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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르소나 시리즈 중 페르소나 3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본편
페르소나 3/ FES/ 포터블/ 리로드 커뮤니티 리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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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에미츠 노조미 | 카미키 아키나리 | 닉스 토벌대 | 아이기스 | 주인공 | ||||||
아라가키 신지로 | 여주인공 |
2.1. 성격 및 생활
낮에는 시의 인간 관계를 휩쓸고, 밤에는 섀도들을 제거하며 타르타로스를 오른다. 공식에선 이를 이중 생활이라고 칭하는데 그러면서도 1년 동안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통해 천재 카리스마 사나이로 거듭나는 그야말로 엄친아 중의 엄친아. 대표적인 명대사는 아무래도 좋아.(どうでもいい。)
성격은 상당히 시크하다. 시크함이 넘치다 못해 졸려 보이기도 한다. 게임 시작 직후 오프닝에선 기숙사로 향하는 도중 섀도 타임을 만나 '기계가 멈추고 사람들은 관으로 변하며 길바닥에는 피가 잘박하니 깔려 있지만' 약 0.5초 멍하니 있다가 무심한 듯 시크하게 신경 끄고 쿨하게 기숙사로 간다.[1] 사나다도 주인공에게 말하기를 "너는 무슨 일에든지 무덤덤한 것 같으니까 과거는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 같다." 라고 평했다.
후반의 행적을 보면 동료들과 커뮤니티 동료들을 아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은 만사에 무심한 것처럼 보이는 성격과 충돌되는 느낌이 있는데 담당 성우인 이시다 아키라는 극장판 인터뷰에서 "페르소나 3의 주인공은, 매사에 대해서 차갑지만 동료들과 함께 생활 해 나가는 것으로 거리감을 줄여간다는, 일종의 상반된 것이 섞여 있는 이미지"라고 해석하였다.[2] 시뮬레이션 게임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페르소나의 특징 상 대사나 행동 등의 선택지를 통해 캐릭터의 성격을 결정지을 수 있으므로 플레이마다 다른 성격의 주인공을 만들 수도 있다.[3] "아무래도 상관없어." 선택지가 많기는 해도, 다른 방향의 선택지를 고르면 문화제 정리 때 토모치카의 만담 개그에 어울릴 수도 있고 유카리에게 시체 관련 장난을 칠 수도 있다. 영화관에 코로마루를 데려가놓고는 직원에게 봉제인형이라고 우기기도 한다. 이렇게 캐릭터 성격의 편차가 큰 점 때문에 드라마 CD에서도 특히 대사가 적다.[4] 몇몇 고정점은 있지만, 그렇다고 주인공을 완전히 시크하게만 보는 건 다른 요소와의 충돌을 낳으니 적절히 판단하자.
작중 학교를 중심으로 포트 아일랜드 전체를 휩쓸며 진솔한 인간 관계를 형성하고, 또래 여성과 친해질 때는 꾸준히 상대와 자신의 거리를 잰다. 스케줄과 충돌을 계산하고 선물을 동원하여 작업거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오르페우스의 현신. 대표적으로 야쿠시마에 놀러 갔을 때 아직 커뮤도 없는 유카리를 안아주면서 관계가 진전되기 시작하는 등 무서울 정도. 남들은 주인공이 마음속에서 벌이는 치밀한 호감도 계산을 모르는 건지 이오리 준페이가 말하길 입만 열면 아무래도 상관없어를 남발하면서 여자를 꼬신다고 오해한다. 또한 이고르의 조수 엘리자베스가 주는 의뢰를 해결하고 시내를 구경시켜주기도 하며 그녀와도 친해진다. 연인 관계로 발전 가능한 캐릭터는 아르카나 순서대로 야마기시 후카, 키리조 미츠루, 타케바 유카리, 후시미 치히로, 니시와키 유우코, 확장판에서는 아이기스까지 추가되어 총 6명이고, 이외에도 연인관계까지는 아니지만 Y양, 오오하시 마이코, 엘리자베스[5]가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남자들과의 우정 역시 돈독하다.[6] FES부터 유카리, 후카, 치히로, 유우코의 커뮤니티를 발생시킨 후 정의 커뮤를 랭크 3 이상, 힘 커뮤를 랭크 4 이상 달성하면 문화제가 폭풍 때문에 취소된 그 다음 주 학교에서 후카를 제외한 전원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수라장 이벤트가 있다.[7] 여기서 주인공의 친구들이 합심하여 싸움의 불씨를 꺼 버리는 훌륭한 우정을 볼 수 있으며, 이로써 주인공은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과의 우정 역시 튼튼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그야말로 엄더엄.
게임 내에서 상대가 하는 일에 관심 없다거나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말을 하면 "네가 원래 그렇지..." 나 "사람이 진지하게 말하는데 어떻게 맨날 그런 태도를 취할 수 있어?" 같은 반응을 취하며 서운해 한다. 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상대가 징징대는 걸 조용히 들어주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커뮤니티 캐릭터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 내면의 갈등이어서 주인공이 나서서 해결해줄 수 없기도 하다.[8] 그래서 주변에 관심이 없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원래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는 것도 좋은 상대법이고 주변 사람들이 그에게 보이는 호감이나 주변 사람들 이야기 들어주러 일일이 찾아가는 행동을 보면 관심이 없지는 않은 듯.
일단 공식 설정상 보통 사람만 한 감정은 있지만 그걸 외부로 표현하지 않는 철가면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겉으로 보기에 냉정한 인상인 모양. 하지만 오히려 그런 입이 무거운 성격 덕분에 커뮤상대가 마음 놓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을 수가 있기도 하다.
후속 주인공들[9]과 비교했을 때 동아리 활동을 가장 열심히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운동부(육상부, 검도부, 수영부 중 하나)와 문화부(관현학부, 사진부, 미술부 중 하나), 가정 실습부, 학생부까지 총 4개의 부활동을 소화해내며 특히 페르소나 3의 주인공은 다른 페르소나 시리즈의 주인공과 다르게 유일하게 학생부에 들어갔다.
작중 스에미츠 노조미, 하야세 마모루, 엘리자베스와 대식을 펼치며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믹스 판에선 대식 설정을 대놓고 가지고 와서 준페이가 와일덕에서 쏜다고 하자 페타 왁 세트를 시켜 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코믹스 내에서는 과묵하며 눈이 흐리멍덩해서 항상 졸려 보이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눈이 또랑또랑해지고 적극적으로 바뀐다.
다만 이렇게 완벽한 그에게도 단 한가지 약점은 있다. 팬북과 코믹스 판에서 밝혀진 사실로 악필. 글씨를 잘 못 쓴다. 읽기 힘든 건 아닌데 유치원생이 꾹꾹 눌러 쓴 듯한 글씨라고 묘사된다. 마찬가지로 그림도 잘 못 그린다.[10]
그러니까 이게 유일한 약점. 페르소나 3 팬북에선 독신생활이 길어서 요리도 아라가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11]
2.2. 이야기 초반
8살 때 교통사고로 양친을 잃고 친척 집들을 전전하며 살아오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해에 사립 월광관 학원으로 전학을 오게 되었다.갑작스러운 전학으로 기숙사 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특별 과외 활동부 S.E.E.S.의 동료만이 머물수 있는 기숙사에 임시로 거처하게 되는데 이때 섀도 타임에 상징화를 하지 않았었다는 이유로 적성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잘 때마다 감시 카메라로 감시 당했다.[12]
주인공 페르소나 각성 영상 |
매지션과의 첫 전투에서 페르소나를 각성한 이후 자거나 정신을 잃은 동안 '벨벳 룸'이라 불리는 미지의 공간에 방문하게 되는데 벨벳 룸의 주인인 이고르를 만나 페르소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이고르와 그의 조수 엘리자베스의 보조를 받게 된다. 참고로 벨벳 룸의 형태는 사용자의 마음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는데, 주인공의 벨벳 룸은 엘리베이터다. 타르타로스를 오르는 것을 형상화한 것. 이후에 주인공은 벨벳 룸에서 전투에 필요한 페르소나를 합성할 수 있게 된다.
