를 직접 타격해서 죽이는 저주의 힘으로, 주로 검은 안개[18]를 불러오거나 검은 사슬을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진마급의 강력한 염동력에 미치진 못하지만 로켓런처를 공중에서 폭발시킬만큼의 물리력 또한 있는 것으로 묘사. 사혁과 싸우다 한세건에게 약간의 혈인능력이 계승. 한세건은 혈인능력 암흑과 메시아의 혈인능력, 마법을 조합해서 염동력을 사용한다. | ||
진야† ↓ 정야[19] |
에스프리 소속(정야) | 환생 |
채월야 웹툰판에서 먼저 공개됐고, 이후 리부트 광월야에서 계속되는 윤회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되었다. 정야의 경우 거의 저주에 가까운 수준인듯 한데, 이는 맨땅에서 적요와 창운 같은 고급 흡혈귀를 급조한 주술에 대한 대가가 반동으로 섞여 들어가서 그렇다. 다만 저런 저주에 가까운 디메리트를 제외하면 도저히 쓸 데가 없는 최악의 혈인능력이다. 전생체로부터 기억이나 힘을 전혀 물려받지 못하고, 그 외 다른 전투에 도움되는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태초의, 가장 원시적인 흡혈귀라 전투에 부적합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아르곤이나 팬텀, 앙리도 전부 고대 흡혈귀를 그대로 이은 것이라 설득력은 별로 없다. 그나마 성격은 어느 정도 바뀌는 듯하지만 이조차도 소유자인 정야가 고생하면서 성격이 바뀐 것인지, 아니면 혈통 때문에 바뀌는 것인지 명확히 묘사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흡혈귀의 힘의 원천인 VT가 일종의 주술 바이러스로 나왔고, 이가 계승되지 않는 것이 명확하기에 아예 설정 파괴에 가까우며 사실상 극 중 장치에 불과하다. 추가설명이나 메리트가 나오지 않는다면 정야라는 캐릭터를 극 중에 끼워넣기 위해 추가된 다분히 메타적인 혈인능력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 ||
창운† ↓ 정야 ↓ 창영[20] |
없음(창운) ↓ 에스프리 소속(정야) ↓ 에스프리 소속(창영) |
원소계-바람 |
창운은 네 갈래 강렬한 바람을 일으키는 "선룡"이라는 필살기를 사용한 바 있으며, 정야는 처음 창현 및 세건과 마주쳤을 때 창현을 구하기 위해 바람을 불러일으키곤 했다. | ||
적요† ↓ 정야 |
적요당[21](적요) ↓ 에스프리 소속(정야) |
변이계 |
적요는 이거 하나만으로도 최강급의 흡혈귀 반열에 설 수 있었는데, 왜냐하면 싸우다가 흘려버린 피나 다른 흡혈귀가 섭취한 (자신의) 피[22], 몸에서 분리된 머리카락 역시 변이가 가능하기 때문. 그런데다가 자신의 상처는 역시 변이하는 것으로 때워버릴 수 있다. 물론 이건 제대로 수복된 게 아니라 일종의 응급처치다. 이 경우 변이가 한계를 넘으면 원 형태로 돌아올 수 없다는 떡밥을 남겼으나 창운에게 끔살. 아마 월야환담 특성상 커럽티드로 변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응용 방법이 대단히 다양한 능력 중 하나로, 작중 적요당 클랜원들은 각자 자기만의 독특한 혈인 능력 활용법을 보여 줬다. | ||
자인† ↓ 사혁† |
배니싱 블러드[23](자인) ↓ 없음(사혁) |
공간이동 |
원래는 능력의 유틸성이 뛰어난 대신 반대급부로 제약을 덕지덕지 붙여서 밸런스를 맞췄었다. 월야환담 세계관에서는 대마법사라도 공간이동은 요원한 경지라고 하며, 오직 혈인 능력으로 밖에 구현할 수 없는 대이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능력 발현도가 끔찍하게 높아서 베놈 이상인지, 클랜로드인 자인조차 한계가 꼴랑 500m이고 일반 클랜원은 아예 사용조차 못 하는 경우가 허다한 듯.[24] 사혁은 그 이상의 텔레포트를 펼친 바가 있는데, VT의 증가에 따라 능력치의 제한 폭도 그 이상으로 상승한 듯. 이때 사혁은 한세건의 무차별적인 폭탄 테러(...)로부터 도망치려고 초광역 텔레포트를 펼쳤는데, 능력 이상의 범위였던 지라 뇌가 완전히 생성되지 못해 반쯤 망령으로 떠돌아다닌 적이 있다. 이때 만월과 라이칸스로프의 힘으로 간신히 회복된 것을 보면, 흡혈귀의 경우 되돌아오기 지난한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상당한 위험성을 내포한 능력. 다만 광월야 시점으로 들어오면서는 약에 의해 그야말로 대량 양산&유포되어 조역 등장인물도 쓸 정도로 밸런싱에 실패한 설정이다. 칼날에 의한 참격 또한 텔레포트 시키는 것이 가능. 석세서인 조반니 반테로의 활용으로는 집중력이 약한 상대의 신체를 직접 텔레포트시켜 절단시켜버리거나 공기를 상대의 신체내부로 텔레포트시켜 공격한다. | ||
