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평행계

1. 개요

2. 주요 지옥 평행계

2.1. 강철(Steel)

2.2. 고타 평행계(Gotha pararells)

2.3. 드렉슬러(Drexler)

2.4. 라그나로크(Ragnarok)

2.5. 레닌-2(Lenin-2)

• 레닌-1: 루스벨트 사후 월러스가 대통령에 올라 미국을 뺀 모든 나라가 공산화하여 전세계적인 경제침체와 공산주의 강대국 간의 핵전쟁이 다가오고 있는 세계. 곧 지옥이 되겠군
• 레닌-3: 무솔리니가 사회주의자였던 세계. 이탈리아-스페인-멕시코 등의 '반모스크바 사회주의 동맹' 은 2차대전에 참여하지 않았고, 소련은 60년대에 붕괴하였으나 유럽에 사회주의 정권이 남아 있었기 때문인지 영미의 과학 연구가 전시효과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덕분에 2004년인데 가전과 농업은 TL6, 대부분은 TL7~8, 달 식민지나 초음속 비행기 같은 일부 분야에 TL9에 도달했다.
• 레닌-4: 10년 일찍 시작된 페레스트로이카가 성공하여 미국과 소련이 손잡고 우주를 지배하려 하며, 브라질리아를 중심으로 한 반체제 조직인 지구민족연합과 항공우주 거대기업 테라다인[3]이 반기를 들고 있는 세계. 현재 시점은 2027년.
• 레닌-5: 1965년 현재, 소련의 정권을 잡은 주코프가 미국과 화해하여 모택동과 맞짱뜨려는 세계. 바르바로사 작전이 실패하고 히틀러가 독일군의 반란으로 실각한 독일은 여전히 파시즘 국가인 상태이다.
• 레닌-6: 러시아에 무정부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고 차르를 전복시켰지만 영일동맹 상대로는 가망이 없는 세계. 레닌, 트로츠키, 제르진스키가 이끄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영일동맹과 동맹했다.

2.6. 레비아탄(Leviathan)

2.7. 루시퍼 평행계(Lucifer pararells)

• 루시퍼-1: 1888년에 발생한 운석 충돌로 대부분의 생물체가 사멸. 인류는 뉴질랜드에서 원시화해 극소수만이 살아남았다. 여기에 운석 충돌로 북반구의 화산활동이 활발해서 대기가 숨쉬기도 힘든 상태가 되었다고.
• 루시퍼-2: 1178년에 있었던 캔터베리의 유성우[5]가 달이 아닌 지구에 충돌한 세계. 충돌로 빙하기가 도래해 유라시아가 멸망하였고, 신대륙의 원주민들만 문명을 일군 상태다. 현재 가장 우세한 문명이 브라질 해안의 아이마라 제국, 그리고 오하이오 계곡의 무스코게아 연방. 기술 수준은 둘다 TL2(철기시대). 아이러니를 노렸는지, 이 세계의 현재 시간대는 1492년으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항해를 시작한 바로 그 해이다.
• 루시퍼-3: 1979년 태양의 감마선 폭발로 지구의 생명체가 사이좋게 멸종했다. 홈라인인들은 인류의 유적에서 미술품과 보물, 정련된 원자재들을 체계적으로 도굴 발굴해 간다고 한다.

• 루시퍼-4: 막 운석충돌로 공룡이 멸망하고 있는 무인계. 공룡 사냥이 허가되어 있지만 환경이 영 엉망이라 대부분의 사냥꾼들은 불법 사냥터를 찾아간다고 한다.
• 루시퍼-5: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직격한(당연히 러시아는 망했다) 운석충돌 크레이터에서 발견한 신물질(저가에 핵탄두급 무기와 원자력급 에너지원과 로켓추진이 가능한 에너지자원)[6]을 계기로 우주기술이 급격히 발전한 세계.
  불과 1938년에 대공황 극복을 위한 경제 증진책으로 화성, 금성, 수성을 탐험하고 기지까지 세우고 있으며, 미독영일 4개국이 지구 저궤도에 우주기지를 배치했고 달에서는 강대국들의 거대한 대포가 경쟁국의 수도를 조준하고 있다. 센트럼이 이들 각국의 항공우주군[7]에 침입 중. 우주기술 외에는 대강 2차대전 정도의 분위기인지 초엘리트인 우주 비행사들의 복장 묘사가 '가죽 점퍼를 입고 우주 방사선에 그을린 얼굴'이다.
• 루시퍼-6: 400년마다 지구를 스쳐지나가는 혜성이 있고 혜성이 나타날 때마다 기후가 난리나는 세계다. 국문판에는 '바빌로니아와 이집트의 마법사들이 다음 해에 혜성이 나타나면 이번에야말로 공격해서 정복하리라고 벼르고 있다'라고 설명되었는데, 워낙 문맥이 단순하다보니 공격 목표가 서로인지 혹은 '혜성 자체'인지 불명확하다. 상식적으로야 서로 전쟁하겠다는 이야기겠지만 혜성을 정복할 수 있다면 재미있을 일이다.

