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코 스크림

문서가 존재하는 미국의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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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코 스크림 Zydeco Scream

<colbgcolor=#EF3022><colcolor=#ffffff> 이름	지데코 스크림 (Zydeco Scream)
개장일	2000년 6월 10일
폐장일	2005년 8월 22일
기종	Boomerang
위치	식스 플래그 뉴올리언스
면적	88m × 30m
제작사	[[https://www.vekoma.com/\| ]]
디자인	Peter Clerx
건설사	Martin & Vleminckx
트랙 길이	285m
운행 시간	1분 48초
추진 방식	Catch Car Lift Hill, Chain Lift Hill
리프트(Lift)	2회[1]
낙하 횟수	2회
최고 높이	35.51m
최고 낙하 각도	50°[A]
최고 상승 각도	50°[A]
탑승인원	28명
인원 수용량	시간당 760명
최고 속도	76km/h
최대 중력가속도 (G-Force)	5.2G[4]
트랙 인버전	3개[5]
라이더 인버전	6회[6]
실내 구간	없음
특수 트랙	3개[7]
SIX FLAGS NEW ORLEANS

1. 개요2. 부메랑 시절3. 특징4. 폐장5. 여담

[clearfix]

1. 개요

식스 플래그 뉴올리언스의 롤러코스터.

2. 부메랑 시절

부메랑

▲ 운행 영상

1990년에 스페인의 놀이공원 '몽주익 놀이공원(Parque de Atracciones de Montjuic)'에 '부메랑(Boomerang)'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하였다. 코스 자체는 현재와 다를 게 없었지만 테마가 없었다.

하얀색 트랙과 초록색 지지대를 가지고 있었다. 하얀색으로 구성된 트랙 덕분에 국내의 부메랑을 연상시켰다.

몽주익 놀이공원의 6대의 롤러코스터 중 비킨고 다음으로 도입된 롤러코스터로, 가장 최신 롤러코스터인 동시에 몽주익 놀이공원에 마지막으로 도입된 코스터였다. 파크 폐장 직점까지 운행한 4대 롤러코스터 중 하나였기도 하다.

1998년 9월 27일, 몽주익 놀이공원 자체가 폐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폐장하였다. 덕분에 여기서조차 운행 기간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장한 비운의 코스터가 되었다.

3. 특징

▲ 식스 플래그 멕시코에 있는 동일 기종 탑승 영상

베코마의 대표작 중 하나인 Boomerang 기종 클론이다. 국내에서도 이월드의 부메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레일을 왕복하지 않고 뒤로 떨어지는 셔틀 코스터이다. 최고 속도 76km/h, 최고 높이 35.51m, 최고 각도 50°라는 무난한 스펙을 보유하고 있어 메가 제프, 배트맨: 더 라이드한테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로가는 셔틀 코스터라는 특성상 체감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큰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메가 제프. 머스크랫 스크램블러와 함께 파크가 식스 플래그한테 인수되어 식스 플래그 뉴올리언스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하기 전, 재즈랜드(Jazzland)였던 시절부터 운행한 코스터였다. 다만 메가 제프와 머스크랫 스크램블러는 2000년 5월 20일에 파크 개장과 동시에 개장한 반면, 지데코 스크림은 조금 늦게 6월 10일에 개장하였다. 즉 재즈랜드 시절에 마지막으로 도입된 코스터였다.