헤카테 | 헤카테의 자식들[25] | 쇼크 웨이브 |
쇼크 웨이브(물체의 진동 수 조절) 및 그 응용인 임펄스 실드. 저주파를 이용해 일종의 음파 탐지기처럼 적의 위치를 추적하기도 한다. | ||
메시아† | 뎀드 원[26] | 염동력 |
5톤이 넘는 컨테이너 여러 개를 한꺼번에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이다. 범위나 능력의 정도가 강하면서 섬세한 컨트롤도 가능한지, 전신의 신경계를 활성화시켜 극한의 고통을 안기는 "둠 서퍼"라는 기술도 사용 가능. 마리아와의 인공 혈관을 이용한 혈액 교환으로 약간의 마물 생성 능력이 있을 것이라 추정된다. 메시아와 마리아 중 누가 만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채월야에서 비행 마물을 타고 왔었다. | ||
마리아 | 뎀드 원[27] | 조마(造魔) |
자신의 피를 매개체로 엑토플라즘 마수를 만들거나, 피로 돌 따위를 골렘과 비슷하게 엮어 수하로 부린다. 만들어낸 생명체는 자신의 정신까지 담을 수 있는 것으로 묘사. 메시아와의 인공 혈관을 이용한 혈액 교환으로 약간의 염동력이 있을 수 있다고 추정된다. 활약이 적어서 그렇지 사실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혈인능력이다. 마물 생성 능력은 다종다양한 마물을 만들고 마물의 군대를 만들뿐 아니라 보통은 흡혈귀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인간의 무의식에 간섭하고 인간령을 컨트롤하는 환마를 만들 수 있다. 작중에서 영들을 이용해 어떤 일들을 벌일 수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무척이나 큰 잠재력이 있는 능력이다. [28] | ||
베놈† ↓ 셰인 브라이스† |
아일랜드 아스테이트[29] | 독소 |
능력 자체는 VT의 상하관계를 무시할수 있을 정도로 강해서, 추정 VT 32만 정도인 베놈이 40만 정도인 팬텀도 털어버린 유다(추정 VT 80만 이상)를 죽이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독은 화학적인 독이 아닌 주술적인 독이라 어떠한 상대라도 통용은 된다. 다만 그 위력만큼 능력의 개발 난이도가 끔찍하게 높아서 셰인이 계승한 뒤 진마인데도 스카르[30], 이쉘 등의 고급능력은 개발하지 못했다. 셰인은 원래 세피아 아큘계긴 하지만 정식으로 인정받는 에스콰이어로 승계만 하면 대부분의 능력 개발이 가능한 스펙이란 걸 생각해 보면 난이도가 정말로 높은 것. 그러나 신체에 혈액이 통하는 부위가 적은 실베스테르에게는 효과가 반감되었다. | ||
세피아† | 세피아 아큘[31] | 액체조작 |
강력한 능력이지만 하필 천적(실베스테르)이 있다. 기존 사용법은 물을 비롯한 대기 중의 액체를 적의 호흡기나 신체 중요 장기에 침투시키거나 아예 주변을 물덩어리로 만들어 호흡 곤란등 치명상을 입히는 것이었지만 실베스테르에게는 소용이 없었다. 본인은 등장하지도 않고 실베스테르의 킬 카운터 역할을 했지만, 과학이 발달한 현대까지 살아남았다면 강대한 능력자였을 것이라 한다. 광월야에서 서현이 물과 수증기의 부피 차이를 이용한 폭발을 사용하고, 다른 소설의 예를 볼 때 VT만 충분하다면 날씨를 바꾸거나 하는 짓도 가능할 것이다. | ||
파군 | 트라이브(삼합회) | 인챈트 |
사물에 자신의 사념을 깃들여서 자체적으로 강화시키며,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하는 능력이다. 부여 마법에선 궁극의 경지라고 서술되어 있다. 염동력보다 제한이 있는 만큼 굉장한 물리력으로 강력하게 움직이는것으로 묘사된다. 광월야 신 연재판에서는 북두성군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금속제, 특히 철이나 니켈에 더 잘 반응한다고. 단점으로는 어찌됐든 인챈트 중인 물체는 본인의 의념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이 물체가 다른 혈인 능력으로 직접적으로 타격받으면 시전자에게 정신적 타격이 온다는 것이다. 물론 그냥 냅다 던지고 능력을 해제하면 되겠지만 저 정도 단점이 부각되려면 그만큼 강한 상대일 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능력을 유지하고 있어야 할 것이므로... | ||
제마니 | 불명 | 사안 |
