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22:59:46

줌인(카트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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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그 이후3. 다른 엔진에서의 줌인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줌인X수정.gif 파일:줌인발생.gif 파일:현재.gif
과거[1] 줌인현상 발생 카메라패치 이후
[2]
카트라이더의 버그 현상. 변신부스터가 없는 PRO 이하 엔진이나 변신을 하는 채 달리는 JIU[3], X, V1 엔진을 제외하면 모든 엔진에서 일어난다. 다만 그 중에서도 SR~Z7엔진에서 발생하는 줌인 현상이 더 악명높은 편인데,
HT부터 변신 시간이 0.5초, NEW는 변신 시간이 0.1초로 급격히 단축 되었기 때문이다.

변신 부스터를 사용하게 되면, 변신하는 과정 중엔 가속이 이루어지긴 하나, 살짝 더딘 PRO급 정도의 가속만이 이루어진다.
이후, 카트바디가 변신을 완전히 마치면 추가가속이 붙는다. 즉, 변신을 완전히 마쳐야지만 100% 온전한 가속이 붙으며, 부스터를 이어서 사용하게 되면 변신이 이미 되어 있으므로, 바로 완전한 가속이 붙는다. 트랜스포머 패치 이전엔, 부스터를 연달아 사용하면 변신이 해제되는 도중, 해제된 만큼으로 부터 재변신 하여 가속이 이루어진다.
예를들어, 손딜로 인해 0.5초간 변신이 해제 되었을 경우, 다음 부스터 사용 때는 0.5초만큼 줌인이 걸리며 다시 변신하고, 변신을 마친 이후 정상적으로 가속이 이루어진다. 여기서 확인해볼 수 있다.[4]

그러나 트랜스포머 패치 이후 이 문제가 제대로 대두되기 시작한다. 모든 트랜스포머 카트들은 부스터를 쓸 때마다 재변신해서 부스터를 출력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 시스템이 트랜스포머 카트바디에만 적용된 게 아니라 변신부스터를 사용하는 모든 카트바디에 적용되어 버렸다는 것. 그 때문에 연속적인 부스터 사용 시 변신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며 달려야 하지만 지금은 부스터를 사용할 때마다 변신하기 때문에 화면이 당겨지며 속도가 느려진다.

한동안 줌인 문제는 트랜스폼 시스템과 변신 시간 메커니즘이 충돌해서 발생한 버그라고 알려져 있었다. 다만 일부 유저가 코드를 분석하여 알아본 결과 코드 문제로 밝혀짐으로서 변신 시간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고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트랜스포머 패치와의 연관성은 없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유저들은 뉴 스펙터 드래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뉴 마라톤 Black-H을 더 많이 탑승하자[5] 뉴 스펙터 드래곤을 뽑게 만들기 위해 트랜스포머 제휴를 명목으로 일부러 만들어낸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뉴 마라톤의 변신 시간은 약 0.2초로, 다른 뉴 엔진의 변신 시간인 0.1초에 비하면 2배 정도 길어서 뉴 엔진 중에서도 유독 줌인이 심각하다.

줌인 때문에 사설서버를 이용하는 유저도 간혹 있는데, 카트라이더 2.0 당시의 시스템을 적용한 프리서버에서는 일부 카트바디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카트바디가 줌인 현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2. 그 이후

그 때문에 마니아층을 나름대로 형성하고 있던 SR, Z7급의 카트바디를 아예 공방에서 못 쓰게 만든 나머지 사실상 마니아층도 감소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물론 그 때문에 HT급이 어부지리로 마니아층이 늘어났다(...).

운영진들도 이 버그를 알고 있는 듯 하다. 그 때문인지 JIU 엔진은 아예 변신해서 부스터를 발동시키도록 변형시켜 아예 줌인이 발생하는 원인을 원천 차단시켰고, 드리프트, 하운드의 스펙을 사기급으로 출시했다. 그러나 SR, Z7에서 발생하는 줌인은 어차피 옛날 카트바디라 아예 고칠 생각이 없는지 한동안 그 버그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2018년 3월 28일 진짜 무한부스터 모드가 열렸는데, 부스터가 끊기지 않는 모드 특성상 줌인이 나올 수 있는 원인도 없어지면서 일부 유저들이 SR, Z7엔진을 탑승하기도 했다. 만우절 이벤트였지만 이후 현재도 종종 이벤트로 열기도 한다.