가끔씩 현실 세계에 대형 섀도가 습격하며,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인명 피해가 발생한다. 이쿠츠키에게서 대형 섀도를 전부 퇴치하면 섀도의 본거지인 타르타로스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언제든 대형 섀도에 맞설 수 있게 컨디션을 조절하며 힘을 기른다. 맨 처음에 기숙사에서 만난 '파로스'라는 소년이 가끔씩 방에 나타나 보름달이 뜨는 밤을 '시련'이라 부르며 시련을 겪을 주인공을 걱정해주며 이 때마다 주인공은 파로스와 인연을 쌓게 된다.
전철 안에 있는 대형 섀도 '프리스테스'가 나타났다는 정보를 얻고 이를 처리하러 가는데 프리스테스가 정지되어 있어야 할 전철을 가동시켜 주인공 일행을 위기에 빠뜨린다. 다행히 주인공의 활약으로 프리스테스를 처리하는데 성공하지만 이후로 준페이는 언제나 리더를 맡고 앞에서 활약하는 주인공을 시기하게 된다. 물론 준페이가 찌질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평범함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이 넘사벽 급의 완벽 초인을 항상 옆에 두게 된다면 웬만한 대인배가 아니고서야 질투와 좌절감이 심하게 드는 것이 당연할지도.[13]
후카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동료들과 함께 후카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그녀가 타르타로스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남성 동료들이 야마기시 후카를 구출하고 있는 동안 타르타로스 입구에서 그들을 보조하던 타케바 유카리와 키리조 미츠루가 대형 섀도 '엠프레스'와 '엠페러'와 만나며 위기에 처한다. 두 대형 섀도의 정보를 파악할 수 없어 고전하고 있을 때 탐지에 특화된 페르소나 능력을 각성한 후카의 서포트 덕에 이들을 해치우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때 사나다의 추리에서 대형 섀도는 보름달에 나타난다는 패턴을 알게 된다. 후카도 S.E.E.S.에 합류해 같이 싸워나가기로 한다.
다음 보름달, 시 사이드 호텔에 출현한 대형 섀도 '하이어러팬트'를 처리하는데 성공하지만 남아있던 대형 섀도 '러버즈'의 정신 공격을 받아 정신을 잠시 잃다가 흩어진 동료들과 합류하고 러버즈도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여름 방학, 이쿠츠키의 제안으로 오키나와에 있는 키리조 가문의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주인공 일행. 하지만 휴가도 잠시였고 오키나와에서 미츠루의 아버지인 키리조 타케하루를 만나 섀도 타임과 섀도, 타르타로스가 출현한 원인에 대해서 알게 되고 섀도 사태의 시발점이 된 10년 전 사고 때 유카리의 아버지가 남긴 영상[14]을 통해 동료들과 주인공은 마음을 잡고 대형 섀도 퇴치를 위해 힘내기로 한다.
다음날 주인공 일행은 해변에 놀러온 여성들에게 작업을 걸었지만 계속해서 실패한다. 좌절하고 있던 그들 앞에 아름다운 소녀 한 명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준페이, 사나다, 주인공 순으로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기로 했으나 앞의 둘은 차갑게 거절당한다. 마지막 차례인 주인공이 나섰을 때 소녀는 주인공을 껴안으며 "당신을 지키는 것이 제 일입니다!"라며 상반된 태도를 보여주고 이후로도 항상 주인공에게 붙어 있으려 한다. 나중에 이쿠츠키가 그 소녀의 이름은 아이기스며 섀도에 대적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쿠츠키의 제안에 따라 아이기스는 주인공 일행과 함께 기숙사로 돌아와 S.E.E.S.의 동료가 되고 학교도 다니게 되어 주인공의 반으로 전학 온다.
다음 보름달 밤, 옛 군사 시설에 출몰했다는 대형 섀도를 퇴치하러 이동하던 중 스트레가라고 불리는 집단의 타카야와 진이 나타나 "어째서 페르소나 사용자가 하느냐, 예전의 무의미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가"라며 S.E.E.S.에게 질문하고 타카야는 S.E.E.S.를 방해하기 위해 군사 시설의 입구를 닫아 대형 섀도를 향하는 길을 막아버린다. 그들의 방해를 헤치며 대형 섀도 '채리엇'과 '저스티스'를 무찌르고 군사 시설에서 탈출한다.
페르소나 능력을 각성한 개 코로마루와 어리지만 페르소나를 소환할 수 있는 아마다 켄, 아마다를 보호하기 위해 혼자서 활동하던 아라가키 신지로까지 합류하며 S.E.E.S.의 전력은 매우 강해지게 된다.
한 달 후, 나이트클럽에 나타난 대형 섀도 '허미트'을 물리치고 기숙사로 돌아오는데 이때 준페이를 붙잡아 섀도 토벌을 중단하라고 협박하던 스트레가의 동료 치도리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15]. 정보원을 잃은 스트레가의 타카야는 S.E.E.S.의 전력을 줄이기 위해, 일단 S.E.E.S.의 정보원을 알아내 처리하려고 한다.
10월의 보름달 대형 섀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동료들은 집합했지만 아마다와 아라가키는 오지 않은 상태. 둘의 결석에 의문과 걱정을 가지면서도 대형 섀도 '포춘'과 '스트렝스'를 해치운다. 아마다와 아라가키가 오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나다는 오늘이 아마다의 어머니의 기일이라서 아마다가 아라가키에게 복수하려 할지도 모른다[16]는 것을 생각해내 그 둘을 찾으러 달려가고 주인공과 다른 동료도 사나다를 뒤따른다.
아마다와 아라가키는 서로 대치하고 있었다. 아마다가 아라가키를 죽이는 것을 망설이던 중 둘 앞에 타카야가 나타난다. 아라가키는 아마다를 지키기 위해 타카야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17] 아라가키의 죽음을 자책하던 아마다와 사나다는 그의 죽음으로 부터 심기일전하여 본래보다 더욱 강한 힘의 페르소나를 각성한다.
마지막 대형 섀도 '행드 맨'을 처리하기 위해 나선 S.E.E.S.와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스트레가가 문 라이트 브릿지 위에서 충돌한다. 격전 끝에 스트레가는 패하고 타카야는 자살하려 하지만 진은 타카야를 안아 바다로 뛰어들어 도망치게 되면서 둘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된다. 두 집단의 대결 후에 이어진 '행드 맨'과 결전에서 분전 끝에 마지막 보름날 대형 섀도인 행드맨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드디어 모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며 서로 축하하고 주인공에 방에 나타나는 수수께끼의 소년 파로스와는 이제 작별이라면서 헤어지게 된다.[18], 다음날, 미츠루의 아버지인 키리조ㅠ타케하루로부터 수고했다는 감사와 함께 기숙사에서 파티가 열린다.
2.3. 이야기 중반
학원물이던 초반과 달리 중반부터 스토리가 급격히 어두워진다. 보름날 대형 섀도 12체를 전부 해치웠으므로 사라졌어야 할 섀도 타임과 타르타로스는 다시 왔고, 이에 모두가 의아해하는 순간 타르타로스 쪽에서 종소리가 울린다. 종소리를 듣고 다같이 타르타로스의 앞으로 가보니, 이쿠츠키가 아이기스를 제어해 자신의 조종하에 놓은 상황.이쿠츠키는 아이기스의 힘으로 S.E.E.S.를 포박해놓고 12 섀도를 없애는 건 타르타로스를 없애는 일이 아닌 종언의 선고자 데스를 부활시키는 일이라며 그동안 주인공과 동료들을 속여왔다는 것을 밝힌다. 이후 타케하루를 먼저 제물로 바치려 했지만 아이기스는 어째서인지 타케하루를 쏘지 않았고, 이에 자신이 직접 처리하려는 순간 타케하루가 결박을 풀고 서로 총격을 가해 이쿠츠키는 중상을 입는다.
이쿠츠키는 결박된 주인공과 동료들을 처리하라 아이기스에게 명령하지만, 아이기스는 오히려 사격을 가해서 구속을 풀어 버렸고, 이에 멘탈이 완전히 붕괴된 이쿠츠키는 관측대에서 떨어져 죽고, 타케하루는 이쿠츠키에게 입은 총상 때문에 사망한다. 며칠 후, 아이기스는 다시 제어권을 되찾아 돌아오지만, 이 일로 지도자가 없어진 S.E.E.S.는 한동안 방치된다.
그리고 어느 날 주인공의 반에 세 번째 전학생 모치즈키 료지가 등장하고, 주인공은 료지와 친해지지만 아이기스는 료지를 이유 없이 경계한다.