2.8. 매드랜드(Madland)

2.9. 아리아네(Ariane)

2.10. 아조스-6(Azoth-6)

• 아조스-1: 이탈리아에서 아조스 추출이 성공,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아조스를 이용한 비행선을 설계했고 메디치 가문이 이를 이용해 이탈리아를 통일했다. 1617년 현재 시점에는 인류가 금성에 착륙한 상태.
• 아조스-2: 프랑스와 영국이 백년전쟁 막판에 생명의 물을 사용하여 둘 다 멸망했다. 약 170년 지난 현재는 TL3+2에 도달했으며 아라곤, 노르웨이, 부르고뉴,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이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를 두고 싸우고 있다.
• 아조스-3: 연금술을 기반으로 하는 초금속이 개발되고, 이 초금속으로 만들어진 높이 50피트(15m)짜리 톱니바퀴 메카들이 30년 전쟁에서 싸우고 있는 세계. 현재 시점인 1634년 베를린이 이 연금술 메카들에게 파괴되었다. 아조스 세계는 대부분 저마력인데, 이곳만은 고위마력 세계다.
• 아조스-4: 고대 중국에서 어느 도사가 진주를 기반으로 연금혁명을 일으켰으며, 그 여파로 한나라가 천년 넘게 존속 중이다. 이 연금 혁명은 중국 밖에는 거의 전파되지 않았다.
• 아조스-5: 7세기 말에 아랍과 비잔티움이 거의 동시에 연금혁명에 진입. 854년 현재 TL3+4 연금술적 군비 경쟁중이다.
• 아조스-7: 무한세계 설정책에 설명이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TL4+2, 우주여행과 무기는 TL4^.
  아이작 뉴턴이 연금술의 비의를 수학적으로 증명하고 불사의 경지에 도달하며 국가소득을 너무 늘리는 바람에 영국에 인플레이션이 터졌다(...). 이후 전쟁에서 영국은 프랑스를 정복했지만 베를린, 스페인 이단심문소, 베네치아에서 각각 수호천사를 소환하는 데 성공해 세력균형이 이루어졌고, 곧 세계를 나누어 정복한다. 여담으로 영국은 암니치엘, 독일은 주리엘. 스페인이 바라키엘을 소환했다고 선언하자 영국 신문들은 저거 타락천사 사마엘일 거라고 비난했고, 베네치아에서는 난데없이 메디아와 이집트의 수호천사인 도비엘과 우자엘을 소환했다.
  철학자의 돌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석에서 결정화된 제5원소를 추출해야 하는지라 서로 보석 광산과 수집품들을 두고 치고받다가 뉴턴이 보다 고위의 천사와 소통하여 그 후예인 연금술사들이 다른 별을 정복한다. 홈라인에서처럼 수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가스 덩어리와 돌덩어리가 아닌 무엇이며, 복합 차원일 가능성도 있고 이 다른 별들에서 나오는 보석을 연금술에 쓰면 특별한 효능이 있다. 홈라인이 발견한 세계 중 가장 넓은 곳. 다른 별에서 잡아온 원주민은 '영혼이 없다'는 핑계로 노예 취급.

2.11. 태프트 평행계(Taft pararells)

• 태프트-3: 1908년 발생한 태양 플레어를 계기로 태양이 생물을 불임으로 만드는 방사선을 뿜어내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이 불임으로 변해가면서 서서히 멸망해 가고 있는 세계. 마지막으로 아이가 태어난 것이 세계관의 현재 시점으로부터 약 30여년 전이라고 묘사되며, 이대로라면 멸망이 확정된 상태이다.

• 태프트-7: 본격적인 코즈믹 호러 필 나는 세계. 태프트-3의 방사선 계수와 같은 것이 확인되어 태프트 평행계로 분류되었다. '인간이 알아서는 안 될 존재들'(Things Man Was Not Meant to Know)이 지배하다가 폐허로 만들었다고. 윌리엄 헤들리 교수의 내용(기본 P314)을 참고하면 이계신들은 머나먼 별들 끝에서 왔으며, 인류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를 폐허로 만들기 위해 윌리엄 헤들리 교수가 있는 세계에 나타나 세계를 정복하려는 히틀러에게 힘을 빌려주었다.
  
  처음에는 특무부 요원들이 이 세계를 조사하러 이계신들의 도시에 들어갔다가 2명 빼고 다 죽었고, 그나마 2명도 완전히 미쳐버린 채로 홈라인으로 돌아갔다. 특무부의 단순한 '훈련'이 한 나라의 독재자 암살 정도고 평범한 임무가 악의 제국 몇 개를 멸망시키거나 악한 신의 제거 쯤 되는 것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흠좀무. 거기다 그 과정에서 이계신들이 홈라인으로 가는 길이 열려버렸다. 천만다행으로 윌리엄 헤들리 교수가 어떻게든 해결한 듯. 윌리엄 헤들리가 홈라인으로 온 계기이기도 하다.
  