그런데 4월 12일 줌인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정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화면이 "줌인" 되는 현상만 수정했을 뿐, 부스터를 사용할 때 마다 변신하는 건 여전하다고 한다. 즉, 부스터를 쓸 때 마다 생기는 감속은 그대로라는 것.

이후 2019년 9월 21일, 유저 간담회에서 얘기한 내용에 따르면 본인들도 인지하고 있으며, 일단 카메라 오류는 고쳤으나 아직 얘기가 나오는 건 알고 있다고 한다. 즉, 반만 고친 것. 이로 볼 때 개발진들이 일부러 만들어낸 오류가 아닌, 실제 기술적인 오류라는 것을 알 수 있다.[6] 추후 지켜봐야 할듯.

과거 엔진의 스펙을 현재 메타에 맞게 강화하여 출시한 R시리즈가 출시된 지금도 줌인현상에 의한 변신부스터 초기화는 아직까지 존재하며, R시리즈에도 이 외관적 변신부스터 초기화 및 재변신은 수정되지 않고 적용되었다. '외관적'이라고 서술한 이유는, R시리즈는 클라이언트 내부에서 코드를 수정한 것인지, 줌인현상에 의한 감속은 없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부스터를 사용하면 가속은 즉시 이루어지나, 외관적으로는 변신하는 과정부터 부스터 재사용시 초기화되고 다시 변신하는 것은 그대로라는 것이다.

R시리즈로 재출시된 카트바디를 제외한 기존의 과거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현재까지 외관적 변신부스터 초기화 및 감속 즉, 카메라 줌인현상을 제외한 줌인현상의 잔재 버그가 적용돼 있다.

3. 다른 엔진에서의 줌인

파일:뉴마블줌인.gif 파일:줌인그런거없다.gif
뉴 마라톤 Black-H의 줌인 현상 비교용 뉴 코튼의 부스터
HT급 부터는 변신 시간이 짧아서 줌인이 사실상 없다.[7]본격 시대를 앞선 카트 운영진 그러나 클라이언트 상으로 변신 시간을 이상하게 조정해놓았을 경우에는 변신 시간이 오래 걸려 줌인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마그마 HT나 플라즈마 HTP.

대표적 피해자는 뉴 마라톤으로, 그동안 5대 정규라인업 중 2014 이후에도 계속 사용되던 엔진이였는데, 줌인 패치 이후 완전히 몰락하고 뉴 박스터 페이탈리티를 날려줘 장렬히 시망. 이후 뉴 마라톤 시리즈는 그저 유희용으로 전락하고 말았으며 버레기를 이은 줌라톤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이 생겨버렸다.당시 오랜만에 상점에 출시한 마라톤이라 진짜 인기 끌었던 카트를...

참고로 중국 카트라이더에서는 뉴 스토커 카트바디가 줌인현상이 있어서 한국 유저들로부터 줌토커라는 영 좋지못한 굴욕적인 별명을 갖게되었다.
파일:9엔진줌인.gif
JIU 엔진은 100km/h, X엔진은 160km/h, V1엔진은 카트바디에 따라 140km/h[8] 혹은 160km/h를 넘기면 자동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줌인이 없다. 물론 일정 속도 이하에서 부스터를 쓰면 변신을 하고 부스터 가속을 받기 때문에 초반 가속이 더디다. 자동 변신이니만큼 줌인에 신경을 쓸 이유가 없어 변신 디자인에 신경을 쓰다 보니 일부러 변신 시간을 길게 잡았기 때문이다. 로켓 하나 꺼내두고 만 HT~뉴 엔진과는 달리 JIU 엔진부터 변신이 화려해진 것도 같은 이유.
파일:드리프트줌인.gif
그러나 JIU엔진 트랜스포머인 드리프트, 하운드, 사운드웨이브, 라쳇, 브라울에서도 줌인 현상이 발생한다! 항상 변신하여 달리는 JIU엔진인데, 부스터를 쓸 때만 로봇 모드를 유지하는 트랜스포머 특성상 계속 변신을 해서 줌인이 걸리게 된 것. 사운드웨이브, 라쳇, 브라울은 아이템 카트여서 크게 신경 안 써도 된다.[9]

이후에 출시된 X 및 V1엔진은 JIU엔진과 같이 자동변신 시스템을 탑재했기에 관련이 없어지게 되었다. 더욱이, V1엔진은 행여 사고발생등으로 자동변신 이하의 속도가 되어도 익시드를 통해 속력을 금방 회복할 수 있게 됐으니.