2.4. 이야기 후반
그리고 12월 초의 보름달 밤, 섀도 타임에 료지를 추적한 아이기스와 료지가 대면하게 되며, 아이기스는 모치즈키 료지의 정체가 주인공 안에 있다가 완성되어 나온 데스라고 한다.10년 전. 월광관 학원 지하에서 키리조 가의 총재가 주도한 섀도 연구로 섀도의 응집체인 데스와 12 섀도가 탄생했고, 데스는 탄생하자마자 실험실과 학교를 초토화시키고 문 라이트 브릿지에 내려앉았으며 12 섀도는 시 곳곳으로 도망쳤다.
이때 데스 때문에 주인공 가족이 타고 있던 차가 사고를 당해 주인공의 부모님이 사망했다. 주인공은 무사했지만 근처에서 데스와 싸우던 아이기스가 결국 어쩔 수 없이 임시방편으로 주인공에게 데스를 집어넣어 봉인했다. 와일드 능력과 시크하고 무감정한 성격도 데스 때문에 감정이 결핍된 모습이라고 한다.[19] 또 설정집에 따르면 문라이트 브릿지에서 아이기스와 데스가 싸웠던 순간은 섀도 타임이었다고 한다.
데스를 품고 있던 주인공은 이곳저곳 옮겨가며 살다가 이쿠츠키의 조작으로 타츠미 포트 아일랜드로 돌아왔고, 12 섀도 역시 주인공 안에 있는 데스와 합쳐지기 위해 다시 나타났으며, 그 영향으로 페르소나 구사자도 늘어난 것이다.
잘 보면 파로스는 사실 섀도 타임에만 나타나며, 대형 섀도를 해치울수록 힘과 기억을 되찾고 있었다. 대형 섀도는 사실 죽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 안의 파로스에게 흡수되고 있었던 것. 모든 섀도를 흡수한 다음 날 아침에 파로스가 나타나 모든 게 기억났으며 주인공과는 친구로 있을 수 없는 관계라는 이유로 주인공을 떠났던 것.
이야기가 끝난 후 아이기스가 료지를 바로 공격하지만 료지의 완성된 데스의 압도적인 힘 앞에 공격이 반사돼 오히려 자신이 파손되어 수리소로 보내지고 의기소침해진다.
기억을 되찾은 료지는 S.E.E.S.에게 자신의 존재가 세상을 멸망시킬 존재인 닉스를 찾아오게 한다고 한다. 이쿠츠키가 배신한 날, 종소리가 들린 순간 결정된 것이라 막기는 이미 늦었기에, 종말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너희들에게 선택권을 줄 수 있다며, "자신을 죽이고 모든 기억을 잊은 뒤 평범한 학생으로 살다가 언젠가 찾아올 멸망을 조용히 맞이할 것인가?[20], 아니면 자신을 죽이지 않고 멸망에 정면으로 부딪칠 것인가?"를 선택하라고 하고, 다음 보름달인 12월 31일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고 사라진다.
주인공과 일행은 갑작스러운 사형 선고에 고뇌하지만[21] 결국 료지를 죽이지 않고 닉스와 싸우기로 한다. 료지는 닉스만은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경고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은 뜻을 굽히지 않고, 결국 료지는 닉스를 만날 방법을 알려준다. 시간은 한 달 뒤 1월 31일의 보름달 밤, 장소는 타르타로스 정상.
곧 다가올 닉스의 영향으로 섀도 피플도 늘고, 남은 사람들도 대부분 멸망을 찬양하게 되어 세계는 급속도로 적막해진다. 한 달 동안 다들 각오를 다지고 힘을 키우는 와중, 준페이가 주인공에게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싸움이 끝나도 친구로 남자고 한다. 긍정적인 선택문을 고르면 악수를 할 수 있다.
결국 1월 31일 마지막 날을 맞이하고, 타르타로스를 올라가면서, 앞을 가로막는 스트레가와 최종 결전을 치르고 쓰러트린다.
타르타로스의 최상층. 섀도 타임에 녹아든 료지는 닉스 그 자체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닉스와의 결전, 격전 끝에 닉스를 물리친 듯했지만 그건 단순한 닉스의 아바타였고, 진짜 닉스는 달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도저히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고, 탑 아래의 사람들이 죽어가는 도중 닉스의 공격에 정신을 잃지만, 벨벳 룸에서 이고르를 만난다. 이고르는 멸망을 맞이하며 주인공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여주었고 이는 주인공에게 그대로 힘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최후의 힘, 유니버스를 각성한다.[22]
이것은 제게 있어서도, 당신에게 있어서도 최후의 힘.
…이제 현실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당신에게는 기적이 아닙니다.
- 이고르
…이제 현실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당신에게는 기적이 아닙니다.
- 이고르
이제 곧 최상층입니다.
- 엘리자베스[23]
- 엘리자베스[23]
'데스'를 품고 있던 것이 운명이라면 '와일드'의 힘을 얻은 것 또한 운명…
…당신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셔야만 합니다.
계약은 드디어 완수되었습니다… 제 역할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당신은 최고의 손님이셨습니다.
- 이고르
…당신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셔야만 합니다.
계약은 드디어 완수되었습니다… 제 역할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당신은 최고의 손님이셨습니다.
- 이고르
벨벳 룸에서 나온 주인공은 기절에서 깨어나 혼자 닉스에게로 간다. S.E.E.S. 동료들의 응원을 들으며 힘을 모아 목숨을 대가로 자신 안의 우주를 펼치고, 그 안에 닉스를 봉인한다. 이때의 '주인공은 이를 악물었다!', '쓰러질 수 없다...!' 와 후카의 "대단해... 세상을 멸망시킬 힘에 혼자서..."라는 대사를 보면 절로 숙연해진다.[24] 그렇게 들려오는 동료의 음성과 유대의 힘을 통해 체력 전체, 즉 목숨 그 자체가 소비되는 '위대한 봉인'[25]을 사용한다.[26]
결전 이후, 타르타로스도 사라지고[27] S.E.E.S. 전체 동료의 페르소나와 섀도에 관한 기억이 없어진다. 다만 희미하게나마 기억이 남은 듯.
이 시점에서 자신의 생명을 바쳐 몸에서 생명이 빠져나간 주인공은 죽었어야 하지만, 닉스와의 결전 직전 S.E.E.S. 동료들과 한 약속인 졸업식 날에 학교 옥상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살아남는다. 정황상 주인공은 모두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8]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은 3월 3~4일에 몸이 아주 좋지 않다는 생각, 안색이 좋지 않다는 상대방의 대화 내용 등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다.
그리고 졸업식 날인 3월 5일, 기억을 잃지 않았던 아이기스가 나타나 주인공을 데리고 옥상에 먼저 간다. 그곳에서 아이기스의 무릎에 누운 채, 주인공을 기억해 낸 동료들이 올라오는 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고, 이루어낸 인연과 결과에 만족해 하며 동료들이 볼 수 있도록 미소를 지은 상태로 낮잠을 자듯이 편안한 표정으로 영겁동안 이어질 안식을 맞이한다.
보통의 희생 엔딩과는 달리 주인공 사망까지 간격이 좀 긴 편이고 여기서 주인공의 졸리다는 독백 때문에 그냥 잠든 것으로 착각되기도 했는데, 죽은 것이 맞다. 공식 팬북에 의하면 몇 안 되는 친척에 의해 장례식이 치러졌다고 한다. 친척도 적은 모양.
엔딩 크레딧에서 각 캐릭터의 최종 페르소나가 실루엣에 비춰지는데, 주인공의 실루엣에는 ' 메사이어'[29]가 비춰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메사이어 - 즉 메시아가 그의 최종 페르소나임을 암시한다. 애초에 페르소나 3의 컨셉 자체가 구세주 설화이고 주인공이 바로 구세주 역할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다. 페르소나 5의 설명에서도 어느 다른 이야기에서 영웅의 힘이 되었던 페르소나. 라고 나와서 확정이다.
P3P에서는 호감도와 커뮤에 따라 아이기스 대신 다른 여성과 마지막 대화를 할 수 있다. 단 2회차 이상부터에서만 가능. 1회차는 무조건 아이기스다. < 너의 기억(キミの記憶)> 노래의 화자가 아이기스인 면도 있고 하니.
