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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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하인샤 대사원에서 어디에도 없는 신을 섬기던 승려들 중 대선사이며 사원의 최고위자이다.종단의 최고위자이지만 하인샤 대사원의 주지는 라샤린 선사이므로, 일반적인 사원의 관리에는 손대지 못한다. 해군 제독이라도 기함 조함은 함장에게 맡기는 것을 생각하면 될 듯하다.
2. 작중 행적
2.1. 눈물을 마시는 새
오레놀 대덕을 혼내는 장면이 나오는 등 무시무시한 사람 같지만 절(사원)에서 륜 페이에게 살아있는 쥐를 내주고 비형 스라블에게 곡차를 내주는 등 융통성 있는 인물.
암자 한켠의 텃밭을 갈고 있던 중 오레놀 대덕에게 용근이 부활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조타 중대사에게 가서 각 사원으로 보낼 서찰을 준비하라고 이른다. 내용은 "내 꿈에 어디에도 없는 신이 현몽하셨다. 신께서는 내게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조만간 용의 모습으로 세상에 화신(化身)하실 거라고 알리셨다." 이는 용을 발견한 자들이 제멋대로 취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지어낸 헛소문으로, 오레놀이 어떻게 망언을 알리고 다니냐며 기겁하자 괜찮다며 파계는 자기 혼자 하는 것이 되겠다고 천연덕스럽게 대꾸한다.
이후 두억시니들에게 구출대 일행이 쫓길 때 케이건 드라카가 모두 몰살시켜도 되겠냐는 질문에 일그러진 얼굴로 업보를 모두 스스로 짊어질 테니 죽여라! 고 토혈하듯 외친다. 그리고 그 직후 케이건이 충격과 공포의 하늘치 드랍을 시전한다. 그 후 산속 암자에 혼자 앉아서 자신의 죄를 되새기면서 참선하는 모습은 아주 훌륭한 고승.
살신 계획을 막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그 자체가 세리스마의 낚시였기에 아주 분개해하면서 한탄한다.[1] 그러나 바로 옆에 누구보다 나가에게 많이 속아왔고 누구보다 강한 증오를 가진 자가 있는 걸 깨닫고 즉시 입을 다문다. 그리고 세리스마에게 속은 일의 재판을 받기 위해 종규해석소에 나온다. 하지만 큰 죄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미리 재판을 받아놓아서 차후 있을지 모르는 분란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다른 승려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멸적[2]까지 제안받았으나, 결국 구두 견책으로 끝났다.
케이건 드라카의 비밀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케이건에게 반말을 하지만 일대일로 만날 때는 이쪽이 존댓말을 쓴다.
2.2. 피를 마시는 새
피마새 시점[3]에서는 원래 나이도 있고 스님들이 과거의 사람을 말하듯이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높은 확률로 입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에 쥬타기에게 가르침을 받던 오레놀이 입적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입적하지 않았을 가능성은3. 어록
"야, 이 놈아! 세상에 죄란 죄 다 지고 가는 마당에 내 죄 하나 더 지고 가겠다는데 따박따박 말대꾸냐? 거기 앉아서 꾸물거리지 말고 빨리 달음박질이나 쳐라. 용근이 눈을 떴다지 않느냐? 당장 그 엉덩이 안 뗄 테냐!"
제 4장 왕 잡아먹는 괴물에서. 용근(혹은 이것이 완전히 자라난 용)을 찾기 위해 각 사원에 보낼 서찰의 내용으로 거짓말[4]을 쓰겠다고 하자, 불망언의 계율을 앞세워 한사코 만류하려는 오레놀에게 버럭 지른 일갈.
제 4장 왕 잡아먹는 괴물에서. 용근(혹은 이것이 완전히 자라난 용)을 찾기 위해 각 사원에 보낼 서찰의 내용으로 거짓말[4]을 쓰겠다고 하자, 불망언의 계율을 앞세워 한사코 만류하려는 오레놀에게 버럭 지른 일갈.
"열 명을 살리기 위해 한 명을 죽인다면, 그것은 열 명의 살인자를 만드는 일이지. 죽여라! 죄는 내가 다 이고 가겠다."
제 7장 여신의 신랑에서. 구출대[5]를 쫓아오는 3천의 두억시니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모조리 죽이는 것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는 케이건 드라카에게.
제 7장 여신의 신랑에서. 구출대[5]를 쫓아오는 3천의 두억시니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모조리 죽이는 것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는 케이건 드라카에게.
4. 기타
- 작품을 일독하고 오레놀에게 퍼뜨리라고 한 거짓말을 보면 아주 의미심장하다. "내 꿈에 어디에도 없는 신이 현몽하셨다. 신께서는 내게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조만간 용의 모습으로 세상에 화신(化身)하실 거라고 알리셨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때 어디에도 없는 신은 용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