출발하자마자 열차가 뒤로 가는데, 이 때 지데코 스크림의 운행 방식을 모르고 탄다면 일반적인 코스터와는 다른 운행방식에 당황할 수 있다. 이후 열차는 캐치 카 리프트 힐 상승 구간에 진입하며 천천히 움직이는데, 상승 각도가 50°로 꽤 가파라서 몸이 앞으로 쏠리고 뒤로 가기 때문에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더해져 엄청난 긴장감을 자랑한다. 열차가 35.51m 정상에 도달한 뒤, 열차는 50°로 앞으로 낙하한다. 1차 낙하 이후 열차는 속력이 붙으며 76km/h의 속도로 질주하기 시작하고, 순식간에 스테이션을 지나간 뒤 Cobra Roll이라는 두개의 하프루프가 콕스크류 트랙으로 이어져 있는 특수 트랙을 지난다. Cobra Roll 다음엔 열차는 바로 Vertical Loop를 지나고 다시 Chain Lift Hill 상승 구간에 진입한다. 두번째 리프트 힐 구간은 처음 캬치 카 리프트 힐을 좌우반전한 형태로, 똑같이 천천히 50°로 상승한다. 열차가 35.51m 정상에 도달한 뒤, 이번엔 앞이 아닌 뒤로 떨어지며 그동안 돌아왔던 코스들을 되돌아간다. 코스의 인버전 트랙이 많고 롤러코스터 특성상 뒤로 갈 수록 체감 속도가 빨라져 정신이 하나도 없고 큰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이 클론에서 가장 유명한 구간은 Cobra Roll 구간으로, 열차의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인버전 규모가 작은 편이라 이 구간을 지날 때 순간적으로 5.2G라는 극강의 지포스가 가해진다. 이 수치가 얼마나 높은 거냐면, 세계 3위이며 전투기를 탈 때 느껴지는 중력가속도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다. 워낙 수치가 높다보니 힘이 약한 사람은 저절로 머리가 숙여질 정도이며, 특히 체구가 작은 사람이나 힘이 약한 사람들은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4. 폐장

침수된 식스 플래그 뉴올리언스의 모습[8]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파크 전체가 침수 당하면서 파크와 함께 폐장하였다. 이로 인해 운행 기간 6년을 넘지 못하고 폐장한 비운의 롤러코스터가 되었다.

같이 파크에서 같이 운행 중이던 인버티드 코스터인 Batman: The Ride와 패밀리 코스터인 Road Runner's Express는 현재 다른 식스 플래그 파크로 이전된 반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데코 스크림은 현재 노후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호수 한가운데에 방치되어 있다. 지데코 스크림 뿐만 아니라 공원 자체도 현재까지 철거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아직까지도 이 코스터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며,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파크가 폐장한지 15년이 넘은 현재 시점까지도 아직까지 메가 제프에 대한 소식은 아무것도 없으며, 무수한 추측과 루머들만 떠돌고 있을 뿐이다. 현재 식스 플래그 뉴올리언스를 재개발하려는 다양한 기업들의 시도가 계속되는 것을 보면 철거당하고 아예 다른 시설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으며 워터파크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지데코 스크림은 폐장 이후 아무런 관리도 받지 않아 부식되고 노후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트랙에는 페인트가 벗겨지고 녹이 스는 바람에 한 눈에 봐도 상태가 안 좋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상태는 이미 다른 파크로 이전하거나 복구를 하는 것보다 아예 새로 설치하는 게 더 저렴할 수준으로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바람에 사실상 재개장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는 꽤 큰 규모로 메가 제프, 제스터와 함께 폐쇄된 공원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5. 여담

상술했듯, 베코마의 대표작으로 생각보다 크지 않은 규모와 무난한 스펙에 비해 큰 스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에 30대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식스 플래그도 굉장히 많이 설치한 기종으로 이 문서에 서술하는 뉴올리언스의 지데코 스크림 외에도 엘리치 가든[9], 피에스타 텍사스, 멕시코, 세인트 루이스, 디스커버리 킹덤, 뉴 잉글란드에 설치했었다. 특히 디스커버리 킹덤의 부메랑은 열차가 킹 코브라 롤 구간을 지나지 못하고 트랙 중간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는데, 이는 전세계에 설치되었던 50여개의 기종 중 오직 3대에서만 발생한 희귀한 사고이다.

열차는 Arrow Dynamics에서 제작하였다.

식스 플래그 뉴올리언스로 이전된 뒤, 파란색 지지대와 보라색 트랙으로 재도색되었다.

[1] Catch Car Lift Hill, Chain Lift Hill [A] 높이 35.51m로, 부메랑 양쪽 끝에 있는 올라갔다 내려가는 트랙의 각도. [A] [4] 코브라 롤을 돌때 순간적으로 느끼는 수치. [5] Cobra Roll, Vertical Loop [6] Cobra Roll (4), Vertical Loop (2) [7] Catch Car Lift Hill, Cobra Roll, Vertical Loop [8] 배트맨: 더 라이드 뒤에 하늘색 롤러코스터가 지데코 스크림이다. [9] 1995년에 개장하여 1999년에 식스 플래그가 인수하여 식스 플래그 엘리치 가든으로 운영했었지만 2006년 8월에 식스 플래그가 1억 7000만 달러로 매각하면서 현재도 운영 중이지만 식스 플래그 계열은 아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