본편 당시 팬덤에서는 죽었다, 안 죽었다 의견이 분분했지만 후일담에서 죽었다고 명시하는 것으로 분쟁은 끝.
사실 제작진은 본편 발매 당시 이미 사망으로 결론을 내려놓은 상태였다. 죽었다, 안 죽었다의 논쟁이 불거지자 이렇게나 죽었음을 암시했는데도 논쟁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작중 암시가 애매한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가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부모가 10년 전에 죽었다는 암울한 과거부터 플레이어들이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면서 게임 속 주변 인물들과 인연을 쌓아가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자 드디어 동료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함께 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나 싶더니 죽어 버렸다. 그렇기에 이를 눈치채게 되었을 때 그 충격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 그렇기에 암시만 있을뿐 죽었다고 나오지 않았기에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을 수 있었던 것. 여기에 관련해서 아래 후술할 P3FES 후일담(에피소드 아이기스)의 유카리의 한마디가 모두의 심정을 대변한다. 사실 어지간히 암울하게 꼬인 진여신전생 계통 작품들도 진엔딩에서 주인공만 죽는 비터엔딩으로 끝내는 경우는 드물었기에, 간만에 나온 여신전생 계통 게임이 지금까지에 비해 꽤 밝은 작풍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말이 나타났으니 임팩트가 더 센 것도 있다. 하다못해 주인공에게 성격적으로 결함이 있다거나, 아니면 남들에 비해 부족함 없는 과거를 살아왔다거나, 아예 아라가키 마냥 시한부 인생이었다면 팬들도 주인공의 죽음을 쉽게 인정했을 것이다.
거기다가 주인공이 닉스를 봉인하고 무려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야 갑자기 죽음을 맞이했으니 팬들 입장에선 주인공의 죽음을 인정 못한 것이 당연하다.
주인공이 죽는다라는 점에 대해 애매했던 부분도 분명히 있는데, 위대한 봉인을 사용한 직후 바로 죽거나 몸에 이상이 생겼다면 이러한 논란도 없었겠지만 그 이후로 무려 한 달 가량을 멀쩡히 살다가[30] 갑자기 3월 3일부터 몸이 굉장히 피곤하다라는 것을 느끼고 5일에 사망했다. 여기서 주인공이 최소 료지로부터 개인적으로나마 시한부를 선고 받았다라는 묘사가 있거나 본인의 운명을 깨닫고 죽기 직전 유언이라도 남겼거나,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신체에 이상이 있다는 반응이 확실했다면 떡밥이 보다 확실했을텐데 료지는 모두에게 괜찮다고 말하면서 희망회로[31]를 돌리게 만들게 만들었고 죽기 직전에도 단순히 피곤하다[32] 정도의 묘사로 나오고 단순히 낮잠 자듯이 세상을 떠나 버렸으니 사람들이 의아한 반응을 보일 법도 하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고통에 몸부림치다 죽는 것보다 안락하게 죽는 묘사를 표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죽었냐 안죽었냐라는 논쟁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복선을 잘 못 뿌렸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물론 이러한 복선을 민감하게 캐치하는 게이머들은 위대한 봉인을 쓸때 가진 체력의 전부를 소모한 것과 연관지어 죽었다고 판단할 수 있었을 것이다. 특히 그 뒤에 후카가 빛에 감싸였을때 전부 사라져서 아무 반응도 없다는 말을 하는데, 진상을 알고 본다면 그 시점에서 이미 죽었기에 후카가 탐지할 수 없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런 복선 미숙으로 인해 말이 많았기에 리로드에선 아예 보는 사람마다 안색이 창백하고 안 좋다는 말을 자주 언급하며 곧 큰 일이 있을 것임을 암시하게 됐다.
여담이지만 어나더 엔딩과 트루 엔딩의 첫 부분은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다. 어나더에선 아이기스를 모르는 여자아이라고 호칭하지만 트루에선 아이기스라고 분명하게 나온다. 리로드에선 좀 더 보강돼서 주인공이 기억을 가지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들[33]을 추가하고 작전실이 뭐에 쓰는건지 모르겠다는 설명을 없애서 모순을 없애 버렸다.
3. 본편 외에서
3.1. 페르소나 3 코믹스
행적은 게임과 동일. 다만 최후의 순간 아이기스의 말에 답하는 부분, 사실상 유언이 추가됐다.
……고마워…… 모두들.
나는 이제 생명의 답에 다다른 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 세계의 미래를 알고 싶어…….
모두와 지킨 미래니까. 내가 택한 생명이니까.
그러니 이건, '미련'이 아니라 '기대'라고 생각해.
나는 이제 생명의 답에 다다른 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 세계의 미래를 알고 싶어…….
모두와 지킨 미래니까. 내가 택한 생명이니까.
그러니 이건, '미련'이 아니라 '기대'라고 생각해.
모두의 얼굴이 보고 싶어. 그리 생각할 수 있는 지금, 나는 기뻐.
3.2. 페르소나 3 FES
후일담인 EPISODE AEGIS(에피소드 아이기스)[34]는 주인공의 사망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2010년 3월 5일 약속의 날. 다들 편안히 잠든 주인공을 보며 일말의 불안을 품은 채 주인공을 기숙사에 데리고 왔는데 그 다음 날 이별이라는 슬픈 현실로 나타났다고 한다.
2010년 3월 31일, 주인공이 사망한지 약 1달이 되어가는 날에 닉스의 봉인으로 섀도와의 싸움이 끝나자 더이상 S.E.E.S.가 섀도와 싸울 필요가 없어지면서 미츠루를 통해서 소환기를 반납하고 새 출발을 위해서 다들 기숙사를 떠나기로 한다.[35] 그때 하늘로 솟아난 타르타로스의 반대급부인 지하에 생성된 시간의 균열 때문에 시간이 정지되어 S.E.E.S. 동료들은 계속 3월 31일을 반복하며 살게 된다.
그런고로 출연은 없는 줄 알았는데 아이기스 편 내내 주인공을 닮은 실루엣이 나타나며 나중에 교전하게 된다. 이때 S.E.E.S. 동료들의 페르소나를 돌아가면서 사용해 다들 놀라는데, 싸움에서 이기자 실루엣의 정체는 결국 S.E.E.S. 동료들의 미련이 만들어 낸 허상인 것으로 밝혀진다. S.E.E.S. 동료들의 미련에서 만들어져 힘을 얻었기에 그들의 페르소나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진행 중 주인공이 살아있던 날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았지만, 주인공을 희생하지 않고 닉스를 물리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아서 서로 치고받고 싸운다.[36] 각자 입장은 이렇다.
- 아이기스 - 메티스 + 야마기시 후카: "주인공이 죽은 이유를 보자. 그 후에 결정하자."
- 최초부터 이렇게 정해진건 아니고 아이기스는 어느 쪽이 중요한지 금방 결정할수 있는게 아니라면서 살짝 물러선 태도를 보이자 유카리가 또 도망가냐면서 비난한다. 메티스는 아이기스가 열쇠를 뺏기면 아이기스가 죽을지도 모른다면서 반대. 후카는 애초부터 중립적인 입장[37]에 능력도 전투에 맞는게 아닌지라 아이기스&메티스 페어의 첫상대인 사나다로부터 아이기스 팀에 후카를 합류시킨다.[38] 위의 입장은 준페이&코로마루 페어와 싸운 이후에 결정된 것. S.E.E.S. 동료들과의 마음이 꺾여나가는 싸움 끝에 시간의 틈새에서 빠져나가는 진정한 열쇠가 탄생하자 이를 가지고선 곧장 과거도 미래도 아닌 마지막까지 주인공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파헤쳐 진정한 이유를 알게되면서 이에 올바른 선택과 미래도 희망도 가질 수 있었다.
- 사나다 아키히코 - 아마다 켄: "여기서 과거로 돌아가는 건 주인공의 희생을 헛수고로 만드는 짓이다. 과거로 간다 해도 우리가 닉스를 쓰러뜨릴 수 있다는 확신이 있나? 설사 신지를 살릴 수 있다 해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 아이기스 페어의 경우 처음엔 말한 금방 결정할 수 없다는 것도 한번 생각해보자라는 뜻으로 딱히 틀린 것도 아니지만 답을 확실히 선택한 것도 아니기에 올바른 것도 아니다. 결국 이야기의 끝에서 모두가 한 선택을 보면 이게 가장 정답에 가까웠다. 다만 이 경우엔 에레보스와 관련된 진실을 영영 알 수 없었을 것이다.