  윌리엄 헤들리 교수는 겁스 기본세트에서 소개되었으며, 그와 팀을 이루고 있는 특무부 요원들은 자신의 파괴적인 전투회로를 극복하려고 탈영하여 티벳에서 수행을 쌓던 TL9 전투로봇, 차원이동 초능력 쓰는 도둑, 이 세상 모든 탈것을 운전할 수 있는 여자[8]랑 엘프 궁수, 뱀파이어, 광선검 쓰는 초능력자 장교, 혼자서 마약 조직을 털어버린 권법소녀다.
  
  현재 윌리엄 헤들리 교수 주도로 완전히 폐쇄했다. 인간은 이 세계에 없는 것으로 보이며 1,600만 년 전의 고대 유적이 있다. 살아남은 동물들은 방사선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추악한 모습이고, 식물들은 대부분 육식성이다. 대륙들은 현무암으로 뒤덮혀 있다.

• 태프트-1: 최초로 발견된 태프트 평행계. 1948년 해리 S. 트루먼이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이후 로버트 A. 태프트가 대통령에 당선된 세계로, 트루먼의 죽음으로 마셜 플랜이 시행되지 않고 미국의 외교 기조가 2차대전 이전의 고립주의 노선으로 되돌아가면서 공산주의 세력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장되고 있는 세계이다.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은 미국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던 일본과 필리핀을 제외한 전 지역이 공산화되었고, 중동에는 소련의 지원을 등에 업은 나세르가 친소련 아랍 연합 공화국[9]을 세운다. 유럽 지역만이 프랑스와 영국이 합작하여 핵개발에 성공하면서 공산 진영의 서진을 간신히 막고 있는 상황.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배후에는 아자토스와 계약하여 불로불사를 얻은 스탈린이 있었다. 라스푸틴이 남긴 수기를 바탕으로 퉁구스카 운석공에서 외우주의 신과 접촉하는 데 성공한 스탈린은 2차 대전의 승전을 계기로 아넨에르베의 오컬티스트를 포섭하면서 본격적으로 오컬트에 투신하게 되었던 것. 트루먼이 급사한 것부터가 소련의 스파이 앨저 히스가 행한 마법 공격 때문이었으며, 공산진영의 확장주의적 행보는 티벳의 랭 고원[10]이나 압둘 알하자드의 기록에 나온 지역들을 물리적으로 차지하기 위해서였다. 스탈린의 최종 목표는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의 힘을 이용해 소련이 새로운 위대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대놓고 크툴루 신화와 엮여있는 세계관이라 이 평행계의 '마법'은 외부 차원의 힘을 초기하학적 수단을 통해 조작하는 일종의 초과학으로, 다른 세계의 마법과는 시스템적으로 별개의 것으로 취급된다.
• 태프트-2: 로버트 태프트가 1940년 미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세계. 그 결과 미국이 2차대전에 아예 참전하지 않아 나치 독일이 패망하지 않고, 영국, 소련과 각자 종전 협상을 맺는 것으로 2차대전이 종결된다. 이후 영국과 독일은 세계의 패권을 두고 겉으로는 우주 개발로, 뒤에서는 마법으로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 태프트-4: 1918년 갑작스런 지구 자전축 이동이 발생한 세계. 이 여파로 유럽이 극지방이 되어 멸망하였으며, 미국은 북미대륙 서부가 괴물이 득시글대는 정글지대로 변해버린 여파로 동부 지역 일부만 살아남아 군사독재정권으로 전락한다. 2035년 현 시점에는 중국, 브라질, 인도, 아프리카 연맹의 4 세력이 세계의 패권을 두고 다투고 있다. 해당 세계의 극지방에서 태프트-3의 방사선과 유사한 파장이 검출되어 태프트 평행계로 분류되었으며, 지구 자전축 이동이 있기 전 전세계적으로 UFO 목격담이 있었다는 것을 볼 때 해당 사태에 외계인들이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 태프트-5: 1961년 토성 궤도에서 거대한 외계 우주선이 발견된 세계. 이에 미국과 소련이 우주선에 도달하기 위해 우주 기술 경쟁을 하고 있는데, 세계관의 전반적인 기술 수준에 비해 우주 관련 기술 수준만 이상하게 높아서 홈라인과 센트럼이 주시하고 있다. 참고로 이 세계에서도 로버트 태프트는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당선 후 1년도 안되어 암으로 사망했다.
• 태프트-6: 로버트 A. 태프트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두번째 임기에 재임하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평범한 세계. 현재로서는 별다른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지만, 다른 태프트 세계관의 사례가 있기에 홈라인 측에서 요원을 파견하여 괴물이나 UFO 목격사례 등을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