눈으로 본 대상을 석화시키고 죽이는 능력. 본인이 사용하는 모습은 안 나왔고 신 광월야에서 석세서인 브리아레오스와 아담카드몬이 소환한 잡몹들이 사용하는데 생물체만 석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생물, 무생물 가리지 않고 다 석화시켜버리는 강력한 능력으로 나온다. 다만 광월야 후반에 온갖 잡몹들이 다 쓰는 장면이 나와 텔레포트와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다. | ||
에키드나 | 아카디아 | 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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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헥토르 | 불명[32] | 전류 조작 |
전하 계통의 혈인 능력. 앙리 유이가 건네준 막대기를 사용해 레일건마냥 탄자를 쏘아보낸다. 작중 설명으론 손가락 까딱하는 힘으로 재래식 무기를 상회하는 힘을 쏘낼 수 있다. 동경도에선 실베스테르와 함께 추격전을 벌였는데, 전기로 구동되는 테슬라 로드스터를 타며 실베스테르를 추격한다. 신 광월야에서는 방전을 통한 무식한 광량으로 한세건의 눈을 멀게 해 버리는 등 위력, 유틸성 모두 최강급으로 묘사된다. 세피아와 마찬가지로 인류의 자연과학이 발전할 수록 그 무서움이 늘어나는 능력이다. 하지만 시전자인 헥토르가 몇 세기 주기로 잤다 깼다 하는 동면형이라 '현대 문물 그런 거 몰라요'의 일자무식 상태인 것이 큰 단점. 월야환담 본편에서는 옆에서 도구와 설명서를 쥐어 줘서 극복할 수 있었지만, 이거야 헥토르의 상황에 맞춘 말 그대로 능력을 쓸 수만 있게 해 주는 상황이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폰 노이만급 천재가 아닌 이상 수 년의 학습을 거쳐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 ||
불명 | 불명 | 강체화 |
첫 등장은 흡혈귀가 아닌 라이칸스로프 볼코프 레보스키의 각인 능력으로 등장. 24계통의 각인(혈인)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 서현이 신 광월야에서 사용하고, 강의찬의 이복동생인 강의준도 이를 혈인 능력으로 가지고 있다고 언급해서 확정. 신체를 강인하게 만드는 것 말고도, 능력 사용시 일반적인 흡혈귀/라이칸스로프보다 추가적인 근력 향상이나 신체의 질량이 늘어난다든가 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
불명 | 불명 | 투과 |
신 광월야에서 아르곤이 서린의 도움을 받아 일시적으로 사용한다. 없던 능력이 생긴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오버클럭해 봉인을 해제했다고 나온다. 새로운 혈인 능력이라고 확실히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클랜이 나오지 않은 혈인 능력 중 하나.[33] |
3. 관련 항목
[1]
VT 40만 정도인 팬텀은 대낮에 아무 마법처리도 하지 않은 바렛으로 사법결계가 뚫린다. 심지어 팬텀은 진마 중에서도 마법적 능력이 월등한데도. 웹 연재 당시 작가의 코멘트에 의하면 밸런스 패치라고 한디. 실제로 아무리 진마라도 전반적 능력이 현저히 약해지는 대낮에, 그것도 그냥 저격소총도 아닌 대물저격소총에 결계가 뚫리지 않을 정도로 인간과 흡혈귀 사이에 스펙 차이가 있다면 한세건은 채월야 초반에 간편한 한끼 식사가 됐을 것이다.
[2]
스테이지 1~5까지의 능력 중 4 이상으로 추정되는 것은 창운의 선룡, 아그니의 아그네 야스트라, 베놈의 스카르와 이쉘, 헥토르의 아크라이트 방전, 아르곤의 거시동결 정도가 있다.
[3]
사고 쳤을 때의 뒷수습은 물론이고, 진마들이 압도적인 부를 쌓을 수 있던 것도 테트라 아낙스의 미래예지 덕분이 크다.
[4]
마약왕
조반니 반테로가 대표적인 석세서.
[5]
사실 아르곤이 진정한 의미의 석세서이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6]
중계인인 정야가 혈인능력을 발현했을 경우 환생에 기존 인자들이 통합됨
[7]
적요+창운의 경우 적요의 VT가 훨씬 높으므로 적요의 능력으로 통합됨
[8]
작중에서 이름만 언급되고 등장하지 않은 에키드나의 능력이 사용 진마가 등장하지 않은 투과 혹은 강체 능력 중 하나라고 가정했을 때 5개, 에키드나의 능력이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면 4개가 된다.