- 이오리 준페이 - 코로마루 - "지금 너희는 너무 감정적이야. 일단 의견이 모일 때까지 열쇠는 내가 가지고 있겠어."
- 최초에는 '이대로 돌아가면 닉스와 또 싸워야 하는데, 전에는 겨우 이겼을지 몰라도 다시 한번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는 의견을 비춘다. 이후 갈등이 심화되면서 '이렇게 조각조각 난 상태로 돌아가 봤자 승산이 없을 테니 확실히 의견을 모으고 나서 돌아가던지 나아가던지 해야 한다'고 밝힌다. 코로마루는 준페이의 의견에 동조한다. 둘의 생각은 사나다/아마다 페어와 비슷했지만, 도출한 의견은 머리를 식히고 다시 생각해서 결정하자는 쪽이라 아이기스 페어와 가깝다.
- 타케바 유카리 - 키리조 미츠루 - "이유가 필요해? 만나고 싶단 말야!!" + "이번엔 유카리를 돕겠어."
- 저 한마디는 단순히 S.E.E.S. 동료들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들도 공감한 대사로[39] 다른 동료들도 유카리가 눈물을 터트리자 어떤 말도 꺼내지 못했다. 그나마 미츠루가 과거를 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마주하지 않으면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에 유카리는 마주하다보면 언젠가 잊을 수 있겠냐면서 그걸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있는 게 우리들아니냐고 격렬히 항의하자 오히려 미츠루는 그럴 때를 위해 우리들이 있다고 생각할 수 없냐면서 위로한다. 비록 유카리는 깊은 뜻이 있든 없든 작년에 주인공이 자신과 같이 있어준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면서[40] 고맙다는 말은 하지 못했지만 주인공을 잃었을 때 만약 너에게 괴로운 일이 생기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맹세했다고 한다. 인연을 맺은 사람과 이별은 괴롭지만, 그 아픔을 억지로 참을 필요 없다면서 너에게 우리들이 있다면서 위로하자 유카리는 결국 미츠루의 품에서 주인공 사후 약 1개월 동안 참았던 모든 눈물을 쏟아내고 만다. 아이기스 또한 유카리의 아픔을 이해하면서도 그렇기에 주인공의 죽음의 진실을 알아야 한다면서 과거와 미래의 선택을 미뤄두고 진실을 파헤치기로 한다.[41] 결과만 보자면 그냥 오답. 유카리도 진실을 알고난 후 후회했을 것이라고 인정한다. 하지만 진실을 알기 전까지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던 너무나 공감되면서도 슬펐던 선택.[42]
그렇게 동료들과의 싸움 이후 그의 죽음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는데, 닉스를 봉인한 것은 스스로의 죽음을 바라는 인간 내면의 악들이 조금씩 모여 태어난 에레보스가 닉스를 부르고 있다는 진실이 드러난다.[43] 주인공은 최후의 싸움에서 우주(The Universe)를 각성하면서 이 사실 또한 깨닫게 되었고 닉스와 에레보스가 접촉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쳐 봉인한 것임이 후일담에서 밝혀진다.[44] 인간을 구원할 구세주가 인간들의 죄에 의해 인간의 손에,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것처럼. 제작진도 이것을 의도해서 주인공의 모습은 십자가에 박힌 예수의 모습과 같다.
인간들에게서 부의 감정이 사라져 사람 한 명 한 명의 의식이 바뀌게 된다면 모든 것을 혼자 짊어질 필요가 없어진다고 나오지만...[45][46] 일단 나머지 일행은 조금씩이라도 세상을 바꿔가기로 결심. 키리조 측에서 소환기를 회수하려고 했으나, 후일담 이후 소환기 회수는 철회한다.
소설판에서는 모든 인류가 멸망을 바라는 마음을 버리게 되면 깨어나며, 아이기스가 주인공이 깨어날 때까지 '영원히' 기다린다는 부분이 있다. 후일담이나 P4U 시리즈 등에서 엘리자베스와 함께 주인공의 부활을 기다릴만한 존재는 아득한 세월을 버틸 수 있는 기계인 아이기스밖에 없다고 대놓고 언급된다.
3.3. 페르소나 4
히든 보스전 이후 부활의 복선을 깔아놓았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부활할 가능성이 조금 높아졌다. 자세한 것은 엘리자베스 문서 참조.그러나 부활 얘기는 어디까지나 '가능할지도 몰라'의 가능성에 불과하다. 현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기적이 아니라는 주인공도 생명을 걸고서야 가능했던 기적이었으니. 제작진도 한번 죽은 사람을 살리는 이야기에는 부정적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전례를 보자면 P3P에서는 아라가키가 되살아나기도 했고[47], FES에서 부활 이벤트가 추가된 치도리의 경우 정식 후일담인 에피소드 아이기스에서는 죽은 것으로 취급되지만, 정식 후속작에 속하는 P4U2의 준페이를 보면 알 수 있듯 일단 치도리 생존 루트가 정식 루트이다. 리로드에서도 생존 루트의 개연성이 강화되면서 생존하는 쪽이 정사 쪽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48] 아틀라스에서는 계속 희망고문을 시전 중.
3.4.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
직접적인 등장은 당연히 없고 아이기스 스토리에서 P4 주인공에게서 '그'를 느낀다던가 대강 아리송하게 언급하다가 엘리자베스 스토리에서 여전히 에레보스와 닉스의 접촉을 저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P4U에서도 부활의 가능성은 제시했지만, 엘리자베스 본인이 아주 오랜 세월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라고 했으니, 부활한다 해도 다시 만날 수 있는 건 엘리자베스나 아이기스가 고작일 거라고 예상된다. 클리셰대로 금방 부활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으나 속단은 불가능.
사실 또 문제는 육체가 없다는 점. 화장했다면 말할 것도 없고 그냥 매장했더라도 죽은 지 몇 년이 지났으니. 물론 일단 부활이 확정되기만 한다면 큰 문제는 아니게 될 것이다. 인지 세계든 TV속 세상이든 페르소나 능력자들에게 그가 보이지 않을 수가 없으니. 애초에 스토리 상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모든 죄악을 안고 봉인된 인간의 죽음에 대한 관심'이 먼저 어떻게 돼야 하겠지만.
3.5.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
가정판 발매 전 PV 등에서 타르타로스나 섀도 타임 등 페르소나 3 관련 떡밥을 마구 뿌렸기 때문에 관련한 내용, 하다못해 새 떡밥이라도 뿌려주길 기대하는 팬들의 기원이 있었으나 정작 발매 후 스토리에선 미츠루가 4주를 보면서 "그도 그랬을까"하고 두루뭉술 언급하는 것 말고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그나마 P3 편에선 전작을 해본 사람들이면 짠해질 만큼만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예를 들어 라비리스가 최종 결전에 임하러 갈 때 P3 동료들이 뒤를 막아주는데 이때 준페이가 '너는 돌아와야 한다?'며 보내주는데....
대전 모드에서 아바타로 등장한다, 이름은 ???
3.6.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
스탠딩 |
소개 영상 |
외전인 Q에서는 폭풍으로 인해 월광관 학원 문화제가 중지되었던 2009년 9월 20일이 본작의 시간대인지라 당당히 살아서 출연한다. 또한 4의 주인공을 선택해서 스토리를 이끌어 갈 경우 열심히 말을 한다.[49]
디폴트 네임은 3에서와 마찬가지로 없기에 플레이어가 직접 선택해줘야 하지만, Q의 P3 주인공 소개 영상에서 나온 이름이 코믹스판의 이름인 '아리사토 미나토(有里 湊)'로 되어 있는 만큼, 아무래도 4의 주인공인 '나루카미 유우'와는 다르게 이쪽을 디폴트 네임으로서 사용되는 것 같다.