4. 여담

  • 파일:타임어택 버그.gif
    줌인현상이 없던 시절, 변신부스터가 적용된 엔진이 장착된 카트바디의 경우, 타임어택에서 해괴한 버그가 있었는데, 변신 부스터를 사용하는 카트바디가 타임어택에서 일시정지 후, 재개됐을 때 부스터를 연달아 사용시 일시정지한 시간 만큼 해당 버그가 적용되었다. # 이 때는 부스터 사용중이 아닌 평상시에 변신을 유지하게 되고 도리어 부스터를 사용하면 순간 부스터가 나오는 노즐에서 부스터가 나간다. 또한, 일시정지되었던 시간이 넘어가면 평시에 유지되던 변신 후 모습이 변신이 해제되며 정상화된다.[10] 줌인 현상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데, 줌인현상의 핵심은 연속으로 부스터 사용시 변신부스터가 초기화 됨에 따라, 처음부터 변신하는 과정에 의해 발생하는 감속이다.
    어쩌면, 이 버그를 고치기 위해 변경한 부스터 매커니즘이 줌인현상을 낳았을지도 모른다.
  • 카트라이더 2014 패치로 각 엔진의 속도 차이를 줄임으로써, SR 및 Z7과 같은 하위 엔진으로 상위 엔진 카트바디를 실력으로 이길 수 있도록 꾀하였지만, 줌인의 탄생으로 그런 거 없게 되었다. 물론 그 이전에 들이 밸런스를 망친 것도 있지만...

5. 관련 문서




[1] 부스터를 연달아 사용해도 줌인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2] 움짤에 나온 차량은 솔리드 SR이다. [3] 9엔진 트랜스포머인 드리프트, 하운드, 사운드웨이브, 라쳇, 브라울은 제외. [4] 1분 42초 경, 다음 부스터가 부스터 지속시간보다 살짝 늦게 모이고, 유저가 부스터가 모이자 마자 사용했으나, 그 사이 변신이 살짝 풀렸고 이후 살짝 줌인이 걸리며 변신을 다시 끝까지 마친 후에 가속된다. 영상 속 코튼 SR차량을 자세히 보면, 양 측면의 날개가 들어갔다가, 부스터를 사용하고 다시 날개가 나온 다음 가속이 붙음을 확인할 수 있다. [5] 카트라이더 2014 패치 이후 잠시 톡톡이가 밀리고, 팀딜도 2초로 늘어났던 시절이라서 부스터 길이가 길었던 뉴 마라톤이 사랑받았다. 거기다 뉴 스펙터 드래곤은 빙고 카트라 얻은 사람부터가 많이 적었다. [6] 이전 까지만 해도 개발진들이 일부러 옛날 엔진을 못 타게 하려고 만들어낸 오류라는 말이 꽤 있었다. [7] HT급은 실제로 0.4초정도인데, 뉴엔진에 와서는 0.1초로 급격하게 줄였다. [8] 2021년 10월 14일 기준으로 비트 V1, 에스토크 V1, 골든 코튼 V1 카트바디가 해당사항이다. [9] 줌인이 고쳐지면 트포의 사기적인 드탈 때문에 개사기 카트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종종 나오는데, 윗문단에서 언급했다시피 줌인은 트랜스폼 시스템과 변신 시간 메커니즘이 충돌해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서, 줌인을 고치는 것은 물론이고 특정 카트바디만 줌인이 생기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줌인을 '확실히' 없애는 패치를 할 경우 트포 카트바디들만 줌인을 유지시키는 걸로 밸런스 조정이 가능하다는 소리. 아니면 트포 드탈을 줄이던가. 사실 X엔진 나온 뒤로는 드리프트 줌인없어도 고인 [10] 굉장히 난해한 버그인데, 예를들어 일시정지 후 15초 뒤에 재개하여 부스터를 두번 연속 사용하면 해당 버그가 발생하고, 15초 뒤에 다시 변신을 해제하며 정상화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버그가 적용된 상황에서 부스터를 계속 사용해주면 해제되는 시간이 늦춰졌는데, 부스터 사용중인 시간동안은 예를 들었던 15초가 흐르지 않고 멈췄다가 사용하지 않을 시 다시 15초가 흐르기 시작하는 설명하기도 곤란한 버그다. 그러니까 일시정지된 시간이 일시정지됐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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