[9]
이쪽은 진마의 이름이 곧 클랜의 이름이다.
[10]
주로 오라클 뱀프릭 위성 등의 증폭기
[신광월야스포1]
완결 시점에는 서린의 승화와 함께 해당 혈인 능력은 사라졌으며, 테트라 아낙스라는 시스템이 생겨 자동으로 뱀파이어와 관련된 정보를 은폐하고 있다.
[12]
사혁의 VT가 팬텀보다 높았지만 그대로 흡혈한 것을 보아 사용시 구속력이 올라가는 효과 또한 있는 듯.
[13]
대표적으로 냉기에 약하다. 안개화 자체가 팬텀의 사법 능력이 꽤 짬뽕되어 있다는 설정도 있다.
[14]
대신
바티칸의 주교이자
네크로폴리스의 장.
[15]
리부트 광월야에서는 자카르타에서 여자 아이 하나를 구해서 혈족으로 만들었다. 본인의 방침과는 맞지 않는 일이라 길러서 잡아먹으려 했다고 자위 중(...)
[16]
실베스테르와 김성희가 개발한다. 애초에 염이 있는 물질은 발화가 느리다는 언급이 있었기에 염 처리만 강하게 해도 발화가 상당히 방해를 받을 것이다.
[17]
에필로그에서
래트 거닙이 발차기를 하자 아스팔트는 녹아내릴 정도로 가열된 대신, 불어닥친 바람은 싸늘한 한기를 품었다.
[18]
생명체와 무생명체를 가리지 않고 Non active 상태로 만든다. 팬텀의 사법 봉인과도 비슷하지만 이쪽은 기본 능력.
혈인능력 또한 봉인된다. 마법적인 공격 또한 무효화 할 수 있는것으로 추정.
[19]
고대 철기시대의 진마 진야의 환생체.
[20]
정야가 자신의 피를 나누어 만들어낸 진마.
[21]
클랜 로드 사망 후 사실상 해체.
에스콰이어를 비롯한 핵심 세력은 전부 죽고, 나머지는 전부 해외로 도피했다.
[22]
이 경우는 적요 수준이어야 가능한 것 같다. 워낙 구속력이 강해서 부하에게 먹여 정찰보낼 때 쓰기도 했다고.
[23]
클랜 로드 사망 후 공중분해 직전.
[24]
능력의 개발 자체도 어려워보이는데다가 클랜 로드인 자인이 좀생이라 자신을 대체할 수 있는 존재를 안 만들려고 의도적으로 부하들의 육성을 방해했다고 한다. 다만 에스콰이어도 멀쩡히 존재하는지라 이 역시 설정파괴인지는 미묘...
[25]
유다에게 클랜 로드를 제외하고 전멸.
[26]
메시아 사망 후 마리아가 클랜 로드 '아도나이'를 계승하나 세력 약화.
[27]
메시아 사망 후 마리아가 클랜 로드 '아도나이'를 계승하나 세력 약화.
[28]
환마의 군대는 강력하지만 진마급이 여럿 있다면 돌파가 가능하다. 인간령에 영향을 끼치는 환마가 성장하고 군대를 이루기 위해선 시간과 준비가 필요한데 월야의 존속을 해칠 일을 아낙스가 두고 볼리가 없다. 어쩌면 작품 내적으로 마리아가 이 능력의 진마였던 이유가 싸움을 기피하는데다 전투에 적성도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29]
클랜 로드 사망 후
실베스테르에게 잔당 전멸. 참고로 베놈의 에스콰이어는 셰인의 승계를 인정하지 않고 일부 무리를 끌고 탈퇴해버렸다.
[30]
시야에 들어온 상대방의 혈액을 독으로 바꿔버리는 개사기급 기술
[31]
실베스테르에게 클랜 로드가 사망해서 공중분해. 실베스테르가
진마사냥꾼이라는 칭호를 얻는데 재료가 되어버렸다. 에스콰이어였던 셰인 브라이스는 빈사 상태의 베놈을 먹고 진마가 되었지만 사망.
[32]
추종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됨.
[33]
아르곤이 복권 긁던데 쓰던 능력이 이것일 수 있다. 최초의 석세서라는 언급이나 외전에서 테트라 아낙스에 의해 여러 혈인능력을 가지는 것이 특별한 일이라 설명되는 것을 보면 1.혈인능력의 안정을 위해 2.아르곤의 신분위장을 위해 등의 이유로 일정 스테이지 이후의 능력을 봉인을 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