전체적인 캐릭터성은 본편인 페르소나 3 및 드라마 CD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가장 비슷하다. 개그성 선택지가 많은 4주와 달리, 이쪽은 귀차니즘, 중2병 속성의 선택지가 많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좋아"는 물론, 오른쪽 눈은 보이는 거냐는 4주의 질문에 "알면 다쳐"라는 선택지가 존재한다든지,[50] 전생 이벤트에서 "오른쪽 눈을 해방할 때가 왔다!"라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실제로 3주는 매우 특별한 능력자들 사이에서도 한층 더 특별하고, 몸에 봉인된 존재가 풀리면 세계가 멸망하게 된다는 더 특별한 중2병 설정인지라 보고 있으면 웃프기 그지없다. 공교롭게도 봉인된 존재의 색이 검은 편이다.
그 외에도 진행 중에 '내년'을 언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미 그의 운명을 알고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참으로 씁쓸한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P4 사이드에서는 4주에게 리더 자리를 맡길 때 준페이가 그냥 리더하기 귀찮아서 그러는 게 아니냐고 태클을 걸자 반박을 안 한다.[51] 또 다음 던전은 힘들 테니 제대로 준비를 부탁한다고 할 때 나오는 선택지인 귀찮아는 두 주인공 모두 똑같이 나오지만 유독 3주를 노린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이쪽의 전생 이벤트에서는 "와일드 파워!!!"라고 외치는 선택지를 고르면 그거 나도 말해야 하냐며 고민하다가 수줍어하며 와일드 파워를 외친다.
미팅 찻집에서는 수상한 홍차를 아무렇지도 않게 호로록 마시고는 샤갈인 줄 알았다고 말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둔감한 면도 있어서 리세의 가짜 울음에도 속지 않는 4주를 보고 준페이가 놀랄 때 방금 무슨 대단한 일이 있었냐고 묻는다. 이에 준페이는 너한테도 일반인의 감각이 있으면 좋겠다며 한탄한다.
4주와 운명의 상대가 되면 확실히 그와는 운명을 느끼지만 그래도 이거 의미가 다르지 않냐고 묻다가 추락한다. 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섀도가 나오면 어쩌나 걱정하는 3주에게 4주의 단골 대사인 "내가 지켜줄게"를 외치면 돌아오는 반응은 "대단하다.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고" 그리고 4주가 했던 말을 똑같이 흉내내고는 비슷했냐며 얼굴을 붉히고 쑥스러워한다.
특유의 나레이션이 갑작스레 들려와도 하나도 놀라지 않은 듯한 목소리로 깜짝 놀랐다고 말하는 게 웃음 포인트. 합성 사진을 보고도 역시 이런 거였구나 하고 넘어갈 정도라 분위기가 어색해진다. 이때 선택지에 따라 준페이나 요스케처럼 장난도 치면서 분위기 띄워 주는 사람이 없으면 분위기가 이상해진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거나, 준페이한테 분위기 파악 좀 하라든가 상대방 기분도 생각하라는 말을 듣는데 나보다 더한 사람이 있다니 살짝 안심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교회 문 앞에서는 결혼하라고 강요하는 상황에서도 4주에게 할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굳이 의사를 물으며, 목소리가 너희는 자유의사에 따라 영원의 사랑을 맹세하기로 했다고 말하자 아직 대답을 안 들었다며 당황한다. 그래도 동성 간 결혼에 대한 자각은 있는지 냉큼 문을 열어 버리면 결혼하는 거냐고 놀란다.
방과후 악령클럽에서는 평상심을 유지하는 법에 대해 딸꾹질을 멈추는 법을 권하는 등 괴짜 소질이 다분하다. 요스케가 생긴 거 답지 않게 엉뚱한 면이 있다고 평할 정도. 막다른 길에서는 슬슬 이 오른쪽 눈을 사용할 때가 왔다고 넌지시 말하는데, 요스케가 역시 그 오른쪽 눈에 뭔가 숨겨진 능력이 있는 거냐고 기대하자 3주 왈, "엇, 왜? 잘 안 보여서 머리 넘기려는 건데"[52]
이나바 향토전에서는 미츠루의 명령으로 항상 아이기스가 모닝콜을 해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그 방법이란 기상포 총을 발포하는 것. 죽어도 깨우라는 명령을 곧이 곧대로 듣고 만에 하나의 경우에도 위력은 죽음 바로 한 발자국 앞에서 멈출 수 있도록 조정해 두었다고 하는 아이기스의 말이 압권이다. 이런 설명을 해놓고는 4주에게 괜찮으면 빌려주겠다고 말한다. 아마다와 얘기하면서 어두워진 분위기를 타파하는 이벤트에서는 "3주에게 무릎치기"라는 선택지가 있는데, 당연히 멋지게 피한다.
시계탑에서는 싸우기 전에는 배를 든든하게 채워 둬야 한다고 야키소바를 몇 그릇째 들이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카리가 그러고 보니 상점가 먹방 무용담을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하는 걸 보아 꽤 유명한 듯. 여담으로 페르소나 Q 오리지널 캐릭터인 레이는 대식가인데, 이런 레이의 면모는 무의식 중에 살고 싶은, 살려고 하는 열망이 반영되었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3주도 유일하게 대식가 속성이 붙어있다. 단순한 우연은 아닐 듯.
많은 팬들이 바라던 3와 4의 두 주인공이 만나는 작품이었던 만큼 두 주인공의 인연이 어떠한 작용을 일으킬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후에 4의 주인공과 함께 마가렛과 싸워 이기면 두 사람의 와일드의 힘이 합쳐져 무한의 가능성인 세계 아르카나가 열리며,[53] 둘의 페르소나 역시 각각 메사이어와 이자나기 오오카미로 전생한다.
엔딩 시 4 주인공과 헤어질 때 건넨 마지막 인사말은 "여길 나가면, 우리는 우리의, 너희는 너희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어. …건강히."[54]
3.7. 페르소나 3 THE MOVIE
자세한 내용은 유키 마코토(페르소나 3 THE MOVIE) 문서 참고하십시오.3.8. 페르소나 3 댄싱 문 나이트
스탠딩 |
소개 영상 |
약 4년 만의 정식 시리즈 출연.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이름은 주인공(主人公)으로, 디폴트 네임은 영화판을 따라 유키 마코토(結城理).
와일드 능력을 반영하듯 특정한 안무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춤동작이 특징으로, 굳이 특징을 꼽자면 긴 팔다리를 쭉 뻗거나 발차기를 올리는 등 역동적인 동작이 많다. Brand New Days (Yuyoyuppe Remix)의 무대에서는 미츠루의 발레나 사나다의 무술 동작, 아이기스의 옆돌기와 준페이의 브레이크 댄싱을 순서대로 선보이는 위엄을 표출하기도 한다.
모델링이 매우 잘뽑혀서 웬만한 여캐보다 이쁘다는 평이 많다. DLC로 나온 여장 코스튬의 이름이 ' 오토코노코 메이드복'이다
헤어스타일 덕분인지 남캐 중에서도 유달리 컬러 가발이 잘 어울린다. 무슨 색을 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
3.9.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
스탠딩 | 총공격 |
소개 영상 |
내 동료들은 조금... 아니 아주일까? 각자 특징적이니까. 하지만, 신경 쓴 적 없어. 모두 다른 게 당연한 거니까. 나도 이오리 준페이한테 분위기 파악 못 하는 타입[55]이라는 소리 듣기도 해.
자신을 부정하는 누군가 때문에 자신을 바꿀 필요는 없지 않을까. 자신과 다르더라도, 받아들여줄 사람은 반드시 있을테니까.
그럴 듯하게 말하진 못하겠지만... 지금부터 우리가 저 영화를 바꿀게. 그 결말을 보고 나서 다시 이야기하자.
자신을 부정하는 누군가 때문에 자신을 바꿀 필요는 없지 않을까. 자신과 다르더라도, 받아들여줄 사람은 반드시 있을테니까.
그럴 듯하게 말하진 못하겠지만... 지금부터 우리가 저 영화를 바꿀게. 그 결말을 보고 나서 다시 이야기하자.
3 주인공인 만큼, Q2에서도 등장 확정.
합류 시기는 매우 늦어서 S.E.E.S.의 동료들과 떨어져 아이기스와 함께 3미궁의 3장에서 겨우 합류한다.
