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2:20:05

지부티/역사

소말리아와 지부티의 역사
{{{#!wiki style="margin:0 -10px -5px"
{{{#fff,#0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color:#1D1D1D; margin:-6px -2px -12px"
고대 이슬람 정착 대항해시대 식민지 시대 현대
푼트 마크로비아인 아자이나 세시 연맹 이파트 술탄국 아달 술탄국 하라르 술탄국 아파르 술탄국 프랑스령 소말릴란드
영국령 소말릴랜드
지부티
소말리아 공화국
지부티
소말릴란드 공화국
모가디슈 술탄국 아주란 술탄국 오만 제국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
이탈리아령 동아프리카
신탁통치령 소말리아 소말리아 민주 공화국 소말리아 연방 공화국 내전
}}}}}}}}}}}} ||

1. 고대2. 이슬람 도래 이후3. 프랑스의 지배4. 독립 이후

1. 고대

고대에는 이집트인들에게 에리트레아,수단의 홍해 인근,소말리아와 묶여 신의 땅이라는 이름의 펀트(punt)지역으로 불리었으며 그 기록은 기원전 2500년경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펀트 지역은 이집트 8왕조시대에 지배를 받기도 하였으며 고대 이집트와 교역하며 성장하였다.

이후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등장하는 아프리카 뿔 지역의 국가인 마크로비안(microbians)이 이 지역에 존재했다고 하며 헤로도토스는 이 지역 사람들이 120살까지 장수하고 모든 남자들이 잘생겼으며 키가 컸다고 기록하였다. 이후 지부티 지역에는 악숨 왕국이 들어서게 되었다.

2. 이슬람 도래 이후

중세시대에 들어서 지부티에도 이슬람이 전파되었고 이팟(Ifat)술탄국이 지금의 소말릴란드,지부티 지역에 등장했으며 이후 이웃 국가들과에 전쟁으로 성장한 아달 술탄국도 지금의 지부티,소말릴란드등을 포함한 영토를 지배하고 오스만 제국이 팽창함에따라 지부티도 오스만의 영향하에 들어서게 되었다.

3. 프랑스의 지배

19세기 중반 열강들이 제국주의 팽창에 박차를 가할 당시 지금의 지부티 지역에 관심을 가진건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1862년에 타지우라 지역의 아파르족과 조약을 체결하고 지부티를 보호령으로 삼기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는 1884년에 이사족 영토까지 지부티를 확정시킨 뒤 프랑스령 소말릴란드를 설립했다.

오늘날 지부티의 국경선은 이 프랑스령 소말릴란드 시기에 획정된 것이다. 프랑스는 1888년 지금의 소말릴란드를 지배하던 영국과 동쪽 국경을 조정하였고 1897년에는 에티오피아 제국과 협정을 체결해 남쪽 국경을 합의하였다. 이후 1900년에는 에리트레아를 지배하던 이탈리아와 북쪽 국경까지 합의하며 모든 국경을 합의하였고, 이 국경이 독립 후,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쳐 1960년 1차 독립 투표가 있었으나 지부티 현지 유럽인과 아파르족이 프랑스 잔존을 지지했고 결정적으로 프랑스가 부정 선거를 저지르며 독립이 무산되었다. 이후 지부티 현지 의회의 부총재(vice president)인 마흐무드 하비는 소말리아 연합에 가입함으로써 독립할 것을 주장하나 2년 후 의문의 비행기 사고로 죽게 된다.

1967년에 2차 독립 투표가 열렸고 이사족은 소말리아와에 통일을, 아파르족들은 프랑스의 보호령으로 남는 것을 택했다. 당시 이사족은 약 5.8만명이고 아파르족은 약 4.8만명이었기에 정상적인 투표라면 독립이 확정됐어야 했다. 허나 프랑스는 또 다시 부정 선거를 저지르며 독립을 막았고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국호를 아파르-이사 자치령으로 고쳤다. 하지만 부정 선거에 대한 이사족들의 반발로 시위가 발생하였고 소말리아 해방 전선이라는 독립 단체가 창설되기에 이른다.

이후 1977년 전 세계적인 식민지 해방 움직임 속에서 3차 독립 투표가 열렸고 지부티는 마침내 독립을 쟁취하였다.

4. 독립 이후

지부티는 독립 이후 RPP정당의 일당 독주 상태가 되었고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었다.결국 1991년 아파르족의 불만이 터져 내전이 발발하였고 1997년까지 계속되었다. 당시 지부티는 독립 이후 RPP당의 암티움이 1999년까지 지부티의 총리직을 지냈으며 그의 퇴임 이후 그의 조카인 이스마일 구엘레가 총리직을 계속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