협력기로는 역대 페르소나 시리즈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4인협력기가 있다. 아쉽게도 여주인공과 함께하는 단독 협력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3.10. 스타 오션: 아남네시스
스타 오션과의 콜라보로 등장. 이름은 유키 마코토로 나온다. 이름을 소개하기 전까진 "침착한 분위기의 남자"로 표시된다.3.11. 페르소나 5 더 로열
<rowcolor=#ffffff> 사용 페르소나 | 스킬 (Lv 50) | 스킬 (Lv 99) |
오르페우스 | 마하라기다인 | 대화염, 코즈믹 플레어 |
아티스 | 마하갈다인, 마하지오다인 | 진공파, 컨센트레이트 |
타나토스 | 마하에이가온, 저승의 문 | 마하에이가온, 저승의 문 |
지크프리트 | 공간살법, 컨센트레이트 | 공간살법, 차지 |
메사이어 | X | 메기도라온, 지고의 마탄 |
자칭 특별 조사대 소년에 비해 사용하는 페르소나는 한 마리 적으나, 스킬 변화가 많다. 자칭 특별 조사대 소년과 달리 한 번은 이를 악물고 버티는 게 특징.[56]
스코어 보너스 조건은 20 행동 이내, 축복 공격 시, 모르가나가 공격 시, 주인공으로 격파 시. 버프와 디버프를 유지하면서 체력을 깍고 타나토스로 공격 시 약점이 축복으로 바뀌니 이때 축복 스킬을 날리면 올 클리어가 가능하다.
Lv 99 기준으로 진행 순서는 오르페우스-아티스-타나토스-지크프리트-메사이어 순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페이즈는 대염상-진공파-마하에이가온-공간살법-메기도라온으로 이어지며, 두 번째 페이즈에는 코즈믹 플레어-컨센트레이트-저승의 문-차지-지고의 마탄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2번째 페이즈에서 아티스에서 타나토스로 넘어가는 컨센트레이트-저승의 문 콤보에 의한 만능 공격을 주의하면 된다.
난이도와는 별개로, 소환기를 쓰는 모션이 상당히 간지가 넘쳐 또 다시 3 리메이크 떡밥이 돌게 만들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1]
극장판에서는 심지어 "으아아아악!"하고 남자의 비명이 들리는데도 무심하게 간다.
[2]
단 이건 극장판 한정이며,
페르소나 Q에 수록되어 있는 주인공 보이스는 극장판과 또 느낌이 다르다. 이시다 본인도 극장판의 경우는 원점으로 돌아가서 시작하는 경우였기 때문에 캐릭터 해석을 재구성했다고.
[3]
P4의 주인공의 경우 애니판에서 개그성 선택문이 엄청 강화되어서 결국
나루카미 유우라는 독립 캐릭터로 분리되었다.
[4]
"아무래도 상관없어."가 장난 식으로 남발되기도 했다. 드라마 CD의 주인공은 모두에게 친절한 편이라 원작처럼 쿨한 그것이 어울리지 않기에 이렇게 된 듯하다.
[5]
엘리자베스는 커뮤만 없을 뿐이지, 의뢰를 전부 다 하면
둘만의 긴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거의 연인이나 마찬가지.
[6]
그런 것 치고는 의외로 주인공 파티 남성진들과의 커뮤니티가 없다. 다만 이것은
특별과외활동부 문서에서도 서술하고 있듯 페르소나 3가 커뮤니티 시스템이 도입된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동료들과의 커뮤는 여성들의 연인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되어 있고 동료 전체를 아우르는 아르카나도 2개나 있다 보니 그 당시에는 굳이 동료 하나하나에 모두 아르카나를 부여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7]
이벤트를 보고 싶다면, 커뮤니티 조건을 달성한 후 토모치카의 만담 개그 권유를 승낙하면 된다.
[8]
반대로 페르소나 5 주인공의 코옵 상대들은 외부와 갈등이 생긴 경우가 많기에 주인공이 직접
메멘토스로 가서 해결해 주는 경우가 많다.
[9]
4편 주인공은 운동부와 문화부 두 개 뿐이고, 5편 주인공은 아예 동아리 활동을 안 한다. 5편 주인공은 이미 학교에 오기 전부터 이상한 소문 때문에 찍혀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에 가깝겠지만.
[10]
실제로 미술부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을 확대하면 늙은 할아버지 비슷한 그림이 나온다. 약간 해골 같기도.
[11]
여주인공과 후속 주인공들의 경우는 본 게임 내에서도 요리를 잘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12]
게임이니까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고 지나갔지만 남고생의 잠자리 모습을 매일 밤 몰카로 관찰한 것이다. 그것도 같은 학교 여학생들이.
[13]
작중 후반에
스트레가의 일원 치도리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나중에 그동안 미안했다고 사과하는 훈훈한 일화가 있다.
[14]
타르타로스와 섀도 타임을 없애기 위해서는 대형 섀도들을 전부 해치워야만 한다라며 유언을 남겼다.
[15]
준페이가 치도리에게 어필하기 위해 자신은 괴물들을 물리치는 사람들의 리더라고 허풍을 쳤기 때문이다.
[16]
아라가키가 페르소나 능력을 제어하지 못해서 폭주했을 때 아마다의 어머니가 휩쓸려 사망했기 때문이다.
[17]
여주인공 루트에서는 살릴 수 있다. 그러나 살리기 위해 해야할 커뮤가 너무 많고, 이야기 끝자락에서야 깨어나기 때문에 이후 스토리에서는 리타이어.
[18]
이때 사신 커뮤 맥스가 되어 떠나간 파로스와의 인연의 힘인 페르소나
타나토스를 다룰 수 있게 된다.
[19]
정작 그 원인인 료지는 굉장히 밝다는 게 재밌는 부분.
[20]
이 경우 멸망이 오는 날이 좀 연기된다고 한다.
[21]
약 일주일간 멘탈이 붕괴된다.
[22]
21번째 아르카나인 세계와 동급의 아르카나로 3에선 세계 대신 우주로 표현되었다. 또 4, 5의 주인공들은 기본 페르소나(광대)가 인연의 힘으로 각성 페르소나(세계)로 변하고 이걸로 최종보스를 쓰러트리지만, 3 주인공이 얻은 인연의 힘은 이것과 다르게 그저 '유니버스-우주'의 힘이라고만 언급된다. P3 주인공에게도 메사이어라는 각성 페르소나는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P3 주인공의 각성 페르소나와 마지막에 인연의 힘으로 얻은 힘은 별개다. 또 아예 '현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더 이상 기적이 아니다.'고까지 한 유일한 케이스기도하고, 어떤 형상인지도 나오지 않으며, 위대한 봉인 스킬 설명을 보면 '내면의 우주를 해방한다'는 설명도 있다. 페스에서 제3자의 시점에서 봉인 장면을 봤을때도 그저 손가락을 들어올리고 끝이었다.
[23]
이는 계약자가 여정의 마지막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24]
리로드에선 전개는 같으나 이를 악 물거나, 쓰러질 수 없다같은 부분이 전부 사라졌다.
[25]
내면의 우주를 해방해 죽음의 모성 닉스를 봉인하는 힘이라고 나온다.
[26]
여담으로 액세서리 중 스킬 사용 시의 HP 코스트를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것이 있는데, 이 때 해당 장비를 착용하고 있으면 체력이 남는다. 그렇다고 살아남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27]
닉스를 부르는 등대가 타르타로스이기 때문.
[28]
'아이기스'의 이름을 기억했으며 리로드에선 아이기스가 자신의 기숙사 방에 방문했을때도 이름과 기억하고 있다며 대답하는 내용이 추가되었고, 추가로 마요이당에서 골동품 말고 다른 것들을 샀으니 다음엔 골동품이나 사주자던가 엘리자베스가 한 의뢰에 대한 언급들도 한다. 원래 원작에선 작전실에서 '뭐에 쓰는 방인지 모르겠다'는 설명이 나와서 기억이 없을 것으로 여겨졌는데, 리로드에선 작전실 문을 조사해봐도 해당 설명이 아니라 문이 닫혀있다 정도의 설명만 나오는 식으로 설명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기억하는 것으로 보인다.
[29]
심판 커뮤니티 최종 각성 페르소나이며, 오르페우스와 타나토스를 합체하여 만들 수 있다.
[30]
상기했듯이 그 한 달 사이에도 멀쩡하지는 않았겠지만 게임 상에서는 한 달을 통째로 건너뛰었으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하기엔 충분하다.
[31]
료지는 애매하게 그는 괜찮아. 단지 너희보다 먼저 생명의 답에 도달한거야라는 말을 해줬다. 모르고 보면 무사하다는 소리같지만, 알고 보면 인생의 답을 찾아서 먼저 갈거지만 본인도 알고 있으니 괜찮음이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바로 그 직전에 위대한 봉인에 체력소모 최대란 연출을 넣은 것도 괜히 넣은 것이 아니었다.
[32]
물론 섀도 타임을 더 이상 겪지도 않았는데 보건실에 가봐야 할 정도로 피곤하다는 묘사가 나온다는 것부터가 복선이긴 하나 주인공은 평시에도 일찍 자야겠다는 말을 자주했기 때문에 그것이 죽음의 징조라고 생각하기는 어렵긴 하다.
[33]
마요이당에서 '다음엔 골동품을 살까'하며 골동품점에서 다른 것을 구매했음을 명시한다거나 엘리자베스의 이름을 딴 술을 그녀에게 가져다줬다던가 아예 아이기스가 자신의 기숙사 방에 방문했을때 당신을 기억하고 있다라는 말을 할때 나도 기억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라는 내용이 나온다.
[34]
영문판 명칭은 The Answer.
[35]
허나 이는 어느 정도 핑계이고, 다들 주인공의 죽음으로 너무나도 큰 실의에 빠지면서 S.E.E.S.는 붕괴되어 사실 반쯤 공중분해된 상태였다. 특히 아이기스가 주인공의 소환기를 가져왔을 때 다들 이를 알아채자마자 표정이 굳고 주인공의 죽음이 떠오르자 다들 현실도피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본작에서 주인공에게 열등감을 가졌던 준페이가 앞장서서 상황을 수습하려고 했었을 정도로 주인공의 이별에 상심을 했을 정도다. 그나마 아이기스가 정신줄을 잡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쪽이 가장 정신줄과 생명줄을 놔버린 상태였다.
[36]
게임상으로 전투 순서는 사나다&아마다 페어 → 준페이&코로마루 페어 → 유카리&미츠루 페어로 진행된다. 아군도 딸랑 아이기스&메티스 페어라 2명이다. 적도 2명이지만 아군일 때 못쓰던 기술까지 쓰는지라 의외의 기술에 허를 찔릴 수 있다. 특히 마력 특화인 유카리&미츠루 페어가 그런데, 이쪽은 꽤 강한 물리스킬인 장대비 베기(유카리)와 공간살법(미츠루)도 쓰는지라 더더욱. 필승법이라 할만한건 빙결이나 마비 상태를 거는 니블헤임, 진리의 번개를 쓰고 타켓을 정해 러쉬 상태로 변환해 일부러 물리로 때려 다운시키는 전법이 유효한데 이러면 2:1일때 적은 아무것도 못하고 쓰러진다. 2:2 상태에서도 1명의 턴은 확정으로 뺏을수 있는지라 정비가 쉬워진다. 문제점은 만약 메티스가 1번이라도 다운되면 절대 못쓰는 전법이다.
[37]
다만 생각적으론 아이기스에게 찬성하는 편. 다만 그러면 다른 사람들과 적이 된다는 것에 어찌해야할지 몰랐다.
[38]
FES에서는 "저쪽은 정말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니 백업 정도는 딱맞는 핸디캡이다"라면서 가도록 했다. 리로드에서는 열쇠와 아이기스의 생명 간의 연관성을 모르기 때문에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했다면 우리의 의견에 찬성하지 않는 것이다"라면서 아이기스 팀으로 후카를 보낸다.
[39]
여기에 추가타로 들어오는 게 유카리가 저 말을 하기 전에 하는 대사 전문이다. 나도 "그"와 약속했어. 두 번 다시 "
멸망"을 원하는 세상이 되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너하곤 달리. 싸늘하게 식은 손을 붙잡고 나 혼자 일방적으로 맺은 약속. 그래서 난. 과거를 버려 버리고 절대 앞만 보고 살겠다고 결심했어. 그치만 역시 안돼.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어. 보고 싶어. 보고 싶단 말이야! 대체 무슨 이유가 더 필요해!?
[40]
미츠루의 아버지인
키리조 타케하루가 사망한 후 미츠루는 엄청난 실의에 빠져있었다. 그때 먼저 아버지를 잃은 경험이 있던 유카리가 곁에 있어주었고 이런 경험 덕분인지 이쪽이 주인공 사후에도 그나마 정신줄을 잡고 있었다.
[41]
시간의 틈새에서 몇번이나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었기에(대표적으로 각각의 동료들의 과거에 있던 페르소나 각성 시간대) 분명히 주인공의 행했던 기적도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42]
미츠루가 말한 것도 보고싶다는 유카리의 소망이자 오답을 부정한 것이 아니라 주인공과의 영원한 이별을 슬퍼하는 그녀의 상처를 쓰다듬어 주었을 뿐이다.
[43]
닉스가 모든 생명체의 죽음과 멸망인 것은 맞다. 허나 닉스는 고작 티끌만하고 연약한 생명들에게 적의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런 닉스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바로
악의로, 악의가 멸망을 원해 부르고 닉스는 여기에 호응해서 그 바램을 들어주기 위해서 멸망을 일으키는 절대자였다.
[44]
차라리 닉스를 없애는게 좋지 않겠냐 싶은데 우주의 힘을 각성한 주인공에게 닉스를 지구에서 쫒아내는 건 굳이 생명을 쓸 필요도 없을 정도로 간단한 일이다. 문제는 악의가 있는 한 닉스는 얼마든지 다시 찾아온다. 거기에 닉스를 제거하지 못한 것을 보면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기에 봉인 밖에 답이 없었던 것. 혹은 닉스를 제거하면
또다른 닉스급 존재가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
[45]
시간의 틈새사건 이후
1년 후인 2011년에는
안개가...
5년 후인 2016년에는
통제를 통해 인류로 인한 인류 멸망이 2번이나 일어날 뻔했다. 거기에 이건 시리즈 더 나오면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46]
다만 이것이 꼭 부정적인 것은 아닌데 두 멸망 다 인류를 통해서 일어나 인간을 통해서 해결되었다는 것이다. 안개는
전 인류의 의지를 초월한 초월자에게, 통제는
전 인류의 바람을 훔쳐낸 트릭스터를 통해 처단되면서 인간의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희망은 있다.
[47]
여주인공을 고르고, 아라가키 커뮤 맥스를 찍었을 때 한정. 하지만 결국 약의 부작용 때문에 오래 살지 못하는 결과인 것은 동일하다.
[48]
깔끔하게 완결이 난 P4와는 달리 P3 시리즈는 FES에서도 더 이어질만한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 부활 떡밥이 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9]
물론 플레이어블일 경우, 여전히 선택지식 답변을 하기 때문에 침묵한다.
[50]
그리고 이 대화가 끝난 후 열리는 의뢰의 이름은 "사악한 눈을 획득하라". 여담으로 진짜인지 드립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선택지에 의하면 오른쪽 눈의 시력은 2.0이라나.
[51]
이때 준페이 왈, "부정을 하란 말이다!"
[52]
이에 요스케가 그냥 머리카락을 자르라며 츳코미를 걸자 귀찮아로 화답한다. 요스케 역시 지지 않고 네가 더 귀찮다며 일갈한다.
[53]
와일드라는 것은 숫자 0과도 같으며, 두 개의 0이 만나면
무한대를 의미하는 기호(∞)가 된다.
[54]
원문은 "ここを出たら、僕たちは僕たちの、君たちは君たちの戦いが待ってる。…元気で。"
[55]
空気詠み人知らず. 이오리 준페이 어록 중 하나. 페르소나 3 6월 6일 고정 이벤트 대사로, 분위기 파악 못하고 파토 내는 타입? 이라고 번역되었다.
[56]
4주와 달리 자신의 페르소나 위주인게 특징. 추가로 P4의 요시츠네처럼 P3에서 물리계열이라면 생각나는 공간살법 지크프리트를 사용한다. 여담으로 아티스는 왜 나왔는가?에 대해서 유저들이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티스의 경우 설정상 '생명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는 신', 즉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운명을 상징한다는 걸 알수있다. 추가적으로 아티스는 자신이 사망하는 대신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리캄드라를 배우는 페르소나기도 하다.